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스탄불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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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월 12일, 술탄 아흐메트 광장 테러
3. 6월 28일,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4. 12월 10일, 연쇄 폭탄 테러


1. 개요[편집]


2016년 한 해 동안 튀르키예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테러들을 정리한 문서.

2. 1월 12일, 술탄 아흐메트 광장 테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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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2016년 1월 12일 오전 10시 20분경 튀르키예 이스탄불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근처에는 성 소피아 성당블루 모스크 등 여러 모스크들이 있어 관광객이 많아 부상자가 많았다.[1] 경찰들은 근처를 차단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부상자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파악된 한국인 부상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튀르키예 대통령에 따르면 시리아인의 자살 폭탄 테러로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외신들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소행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부상자 중에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5년 앙카라 폭탄 테러 이후에 설정한 '여행 유의'를 '여행 자제'(황색)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참고로 튀르키예 내 시리아-이라크 접경지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은 이미 여행 자제(황색) 혹은 철수 권고(적색)가 발령되었다.

평소에도 많은 인원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다 보니 SNS에 관련 단어로 검색하면 참혹한 현장 상황이 올라온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상반신이 심히 훼손된 시신이 있어서 그가 용의자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YTN 김선영의 뉴스나이트에서 튀르키예 리포터와 인터뷰했는데 근 3년 간 관광지에서 일어난 테러는 없었다고 한다. 당시 튀르키예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패닉 상태[2]에 빠졌고 2015년 말부터 이어진 폭 탄테러로 인해 2015년 앙카라 폭탄 테러 같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던 중 국제적인 관광지에서 테러가 이어져 충격이 상당했다.

이번에는 튀르키예 총리가 자살폭탄 테러범이 IS 대원이라고 밝혔다.

SBS 보도에 따르면 독일인 8명이 사망했으며 튀르키예 정부는 자폭 테러범이 28살 시리아인 IS 대원 나빌 파들리라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알레포대학에서 치의학을 전공하던 학생으로 시리아 반군에 합류했다가 IS로 넘어갔다. 대학 시절 같이 공부했던 학생은 "그땐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와서 보니 개자식이었다"고 말했다.#

현지시각으로 자정이 다 되어 갈 즈음에 이 테러에 의해 사망한 관광객 10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었는데 전부 독일인이었다.

1월 14일 테러 용의자 5명이 검거되었다. # 그리고 이스탄불 테러를 일으켰던 10명이 전원 IS 대원으로 밝혀졌고 기소되었다.#

사고 이틀 후인 14일 튀르키예 남동부 시나르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5명이 사망했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 정부 발표가 있었다. 폭탄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이어진 건물 붕괴로 사상자가 늘어났다고 전해졌고 튀르키예 정부는 PKK의 소행으로 본 듯하다.

또 비슷한 시간에 마르딘주 미디야트 마을에 있는 경찰서도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곳의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틀 뒤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무차별 총격 및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새해에도 이슬람 극단주의의 문명세계에 대한 총공격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주었다.

3. 6월 28일,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편집]


현지시작 6월 28일 무려 41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상세한 내용은 2016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문서를 참고할 것.

4. 12월 10일, 연쇄 폭탄 테러[편집]


밤 10시 30분경 이스탄불 중심부에 있는 축구팀 베식타스 JK 홈구장 인근의 마츠카 공원(Maçka Parkı)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부르사스포르와의 경기 종료 2시간 뒤에 일어나 축구 팬들 가운데 피해자는 없었다고 한다. 한편 45초 후 인근 공원에서 모여 있던 경찰관들을 노린 자폭테러 공격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29명이 사망하고 166명이 다쳤다고 튀르키예 정부가 밝혔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경찰관이었다.# 12월 16일 당국의 수사 결과 자살 테러로 밝혀졌으며 용의자는 샨르우르파도 수루치 군에 호적을 둔 부락 야우즈(Burak Yavuz)다. PKK 조직원으로 밝혀졌으며 2016년 12월 17일 카이세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테러의 용의자도 PKK소속으로 보고 조사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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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상자는 독일인 6명, 노르웨이인 1명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2] 튀르키예는 세계적인 관광대국인 만큼 관광업이 엄청난 경제적 비중을 차지하는 터라 관광업계가 그야말로 초전박살 상태에 들어갔으니... 게다가 사망자가 모두 독일인이다. 독일은 튀르키예 관광 외국인 1위를 차지하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