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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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2021년 1월 초, 넷마블의 일방적인 콘텐츠 제공 중단에 반발하여 촉발된 단체 시위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업계에 소비자 권리 요구 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한국 게임 업계의 현 모습에 경고를 준 사건이다.


2. 배경[편집]


한 게임사 관계자는 “확률형 아이템은 월정액 모델, 부분 유료화 모델에 대한 유저의 결제 태도가 좋지 않고, 게임을 공짜로 즐기려는 유저가 많아지면서 업체들이 내놓은 고육지책이다”며 “게임사도 서버비나 마케팅비 등을 회수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코로나에도 역대급 실적 게임업계가 긴장하는 이유는


본래 대한민국 게임계는 30년이 다 되어가는 긴 역사에 비해, 유저 기만적 단물 빨아먹기식 운영으로 늘 지탄의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사들은 변할 줄 모르고 더한 랜덤박스, 강화, 가챠 아이템들을 만들어내고, 대놓고 고객들을 개돼지비하하거나 돈 잘 써주는 호구 취급하며 배를 불려왔으며 유저들의 항의에는 무시와 홀대라는 자세로 일관해왔다.

또한 유저들의 항의 역시 이전까지는 문제가 많았다. 어느 한쪽에서 불매 서약을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들과 관계 없다는 듯이 과금을 계속하며 게임사의 무시의 바탕이 되는 배경을 조장해왔고, 조직적인 항의 대부분이 금세 식었으며, 일명 '사료'로 일컬어지는 사과 보상에 화력이 식거나 같은 게이머끼리도 까내리는 분탕질이 만연해왔다.

그러나, 한그오 2021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에서 유저들은 전례 없는 행동을 보이며 국면이 바뀌었다. 해당 게임을 하고 있는 이들 절대다수는 '달빠'라고 불리는 타입문의 팬들로,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까지는 잠잠하지만 2000년대에는 인터넷에서 세가 어마어마했고 그래서 악명도 높았던, 21년도에도 충분한 규모를 지닌 팬덤이었다. IP에 대한 애정 하나로 넷마블의 정나미 떨어지는 운영을 끊임없이 감내해 왔던 이런 타입문 팬덤을 주축으로, 유저들은 더 이상 게임사의 횡포를 견디지 않았다. 총대를 매고, 유저들을 모으고, 모금을 통해 본사 앞에 트럭을 보내 시위를 주도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넷마블은 처음에는 늘 해오던 자세로 버텼다. 사과 보상 약간, 진심 따위 느껴지지 않는 책임 전가식의 보여주기식 사과문, 요구 묵살 등 기업이 유저나 이용자들의 상전에 있다는 자세로 무시하려 했다. 하지만 트럭 시위의 행렬이 회사의 예상과는 다르게 한 달 동안 지속되었고 결국, 넷마블은 성난 유저들에게 백기를 들고 저자세로 유저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본래 장기전으로 들어가면, 며칠 안으로 여론이 식고 게임사가 어물쩍 넘길 수 있었으나, 안 그래도 쌓인 것이 많았던 타입문 팬덤은 기존의 사이트별 갈등이나 성향차까지 일시적으로 봉합한 채 팬덤 전체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이번에는 한 달에 걸친 장기전에도 결국 유저들이 승리했다. 관련 전개 문서에 보면, 나오겠지만, 식을 즈음에 넷마블이 계속해서 일을 터뜨리면서 유저들의 분노를 더 키운 꼴이 되었다.

대한민국 게임계에 전례 없는 사건인, 유저가 단합해 게임사의 횡포에 대항하고, 결국 게임사가 백기 들고 유저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는 다른 게임들의 유저들에게 신호탄으로 다가왔는데, 유저가 뭉치면 더 이상 회사가 무시로 일관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여지껏 업계에 만연해온 유저 기만식 운영과 게임사의 방만한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한편, G식백과, 김실장 등 업계인 출신 유명 유튜버들의 "어떤 업계에서 소비자를 이렇게 대하는가. 유저는 엄연히 존중받을 고객이고, 대접 받는 것이 마땅한 소비자다."라는 인식 개선에 대한 주장에, 여지껏 무시당해온 유저들의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유저들이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이전이라면 결국 유야무야 넘어갔을 해프닝들이 줄줄이 폭발하고, 유저들이 회사마다 트럭을 보내는 유례 없는 대사건이 벌어졌다.

