제2차 산업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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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술 혁신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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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 공장의 모습
제2차 산업 혁명19세기 중후반에서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쳐 일어난 산업 혁명의 기조 변화이다. 영국이 주도권을 잡았던 초기 산업 혁명 이후 산업화의 물결이 유럽 대륙과 미국으로도 전파되면서 독일, 미국 등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섬유 제조업과 제철공업, 철도, 석탄, 증기기관에 의존하던 1차 산업 혁명과 달리, 중화학 공업, 석유와 전기, 내연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계와 산업의 과학화를 통한 대량생산으로의 변화가 일어났다.

다른 산업혁명에 비해 인지도는 낮은 편이며, 1차 산업 혁명과 뚜렷하게 구분하기 힘든 편이라서 그 시기와 특징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는 편이다. 시작 시기에 대해서 특히 의견이 분분해서 1820년대, 1830년대, 1840년대, 1870년대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종결 시기는 그나마 의견 차이가 적지만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까지 꽤 넓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1차 산업혁명보다는 이후고 3차 산업혁명보다는 이전인 중간 부분(...).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것은 산업혁명 항목에서도 이미 이르듯 2차 산업 혁명 역시 뚜렷한 구분을 찾기 힘들고 점진적인 변화와 발명과 전파로만 존재하는 경제사 분야이기 때문이다. 당장에 2차 산업혁명기에 발명되었다고 여겨지는 물건들 중 여럿은 1차 산업혁명기에 이미 그 맹아가 여럿 발생했다. 화학 공업은 대량생산이 본격화 되지 않았을 뿐 앙투안 라부아지에의 화학 혁명 덕에 18세기 말~19세기 초에 이미 여러 발명과 발견이 나타났다. 2차 산업의 시작기를 1820년대로 잡는 견해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의 종결 이후 저러한 화학 공업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퍼져나갔다고 보기 때문에 2차 산혁의 시작점을 과감하게 일찍 잡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사학자들은 아래와 같은 부분에서 다들 동의한다. 2차 산업혁명은 과학과 산업이 본격적으로 결합해서, 인류가 필요로 하는 산업의 대부분에 대해서 생산성의 급격한 혁신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즉, 2차 산업혁명은 현대 문명의 토대를 이루는 거의 모든 문물이 탄생한 시대다. 1차 산업혁명과 2차 산업혁명이 나뉘는 시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함에도 불구하고, 1차 산업혁명은 이상의 두 부분에서 2차 산업혁명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1차 산업혁명기에 혁신을 일으킨 발명들은 특별히 교육된 과학자 같은 이들이 아니라 그냥 경험이 쌓인 숙련공들의 작품이었으며, 그 생산성 혁신에 대한 성과가 오직 제철 공업과 섬유 제조업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2차 산업혁명과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1차 산업혁명을 거친 영국 런던은, 인구가 무려 200만으로 증가했는데 저 막대한 인구 중 60%가 섬유제조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에 종사했다니 말 다 했다. 그나마 나머지도 거의 대부분은 저 막대한 도시 인구를 부양하고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일자리들이었다. 2차 산업혁명 이후라면, 한 나라의 제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동일한 업태에 종사한다고 하면 경제 구조가 기형적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때문에 3차 산업혁명은 2차 산업혁명으로 이룩한 토대 위에 금칠만 한 정도가 아니냐는 논의도 있을 정도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10년대 후반 기준 인류 문명의 발전 수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산업혁명으로 이 2차 산업혁명을 꼽았으며 그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2. 기술 혁신[편집]


보다시피 우리가 아는 생활의 필수품들이 많다.

1879년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사실 에디슨이 한 것은 필라멘트 재료만 바꾸는 것이었다. 하지만 에디슨이 개량한 전구는 최초로 상업적인 전구라 할 수 있다.
1852년 조지 스토크스는 형석자외선을 받아 빛을 내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형광이라 불렀다. 1901년 수은등이 개발되었고 형광물질의 꾸준한 개발을 거쳐 1939년에 형광등이 개발됐다. 백열전구와 달리 고효율이라 아직도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나중에 LED의 발명에도 기여를 한다.
1800년 알레산드로 볼타가 전지를 개발하였다. 1836년에 다니엘 전지가 개발되었고 1859년 납축전지가 개발되었다. 1886년 카를 가스너가 최초의 건전지를 개발했다.
물리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가 1831년 최초로 전자기유도를 발견했다. 이를 응용하여 유럽에서 교류송전이 사용되기 시작한다. 그것을 보고 사업가능성을 느낀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1886년 미국에서도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 믿고 니콜라 테슬라 및 여러 학자들로 하여금 교류 송전을 개량하여 경제성있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걸로 초대박을 치고 에디슨의 직류전기와 테슬라의 교류전기가 경쟁을 하게 되는데 이를 전류전쟁이라고도 한다.
1866년 베르너 폰 지멘스가 발전기(다이나모)의 원리를 발견하여 1867년 특허를 냈다. 그 후 발전기는 전동기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산업계는 전원의 제약에서 해방됐다.
  • 컨베이어 벨트
과거에도 통조림등 일부 제조업에서 쓰였지만 1908년 헨리 포드가 자동차 생산에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됐다.
1855년 헨리 베세머가 전로를 개발하여 강철을 빠른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856년 빌헬름 지멘스는 평로(Open hearth furnace)를 고안하였고 1864년 피에르 에밀 마르탱과 함께 강철의 품질을 크게 높이는데 성공했다.
1888년 루이 르 프린스가 시네마토그래프를 발명한다. 1889년 토마스 에디슨이 키네토스코프를 발명한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래프를 발명한다.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는 대중에게 소개된 실질적인 최초의 영화라 볼 수 있다.
1769년 퀴뇨가 자동차를 만들었다.[1] 우리가 아는 가솔린 자동차는 벤츠가 1885년에 자신이 만든 차를 특허내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라이트형제가 1903년 처음으로 비행기와 함께 하늘을 날았다. 이는 인간 최초의 동력비행이다.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호프만은 1909년 최초의 합성고무 '폴리이소프렌'을 개발한다.
  • 화학비료
프리츠 하버 문서 참조. 그 후로 질좋은 비료가 많이 나오면서 멜서스 트랩 이론은 틀린 것으로 판명됐다.
1820년 마이클 패러데이는 암모니아를 압축, 액화시키면 암모니아가 기화할때 열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1851년 미국의 의사 존 고리(John Gorrie)는 얼음을 만드는 기계로 특허를 취득한다. 1902년 윌리스 캐리어는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최초의 현대적 에어컨을 만든다.
수동 세탁기는 1800년대에 개발되었다. 전기 세탁기는 1904년 신문 광고에 등장하며 1911년 월풀사에서 자동 세탁기를 만들었고 1927 캐나다의 비티 브라더스(Beatty Brothers)사에서 빨랫감을 휘저어 섞는 교반식 세탁기를 발명한다.

3. 환경오염[편집]


이때부터 오염 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지구 온난화, 1952년 런던 그레이트스모그 등의 부작용이 생겨났다. 각국에서는 위기를 느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단체를 조직하고 방안을 마련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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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히보는 가솔린 차량이 아닌 증기로 작동하는 자동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