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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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2
2023



*코로나19로 인해 센트럴 리그는 미개최, 퍼시픽 리그는 파이널 스테이지만 개최



[각주]


1. 개요
2. 일정표
3. 사전 예상
4. 엔트리
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스코어보드
5.1.2. 상세
5.2. 2차전
5.2.1. 스코어보드
5.2.2. 상세
6.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2020년 포스트시즌 시리즈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관한 항목. 이번 해는 퍼시픽 리그만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치르므로[1] 리그별 분리가 되어 있지 않다. 퍼시픽 리그 역시 퍼스트 라운드는 별도로 치르지 않고 바로 1~2위가 4전 3승제로 치르며, 1위는 부전승 1승을 가져간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2020년 센트럴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일본시리즈에서 맞붙는다.

2. 일정표[편집]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롯데 : 소프트뱅크 , 4전 3선승제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리그 우승 어드밴티지
X

O
1차전
11.14(토) 13:00
후쿠오카 PayPay 돔
X
롯데 3 : 4 소프트뱅크
O
2차전
11.15(일) 13:00
X
롯데 4 : 6 소프트뱅크
O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게 되었다. 상대팀은 천신만고 끝에 2위를 차지한 치바 롯데 마린즈. 한때 소프트뱅크와 게임차 없는 2위까지 추격했던 롯데는 10월 초 맞대결에서의 루징시리즈를 기점으로 DTD를 시전. 그 사이에 소프트뱅크가 12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순식간에 우승을 확정짓고 게임차는 14게임이나 벌어지게 되었고 시즌 막판 각성한 세이부가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며 올라와서 자칫하면 클라이맥스 시리즈도 탈락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11월 8일 양팀간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참고로 두 팀의 대결은 2016년 이후로 4년 만인데, 당시엔 소프트뱅크의 2승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였다.


3. 사전 예상[편집]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등과 14게임 차이 나는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를 거두었고, 저번과 달리 부전승을 하나 가졌기에 작년보다 유리해진 상황이다. 게다가 시리즈 자체가 3선승제로 축소되었기 때문에 부전승으로 얻은 1승의 무게가 더 큰 상황. 특히 한국과 달리 업셋이 극히 어렵기에 이런 요소들이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유리한 점이다. 특히 상대팀 타선에서 유난히 소뱅전에 강세를 보였던 용병타자 브랜든 레어드레오니스 마틴이 각각 부상으로 시즌을 접고 귀국한 상태라 상대팀의 공격력이 더욱 약화되었다. 2.92로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방어율 2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소뱅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한편 클라이맥스 시리즈 여포였던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호크스에서 퇴단을 발표함으로써 엔트리에도 들어오지 못했다. 우치카와가 FA로 이적해온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우치카와 없는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됐는데 2000년 대에 지긋지긋하게 이어졌던 소뱅의 포스트시즌 징크스를 깨는 선봉장역할을 하면서 팀을 왕조로 끌어올렸던 우치카와의 부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거리이다.

  • 치바 롯데 마린즈
비록 소프트뱅크에 14게임 차 차이나는 2위를 차지했지만, 롯데는 2020시즌 유일하게 소프트뱅크에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거둔 팀이고 시즌 중반까지는 소프트뱅크를 맞대결에서 압도했었다. 특히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축인 미마 마나부 (대 소프트뱅크 5승1패, 방어율 2.70), 후타키 코타 (대 소프트뱅크 3승, 방어율 3.20), 이시카와 아유무 (대 소프트뱅크 2승2패, 방어율 3.41)가 소뱅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셋업맨으로서 8회를 철벽으로 막아내면서 불펜진이 안정됐다. 여기에 퍼스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시작함에 따라 투수력의 소모 없이 바로 1차전부터 최상의 투수로 맞대결이 가능해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부전패를 안고 4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되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

다만 이시카와 아유무가 통증으로 인하여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다. 높은 확률로 이시카와-미마-첸웨인-후타키의 로테이션을 기대했으나 변수가 생긴 셈. 만일 이시카와의 등판이 불발될 시 오지마, 이와시타를 중심으로 해서[2] 4차전은 불펜데이를 시전하겠다고 이구치 감독은 밝혔다.

