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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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센트럴 리그 로고.svg센트럴 리그
파일: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 리그 로고.svg퍼시픽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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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07
20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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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1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2
2023



*코로나19로 인해 센트럴 리그는 미개최, 퍼시픽 리그는 파이널 스테이지만 개최



[각주]



파일:2017 퍼시픽CS.jpg

1. 개요
2.1. 엔트리
2.2. 경기 내용
2.2.1. 1차전
2.2.1.1. 스코어보드
2.2.1.2. 상세
2.2.2. 2차전
2.2.2.1. 스코어보드
2.2.2.2. 상세
2.2.3. 3차전
2.2.3.1. 스코어보드
2.2.3.2. 상세
2.3. 총평
3.1. 엔트리
3.2. 경기 내용
3.2.1. 1차전
3.2.1.1. 스코어보드
3.2.1.2. 상세
3.2.2. 2차전
3.2.2.1. 스코어보드
3.2.2.2. 상세
3.2.3. 3차전
3.2.3.1. 스코어보드
3.2.3.2. 상세
3.2.4. 4차전
3.2.4.1. 스코어보드
3.2.4.2. 상세
3.2.5. 5차전
3.2.5.1. 스코어보드
3.2.5.2. 상세
3.3. 총평
4.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올해의 메인스폰서는 로손의 자회사인 로손 HMV엔터테인먼트에서 후원하게 된다. 로손은 편의점 체인으로 시작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시작했으나 정작 미국에서는 존재가 사라지고 일본법인만 살아남아서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 로손 일본법인은 한 때 호크스의 모기업이기도 했던 다이에의 계열사였으며 그 당시에는 호크스의 선수들이 곧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 덕분에 후쿠오카 지역에 가면 로손 점포를 꽤 많이 볼 수 있다.
다이에가 파산한 지금은 미쓰비시 상사가 최대주주로 있어서 호크스와의 관계는 끊어졌지만 호크스가 리그우승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간 2017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로손이 후원하게 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2. 퍼스트 스테이지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vs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편집]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 3전2선승제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1차전
10.14(토) 13:00
메트라이프 돔
X
도호쿠 라쿠텐 0 : 10 사이타마 세이부
O
2차전
10.15(일) 13:00
O
도호쿠 라쿠텐 4 : 1 사이타마 세이부
X
3차전
10.16(월) 18:00
O
도호쿠 라쿠텐 5 : 2 사이타마 세이부
X

2.1. 엔트리[편집]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엔트리는 정규시즌의 연장으로 간주되어 정규시즌의 엔트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정규시즌 혹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도중에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는 10일을 채우지 못하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등록될 수 없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등록과 말소가 자유롭다. 경기별로 엔트리 등록, 말소 상황은 따로 기술한다.


2.1.1.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편집]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엔트리
감독
1명
85 츠지 하츠히코
코치
9명
70 사토 도모아키, 72 도이 요시히로, 73 하시가미 히데키, 76 아베 마사히로, 80 시마 시게노부,
84 아키모토 고사쿠, 83 바바 도시후미, 92 사카모토 시노부, 98 사토 다카후미
투수
9명→11명
14 마스다 타츠시, 16 키쿠치 유세이, 20 노가미 료마 (△ 10.16), 21 토가메 켄 (△ 10.15), 23 노다 쇼고,
25 히라이 카츠노리, 35 마키타 가즈히사, 43 다카하시 도모미, 47 브라이언 슐리터, 48 다케쿠마 쇼타,
50 후쿠쿠라 겐타로
포수
3명
10 모리 토모야, 27 스미타니 긴지로, 37 오카다 마사토시
내야수
7명
3 아사무라 히데토, 6 겐다 소스케, 32 나가에 교헤이, 33 야마카와 호타카, 44 토노사키 슈타,
60 나카무라 타케야, 99 에르네스트 메히아
외야수
6명
1. 쿠리야마 타쿠미, 2 가네코 유지, 51 기무라 후미카즈, 55 아키야마 쇼고, 65 사이토 쇼고, 88 사카타 료


2.1.2.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편집]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엔트리
감독
1명
99 나시다 마사타카
코치
8명
72 모리야마 료지, 74 마키시 야스나가, 83 이소베 고이치, 84 모리야마 마코토, 88 이케야마 다카히로,
89 히라이시 요스케, 92 요다 츠요시, 97 후루쿠보 겐지,
투수
11명
1 마쓰이 유키, 11 키시 타카유키, 14 노리모토 다카히로, 19 후지히라 쇼마, 31 미마 마나부,
38 니시미야 유스케, 41 아오야마 고지, 42 프랭크 허만, 53 다카나시 유헤이, 64. 후쿠야마 히로유키,
94 쑹 지아하오
포수
3명
37 시마 모토히로, 44 아다치 유이치, 68 호소카와 토루
내야수
7명
00 아베 도시히토, 5 모기 에이고로, 6 후지타 카즈야, 8 이마에 토시아키, 33 아카미나이 긴지,
40 젤러스 휠러, 66 무라바야시 이쓰키
외야수
7명
4 오카지마 다케로, 9 오코에 루이, 23 히지리사와 료, 25 다나카 카즈키, 32 마스다 신타로,
35 시마우치 히로아키, 54 카를로스 페게로

  • 엔트리 변동

2.2. 경기 내용[편집]



2.2.1. 1차전[편집]



2.2.1.1. 스코어보드[편집]


1차전 10.14(토) 13:00, 메트라이프 돔 : 32,547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노리모토 타카히로
0
0
0
0
0
0
0
0
0
0
5
0
세이부
키쿠치 유세이
2
0
5
0
0
3
0
0
X
10
12
1


2.2.1.2. 상세[편집]