진행 단락을 보면 알겠지만, 이른바 3N이라 칭해지는 3개의 대형 게임사들에 모두 유저들의 항의 트럭이 가게 되었다. 고로 3N의 욕심은 끝이 없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다가 마침내 대중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3. 진행[편집]



3.1. 게임 내부의 사건 사고[편집]



3.1.1. 넷마블[편집]



3.1.1.1.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2. NC소프트[편집]


현재 3N 중에서 사건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는 기업으로, 심지어 사옥 앞에서 항의하는 유저에 대해 경찰 신고까지 하여 사건 해결 방향을 알 수 없게 되어지고 있다.

덤으로 타 게임사에 비해 높은 지출을 해주는 충성고객층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 이들이 고정적인 수입원이 되어줌으로 타 게임사 대비 기업쪽의 입장이 명백한 '갑'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후 트릭스터M, 블레이드 & 소울 2를 출시하면서도 여전히 유저를 기만, 무시하는 태도를 유지했으며, 이러한 태도를 본 유저들이 질려버리면서 소위 린저씨로 불리는 충성층마저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결국 NC소프트의 주가가 폭락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3.1.2.1. 프로야구 H2 트럭 시위 사태[편집]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로 인해 한그오 플레이어들이 엉망진창인 넷마블의 서비스 응대에 개선을 요구하고자 트럭을 보내며 시위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프H2 플레이어들 또한 그간 프H2에서 넘쳐났던 버그 개선에 소홀하고, 고액의 과금을 쏟아부었지만 선수카드의 특수능력의 명확한 수치 표기 없이 추상적인 단어를 쓰며 잠수함 너프 등으로 노골적으로 과금 유도를 하는 행태에 들고 일어서 NC소프트 사옥에 트럭을 보내게 되었다.
프로야구H2) 25일 트럭 1차 1일차 보고입니다

요약

H2는 잦은버그와 선수단확장 위시리스트확장등 손쉬운 유저편의성패치도 안하며

돈되는 새로운 카드와 특수능력을 팔아먹기 바빴음

그런데 H2는 돈받고 팔아먹는 물건에대한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안해왔음

심지어 돈받고 팔아먹는 물건이 작동도안함

이에 참다참다 유저들 폭발

(1월 26일) 타갤러를 위한 우리가 트럭을 보내는 이유


파일:엔시도 트럭떳네_1.png
파일:엔시도 트럭떳네_2.png

할일 없는 놈들 참 많네 ㅎㅎ

NCSOFT 직원의 댓글 - 엔시도 트럭떳네 - 블라인드


트럭이 돌던 중 NC 직원이 블라인드에서 쓴 댓글로 인해 또 파문이 일어났다. 자신의 회사에 항의성 시위로 트럭을 보낸 것에 NC 직원이 할일 없는 놈들 참 많네라고 조롱한 것. 이미 넷마블의 N과문 대처, 블라인드 파문으로 말이 많았는데 이런 말까지 나오자, 타 종사자들이나 게임업계에서 소비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것밖에 안 되냐는 분노가 터졌다.

결국 이러한 무대응이 1주일째 지속되자 유저들은 2차 시위를 시작했다. 하지만 같은 날 NC는 기존 유저들을 버리기 위해 신작 프로야구 H3를 내놔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H3 영상에 싫어요가 높아지자 계속해서 지우고 다시 올리는 추태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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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 넥슨[편집]


넷마블 페그오 사태가 2월 초 간담회 이후에 일단락이 되자마자 터지고 있는 회사. 문제는 그 규모나 논란이 페그오 사태와 비교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주요 게임이 세 군데나 발칵 뒤집혔다. 물론, 최소한의 간담회 개최를 통하여 유저와의 소통을 시도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이고는 있지만 사건 자체가 수년에서 심지어 십수년까지 쌓여져 있던 고름이 터진 사건들이기도 하고 워낙에 초기부터 돈슨이라는 악명으로 유명했던 만큼 유저들에게 신뢰도를 쉽사리 얻지는 못 하고 있다.


3.1.3.1. 마비노기 트럭시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넥슨 마비노기 트럭시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2.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3. 클로저스 그래픽 리마스터 중지 선언 사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로저스 그래픽 리마스터 중지 선언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4. 엘소드 결제한도 0원 챌린지 파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엘소드/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4. 그라비티[편집]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을 서비스하는 그라비티에서도 2021년에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터졌다.


