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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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요
원인 · 반응 · 전선 · 교전국 상황 · 변수 · 논란
경과
경과 요약 · 침공 이전(쿠데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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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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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로
2.1. 벨라루스 우회 침공
2.2. 돈바스 침공
2.3. 크림 반도를 통한 침공
3. 전선 전황
3.1. -서부 전선-
3.2. 중부 전선
3.3. 북부 전선 전황
3.4. 동부 및 남부 전선 전황
4. 주요 거점
4.1. 서부 전선
4.1.1. 타국
4.1.1.1. 북서부 전선
4.1.1.2. 서부 전선
4.1.1.3. 남서부 전선
4.2. 중부 전선
4.3. 북부 전선
4.3.1. 타국
4.4. 동부 전선
4.4.1. 타국
4.5. 남부 전선
4.5.1. 타국
6. 각국별 안보 상황
7.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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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언론의 예상 공세 축선[1]






실시간 전황 지도[실시간]
{{{-2 우크라이나 영토
러시아에게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
현재 전선
침공 초기 전선
러시아군 및 분리주의 반군의 진군
💥 폭격 및 포격}}}

2022년 2월 24일, 남오세티야 전쟁 때 썼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예상된 모든 침공 경로 크게 북부, 동부, 남부로 침공하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발발하였다.

현재 러시아군의 공세 상황은 드네프르 강을 군단 간의 전투지경선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르키우와 돈바스 지역 방면을 향한 공세는 드네프르 강 동부의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고, 벨라루스에서 체르노빌-키이우 북부 외곽 방면과 크림에서 미콜라이우 방면을 향한 공세는 키이우 포위 및 드네프르 강 서부의 우크라이나군을 기동포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세 방식은 종심 돌파 전술이 아닌 집중 기동 전술을 구사하는 걸로 보인다.

러시아군의 작전 계획은 통제선이나 공세종말점을 넘어서라도 초월 공격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의 주요 거점을 포위 섬멸할 것으로 보인다. 거점 간 교류를 차단하여 보급을 통제함으로써 단기간에 전쟁을 끝내려고 하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푸틴은 전쟁 발발 일주일도 채 안 되어 현재 우크라이나에게 항복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공세종말점을 넘어선 공격과 우크라이나군이 게릴라 전술로 러시아군 보급 부대를 계속해서 공격함으로 인해 러시아군은 현재 보급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을 상대로 비대칭 전략을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민군을 조직하고, 유격전 및 지구전을 위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지구전은 폴란드우크라이나를 이어주는 보급 허브인 르비우 및 폴란드로 향하는 도로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완전히 통제될 경우 NATO로부터 지원 물자를 보급받을 상당한 수단이 상실되므로 그 한계가 앞당겨질 것이다.

외부 세력이 개입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에서 공수전환점은 쉽게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월 중순 기준으로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하여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는 지역들이 있고 러시아는 동부에 집중하겠다고 발을 빼는 모습들이 있어서 공수 전환은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핵전쟁은 지난 1월 UN 상임이사국 5개국이 금지한다는 조약에 서명했기에 여기서는 일단 재래식 전쟁으로 한정된다.


2. 경로[편집]


실제 침공이 이뤄지자 러시아는 아래의 세 가지 경로로 모두 침공을 감행하였다. 시간적으로도 명분적으로도 돈바스 지역을 더 먼저 침공하리라는 예측들이 대다수였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이뤄지게 된다.


2.1. 벨라루스 우회 침공[편집]


우선 우크라이나 북부의 국가 벨라루스를 우회해 러시아가 침공하는 경로이다. 벨라루스가 주권국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일단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긴밀한 친러 국가로써 러시아는 벨라루스의 영토를 제집 안방 드나들듯 사용하고 있으며,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통합 논의도 진행중이며 벨라루스와 함께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하며 북부 지역의 군사적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침공우로 꼽히는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가 국토 북부에 위치해있어 벨라루스를 통해 공격해올 경우 빠른 속도로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향해 밀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벨라루스와 키이우의 거리는 단 90km[2]에 불과하며, 만약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수도 키이우가 함락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실제로 러시아는 벨라루스와의 합동 훈련을 명분으로 약 3만명 가량의 군대를 벨라루스 국경 지대 3곳에 분산 배치했고, S-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 Su-35 전투기, Su-25SM 공격기 등 온갖 첨단 병기들을 배치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벨라루스 루니네츠에서는 Su-25 15대와 S-400 대공 방어 시스템이, 옐스크에선 다연장 로켓 발사대 수십 기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SS-26 이스칸데르 탄도 미사일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레치차에서 전차와 곡사포 등을 전개하고, 대규모 주둔지를 만드는 것이 확인됐다. #

실제로 벨라루스-프리피야트를 경유하여 침공할 가능성이 있는데, 러시아군이 벨라루스 국경 근방 프리피야트 강에 부교를 설치한 것이 발견되었다. # 하루아침에 없던 다리가 생긴 것을 보아 러시아 공병부대의 부교로 추정된다.

다만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형. 벨라루스를 통해 침공해야 하는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은 늪지대가 다수 포진해 기갑부대가 진격하기 어려운데, 이 중 유럽 전체에서 가장 큰 습지 중 한 곳인 핀스크-프리피야트 습지대가 문제가 된다. 실제로 나치 독일소련을 침공할 때 이 늪지대를 돌파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은 바 있다.# 더구나 3월이 되면 이 지역 전체가 완전히 진흙탕으로 변해버리는 라스푸티차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경우 전차의 진격은 더욱 지연될 수 있다. 하지만 미사일과 공군, 공수군, BMD와 스프루트-SD 등의 공수차량으로 인해 이러한 지형이 러시아의 침공에 그리 큰 장애 요소가 되진 않으리라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25일 자정 무렵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병력이 체르노빌 인근에서 격돌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3]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교전에 혹여 석관이 파열될까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단시간에 러시아군이 원전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일단 석관 파열은 면했다.# 체르노빌의 경우 양측 모두 이게 다시 터지면 우크라이나건 러시아건 끝장이라는걸 알고 있어서 함께 지키고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4]


2.2. 돈바스 침공[편집]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통해 침공하는 경로이다. 이미 돈바스 지역은 이 전쟁 기준 8년 전인 2014년부터 친러 반군과 정부군이 격렬하게 전투 중인 돈바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루간스크 인민공화국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러시아가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또한 돈바스 지역은 친서방 성향의 우크라이나 서부 · 중부 지역과 달리 친러 성향이 강한 분리주의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여론을 바탕으로 좀 더 수월한 침공을 진행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옛 수도 하르키우가 돈바스와 가깝다는 점도 있다.[5] 하르키우는 제1도시 키이우의 뒤를 잇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상대적으로 동부 지역에 가까워 돈바스 지역을 통해 러시아가 침공해올 경우 공략이 수월해질 수 있다.#

러시아 여당인 통합 러시아의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무기 공급을 제안하기도 했다. 통합 러시아 당직자로 러시아 상원 제1부의장을 맡은 안드레이 투르차크는 2022년 1월 26일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한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에 방어력 재고를 위한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월 16일이 지나고 러시아 측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박격포와 수류탄으로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통치하는 지역에 선제 공격을 가했다며 주장을 하며 전쟁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키기 시작하였다. 이에 돈바스 방면에서 점차 무력충돌이 벌어지려고 하면서 돈바스 침공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방이나 제3자가 보기에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와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친러 반군을 향해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러시아 측의 명분 쌓기라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로써는 이번 위기에서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명분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그래서 분쟁이 벌어지는 돈바스 방면에 우크라이나가 친러 국가에게 선제공격을 가했다는 이유를 대고 지역 안정을 위해 파병을 결정했다는 훌륭한 파병 명분이 된다. 그렇게 돈바스 방면에 다시 군대를 주둔시킨 후에 우크라이나가 또 선제공격을 했다는 이유로 전쟁을 걸면 명분을 어느 정도 챙길 수 있다.

이 전선의 문제는 다른 전선과 달리 이미 돈바스 전쟁을 8년간 치르고 오랫동안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친러 미승인국 지역과 우크라이나군 점령지역 사이 경계선이 한반도 남북의 군사분계선에 맞먹을 정도로 철저하게 요새화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침공이 시작된 이후 북부나 남부에 비해서 이 쪽은 전선 변화 속도가 매우 느리다. 변수는 러시아군이 가장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남부 전선이 마리우폴 전투 이후 동부 돈바스와 연결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앞과 뒤에서 동시에 협공해 뚫어내는 것이다.


