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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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폭염2022년 여름철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일련의 폭염 사태들을 일컫는다.

특히 , 7월 중순에만 이베리아 반도에서 47°C를 찍으며 최소 1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했다.


2. 나라별 현황[편집]



2.1. 동아시아[편집]



2.1.1. 대한민국[편집]


  • 1~4월
1월과 2월은 큰 이상 고온 없어 1월은 평년과 비슷했고, 2월은 평년보다 다소 낮은 날씨가 길게 이어졌지만, 3월부터 역시나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4월에는 이상 고온이 심했고, 특히 서울, 대구, 광주, 경기도 북부, 강원도, 경상북도 중심으로 높았으며 일부 날짜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1] 반대로 부울경, 전북은 고온이 타 지역대비 덜했다.

  • 5월
5월 상순에는 큰 더위가 없었으나 중순 들어서 고온이 자주 나타났다. 6일 대구에서 29°C, 12일 서울에서는 28°C를 기록했다. 그리고 5월 22~25일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 22일에는 밀양이 33.6°C를 기록했고, 23~24일 이틀 연속 서울이 30°C 이상을 기록[2], 24일 강릉과 대구는 33.3°C를 기록해 폭염일수가 기록되었다. 대구는 25일에도 폭염일수를 기록해 이틀 연속 폭염을 보였다. 그 밖의 일부 경상도 내륙지방에서 22~25일 사이 폭염을 보인 곳이 있었다. 강릉은 최저기온도 23.5°C를 기록하여 열대야에 근접한 날씨를 보였으며 일평균기온이 28.0°C로 한여름급의 기온이 나타났다. 이후 잠깐 26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긴 했지만 28일에 크게 올라 강릉에서 33.4°C를 기록하여 또다시 폭염일수를 기록하였다. 이 여파로 29일의 아침 최저기온이 24.6°C를 기록하여 열대야에 준하는 기온을 보였다. 대구와 경주도 5월 폭염일수가 각각 4일, 5일로 신기록을 세웠다. 2022년 상반기는 비가 적고 일조시간이 많고 건조해서 그런지 이른 봄 고온이 찾아왔다.