3.1.4.1.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 복사 파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1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 복사 파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5.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편집]



3.1.5.1. 에픽세븐 채널발 트럭 시위[편집]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토론 합의 사항으로 수정 : 솔리타리아 카운터 오버벨런스설은 파기 그리고 마신의 그림자를 포함한 버그를 원인으로 볼 수 없다.(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에픽세븐 코어 게이머들 입장에서 너무 빠른 3주 간격의 월광 영웅 출시 로테이션[1], 영웅 성장에서 필수적인 머라고라 BM의 구조적 문제[2]로 인한 누적 피로 때문에 심하게 탈진한 상태다. 에픽세븐이 서비스 이래로 게임의 큰 틀이 하드코어했기 때문에 자잘한 개선을 해주더라도 코어 게이머들의 피로감을 덜기엔 무리였던 모양이다.[3]

이 중 아레나 강종버그와 악용자 처벌 논란이 트리거가 되었다. 이미 다른 버그로 처벌받아 2번째로 처벌받음에도 30일 정지뿐이라는 솜방방이 처벌에 뿔이 난 상황에서 설국의 솔리타리아와 관련된 공지가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설국의 솔리타리아 사건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다. 솔리티아 나오기 전에 픽업대상이었던 사막의 보석 바사르가 다음에 나올 예정인 설국의 솔리타리아를 소개하는 글을 참고하여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뽑았으나 픽업이 지난 후 설국의 솔리타리아가 픽업대상이 되어 뽑아서 성능을 까보니[4] 특정상황에서 오히려 사막의 보석 바사르를 카운터하는 상황이 나왔고, 이를 버그로 생각하여 수정 요청했으나[5] 에픽세븐팀은 카운터 현상을 의도한 것이라고 공지 하였다.[6] 다만 공지사항 자체가 일부 유저들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문구인 '의도한 것이다'라는 말을 사용하여서 불쾌함을 느낀 유저들이 분노하였고, 에픽세븐 측에서는 사과 보상으로 4만원치 재화를 보상하였다.

에픽세븐 채널 유저들은 큰 논란 속에서 에픽세븐의 디렉터 김윤하[7][8]가 얼굴조차 보이지 않고 내비방패를 내세우는 쇼통으로 인해 게임에 대한 불신이 쌓인 것.

다만 에픽세븐 커뮤니티들이 다른 트럭시위와 다르게 의견을 완전히 결집시키지 못한 채 에픽세븐 아카라이브 채널에서 주도하여 트럭을 보내게 되었다. 현재 이 트럭 사건에 대한 의견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타 회사들과 다르게 스마일게이트는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트럭시위의 효과가 적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과 현재 로스트아크 및 세아스토리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거라는 의견이다.

2021년 4월 28일에 트럭시위가 출발 했다. 다만 북소리 등으로 소리가 나는식으로 트럭시위를 하여서 주변에 있는 IT기업들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 그래서 3일차부터는 클래식 음악으로 바뀌게되었다.

2021년 4월 30일 기준으로 에픽세븐 아카라이브 채널뿐만 아니라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의 스토브 역시 공지에 비판적인 댓글이 베스트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2021년 5월 9일, 에픽세븐 QnA 영상을 통해 김윤하 디렉터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반복 플레이를 통한 육성에 대한 불편을 개선하기로 약속하였다.

5월 27일 라이즈 업데이트로 약속했는데, 개선점이 매우 많아 에픽세븐은 갓겜이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트럭시위 주도측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개선점이 많긴 하지만 솔리티아 "의도" 그리고 아레나 버그 이용자 추가 제재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머라고라 수급량[9]은 늘어났으나 유저들이 원하는 만큼의 개편이 이루어지진 않아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고 에픽세븐 채널측에서는 이번에 QNA를 미리 모집을 하여 준비 했으나 전부 답변을 해주진 않아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10] 이번 업데이트와 QNA의 긍정적인 점은 게임사가 어느 정도 유저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그에 대해서 수정을 해주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김윤하 디랙터가 사과를 위해 직접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11]

에픽세븐 채널 내 대표 성명문에 따르면 에픽세븐에 개선을 요청한 내용이 3가지로 다음과 같으며,
1. 설국의 솔리타리아의 스킬 설계 문제와 이를 의도로 넘어가려는 태도에 대해 사과 요구.
2. 아레나 어뷰징 악용 유저에 대해 1년이 아닌 30일 정지에 대한 해명 요구, 그리고 문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답변 요구.
3. 진정성 있는 소통 부재에 대해 최고 책임자가 나와 직접 대책이 필요한 내용을 발표하며 소통하고 개발 로드맵 또한 같이 발표를 요구.
이에 대해 1번 내용에 대하여는 답변을 듣지 못하였고, 2번에 대해서는 30일 정지에 대한 해명은 듣지 못했지만 어뷰징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그리고 3번에 대해서는 김윤하 디렉터가 직접 나와 유저들과 소통하고 게임의 로드맵 발표를 하게 되었다.