2.3. 크림 반도를 통한 침공[편집]


이미 2014년 러시아의 소유로 넘어온 크림 반도를 통해 침공하는 경로이다. 2014년 크림 위기에서 보듯 크림 반도는 친러 성향이 강한 지역이며, 크림 반도 이외에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도 동부와 함께 친러시아 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곳으로 러시아의 지배에 협조하는 현지인이 많아서 점령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흑해를 끼고 있어 러시아의 해군이 움직이기 수월한 곳이다.# 실제로 러시아는 흑해에 해군 잠수함들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흑해에서 해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를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수륙양륙함 6척이 발트해에서 7,000해리 떨어진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본거지에 도착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미 러시아는 과거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조지아 본토에 상륙할 때 해군 상륙작전을 통해 러시아 함정이 항구도시 포티를 공격하도록 전술을 펴낸 바가 있다.#

육군에서도 배치가 빠르게 증강되고 있다. 막서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크림 반도 심페로폴 북쪽에 550여 개의 막사와 군용 차량 배치를 완료했다. 막서 테크놀로지는 크림 반도 북서부 해안에 도착한 장갑차와 러시아 군함도 발견했다.#

이 경우에는 크림 반도의 지형이 공격자에게 굉장히 불리하다는 것이 관건이 된다. 반도와 우크라이나를 연결하는 지협이 대단히 좁아[6] 대규모 병력을 본토로 진출시키기 어렵고 조금만 방어설비를 준비해도 진격하는 입장에서는 고전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독소전쟁 때 방향이 달랐긴 하지만 본토에서 크림 반도로 들어가는 독일과 소련 모두 크림 반도 공격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독일의 공격과정은 세바스토폴 공방전 참고.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가 북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효율이 좋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주공보다는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를 분산시키려는 목적의 별동대의 조공 경로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전쟁 발발 직후인 2월 25일 시점에 이미 러시아군이 크림 반도 북쪽의 좁은 지협을 돌파해서 우크라이나 남부에 점령지를 넓히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좁은 지형을 이용해 이 방면을 방어하는 것은 실패한 듯하다.

이 경로를 통해 오데사가 함락 혹은 투항한다면 우크라이나 문제가 48km[7] 떨어져 있는 몰도바-트란스니스트리아-가가우지아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친러 성향이 매우 강한 오데사 지역이 러시아 점령지와 맞닿으면 돈바스처럼 현지 분리주의자와 제휴해 미승인국을 수립할 가능성이 있고,[8] 트란스니스트리아와 가가우지아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현재진행형으로 내전이 벌어지진 않고 있지만 친러 성향 현지인들이 사실상 자치를 하고 있으며, 몰도바가 친서방 친루마니아적으로 가는 걸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전쟁에 개입한다는 루머도 돌았으나 트란스니스트리아 대통령 바딤 크라스노셀스키는 이는 거짓된 정보이며, 트란스니스트리아는 평화를 지향하고 이웃에 대한 공격 계획은 없다고 전쟁 개입을 부인했다.#

이후 보여준 러시아군의 주 공격 목표는 서쪽의 오데사 방향이 아니라 크림 반도에서 동쪽으로 진격하여 돈바스 지역의 반군과 연계, 마리우폴을 함락하여 아조프 해 연안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부 돈바스는 위 단락에서 언급했듯 다른 전선과 달리 이미 앞서 8년간 돈바스 전쟁을 치르면서 요새화가 돼 있어 남부 전선과 달리 러시아군의 확장이 가장 지지부진한 상태기 때문에, 남부 전선이 마리우폴에서 합류해 동부 장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단 헤르손 전투 이후 남서부로도 진출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오데사보다는 돈바스 쪽이 확연히 주공인 상태다. 뒤집어서 말하면 우선 루마니아를 포함한 발칸 반도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무력사용의 옵션을 후순위로 미뤄놨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3. 전선 전황[편집]



3.1. -서부 전선-[편집]


서부 전선은 현재 폭격을 제외하고 한 번도 점령되지 않았다. 2023년 1월 기준 러시아군이 사실상 바흐무트 전선스바토베-크레민나 전선에 집중하고 있는걸 보면 사실상 서부 전선은 함락될 가능성은 없다.

다만 벨라루스가 참전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고, 이보다는 가능성이 훨씬 낮지만 EU 내에서도 우크라이나와 사이가 좋지 않은 헝가리 역시 NATO를 배신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로 밀고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헝가리의 적대행위 징후가 포착될 경우, NATO군의 조기경보에 발각되어 빅토르 오르반을 위시한 헝가리 수뇌부는 이를 시도하기도 전에 궤멸될 가능성이 높다.[9] 안 그래도 헝가리는 EU 내부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 거부권 행사로 인해 단단히 찍힌 데다 친서방 EU 국가들인 루마니아[10],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11],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맞댄 발칸 반도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헝가리가 러시아 편을 들어 참전했다가 패전한다면 EU, NATO 퇴출은 확정인 데다가 전범국으로 낙인이 찍히는 것은 물론이고, 영토 분할 및 막대한 배상금 지불, 그리고 경제제재 조치들까지 감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의 변수는 세르비아코소보의 지속적인 충돌로, 2023년 5월 말 코소보에서의 선거 문제로 인해 양측간 감정이 악화되어 사상자가 난 바가 있다. 물론 세르비아의 현 정부 수반인 알렉산다르 부치치는 헝가리와는 다르게 EU와의 관계를 훼손시키고 싶어하지는 않는 모양새지만, 그래도 국민 정서가 유고 내전으로 인해 친러 성향이 강해서 만에 하나 이 두 나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폭발한다면 NATO가 외교적/군사적 대응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2023년 7월 들어 새로운 변수가 생겼는데,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로 이동하여 폴란드의 제슈프 공항을 침공하겠다는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다만 제슈프까지 가려면 루블린과 헤움을 돌파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방법이 전부인데 이 경우 확전이 확실해진다.

3.2. 중부 전선 [편집]


개전 초기 당시 러시아가 크리비리흐로 무리하게 진격을 시도했으나, 교외에서 밀려났다. 서부 전선은 벨라루스의 참전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지만, 중부 전선은 남부에서 전선이 고착화됐기에 사실상 포격 위험을 제외하면 서부보다 안전하다.


3.3. 북부 전선 전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키이우 전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수미 전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러시아는 키이우의 점령 및 친러 정권 수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북부에 주력을 투입하여 개전 하루도 되지 않아 키이우 시 북부에 도달했다. 그러나 키이우는 기본적으로 대도시이기 때문에 시가전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오히려 점령하기 매우 까다롭고,[12] 우크라이나의 수도답게 무려 300만 명의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므로[13] 민간인 사상자들이 반드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 키이우에서는 정규군뿐 아니라 시민들조차 민병대를 창설하여 싸우고 있기에 단기간에 함락시키기가 결코 여의치 않다.#[14] 키이우 공략을 위해 시가전에 특화된 체첸군까지 투입했지만, 오히려 키이우로 이동하던 도중에 부대가 박살 났다.#

벤 하지 미군 예비역 중장은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결사 항전 태세를 갖춰 예상보다 잘 싸우고 있으며, 오히려 러시아가 점점 좌절하고 있기에 수도가 함락되지 않을 거라고 분석했다.# 결국 이는 현실이 되었고, 초기 계획대로 3일 안에 키이우를 함락시키긴커녕 포위조차 못한 채로 장기전에 돌입했다.

수미 주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점령과 탈환을 반복하고 있으며 수미 시는 우크라이나군이 방어하고는 있으나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

3월 12일, 러시아군이 키이우로부터 25km 떨어진 지점까지 육박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를 요새화하고 결사 항전 태세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전선이 교착되면서, 3월 18일~19일 경에는 키이우에 접근한 러시아군이 참호를 파 방어전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에 북부 전선의 우크라이나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세로 전환해 점령지 수복 및 러시아군의 허리를 끊기 시작했고, 키이우 북서쪽에선 아예 우크라이나군의 역포위까지 시작되었다.# 게다가 동쪽으로는 55km씩이나 전진할 정도로 러시아군을 밀어냈다.#

결국 4월 2일 키이우에서, 4월 4일에는 수미와 체르니히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승리하면서 점령당했던 영토를 모두 수복했고, 북부 전선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벨라루스가 계속 친러 행보를 유지하면서 벨라루스 참전 발언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고 러시아군도 아직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보니 다시 북부 전선 침공 가능성이 있어서 수비전력을 최전선으로 전부 보내지 못하고 있다.