4. 엔트리[편집]



4.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편집]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엔트리
감독
1명
81. 쿠도 키미야스
코치
9명
78. 히라이시 요스케, 80. 혼다 유이치, 83. 다치바나 요시이에, 86. 모리 히로유키, 91. 사쿠모토 마사히로
92. 모리야마 료지, 93. 무라마쓰 아리히토, 95. 요시쓰루 겐지, 98. 다카무라 히로시,
투수
14명
16. 히가시하마 나오, 17. 이와사키 쇼, 18. 다케다 쇼타, 28. 타카하시 레이, 29. 이시카와 슈타
34. 시이노 아라타, 35. 리반 모이넬로, 37. 맷 무어, 38. 모리 유이토, 40. 스기야마 가즈키
41. 센가 고다이, 53. 이즈미 게이스케, 57. 가야마 신야, 66. 마쓰모토 유키
포수
3명
19. 카이 타쿠야, 31. 구리하라 료야, 62. 우미노 다카시
내야수
7명
00. 가와세 히카루, 5. 마쓰다 노부히로, 8. 아카시 겐지, 23. 슈토 우쿄, 27. 주리스벨 그라시알
36. 마키하라 다이세이, 99. 가와시마 게이조
외야수
7명
7. 나카무라 아키라, 9. 야나기타 유키, 24. 하세가와 유야, 32. 야나기마치 다쓰루
51. 우에바야시 세이지 54.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64. 마사고 유스케

시즌 중 롯데전 ERA 0.52를 기록한 와다 츠요시가 엔트리에 들어와 있지 않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구도 감독이 와다는 시리즈에 대비해서 아껴두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언제든지 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시리즈 도중에 엔트리에 등록될 가능성은 있다.


4.2. 치바 롯데 마린즈[편집]


치바 롯데 마린즈 엔트리
감독
1명
6. 이구치 타다히토
코치
9명
71. 요시이 마사토, 72. 마토바 나오키, 80. 오오츠카 아키라, 81. 이시미네 쇼타 84. 시미즈 마사우미
88. 토리고에 유스케, 89. 카와고에 히데타카, 96. 카와노 료, 97 키쿠치 다이스케
투수
14명
12. 이시카와 아유무, 15. 미마 마나부, 18. 후타키 코타, 19. 카라카와 유키, 20. 토죠 타이키, 37. 오노 후미야
42. 프랭크 허먼, 43. 오지마 카즈야, 46. 이와시타 다이키, 48. 나카무라 토시야, 52. 마스다 나오야
57. 사와무라 히로카즈, 58. 천웨이인, 86. 호세 플로레스
포수
3명
22. 타무라 타츠히로, 31. 사토 토시야, 99. 카키누마 토모야
내야수
6명
00. 토리타니 타카시, 4. 후지오카 유다이, 5. 야스다 히사노리, 8. 나카무라 쇼고, 23. 미키 료
44. 이노우에 세이야
외야수
8명
0. 오기노 타카시, 1. 키요타 이쿠히로, 2. 후지와라 쿄타, 3, 카쿠나카 카츠야, 7. 후쿠다 슈헤이
25. 오카 히로미, 31. 스가노 츠요시, 63. 와다 코시로


5. 경기 내용[편집]



5.1. 1차전[편집]


모두의 예상대로 롯데는 소프트뱅크 전 5승 1패의 미마 마나부를, 소프트뱅크는 다승, 방어율, 탈삼진의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센가 코다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롯데 선발은 소프트뱅크전 5승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시즌 내내 소뱅 킬러의 역할을 하면서 시즌 초반 분위기들 주도하는 데 공헌했다. 그러한 전적을 믿고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기긴 했는데 문제는 라쿠텐 시절 포스트시즌 소뱅전은 통산 0승 2패로 재미를 못봤다는 것. 어떤 미마가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판도가 하늘과 땅 차이로 갈릴 것이다. 이시카와 아유무가 왼쪽 장딴지 부상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출전 가능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마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5.1.1. 스코어보드[편집]


1차전 11.14.(토) 13:00, 후쿠오카 PayPay 돔 : 19,901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미마 마나부
0
2
0
0
1
0
0
0
0
3
8
1
소프트뱅크
센가 코다이
0
0
0
1
0
2
0
1
X
4
11
0



5.1.2. 상세[편집]


센가와 미마의 대결로 시작된 2020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1회초 센가는 3자범퇴로 가볍게 이닝을 마친 반면 1회말 올라온 미마는 첫타자 슈토를 외야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다음타자 나카무라 아키라의 타구를 우익수 오기노 타카시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이 글러브 밑으로 빠지면서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야나기타 유키와 주리스벨 그라시알의 연속안타로 1사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인 구리하라 료야를 6-4-3 병살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자 흐름은 롯데에게로 넘어왔다. 2회초 롯데는 2사후 나카무라 쇼고가 중전안타로 출루하고 이날 7번타순에 들어온 야스다 히사노리가 센가가 던진 포크볼이 한가운데로 떨어진 실투가 된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서 우월 2점홈런을 기록, 롯데가 2점을 선취하는 파란의 전개가 펼쳐졌다.