예상대로 양 팀은 1차전부터 에이스 카드를 빼들었다. 그러나 2017 정규시즌 한시즌에서만 라쿠텐을 상대로 무려 8승0패, ERA 0.82를 기록[1]하며 라쿠텐 킬러로 자리매김한 세이부의 에이스 키쿠치 유세이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변함없이 라쿠텐 타선을 찍어누르며 완봉을 기록한 반면 라쿠텐의 에이스 노리모토 다카히로는 아사무라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맞으며 1회부터 승부가 갈린 모양새가 되었다. 안 그래도 기쿠치를 상대로 1점만 내줘도 패배라는 부담을 가진 상태에서 에이스가 너무 쉽게 대량 실점을 하는 바람에 김이 빠진 라쿠텐 타선은 그대로 무기력하게 기쿠치에게 끌려간 반면 노리모토는 1회 선제 홈런을 내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3회 들어와서는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빅이닝을 허용했다. 결국 노리모토는 4이닝동안 무려 105구를 던지면서 7안타 6사사구 7실점으로 강판당하고 말았다. 1점만 뺏겨도 버거울 판에 에이스가 무려 7점이나 내줬으니 나머지 이닝은 하나마나. 세이부가 6회말 3점을 추가하면서 10대0 대승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참고로 2007년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퍼시픽 리그에서는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 시절인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1차전을 패배한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를 통과한 것은 2006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유일하다.[2] 순식간에 벼랑끝에 몰린 라쿠텐은 과연 4년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을 허무하게 접을 것인가.

2.2.2. 2차전[편집]



2.2.2.1. 스코어보드[편집]


2차전 10.15(일) 13:00, 메트라이프 돔 : 32,508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키시 타카유키
1
2
0
0
0
0
1
0
0
4
9
0
세이부
토가메 켄
0
0
0
0
0
0
0
1
0
1
6
0

  • 승리투수 : 키시 타카유키 (1승 0패, 6⅓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도가메 겐 (0승1패, 6⅓이닝 3실점)
  • 세이브 : 마쓰이 유키 (1세이브, 9회 3점차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 1이닝 무실점)
  • 홈런 : 모기 에이고로 (1회초 1점)
  • 결승타: 모기 에이고로 (1회초 선두타자 홈런)

2.2.2.2. 상세[편집]

2017시즌 탈삼진 타이틀 홀더이자 로테이션의 부동의 에이스인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선발로 내고도 1차전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라쿠텐은 전 소속팀이자 현재는 상대팀이 된 세이부에서의 푸대접과 혹사에 불만을 품고[3] FA로 세이부를 떠난 키시 타카유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기시는 전반에만 8승을 거두면서 라쿠텐의 과감한 투자에 보답을 하는 듯 했으나 8월 이후 7연패에 빠지면서 선두를 달리던 팀이 DTD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홈 개막권 조차 가지지 못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래도 선발진 중에서 경력이나 기량에서 노리모토와 더불어 팀의 원투펀치라 나시다 감독은 다시 한번 기시를 신임했다. 과연 정석대로 나간 라쿠텐의 선택은 적중할 것인가.
세이부는 11승을 거두며 로테이션의 제2선발 역할을 해온 노가미 료마 대신에 8승7패를 기록한 도가메 겐을 선발로 예고했다. 에이스 키쿠치 유세이와 노가미 료마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투수가 없는 상태에서 만약 2차전을 지게 된다면 3차전에는 단숨에 선발투수의 무게추가 기울[4] 가능성이 높은 점을 염두에 둔 선택이기는 하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면서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쪽이 보통 제 꾀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리어 자기 발등을 찍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결국 경기는 절치부심한 기시의 역투와 세이부 선발 도가메가 초반에 흔들린 찬스를 놓치지 않은 라쿠텐이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쿠텐은 1회초 1번타자 모기 에이고로의 초구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2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8번 마스다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올리고 9번 시마가 뒤로 넘어지면서도 필사적으로 스퀴즈를 성공시키는 등 2연패로 물러설 수는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선발 기시도 6⅓이닝동안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초반에 3점을 뽑아낸 타선의 의지에 화답했다. 이후 7회 모기의 2루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4대0으로 앞서나갔다. 세이부는 8회말 아키야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뽑았으나 거기까지. 9회말에 등판한 라쿠텐의 마무리 마쓰이 유키는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연속으로 삼진을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하고 월요일 벌어질 3차전으로 희망을 연장했다.

2.2.3. 3차전[편집]



2.2.3.1. 스코어보드[편집]


3차전 10.16(월) 18:00, 메트라이프 돔 : 31,755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미마 마나부
1
0
0
1
0
0
0
3
0
5
7
1
세이부
노가미 료마
0
0
0
0
1
0
0
0
1
2
6
1

  • 승리투수 : 쑹자하오(1승 0패,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 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노가미 료마(0승 1패, 선발, 3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실점)
  • 홈런 : 젤러스 휠러(8회 1점), 마스다 신타로(8회 2점, 이상 라쿠텐), 아사무라 히데토 (9회 1점 이상 세이부)
  • 결승타: 젤러스 휠러(1회 2사 만루에서 1타점 유격수 내야안타)



2.2.3.2. 상세[편집]

이 경기를 위해서 일부러 2차전을 버리면서까지 아껴둔 세이부 선발 노가미는 1회에만 볼넷 3개를 허용하면서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만루에서 후반기 타격 부진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하위타선으로 기용된 휠러의 유격수쪽 깊숙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내줬고 4회에는 휠러를 2루에 둔 상황에서 폭투가 나왔는데 공이 튄 방향을 포수 스미타니가 놓치면서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서 휠러가 홈까지 들어왔다. 결국 노가미는 3⅔이닝만에 강판 당하면서 츠지 감독이 2차전을 버리면서까지 아껴운 의미를 무색하게 했다.

