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북미정상회담/트럼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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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모두발언 전문
3. 기자 질의응답 전문


1. 개요[편집]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북미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결과를 설명하였다. 다음은 회담 결과 연설내용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전문.



기자회견 전 트럼프 측에서 기자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나레이션을 한 영상을 공개하였다. 비핵화와 평화 구축이 이뤄진다면 북한 또한 번영할 수 있음을 주장하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김정은에게도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KBS에서 편집한 한국어 풀영상

2. 모두발언 전문[편집]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 지난 24시간 동안 아주 대단한 시간 이었습니다 사실 3개월이 그랬죠. 꽤나 오래 진행되어 온 일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보좌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보여준 행동은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을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서 생각하시면 그리고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사이에서도 대단한 잠재력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것을 잘 이해하고 있고 옳은 길을 택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보고 있는 여러분께 발표 드리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저는 아주 긴밀하게 함께 여러 몇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여러분께 조만간 전달될 그 포괄적인 문서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 국민들을 대신하여 여러분 앞에 희망과 비전 그리고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께 저의 친구이기도 한 총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싱가포르는 대단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국가이며 따뜻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싱가포르의 모든 국민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번 방문을 너무나 중요하고 또 너무나 즐겁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많은 업무가 있었고 또 오랜 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실하게 많은 일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께도 저 역시 저의 친구이신데요. 조금 전에 미국을 떠나셨는데 일본을 위해서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서 옳은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또한 시진핑 주석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그 국경을 지난 몇 개월은 조금 허술했을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그 국경을 강화함 한 데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뛰어난 지도자이시고 저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국가 정상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이 역사적인 날까지 오는 데 모두가 많은 일을 해주셨습니다. 특별히 김정은 위원장에게 첫 번째로 대담하고 북한 국민을 위한 밝은 미래로 첫 걸음을 내딛은 데 대하서 감사를 드립니다.

전례 없었던 현직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가 정상의 만남이라는 것은 앞으로 변화가 분명히 일어날 수 있다고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저의 만남은 솔직했고 생산적이었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주 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 같은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양 국가 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70년입니다. 70년 전에 피로 얼룩진 전쟁이 한반도를 폐허로 남겼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갈등의 결과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수만 명의 미국인들이 용감한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휴전으로 끝났기 때문에 사실 전쟁이 사실상 끝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모두 희망하는 것은 전쟁이 곧 끝나리라는 사실입니다.

과거는 미래를 정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어제의 갈등은 내일의 전쟁을 의미하지 않아도 됩니다. 역사가 반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적대국들이 우방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조들의 희생을 통해서 끔찍한 전쟁을 아름다운 평화로 바꿔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북한이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핵 무기를 포기하고 상업을 포용하고 전 국제 무대에 나아올 때 그들이 이룰 것이 대단하다는 것에 대한 이견이 없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에 한 번도 없었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안보와 번영을 국민에게 가져다준 전례 없는 지도자로 기록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방금 전에 그의 흔들림 없는 한반도의 비핵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추후에 계속해서 본 성명에서 합의한 내용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저의 행정부는 미국의 이전 행정부와 다릅니다. 한 번도 이 같은 일을 시작하지 못했고 끝내지 못한 그들과 다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북한 측이 주요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기하고 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여러분께 배포해 드린 성명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서명한 이후에 저희가 추가적으로 합의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사일 시험장이 아주 빠른 시일 내에 폐기될 것이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크게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를 주고 평화는 항상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년 전부터 진즉에 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놀라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누구나 전쟁은 발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용기 있는 자만이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한국 즉 북한 국민들은 그리고 남한 모두 국민은 대단하게 재능을 가지고 있고 성실하고 많은 재능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국민은 동일한 유산과 문화와 언어와 운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뛰어난 그 운명을 실현하기 위해서 그리고 떨어져 헤어져 있는 가족들이 함께 오기 위해서는 핵무기의 폐기가 중요합니다. 그 과정 중에 북한에 대한 제재는 지속될 것입니다. 언젠가 모든 한국인들이 화합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헤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한번 만나고 그리고 평화의 빛이 전쟁의 어둠을 이겨낼 수 있는 날을 고대합니다.

이 밝은 미래가 바로 우리가 직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와 같은 날이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고 올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그 현장에 와 있습니다. 대단한 날이고 역사적으로 세계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멋진 날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으로 지금 귀국 중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절차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곳의 기자분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여기 설 수 잇게 되어서 대단히 영광입니다. 물론 기자들이 많아서 상당히 불편합니다만. 어쩔 수 없죠. 사람들은 이것이 전 세계에 우리 모두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사


3. 기자 질의응답 전문[편집]


영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시사했다. ("We will stop the war games[1] which will save us a tremendous amount of money.")

괌에서 여섯 시간 반 날아와서 훈련에 참여한다며 아주 돈이 많이 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We fly in bombers from Guam... Six and a half hours. That's a long time for these big massive planes to be flying to South Korea to practice and drop bombs all over the place and go back to Guam... Very expensive.")

YTN의 번역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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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요한 점은 단어선택에 있는 것인데, war games는 주로 해커들을 훈련시키는 행위로 쉽게 말하면 일종의 전쟁놀음에 해당하는 단어다. 이런 중요한 발표에서 쓰일 만한 단어는 아니라는 것. 물론 war games 자체에도 전쟁에 맞서기 위한 훈련이라는 뉘앙스가 담긴 단어지만 아무래도 군사훈련을 말하려는 용도로 말할 거였으면 이보다는 좀 강한 표현이 쓰였어야 했다. war games라는 단어가 이런 점에서 가장 크게 비판을 받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