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r20210301판)

 


1. 개요
2. 경과
2.1. 7월 이전
2.2. 7월 상순
2.3. 7월 중순
2.4. 7월 하순
2.5. 종합
2.6. 8월 이후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2020년 7월에는 전지구적으로 매우 더웠으나 한반도는 기록적으로 낮은 7월을 보냈다. 이상 저온이 7월 한달 내내 지속되면서 월 평균기온은 2020년대의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 아니 나아가서 21세기 역대급 여름철 이상 저온이라 할 수 있는 기록을 보였다.[1] 6월은 때아닌 폭염으로 평년보다 더웠지만, 7월은 대륙성 고기압이 매우 강하게 발달한 탓에 북태평양 기단이 제대로 확장하지 못해 한반도로 지속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 기온이 상당히 낮은 서늘한 여름이 지속되었다.[2] 이 탓에 장마전선 역시 제대로 북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7~8월동안 일조시간도 극도로 적었다. 서울만 봐도 7월 119.4시간으로 평년보다 조금 적지만 최근 마른장마가 잦다 보니 이정도도 매우 적으며 8월은 74.7시간으로 기록적으로 낮았다.[3][4]

2. 경과



2.1. 7월 이전


넉 달 동안 이어진 초고온 현상이 끝난 뒤 4월부터 기온이 떨어져서 쌀쌀한 날씨가 와서 4월은 전국 10.9℃, 서울 11.1℃로 이상 저온을 기록했다. 5월도 1~4일, 6~8일, 29~31일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고 높아도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그쳤다.[5] 그러나 1일~4일이 평년보다 4℃ ~ 8℃ 높은 초이상 고온이었고[6], 최저 기온은 건조했던 3~4월과 달리 유독 많은 강수일수와 적은 일조시간 때문에 매우 높게 기록되어 역대 2위를 기록하게 되어 일교차가 줄어들어 결국에는 17.7℃로 평년보다 살짝 높게 기록되었다. 게다가 6월에는 이상 저온을 잊은 듯 22.8℃로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6월 말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런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을 보이기 시작한 시초는 6월 29일에 시작된 폭탄저기압과 찬공기로부터 시작되었는데 6월 18일과 비슷하게 강한 폭탄저기압이 대한민국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을 몰고와 평년의 5월 말 수준으로 기온이 낮아졌다. 앞서 18일에 저온현상을 보였던 순천시는 이번에도 29일 최고기온23.6℃를 기록하여 평년 5월 초중순에서나 볼 법한 날씨가 찾아왔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그리고 6월 30일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18℃, 최고기온은 23℃까지 떨어졌다. 결국 이상 고온 > 이상 저온 > 이상 고온으로 끝난 5월과 반대로, 이상 저온(1~2일) > 이상 고온(18일 제외) > 이상 저온(29~30일)으로 6월이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6월은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저온현상을 보인 경우가 많았으며, 그 기간도 짧았다. 따라서 6월은 평년보다 1℃ 이상 높았다.

2.2. 7월 상순


마른 장마로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해 남부지방 중심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으며 서울 지역은 오히려 살짝 높은 편이었다.

7월 1일까지 이상 저온이 이어져, 서울은 최고기온이 24℃에 불과했다. 이후 7월 2일에는 중부지방에는 기온이 회복되어서 3일 서울의 낮기온 30.6℃를 기록했으나 남부지방은 회복되기는 커녕 곧바로 저기압의 동반된 비구름대가 2일 오후부터 4일까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어서 최고기온이 20℃ ~ 25℃ 이내의 저온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순천은 7월 3일 최 기온이 20.2℃에 불과하여 4월 말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며 이번에도 저온현상이 심했다. 하지만 그 이후 기온이 점차 올라 7월 7일 ~ 9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었으나 더위가 심하지는 않아서 결국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그쳤다. 이후 10일에 비와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26℃ ~ 27℃까지 떨어져서 조금 낮았다. 하지만 이 것은 이후에 벌어졌던 일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다.

2.3. 7월 중순


19일에서 20일은 남부지방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높았으나 12일 ~ 15일의 이상 저온이 매우 강해서 전국적으로는 평년보다 매우 낮았다. 14일 오후~18일의 경우 서울만 유난히 높긴 했으나 그쪽은 19~20일이 저온이었으며 13일의 저온이 너무 강해서 평년보다 낮았다. 10일까지는 대충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으나 11일부터는 아예 수직으로 급락해서 12~15일은 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이었을 정도다.[7]