총평은 공론화되지 못하였으며,[12] 트럭 시위 자체의 목적으로 제시한 질문 3가지 답변 중 2개에 대해서는 답변을 받지 못하였고 아예 무대응으로 대처하였으며, QNA 내용 자체도 트럭 시위가 모금되기 전에 에픽세븐 채널에서 의견을 종합해 모은 QNA들과 그동안 일반적으로 불만을 가졌던 사항들에 대해 답변만 받았다. 이때문에 트럭 시위의 트리거로 작용한 설국의 솔리타리아의 개발진 해명이 없는 것과 아레나 어뷰징 30일 제재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의 시선으로는 시위가 실패했다고 보고 있고, 트럭 시위에 반대하거나 회의적, 5월 9일 QNA 이후까지 지켜보자 등의 시선으로는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그 외로 어뷰징 재발 방지와 게임 서비스 개선, 디렉터가 직접 소통하는 면에 대해선 대다수의 유저가 만족하였다.


3.1.6. 콩스튜디오 & 카카오게임즈[편집]



3.1.6.1. 가디언 테일즈 일러스트 검열 논란[편집]

2021년 11월 3일,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일러스트 검열과 관련된 논란. 안건이 안건이니 만큼 페미니즘 관련 논란이 재점화되었고, 검열 대상 캐릭터가 픽업이 끝나는 날 검열 통지를 해 상도덕 논란으로 시작이 되었다. 이 상황을 여초 커뮤니티에서 조롱을 한 사진이 업로드 되는 등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 갈등이 기폭제가 되어 사건이 터지기 까지 가테의 현재 진행형 문제인 지지부진하고 나사가 빠진 컨텐츠들, 부실한 운영, 한섭 홀대,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성장 재화 과금 요소등으로 인해 쌓여있던 불만들이 일제히 폭발해버린 사건이다. 마리나 외전 대사 검열 사건이랑 전개가 비슷하나, 페미 문제 뿐만 아니라 2021년 게임의 운영이 매우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의 수위가 훨씬 큰 상황이다.


3.1.6.2. 가디언 테일즈 G-STAR 시위 사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가디언 테일즈 G-STAR 시위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가디언 테일즈 일러스트 검열 논란으로 인해 쌓였던 불만이 폭발한 사건.


3.1.7. 시프트업[편집]



3.1.7.1. 데스티니 차일드 제 2의 치트오매틱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차일드/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실 오픈 초기부터 불법프로그램 문제가 발견되어 제보된 기록이 있다. 하지만 뽑기 확률 조작이라는 초대형 이슈덕에 일반인들에게는 단순히 확률 조작 게임으로 남고, 남은 유저들에게는 잊혀진 이슈였다.

그런데 서비스 5년차에 무려 중국인이 핵을 너무 많이 써서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하다고 공식 카페에 찾아와 핵 시연 영상을 올리며 빠른 대처를 촉구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회사는 해당 고발글을 두 번이나 삭제했고 이에 유저들의 민심이 폭발한 것이다.

결국 유저들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성의 없는 운영에 대한 반감으로, 신작인 니케: 승리의 여신 발표되는 G-STAR 기간 동안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3.2. 관련 사건 사고[편집]



3.2.1. 한국게임산업협회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2.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3.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반응 및 여파[편집]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이 유저들에게 영향을 미쳐 매출로 반영되기에 적절한 시기인 2분기를 기준으로 3N 게임사는 우울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13][14]

엔씨소프트 매출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0.25억 원 감소한 5,385억 원 (0%)[15]
엔씨소프트 영업 이익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962억 원 감소한 1,128억 원 (-46%)
엔씨소프트 당기순이익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640억 원 감소한 943억 원 (-40%) 출처

넥슨 매출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1,568억 원 감소한 5,733억 원 (-13%)
넥슨 영업 이익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1,448억 원 감소한 1,577억 원 (-42%)
넥슨 당기순이익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1,321억 원 감소한 917억 원 (-55%) 출처출처

넷마블 매출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1,085억 원 감소한 5,772억 원 (-15.2%)
넷마블 영업 이익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656억 원 감소한 162억 원 (-80.2%) 출처출처


4.1. 게이머[편집]


이 운동의 큰 의의는 바로 침묵하거나 방관해오던 게이머들에게 게임사를 유저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는 점이다.[16]

또한 유저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는데, 김성회, 김실장이 말했듯 "어떤 업계에서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대하는가"라는 물음이었다. 이 물음은 많은 유저들의 구호가 되기도 했으며,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와 같이 선민의식을 바탕으로 삼는 커뮤니티에서 항의하는 유저들에 대해 개돼지라며 비아냥거리는 풍조가 지탄받았다.

