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1/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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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가[편집]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1황과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상위권, 그리고 고만고만한 중하위권. 그리고 웃음거리로 전락한 일부 하위권 팀도 보이며 여전히 팀 간의 성적 차이가 극심했다.
이번 PWS 동아시아 Phase 1의 큰 화두는 한국 특유의 운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광동 프릭스의 저력과, 선수들의 이름값으로 버티는 데 실패한 담원 기아의 부진이었다. 그리고 1년 반 만에 틈새 시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난 일본 팀의 약진과 극명한 온도차이를 보인 차이니즈 타이페이 두 팀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2.1. 대한민국[편집]
무난히 우승을 거두었고, 실망으로 점철된 2021 시즌을 마치고 분명히 변화된 컬러를 보여준 두 팀을 중심으로 새로운 판짜기에 들어간 팀들 역시 대거 PCS 6에 진출하며 기대감을 약간이나마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021년 Newhappy가 우승하면서 모든 선수가 다 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대한민국의 일부 팀들은 다시 돌아온 S.U.P.E.R. 룰에 맞추어 과감한 포지셔닝과 저돌적인 플레이로 꾸준히 위클리 파이널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호재를 누렸다. 그러나, 전형적인 한국식 운영이 이미 PCS와 PGC에서 파훼되었음을 봤음에도 단순한 멤버 바꾸기에만 초점을 둔 일부 팀들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위클리 파이널 한정이긴 하지만 타 지역 팀이 우승하는 것을 최초로 목도했으며 단순한 플루크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한국 팀들은 해외 팀들의 경기력 향상에 대비한 보완책을 꾸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2.2. 일본[편집]
2019 Sunsister, 2020 DetonatioN Gaming White에 이어 2021년 일본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던 ENTER FORCE.36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일본의 황제로 등극할 경쟁자 팀이 나타났다. 그 팀은 바로 Donuts USG인데, ENTER FORCE.36이 장악하고 있던 일본 지역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세 번이나 압도적인 차이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왔고, 일본 내 어느 팀도 해내지 못한 위클리 파이널 1위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내렸다. 반면, 다른 팀들은 기존 일본 팀 하면 생각하는 이미지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고 위클리 파이널에 올라와서도 성적이 좋지 못했다.
2.3. 차이니즈 타이페이 / 홍콩 / 마카오[편집]
PGC 7위를 기록한 Global Esports Xsset이 드디어 기지개를 펴고 PWS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는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번 대회 초반~중반에 주목을 받았던 팀은 중국팀 못지 않은 저돌적인 플레이로 한국 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前 Aura Esports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한 ShuaiGeDui였다. 그러나, 막상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자 직전 세계 대회에서 큰 경험을 얻은 Global Esports Xsset의 노련한 운영과 더불어 ShuaiGeDui의 플레이 스타일이 파훼되면서 초중반 모습과 정반대의 양상으로 귀결되었다.
3. 결론[편집]
위의 광동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PCS 6 ASIA에 광동 프릭스, 젠지 이스포츠, 다나와 이스포츠, 기블리 이스포츠의 호성적을 기대하는 한국 팬들이 많았으나, 결과적으로는 하향 평준화된 리그에서 잘 해봤자 단지 자국 여포일 뿐, 아시아 우승권과 거리가 먼, 사실상 의미 없다는 것을 PCS 6 ASIA의 성적으로 증명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한국, 일본, 대만 세 지역 팬들의 이스포츠 신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떨어져 버렸다. 이미 겉잡을 수 없이 벌어진 리그 수준 차이로 인해 더 이상의 반등은 힘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며, 다음 시즌이 끝나고 PGC 성적에 따라서 PWS라는 리그 자체의 존폐가 위협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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