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덤프버전 :

제18회 광주 FINA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THE 18TH FINA WORLD CHAMPIONSHIPS
GWANGJU 2019
파일: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로고.png

파일:201803271441551881_1_20180327150104576.jpg

대회 기간
2019년 7월 12일~7월 28일
(17일간)[1]
2019년 8월 5일~8월 18일
(14일간)[2]
개최국·지역
대한민국 광주광역시[3]
참가국
194개국
참가 선수
7,266명
대회 슬로건
평화의 물결 속으로
DIVE INTO PEACE
마스코트
파일: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 달이.png
수리, 달이
경기 종목
6개 종목[4]
홍보대사
박태환, 성훈, 안세현
개회식장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돔
폐회식장
남부대학교 주경기장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직전 대회
2017 부다페스트
직후 대회
2022 부다페스트

1. 개요
2. 대회 시설
3. 대회 진행
4. 메달 집계
5. 대한민국 선수단
6. MBC 중계진
7. 마케팅
7.1. FINA 파트너
7.2. 국내 스폰서
7.3. FINA 서플라이어
7.4. 국내 공급사
7.5. 국내 서포터
8. 사건 사고
9. 논란
9.1. 업무가능 인원 부족 및 열정페이 논란
9.1.1. 자원봉사자
9.1.2. 공무원
9.2. 허울 뿐인 완판
10. 총평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서 2019년 7월부터 8월까지 개최되는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이후 4년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다.


2. 대회 시설[편집]



선수촌의 경우 기존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세계수영선수촌 중흥S-클래스 센트럴을 이용한다. 이는 지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화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이용한 것과 같은 사례다.


3. 대회 진행[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대회 진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메달 집계[편집]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 집계
순위
국가
메달
합계



1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14
8
5
27
2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5
9
5
19
3
[[헝가리|
헝가리
display: none; display: 헝가리"
행정구
]]

4
0
0
4
4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3
7
6
16
5
[[이탈리아|
이탈리아
display: none; display: 이탈리아"
행정구
]]

3
2
3
8
6
[[중국|
중국
display: none; display: 중국"
행정구
]]

3
2
2
7
7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3
1
3
7
8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2
2
2
6
9
[[캐나다|
캐나다
display: none; display: 캐나다"
행정구
]]

2
0
6
8
10
[[스웨덴|
스웨덴
display: none; display: 스웨덴"
행정구
]]

1
2
2
5
11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display: none; display: 남아프리카 공화국"
행정구
]]

1
1
2
4
12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1
1
0
2
13
[[브라질|
브라질
display: none; display: 브라질"
행정구
]]

0
3
2
5
14
[[그리스|
그리스
display: none; display: 그리스"
행정구
]]

0
1
0
1
[[네덜란드|
네덜란드
display: none; display: 네덜란드"
행정구
]]

0
1
0
1
[[노르웨이|
노르웨이
display: none; display: 노르웨이"
행정구
]]

0
1
0
1
[[스위스|
스위스
display: none; display: 스위스"
행정구
]]

0
1
0
1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display: none; display: 우크라이나"
행정구
]]

0
1
0
1
19
[[프랑스|
프랑스
display: none; display: 프랑스"
행정구
]]

0
0
2
2
20

0
0
1
1

0
0
1
1


5. 대한민국 선수단[편집]





6. MBC 중계진[편집]


  • 대한민국 방송사 가운데 MBC에서만 독점중계한다. 여기서는 전체 6개의 종목 가운데 아티스틱 스위밍국제신호 제작을 맡았다.
  • 캐스터: 김나진(경영), 김정근(개회식/수구/오픈워터 수영), 김초롱(개회식), 박창현(수구), 서인(다이빙/하이다이빙), 차예린(하이라이트), 허일후(아티스틱 스위밍)
  • 해설위원: 김동현(경영/오픈워터 수영), 김현숙(다이빙/하이다이빙), 남유선[5](경영), 박지영/박현하(아티스틱 스위밍)


7. 마케팅[편집]



7.1. FINA 파트너[편집]


니콘
야쿠르트
아레나
밀싸 풀[6]
농푸산취안
Omega
삼성전자



7.2. 국내 스폰서[편집]




7.3. FINA 서플라이어[편집]


듀라플렉스[7]
말름스텐[8]
미카사


7.4. 국내 공급사[편집]


영신에프앤에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제푸드
DB손해보험
애드하임
LS네트웍스


7.5. 국내 서포터[편집]


세방여행
NHN 티켓링크
제일에프앤에스
동영산업


8. 사건 사고[편집]