2회 이후의 두 투수의 투구는 1회와는 180도 바뀌었는데 1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미마는 컷패스트볼을 좌우 코너로 구사하면서 소뱅의 타선을 농락한 반면 센가는 매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고전을 했다. 그러던 분위기가 바뀌려고 한 것이 4회말 소뱅의 공격. 선두타자로 나온 야나기타 유키가 미마의 몸쪽 낮은 공을 후려쳐서 백스크린 옆에 떨어지는 대형홈런으로 1점차로 추격을 했다.



그러나 5회초 센가의 불언정한 투구가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공격진이 1점을 추격해 준 5회초 곧바로 선두타자 타무라 타츠히로에게 우익선상 2루타로 득점권 출루를 허용하고 후지오카 유다이의 보내기 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오기노가 좌전안타로 다무라를 불러들여 다시 점수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이어진 소뱅의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의 유격수쪽으로 굴러가는 땅볼타구는 스피드가 죽으면서 정상적으로 처리하면 내야안타가 될 타구였고 이를 롯데 유격수 후지오카가 베어핸드 캐치를 시도하다 공을 뒤로 흘렸는데 아무도 백업을 들어가지 않아서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가 버리고 말았다. 이 틈을 타 마키하라는 2루까지 달렸고 볼처리 불안으로 2루에서 살았다.



이어진 마쓰다 노부히로가 이날 경기 첫 볼넷을 얻으면서 소뱅은 다시 무사 1, 2루의 추격기회를 맞았다. 그런데 여기서 소뱅 구도 감독의 번트병이 도졌다. 카이 타쿠야의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는데 미마의 정교한 투구에 제대로 배트를 대지도 못하고 투스트라이크를 먹었다. 이미 카이의 표정이 자신감을 잃은 것이 확실했는데도 고집스럽게 계속 번트로 밀고 나가다 결국 스리번트로 아웃이 되었고. 다음타자 슈토의 내야땅볼로 2사 2, 3루가 되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나카무라 아키라는 1 스트라이크 3 볼에서 바깥쪽으로 빠져 나가는 공을 확신을 가지고 흘려보냈는데 심판이 스트라익을 선언했고 그 다음 공도 비슷한 코스로 들어와서 마찬가지로 흘려보냈는데 다시 심판이 스트라익을 선언하면서 루킹삼진. 천금같은 동점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그러나 소뱅의 끈질긴 반격은 6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6회초 센가가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넘기고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야나기타와 다음타자 그라시알의 연속안타로 5회에 이어 또한번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게 되었다. 여기서 구도 감독은 팀내 타점 2위인 구리하라에게 또 번트를 지시했고 구리하라는 작전을 충실히 수행하여 이번에는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번에는 롯데의 이구치 타다히토 감독의 삽질이 시작된다. 비록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지만 소뱅 타선이 미마의 공략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여기서 투수교체에 나선 것. 미마의 뒤를 이어 올라온 투수는 도조 다이키이고 1사 2, 3루에서 들어온 타자는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데스파이네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인 후지오카가 쫓아가서 잡기는 했으나 그러나 워낙 타구가 깊었던 데다 송구가 부정확하여 데스파이네의 주력으로도 충분히 사는 내야안타가 되면서 1점을 내주고 2사 1,3루의 위기상황이 계속되었다. 위기에서 들어온 타자는 노피어 스윙으로 유명한 마키하라 다이세이였는데 여기서 롯데 수비진의 허술함이 발목을 잡았다. 마키하라의 타석에서 바뀐 투수 카라카와 유키는 넉넉한 4-6-3의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했으나 1루주자 데스파이네가 갑자기 뛰다가 멈췄고 예상하지 못했던 데스파이네의 행동에 당황한 롯데 2루수 나카무라 쇼고가 그냥 2루로 던졌으면 최소 원아웃을 잡고 3루주자의 득점도 막았을 것을 쓸데없이 데스파이네를 쫓아가서 태그를 시켰고 그 사이에 준족의 타자주자 마키하라가 1루에 접근하자 서둘러 1루로 송구를 했는데 급하게 던진 송구는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아서 1루수 이노우에 세이야가 놓쳐버렸다. 결국 마키하라는 1루에서 살았고 그 사이에 3루주자인 그라시알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 상황을 덕아웃에서 지켜만 봐야 했던 선발투수 미마는 안타까움의 탄식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천신만고 끝에 동점을 만든 소뱅은 롯데의 7회초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말 롯데는 프랭크 허만을 올려서 소뱅타선을 3자범퇴로 막았고 8회초 소뱅은 리반 모이넬로를 올려서 역시 3자범퇴로 막았다. 그리고 8회말 소뱅 공격에서 다시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다. 8회말 롯데는 동점상황에도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올려서 필승의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사와무라가 선두타자 그라시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다음타자 구리하라가 이날 두번째 보내기번트로 그라시알의 대주자로 들어온 우에바야시 세이지를 2루로 보냈다. 다음타자 데스파이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서 2아웃을 만들고 한숨돌리나 했는데 마키하라가 웬일로 볼넷을 고르면서 출루 2사 1, 2루를 만들었고 마쓰다 노부히로가 좌전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들어온 타자는 전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에 실패해서 찬스를 무산시킨 가이 다쿠야였는데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크게 바운드가 되었고 타자주자인 가이는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 마침내 역전 점수를 뽑아냈다.