콘솔, 외산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에게 오랜 기간동안 적대적 운영을 펼치면서 불신을 심어줬던 국내 개발사들의 게임을 하대받으면서도 고액을 지불하며 굳이 게임을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할 수 있으나, 국산게임 소비자들을 비난하는 태도는 국산 게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고 국산 게임의 적대적 운영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국산 게임에 회의감을 느낀 유저들이 떠날수록 국산 게임사들은 더더욱 남아있는 소비자들을 쥐어짜내는 운영으로 대응했으며, 국산 게임의 헤비 게이머들은 돈을 바치면서도 어디서든 개돼지 취급 받으며 부당한 일을 당해도 불평을 할 수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페그오 사태로 유저들이 뭉쳐 직접적으로 게임사에 항의하는 사례가 생기고 나서 국내 게임의 운영에 불만을 가졌던 코어 게이머들이 결집할 수 있게 되었고, 상상 이상으로 악랄했던 국내 게임사들의 게임 운영 태도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또한 정치 성향이나 커뮤니티 등 서로 대립하던 사람들이 뭉쳐 게이머라는 집단에 결집하여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공교롭게도 3N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트럭 시위 업체의 태만이나 총대(유저 대표)의 일부 비리가 드러나거나 도리어 3N을 옹호하는 세력(메갤)이 직접적으로 부상하는 등 부작용도 함께 가져왔다.

한편으로는 이제 와서 너무 늦었다는 반응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상 2010년대 초반까지가 국산 온라인게임의 황금기였으며 이때 출시한 게임들이 제대로 된 운영을 보여줬다면 2020년 현재에도 충분히 외산게임과 경쟁력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었음에도 기존에 플레이 하던 게임만을 선호하던 유저들이 이러한 차세대 온라인게임을 전부 망하게 했고 이제 와서 옛날 게임을 살려내려고 한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

또다른 시각으로 게이머들의 대립을 야기시켰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 때에는 유저들이 총대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으로 총대진을 사퇴시키기도 한 데다, 제대로 된 보상조차 받지 않고 간담회 성공이라고 말하는 모습에 많은 패키지 게이머 / 일부 MMORPG 게이머들 조차 '메이플 유저는 개돼지'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며, 리니지2M 문양사태 때에도 결국 흐지부지되고 다시 매출 1위를 탈환하고, '쁘띠 리니지' 라는 비판을 넘어선 조롱을 받는 트릭스터 M조차 모바일 리니지 형제를 뒤따라 매출 3위를 달성하며 사실 3N은 넥슨 넷마블 엔씨가 아니라 3등 다 엔씨가 먹었다는 말일지도 많은 게이머들은 린저씨들의 행태에 경악하며 개돼지는 역시 개돼지라 한탄하는 중. 그나마 다행 중에 다행이라면 트릭스터 M도 결국에는 린저씨의 화력에 의지하거나 제2의 린저씨[17]들을 만들기 위한 실험작으로 쓰이는 등 현재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NC의 인과응보로 인해 서비스 2개월 만에 동접자 수 3자리라는[18] 흑역사를 갱신하는 중이다. 이는 앞으로도 평생 같은 수법으로 먹고 살 수 있을거라 여긴 NC를 크게 맥이는 업적이었음에도 게이머들의 평가는 그래봤자 NC는 다시 리니지에만 집중할 것이다가 중론이었지만 블소2 출시와 함께 엔씨가 무시할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되면서 예전처럼 느긋하게 리니지라이크만 찍어누를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이머와 여론은 이러한 게이머의 행태는 마녀사냥이 아닌 린저씨, 개돼지라 불리는 일부 게이머들의 업보라는 의견이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는 것은 잘못이 아니고, 그러한 게임이 과도한 과금유도를 하는 것은 비난해야 할 부분이 아닌 비운의 게이머라는 동정 여론이 생겨야 할 부분이지만, 그런 과도한 과금유도를 비판하면서 정작 그 게임에 천문학적인 과금을 쏟아붓는 이중잣대 같은 행태를 본 여론은 대체로 비운의 게이머가 아닌 사람만도 못한 짐승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3N들이 이러한 게이머들 덕에 매출을 낼수 있고, 때문에 이러한 게임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여 점점 한국 게임시장이 과금유도로 인한 부패한 덩어리가 되면서 메이플, 리니지 등을 즐기는 게이머들을 게이머가 아닌 피해자인 척 하지만 사실상 한국 게임 부패에 어마어마한 공헌을 세운 2차 가해자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다. 물론 그들도 자신들이 개돼지란 사실을 알고 있고 이처럼 과금유도만 하는 쓰레기 게임을 내놓은 가해자는 게임사 이지만, 그렇다고 이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게임사만 비판하기엔 이들이 게임사에게 바친 매출로 한국 게임시장을 급속도로 부패시킨 업보가 너무나도 천문학적이다. 아무리 과실사라 해도 정도가 있는 법이고, 이들의 과실치사는 선을 넘었다는 주장이 한국 게임업계 연쇄파동 이후로 제기되고 있다. 결국 한국 게임업계 연쇄파동은 게이머들간의 대립이자 그동안 숨겨져 있던 2차 가해자인 일부 게이머들의 어이없는 행태를 가차없이 보여준 사건이라 할 수 있다.[19]