  • 6월 초중반
6월 3일, 서울에서 최고 32.6℃를 기록, 6월 3일 종전 최고기온 기록 중 1위인 2004년(32.5℃)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대전과 광주는 33~34°C로 폭염일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11일에도 서울에서 32.7°C를 기록했다. 이후 6월 17일, 대구와 일부 경상북도 지역에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다. 며칠 전 저온현상이 무색하게 대구는 34.2°C를 기록했다.[3] 그리고 6월 18일,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하였으며 대구는 18일 34.3°C, 19일 34.5°C로 더 올랐고 3일 연속 34°C를 넘었고, 일부 영남 지역에서도 폭염이 발생했다. 6월 19일, 대구와 강릉은 최저기온이 24°C를 기록해 열대야에 근접으며 포항은 18~19일 34.6°C를 연속으로 기록했고 20일에는 최저기온이 25.1°C로 열대야가 기록되었다. 대구도 24.9°C로 열대야에 초근접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낮에는 맑고 밤에는 흐려 더 고온현상을 부추기고 있으며 예보보다도 높다. 대구의 20일 최고기온은 35.6°C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밤에 소나기가 와서 기온이 하강했다. 그리고 21~22일에는 전국적으로 보면 6월 최강의 폭염이 찾아왔다. 6월 21일 경북 상주의 최고기온이 36.1°C, 경북 의성의 최고기온이 35.9°C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대전까지 35.7°C였으며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33°C를 넘어 폭염일수를 기록하였다. 물론 영천은 31.9°C로 타 지역 대비 낮았고 서울도 32.6 °C를 기록하여 이상 고온이었으나 33~34도를 예보한 것보다는 낮고 폭염일수를 피했으며 타 지역대비 낮았다.[4] 물론 북강릉 25°C, 인천 27.6°C 등으로 기온이 그닥 높지 않은 곳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최저기온도 20~23°C로 상당히 높아 일평균기온도 거의 순위권이었다. 6월 22일에도 폭염이 이어져 대구의 최고기온이 37.1°C를 기록하였다.[5] 그리고 26일부터는 최저기온이 한층 더 올라 크게 높아졌는데 서울의 최저기온이 24.8℃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거의 열대야를 기록할 뻔 했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그 춘천조차도 열대야를 기록했다. 그리고 27일에 서울과 광주, 목포, 대구, 대전, 수원 등지에서 드디어 각 지역 사상 첫 6월 열대야를 기록했는데, 웃긴 건 전날인 26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28.1°C로, 이조차 평년보다 0.6°C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6월 말 여름 낮 기온으로서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다.[6] 그런데 문제는 이 정도 기온이 저녁이 되고 익일 새벽이 되도록 거의 하루종일 그대로였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매우 흐린 날씨에 강한 남풍으로 인해 비로 인한 냉각효과도 거의 없었으며 새벽에 기온이 심하면 1°C 가까이 올라가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기준 이렇게 낮밤의 기온 차이가 매우 적은 현상은 27~30일까지 계속되었다. 28일에는 한술 더 떠 여름에도 높은 일교차로 유명한 원주, 충주 등지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을 정도였다.[7] 심지어 일부 지역은 28°C 전후의 최저기온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하순 평균이 1위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6월 27일 일평균기온 1위를 달성했으나 28일에 그 기록을 또 깨서 일평균기온 1위가 이쪽으로 넘어갔으며 제주도의 경우 28일 최저기온이 28.9°C로 평년보다 8°C 이상 높다. 그리고 6월임에도 열대야의 지속과 초열대야의 근접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28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과반수의 관측소에서 열대야가 발생했고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일평균기온 29°C 전후의 지역이 속출했으며 청주는 아예 30.0°C를 찍어 17일 이후로만 치면 아예 한여름보다도 더 높은 곳들도 있다. 게다가 29일 영덕은 35.6°C, 대구 33.7°C이며 강릉은 아침 최저기온 30.1°C로 최초의 6월 초열대야가 발생했다.[8] 30일에도 남부지방에서 폭염이 찾아와 대구에서 33°C를 기록했다. 그나마 4~16일이 저온이 잦은 편이라 월평균기온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1위는 면한 셈이다.[9] 작년인 2021년 여름이 유난히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에 폭염과 열대야가 집중되었다면 2022년 여름은 6월 기준 전국이 고르게 더운 편이었다.[10]

  • 7월
극초반부터 에어리의 난기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폭염이 발생하였고 대구의 7월 1일 최고기온은 36.2°C를 기록하였다. 7월 2일에는 경북 의성의 최고기온이 37.2°C를 기록하였고 대구는 36.8°C를 기록하였다. 서울도 33.8°C를 기록해서 올해 첫 폭염이 발생했고 대전도 35.3°C를 기록했다. 비공식으로는 경산에서 38.0°C를 기록했다. 3일에도 서울에서 34.2°C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계속 31~34°C로 더운 날씨가 나타났고, 10일에는 서울에서 35.1°C라는 7월 초순 일최고기온 기준 1939년[11], 2019년[12], 1965년[13]에 이어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7월 2일부터는 아예 7월 하순~8월 초중순에나 해당할법한 연속적인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7월 상순에 33도를 넘는 폭염이야 이전에도 한두번이 아니라 크게 놀라울게 없다 치더라도[14], 낮에 폭염이더라도 밤이 되면 아직은 기온이 크게 떨어졌던 이전의 7월 초 폭염들과는 달리 올해는 최저기온까지도 기록적인데, 이미 6월 최초 열대야, 2일 연속 열대야, 가장 이른 열대야 갱신이라는 삼신기를 쓴 것도 모자라 7월 초최저 26도라는 열대야를 4일이나 기록했다는 것이다.[15] 특히 일본 전역에서 6월 하순에 장마가 소강되었고[16] 한국도 그 탓인지 6월 하순부터 비가 와도 더운 날씨의 지속과 비가 오지 않은 날은 습도와 구름으로 유독 체감온도가 높았으며 결국 7월 1일부로 장마가 소강되었는지 비는 커녕 폭염만 찾아와서 7월 상순은 28.3°C로 압도적 1위이며 3위부터는 26도대 초반 이하로 넘사벽이다. 최저기온 및 최고기온 역시 압도적 1위이고 낮에 햇빛으로 상승한 기온이 소나기가 와도 식지 못하고 심지어 밤에도 흐려 식지 못해서 기록적이었는데 7월 6일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 심지어 인천까지 폭염이 발생하였고 서울은 일평균이 29.5°C로 상순 중에 가장 더웠다.[17]

