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덤프버전 :
[각주]
1. 개요[편집]
2022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관한 항목.
메인스폰서는 Persol이 맡는다.
센트럴 리그와 반대로 야외구장에서 한 경기도 치뤄지지 않는다. 1~2위 쟁탈전을 하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와 오릭스가 모두 돔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쓴다.
2. 1위 경우의 수[편집]
최종전 직전까지 퍼시픽 리그는 3,4,5,6위는 정해졌고, 1,2위만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10.2 결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퍼스트 스테이지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편집]
3.1. 일정표[편집]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 / 패배팀 : ● / 무승부 : △
3.2. 프리뷰[편집]
2019년[1]에 이어서 무려 3년만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만나게 된 소뱅과 세이부, 다만 그 때와 달리 이번엔 소뱅이 상위팀이고 세이부가 하위팀이다.
소뱅 입장에선 세이부 상대 클라이맥스 불패와 자신을 2위로 떨어트린 원흉 중 한 팀을 상대로 복수를 이룬다는 것, 그리고 세이부는 하극상을 일으켜서 2018년과 2019년의 복수를 한다는 점에서 양 팀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3.3. 엔트리[편집]
3.3.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편집]
- 엔트리 변동
3.3.2.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편집]
- 엔트리 변동
3.4. 경기 내용[편집]
3.4.1. 1차전[편집]
3.4.1.1. 스코어보드[편집]
3.4.1.2. 상세[편집]
세이부 입장에선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지긋지긋한 악연인 소프트뱅크와의 1차전, 양 팀의 선발은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와 센가 코다이가 출전하였다.
1회부터 센가가 카네코-겐다-모리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헛스윙 삼진, 루킹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시작하자, 이에 답하기라도 하듯 타카하시 역시 미모리를 땅볼, 마키하라와 야나기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투수는 2회에도 삼진과 범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3회초 우넨팅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처음으로 루상에 주자가 나갔다. 그래도 센가는 침착하게 아이토를 삼진, 스즈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루로 귀루하던 우넨팅마저 비디오 판정 번복 끝에 잡아내며 타자 3명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말, 타카하시 역시 선두타자 야나기마치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슈토에게 2루타, 카이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이했고, 결국 미모리에게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지는 마키하라는 또한번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야나기타 유키에게 큼지막한 우월 쓰리런을 맞고 좌절했다.
5회초에 세이부가 쿠리야마와 토노사키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맞이했는데, 우넨팅의 타구를 호크스 1루수 나카무라 아키라가 악송구를 저지르면서 1점 따라붙었다. 센가는 나카무라의 실책과 아이토에게 희생플라이로 2실점했지만, 스즈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안타는 허용하지 않은 채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6회초, 카이 타쿠야와는 다르게 포수 중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모리 토모야가 무려 센가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스탠드 중간에 꽂아버리는 솔로포를 가동하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6회말에 타카하시가 2사 만루 위기에서 슈토 우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그나마, 2루 주자 이마미야가 홈에서 아웃당하면서 1실점으로 끝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세이부는 8회초에 2사 1·3루, 9회초에도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각각 쿠리야마와 대타 브라이언 오그레이디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차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3.4.2. 2차전[편집]
3.4.2.1. 스코어보드[편집]
3.4.2.2. 상세[편집]
1차전에는 하위 타순에 들어갔던 슈토 우쿄가 2번으로 올라가면서, 소프트뱅크의 마키하라부터 스타멘 타순이 하나씩 밀렸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아미아와 히가시하마가 나란히 호투를 기록하다가, 3회말 2사 만루에서 야나기타 유키의 만루홈런 한방으로 승부의 향방은 순식간에 소프트뱅크 쪽으로 기울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3회말에 4득점 빅이닝을 만든 소프트뱅크는 4회말에 무려 카이 타쿠야가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를 5점차로 벌렸다.
세이부는 5회초에 카네코 유지의 적시타로 다시 4점차로 좁혔지만, 소프트뱅크가 7회말에 미모리와 마키하라의 적시타로 7:1로 벌어지면서 세이부는 추격의 의지를 잃었고, 8회말에 카이가 무려 두 번째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는 8:1까지 벌어진 상황.[2] 9회초에 소프트뱅크를 리그 2위로 밀어낸 장본인 야마카와 호타카가
3.5. 총평[편집]
결국 쇼뱅은 막판에 고춧가루 뿌린 것에 대해 복수에 성공하게 되었고,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여담으로, 세이부는 소프트뱅크와의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10승 14패 1무로 열세, 오릭스 상대로는 14승 11패로 우세했다. '만약, 야마카와가 소프트뱅크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지 않고 소프트뱅크가 아닌 오릭스를 상대했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오릭스만 웃게 해준 셈.