  • 대한수영연맹의 고질적인 무능행정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국 194개국 중 유일하게 선수단복을 마련하지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초 수영연맹은 스폰서 브랜드계약을 아레나에서 다른 회사로 바꾸기로 의결까지 했으나 집행부 일부에서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 결국 6개월을 허송세월하다 2019년 7월 초 다시 아레나와 계약을 했다. 하지만 10여일의 기간으로는 단복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고, 결국 일부 선수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유니폼의 특정 브랜드 로고를 가려서 입고 있는가 하면, 나중에 재고가 있는 물품 중에 유니폼을 지급받은 선수들도 초창기에는 'KOREA' 글자가 찍히지 않은 로고받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대한수영연맹_유니폼_수영모_사건.jpg}}} ||

  • 단독 중계방송사인 MBC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지상파 중계는 13일(토), 14일(일) 오후에 있었던 다이빙 생중계 두 번을 제외하면 모두 심야 시간에 녹화중계로 방송하고 있고 스포츠 전문 채널인 MBC SPORTS+는 아예 녹방조차도 하지 않는다.[9] 그나마 유튜브에 있는 ‘MBC스포츠탐험대’ 계정에서 다이빙과 아티스틱 수영 일부 경기를 스트리밍 생중계 해 주는 정도였다.

  • 기사에 의하면 한 남아공 선수가 출국 전 광주에서 마지막 회식을 갖다가 만취 상태로 일행과 떨어졌다. 다행히도 경찰은 수색 작업 20분만에 만취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고 숙소로 돌려보냈다. "커다란 불상사 없이 그를 숙소에 보내서 다행이다."라고 광주지방경찰청은 입장을 밝혔다.

  • 기사에 의하면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출발대 불량으로 인해 일부 선수가 나홀로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 등 전례가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죽하면 선수 개인이 직접 항의를 할 정도였다.


  • 기사에 의하면 한 외국인 선수가 클럽에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새벽, 한 클럽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A가 18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9. 논란[편집]



9.1. 업무가능 인원 부족 및 열정페이 논란[편집]


자원봉사 및 공무원 인력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 있다. 서명위조사건으로 인해 정부의 지원이 대폭 줄어들고, 광주광역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큰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당시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일을 하고 있다.


9.1.1. 자원봉사자[편집]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에 18,000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하는데, 종목에 따라서는 오전 6~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 넘어서 퇴근하는 부서가 상당히 많아 열정페이 논란이 생겼다.

원래 교대로 쉬는 날을 보장하며 근무하게 한다고 했지만 쉬는 날도 없이 오전, 오후 2교대로 일하는 사람이 대다수고, 자원봉사자가 부족해서 혼자 근무하는 사람도 많아서 결국 부담을 느껴 그만 둔 사람도 많다. 게다가 자기가 신청한 부서와 정 반대의 부서로 간 사람도 상당히 많아서 대회 시작 전부터 그만 두겠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게다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와는 다르게 추가 자원봉사자 모집도 하지 않으면서 결국 업무량이 대폭 증가하여 이로 인해 대회 초창기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우왕좌왕하고 대회 운영이 매끄럽지 않은 점이 여러모로 노출되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에 한화로 25,000원을 받는데 한국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인도네시아 자원봉사자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거기다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 차이와 물가를 고려하면 세계선수권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얼마나 참혹한 대접을 받으며 일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참고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들이 식비에 교통비를 더해서 17,000원을 받았다. 5년 사이에 최저임금 상승과 물가가 오른게 천지 차이인데 달랑 1,000원을 올려주고 퉁치는 것이냐에 대한 논란도 크다.


9.1.2. 공무원[편집]


광주, 전남, 전북 각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인원을 선발하여 대회 운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으로는, 자신이 보던 업무와 전혀 상관 없는 부서에서 일을 하다보니 우왕좌왕 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게다가 다들 대회 파견을 기피하다보니 직급이 낮은 순으로 흔한 말로 '짬처리' 받아서 끌려온 공무원도 상당히 많다. 여기에 광주광역시청 공무원들의 갑질로 인한 자치구 파견 직원에 대한 업무전가로 인해 업무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갑 중 갑이라는 감사원 출신의 감사로 업무추진에 많은 차질이 빚어졌다.

