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아파트 강도 구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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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범행
3. 구조
4. 범행동기
5. 유사사건
6. 기타


파일:2006년아파트강도구조사건.jpg


1. 개요[편집]


관련 기사

2006년 4월 25일에 발생한, 당시에는 어느 정도 이슈가 되었던 어처구니 없는 강도미수 사건.


2. 범행[편집]


59살의 용의자 윤 모씨는 2006년 4월 25일 새벽,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23층짜리 K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22층 집에 침입하려고 했다. 창문은 모두 잠겨있었고, 밧줄에 매달린 채 드라이버로 창문을 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일은 그 다음부터 이어졌다.


3. 구조[편집]


22층 집안을 칩입하려던 용의자는 결국 진입시도가 실패하고 힘이 빠져서 다시 올라갈수도 없고, 줄이 너무 짧아 아래로 내려갈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결국 몇 시간이 지나도 허공에 매달려있던 용의자는 힘이 빠질 대로 빠지면서 구조요청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결국엔 강도 짓을 포기하고 아래쪽을 향해 살려달라고 구조요청을 하기에 이른다. 이를 목격한 주민이 사람이 매달려있다며 경비원에 알렸고 경비원은 처음에는 유리창 청소하나 싶어서 가봤는데 현장을 보니 자살을 시도하는게 아닌가 싶어 바로 119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119 용의자는 목숨을 건졌고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되었다.


4. 범행동기[편집]


용의자 윤 모씨는 인근 독립문공원에서 노숙하며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던 사람으로 절도 전과가 6차례 있었고 그 중 3차례는 미수였으며 사건 발생 직전에도 10개월간 옥살이를 하다 2006년 1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건전날에 술을 마시고 바람 좀 쐬고 싶다면서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귀퉁이에 밧줄과 드라이버가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저걸 이용해서 뭔가를 훔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윤 모씨는 "식은 땀이 흐르고, 너무 후회됐다. 내가 왜 또 이런 짓을 하나... 아주 후회했다."라고 밝혔다.


5. 유사사건[편집]


  • 이후에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황당하게도 범인이 그 가게의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 #
  •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는데 # 이사건의 경우에는 수갑 풀고 도주해서 숨어지냈고 검거과정에서 급하게 도주하려다 사망한 사건이다.
  • 2015년에는 생방송 중에 누군가 뛰쳐나와서 은행 강도가 있다 하길래 방송을 중단하고 은행 강도를 신고한 특이한 사건도 있었다. # 같은 은행을 두번이나 털려다가 걸린거라고 한다. 그것도 은행 근처에서 방송중이었는데 벌어진 상황이다.


6. 기타[편집]


  • 유사한 사건은 아니지만 어이없는 사건사고는 강도 범죄 외에도 많은데, 게임 때문에 경찰에 잡힌 수배범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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