11일에는 다시 30℃까지 올랐지만 12일부터 비가 왔는데 12일에는 강풍이 심하지 않았으나, 서울경기북부를 제외한 날씨가 저번처럼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서울도 11일에 30℃를 찍다가 12일에는 26℃로 하강했다. 홍성은 최저 19℃, 최고 24.6℃를 기록하고, 남부 지방인 부산이나 여수 등지에서 최저 18~20℃, 최고 21℃ ~ 22℃를 기록하여 4월 말~5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며 저온현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13일, 서울은 최저 기온이 17.7℃까지 떨어졌고, 안동은 17℃까지 떨어졌으며, 최고 기온은 광주와 전남 서부[8]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19~22℃를 기록하는 등 4월 하순~5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서울에서도 낮 기온이 19.6℃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약 8도나 낮았고, 4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기온이자 심지어 2020년 3월 21일 최고기온인 20℃와 맞먹고 2020년 3월 26일 최고기온인 21℃ 보다도 낮다.[9][10] 게다가 저기압의 영향으로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훨씬 낮았다.[11] 설악산에서는 7월 13일 23시경에 최저기온이 9℃대를 보여 한 자리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순천은 최고 기온19.9℃를 기록하여 20℃에도 못 미쳤다. 그리고 14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7℃까지 내려갔고 최고 기온도 24.3℃에 머물렀다.[12] 그리고 설악산 쪽에서 7℃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저온현상은 16일에는 차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13][14] 한편 강수의 영향이 있었던 남부 지방은 15일 낮에도 전남해안과 전북 일부,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19℃ ~ 23℃를 기록하는등 4월 말에서 5월의 기록이 발생되었다. 특히 창원은 낮 최고 기온이 19.9℃를 기록해 4월 말의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러나 16일부터 남부 지방도 차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후 16일에서 18일까지는 기온이 오른다고 하지만 폭염은 아니고 여전히 최고기온 28~32°C 정도로 평년 수준의 날씨로 전망했다. 16일에도 최저기온은 서울마저도 20℃로 평년보다 낮았다. 게다가 열대야 예보마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19일부터 비가 오면서 다시 이상 저온이 찾아오나 싶었으나 기온이 밤이 되어도 계속 오르다 보니 남부지방 중심으로 열대야가 관측된 지역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후 21일까지 평년 수준이었다가 22일부터 다시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대서인데도 전혀 이름값을 못했다.[15]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장악하거나 북쪽으로 올라가지 않거나 2019년처럼 중국 북부 열적 고기압이 발달하지 않는 이상 이 저온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이는 그만큼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매우 강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장마전선이 북상하기는 커녕 다시 일본 쪽으로 물러갔다. 아직까지 7월이 1주일 정도 남기는 했지만, 현재 7월 평균 기온이 6월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지역도 있을 정도이다. 이후 7월 하순까지 33℃를 넘는 폭염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이다. 언론에서는 저온 현상이 얼마나 심했으면 평년 수준의 날씨인 낮 최고기온이 28℃ ~ 31℃로 찾아오더라도 계속 '무더위', '찜통 더위' 등으로 표현할 정도였다.[16] 정작 폭염은 2년 전이 훨씬 심했는데도 말이다. 특히 남부 지방은 전년도에도 저온현상이 찾아오면서 2년 연속 7월 저온을 맞고 있다. 단, 19~20일에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평년보다 높고, 중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지역이 있는등 남부 중심으로 더웠다. 특히 제주시는 최고기온 34.3℃까지 올라가 예년보다 4℃ ~7℃ 가량 올라가 폭염이 발생했으며, 20일에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도 많았다. 더운 곳도 있지만 평년보다 추운 곳도 있는 등 지역마다 차이가 심했다.

파일:7월13일~19일저온현상.jpg
결국 저온의 영향으로 13일~19일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 낮았으며 특히 경상도에서 울산광역시는 무려 평년보다 4℃ 이상 낮았다. 다만 서울과 경기북부는 기온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고 16일 ~ 18일은 따뜻해서 기온이 매우 낮지는 않았다. 그러나 13일 ~ 14일이 매우 추웠기 때문에 이들 지역 역시 평년보다 낮았다. 이번 7월엔 전기세요금 별로 안 나왔다.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끝나고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도 상대적으로 약해서 이번 여름 날씨를 추측하기는 절대적으로 어렵다.

2.4. 7월 하순


7월 중순만큼의 초이상 저온은 없지만 비가 내내 내려 이상 저온이 길게 이어져서 평년보다 매우 낮았다. 이때는 남부 중심 저온이었던 초~중순과 달리 전국적으로 가리지 않고 저온이 일어났다.