7월 중순으로 접어들자 북태평양 기단과 장마전선이 꽤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국적으로 상순 대비 꽤 시원해지고 비도 어느 정도 왔다. 7월 13일의 중부지방과 18일의 남부지방은 상당한 비가 내렸으며, 7월 14~17일에는 습도도 내려갔고 6월 하순~7월 상순의 강한 이상 고온의 여파가 심해 체감상 초가을이 올 정도로 시원했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기온은 오히려 평년보다 다소 높았는데 서울 기준 최저 23도, 최고 30도의 날씨가 지속되고, 대구와 경상남도는 33~36°C의 폭염이 나타났다. 그리고 19~20일에 다시 올랐다. 그리고 서울 기준 열대야와 폭염은 없어도 최저기온이 23도 이상을 연속으로 기록해서 평년보다 1.7도 높았다. 그리고 그 밖의 지역도 평년보다 조금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6월 하순~7월 상순이 유독 더운 탓에 체감상 꽤 시원했다. 그렇다고 이상 저온이 아예 없진 않아서 13~15일의 동해안은 저온을 보여 영동 지방은 오랜만에 고온에서 벗어났고, 18일에는 강수로 인해 저온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 경기북부, 제주시는 18일의 저온마저도 빗겨갔으나 21일에는 서울 기준으로 20.8°C/25.2°C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리고 22~24일까지 강수로 선선해서 3~4째주는 나름 더위가 심하지 않았다. 이 탓에 7월 3~4째주는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서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이유는 '블로킹 고기압' 때문인데, 유럽은 블로킹 고기압이 영국 동쪽에 2개가 자리잡고 있어 47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발생했고, 미국은 동부에 블로킹 고기압이 발생해 미국 서부에 폭염이 발생했지만,대한민국은 한반도 위쪽에 블로킹 고기압이 있어 밑에서 올라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을 가로막아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으키는 폭염을 막아주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좋아하면 안 되는 것이, 이게 언제 우리 차례가 될 지 모른다는 것이다.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 더위가 시작된 25일에 대구가 35.6°C로 올라갔고 26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폭염이 찾아왔다. 26일 서울 낮 기온은 폭염 기준을 간신히 넘은 33.1°C에 불과하였으나 낮에 기껏 맑고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던 하늘이 저녁이 되어 기온이 내려갈만 하자 뒤늦게 구름이 끼고 공기 중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최악의 기상 현상을 보였다.[18] 그리하여 27일 새벽에도 서울은 저녁 때의 기온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26.4°C의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27일 낮에는 또 햇빛을 받았기 때문에 서울 근처만 33°C를 넘었다. 그리고 28일과 30일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34~36°C의 폭염이 왔으며, 29일은 그래도 전국적으로 더웠다. 그리고 북태평양 기단과 93W(송다)로 인한 푄 현상으로 지독한 것은 단순한 고온으로 끝난 게 아니라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지수를 동반하여 체감되는 더위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 그나마 7월 마지막 주는 서울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동해안 및 대구 지역은 평범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 밖의 지역도 더웠지만 서울만큼 덥지는 않아서 서울을 제외하면 중하순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리고 2022년 7월은 저온 현상이 거의 없이 상순부터 거의 한 달 내내 고온을 보여 극단적인 고온은 적었지만 월평균기온은 서울 기준 1939년, 2018년과 비슷할 정도로 기록적이다.[19] 게다가 상순을 중심으로 고온을 보여 2019년 3월, 2021년 10월과도 비슷했다.

7월 30일에 태풍 송다가 몰고 온 뜨거운 열기로 서울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6.1°C까지 올랐다.[20] 그 밖에 북춘천이 35.8°C, 인천이 35.2°C 를 웃돌았고[21] 서산은 34.3°C를 기록했다. 2022년 7월 평균기온 1위는 무려 28.4°C를 기록한 제주가 넘사벽 1위, 2위는 27.6°C의 청주, 공동 3위는 27.5°C의 밀양, 대구이며 5위는 바로 27.3°C의 서울이다. 이는 중하순에 장기 폭염이 이어지고 다른 지역들보다 유달리 더웠던 지난해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다섯 손가락에 들었으며 평년보다 2도 높은 수치다. 다만 편차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던 최근 2년만큼은 아니지만 서울이 제주 다음으로 높다. 또한 폭염이 이른 시기에 찾아오고 7월이 평년대비 유난히 더운 해는 8월보다 7월이 더워 일년중 최난월이 7월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사례를 보았을때,[22] 8월에 2018년급으로 폭염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올해 역시 7월이 8월보다 더 더운 달이 될 듯 하며[23][24]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7월이 최난월이 되었다.