한편 라쿠텐 선발 미마도 5회 구리야마와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도노사키 슈타에게 희생번트를 하면서 1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스미타니에게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고, 미마의 투구에 불안감을 느낀 나시다 감독은 지체없이 왼손 사이드 스로인 다카나시로 투수를 교체했다. 다카나시는 아키야마 쇼고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라쿠텐은 6회 시즌 막판 불펜에서 가능성을 보인 쑹자하오로 1이닝을 막고 7회 필승조 허만을 올렸으나 허만이 하위타선에게 2안타를 허용하면서 동점 위기에 몰리자 셋업맨 후쿠야마를 기용했다. 후쿠야마는 아키야마 쇼고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포스트 시즌을 처음 치르는 츠지 감독의 아쉬운 선택은 8회 초에 나왔다. 8회초에 슐리터를 올렸으나 2아웃까지 잘 잡은 슐리터가 휠러에게 좌익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차가 다시 2점으로 벌어졌다. 여기서 츠지 감독은 마무리인 마스다를 남겨두고 계속 슐리터에게 이닝을 맡겼는데 이어진 오카지마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그러고도 투수를 교체하지 않다가 마스다 신타로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5대 1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비록 슐리터가 휠러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으나 아직 8, 9회 두번의 공격기회가 있었고 상처가 커지기 전에 슐리터를 교체할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음에도 마스다를 놔두고 슐리터로 밀어붙였던 츠지 감독의 선택으로 경기의 흐름은 돌이킬수 없게 되었다. 7회 2사에서 등판한 라쿠텐의 후쿠야마는 8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9회를 마무리 마쓰이 유키에게 넘겼다. 마쓰이는 첫 타자 구리야마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반격을 하기에는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마쓰이가 2차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으로 1실점 한 점을 생각하면 비록 2점차였어도 충분히 반격의 기회는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8회초에 휠러에게 홈런을 맞은 직후 슐리터를 교체하지 않았다가 쐐기 점수를 허용한 츠지 감독의 선택이 아쉬운 부분. 결국 마쓰이는 남은 3타자를 삼진 2개와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라쿠텐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1차전을 패하고 퍼스트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팀이 되었다.

1, 2차전에서 부진했던 젤러스 휠러는 이날 선제 타점, 추가 득점에 1점차의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홈런으로 추가 타점을 올리는 등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2.3. 총평[편집]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퍼시픽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3위팀이 2위팀을 잡고 올라가는 징크스가 있었다. 2, 3위 간의 상대전적이나 기본적인 전력차 등은 징크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그 징크스는 2016년 2위였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위 치바 롯데 마린즈를 꺾으면서 끊기는 듯 했다. 그러나 2위팀을 덮치는 징크스는 다시 좀비처럼 되살아났다. 시즌 막판 최악의 DTD로 2위자리까지 내주고 포스트 시즌을 전부 원정으로 치르게 된 라쿠텐을 상대로, 그것도 상대팀 에이스인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4이닝 7득점으로 두들겨서 1차전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세이부가 1차전 승리팀이 무조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는 징크스마저 깨면서 탈락하는 예상밖의 결과로 결말지어졌다.

3차전을 생각하고 제2선발 노가미 료마를 아낀 츠지 감독의 전략적 선택과 1, 2차전을 정석대로 1, 2선발로 밀고 나간 나시다 감독의 정공법의 대결에서 정공법을 선택한 나시다 감독의 승리로 결판났다. 1차전에서 믿었던 에이스 노리모토의 대량실점과 조기 강판으로 대패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꾼 건 전 소속팀과의 대결에 칼을 갈고 나온 키시 타카유키의 역투였다. 기시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분위기를 전환했고 나시다 감독은 3차전에서 일본시리즈 7차전도 경험한 적이 있는 선발 미마 마나부의 낌새가 이상하자 5회 2사에서 교체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면서 위기상황을 넘겼다. 세 팀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던 나시다 감독의 선택이 빛난 부분.

그와는 대조적으로 츠지 감독은 포스트시즌 초짜의 티를 역력하게 드러냈다. 1차전을 잡고도 굳이 기시를 피하기 위해 제2선발 노가미를 3차전으로 돌렸으나 2차전에서 라쿠텐의 분위기만 살려주는 결과를 가져왔고 3차전 8회초 수비에서도 추가점을 허용한 후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쳤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하는 등 퍼스트 스테이지는 라쿠텐이 잘했다기 보다는 츠지 감독의 전략적 선택의 실패로 승리를 헌납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3년 연속 B클래스를 기록하며 가라앉았던 친정팀 감독으로 복귀하여 단숨에 시즌 2위로 올려놓고 패배의 분위기에 물들어가던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운 공적은 충분히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

이에 질세라 센트럴 리그 3위인 요코하마 DeNA도 1패 후 2승으로 퍼스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8.7%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듯.

참고로 사이타마 세이부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내내 빨간 불꽃 사자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홈팀과 원정팀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구분하는 방법은 모자 색 뿐.