22일에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에서 절리저기압으로 인한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이 22℃ ~ 26℃를 기록하는등 이상 저온이 발생했다.[17] 특히나 흑산도는 최고기온이 22.5℃를 기록하는 등 평년 최고기온보다 5℃ ~ 6℃나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23일에는 또 중부지방과 서해안, 영남 중심으로 폭우가 내려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최저기온 17℃ ~ 22℃, 최고기온 21℃ ~ 25℃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매우 낮았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18.6℃까지 떨어졌고 최고기온도 22.6℃로 5월 초·중순 날씨이자 평년보다 7℃ ~ 8℃나 낮다. 부산도 마찬가지로 최저 기온이 21.2℃, 최고 기온도 23℃를 기록하는 등 5월 초·중순의 날씨가 나왔다. 그리고 홍수가 나면서 부산 1호선이 한때 중단되었고, 도로도 침수에 들어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또한 제주도를 제외한 최저 기온이 18℃ ~ 20℃를 기록하였고 서울과 경기북부[18], 포항 등지를 제외한 최고 기온이 21℃ ~ 25℃를 기록하는 등 5월 말의 날씨가 기록되었다. 25일도 동해안과 남해안, 대전의 최저기온이 18℃ ~ 20℃, 최고 기온이 22℃ ~ 25℃를 기록하는등 평년보다 매우 낮은, 즉 5월 수준의 날씨를 기록했다. 그리고 26일에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오나 싶었으나 27일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또 낮아졌다. 서울은 25.5℃, 대구는 24.6℃를 기록하는 등 다시 저온 현상이 또 시작되었다. 28일에도 서울과 수원 26℃, 대전과 동두천, 춘천이 27℃ 등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동쪽 지역은 더 심했는데 강릉 22℃, 포항 23℃ 등으로 5월 날씨를 보였다. 29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와서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서울에도 24.9℃를 기록해서 25℃에도 못미쳤고, 5월 하순에나 볼 법한 기온이었다.[19] 30일에도 대전, 충청, 경북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19℃ ~ 24℃에 그쳤다. 게다가 경북지역은 폭염까지 예보될 정도였으나 폭우로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7월 22일에 이와 비슷했다. 이후 저온현상은 누그러져서 31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30℃까지 올랐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7월 31일에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었으나 남부지방의 기온이 빨리 식었다.[20]

2.5. 종합


정리하자면 7월 상순은 중부는 비가 적어서 평년 수준이었고 더운 날도 있었지만 남부는 강수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았으며 결국 7월 12일부터 중부지방도 장마의 영향을 자주 받아 이상 저온으로 갔다. 7월 하순에는 이러한 강도가 더 심해져서 6월이나 7월 상순과 7월 중하순의 기온 상승 차이가 거의 없다. 그리고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지만 최고기온은 저기압이 몰고온 찬 공기, 7월 8~9일을 제외하고 작은 일교차, 강수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평년보다 매우 낮았다. 그리고 동풍과 남쪽 저기압이 강해 영동과 영남 중심으로 초이상 저온을 기록했다. 그리고 7월 상순은 중부지방은 평년 수준이였지만 남부지방 중심으로 기압골로 쌀쌀했으며, 7월 중순은 전국적으로 추웠으며[21] 7월 하순은 전국이 쌀쌀했다.[22] 이렇게 한달 동안 지속되는 저온현상으로 인해 7월 평균기온이 6월과 비슷하거나 더 넓게 잡으면 낮은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일부 남해안 지역의 경우 바로 전 이상 고온이였던 2019년 9월보다도 낮은 지역도 있을 정도이며, 심지어 2019년 6월보다 낮은 지역도 있을 정도다.[23] 실제로 저온현상이 가장 강했던 7월 중순에는 1974년, 1980년, 1993년, 2003년, 2006년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부 이남 지역은 대부분 1~5위 순위권에 들 만큼 기록적이었다. 25일 현재까지 발생한 2020년 7월 폭염일수는[24] 0.1일1974년, 1993년 이후 역대 최하위를 찍었으며[25] 2003년의 기록과 같다.[26] 열대야 일수도 매우 적어서 0.3일만 발생했다. 이는 1993년 7월의 0일1974년, 1982년, 2003년0.1일 이후 역대 최하위이며 1976년의 기록과 같다. 그러나 27~30일 강수 이후 7월 31일에 급속도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주어서 제주도의 최저기온이 28일부터 25°C 이상을 연일 기록하며 결국 열대야 일수가 늘었다. 그러나 30일 전에는 0.1일이었고 7월 평균기온이 여전히 평년보다는 매우 낮은건 사실이며 남부 지방 중심이고 남부지방 조차도 7월 19~21일처럼 간접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서울 등은 아예 열대야가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웨더뉴스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북태평양 기단이 약한 편이라 확장이 단발적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남부지방의 8월 초 폭염도 7월 19~21일 수준에 그쳤다.