8회말 역전에 성공한 소뱅은 9회초 마무리 모리 유이토를 올렸고 모리가 롯데의 하위타선을 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3자범퇴로 처리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소프트뱅크가 1차전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는 양측 벤치의 판단미스로 답답한 전개로 진행되었다. 소뱅의 구도 감독은 5회말 추격 찬스에서 미마의 현란한 컨트롤에 번트도 제대로 못대는 가이에게 쓰리번트를 지시하며 압박했다가 결국 찬스를 무산시켰고 6회, 7회에도 보내기 번트 남발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공짜로 헌납하면서 스스로 상황을 어렵게 가져갔다. 출루만 하면 나오는 기계적인 보내기 지시는 소뱅이 11안타를 치고도 4득점 밖에 못하며 경기 내내 질질 끌려가다 간신히 승리를 거두게 된 원인이기도 했다. 만약 롯데 내야진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날 경기를 내주고 14게임차로 뒤진 상태에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올라온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기면서 10년만에 또 같은 상대에게 하극상을 당하는 빌미를 제공할 뻔 했다.
롯데는 롯데대로 소뱅 타선이 미마의 공략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5회에 이어 6회에도 무사 주자 1, 2루 상황이 되자 투수교체를 지시하면서 결과적으로 상대방을 도와주게 됐다. 6회말 이구치 감독의 결정은 과정과 결과에서 2020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잘던지던 블레이크 스넬을 교체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의 결정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띠었다. 여기에 내야진은 실책성 수비를 연발하면서 유리하게 끌고 갔을 경기를 자멸하는 형태로 상대팀에게 내주었다. 비록 점수는 주지 않았지만 마키하라의 내야안타를 2루타로 둔갑시킨 불안한 수비는 결국 6회말 매끄럽지 않은 수비로 동점을 허용했고 소뱅에게 기사회생의 빌미를 제공했다.

과정이야 어쨌든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소뱅은 1차전을 잡음으로써 총 2승으로 일본시리즈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밟았으며 4년만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해서 하극상을 꿈꾸던 롯데는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벼랑끝에 서게 되었다.



5.2. 2차전[편집]


허술한 수비와 벤치의 판단미스로 1차전을 내주고 벼랑끝에 선 롯데는 2차전 선발로 모두들 예상했던 후타키 코타가 아니라 3차전 선발로 예상되었던 천웨이인 카드를 뽑아들었다. 소뱅의 선발은 예상대로 올시즌 개막부터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켜오며 3년만에 부활한 히가시하마 나오. 의외의 카드를 뽑아든 롯데가 생명연장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천웨이인이 등판한 경기에서 2020년 롯데는 전패를 기록했다. 남은 3경기를 전부 이겨야 진출하는 롯데인 만큼 이 징크스는 무조건 깨져야 한다. 다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졌을 뿐 천웨이인 본인은 퀄리트 스타트 플러스급 이상의 호투를 계속 해왔다. 괜히 시즌 0승 투수를 지면 끝장인 경기에 선발로 올리는 게 아니다.