4. 파이널 스테이지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오릭스 버팔로즈 [편집]
4.1. 일정표[편집]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 / 패배팀 : ● / 무승부 : △
4.2. 프리뷰[편집]
잔여경기는 오릭스가 1경기 더 적고, 소프트뱅크가 1.5경기 앞서있기에 누가봐도 소뱅이 유리했었다. 하지만 오릭스가 라쿠텐과 롯데를 꺾은 반면 소뱅이 세이부에게 패하고 롯데에게 고춧가루를 맞으면서 결국 동률이 나왔지만 승자승에서 오릭스가 앞서면서 파이널 스테이지는 오릭스가 가게 되었다.
그리고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소뱅이 세이부를 꺾음으로써 이들의 맞대결이 벌어지게 되었다.
4.3. 엔트리[편집]
4.3.1. 오릭스 버팔로즈[편집]
- 엔트리 변동
4.3.2.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편집]
- 엔트리 변동
4.4. 경기 내용[편집]
4.4.1. 1차전[편집]
4.4.1.1. 스코어보드[편집]
4.4.1.2. 상세[편집]
세이부를 가볍게 스윕하고 올라온 소프트뱅크는 이시카와 슈타를 엔트리에 등록시켰고, 오릭스는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출격시켰다. 이시카와의 시즌 오릭스전 성적은 5경기(1QS) 1승 2패 4.18로 좋지 못하고, 반대로 야마모토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5경기 3승(1완봉) 2패 1.93의 호성적을 거뒀다. 야마모토라는 필승 카드를 낸 만큼 나카가와-요시다-톤구로 이어지는 오릭스의 중심 타선이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얼마나 득점지원을 해줄 지가 관건이다.
경기 시작전 소프트뱅크의 후지모토 감독은 우투수인 야마모토를 의식했는지 9번에 배치된 포수 카이 타쿠야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엔 전부 좌타자로 배치했다.
1회초 소프트뱅크의 공격을 야마모토가 공 9개로 간단하게 정리하며 시작했지만, 1회말에 나카가와가 실컷 안타를 치고 어이없는 주루사를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2회초 야마모토는 야나기타와 데스파이네라는 무서운 상대를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이마미야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 2회말에는 2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쿠레바야시가 삼진당하면서 잔루 2개 적립.
야마모토의 압도적인 피칭을 3회에도 이어지며 야나기마치를 1루 땅볼, 카이와 미모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또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이시카와도 3회말에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야마모토는 4회초에도 야나기타를 포함한 삼자범퇴를 만들었지만, 이시카와는 선두타자 나카가와를 볼넷, 파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요시다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5번 타자 톤구가 3볼에서 냅다 휘둘러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지만, 니시노가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볼넷, 스기모토까지 풀카운트에서 공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오릭스가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쿠레바야시가 1-2-3의 아름다운(...) 병살을 만들어내면서 혼자 잔루를 5개 적립했다.
야마모토가 5회에는 이전 이닝과는 달리, 데스파이네와 나카무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소프트뱅크에게 역전 찬스가 찾아왔다. 이마미야의 번트 때 야마모토가 3루에 송구할 지를 머뭇거리다 1루에서도 간신히 아웃시키면서, 소프트뱅크는 안타 한 방이면 역전도 가능한 1사 2,3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야나기마치와
이시카와의 제구는 5회에도 불안정해서 선두타자 포수 와카츠키에게 안타, 후쿠다의 번트로 1사 2루 상태에서 오제키로 마운드를 교체하였다. 오제키는 첫 타자 무네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가 되었지만, 나카가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요시다를 거르고 한 숨 돌렸다. 하지만...
완전히 흐름을 빼앗긴 소프트뱅크 타선은 야마모토에게 6와 7회에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등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고, 7회말에는 요시다 마사타카가 가볍게 스윙한 것이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8회초에 야마모토가 2피안타를 기록하자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한 소프트뱅크가 대타 2명과 대주자 1명을 투입하는 등 짜내기에 들어갔지만, 야마모토가 슈토 우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지막까지 압도당했다. 야마모토는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에 5번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9회는 히라노 요시히사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오릭스가 5:0 셧아웃 승을 거뒀다.
5관왕을 차지한 야마모토가 나갔기 때문에, 오릭스가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았던 경기이긴 했지만, 소프트뱅크의 이시카와와 오제키가 제구 불안으로 밀어내기 볼넷으로만 3실점을 기록하며 쓸데없이 흐름을 넘겨주었던 것이 아쉬운 점. 반면에, 오릭스의 타선은 완전히 각성한 요시다 마사타카를 전후로 나카가와와 한방 있는 포수인 톤구가 받혀주는 다크호스 타선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주기에 충분했다. 톤구가 쓸데 없이 휘두른 타구를 제외하면 타선에서 흠이라면 혼자 잔루 8개 적립하고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이 경기로 인해 소프트뱅크의 포스트시즌 18연승[5]은 여기서 막이 내렸다.