3. 파이널 스테이지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편집]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6전4선승제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리그 우승 어드밴티지
X

O
1차전
10.18(수) 18:00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
O
도호쿠 라쿠텐 3 : 2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X
2차전
10.19(목) 18:00
O
도호쿠 라쿠텐 2 : 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X
3차전
10.20(금) 18:00
X
도호쿠 라쿠텐 5 : 7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O
4차전
10.21(토) 13:00
X
도호쿠 라쿠텐 3 : 4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O
5차전
10.22(일) 13:00
X
도호쿠 라쿠텐 0 : 7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O

3.1. 엔트리[편집]



3.1.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편집]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엔트리
감독
1명
81 쿠도 키미야스
코치
9명
70 사토 요시노리, 76 후지모토 히로시, 79 타츠카와 미츠오, 83 다치바나 요시이에, 84 시미즈 마사우미,
86 모리 히로유키, 88 도리고에 유스케, 93 무라마쓰 아리히토, 98 다카무라 히로시
투수
9→10→11명
16 히가시하마 나오, 17 이와사키 쇼, 20 데라하라 하야토, 21 와다 츠요시(△ 10.20 → ▼ 10.21),
29 이시카와 슈타, 30 타케다 쇼타(△ 10.22) 35 리반 모이넬로, 38 모리 유이토, 41 센가 코다이(△ 10.19),
44 릭 밴덴헐크(△ 10.21 → ▼ 10.22), 50 셋츠 다다시, 57 카야마 신야, 58 데니스 사파테
포수
3명
12 다카야 히로아키, 33 츠루오카 신야, 62 카이 다쿠야
내야수
6명
0 다카타 도모키, 2 이마미야 겐타, 3 마쓰다 노부히로, 4 가와시마 게이조, 8 아카시 겐지,
46 혼다 유이치
외야수
8→9→8명
1 우치카와 세이이치, 6 요시무라 유키, 7 나카무라 아키라, 9 야나기타 유키(△ 10.22) 23 키도코로 류마,
24 하세가와 유야, 37 후쿠다 슈헤이, 43 에가와 토모아키(△ 10.19→ ▼ 10.20), 51 우에바야시 세이지(▼ 10.22), 54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 엔트리 변동
    • 10월 19일: 등록 - 에가와 토모아키, 센가 코다이
    • 10월 20일: 등록 - 와다 츠요시, 키도코로 류마, 말소 - 에가와 토모아키
    • 10월 21일: 등록 - 릭 밴덴헐크, 말소 - 와다 츠요시
    • 10월 22일: 등록 - 야나기타 유키, 타케다 쇼타, 말소 - 릭 밴덴헐크, 우에바야시 세이지

3.1.2.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편집]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엔트리
감독
1명
99 나시다 마사타카
코치
8명
72 모리야마 료지, 74 마키시 야스나가, 83 이소베 고이치, 84 모리야마 마코토, 88 이케야마 다카히로,
89 히라이시 요스케, 92 요다 쓰요시, 97 후루쿠보 겐지,
투수
12명
1 마쓰이 유키, 11 키시 타카유키, 14 노리모토 다카히로, 17 시오미 다카히로, 19 후지히라 쇼마,
21 카마타 요시나오(△ 10.20), 31 미마 마나부, 38 니시미야 유스케(▼ 10.19), 41 아오야마 고지, 42 프랭크 허만,
53 다카나시 유헤이, 58, 카라시마 와타루(△ 10.19 → ▼ 10.20), 64 후쿠야마 히로유키, 94 쑹 자하오
포수
3명
37 시마 모토히로, 44 아다치 유이치, 68 호소카와 토루
내야수
7명
5 모기 에이고로, 6 후지타 가즈야, 8 이마에 토시아키, 33 아카미나이 긴지,
40 젤러스 휠러, 49 자펫 아마도르[5], 66 무라바야시 이쓰키
외야수
6명
4 오카지마 다케로, 9 오코에 루이, 23 히지리사와 료, 25 다나카 카즈키, 32 마스다 신타로,
35 시마우치 히로아키

  • 엔트리 변동
    • 10월 19일: 등록 - 카라시마 와타루
    • 10월 19일: 말소 - 니시미야 유스케
    • 10월 20일: 등록 - 카마타 요시나오
    • 10월 20일: 말소 - 카라시마 와타루



3.2. 경기 내용[편집]


시즌 막판 무한 질주 하면 승패마진 +45, 90승을 뛰어넘어 역대 단일 시즌 승수 4위를 기록한 리그 우승팀 vs 전반전 +30이나 되던 승패마진을 무섭게 까먹고 3위로 내려앉은 팀. 양 팀의 승차는 15.5. 누가 봐도 리그 우승팀이 압도적인 전력차를 과시하면서 손쉽게 승리하리라고 예상하기 쉬운 구도다. 여기서 질문. 역대급 시즌을 보낸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후반기에 상승세를 탄 2위 세이부와 DTD를 시전한 3위 라쿠텐 중 어느 팀을 더 껄끄럽게 생각할까?
답은 시즌 막판 무섭게 DTD를 시전한 라쿠텐이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면서 모든팀을 다 찍어 눌렀을 것 같은 소프트뱅크이지만 놀랍게도 라쿠텐과의 상대전적은 불과 13승12패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2위 세이부와는 16승 9패라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했을 뿐더러 라쿠텐에게 8승0패, ERA 0.82를 기록한 세이부에서 유일하게 믿고 내밀 수 있는 카드인 키쿠치 유세이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0승 4패, ERA 7.97이라는 배팅볼 투수급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게다가 기쿠치는 프로에 데뷔한 이래로 한번도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통산 대 소프트뱅크 성적은 자그마치 0승 11패, ERA 5.68. 에이스가 그 모양이라 퍼스트 스테이지를 지켜보던 호크스는 내심 세이부가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다음 표를 보면 일목 요연하게 정리가 될 것이다.


세이부
라쿠텐
야후오쿠 돔에서의 성적
1승 11패
7승 6패
야후오쿠 돔에서의
1, 2, 3선발 성적
기쿠치
0승2패
ERA 23.63
노리모토
0승2패
ERA 2.38
노가미
0승1패
ERA 4.50
기시
2승1패
ERA 1.29
도가메
1승2패
ERA 5.94
미마
2승0패
ERA 1.13
기쿠치의 저 방어율은 2.63이나 3.63을 잘못 쓴 게 아니다. 진짜 23.63이다!