5.2.1. 스코어보드[편집]



2차전 11.15.(일) 13:00, 후쿠오카 PayPay 돔 : 19,995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천웨이인
3
0
0
0
0
0
1
0
0
4
12
0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
0
2
0
3
0
0
1
0
X
6
10
0
  • 승리투수: 리반 모이넬로 (2승,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서 1⅓이닝 무실점, 기록원의 판단에 의해 승리투수로 기록)
  • 패전투수: 천웨이인 (1패, 3⅓이닝 5실점)
  • 세이브: 모리 유이토 (2세이브)
  • 홈런: 나카무라 아키라 (2회 2점, 4회 2점), 마쓰다 노부히로 (4회 1점, 이상 소프트뱅크)
  • 결승타: 나카무라 아키라 (4회 1사 주자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
  • 클라이맥스 시리즈 MVP: 나카무라 아키라 (2경기, 8타수 3안타, .375, 2홈런, 4타점)

5.2.2. 상세[편집]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롯데는 1회초 오기노 타카시의 선두타자 초구 안타로 포문을 연 뒤, 2번 후지와라 쿄타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3번 키요타 이쿠히로는 보내기 번트에 실패해서 투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투수앞 땅볼로 진루타를 치면서 결과적으로 번트와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1사 2, 3루의 득점찬스에서 전날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치고 이날 4번 타순으로 승격된 야스다 히사노리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주자들 불러들이면서 2차전도 2-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 초반 제구에 애를 먹는 상대팀 선발 히가시하마로부터 스가노 츠요시가 볼넷, 나카무라 쇼고가 사구를 얻어내며 다시 1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고 여기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후쿠다 슈헤이가 2루수 땅볼 때 필사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하며 1루에서 세이프, 3루주자를 불러들이면서 3-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 입단 후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 천웨이인의 성적을 생각하면 경기 초반부터 충분한 득점지원을 해줬다고 할 수 있다.
1회말 소프트뱅크는 1사후 이날 선발 2루수로 출전한 가와시마 게이조가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자인 야나기타 유키가 삼진, 주리스벨 그라시알이 우익수 플라이로 무득점으로 끝났다.
2회초 롯데는 2사후 후지와라의 안타와 도루로 주자 2루를 만들었고, 기요타의 타구는 중전안타성이었으나 소뱅 2루수 가와시마 게이조가 막아내면서 내야안타로 처리 추가실점을 막았다. 다음 타자 야스다의 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넘겼다. 3대0의 넉넉한 리드를 등에 업고 안정된 투구를 보여줄 줄 알았던 천웨이인이었으나 2회말 반격에 나선 소프트뱅크는 1사후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다음타자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오른쪽 폴 근처에 떨어지는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3대2로 쫓긴 상황에서 롯데는 선두타자가 다시 출루했으나 무득점으로 끝났고 3회말 소뱅의 공격에서 슈토 우쿄가 좌익선상 2루타를 치면서 동점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가만히 내버려둬도 도루나 진루타 등으로 주자를 3루로 보낼 수 있겠건만 또 번트병이 도진 쿠도 키미야스 감독은 가와시마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으나 소득없이 스트라이크 카운트만 늘렸다. 어쩔 수 없이 타격으로 전환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2루주자를 진루시키는 데 실패했다. 1사 2루에서 야나기타가 땅볼로 슈토를 3루로 보냈으나 이미 투아웃이됐고 다음타자 그라시알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번트병 때문에 득점기회를 차버리는 우를 범했다.
발빠른 선두타자를 2루로 내보내고도 실점을 막은 롯데는 4회초 달아날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오기노와 후지와라의 연속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면서 한이닝 한이닝 겨우겨우 넘겨온 소뱅 선발 히가시하마를 압박했다. 그러나 여기서 롯데도 치명적 실수를 범하고 만다. 1루주자 후지와라가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카이 타쿠야에게 저지 당하면서 아웃카운트만 늘어났고 기요타가 볼넷으로 다시 1, 3루를만들었으나 야스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달아날 수 있을 때 못 달아난 대가를 4회말에 치르게 된다. 4회말 소뱅 공격에서 1사 후 또 데스파이네가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다시 동점기회를 만들고 앞 타석에서 추격의 홈런을 친 나카무라 아키라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역전에 성공. 소뱅이 4대3으로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다음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는 올라온 분위기를 이어받아 나카무라에 이은 백투백 홈런으로 점수를 5대3으로 벌렸고 정규시즌의 투구내용을 믿고 과감하게 2차전 선발로 기용됐던 롯데 선발 천웨이인은 여기서 강판되었다.