이상 저온이 찾아왔던 이유는 다양한데, 예를 들자면 중국 폭우로 인해서 한반도 주변 수온이 평년보다 매우 낮으며[27]그리고 관련이 크게 있지는 않지만 7월 말 대한민국 서해안 수온이 평년보다 최대 4℃가량 낮아서 8월 초에 태풍이 온다 해도 서해안을 지나면서 빠르게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북위 30도까지는 수온이 매우 높다는 것으로 기상청의 말대로 초강력 태풍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바비, 마이삭으로 현실화되었다. 그리고 북태평양 기단이 북쪽으로 확장을 잘 못하여 장마전선 북상 정체가 되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서 공기 오염이 줄어들고[28], 북극 빙하 해빙, 시베리아의 이상 고온으로 인한 북쪽 찬공기 남하 등이 있다.[29] 이상 저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크게 확장하지 않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고 북쪽의 찬 공기와 오호츠크해 기단이 약화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2019년 여름은 시원한 에 그쳤지만[30] 이번 2020년 여름은 진짜로 시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7월 31일~8월 2일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서해안 수온이 아주 낮아서 더워야 30~33도 정도에 그치고 있다.[31] 여담으로 기상청이 7월을 평년보다 덥다고 했는데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면서 비판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비 예보가 자꾸 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년 장마가 변동성이 워낙 강해서 예측하는게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 엄연한 기관이다.

파일:6월7월.jpg
아래는 7월 31일 기준 현재까지 집계된 각 지역마다 7월 평균기온과 그 편차이다(6월과 비교)[32][33]
  • 서울특별시 6월 23.9°C, 7월 24.1°C (+0.2°C)[34]
  • 광주광역시 6월 23.6°C, 7월 23.4°C (-0.2°C)
  • 대구광역시 6월 24.5°C,[35] 7월 23.2°C (-1.3°C)[36]
  • 인천광역시 6월 21.8°C, 7월 23.2°C (+1.4°C)[37]
  • 부산광역시 6월 22.4°C, 7월 22.1°C (-0.3°C)
  • 대전광역시 6월 24.1°C, 7월 23.6°C (-0.5°C)
  • 울산광역시 6월 22.7°C, 7월 22.1°C (-0.6°C)
  • 강릉시 6월 24.1°C, 7월 22.4°C (-1.7°C)[38]
  • 전주시 6월 23.4°C, 7월 23.5°C (+0.1°C)[39]
  • 순천시 6월 22°C, 7월 22.3°C (+0.3°C)[40]
  • 대관령 6월 18.7°C, 7월 17.9°C[41] (-0.8°C)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에서 관측된 7월 최고기온 최저는 7월 13일 대관령15 °C이며[42] 반대로 2020년 7월 역대 최고기온은 중강진의 7월 18일 37.5 °C이다.[43]

결국 저온의 여파로 서울은 24.1°C를 기록해서 2007년, 2009년보다 낮았고 2006년 이후 14년만에 낮았으며, 순천은 22.3°C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7월 평균기온은 22.7°C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약 2도 낮았고 1980년 서울과 같았으며 2006년 7월보다도 낮으며 2003년, 1993년보다 아주 살짝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해, 한반도 기상관측사상 최초로 그해 전국 6월 평균기온보다 낮게[44]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2010년대 여름이 대부분 더웠기 때문이다.[45] 이상 저온은 하순으로 갈수록 심해져 서울의 7월 하순 평균기온은 무려 24.2도로 평년보다 약 2도, 2011년부터의 최근 7월 하순 평균기온과 작년보다는 약 3도,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과 1994년보다 무려 7도나 낮았다. 2018년과 2020년 둘다 7월 상순은 평범했지만[46] 2018년은 하순으로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2020년은 하순으로 갈수록 이상 저온이 심해졌다.

기상 관측 사상 최초로 7월 태풍이 발생하지 않았다. 6월 14에 누리가 소멸한 이후 한 달 반 만인 8월 1일에야 실라코가 발생하였다.

무엇보다 2010년대 여름이 대부분 더웠기 때문에 역대급 이상저온이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나 장마가 잦았던 2000년대 7월에는 저온이 잦았는데 심하지는 않았다. 2002년,2014년 8월이 저온이 심하긴 했다지만 7월의 경우 거의 이상 저온이 없어서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은 맞다.

2.6. 8월 이후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북상해서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비가 자주 와서 최고기온은 여전히 이상 저온을 보였다.[47] 서울의 경우 8월 11일까지 30°C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장마가 거의 막바지에 든 12일 이후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서, 장마가 끝난 8월 16일부터 폭염이 시작되었고, 8월 말까지 늦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태풍이 자주 찾아온 탓에 늦더위가 오래 가지 못해, 9월부터 평년 수준이거나 심지어 낮은 기온을 보였다. 9월은 20.3°C로 평년보다 0.2°C 낮게 기록되었으며 이후 10월에는 전반적으로 쌀쌀했지만 이상 고온도 있는 만큼 기온의 변화가 9월보다는 컸다. 물론 저온이 더 심해서 14.0도로 평년보다 0.3도 낮았다. 이후 11월은 기온 변화가 큰 달력이라 역시나 기온 변화가 컸다. 초순은 3~5일과 9일이 쌀쌀했으나 이후 최고기온부터 고온을 보였고 13~16일은 최저기온까지 고온을 보이더니 17~19일에는 여름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다. 이상 고온/사례 문서 참조. 그러나 하순에 접어들자 또 다시 전반적으로 쌀쌀해져서 한파 및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12월 초에도 이 기온이 유지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10~12일은 높았으나 13~20일은 상당히 추웠다. 이후 21일부터 올라서 26~29일에는 이상 고온이 심했다.

