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V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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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VP113은 Víctor M. Blanco Telescope이 2012년 11월 5일 발견한 천체로, 세드나에 이어 두번째로 발견된 세드나족 천체다. 발견 당시 미국 부통령이던 조 바이든의 이름을 따 바이든(Biden)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름의 VP가 부통령을 의미하는 V'ice President의 약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궤도 장반경이 250 AU를 넘어가는 천체들 가운데 가장 낮은 궤도 이심률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완만한 궤도로, 제9행성의 중력으로 원일점이 줄어들었다는 설도 있다. 또한 2020년 6월까지 발견된 모든 태양계 천체들 중 가장 먼 근일점을 가지고 있는 천체이기도 하다.
반사율 0.15 기준으로 약 597km의 직경을 가진다. 표면은 메탄과 일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엷은 분홍색을 띄고 크기는 세드나의 절반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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