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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SL_03_1st_post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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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game.donga.com/starcraft20030714_3.jpg

실감이 안 나고요, 정말 좋고요, 그리고 앞에 있는 엄마, 엄마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 같아요. 엄마, 많이 사랑해요!!

- 서지훈의 우승 직후 인터뷰


1. 개요
2. 사용 맵
3. 원조 DSL
5. 박경락임요환의 아쉬운 준결승전과 3위 결정전
6. 서지훈, 퍼펙트 테란으로 비상하다.
7. 그 이후
8. 두 대회 연속으로 이어진 프로토스의 암흑기
9. 이야기



1. 개요[편집]


  • 리그기간 : 2003년 4월 4일 ~ 2003년 7월 13일
  • 조 편성
  • 우승 서지훈, 준우승 홍진호, 3위 임요환, 4위 박경락
  • 특이사항
    • 두 시즌 연속 일본 기업의 스폰서 지원이자 일본 기업의 마지막 스폰[1]
    • 서지훈의 유일무이한 개인리그 결승 진출 및 우승.
    • 홍진호의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 진출이자 준우승. 그리고 임대선수 최초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이자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2]
    • GO(현 CJ 엔투스)팀 소속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OSL - 서지훈, MSL - 강민)
    • 복합형 전략맵인 네오 비프로스트(Neo Bifrost)를 또 다시 공식맵으로 채택(4시즌 째).
    •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로 공식맵에서 섬맵 제외.
    •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토스가 16강에서 전멸.
    • 8강전 첫 경기인 임요환 대 조용호 경기는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사전녹화경기로 진행.
    • 준결승(4강)전이 모두 3:0으로 끝난 첫 대회.
    • 이재훈, 이운재의 마지막 스타리그
    • 장진수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타리그 진출.
    • 강도경의 마지막 스타리그이자 8강 진출
    • 박용욱의 스타리그 다섯 시즌만에 복귀[3]
    • 박상익의 스타리그 데뷔
    •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결승전이 일요일에 열림.
    • 결승장소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3위 상금 500 4위 200만원
    • 올림푸스 스타리그 오프닝
    • 올림푸스 스타리그 브릿지 오프닝
    • VOD 목록



2. 사용 맵[편집]


파일:OSL_03_1st_poster.jpg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68_Neo%20Bifrost_thumbnail.jp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63_Sin%20Gaema%20Gowon_thumbnail.jp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42_Nostalgia.jpg


파일:(4)Guillotine1.0.jpg

네오 비프로스트
신 개마고원
노스탤지아
기요틴


3. 원조 DSL[편집]


16강 A조에서 이윤열, 임요환, 이재훈, 박경락이라는 역대급 조 중 하나가 탄생.[4]

B, C, D조 모두 8강 진출자가 결정되었음에도 A조는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4명 모두 1승 1패씩[5]을 기록했기 때문에 16강 마지막 주차에는 B, C, D조를 먼저 중계한 다음 A조 경기를 가장 마지막에 중계했다.


4.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편집]


A조 5경기에서 박경락이 이윤열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이제 이재훈과 임요환의 대결만 남은 상황. 그리고 그 마지막 경기에서 게임 캐스터 전용준이 MC용준으로 불리게 된 계기인 일부는 시즈모드가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이 나온 경기가 바로 이 경기였다. (맵은 기요틴[6])

이 경기는 명경기이기도 했거니와 전용준의 해설로 인해 이후에도 한동안 디시인사이드스갤은 물론 스동갤, 힛갤 등에서 합성, 짤방, 동영상 등의 필수 요소로 쓰이는 등 많은 화제가 되었다.[7]

자세한 건 위의 항목을 참조.


5. 박경락임요환의 아쉬운 준결승전과 3위 결정전[편집]


지난 대회에서 홍진호에게 격침을 당하고 다시 한번 마주쳤으나 이 대회에서는 어떠한 방법도 쓰지 못한채 3:0 패배를 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대회의 8강에서 마주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세트 스코어 2:1로 이겼으나 임요환 역시 준결승전에서 서지훈에게 3:0 스코어로 깔끔하게 패배한 직후 표정이 많이 어두운채로 3위 결정전을 임하며 박경락에게 3:1 복수를 했다. 이것이 임요환이 스타리그 처음이자 마지막인 3위를 기록했던 대회였다.


6. 서지훈, 퍼펙트 테란으로 비상하다.[편집]


저번 대회 8강에서 고배를 마신 '퍼펙트 테란' 서지훈은 이번 대회에서 각성하면서 준결승에서 임요환을 3:0으로 셧아웃,[8] 결승전에서 폭풍저그 홍진호를 3:2로 물리치면서 우승했다. 아울러 저그의 정규리그 준우승 징크스가 지속되었다. 특히 결승전 직후 인터뷰에서 서지훈이 엄마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화제[9]가 되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경기 내용도 역대 결승 중에 치열했던 결승전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1경기 재경기를 포함해서 3:2 풀스코어 접전과 성우 시영준퍼펙트테란 서지훈 vs 폭풍저그 홍진호 라는 소개하는 구도까지 겹쳐져 65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커리어 초반이긴 했어도 중계 중에 전용준 캐스터가 목이 완전히 나가 후반 세트는 목이 쉬어서 힘없고 작은 소리로 중계를 진행했을 정도. 특히 3경기 기요틴 엘리전 도중 목소리가 완전히 나갔는데 기요틴의 사막 타일이 만들어내는 을씨년스러움과 엘리전의 처절함, 마린과 메딕을 러커 위에 올려놓고 탱크 포격을 할 정도의 서지훈의 승리에 대한 집념, 전용준 캐스터의 거진 나가버린 목소리가 합쳐지며 정말 극에 달한 처절함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10][11][12]