  • 8월
7월 31일에 송다가 지나간 이후 8월 1째주에는 북태고의 가장자리로 2020년 8월, 2022년 6월 하순처럼 전국이 꾸준히 더우며[25] 8월 1일에는 서울이 32.4°C, 비공식인 경기도 동두천 상패 AWS는 36.6°C를 기록했으며 2일에 누그러졌다가 8월 3일에도 폭염이 이어져 대구의 최고기온이 37.1°C를 다시 기록하였다. 8월 4일에는 서울에서 32.9°C를 기록해 이달 극값을 기록했고[26] 8월 5일에는 강원도 강릉의 최고기온이 37.7°C를 기록하였고 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6일에 일 최저기온 30.3℃를 기록하며 초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일 최저기온으로는 역대 두번째이다. 9년만에 초열대야이다. 8월 7일에는 대구의 최고기온이 37.8°C, 포항의 최고기온이 37.9°C를 기록하였다. 비공식인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AWS는 38.2°C를 기록했다. 8월 8일 이후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폭염은 자연스레 잦아들었지만 호남, 영남 등 남부 지방은 이 정체전선의 영향이 전혀 없어 구름이 껴서 최고기온은 내려가도 여전히 더운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제주도는 여전히 맑아서 오히려 더 더워졌다. 하지만 서울은 집중호우가 내리면서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 역시 매우 극심했으며, 8월 8일 기준 서울 공식관측소가 129.6mm에 최저 25.1°C, 100~380mm 내외가 내린 AWS조차 24°C 내외의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동남아 우기급 날씨가 한국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며 기상학적으로나 인적피해나 모두 심각한 재난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8월 9일부터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하여 강원 산간지방과 경기북부의 최저기온도 20°C 아래로 내려간 지역이 있다. 8월 9일에 123.1mm가 온 서울은 10일 21°C로 내려갔다. 다만, 폭우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대구.경북 일부 지역과 부울경권, 광주.전남 등은 여전히 폭염이 지속되었다. 8월 10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 속에서 한라산으로 인한 푄 현상으로 인해 제주도 제주시의 최고기온이 37.5°C를 기록하였다. 그나마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그 영향으로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되었다. 북한의 경우 찬 공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8월 9일 아침 백두산은 -1°C를 기록했고 북한 북부 산간지역 일대도 한자릿수대를 기록하였으며 8월 10일 아침 평양은 15°C를 기록했다. 이 저온현상은 11일까지 이어졌다.

  • 8월 12일에는 비가 그치고 북태평양 기단이 확장하면서 낮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다. 대구 35.6°C, 경주시 36.6°C를 기록했고 서울도 32.4°C로 폭염에 근접했으며 비공식은 폭염인 곳이 많았다. 13일에는 중부지방에는 더위가 누그러졌고 대구도 34도를 찍은 뒤 곧바로 폭우가 와서 25도를 유지해서 나름 선선했지만 제주시는 여전히 폭염을 보였다.[27] 14~15일에도 제주도와 대구는 폭염을 보였고 결국 제주시의 폭염일수는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15~16일에 비가 내린 후[28] 최저기온이 열대야에서 벗어나서 한층 시원해졌지만 그래도 처서까지는 낮에 햇빛이 나면 30°C 이상이 더위가 이어졌다. 물론 낮 더위는 30°C 내외로 있지만 밤에는 20~24°C로 열대야에서 벗어나 아침저녁으로는 쾌적한 상태인 날씨가 찾아왔다. 물론 낮 기온이 폭염이 아닌것에 비하면 이것도 일교차가 크지는 않다. 거기에 처서 이후로는 저온 현상이 찾아와서 24~25일에는 기온이 22~25°C에 그친 곳도 꽤 있었고 27일에는 서울에서 17.6°C까지 떨어졌으며 28일에는 16.1°C까지 떨어졌다. 그 밖의 전국도 13~17°C대로 꽤 낮았다. 물론 낮에는 28.4°C로 기온이 크게 올랐지만 이 날이 최고기온 및 일평균기온으로는 주변 날들보다 높았던 날인데 29~31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상 저온이 발생했으며 특히 30일에는 서울이 낮 기온이 20°C에 그쳤고 5년만에 일평균 20°C 아래였다. 또한 작년과 유사하게 올해도 8월이 7월보다 덜 더운 해가 될거란 일각의 예상이 들어맞아 서울 기준으로 8월 평균기온이 25.7°C로 7월보다 1.6°C, 평년보다 0.4°C 낮았다. 전국 역시 25.3°C로 0.2°C만 높아 평년 수준이였으며, 7월 25.9°C보다 낮았다.