그러나 12월 30일 기점으로 2021년으로 해가 바뀌자 마자 2001년, 2011년 1월을 능가하는 역대급 추위가 나타났다. 2021년 1월 초에 봤을때 이 저온현상은 그냥 한파의 전조증상인 애교로만 보다.[48] 그러나 2021년 1월은 이마저도 누그러져 중순에는 3한4온 패턴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16~19일에 잠시 추워졌다가 21일부터는 작년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49] 그나마 28일 폭설 이후 기온이 빠르게 하강하여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고는 하지만, 반짝 현상에 그쳤고 31일에는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와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다. 그리고 2월은... 1년 전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능가하는(!) 기온 분포를 보였다.

3. 여담


6월 말~7월 초만 하더라도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온다고 했으며[50] 이상 저온이 발생해도 일시적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7월 중순에 이상 저온이 강하게 찾아오면서 그 말은 틀리게 되었고 사람들은 올여름 가장 시원하다고 했으나 8월 13일 중기예보에서 예보가 폭염으로 바뀌었다. 다만 일시적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수도권의 폭염일수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서 계속 시원하다고 얘기했으나 처서 이후에 34~35도를 2일이나 기록해서 더 강한 늦더위로 인해 사람들은 늦더위 때문에 불평하기도 했다.

연초에는 1998년2015년, 2016년, 2019년을 쉽게 넘어가고 1위가 될 가능성까지 있었는데 4월 이상 저온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1월 여파가 매우 커서 상반기 전국 평균기온은 1위였다. 그러나 6월에는 다행히 높아서 여전히 2020년이 뜨겁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7~8월 들어 라니냐가 생기면서 한반도는 기록적으로 높았던 2020년 상반기와 달리 선선해졌다. 7월 이상 저온이 얼마나 심했나 하면 소빙하기가 온다는 설도 나오고 2020년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다는 설이 오고 갔다. 물론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다는 루머와는 달리 실제로는 1~3월과 6월의 고온현상이 매우 컸고 8월도 늦더위가 심해서 12월이 평년보다 낮더라도 2020년 연평균기온이 2017년, 2018년 수준인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도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4월과 7월이 저온이라도 1월 여파로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낮다. 물론 9월~11월 상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지만 11월 중순에는 초이상 고온을 보여서 연평균기온 1위 가능성이 다시 점쳐지고 있으나 11월 하순~12월의 추위로 가능성이 낮아졌다. 그래도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갔다. 특히 연평균 최저기온은 손에 꼽게 높았다.

여담으로 이 계기로 기상청의 신뢰도가 더욱 떨어져 기상청의 비판이 늘어났다.

이 저온 현상과 긴 장마 등으로 인해 이상 고온/사례, 이상 저온/사례, 장마/연도별 상황, 폭염/사례 문서가 2020년 여름에 활성화되었다. 그리고 2020년 말까지 이상 고온 대신 이상 저온 문서의 편집이 더 잦아졌고 이상 저온에 편집이 많아졌다. 그러나 12월이 되자 겨울인 만큼 한파 문서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그마저도 한파/대한민국 문서로 분리되었다.

윤달을 믿는 노인들은 올해 윤달 때문에 초여름이 길고 더위도 늦게 온다고 얘기했는데. 큰 관련이 있지는 않다.[51] 그러나 결국 실현되었다.[52]

하지만 동아시아의 이상 저온 현상은 2020년 7월 세계 평균기온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20년 7월 북반구 전체의 평균기온은 역대 1위, 전 세계 평균기온도 2019년과 0.01도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심한 고온현상이 잦아서 조금만 낮아도 역대급 추위로 과장되기도 한다. 그래서 극값이 높은데도 막 춥다춥다 느낀다. 이 문서가 분리되었던 이유가 엄청난 저온은 맞지만 상반기 고온과 더위를 예보한 기상청의 비판이 크기도 하다.

참고로 달력 모양이 같고 음력 2~7월이 2020년과 완전히 같았던 95년전인 1925년의 날씨 패턴과 똑같았다. 윤4월인 2115년에도? 또, 끝자리가 94년인 1894년, 1994년에는 폭염이 찾아왔고, 2094년은 기록적인 초폭염의 해?