그러나 라쿠텐이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1패후 리버스 스윕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올라왔고 2017시즌 후쿠오카 돔에서의 양 팀의 상대전적은 놀랍게도 7승6패로 라쿠텐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도 그렇고 후쿠오카 돔 성적도 그렇고 승수의 대부분은 잘나가던 전반기에 기록했다는 건 함정. 참고로 퍼스트 스테이지의 원정지인 메트라이프 돔에서의 성적은 4승 7패였고 세이부에는 0승8패를 기록하던 킬러인 키쿠치 유세이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올라왔다. 비록 DTD로 3위에서부터 올라왔지만 분위기도 좋고 상대팀의 홈그라운드도 무섭지 않은 라쿠텐이 2010년 롯데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하나. 시즌 막판 풀스윙을 하다 늑골부상을 입은 야나기타 유키는 결국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이번 파이널시리즈를 전부 결장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아직 스윙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 참고로 라쿠텐 1, 2, 3선발의 저 성적은 야나기타가 한창 뛰고 있을 때 성적이다.

3.2.1. 1차전[편집]



3.2.1.1. 스코어보드[편집]



1차전 10.18(수) 18:00,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 : 35,125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시오미 다카히로
1
1
0
1
0
0
0
0
0
3
5
0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
0
0
0
0
0
1
0
0
1
2
6
0

  • 승리투수 : 시오미 다카히로(선발, 6이닝 1실점)
  • 패전투수 : 히가시하마 나오(선발, 5⅔이닝 3실점)
  • 세이브투수: 마쓰이 유키(1이닝 1실점)
  • 홈런 : 모기 에이고로(1회 솔로), 자펫 아마도르(2회 솔로), 젤러스 휠러(4회 솔로, 이상 라쿠텐), 이마미야 켄타(6회 솔로), 우치카와 세이이치(9회 솔로, 이상 소프트뱅크)
  • 결승타: 모기 에이고로(1회 선두타자 홈런)


3.2.1.2. 상세[편집]

이글스의 선발은 8경기 등판에 그친 좌완 시오미, 호크스의 선발은 다승왕 히가시하마로 호크스의 압승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히가시하마의 실투 3개가 그대로 치명타가 되었다.

이글스는 퍼스트스테이지 2차전처럼 1회초 톱타자 모기의 좌측 관중석 상단을 향하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에는 아마도르, 4회에는 휠러가 각각 솔로홈런을 작렬하며 3-0까지 앞서나간다. 빈타에 허덕이던 호크스는 6회 이마미야의 솔로홈런으로 0의 행진을 깬 뒤 7회 1사 1, 2루라는 천금같은 동점기회를 잡았으나 대타 하세가와 유야의 4-6-3 병살타가 나오면서 날려버렸고, 9회 2사 후에 우치카와 세이이치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헛스윙 삼진으로 게임오버.

호크스 선발 히가시하마는 라쿠텐 타선을 상대로 3피안타 1사사구로 호투했다. 그러나 그 3안타가 전부 홈런이라는 것이 함정. 잘 던지다가 하나씩 나온 실투가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호크스의 타선은 선두타자 홈런 이후로 빨리 추격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시오미의 체인지업에 손을 내밀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2회 아마도르, 4회 휠러에게 한방씩 맞으면서 점수차가 차곡차곡 벌어지자 더욱 마음만 급해져서 점점 수렁으로 빠졌다. 야나기타 유키가 부상으로 빠지고 나카무라 아키라가 3번을 맡았으나 전반적으로 역부족. 우려했던 야나기타의 공백으로 인한 타선의 약화가 현실화 되었다. 다만 시즌 내 부상에 시달리다가 복귀한 우치카와의 타격감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은 위안거리.
공교롭게도 양 팀 모두 솔로홈런으로만 점수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플레이오프 시절을 제외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체제가 된 2007년 이후로 퍼시픽리그에서는 1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3.2.2. 2차전[편집]



3.2.2.1. 스코어보드[편집]



2차전 10.19(목) 18:00,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 : 36,380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카라시마 와타루
1
0
0
0
0
0
1
0
0
2
7
0
소프트뱅크
센가 코다이
0
0
0
1
0
0
0
0
0
1
6
1

  • 승리투수 : 쑹자하오(6회 1사 2루에서 등판, ⅔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센가 코다이(선발, 6⅓이닝 2실점 1자책)
  • 세이브투수 : 마쓰이 유키(1이닝 무실점)
  • 홈런 : 우치카와 세이이치(4회 1점, 이상 소프트뱅크)
  • 결승타 : 시마 모토히로(7회 1사 2루에서 1타점 중월 2루타)

3.2.2.2. 상세[편집]


참으로 답답했던 소프트뱅크의 변비야구

어드밴티지가 문제가 아니라 시리즈 스코어를 뒤집어버린 라쿠텐. 기세가 무섭다.

3.2.3. 3차전[편집]



3.2.3.1. 스코어보드[편집]



3차전 10.20(금) 18:00,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 : 35,333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노리모토 타카히로
1
2
0
0
2
0
0
0
0
5
10
0
소프트뱅크
와다 츠요시
2
0
3
0
0
0
0
2
X
7
10
0

  • 승리투수 : 이와사키 쇼 (1승0패, 8회초 선두타자 타석에 등판, 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노리모토 타카히로 (0승 2패,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실점)
  • 세이브 : 데니스 사파테 (1세이브, 9회 선두타자 타석에 등판 1이닝 무실점)
  • 홈런 : 자펫 아마도르 (5회 2점 이상 라쿠텐), 우치카와 세이이치 (3회 3점), 나카무라 아키라 (8회 2점, 이상 소프트뱅크)
  • 결승타: 나카무라 아키라 (8회 2사 1루에서 결승 우월 투런홈런)


3.2.3.2. 상세[편집]

시리즈 스코어가 이제 어드밴티지 포함해도 라쿠텐의 2승1패로 뒤집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로 무너질지 아님 전세를 뒤집을지 두고보겠지만 문제는 타선이다. 늬들 그러다가 2014시즌 요미우리처럼 된다. 다행히 요미우리꼴은 면했다. 정규시즌 성적이 성적이니만큼 여전히 지면 쪽팔린 건 변함 없지만. 노리모토는 1스테이지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못 씻어냈다.