3.4. 동부 및 남부 전선 전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헤르손 공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2023년 우크라이나 역공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교착 상태인 키이우 방면과 달리 크림 반도에서 북진해 올라오는 남부 전선에서는 상대적으로 러시아군이 빠르게 진격하며 점령지를 넓히고 있다. 3월 2일 기준으로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의 점령지가 연결되었고, 마리우폴을 제외한 아조프 해 연안 전체를 러시아군이 장악했다. 남부와 동부 지역은 본래 친러 성향이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보다 강했던 곳으로, 이런 지역 여론을 부추겨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처럼 장기적으로 굳히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3월 5일, 또 한 가지 변수가 생겼다. 현재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 일부가 미콜라이우와 오데사 방면으로 진격 중인 상황에서 이웃 국가 몰도바 내에 위치한 미승인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3월 3일에 있었던 몰도바의 EU 가입 신청에 반발하여 독립을 재확인한 것이다.#(이탈리아어)# 트란스니스트리아에는 러시아군이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데, 만약 이곳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몰도바까지 이번 전쟁에 휩쓸릴 수도 있다.

그런데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가하여 헤르손 북부까지 진격한 상황이다.## 만약에 우크라이나군이 계속해서 진격해서 헤르손까지 탈환한다면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뜩이나 러시아군은 병력을 추가로 투입을 못하는 상황이고 애초에 이곳은 보조 목표라 병력이 그리 많지 않아서 남부쪽 해방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워낙 거센지 헤르손의 러시아군 사령부가 전멸했다는 소문이 들려올 만큼 러시아군이 역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19일,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시가지로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마리우폴 전투는 사실상 러시아군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러시아는 도합 23일 동안 마리우폴 한 곳에 붙잡혀 엄청난 출혈을 강요당했으며, 아직 시가전이 완전히 종료된 것도 아니라서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을 전부 격파하기 전까지는 군대를 다 뺄 수도 없는 상태다. 그리고 헤르손 지역의 공항서 헬기를 철수시키고 있으며 사실상 남부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24일경 마리우폴 인근의 러시아군 점거 베르댠스크 항에서 탄도미사일 토치카-U[15]의 직격으로 앨리게이터급 전차상륙함이 격침당했다. 그리고 여기서 시작된 불이 옆에 있던 보급용 연료 탱크들까지 연쇄폭발시키며 그 주변에서 정박중이던 로푸차급 3척까지 집어 삼켜 최소 중파 내지 최대 대파의 피해를 입고 불타는 항구를 급히 이탈했다. 이 공격 한 방으로 인해 상륙함들 내부에 가득 적재, 탑승해있던 러시아군 흑해의 강습상륙단 전력의 절반이 손실을 입어 남부 오데사를 향한 상륙작전은 완전히 물건너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월 25일 결국 미콜라이우로 촉수를 뻗던 러시아 부대가 우크라군의 역공에 당해 헤르손 북부로 후퇴했다. 우크라군은 본격적인 헤르손 탈환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키이우쪽으론 반격을 잘하고 있으나 현재 동부와 남부가 무척 위험한 상태다. 비록 헤르손쪽으로 반격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언제 탈환할지 모르며 러시아군이 일부 지역을 포위한탓에 자칫 마리우폴같은 지옥이 또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거니와 아직 동부까지 지원군을 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지체되면 결국 남부와 동부가 위험해진다. 펜타콘이 언급하길 러시아군이 이젠 북부보단 동부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포기하고 동부와 남부를 집중하기 시작한다면 자칫 해당 지역들을 빼앗길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러시아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병력을 보내야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동부와 남부가 장기전으로 가기엔 보급이 부족한터라 해당 지역들의 우크라이나군이 버티기 힘들 수 밖에 없다.#[16]

결국 동남부가 러시아에 넘어가는걸 막고 최악의 상황에 빠지는걸 막기 위해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와 남부쪽으로 하루빨리 진격 및 반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4월에 들어서서 키이우를 포위하려 하던 북부방면 러시아 침공군이 벨라루스로 전원 후퇴하면서 북부를 전부 수복하였으며, 덕분에 동남부에도 공중지원이 가능해졌고 혹시모를 북부방면 수비군을 어느정도 남긴 후 여유병력을 동남부로 보낼 여건이 마련되어 북쪽 국경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우크라이나 부대가 진군 중이다.

4월 14일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인 모스크바함이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침되면서 우크라이나 군의 남부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모스크바함 침몰 사건 참조.

전쟁이 2개월을 넘어선 5월 2일 기준, 동부와 남부에서는 러시아가 군사적으로는 우세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에 가로막혀 진격은 매우 더뎌지고 있으며, 전쟁 발발로부터 2개월인 4월 24일부터 1주일간 동부의 몇몇 작은 마을들을 점령하는 데에 그쳤다. 5월부로 미국의 무기 대여법이 발효될 예정이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충분한 무기를 지원받아 공세 능력을 충분히 갖추기 전 까지 동부의 우크라이나 방어군을 격파하는 데에 실패한다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미군 지원무기 훈련받고 서방의 무기 공급속도가 생각보다 느려서 공세력이 아직 약한 우크라이나군인데 러시아군은 이런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을 뚫으면서 매우 천천히 진격하고 있다. 루한스크 방면 전선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의 보급기지 역할을 하는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을 러시아군이 진격하면서 세베로도네츠크가 제2의 마리우폴 전투급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을 우크라이나가 빼앗기면 루한스크 방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이 끊겨 막대한 피해를 입게된다.

6월 하순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잘 후퇴하면서 포켓에 주력이 갇히는 사태를 피했다.[17] 반대로 러시아군은 벨라루스의 탄약까지 끌어들이는등 동부에서 그나마 우세를 점하던 포병전력에도 뭔가 이상이 생긴 조짐을 보였다.[18]

남부전선은 7월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헤르손을 탈환하겠다 발표했으며 발언 이후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몰아 붙이고 있다. 발표 이후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대교들을 집중적으로 포격 중이며 러시아는 헤르손을 지키기 위해 동부 병력을 헤르손으로 재배치 하고 있다. 엠바고가 걸려있으나 이미 헤르손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포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매일마다 포착되고 있다.

동부전선은 하이마스의 활약으로 탄약고가 너무 많이 터져 러시아의 공세가 사실상 중단되었고, 남부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진격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크림반도도 타격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인들이 동요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계속되는 크림반도의 군사시설 타격으로 러시아는 크게 당황한 듯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0월 초순 현재,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동부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진행 중이며 점진적으로 영토를 회복 중이다. 우크라이나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하르키우주 전역을 탈환했고, 탈환한 도시와 마을이 실시간으로 갱신 중인 상태로 언론과 오신트가 탈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10월 2일에는 도네츠크주의 요충지인 리만까지 탈환하면서 러시아 본토의 친정부 여론마저 동요하기 시작했고,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도 사실상 탈환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11월 9일,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전면 철수했다. 결국 11월 11일 우크라이나군이 이틀 만에 헤르손을 완벽히 탈환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헤르손 주위의 마을들도 파죽지세로 탈환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병력을 보존해 철수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19] 러시아군은 철수 후 남하한 상태에서 방어선을 강화하기를 시도중이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탈환 이후에 잠시 공세를 재정비 하는 사이 이지움을 탈환당해 유일한 길목 요충지가 된 바흐무트에 재정비한 VDV 5개 대대 규모를 대거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바그너 그룹만 상대하던 바흐무트 전선이었고 2023년 봄에 다시 대공세 할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러시아는 되려 재공세를 나서면서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의 허를 찔렀다. 이렇게 바흐무트가 지옥에 가까운 난전이 되는 사이 러시아 본토에서는 동원령으로 모집하거나 모병광고에 혹해 입대한 장정들을 훈련시켜 다음 대공세를 준비하는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결국 바흐무트 전선의 핵심 도시인 솔레다르가 VDV의 물량에 밀리면서 우크라이나는 해당 거점을 포기하였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아직 바흐무트 전선은 지속되고 있으나 어느 한쪽이 승리해도 그야말로 피해만 가득한 피로스의 승리를 거둘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 달 동안 양측은 바흐무트를 중심으로 소모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4. 주요 거점[편집]