이후 소뱅은 선발 히가시하마를 4이닝만에 강판시키고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롯데는 1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면서도 3득점에 성공한 1회를 제외하면 번번이 무득점으로 물러나면서 잔루만 쌓았고 점수는 5대3을 유지한채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7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야스다가 바뀐투수 가야마 신야를 상대로 중월 2루타를 치면서 출루에 성공했고 스가노, 나카무라의 내야땅볼로 득점에 성공 점수를 5대4로 좁혔다. 추격의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품고 7회말 수비에서 필승조인 프랭크 허만을 투입했는데 여기서 오산이 발생하게 된다. 1사 후 가이 다쿠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다음타자 슈토에게는 카운트 투스트라이크 노볼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면서 소뱅에게 추가점을 허용한다.



점수가 6대4로 벌어진 상황에서 추가실점의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히 다음타자 마키하라가 명불허전 노피어 스윙으로 초구에 2루땅볼로 물러나면서 더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8회초는 7회 2사 후에 올라온 리반 모이넬로가 이날 소뱅 투수로는 처음으로 3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롯데도 8회말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투입해서 3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승부가 되더라도 탈락이 확정되는 롯데는 9회초 공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모리 유이토가 장작을 쌓는 틈을 파고 들면서 1사 만루의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안타 한 방만 나와도 동점은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나카무라 쇼고가 삼진을 당하며 궁지로 몰렸고 대타로 들어온 사토 토시야의 타구가 중견수 야나기타 유키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하극상을 꿈꾸던 롯데의 도전은 2경기만에 막을 내리고 소프트뱅크가 4년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초반 3점의 선취점을 뽑고도 공이 마음 먹은대로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던 상대팀 선발 투수를 더 몰아붙이지 못하고 잔루만 쌓았던 롯데의 졸공과 매년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소프트뱅크의 저력이 확연히 대비가 된 경기였다. 이미 2010년 우승 멤버들은 대부분 팀을 떠났고 2016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주전으로 출전한 멤버들도 손으로 꼽게 된 롯데는 상대방보다 2안타 더 많은 12안타를 치고도 4득점 밖에 못하면서 선취점 이후 추가점 실패로 상대방에게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소뱅에게 강세를 보였던 두 용병타자 브랜든 레어드레오니스 마틴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어 귀국길에 오르면서 공격력이 약화된 것, 정규시즌에 부진했지만 감독이 믿고 꾸준히 기용해주었던 적폐5명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삽질만 한 것은[3] 아쉬움을 더 했다. 롯데 입장에서는 17년 드래프트 1픽인 야스다와 18년 1픽인 후지와라가 각각 3안타씩을 치면서 큰경기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맹활약, 향후 타선의 주축으로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된 것은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베테랑이었던 오기노 타카시가 6할이 넘는 타율을, 키요타 이쿠히로는 3할 7푼 5리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이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아직 귀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한편 포스트시즌에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겪어 온 소프트뱅크는 끌려가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경험 풍부한 베테랑의 힘으로 역전에 성공,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최단 기간만에 돌파하고 요미우리 외에는 아무도 달성한 적이 없는 일본시리즈 4연패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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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트럴 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취소하고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가 직행하도록 하였다.[2] 이 두 선수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ERA 3점대를 기록했지만 둘다 1경기밖에 등판을 하지 않았고, 오지마는 순위가 갈리는 경기에만 등판해도 갑자기 컨디션 난조를 보일 정도로 새가슴 기질이 있어서 선발로는 등판시키지 않으려는 것 같다. 이와시타야 고질적인 제구문제와 단조로운 구종이 발목을 잡고.[3] 나카무라 쇼고: 타율 .250(8타수 2안타) 무홈런 1타점, 후쿠다 슈헤이: 타율 .000(4타수 무안타) 무홈런 1타점, 이노우에 세이야:타율 .000(5타수 무안타) 무홈런 무타점, 타무라 타츠히로: 타율 .143(7타수 1안타) 무홈런 무타점, 후지오카 유다이: 타율 .200(5타수 1안타) 무홈런 무타점. 5명 도합: 타율 .138 무홈런 2타점. 그야말로 적폐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