1, 2차전의 타격부진을 반영하여 소프트뱅크의 구도 감독은 과감하게 타선에 손을 댔다. 두 경기 내내 타선에서 삽질을 한 1번 아카시와 전날 실책을 저지른 가와시마, 역시 전혀 활약이 없었던 우에바야시는 벤치, 3번을 맡았던 나카무라는 하위타선. 리드오프에는 타격감이 좋았던 이마미야를 전진배치했고 2016년 교류전 MVP였던 기도코로와 하세가와 유야를 각각 중견수, 우익수로 기용했다. 5번에서 삽질하던 데스파이네는 3번으로 끌어올리고 그 뒤를 타격감이 좋은 우치카와 세이이치로 백업을 하게 했으며, 2루수에는 혼다를 기용했다. 두경기 연속 1회초 선제점을 허용했던 포수 가이 다쿠야의 리드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포수도 베테랑 다카야 히로아키로 바꿨다.
호크스 선발 와다 츠요시는 1회초 투아웃까지 잡고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3경기 연속 1회초 실점하면서 선제점을 내주게 되었다. 1, 2차전의 악몽이 머리를 스치는 가운데 1회말 그동안 부진했던 데스파이네와 마쓰다의 적시타로 경기를 금세 뒤집은 것이 1, 2차전과의 차이였다. 1회말 바로 역전한 덕분에 3차전은 다른 양상으로 가리라 기대를 했건만 타선이 터질만 하니까 이번에는 투수가 경기를 말아먹고 있다. 1회초 1실점 후에 바로 2점을 뽑아 역전을 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와다는 2회초 또 투아웃 후에 연속안타로 2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 여전히 하극상의 불안을 떨치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를 일신한 것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우치카와 세이이치. 우치카와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3경기 연속인 역전 3점홈런을 때리면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그러나 1, 2차전과는 달리 할만하다는 분위기가 들려는 찰나 선발 와다가 5회초 1사 후 아마도르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와다는 5실점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5이닝만에 강판당했다.
한편 똑같이 5실점을 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는 대량실점의 와중에도 7회까지 버텼다. 특히 동점 이후 5회말 선두타자 기도코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역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진 중심타선을 틀어막고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7회까지 소프트뱅크 타선을 침묵시켰다.
7회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소프트뱅크에게 전기가 찾아온 것은 8회말. 라쿠텐은 7회까지 던진 노리모토에 이어 2017시즌 ERA 1.07을 기록한 철벽 셋업맨 후쿠야마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그런데 후쿠야마가 2사 1루에서 그 전까지 타격부진에 신음하던 나카무라 아카라에게 불의의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소프트뱅크가 7대5로 앞서나갔다. 나카무라의 천금같은 투런홈런으로 9회 들어가는 시점에서 마침내 리드를 잡은 소프트뱅크는 당연히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를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렸고 그대로 게임 오버. 결국 소프트뱅크가 이기는 데 성공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날은 와다와 노리모토라는 에이스급 투수들의 실망스러운 피칭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특히 노리모토는 7회까지 11탈삼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실점으로 전혀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했고 도리어 소프트뱅크의 타격감만 살려주고 말았다. 한편 소프트뱅크 선발 와다도 팀이 역전을 해주면 지키지를 못하고 금방 역전, 동점을 허용하는, 투수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금기를 범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게 했다. 특히 투아웃 이후에 실점이 두드러졌고 하마터면 3연패로 팀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을 뻔 했다.

3.2.4. 4차전[편집]



3.2.4.1. 스코어보드[편집]

4차전 10.21(토) 13:00,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 : 37,455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키시 타카유키
0
0
0
2
1
0
0
0
0
3
5
0
소프트뱅크
릭 밴덴헐크
0
1
1
0
0
2
0
0
x
4
8
0

  • 승리투수 : 이시카와 슈타 (1승0패, 6회초 선두타자 타석에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쑹자하오(2승1패, 6회말 선두타자 타석에 등판해서 0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실점)
  • 세이브: 데니스 사파테(2세이브,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1⅓이닝 4탈삼진 무실점)
  • 홈런 : 아카미나이 긴지(4회 1점, 이상 라쿠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2회 1점), 우치카와 세이이치(6회 1점), 나카무라 아키라(6회 1점, 이상 소프트뱅크)
  • 결승타: 나카무라 아키라(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결승 솔로홈런)


3.2.4.2. 상세[편집]

이날도 소프트뱅크는 타순을 변경했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한 기도코로와 이마미야의 타순을 바꿔 기도코로를 1번으로 기용했고, 전날 결승 홈런을 친 나카무라 아키라를 다시 5번으로 올리고 5번타자였던 하세가와와 타순을 맞바꿨다. 그리고 2루수는 다시 혼다에서 아카시로 바꿨다.