2020년 1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초이상 고온이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쓰였다면 7월 이상 저온으로 인해 초이상 저온이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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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온/사례 문서의 r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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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 말이 아닌 것이, 편차가 2013년 4월 다음으로 심했다. 게다가 여름철의 기온 변동 폭이 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2010년대 이후 여름철의 온난화로 여름 저온 자체가 드문 것을 고려하면 매우 기록적이라 할 수 있다.[2] 특히나 저온현상이 가장 강했던 7월 12~15일에는 전국적으로 5월, 더 심하면 4월에 가까운 최고기온을 보였다. 아예 일평균기온 마저 20도를 밑돌았을 정도.[3] 그러나 전년도 8월은 일조량이 242.7시간으로 매우 많았고, 두 달 뒤인 10월에는 강수량 0.0mm와 일조량이 227.1시간을 기록해서 큰 대비를 보여주었다. 한편 5월에도 잦은 비로 서울 일조량이 177시간으로 다소 적었다.[4] 2001년~2011년에는 2009년을 제외하고는 월합일조량 100시간 미만이 매년 있었으나 2020년 8월의 기록은 2011년 이후 9년만으로 확실히 2000년대가 일조량이 적고 2010년대가 일조량이 많았다.[5] 14일, 17일, 18일, 23일이 조금 높은 수준에 그쳤다. 그리고 나머지는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쌀쌀한 이상 저온이었다.[6] 참고로 평년과의 편차는 2014년 5월 마지막 주에 맞먹는다.[7] 과장이 아니라 진짜 그렇다! 저온이 아무리 심해도 여름철, 그것도 7월 중순에 20도 밑으로 내려가는 일은 전무했던 일이었다.[8] 이들 지역은 최고 기온이 25.7도까지 올랐다. 그래도 평년보다는 낮은 편이다.[9] 최고기온 기준 3월의 20℃와 7월의 20℃는 다르다. 3월의 20℃면 이상 고온의 정도가 심해 매우 따뜻하다 못해 심하면 덥다고 느껴지지만 7월에 20℃면 매우 춥게 느껴진다.[10] 여름이여서 다행이지 봄이었더라면 2020년 4월보다 더 추운 2013년 4월같은 날씨가 재현될 뻔 했고,가을이었다면 2002년 10~11월, 겨울이었더라면 2017년 12월, 2018년 1월 말~2월 초의 한파,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가 재현되었을 것이다. 그나마 새벽에 최고기온을 기록해서 일 최고 기온은 21.7℃를 기록했으나, 이 수치 역시 평년보다 6℃에서 7℃ 가량 낮았다. 게다가 이는 심지어 6월 최고 기온 최저 기록보다 낮았다. 5월 25일에 21.3℃를 기록한 뒤에 2020년 7월 13일 최고기온보다 낮게 나온 날이 없었고 낮 최고기온 기준으로는 5월 19일 이후이었다.[11] 실제로 20도 이하면 습도가 높아봤자 체감이 그다지 높지 않으며 영하의 기온이면 오히려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온도가 더 낮다.[12] 그리고 이날 서울보다 최고기온이 높았던 곳은 거의 전무했으니 할 말 다했다.[13] 그러나 서울은 15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서 29℃까지 올랐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이는 서울만 평년이고 나머지는 이상 저온인 것이다. 16일도 정작 서울만 최저기온이 20℃를 넘고 최고기온이 30℃를 찍었고, 밤에도 기온이 안떨어져서 평년보다 살짝 높았다. 다만 다른 지역은 16일에도 평년보다 1도 이상 낮은 곳이 많았다. 17일도 서울은 32℃를 기록했다. 18일 역시 최저 23℃, 최고 31℃로 평년보다는 더웠다. 다만 서울도 19일부터는 다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다만 남부 지방은 19~20일 사이에 유독 더웠는데 밤이 되어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고, 열대야까지 관측될 정도였다. 한편 서울은 26일에도 타 지역보다 유독 기온이 높았으며, 낮 기온은 30℃, 밤 기온도 25℃였다. 그러나 그마저도 새벽에 기온이 떨어져 열대야는 없었다. 그리고 이는 평년 수준이였다.[14] 서울이 열섬 현상이 심한 것은 맞지만 낮 기온은 열섬 현상과 상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만 유독 높은 것은 일사나 열돔 현상, 동풍, 야간 구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추정된다.[15] 강수의 영향이 없었던 강원영서북부와 경기북부가 그나마 30℃ 근처까지 오르긴 했다. 한편 서울과 강원영서남부도 30℃ 근처까지 올라서 덥다고 예상되었지만 그들 지역들은 비가 내려서 서울은 25.7℃에 그쳤다.