게다가 주 40시간 이상 근무를 하면 추가수당도 안나오지만, 인원이 부족하여 누구 하나 빠질 수도 없다보니 주 40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일해도 그만 둘 수 없는 공무원들이 대다수라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9.2. 허울 뿐인 완판[편집]


경기장이 텅텅 빈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 후원사의 대량구매와 공무원들 강매로 완판됐다는 의혹이 많다. 경기장이 하도 텅텅 비다보니, 방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 단체관람을 시킨다거나 군인들을 불러와 공짜로 경기를 보여주고 동네 경로당까지 공짜표를 풀어서 무료관람을 하는데도 경기장이 텅텅 빈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10. 총평[편집]


대회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대회 초반 한국 다이빙이 선전했는데, 김수지, 우하람, 조은비, 문나윤, 김영남을 위시로 7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김수지의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우하람의 남자 3m 스프링보드 4위와 10m 플랫폼 6위, 우하람과 김영남의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10위와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6위, 조은비와 문나윤의 여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10위 등의 호성적이 잇따라 나오면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 수구는 빈약하기 짝이 없는 스쿼드와 전무한 경기 경험을 딛고 세계대회에서 첫 골을 넣으며 분투했으며 남자 수구는 대회 마지막 경기였던 순위 결정전에서 목표였던 1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아티스틱 스위밍 역시 팀 프리 콤비네이션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하며 대회 전까지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선전을 해내며 대회의 초반 흥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부에 들어서며 대한수영연맹의 각종 사건사고, 쑨양의 도핑테스트 회피 의혹과 이에 따른 동료 선수들의 시상식 보이콧 논란 등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며 열기가 급속히 추락했다. 그리고 애당초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경영에서 김서영을 제외한 한국 선수 전원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준결선에 진출한 선수조차 개인혼영 두 종목에 진출한[10] 김서영을 포함해 박수진(여자 접영 200m), 백수연(여자 평영 200m), 이주호(남자 배영 200m) 등 불과 4명뿐이었다. 선수들의 기록도 국내 대회에서의 기록보다 좋지 못했다. 이를 두고 선수 육성과 훈련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가라앉는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청와대의 각료들은 물론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까지 오며 독려를 했지만 식어버린 대회의 열기를 되살리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이 선수용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등 대회 내내 선수들의 기를 빼는 처사가 계속 이어지자 급기야 대한수영연맹의 징계를 요청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그래도 대회의 수혜자도 있었으니 바로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이다. 이 세 종목은 애초에 딱히 기대를 받지도 못하던 종목들이었고, 그 중에서도 다이빙은 국내에 선수가 168명밖에 없을 정도로 경영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하다. 그럼에도 이번에 크게 부진한 경영을 제치고 김수지의 동메달 1개를 비롯해 7개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 2장[11]까지 따냈다. 수구 역시 남자부는 세계선수권 대회 사상 첫승, 여자부는 강호인 헝가리와 캐나다를 상대하며 첫 골을 넣는 등 분투하며 대중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한편 1990년대 팬들에게는 익숙하지만 현대 수영팬들에게는 낯선 아티스틱 스위밍(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역시 팀 프리 콤비네이션 종목에서 10년만에 결선에 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국민들도 새삼 '이런 종목이 있었냐'며 신기해하면서 재미있어했다.

사실 이런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이 된 게, 대회를 앞두고 다이빙과 아티스틱 스위밍은 외국인 지도자를 초빙하고[12]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훈련을 도입한 덕에 소기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반면 경영은 그런 게 없었으니 초라한 성적 역시 예상된 결과였던 셈이다.

이 대회를 기점으로 다이빙은 올림픽을 앞두고 좀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 수구나 아티스틱 스위밍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수영연맹도 앞으로 수구나 아티스틱 스위밍의 체계적인 지원과 실업팀의 창단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경영 종목의 발전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으로 남거나 오히려 퇴화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초반에는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팀의 뜻밖의 선전으로 흥행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결국 대회 내내 보여졌던 연맹의 무능과 기대를 받던 경영 종목의 부진으로 인해 흥행을 이어가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1] 선수권 대회[2] 마스터즈 선수권 대회[3] 일부 경기는 여수시에서 개최한다.[4]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스위밍, 오픈워터 수영[5] 박태환에 앞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경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선수다.[6] 이탈리아 수영장 설비 회사.[7] 다이빙보드 공급.[8] 수영 훈련 장비 공급.[9] 그나마 7월 15일에 있었던 다이빙 결승, 19일 아티스틱 스위밍 팀 프리 결승을 생중계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하지 않는다.[10] 개인혼영 200m만 결선에 올랐고, 400m는 예선 10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11] 남자 3m 스프링보드, 남자 10m 플랫폼[12] 아티스틱 스위밍의 경우 일본인 코치가 2018년부터 대표팀을 지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