소프트뱅크 선발 밴덴헐크는 1회초를 삼진 2개, 내야 땅볼 1개로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파이널 스테이지 네 경기만에 처음으로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겻다. 이어진 2회초에서는 안타 두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넘겼다. 특히 두번째 안타는 밴덴헐크의 등을 강타하는 투수강습안타였으나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소프트뱅크는 2회말 공격에서 하세가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내는데도 성공했다. 3회말에는 3차전가지 부진의 극을 달리던 데스파이네가 라쿠텐 선발 기시의 커브를 받아쳐서 2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4회초 첫타자 긴지에게 바로 솔로홈런을 맞으며 추격을 허용했고 거기서 리듬이 흐트러진 밴덴헐크는 그 전까지와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 버렸다. 홈런 이후 윌러에게 4구를 허용했고 시마우치의 희생번트 다음에 아마도르의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시켰다. 거기서 다카야 포수하고 사인이 안 맞았는지 포수가 요구한 방향과는 반대방향으로 공이 갔고 그 공이 폭투에 가까운 패스트 볼이 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5회초에서도 투아웃을 먼저 잡아놓고도 4구 2개로 두명의 주자를 출루시킨 후에 휠러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마침내 역전을 허용했다. 그 시점에서 구도 감독은 그동안 포스트 시즌에서 괜찮은 활약상을 보여준 밴덴헐크를 포기하고 좌타자인 시마우치를 상대하기 위해서 왼손 원포인트인 가야마 신야를 등판시켰다. 가야마는 시마우치를 삼진으로 잡고 임무를 완수했다. 그러나 모처럼 앞서나가던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5이닝도 책임지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소프트뱅크에 벼랑끝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라쿠텐에게도 문제가 있었으니 이날 선발로 나온 기시가 유난히 투구수가 많았던 것. 특히 9번으로 나온 다카야의 타석에서 빨리 승부를 내지 못하고 다카야의 두 타석에서만 15구를 소모했다. 1할타자의 반란 결국 5회까지 92구를 던지면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자 나시다 감독은 6회말에 시즌 막판에 혜성같이 나타나 필승조의 일원으로 포스트시즌에서만 2승을 챙긴 쑹자하오를 올렸다. 그러나 그 선택이 패착이 되고 말았다. 쑹자하오는 공은 빠르지만 구종이 단순하고 구사할 수 있는 구질이 많지 않다는 공만 빠른 신인의 전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시속 150km 가깝게 나오느 패스트볼을 앞세워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투구로 라쿠텐의 '비밀병기'로서 몫을 했는데 이는 공빠르고 구질 단순한 신인투수들이 아직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데뷔 초에 불펜으로 짧게 등판하면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비밀병기는 '비밀'이 걷히는 순간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날의 쑹자하오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6회말에 쑹자하오가 맞이한 첫 타자가 하필이면 일본에서도 타격의 정확도로 손꼽히는 우치카와 세이이치인 것이 불운이었다. 2차전에 쑹 자하오의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못 맞추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우치카와는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패스트볼에만 철저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결국 3구째 들어온 패스트볼을 받아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홈런으로 '포스트시즌 4게임 연속홈런'의 기염을 토했다. 이어서 우치카와의 다음 5번 타순으로 기용된 나카무라 아키라도 쑹자하오의 초구 패스트볼을 주저없이 공략해서 오른쪽 테라스석에 꽂히는 역전홈런을 쳐냈다. 이어 등장한 마쓰다 노부히로도 쑹자하오의 150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고 결국 뜻밖의 활약으로 라쿠텐의 승승장구에 공헌했던 쑹 자하오는 3명의 타자를 맞아 한명도 잡아내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여기서 구도 감독의 명장병이 도지는데 마쓰다가 출루한 후에 추가점을 내기 위해서 후쿠다를 대타로 기용하고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것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쑹 자하오에 이어서 올라온 투수는 왼손 사이드암 스로인 다카나시였는데 아카시-다카야-기도코로 등 좌타자가 줄줄이 나오는 하위 타선을 그대로 밀고 나갔다. 야수진에 오른손으로는 요시무라도 있었고 다카야는 왼손에다가 타격에서는 거의 기대할 것이 없는 상황, 게다가 벤치에는 포수가 두명이나 있었는데도 대타를 기용하지 않은 선택은 그러려면 왜 굳이 하세가와를 빼고 후쿠다를 기용하면서 희생번트까지 댔는지 의문이 들게 만드는 선택이었다. 결국 다카야의 볼넷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 후는 1점차의 피말리는 승부였다. 이어진 7회초에 소프트뱅크는 그 때까지 라쿠텐 타선을 상대로 38타자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인 모이넬로를 올렸으나 첫 타자인 대타 이마에 토시아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다시 위기 상황에 봉착하는 듯 했다. 그러나 희생번트 후에 나머지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라쿠텐은 7회말 허만을 올려서 삼자 범퇴로 막았다.
이어진 8회초 라쿠텐 공격에서 원래대로라면 셋업맨 이와사키가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라 전날까지 세경기 연속으로 등판했기 때문에 구도 감독은 이와사키를 아끼는 길을 택했다. 모이넬로가 그대로 8회초까지 이어 던졌고 투아웃을 잡은 후에 아마도르의 타석에서 전날에 이어 마무리 사파테를 올렸다.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부진했던 페게로 대신에 파이널 스테이지에 비로소 엔트리에 등록된 아마도르는 타격감이 만만찮았으나 사파테는 삼진으로 처리하고 8회를 넘겼다. 8회말 소프트뱅크의 삼자 범퇴 후에 다시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사파테는 대타 마스다에게 볼넷을 허용하긴 했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소프트뱅크는 마침내 전세를 역전시켜 3승2패로 1승만 더하면 2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 날의 결정적인 패인은 나시다 감독이 쑹자하오의 강속구를 너무 과신하고 중심타선에 타순이 돌아오는 6회말에 이전과 똑같이 쑹 자하오를 올린 선택이었다. 쑹 자하오가 강속구를 앞세워서 6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 덕분에 라쿠텐이 여기까지 온 것은 사실이나 첫 타자인 우치카와가 단순한 구질에 두번이나 당할 수준의 타자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한 점이 뼈아팠다. 게다가 이미 구질이 단순해서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패스트볼에만 초점을 맞추고 공략에 성공한 덕분에 앞으로의 기용에도 소프트뱅크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믿고 맡길수 있는지 확신이 안 드는 고민 요소가 생겼다. 결국 상대 팀의 1, 2 선발을 상대로 4, 5 선발을 내세우고 뜻밖의 2연승을 거두는 좋았던 흐름도 끊기고 이제는 자신들이 벼랑끝에 몰리게 되었으며 도리어 1, 2 선발을 내세운 경기에서 2연패를 하는 등 라쿠텐에게는 여러가지로 손해가 막심한 한 판이었다.