4.4.2. 2차전[편집]
4.4.2.1. 스코어보드[편집]
4.4.2.2. 상세[편집]
오릭스는 좌완 에이스 미야기 히로야를, 소프트뱅크는 반도를 선발로 내보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선발 맞대결에서 오릭스가 많이 유리한데, 미야기는 2022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6경기(6선발) 3승(1완투승) 1패 2.29의 호성적을 기록한 반면, 반도는 오릭스전 5경기(2선발) 2패(1완투패) 4.60의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오릭스전 등판 때 야마모토 요시노부와의 승부에서 8이닝 2실점 완투패로 호투한 전적이 있어 기대는 해볼 수 있는 상황.
야마모토에게 압도당한 어제와는 달리, 소프트뱅크 타선이 1회초부터 미야기를 상대로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미모리가 2루타를 치고 나가고, 야나기타가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에서 데스파이네가 땅볼로 소프트뱅크가 선취 득점을 올렸다. 오릭스 역시 1회말에 반격했는데 선두타자 후쿠다의 내야안타와 요시다의 볼넷, 니시노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2사 만루 찬스에서 스기모토가 소뱅의 아쉬운 내야 수비를 틈타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2루 주자 요시다가 홈에서 주루사당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
2회말에 오릭스가 1사 만루 찬스를 다시 만들고, 무네의 우익수 플라이에 3루 주자 아다치 료이치가 홈으로 대시했지만 홈에서 또다시 아웃당하며, 오릭스는 2이닝동안 5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도 2이닝 연속 홈아웃으로 광고소환을 시전. 3회초에 야나기타가 주장의 위엄을 보이며 다시 리드하는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3회말에 오릭스 역시 나카가와와 요시다가 밥상을 차리고 니시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반도는 결국 2⅔이닝 50구 8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강판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요시다 마사타카가 당연하다는 듯이 안타를 치고 출루, 6번 스기모토 유타로가 오제키를 상대로 역전 좌월 투런포를 가동하면서 벌써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에는 오릭스의 철벽 불펜진 우다가와 유키, 야마자키 소이치로, 제이콥 웨그스펙, 아베 쇼타가 줄줄이 나와서 소프트뱅크 타선을 억눌렀다.
마지막 9회초에 아베가 슈토 우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한 점차까지 허용했고, 야나기타 유키가 살벌한 파울 홈런으로 아베를 위협했지만 아베가 후속 타자인 데스파이네를 침착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퍼스트 스테이지를 치르고 올라온 소프트뱅크가 선발 싸움부터가 불리하긴 하지만, 야마모토를 위시한 오릭스의 선발진과 탄탄한 불펜, 각성한 요시다 마사타카에 이어서 정규 시즌 때는 플루크라고 까이던 스기모토 유타로가 폭발하면서 올해야말로 우승하겠다는 것을 플레이로 주장하고 있다. 스기모토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하며 미야기 히로야와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고, 2경기 ,714의 타율과 7타수 5안타(1홈런) 1도루 5타점으로 미친 활약을 펼치는 중. 1차전에서 7번, 2차전에서 6번으로 나온 스기모토가 3차전에서는 요시다를 받쳐줄 5번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에, 포스트시즌 18연승도 깨진 소프트뱅크는 순식간에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에이스 센가 코다이에게 맡겨놓은 상황이 되었다. 센가의 소프트뱅크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를 3차전에서 야나기타 유키 외에도 타선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의 관객은 18,572명으로 좌석 규모 36,627명인 교세라 돔 오사카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4.4.3. 3차전[편집]
4.4.3.1. 스코어보드[편집]
4.4.3.2. 상세[편집]
센가의 올해 마지막 등판이 유력한 경기. 센가는 시즌 오릭스 상대로 4경기 4QS 2승 1패 0피홈런 1.8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잡을 것이 유력한 상황. 오릭스의 타지마 역시 야마모토 요시노부라는 절대적인 에이스의 존재에 가려서 그렇지, 시즌 9승 3패 2.66으로 활약했고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5경기 1승(1완봉) 무패 1.99로 호투했다.
1회초 소프트뱅크의 선두타자 미모리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번 슈토의 타구를 타지마가 실책을 범한 사이에 미모리가 홈을 밟으며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고 슈토 역시 그 사이에 2루까지 진루하는 센스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야나기타를 힘없는 땅볼로 유도했지만 데스파이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가는 소프트뱅크. 센가를 상대해야하는 오릭스 입장에서는 뼈아픈 실점.