  • 9월
남부 지방은 흐린 날씨로 인해 호남 지방은 2일, 영남과 제주도는 3일까지 저온 현상이 이어졌다. 반면 중부지방은, 특히 서울의 경우 오히려 9월이 시작되자 맑은 날씨로 30도를 찍으며 다시 여름 날씨의 늦더위가 나타났다. 오히려 8월 28일~31일 기온이 확 떨어져 30일엔 낮에도 20도 미만일 정도로 저온 현상을 보여서 그때가 훨씬 낮았다. 그러나 다행히 습도는 낮고 최저기온은 20°C 정도라서 평년 수준이고 7~8월의 더위만큼 후텁지근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4~5일에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근접 최고 기온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최저 기온이 무려 23~25°C로 준열대야~열대야에 근접하는 한여름 날씨를 예보했으며 4일 남부지방은 최저 22~24°C, 최고 30~32°C의 늦더위를 보였다. 반대로 3일까지 열섬현상 및 일사로 29.2°C의 여름같은 날씨를 보인 서울은 예보와 달리 전날 저녁부터 당일 새벽동안 맑았던 하늘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19.8°C까지 내려가 남부보다 서늘했으며 최고기온도 24°C에 그쳤고 5일에는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이 아침 이후로 18~19°C를 유지하다 밤에는 17.7°C까지 떨어지는 저온 현상이 일어났다. 6일에도 17°C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크게 오르지 못해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9월 7일부터 아침에는 선선했던것과 달리 전국 각지에서 28~31도의 낮 더위를 보이기 시작했다. 추석 전날인 9일과 당일인 10일에도 이러한 낮 더위가 계속되어 가뜩이나 추석날짜도 빠른 올해는 강원 산지를 제외하면 기상학적 여름 추석을 보내게 되었다. 그렇지만 10일까지는 최저기온이 그닥 높지 않고 서울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범하거나 낮은곳도 있었다.
9월 중순은 원래 같으면 원주,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청주를 제외한 충북 전체, 전주를 제외한 전북내륙, 충남 천안, 경북내륙, 경기북부 및 경기동부 지역은 기상학적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인데 추석 무렵부터 도리어 전국적으로 8월 하순보다 더 더운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남쪽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최저기온 조차도 20~25°C로 올라 연일 7월 중하순 수준의 고온다습한 날씨의 이상 고온을 보이고 있으며 최고기온도 26~34°C로 올랐다. 9월 16일,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결국 9월 17~18일에 대전, 청주, 광주, 전주 등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발생했고 특히 강진군은 36.0°C, 광주는 34.5°C까지 올랐다. 심지어 서울 조차도 32.5°C까지 올라 가장 늦게 폭염이 발생했다. 9월 16일과 18일에는 제주와 서귀포에서 열대야가 발생, 같은 날 중부지방인 일부 경기남부, 보령, 청주, 및 서울에서 춥다는 은평구까지 열대야가 발생할 만큼 기록적인 상황이다. 18일에는 부산과 여수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이 날 여수와 서귀포는 무려 26도대의 열대야를 보였다. 서귀포에선 15일에도 열대야 최소기준인 25.0°C를 나타냈으며 17일에도 제주가 24.9°C였다. 결국 일평균기온도 전국 많은지역이 25~28°C대로 한여름 이상의 고온을 보였다. 9월 19일에도 예외가 아니라 18개의 지역[29]에서 열대야가 발생했고 서귀포에서는 9월 19일34.8°C를 기록해 올해 첫 폭염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이날 저녁 무렵부터 한반도가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바람 방향도 북쪽으로 바뀌어 차고 건조한 공기의 남하로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하강하면서 때늦은 폭염이 완전히 끝났다난줄 알았으나...