4.1. 서부 전선[편집]


  • 루츠크, 리우네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서부의 입구. 벨라루스 우회 침공시 르비우 루트를 노릴 경우[20] 상당히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이다.
  • 빈니차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서부 전선과 남부 전선을 이어주는 도시. 이 도시를 함락시키면 카르파티아 산맥 서안을 포위할 수 있다.
  • 체르보노흐라드, 브로디, 테르노필, 카미야네치포딜스키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앞서 설명한 도시가 모두 함락됐을 때 마지막 방어선을 형성할 도시들이다. 이 도시들마저 함락되면 르비우 방어선을 형성해야 하는데, 설령 승리한다 해도 한동안 최전방이 되고, 마지막 남은 주요도시가 막대한 피해를 입으니 타격이 매우 심각할 것이다.
  • 르비우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이 지역이 함락되면 NATO 국가에서 오는 보급이 완전히 끊기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가능성이 배로 올라가게 된다. 반면 러시아군은 이 지역을 점령할 경우 폴란드 남동부에 유의미한 압박을 가할 수 있게 된다.
  •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체르니우치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르비우가 함락된다면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게 될 우크라이나의 중소규모 도시.[21] 이 도시마저 함락되면 우크라이나는 가장 낙후된 지역만을 통제하게 되며, 러시아군은 루마니아의 북부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 카르파티아 산맥 서안 자카르파탸주 지역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 우크라이나가 멸망 직전에 놓였을 때 최후의 항전지가 될 도시. 카르파티아 산맥이 위치해 러시아 육군의 공격을 우회할 수 있다. 이 지역마저 함락되면 우크라이나는 멸망하게 되며 러시아는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로 진격할 수 있게 된다.
  • 초프, 베레호베, 비노흐라디우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의 남서부가 시작되는 곳으로, 헝가리군이 러시아를 도와 참전하게 된다면 반드시 공략해야하는 곳이다. 만약 우주호로드마저 함락되면 우크라이나가 최후를 맞이할 도시가 될 것이다.


4.1.1. 타국[편집]



4.1.1.1. 북서부 전선[편집]

  • 자모시치, 헤움, 비아와포들라스카, 비아위스토크파일:폴란드 국기.svg: 이 지역들은 폴란드의 영토로 직접적으로 함락될 가능성은 없으나, 벨라루스가 참전할 경우 최전방 보급도시라는 목표가 되어 선제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수바우키파일:폴란드 국기.svg: 교통의 요지인 수왈키 회랑이 위치한 곳으로, 만약 확전이 된다면 나토와 러시아군간의 기갑전력이 대규모 충돌 및 대규모 공지전, 전차전을 벌일 곳이다.[수바우키]
  • 루블린파일:폴란드 국기.svg: 동부 폴란드에서 수도인 바르샤바를 제외하면 가장 큰 도시로, 함락되면 바르샤바로의 진격을 허용하게 된다.[NATO]
  • 그단스크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의 항구도시이자, 폴란드 해군의 모항이 위치한 곳으로 칼리닌그라드의 병력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22]
  • 제슈프파일:폴란드 국기.svg: 우크라이나의 서부인 리비우까지 육로로 연결된 도시이며 군용 공항까지 있는 NATO군의 후방 보급기지 역할의 도시. 7월부터 바그너 그룹이 이 지역을 선제타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어 폴란드 국경의 경계태세가 강화되었다.
  • 바르샤바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의 수도. 만약 위에서 언급한 도시들이 전부 함락된다면 NATO군의 1차 방어선이 사실상 함몰되었다는 의미가 되며 이곳마저 함락되면 폴란드는 우치포즈난으로 수도를 이전하여 싸워야 한다.[NATO] 다만 바르샤바는 비스와 강을 끼고 있어서 도시 전체를 점령하려면 도하장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방공망도 강력하기에 키이우 이상으로 가장 격렬한 전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브레스트, 흐로드나파일:벨라루스 국기.svg: 폴란드와 연결된 벨라루스의 영토로, 현재 대규모의 러시아군과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배치된 정황이 있다. 만약 확전이 된다면 이 지역 역시 최전방이 된다.
  • 칼리닌그라드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의 월경지이자 군사도시로, 만약 폴란드나 리투아니아가 참전할 경우 이 지역의 러시아군이 배후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대신 폴란드가 이 지역을 점령할 경우 발트 함대는 소멸하게 된다.

4.1.1.2. 서부 전선[편집]

이 지역들은 폴란드의 동부전선(북서부 전선)이 붕괴될 경우 개전되는 전선이다.[NATO] 현재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 등 러시아의 선전가들은 여전히 완벽한 승리를 위해 80년 전처럼 베를린을 점령하자는 선전을 반복하는 중이기에 나토 국가들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 브로츠와프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남서부의 최대도시, 이곳이 뚫린다면 체코의 두 대도시인 프라하와 브르노가 위험해진다.
  • 슈체친파일:폴란드 국기.svg: 독일과 근접한 폴란드 서부의 국경도시, 이곳마저 뚫린다면 폴란드는 멸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러시아군이 베를린으로 진격할 길이 열린다.
  • 비드고슈치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의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부지역의 도시.
  • 프라하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의 수도, 이곳이 밀린다면 밑에서 언급할 플젠으로 수도를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
  • 브르노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동부에 위치한 체코의 제2의 도시. 다만 폴란드를 거치지 않고 이곳으로 진입하려면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점령해야 한다.
  • 플젠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서부에 위치한 체코의 제3의 도시. 이곳마저 넘어가면 체코는 멸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 드레스덴파일:독일 국기.svg: 구 동독 지역의 제2의 도시이자, 드레스덴 폭격이 있었던 곳. 드레스덴이 함락되면 북측의 베를린이 큰 위협을 받는다.
  • 베를린파일:독일 국기.svg: 독일의 수도이자 사실상 러시아군의 최종목표. 이곳이 함락된다면 NATO/EU 진영 전체의 완패가 된다.

4.1.1.3. 남서부 전선[편집]

참고로 남서부 전선과 남부전선을 구분하는 기준은 여기서는 카르파티아 산맥을 기점으로 한다.

  • 수체아바, 바이아 마레, 사투 마레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의 북부 영토로, 이 지역들은 우크라이나 남서부와 연결되어 있어 역시 후방 보급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르니우치와 자카르파탸가 함락되거나, 몰도바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이 지역들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NATO] 예외로 사투 마레는 만에 하나 헝가리군이 러시아측으로 단독 참전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
  • 티미쇼아라파일:루마니아 국기.svg: 헝가리계 루마니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차우셰스쿠를 몰락시킨 루마니아 혁명의 시발점이 된 루마니아의 제3의 도시. 루마니아와 헝가리가 충돌한다면 헝가리의 1차 목표인 트란실바니아 합병을 위한 첫 관문이 된다.
  • 클루지나포카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령 트란실바니아의 최대도시. 이곳이 함락되면 루마니아 중부 지역으로 가는 길이 뚫리게 된다.[NATO]
  • 시비우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의 동부와 서부를 이으며 카르파티아 산맥으로 넘어가는 중부 지역의 도시. 이곳이 함락되면 남부 전선의 브라쇼브가 위험해진다.[NATO]
  • 니레지하저, 마테설커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의 동부에 있는 대도시와 소도시로, 초프까지 1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 데브레첸, 세게드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의 남동부에 있는 대도시들로, 티미쇼아라까지는 2~4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 소브란체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의 소도시로, 이곳은 우주호로드 방면의 보급선 역할을 맡고 있다.[NATO]


4.2. 중부 전선[편집]


  •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24]
    • 드니프로: 우크라이나 제 4의 도시. 이 도시가 함락되면 남부 전선이 붕괴된다.
    • 파울로흐라드: 드니프로를 함락시키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23] 도시이다.
    • 크리비리흐: 젤렌스키의 고향이자 대규모 광산과 공장이 위치한 도시. 남부에 공장이 위치해 방어에 유리하다. 이 도시가 함락되면 남부 지역에 대한 보급이 매우 어려워진다.