굳이 홍진호의 경기력을 까자면 똑같이 앞마당에 가스가 없었음에도 베슬을 끊어준 2세트와 달리 5세트에서 스파이어를 끝까지 짓지 않아 베슬과 드랍쉽[13]을 끊어주지 못한 점, 서지훈 본진 근처에 러커만 두었다가 업그레이드 잘 된 마린과 거의 1대1로 교환해서 손해를 본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이 실수 때문에 나중에 디파일러가 나왔음에도 러커가 없어 쭉 밀리는 빌미가 되었다.[14]

그리고 이 대회의 우승으로 서지훈은 임요환, 이윤열과 함께 3대 테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7. 그 이후[편집]


그 이후 한 동안 역사 속의 리그로만 남았던 이 리그 결승전이 2010년 1월 24일 기준으로 무려 7년 여만에) 다시 회자되었다.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 당시에 결승 1경기를 홍진호가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되었고 그 다음 경기에서도 시스템 문제로 재경기를 가졌다. 이때 당시에는 모두 재경기를 선언했고 재경기 끝에 홍진호가 결국 1경기는 승리했지만, 5경기에 쓸 전략을 미리 써버리는 바람에 준우승. [15]

스갤러들은 그럼 이때는 왜 재경기를 해서 황신을 좌절케 했느냐고 성토했다. 다만 이 당시에는 우세승 판정이 도입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우세승 판정은 2006년 해처리버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시킨 것.[16]


8. 두 대회 연속으로 이어진 프로토스의 암흑기[편집]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 시즌인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토스가 모두 16강에서 전멸하며 8강에서는 테저전저저전[17]만 줄창 펼쳐졌다.

지난 시즌 챌린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드를 획득한 박용욱은 햇수로 2년, 스타리그로 보면 다섯 시즌만의 복귀 후 16강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광탈했고, 테란 킬러로 잘 알려진 이재훈도 죽음의 조 A조에서 같이 1승 2패를 기록한 지난 시즌 우승자 이윤열과 함께 광탈했고, 전태규도 역시 1승 2패를 기록하며 광탈했다. 그래도 전태규는 반대편 Stout MSL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다음 시즌인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다시 스타리그 본선 무대에 복귀한 박정석, 반대편 Stout MSL로열로더로 우승을 차지한 강민, 그리고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을 그대로 스타리그에서도 보여준 박용욱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짧지만 짙은 프로토스의 스타리그에서의 암흑기를 끝내게 된다.


9. 이야기[편집]


해당 리그의 흥행이 성공적이었고 위의 그 유명한 임요환 대 이재훈의 경기와 결승전에서의 경기 내용과 후일담 등 수많은 이야기를 남긴 대회였다.

그밖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성제 선수의 어머니를 돕기 위한 모금을 리그 기간 중에 진행했다.

[1] 양대리그 마지막 일본의 스폰서쉽은 ABC마트의 스폰이 있다.[2] KTF가 창단 최초로 배출한 준우승 선수이자 최초로 결승 진출한 것은 Gillette 스타리그 2004박정석이다. 이전 소속팀은 한빛 스타즈.[3] 학업 문제로 잠시 게이머 생활을 하지 않았다.[4] 당시 임요환과 이윤열은 테란 투탑, 그리고 토스의 이재훈과 저그 박경락은 테란 킬러로 유명한 선수들이었다. 특히나 파나소닉배 임요환과의 8강전은 그야말로 백미[5] 이윤열(임요환 승, 이재훈 패), 임요환(박경락 승, 이윤열 패), 이재훈(이윤열 승, 박경락 패), 박경락(이재훈 승, 임요환 패)[6] 당시 테란 대 토스 0:6으로 테란이 전패한 상황이었다.[7]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9위를 차지하였다.[8] 3위 시상식때는 그나마 웃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완벽하게 패배한 임요환의 표정은 훗날 후배 최연성과 같은 표정으로 일관된 모습이였다.[9] 홍진호도 우승하면 이렇게 인터뷰를 하려 준비 했으나 끝끝내 그는 스타리그 참여 기간 동안 우승을 못했다. 또는 현장에서 홍진호가 눈물을 흘리는걸 목격했다는 썰도 있다고 했다.[10]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22위를 차지하였다.[11] 여담으로 서지훈은 커리어 내내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베슬 흘리기가 발동되며 베슬 두 기를 허무하게 조공하는 바람에 패배를 당했다.[12] 특히 이 결승전에서의 3경기는 임진록의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잘 알려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유보트 혈전으로 잘 알려진 TG삼보 MSL 결승전 3경기, 메딕홀드로 잘 알려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1경기,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 5경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 1경기, 김준영리버스 스윕 우승으로 잘 알려진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5경기, 리쌍록 결승전으로 유명한 빅파일 MSL 결승전 3경기와 함께 역대 개인리그 테저전 결승 경기들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경기이다.[13] 6시 멀티는 파괴되었고 5시 멀티도 휘둘렸고 막판 본진에 떨어진 드랍쉽 한 대 병력에 하이브, 스포닝풀, 히드라 덴이 깨졌다.[14] 참고로 5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7위를 차지하였다.[15] 2세트에서 홍진호가 다 이긴 상황에서 서지훈의 마린메딕 특공대에 당하지만 않았더라면 저그 최초 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16] 박카스 스타리그 2008 당시의 디스코택 사건1.23 정전사건 당시의 우세승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최초의 우세승은 홍진호김동건의 2006 WCG 선발전 당시에 나왔다는 점이다. 우세승 자체는 이 문제로 도입이 되었던 것이 맞다는 증거.[17] 지난 시즌에서는 테저전과 테테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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