3.2.5. 5차전[편집]



3.2.5.1. 스코어보드[편집]



5차전 10.22(일) 13:00,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 : 35,387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라쿠텐
미마 마나부
0
0
0
0
0
0
0
0
0
0
7
0
소프트뱅크
다케다 쇼타
3
0
0
3
0
0
0
1
X
7
10
0


  • 클라이맥스 시리즈 MVP: 우치카와 세이이치 (18타수 7안타, 타율 .389, 4홈런 7타점, 4경기 연속 홈런, 5경기 연속 타점)


3.2.5.2. 상세[편집]

2013년 일본시리즈 7차전, 2017년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 이어 또다시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등판한 미마 마나부. 미마는 다시 한번 벼랑끝에 몰린 팀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라쿠텐의 1, 2, 3선발 중에 미마가 후쿠오카 돔에서의 소프트뱅크전 성적이 가장 좋았다. 그러나...

일본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긴 구도 감독은 마침내 치트키까지 동원했다. 1차전 당일만 해도 본인이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며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전경기 결장할 것처럼 했으나 5차전을 앞두고 감독 본인이 시즌 내내 밀어준 우에바야시 세이지를 말소하고 그 자리에 야나기타 유키를 넣었다. 1회초 라쿠텐이 2사 1, 2루의 기회를 시마우치의 유격수 땅볼로 무산시키자 2014년처럼 1번타자로 기용된 야나기타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 유간을 빠져나갈 듯한 타구룰 라쿠텐 유격수 모기가 필사적으로 막아냈으나 타구가 너무 깊었다. 2번 이마미야가 희생번트로 2루로 보낸 뒤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타석에서 미마의 폭투를 틈타 3루까지 훔쳤다. 나흘전만 해도 정규시즌 막판에 당한 오른쪽 옆구리 부상 때문에 타격 연습도 제대로 못한다더니 스윙에 내야안타에 도루까지... 데스파이네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우치카와의 희생플라이로 두경기 연속 선취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나카무라 아키라의 안타로 다시 1, 3루를 만들었고 마쓰다의 2타점 2루타로 미마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 시점에서 경기의 향방은 반쯤 결정됐다. 초반에 3점의 리드를 허용한 라쿠텐은 소프트뱅크 선발 다케다를 상대로 4회 2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4회말 소프트뱅크는 선두타자 나카무라 아키라의 안타 뒤에 4차전까지 삽질만 하다가 이 경기에서 겨우 밥값을 하기 시작한 마쓰다가 이날 4타점 째인 투런 홈런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승패를 결정지었다. 라쿠텐은 5실점을 한 미마를 강판시키고 신인 후지히라를 올렸으나 후지히라도 야나기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6대0으로 벌어졌다. 궁지에 몰린 라쿠텐은 6회초부터 8회까지 연속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3이닝 연속 병살타로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 8회말 다카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소프트뱅크는 다케다가 7이닝을 던진 후에 전날 휴식을 취한 이와사키와 모리 유이토가 각각 1이닝, ⅓이닝을 던졌고 9회 원아웃 상황에서 사파테를 올렸다. 시마우치의 삼진 후에 오카지마의 타구가 마쓰다 노부히로의 머리 위로 뜨면서 라쿠텐은 5차전에서 일본시리즈 진출을 위한 여정을 마감했다.

이 경기부터 복귀한 야나기타 유키는 6회까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7회 수비때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수비교체는 아마 부상 직후라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감독의 배려와, 4회 적시타로 6대0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MVP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최초로 4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한 우치카와 세이이치에게 돌아갔다.

3.3. 총평[편집]


소프트뱅크로써는 기적의 리버스 스윕이라 할수있는데 일단 1,2차전은 빈타에 허덕이면서 내줬지만 3차전 부터 라쿠텐의 투수진을 폭격하면서 2연패후 3연승으로 휴식일을 가지고 상대팀을 기다리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4.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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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2017시즌 승수가 16승인데 그 중 절반을 라쿠텐에게서 따냈다.[2] 센트럴리그까지 범위를 확대해도 소프트뱅크의 예까지 합쳐서 단 두번(다른 한번은 2009년 주니치가 도쿄 야쿠르트 상대로 승리)뿐이었다. 플레이오프 시절까지 합치면 23번의 기회 중에 단 2번, 확률로 따지면 8.7%이다.[3] 2016시즌 시즌 도중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가 됐었고 부상에서 회복한 후 복귀한 첫 경기에서 무능의 극을 달리던 당시 감독이 불펜을 못 믿어서 무려 140구를 던지게 했다. 이 경기가 키시가 팀을 떠날 마음을 먹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여겨지고 있다.[4] 3차전까지 가면 라쿠텐은 11승을 거둔 제3선발 미마 마나부가, 만약 노가미를 2차전에 썼다가 패하면 세이부는 9승4패의 울프나 8승7패의 도가메가 선발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미마는 2013년 일본시리즈에서 7차전 선발로 나와 승리투수가 되면서 MVP를 차지하는 등 엘리미네이션 경기 승부에서의 경험이 있는 반면 2017 시즌 36세에 부상 경력이 있는 울프나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한 도가메가 한판이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게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5] 카를로스 페구에로가 빠지고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아마도르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