  • 체르카시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 우만: 서부전선과 중부전선을 이어주는 도시. 사실 서부전선에서 빈니차가 함락될 경우 중부 전선이 버틸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리 중요하지 않은 도시다.
    • 카먄카: 우크라이나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


4.3. 북부 전선[편집]


  • 수미, 코노토프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북부 전선과 동부 전선을 이어주는 도시. 이 도시를 러시아가 점령하면 동부 전선이 붕괴된다.[25]
  • 체르니히우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키이우로 가는 첫 관문.
  • 키이우 인근 위성도시[26]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키이우의 입구. 이 도시들이 모두 함락되면 키이우는 포위된다.
  • 키이우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이 도시가 함락되면 수도를 이전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는 멸망한다.
  • 빌라체르크바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키이우가 함락될 경우 러시아군이 중부로 남하하는 것을 막는 도시. 이 도시가 함락되면 사실상 북부 전선은 붕괴된다.
  • 지토미르, 코로스텐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북부 전선의 붕괴를 막아주는 도시. 이 도시들을 지켜내면 르비우에 대한 압박이 줄어든다.
  • 프리피야트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체르노빌 원전이 위치한 지역. 이 도시를 지키면 키이우에 대한 압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4.3.1. 타국[편집]


  • 호멜, 핀스크파일:벨라루스 국기.svg: 이 지역은 벨라루스의 영토로, 러시아군의 후방 보급 및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4.4. 동부 전선[편집]


  • 폴타바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 하르키우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사실상)[러점령지]
    • 하르키우: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이 도시가 함락되면 동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 쿠퍈스크, 발라클리야, 보로바: 동부 전선 군수물자의 창고 역할을 하는 도시.
    • 이지움: 동부 지역 중앙에 위치한 도시.

  • 루한스크주파일:러시아 국기.svg(사실상)[27]

  • 도네츠크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파일:러시아 국기.svg
    • 리만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철도의 시작점. 이 도시를 탈환하면 본격적으로 루한스크주에 공세를 가할 수 있다.
    • 바흐무트파일:러시아 국기.svg: 이 도시가 함락되면 돈바스 지역의 철도가 끊기며, 크라마토르스크가 위험해진다. 그리고 2023년 5월 20일 결국 함락되었다.
    • 크라마토르스크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리만이 함락될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철도의 유일한 입구인 요충지였으나, 리만이 탈환된 지금은 우크라이나의 임시 주도를 제외하면 별 의미가 없어졌다. 그러나 바흐무트가 함락되면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 코스탼티니우카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크라마토르스크 코앞에 위치한 도시로, 이 도시가 함락되면 크라마토르스크가 바로 뚫리게 된다.
    • 슬로뱐스크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리만이 함락됐을 당시에는 크라마토르스크의 입구였다. 이 도시가 함락되면 사실상 도네츠크주는 모두 함락된다.
    • 볼노바하파일:러시아 국기.svg: 마리우폴의 입구 역할을 하는 도시.
    • 마리우폴파일:러시아 국기.svg: 동부와 남부 전선이 합쳐지는 도시. 도네츠크주 제2의 도시다. 이 도시를 점령함에 따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은 인구수 10만 이상의 항구도시를 얻게 됐다.[28]



4.4.1. 타국[편집]


  •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로스토프파일:러시아 국기.svg: 이 지역들은 러시아의 후방 영토로, 러시아군의 재편성을 담당하고 있다. 간혹 우크라이나군 역시 발전소 및 주요 군사시설을 향해 타격을 입히는 중이다. 그러다가 5월부터 벨고로드 주, 쿠르스크 주는 우크라이나 측으로 귀순한 러시아 자원병들에 의해 회색지대로 돌변했다.


4.5. 남부 전선[편집]


  • 자포리자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파일:러시아 국기.svg
    • 자포리자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제 7의 도시. 사실상 우크라이나가 지켜내고 있는 유일한 10만 이상의 자포리자주 도시이다.
    • 에네르호다르파일:러시아 국기.svg: 자포리자 원전이 있는 도시.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시설이 있다.
    • 멜리토폴파일:러시아 국기.svg: 자포리자 제2의 도시이자 러시아의 임시 주도.
    • 베르댠스크파일:러시아 국기.svg: 전쟁 전까지 제2의 항구도시였으나 폭격으로 무력화됐다.
    • 토크마크파일:러시아 국기.svg: 자포리자 방면의 주요 철도가 지나는 도시.
    • 바실리옙카파일:러시아 국기.svg: 자포리자의 입구로 볼 수 있는 도시.

  • 헤르손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파일:러시아 국기.svg
    • 헤르손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헤르손주의 주도. 크림 반도의 식수원이다. 개전 이후 유일하게 러시아군이 점령한 주도로 러시아의 헤르손 주의 주도로 기능하다가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했다.
    • 드니프로강 인근 소도시들[29]: 이 도시들에 수많은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 일대의 방어선을 뚫으면 헤르손 전선은 붕괴된다. 하지만 노바 카호우카 댐 폭파 사건이 터지면서 이 지역들은 물이 빠지기 전까지 잠시 회색지대가 되었다.
    • 헤니체스크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가 점령지에 마련한 임시 주도로, 헤르손주의 남단에 있다.
    • 스트릴코베파일:러시아 국기.svg: 크림 반도로 가는 육로중 하나로,[30] 이 도시가 뚫리면 케르치를 선제공격해 헤르손주크림반도 일대의 보급로를 붕괴시킬 수 있다.


  • 미콜라이우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사실상)[러점령지]
    • 미콜라이우: 오데사의 입구.
    • 스니후리우카: 헤르손으로 가는 철도가 있는 중요한 도시로,이 도시가 함락되면 사실상 헤르손 전선이 붕괴된다.
    • 보즈네센스크: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원전이 있는 도시. 개전 초에 러시아군이 한 차례 진출했었으나 격퇴되었었다.
    • 오차키우: 킨부른 반도와 마주보고 있는 정착지
    • 페르보마이스크: 미콜라이우주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 이 지역은 우만과 연결되어 있다.

  • 오데사주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31]
    • 유즈네: 오데사의 입구.
    • 오데사: 우크라이나 제 3의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도시로, 이곳이 함락되면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내륙국이 된다.
    • 이즈마일: 오데사의 마지막 항전지이자, 루마니아 근처에 위치한 항구도시. 이 지역이 함락당하면 루마니아의 동부 항구도시들이 러시아군 포격의 사정거리 내에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9월 초순부터 이 지역이 샤헤드 자폭드론의 폭격을 받기 시작하며 루마니아에도 영향이 생겼다.
    • 발타, 코토프스크: 오데사주 서부에 있는 소도시. 이 지역이 함락당하면 키시너우로 가는 루트인 E584 국도로의 진출을 허용하게 된다.

  • 크림 반도파일:러시아 국기.svg(2014~)
    • 세바스토폴: 크림 반도 최대의 도시로, 산맥으로 3면이 둘러싸여 있어 이 도시를 탈환하면 남부 산맥 지대에 진입할 수 있다.
    • 심페로폴: 크림 반도 제 2의 도시이자 주도. 이 도시가 함락되면 러시아의 보급이 어려워진다.
    • 예프파토리야: 세바스토폴 길목의 소도시로, 세바스토폴의 첫 관문이다.
    • 빌로히르스크: 이 도시를 탈환하면 심페로폴의 보급로를 중단시킬 수 있다.
    • 크라스노페레 코프스크, 아르먄스크: 크림 반도의 입구.
    • 잔코이: 4방향의 고속도로가 위치한 곳으로, 심페로폴, 페오도시야로 향한다.
    • 페오도시야:케르치의 입구.
    • 산맥지대 이남 중소도시[32]: 이 도시가 모두 탈환되면 남부 산맥 방어선은 소멸된다.
    • 케르치: 크림 대교가 있는 도시. 이 도시가 함락되어야만 우크라이나가 모든 크림 반도를 탈환할 수 있다.