심지어 6월~7월에 들어서는 마영전의 트럭 시위처럼 여론의 주목이 끊기게 되면서 좀처럼 관심을 받지 못하는 트럭 시위들이 늘고 있는데[20] 이에 게임사는 공론화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관심으로 일관하기 시작했고 결국 게임사가 본인들이 공개적으로 망신당하는걸 피할려고 신경 써주는 척을 했다는 의심을 사게 되었다. 물론 본인들의 이미지 말고도 유저들의 불매 의지가 너무 확고하게 들어난 나머지 그들의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던 경우도 다수 존재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게임의 규모와 해당 게임이 회사에게 가져다주는 매출 등 유저 배려와는 상관없는 요소들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는걸 되새겨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여러모로 안타까운 광경이기도 한데 집단불매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아도 이 게임을 놓고 싶지 않지만 그러기 위해선 너희들이 잘해줬으면 한다는 운영자와 유저들이 합의를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유저들이 제공해준 것이지만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무시해버린다면 유저들 입장에서도 선택지가 줄어들어 결국 게임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업계들이 개선할 가능성을 소비자들이 배려하면서까지 기다려야한다는 게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라 게임사들은 본인들이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업계에 살고 있다는걸 자각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미 상술했듯이 이를 무색하게 하는 큰 원인 중 하나가 2차 가해자와 다를게 없는 개돼지 유저들이다. 그들이 아무리 어떠한 사정이 있어서 게임에 계속 돈을 투자한다고 한들 같은 소비자들 중 본인도 분하지만 돈을 지를 수밖에 없다는 사상에 공감해줄 수 있는 소비자층은 그 누구도 없다.

4.2. 정치계[편집]


정치계 또한 게이머들의 저력이 정치권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어느 정도 실감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쇄 파동에 맞춰 오래된 게임법의 복잡한 절차를 수정하겠다는 움직임이 일어난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다. 첫 단추였던 넷마블 시위가 긍정적으로 끝나고, 둘째 단추였던 메이플 사태가 크게 공론화되자, 과거 2020년 12월 발의된 바 있던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하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게임법 전부개정안)이 극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집단으로 여겨지던 게이머들이 국회의원의 주장을 번복하게 하는 등 정치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21]

타이밍이 워낙 절묘하기 때문에 이 법안이 이 연쇄 파동 때문에 발의된 것으로 아는 게이머들도 상당수 있는데, 오히려 해당 법안이 먼저 발의됐다. 어찌 보면 게이머들의 집단 행동 이전에 이런 법안이 발의되었다는 것 자체가 게이머들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있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고, 이걸 캐치할 수 있었을 정도로 정치권에서도 게임업계의 랜덤박스에 대해 '위험하다'는 시각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안이 이념적인 논제가 아닌 만큼 정치권 역시 게이머들처럼 당의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이상헌, 국민의힘하태경, 정의당류호정까지 3대 주요 정당의 의원이 뜻을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엔씨의 최다주주가 국민연금공단인 이런 모순적인 상황에서 엔씨소프트의 계속되는 주가 하락이 반복되자 사실상 정치계는 늘 그렇듯 다른 화두에 관심을 가지고 이는 다시 묻히게 되었다.