[16] 이는 2017년 12월, 2018년 1월 말~2월에도 평년보다 낮아도 좀만 풀리면 따뜻하다고 했던 것, 2019년 1~2월과 2019년 12월-2020년 2월에 평년 수준의 추위를 '반짝 추위'라고 불렀던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더위는 상대적이다. 게다가 2020년 7월은 기온 자체가 낮아서 조금만 높아져도 바로 더위를 느낄 수 있으며 비가 자주 와서 습도가 높은것도 한 몫 한다.[17] 제주도와 남해안도 강수의 영향을 받았다.[18] 이들 지역은 또다시 26℃ ~ 29℃까지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평년보다 낮다.[19] 폭염이 잦았던 2010년대 7월 말에서 최저기온에서나 볼 법한 기온이 최고기온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20] 그러나 제주도는 28일부터 최저기온이 25℃ 이상을 연일 기록해서 결국 열대야 일수는 0.3일로 조금 늘었다.[21] 15~18일 서울과 경기북부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았고, 19~20일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 간접영향으로 더웠다.[22] 하지만 8월 초에 무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강도는 7월 19~21일처럼 약했으며 남부지방에서만 왔다.[23] 6월이 1973년 이후 전국 평균기온 상위 1위이고 더위가 강했고, 2019년 9월 역시 이상 고온이 심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분명 있다. 심지어 2019년 6월보다 낮은 지역도 있다. 최고기온, 일평균기온으로만 따지면 2019년 5월 극값을 못넘는 곳도 있었을 것이다. 심지어 서울마저 못 넘었다.[24] 본격적인 전국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를 기준으로 한다.[25] 1974년, 1993년은 7월 폭염일수가 0일이며 심지어 1993년은 한술 더 떠서 1년간 전국 폭염일수조차도 0일이었다. (참고로 1980년은 6월 강릉 이상 고온으로 인해 폭염일수가 기록되었다)[26] 서울에서도 1974년, 1980년, 1986년, 1987년, 1993년, 2003년, 2006년, 2009년 등과 같이 7월 폭염일수가 없다. 서울은 저온이 약했고 기온이 크게 올라서 30~31도는 흔했다. 그러나 33도 이상은 없었기 때문.(7월 9일 32.9°C가 가장 높았다.)[27] 라니냐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라니냐가 오면 서태평양 수온이 올라가 10월까지는 더울 때가 많아 라니냐의 원인의 가능성은 낮다. 1987년과 2009년은 엘리뇨인데도 여름이 선선하였다. 보통 엘니뇨 현상을 보일수록 여름이 선선해지는 경우가 많다. 2014년, 2015년이 그 예시이다(2015년은 7월말~8월초 반짝더위 말고는 크게 덥지 않았다. 2014년 8월은 이상 저온 수준으로 기온이 빨리 떨어진 축에 속했다.) 또한 이상 저온이 발생했던 7월 12~15일의 경우 오히려 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0.2 ℃ 높아서 라니냐의 영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7월 말부터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10월 31일에 동태평양의 수온은 평년보다 1.7℃ 낮아 강하게 정점을 찍었다.[28] 활동량이 줄어들었지만 열섬 현상을 없애거나 지구 온난화를 크게 줄이지는 않았다. 다만 미세먼지는 중국의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주로 서풍이 아닌 남서풍이 불면서 작년 1~3월과 12월에 비해 굉장히 좋아졌다.[29] 북극 얼음 면적이 역대 최소이다.[30] 다만 2019년 6월 일부(전국), 7월 초중순, 8월 하순(남부지방 한정)은 진짜로 시원했다.[31] 그러나 저온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기에 이 정도여도 충분히 덥다고 느낄만 할 것이다.[32] 전국적으로 6월이 고온현상이 심했기 때문에 7월이 6월을 겨우 넘거나 더 낮은 지역이 많았다.[33] 6월 고온현상이 심하지 않은 서해안과 전라도, 7월 저온현상이 심하지 않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6월보다 낮다. 전주와 순천이 저온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을 넘긴것은 이쪽은 6월 고온이 강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34] 서울은 7월에도 기온이 30~31°C로 오르고 유난히 열섬도 심해서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았고 청주와 함께 유일하게 7월에서 24°C를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1도 가량 낮다. 