4.5.1. 타국[편집]


  • 몰도바, 루마니아파일:몰도바 국기.svg,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 키시너우: 몰도바의 수도로, 이곳이 함락되면 몰도바는 멸망하게 된다. 반면 러시아군은 이곳을 점령하면 루마니아의 북동부를 압박할 수 있게 된다.
    • 티라스폴: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수도. 이곳이 함락되면 몰도바 내 러시아군이 궤멸된다.
    • 툴체아, 갈라치, 브러일라: 이즈마일에서 가장 가까운 루마니아의 중소도시들. 이 세 곳은 남부 전선의 후방 보급도시로, 이즈마일이 함락된다면 최전방이 된다.
    • 콘스탄차: 루마니아의 최대 항구도시로 대한민국의 인천에 비교할 수 있는 지역이자 NATO군의 후방 보급물자 집적소이다. 이곳은 함락될 가능성은 적으나, 몰도바가 멸망할 경우 이 지역은 포격에 노출되어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다.
    • 브라쇼브: 루마니아 중부 지역의 제2의 도시, 이 지역이 함락되면 부쿠레슈티로 향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NATO][33]
    • 이아시: 루마니아 북동부 최전방에 위치한 도시로 대한민국의 의정부에 비교할 수 있는 곳이다. 몰도바가 전쟁에 휘말린다면 이 지역에 배치된 루마니아군이 움직일 것이다.[NATO]
    • 부쿠레슈티: 루마니아의 수도. 이곳이 함락당하면 루마니아는 멸망하게 되며,[NATO] 러시아군은 불가리아로 가는 루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5.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영향[편집]


3월 3일 뉴스 보도에 의하면,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2월 초 러시아 정부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늦춰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 정리하면 중국이 러시아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버렸다.

전쟁 이전 문서를 참고하면 약 1월부터 긴장이 최고조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푸틴이 계획한 침공일자는 1월 중순~2월 초 사이로 추정되는데 중국이 이를 미룰 것을 요구하면서 최소 1~2개월 가량 참전을 위해 야전훈련을 위장해 대기 중이던 병력들이 그대로 야전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러시아군은 그렇지 않더라도 훈련으로 인해 이미 지쳐있었던 상황이라 전투 효율 측면에서 많은 손해를 보았다.[34] 다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정보망을 통해 침공 징후를 파악한 미국이 중국에게 전쟁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오히려 이 정보를 러시아에게 전달하며 제대로 통수를 쳤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물론 이는 미국에게도 통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시진핑이 대놓고 푸틴을 골탕먹인 셈이 되었다.[35]

만약 1월~2월 초 사이의 시기에 개전했다면 러시아군은 아직 쌩쌩하고 사기도 유지되는 전력을 이용해 훨씬 여유롭게 포위전과 기동전을 실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처럼 절박하게 싸우지 않고 숨을 고를 타이밍도 나왔을 것이다.[36] 또한 긴 훈련기간이 사실상 반토막나므로 군의 사기도 어느 정도 유지됐을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 우크라이나가 맞이해야 했을 러시아군은 지금처럼 빌빌거리는 병든 곰이 아닌 정말로 악몽의 '불곰 군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처럼 고전하거나 차량을 유기하고 도주하는 러시아군이 아니라 편제율이 100%에 가까운 기갑사단이 파죽지세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돌아다녔을 가능성이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다. 물론 러시아군의 고질적인 보급 문제로 지금 상황과 별다를 바 없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날이 풀리기 전까지 1~2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진격을 늦추고 보급로를 확보한 후 재정비할 여유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개전을 크게 늦춰버린 결과, 러시아는 악명높은 라스푸티차가 시작되는 시기에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결과 러시아는 라스푸티차로 보급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전, 1~2주 안에 승부를 보는 단기결전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라스푸티차로 보급선이 무너질 때까지 버텨주면 러시아가 알아서 그로기 상태가 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방어전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그만큼 사기도 높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기회비용이 안 그래도 커지는데, 라스푸티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어지간한 지면은 모조리 진창이 되므로 비포장도로를 통한 기동은 꿈도 꿀 수 없게 된다. 여기다 보급로와 진격로는 재블린NLAW, 바이락타르 TB2가 항상 노리고 있는 노출된 포장도로로 한정할 수밖에 없어 우크라이나군이 유격전을 펼치며 수비를 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즉,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없었다면 우크라이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절망적인 상황에서 전쟁을 맞이했을 것이다. 1~2개월 정도의 시간을 확보한 러시아군은 완급을 조절하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할 테고, 결국 우크라이나는 자력 방어가 불가능해져 NATO의 참전 전까지 버티는 게 가장 중요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NATO가 확전을 우려해 지금처럼 직접 참전을 부정했다면 우크라이나군의 사기가 떨어지면서 제대로 된 방어전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을 것이며, 자연스럽게 러시아군은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게 우크라이나 내에서 전격전을 벌였을 것이다. 끝내 서방세계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적혀있듯이 제2의 아프가니스탄 사태 혹은 베트남 전쟁을 맞이했을 테고 더 이상 군축과 대화가 아니라 군비 확장과 대립이 이어지는 신냉전이 시작되었거나, 제3차 국공내전과 6.25 전쟁의 재개가 이어지며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한 마디로 중국의 욕심 하나가 서방세계에겐 숨을 돌릴 틈을, 러시아에겐 최악의 비수를 꽂은 격이다. 러시아 입장에선 무려 7~8년 전인 돈바스 전쟁부터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야 기회를 보고 가용 가능한 역량 전부를 동원하였기에 이번 기회마저 놓치면 이후는 기약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37]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것을 동원해 마지막 한 걸음을 떼기 직전 중국의 요청을 수락하게 되면서 결국 서방세계와 우크라이나는 한숨 돌릴 여력을 마련할 수 있었고, 러시아는 가장 좋지 않은 타이밍에 푸틴의 잘못된 판단으로 전쟁을 시작하면서 가장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단기전으로 점령한다면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계획이 있었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러시아의 졸전과 우크라이나의 저항으로 중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로 러시아가 전쟁을 빠르게 했다고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로 갔을지는 의문이다.[38] 왜냐면 결국 통수권자인 푸틴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들이 우크라이나로 진주하면 친러 진영이던 동남부가 알아서 길을 열어주고, 자신은 키이우로 진격만 하고, 그럼 젤렌스키를 비롯한 반러진영 인사들이 모조리 서방으로 도망쳐 우크라이나를 접수할 수 있을 거라는 망상에 빠져 있었을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애당초 그러한 자만심이 없었다면 군사력 1위라는 미군조차 꺼리는 대도시 공략전을 염두에 둬야 할 전쟁을 별로 친하지도 않는, 어쩔 수 없이 손잡아야 하는 국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1~2주라는 자체적인 리미트까지 걸며 수행할 위험부담을 짊어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상술하듯 여유 기간이 길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할 타이밍은 주어지겠지만 사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본인들이 어마어마하게 심혈을 기울인 행사인 만큼 지금보다도 더 냉정하게 중국이 돌아섰을 것이고, 그럼 서방의 경제제재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을 것이다. 물론 이미 IOC는 러시아가 올림픽 기간 중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는 매너를 어겼다고 비토했으나, 일단 본 올림픽 자체는 끝난 시점이었다지만[39], 만약 올림픽 중간에 전쟁을 벌였다면 지금보다 더 외교적 리스크가 커졌을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되면 우크라이나를 짓누른다고 해도 서방세계의 온갖 비토와 경제제재 때문에 지금보다 더 골때리는 상황이 됐을 확률도 있다. 한 마디로 전쟁 자체가 푸틴의 과욕과 자만으로 터진 것이기 때문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무와 관계없이 러시아는 상당히 큰 리스크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전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침공 연기에 따른 리스크를 러시아가 몰랐을 리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침공을 연기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러시아가 거절할 수 없었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데, 중국이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 와중에도 전쟁 후 러시아 경제 복구는 도와준다고 하는 것을 보면 푸틴을 비롯한 러시아 수뇌부들은 국제적인 제재와 전쟁 비용으로 러시아의 경제적 충격을 중국이 메꿔줄 것으로 기대하고 침략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냉전에서 승리하고 국력이 최전성기에 달해있던 미국조차도 아프간과 이라크에서의 삽질 하나로 나라가 휘청였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40] 현재 러시아가 입은 어마어마한 손해를 다 메꿔주면 중국도 휘청일 수 있다. 그렇다고 러시아를 외면하자니 친중국가들 중 세계적으로 한 가닥이라도 하는 나라는 러시아 하나뿐이고 핵무기 보유국이자 중국과 광대한 길이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러시아와 관계가 틀어지기라도 하면 여러모로 곤란해지기 때문에[41] 현재 중국도 러시아를 손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6. 각국별 안보 상황[편집]


전황과 무관하게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현실화된 이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유럽 각국의 대대적인 군비 확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는 첫 문단 참조.