3회말에는 2루수 미모리가 쿠레바야시의 안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낸 데 이어서, 후쿠다까지 호수비로 막아내며 센가를 웃게 했다. 5회초에는 소프트뱅크가 카이 타쿠야가
7회초에 오늘 엔트리에 포함되어 출장한 노무라 이사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센가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반면에, 오릭스 타선은 요시다나 스기모토할 것 없이 센가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7회말 나카가와의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가자 소프트뱅크의 후지모토 감독이 센가를 빠르게 내리는 결정을 하였고, 센가가 내려가자마자 소프트뱅크는 니시노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카야마가 스기모토를, 마츠모토가 톤구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나며 오릭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9회말에 리반 모이넬로가 나카가와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요시다에게 안타 5번 니시노의 대타로 들어온 오타 료의 투수 땅볼을 2루에서 미모리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오릭스가 마지막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스기모토의 병살로 소프트뱅크가 3차전을 가져가서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4.4.4. 4차전[편집]
4.4.4.1. 스코어보드[편집]
4.4.4.2. 상세[편집]
주말 경기인데다 오릭스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이다 보니, 처음으로 3만명이 넘는 관중이 쿄세라 돔을 찾았다.
오릭스는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선발로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소프트뱅크는 노장투수 와다 츠요시를 선발로 내보냈다. 오릭스는 좌완 와다를 상대하기 위해 좌타자 니시노를 선발 멤버에서 빼고 후쿠다, 무네, 요시다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 멤버들을 모두 우타자로 배치하였다.
경기 초반에는 와다와 야마오카 모두 삼자범퇴 호투가 이어지면서 3회 초까지 30분도 지나지 않은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3회말에 오릭스의 선두타자 톤구 유마가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후쿠다가 1루수 나카무라의 실책으로 와다가 첫 위기를 맞이했다. 와다가 무네를 상대로 낮은 슬라이더로 제압하면서 위기를 벗어나자, 4회 초에는 역으로 야마오카가 위기를 맞이했다가 데스파이네를 제압하면서 마찬가지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처음으로 균형이 깨진 건 4회 말, 기량이 만개한 요시다 마사타카가 선제 투런포를 기록하며 먼저 안타를 치고 나간 나카가와와 함께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낸 오릭스는 5회초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야마오카를 조기 강판시키고 강력한 불펜진을 가동하며 우다가와를 마운드에 올렸다. 우다가와가 5회와 6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틀어막았지만, 7회 말에 올라온 야마자키 소이치로가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에게 동점 투런을 맞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8회 말, 2사 만루의 재역전 찬스에서 우완 후지이를 상대하기 위해 우타 톤구 대신에 좌타 니시노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하였다.
9회 말, 소프트뱅크의 클로저 리반 모이넬로가 등판하여 와카츠키에게 안타, 후쿠다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무네를 범타 처리하면서 2사 1,3루 끝내기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나카가와가 끈질긴 승부 끝에 모이넬로의 공을 당겨치며 끝내기 안타[6]를 기록하고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데스파이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9이닝 중 무려 6번의 삼자범퇴로 오릭스 마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리즈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4.5. 총평[편집]
오릭스 버팔로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5. 둘러보기 틀[편집]
}}} ||
}}} ||
스포츠 라이브+ ||}}}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7 21:35:25에 나무위키 2022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때는 투수력의 차이로 소뱅이 세이부를 신나게 털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2] 여담으로, 일본 표준시 기준으로는 같은 날에 치러진 2022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8:1를 뒤집는 대역전 승을 거두긴 했다.[3] 2018년 3,4,5차전, 2019년 1,2,3,4차전, 2022년 1,2차전[4] 세이부가 클라이맥스 시리즈 도입 이후 소프트뱅크에게 시리즈 승리를 가져간 적이 없고,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시절을 포함한다면 소프트뱅크의 전신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모기업 다이에의 경영난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어려웠던 2004년이 유일한 시리즈 승리였으며, 이후 소프트뱅크를 만나면 줄곧 패배했다.[5] 2019년 CS 퍼스트 스테이지 2~3차전(2연승)+파이널 스테이지(4연승)+일본시리즈(4연승)+2020년 CS (2연승)+일본시리즈(4연승)+2022년 CS (2연승) = 18연승)[6] 공교롭게도 1년전 CS 파이널 최종전도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차이점은 그 당시엔 무승부만해도 되는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쳐 경기를 끝냈지만 이번엔 동점 상황에서 적시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