저온이 제일 약하고 평균기온이 청주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청주는 24.3°C) 저온현상이 가장 약하다고 할 수 있는 서울이 이 정도니 다른 지역은...[35] 이정도면 서울의 7월 수준이다.[36] 최고기온도 6월 9일에 37°C까지 오른 것이 무색하게 7월 최고기온은 20일 32.8°C에 그쳤고 서울의 7월 최고기온(7월 9일 32.9°C)보다도 0.1°C 낮다.[37] 인천은 6월 고온현상이 거의 없고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22일에는 31.7°C를 기록했긴 했다.[38] 기온 편차가 지역들 중에 가장 크다. 6월의 심한 이상 고온과 7월의 심한 이상 저온이 만들어낸 기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39] 남부지방이지만 7월이 6월보다 고작 0.1°C 높았다.(단 호남 지역과 서해안은 6월의 고온현상이 심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약 2도 낮았다.[40] 순천은 6월도 저온현상이 잦았기 때문에 7월 평균기온이 고작 0.3°C 높았다.[41] 서울의 5월 평년기온과 비슷하며 최고기온도 31일 28.7°C가 가장 높았다. 이번 2020년 7월과 비교대상으로 꼽히는 2003년 7월에는 월평균기온 17°C로 0.9°C 더 낮았지만 최저기온은 2020년 7월 16일에 아예 7.8°C까지 내려가면서 같은날 7월 최저기온을 기록한 2003년 7월 16일의 10.8°C보다도 낮았다. 또한, 같은 해 1월 7일 제주 아침 최저기온 18.5°C보다 무려 10.7°C 나 낮다. 대관령의 여름이 시원하고, 제주의 겨울이 따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절인 만큼 제주의 겨울이 대관령의 여름보다 춥다. 평년 기준으로는 일최저기온은 1월 7일 제주가 7월 16일 대관령보다 12.3 °C나 낮다.[42] 이정도면 이상 고온이 찾아왔던 같은해 2월 15일 서울의 최고기온 15.6°C보다 0.6°C 낮다.[43] 북한의 중부지방(황해도, 강원도)은 남한 지역과 비슷하게 평년보다 낮았으나 중강진과 같은 북부 내륙 지방은 한반도에 한기를 가둔 블로킹의 남쪽역에 들어 정반대로 기온이 매우 높았다.(삼지연시는 해발고도가 높아서 큰 더위가 없었다. 혜산시 같은 지역도 최고기온 33 °C 이상을 기록하긴 하였으나 중강진만큼 심하지는 않았다.)[44] 6월 22.8°C[45] 2010년대 7월 중 2011년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평균기온이 25도를 넘었다.[46] 다만 이 기간 2018년은 장마의 영향을 받아서 기온이 크게 못 올랐고, 2020년은 장마가 안 올라와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 기온이 꽤 올랐는데 평균기온이 서로 비슷했다는 것을 보면 2020년 7월 상순에도 중부지방에 폭우가 왔다면 아마도 7월 상순 서울의 최고기온이 20도를 밑도는 날이 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47] 8월 초만 놓고 본다면 2010년대 어느 해보다도 시원했다. 이는 2011년보다도 낮다.[48] 사실 이 이상 저온은 2020년 상반기 기록적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한 반대급효과도 컸다. 다만 그렇다 해도 여름철에 이렇게 낮다는 것은 매우 기록적이며 그래도 하위 5위에 들어가니 말 다했다. 게다가 2021년 1월은 상순만 엄청난 한파를 보이고 바로 풀리고 이상 고온을 보인 반면 2020년 7월은 한 달 내내 저온이 이어졌다.[49] 어느 정도냐면 남부 지방은 최저 기온이 4~8°C, 최고 기온이 10~16°C를 넘어가며, 서울마저 최저기온 2~4°C, 최고 기온 9~12°C 넘길 정도이다. 24~25일에는 아예 13.9°C로 작년인 2020년은 물론 2002년 기록까지 넘어서 21세기 최고 기록 경신.[50] 심지어 장마 예보 초기에는 24일 시작된 장마가 7월 3일에 그대로 북한으로 넘어가 끝나고 그 자리를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차지한다는 예측모델도 있었다. 물론 8월 16일에 장마가 끝나서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되었다.[51] 재작년인 2019년만 봐도 늦더위가 왔던 10월 초는 음력으로 9월인 늦가을이었다. 그리고 2017년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가 큰데 11월 중순부터 겨울이 시작되었다. 최근의 사례만 봐도 2020년 4월 22일에 서울 가장 늦은 눈에 최고기온 2월 말 수준을 보였는데 그때 음력은 봄의 끝물인 3월 30일이었다. 음력 4월 초에는 추위는 누그러졌으나 이상 저온은 지속되었다. 그러나 초파일을 기점으로 폭염이 찾아오고 만다. 그런데 이후에 설악산에 눈이 내린 시점은 음력으로 4월 하순(!!!)이다. 다행히도? 윤달 덕분에 음력 5월에 양력 4~5월 초 날씨를 보이는 것은 면했으나 윤 4월에는 이른 더위가 찾아와서 음력 5월 상순까지 지속되었고 음력 5월 중순~6월 초순에는 이 이상 저온을 맞이했다.[52] 실제로 늦더위가 올 무렵 음력 기준으로는 7월 초반이라 평소 시기에는 한창 더울 8월 초중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