  •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사이에 친러 미승인국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있는 상황인데다,[42] 몰도바의 지배를 일단은 받아들이고 있지만 친서방화는 반대하는 가가우지아까지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가 러시아에 점령되어 두 지역이 러시아 관할 영역과 붙으면 두 지역도 러시아의 후원을 받아 몰도바에서 완전 독립을 추진하거나 크림처럼 합병을 시도하며 러시아와 함께 몰도바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진짜로 침공할 계획이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은 최악의 경우 아예 풍전등화의 상태가 된다. 최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4일 “며칠 내로 S-400 신형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서 도입해 서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발령했다.중앙일보 기사 발트 3국이 공격당하게 될 경우 칼리닌그라드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축선을 중심으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 핀란드 역시 상황이 좋지 않게 되며, 핀란드의 국가 안보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스칸디나비아 3국도 연이어 비상이 걸리게 된다. 그나마 스웨덴군, 핀란드군의 전력이 나쁘지 않아 러시아군이 총력전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어느 정도 공세를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노르웨이군은 최근에 열악한 보급 실태가 보고되는 등 장기전을 버틸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 튀르키예는 그나마 국경을 맞대고는 있지 않으나[43] 순망치한의 논리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약간 입장이 난처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과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군수물자와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자 이틈을 타 기회를 노린 중국에서 대만에 압박을 하기 시작해 양안관계까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24일 중국 공군 남부지구 모 기지에서 전투기 9대가 TADIZ(대만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며 위협을 했고, 거기에 더해서 환구시보를 통해 군비확충을 하면 대만의 멸망(적화통일)뿐이라는 사설을 내보내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이에 분노한 미국이 대만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으로 맞불을 놓자,# 3월 1일 중국 남부전구 공군이 중국과 대만의 사실상의 경계로 간주되는 대만 해협 중간선에 바짝 붙어 비행하여 방식구역을 침범했다.[44]#

  • 북한은 2월 27일 아침,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단행했다.# 그리고 3월 1일 UN 긴급총회에서 김성 대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은 전적으로 미국과 서방의 패권 정책에 있다"며 우리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의 주권과 영토보전이 국제 평화와 안보라는 구실 하에 어떻게 미국과 서방에 의해 침해됐는지를 분명히 기억한다고 서방을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대한민국의 안보 위기가 다시금 심화되었다.


  • 일본도 경계태세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2일 러시아 해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Ka-27 헬기 1기가 이날 오전 10시 23분경 홋카이도 네무로 반도 앞바다의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

  • 다만 NATO 회원국만큼은 미국과 유럽이 병력을 배치하고 있는 상태라서 러시아가 무작정 침공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미국이 참전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이고 설사 가능하더라도 지금으로서는 러시아가 굳이 침공할 이유도 없다. 그래도 추후에 시도할 여지는 있기 때문에 결국 우크라이나가 점령되었을 때 주변 국가들이 안보적으로 매우 위험해지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러시아는 친러 지역들을 이용해서 명분을 만들어내며 침공한 사례가 여러 번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특히 몰도바의 경우에는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내부에 친러 세력들이 상당하고 EU, NATO 회원국도 아니라서 바로 다음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국무부 장관 역시 러시아가 NATO 회원국까지도 침공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했다.#


7.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견[편집]