5. 여담[편집]


  • 파동의 시발점이 된 페그오 스타트대시 캠페인 중단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트위터 유저[22]와 박영재 前 본부장[23]은 졸지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시발점인 닥터 스트레이트와 동급의 혁명가라는 드립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다만, 이는 게임업계 유저들에 한정된 이야기로, 진심으로 찬양하는 게 아니라 비꼬는 드립이라 보는 게 맞다. 그리고 게임업계 법안 개정 자체는 이전부터 준비되고 있었으며, 실제로는 이후 해당 유저는 자신의 일을 해명하는 글을 트위터가 아닌 네이버 카페에 올리면서도 "자신은 남을 비하할 수 있지만 남들은 자신을 비하하면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내세운 인물이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곤란하다. 게다가 이 해로운 파랑새 한 마리는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그대로 잊혀져버렸다.

  • 결과적으로 게임업계 연쇄 파동은 게이머들에게 소비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으나, 크나큰 상처와 후유증 또한 남겼다. 업계가 정상화되지 못하면 최후의 수단을 쓰는 심정으로 항의한 트럭 시위가 씁쓸하게 끝나는 것이며, 뒤늦게 정상화된다고 하더라도 업계에서 소비자를 속였다는 울분은 쉽게 치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등의 업계 정상화를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 어중간하게 통과된다면 해마다 매출이 조 단위가 나오는 한국 대형 게임사에게서 현행법으로도 고작 몇 천만 원의 벌금만 물리게 되어 갈등의 골이 봉합되지 않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정치권과 게임업계가 이런 식이라면 게이머에게 자국 게임혐오에 사법불신이 더해져 심어질 뿐이다.

  • 조선구마사 친중 논란에 광고주들이 광고를 철회하자, 소비자를 개돼지로 보는 대기업 게임사들이 더욱 비판 받았다. 더불어 조선구마사의 제작사인 YG와 방송사인 SBS 역시 해당 논란으로 인해 트럭 시위가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시위문화인 언택트 시위 중 트럭 시위가 정치[24], 게임 업계에만 한정되는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점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거듭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때문에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지 않았더라면 상술한 트럭 시위들이 촛불집회 같은 군중 시위가 될 수도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 대한민국 게임계의 문제
  • 우리나라 게임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에게
  • 트럭 시위
  • 쌀먹충 -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을 기점으로 쌀먹충들[25]이 게임사들의 태도를 옹호하는 노선을 택하면서 트럭 시위 찬성 유저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
  • 아타리 쇼크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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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게임업계 연쇄 파동 관련 타임라인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s-2|{{{-1 {{{#000,#fff 개돼지
해방전쟁
트럭 시위 개시}}}}}}]]

트릭스터M,
[[블레이드 & 소울 2|{{{-1 {{{#000,#fff 블레이드 &
소울 2}}}}}}]]의 혹평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 사건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s-2.1|{{{-1 {{{#000,#fff NC소프트의
항의 유저 형사 고소 및
검찰 송치}}}}}}]]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1 {{{#000,#fff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 전체 게임업계 파동은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 참조.