3월 1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터뷰

여러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최고 군통수자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상황에 대해서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며 최악의 수까지 대비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2022년 3월 1일 연설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NATO의 개입 등 지원군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나토를 전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러시아 공군의 폭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은 그런 조치를 도입할 때가 아니라고 전달해왔다"고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양국의 군사력 차이를 언급하며 미국과 나토의 지상군 투입도 요청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면서도 "러시아의 군사력을 감당하긴 사실상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 우리를 돕고 싶다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무너질 경우 결국 NATO 회원국도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단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점령당하면 지금의 러시아군은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국경으로 향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서방은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CNN은 "지금까지 NATO는 파병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아왔다"며 서방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젤렌스키의 냉정한 판단은 결국 우크라이나가 절대적 국력에서 러시아에 현격히 밀린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애당초 그가 처음 키이우에서 버티기로 작정했을 때 그는 러시아의 척살 대상 1순위는 자신이라고 이미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사실상 하루 이틀이면 끝났을 전쟁을 1년이 넘어가는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러시아군이 지지부진한 것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군과 국민들의 강한 의지, 그리고 간절함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초기에 우크라이나의 작전판을 살펴보면, 그나마 북부 전선과 동부 전선이 어찌어찌 버티는 반면에 남부 전선은 거의 궤멸되어 동부 전선의 러시아군과 만나기 일보 직전까지 이르렀었다. 언제라도 격렬히 저항 중인 키이우, 하르키우가 함락되어도 이상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엔 젤렌스키 본인까지 전사하여 우크라이나 정부가 끝내 키이우에서 궤멸하고 마지막 남은 잔존 저항세력이 서쪽에서 가장 큰 도시인 르비우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여야 할 지도 모른다. 푸틴의 목적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궤멸시킨 후 친러 괴뢰 정부를 세우거나 우크라이나를 강제병탄 하려는 것이라는 게 분명하고 이걸 어떻게든 자신의 온전한 치적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라는 것 역시 분명해진 마당이니 더욱 그렇다. 서방세계가 진단하는 것처럼 현재의 푸틴은 그저 노욕에 차 무조건 자기의 업적만 세우기 급급한 독재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과거의 상황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지금은 남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지역들은 여전히 잘만 버티고 있고[45], 되려 우크라이나군이 역공세를 성공시킴으로서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
[1] 미콜라이우오데사로,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우크라이나 영토로 표기하는 등의 오류가 있다.[실시간] 위키미디어 공용 이미지입니다.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 지도 확대하기[2] 고속도로에서 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다.[3] 늪지대가 많아서 그렇지 도로를 비롯한 기반 시설은 다 깔려 있다. 때문에 교통망을 장악했다면 굳이 늪지대를 관통해서 우회로를 뚫을 필요가 없기에 빠른 진격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보다 더 문제는 방사선 피폭인데, 이미 교전을 치르고 점령한 이상 엎질러진 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4] 물론 어디까지나 점령에 성공한 러시아군이 무장한 채로 무장해제 당한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우크라이나 군은 방탄모, 방탄복, 무기 등을 일절 소지하지 않고 있다. 또한 사진의 창문에 뒤쪽으로 더 많은 러시아 병사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5] 루간스크에서는 270km, 도네츠크에서는 250km 가량 떨어져 있다. 대략 서울에서 광주(270km) 정도의 거리인 셈이다.[6] 육지로만 이동할 수 있다고 치면, 너비가 채 10km가 안 되는 좁은 지협을 통과해야 한다.[7] 고속도로로 40분 거리이다.[8] 오데사는 이미 2014년에 친러 측이 오데사 인민공화국을 세우는 등 독립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전적이 있다.[9] 헝가리의 오르반이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는 이유는 트리아농 조약, 그리고 헝가리-우크라이나 관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1차 대전에서 패전한 이우에 오헝제국이 분열되었는데 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방식인 평화주의를 중시하는 EU체제 내에서는 힘들기 때문이다.[10] 루마니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무너진다면 오르반 본인이 친러 정책을 펴고 있는 와중에 헝가리계 주민들이 많은 자카르퍄타를 러시아에게서 조차받는데 성공할 경우 1차 대전 이후 루마니아의 영토가 된 트란실바니아(자카르퍄타)에 대한 전쟁 명분을 걸기도 수월해지기 때문에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오르반은 NATO의 의사 결정에 "우크라이나가 헝가리계 주민들을 탄압하고 있다"는 명분으로 태클을 걸고 있으며, 헝가리-루마니아 관계는 상당히 나쁜 편이다. 또한 서쪽에는 비록 루마니아와는 사이가 원만하지만 또 다른 친러 국가인 세르비아가 있고, 남쪽에도 러시아와의 관계가 나쁘지만은 않은데다가 역사적으로도 라이벌 관계인 불가리아까지 있어서 이 두 국가가 완전히 친러로 돌아선다면 루마니아는 동서남북으로 고립되어 NATO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기에 대단히 위험해진다.[11] 크로아티아 역시 유고 내전 당시 NATO군의 도움을 받아 독립했었기에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쪽은 우크라이나가 무너질 경우 헝가리의 철도망을 통해 러시아군이 세르비아로 진입할 수 있는데다가, 자신들의 이복형제이자 주적인 세르비아군이 크로아티아를 같이 침공할 경우 전화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12] 시가전은 기갑부대가 가장 활약하기 힘든 전장이다. 이 때문에 내로라하는 강대국들도 자국군을 시가전에 투입하는 것을 가능하면 피하려 든다. 실제로 체첸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1차에서 기갑부대를 시가전에 투입했다가 큰 피해를 보자 2차에서는 이를 교훈으로 공습과 포격으로 초토화시킨 다음 기갑 부대를 보병과 합동하여 투입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사실 다 떠나서, 러시아 자신들의 전신이었던 소련이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을 상대로 어떻게 버텼는지 생각해보면 이미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다.[13] 일단 3월 중순 무렵에는 200만 명이 대피하고 100만 명 가량의 시민이 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300만 명이 생활하던 인프라 자체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남은 자들은 대부분 항전을 각오한 이들이기에 시가전의 까다로움 자체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14] 아예 해외에 거주하던 우크라이나인들조차 우크라이나로 돌아와서 전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여성들과 외국인 의용군까지 민병대에 참여하고 있다.[15] 심지어 이 미사일은 CEP가 70m로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짐에도 상륙함에 맞췄다.[16] 이미 여러 지역에서 식량부족으로 인해 전쟁이 장기화되면 최악에 상황에 빠질 수 있다.[17] 그러나 일부 오신트들이 세베로도네츠크 후퇴 작전을 노출시킨 것 때문에 병력을 모두 안전하게 빼내는 것에는 실패해서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이 이를 직접 언급했다. 이로인해 현재 우크라군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남부전투는 엠바고를 매우 세게 걸어논 상태다.[18] 그리고 벨라루스는 이전보다 더욱 참전의 기로에 섰지만 벨라루스는 이를 빌미로 "우리는 가용 탄약이 부족해서 못 싸운다." 하면 그만이라 참전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고, 오히려 러시아의 민낯만 드러나게 되었다.[19] 이미 러시아군은 헤르손에서 꽤 예전부터 철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빨리 탈환한 배경에도 러시아군이 빠르게 철수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깔려있기도 했다.[20] 르비우로 수도를 이전하지 않게 르비우부터 공략하고 키이우를 공략하는 루트.[21] 자카르파탸주는 주도인 우주호로드에도 맥도날드스타벅스가 없다(...).[수바우키] 수바우키 공격은 리투아니아 역시 위협에 처하는 상황이 되기에 이 곳이 타격당하면 나토 5조가 발동하게 된다.[NATO] A B C D E F G H I J 다만 이 지역들까지 직접적인 위협에 처할 정도라면 우크라이나는 멸망하고 나토 5조가 발동하고 있을 시점일 것이다.[22] 독일 입장에서도 이 지역은 중요한데, 그단스크가 러시아군에게 함락된다면 코자친-슈제친으로 가는 E28 고속도로를 통해 러시아 선전가들이 그렇게 재점령을 외치고 있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열리기에 비상이 걸리게 된다. 또한 2차 세계대전의 단초 역시 단치히 폴란드 우체국 방어전에서 시작되었다.[23] 크레멘추크자포리자로 진입할 수도 있지만, 드니프로 강을 건너 상륙전을 벌여야 하므로 매우 비효율적이다. 크레멘추크 루트는 강폭이 좁아서 수상전을 벌이기 어렵고, 자포리자의 경우 중심부로 가기 위해선 사마라 강과 만나는 지점에 도달해야 하는데, 이러면 오히려 포위당하게 된다. 크리비리흐의 경우 요충지이고 드니프로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가전을 치러야 한다.[24] 러시아가 점령하려는 시도가 있었다.[25] 다만 초기에는 북부 전선에 가까웠기 때문에 코노토프가 점령되었음에도 동부 전선이 붕괴하진 않았다.[26] 부차, 브로바리, 이르핀[러점령지] A B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은 행정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다.[27]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영토는 아직 행정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다.[28] 이전에는 인구 1만의 소도시 노바아조우스크만 가지고 있었다.[29] 홀라 프리스탄, 노바 카호우카, 올레쉬키, 카호우카[30] 아르먄스크를 통해 갈 수도 있다.[31] 러시아가 즈미이니 섬을 점령한 적이 있다.[32] 얄타, 야루사카, 수닥, 구르주프[33] 물론 부쿠레슈티 근처의 폴로이에쉬티가 있긴 하지만 브라쇼브에 비하면 도시 규모가 매우 작아 저항하기가 쉽지 않다.[34] 공세를 유지하려면 휴식과 재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재정비를 제때 하지 못할 경우에는 전투단 전체가 날아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35] 본디 중러관계는 중소분쟁 이후 서로 손잡을 만한 놈들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손잡는 격이었다. 시진핑이 여기까지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러시아를 압박할 만한 절호의 건수를 미국한테서 얻어냈으니 이를 어떻게 쓸 지는 중국에게 달린 일이었고, 중국은 이를 러시아에게 흘리고 자신들에게 올림픽이 달린 문제다 운운하며 화려하게 지뢰를 터뜨리는 것으로 러시아의 발목을 박살냈다고 볼 수 있다.[36] 가령 저 시기에 개전되었다면 라스푸티차와 같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잠시 진격을 멈추고 보급로를 확실하게 확보한 후 재정비하여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37] 2021~2022년에는 돈바스 전쟁도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개입하며 친러 세력에 호흡기를 달아 놓은 상황이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역시 NATO 가입을 누누이 천명했으나 미국이 계속해서 막던 상황이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결국 미국도 질려서 NATO로의 직접 귀속은 아니더라도 이에 준하는 조약을 맺을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순 없다. 즉, 러시아 입장에선 이 시기가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NATO의 아래로 가서 반러시아 체제가 되는 걸 눈 뜨고 지켜봐야 하는 형국이 됐을 수 있다. 다만 세계 열강들도 러시아가 군사력을 집결할 때만 해도 우크라이나 내부의 친서방-반러진영을 군사시위를 통해 위협하여 우크라이나가 말을 좀 듣게 할 정도로 끝낼 거라 생각했지, 설마 대놓고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진입시켜 전쟁을 벌일 줄은 몰랐을 것이다.[38] 우크라이나는 2014년 돈바스 전쟁을 기점으로 국지전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태였기에 2022년 시점에선 주요 거점 요새화, 전시 체제, 무기 확충같은 전쟁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상태였다.[39] 당시 패럴림픽은 시작 전이었다.[40] 그나마도 미국은 현재 러시아처럼 경제제제를 당한 것은 아니었으니 러시아의 이번 삽질의 손해는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닌 셈[41] 중국의 남쪽과 동쪽에 있는 여러 나라들과도 사이가 껄끄러운 마당에 북쪽의 러시아까지 관계가 틀어지면 상당히 난처해지게 된다.[42] 트란스니스트리아는 그닥 세력이 강하지 않지만 문제는 해당 지역에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와 병합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43] 국경만 맞대지 않았을 뿐, 양국간에 흑해를 사이에 끼고 있기에 우크라이나의 흑해 해안을 러시아가 점령하면 튀르키예에게 큰 위협이 된다.[44] J-16 전투기 2대, KJ-500 조기경보기 1대, Y-8 원거리 전자교란기 1대, Y-8 대잠기 1대, Z-9 대잠헬기 2대 등 총 7대의 군용기를 진입시켰다.[45] 정확히는 전선이 교착화 되어서 진격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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