[1] 월광 영웅의 획득 천장 비용은 현금 80만원이다. 2019년 월광 영웅 획득 기댓값으로 1320만원이 들었던 시절보단 완화되었지만 부담이 심하다. 성능이 성약(일반) 영웅보다 월등한 월광 영웅의 지속적 출시로 그만큼 PVP 유저들에게 가져다주는 피로와 부담, 그리고 경쟁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을 보여준다.[2] 머라고라는 스킬 강화에 필요한 재료인데, 21년 4월 기준으로 모든 영웅을 최대 강화하려면 무과금 10년, 과금 4년 정도가 소요된다. 앞으로 로테이션으로 추가될 영웅까지 합하면 과금 유저는 27년 정도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딜러를 제외하면 풀스작을 포기하고 확률 증가, 쿨타임 감소 등이 적용되는 수준까지만 강화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3] 2019년 치트오매틱 대란에서 치트오매틱은 트리거였고 비친화적이고 하드코어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누적 피로가 쌓여 사건이 터진 것이다.[4] 소개 영상 자체에 출시 시 성능이 변경될 수도 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5] 기존에 있었던 망상 스킬 설명에 따르면 망상효과가 공격 '시'에 발동되어야 했으나, 실제 게임 내에서는 공격 '후'에 발동되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두 시점 사이에 강화효과를 해제하는 아티팩트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 이로 인해 면역 상태의 캐릭터에게 아무런 패널티 없이 약화효과를 걸 수 있게 되었다.[6] 사실 4명의 영웅을 사용하는 에픽세븐 특성상 조건이 나오지 않으면 설국을 보석바의 카운터 캐릭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이엘라 설국이 보석바의 이론상 카운터라 불리는 이유는 면역해제와 동시에 디버프를 매턴 넣을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 예시로 된 캐릭터들은 매턴이 아니고 3-4턴이라는 상당히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보석바는 3스를 사용하지 않고 상대 디버퍼가 사용 후에 사용만하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데, 이엘라 설국 같은 경우엔 그 타이밍을 잡을 수 없게 된다.[7] 서비스 초기부터 콘텐츠 디렉터로 활동하였고, 이전 경력으로는 헬로히어로 시절 라이브 팀장을 맡은 적이 있다. 에픽세븐의 디렉터를 맡으면서 2021년 5월 QnA에서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 일부 월광 영웅 개발 인터뷰를 제외하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행적이 보이지 않았다.[8] 세간에 알려진 코형석 밈으로 인해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김형석이 전임 혹은 현임 디렉터였던걸로 잘못 알고 있었으며, 김형석은 2019년 기준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였다. # 2021년 현재 김형석은 다른 게임의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있다.[9] 무과금기준 확실하게 1달에 1캐릭 풀스작은 가능해지고, 과금러 기준으로는 2.5캐릭 풀스작이 가능하다. 유저들이 원하는 수준의 경우 소모량의 감소나 4성캐릭터들은 머라고라가 들지 않게 해준다던지, 머라고라 패키지 상시판매화 밑 구매가능 횟수 증가 등이 있다.[10] 에픽세븐 체널에서 모은 QNA[11] 다만 일반적인 QNA 불만사항에 대한 사과가 아닌 이번 대회진행에 대해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사과이다.[12] 팔로우 5만 명 이상의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이 없다. 트럭시위에 관련 영상을 올린 사람들 중 가장 높은 팔로우를 가진 사람은 스페란도TV이며, 이 사람의 경우 1만명 약간 넘는 팔로우 수를 가지고 있고 에픽세븐 유저이다.[13] 거기에 대해 3N은 거의 입이라도 맞춘 듯 비슷하게 인건비 및 마케팅 비, 신작 준비 비용 때문에 비용이 증가해서 생긴 현상이라고 해명한다.[14] 물론 대다수 게임사들이 코로나 펜데믹이였던 저번 해 매출이 말도 안되게 올랐다가 펜데믹 2년차에 들어 모두 감소한 것을 감안은 해야겠지만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15] 단, 문제의 핵심인 리니지M은 매출이 1500억 원 대에서 1300억 원 대로 줄어들었지만, 또 하나의 핵심인 리니지2M은 1900억 원 대에서 2100억 원 대로 늘어났다. 그리고 NC의 PC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은 다 합쳐도 리니지M에도 못 미치는 1000억 원 대다.[16] 실제로 소울워커는 개발사의 소통 부족에 대해 게이머가 직접 행동해야 바뀔 수 있다 생각하고 직접 성명문을 통해 개발사의 답변을 받아냈다.[17] 성인이 되면서 충분한 소비력을 갖추게 된 8090년대생들.[18] 이 짧은 기간에 무려 유저수 90%가 한 순간에 빠져나간 것이다.[19] 애초에 이런 부패한 게임이 공급되어도 거기다 돈을 박는 사람이 없다면 계속 나올 수 없다. 거기다가 돈을 박는 2차 가해자들이 있으니 이런 게임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물론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런 게임을 개발한 게임사에 있지만, 그걸 계속 개발해도 되도록 조장한 일부 개돼지 게이머들이 2차 가해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20] 마영전 케이스 처럼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된 계기의 예로 언론의 관심이 식은 것도 있겠지만 하술된 이전 트럭 시위의 주도자가 게임이 아닌 개인의 네임드화와 만족을 위해 전문적으로 트럭 시위를 주도한 케이스들이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반감이 생긴 여파도 존재한다.[21] 해당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김승수는 게임업계의 입장을 인용해 개정안에 반대한 바 있다. 이후 계속되는 항의에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였다.[22]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깔깔'이라는 트윗을 남긴 것을 계기로 깔깔좌라고 불리고 있다.[23] 사태 중반에 결국 사퇴하였다.[24] 언택트 시위로서의 트럭 및 랩핑버스가 최초로 언론에 탄 것이 정치 분야, 정확히는 검찰개혁 시위였기 때문. # 이 시위의 고안자는 후일 페그오 트럭시위에 자금 운용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25] 특히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의 총대진에게 반발하던 측의 메이플 유저들. 인벤러의 증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에는 현거래용 계정을 만들어 놓거나 현거래용 아이템을 수집하는 유저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