  • 10월
또다시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의 북상으로 9월 말부터 오히려 기온이 다시 올라 기어코 10월 초에 정점을 찍었다. 10월 1일에 강릉에서 32.8°C를 기록했다.[30] 작년에 이어서 기어코 10월 최고 기온 극값을 또 경신해버렸다. 그 밖의 지역도 25~31°C를 기록하는 등 도저히 10월이라고는 할수없는 이상고온을 보였다. 그래도 1일까지는 습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으나 2~3일에는 비가 심하게 오면서 습기가 심해져 기록적으로 높은 최저기온과 지역에 따라 습도 80~90% 이상을 찍는 극심한 불쾌지수까지 나타났다. 심지어 포항은 열대야를 기록했다. 그러나 4일 이후로는 북쪽의 찬 공기 남하로 예년 수준이나 그보다 낮은 날씨를 보여 평년보다 선선하게 흐름이 바뀌었다.[31] 하지만 11월에 다시 초이상 고온이 찾아오고 만다.[32]

2.1.2. 일본[편집]


  •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6월 일본 열도 전역에서 1만5,600여명이 열사병으로 인해 구급 이송되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오른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일주일새 1만 4,300여명이 열사병으로 이송됐으며 이 기간 도쿄도에서 집계한 52명의 사인이 열사병으로 의심되며, 이 중 49명이 실내에서 사망했고 적어도 42명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
  • 군마현 등 일부 지역이 6월 중 40도를 기록했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6월 관측 사상 처음으로 도쿄 기온이 5일 연속 35도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
  • 북태평양 기단의 이른 확장으로 무려 6월 하순에 일본 전역이 장마가 종료되고 당연히 심한 폭염이 찾아오고 있다.
  • 근데 7월이 되자 에어리 등으로 인해 흐리고 비가 오고 시원한 날씨가 찾아왔으며 중순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2.1.3. 중국[편집]


  •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6월 중국 전역의 평균 기온은 21.3도로, 1961년 이래 6월 기준 최고를 기록했다. 예년보다는 0.9도 높았다.[33] 허난, 산시(陝西), 간쑤, 닝샤, 산시(山西), 산둥, 장쑤, 안후이 등 8개 성의 6월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사상 최고였다. #
  • 2022년 7월 13일, 상하이 쉬자후이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은 40.9도였는데 이는 1873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다.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쓰촨, 충칭, 장쑤, 저장, 상하이, 윈난 지역 낮 최고기온이 지난 7월 6일 이후 8일째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었으며 윈난성 옌진 등 일부 지역은 44도까지 치솟았다. #
  • 쑨샤오 중국 기상과학원 선임연구원은 8월 14일 글로벌타임스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폭염은 1961년 정식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중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기간도 최장이다"라고 밝혔다. 종전 가장 더웠던 2013년 중국에서 국지적으로 섭씨 35도 이상의 고온이 측정된 기간이 62일 지속됐는데 올해는 이미 14일부로 62일을 채웠고 폭염이 일주일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저장·장쑤·안후이 등 10여 개 성(省)급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기온 40∼42도가 측정됐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후베이성 주산현은 기온이 지난 8월 13일 44도를 넘기며 중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기록됐다.#
  • 양쯔강 유역을 따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8월 18일 충칭시 베이베이구가 45℃를 기록하였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쓰촨성 19개 도시가 기업에 생산 중단을 지시했고, 다저우시는 단전이 실시되었다.# 8월 20일 충칭시에서는 일최저기온 34.9℃가 기록되기도 하였다#.
  • 열돔 현상이 대한민국에도 강한 난기로 장기간의 고온과 수증기로 인한 폭우를 뿌려 간접 영향을 주었다.

2.2. 남아시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남아시아 폭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평년보다 상당히 높은 폭염이 찾아왔다.


2.3. 서유럽[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서유럽 폭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북유럽[편집]



2.4.1. 덴마크[편집]


덴마크는 남부 롤란섬이 35.9도, 유틀란트 서부 보리스가 35.6도로, 역대 7월 최고 기온인 1941년의 35.3도 기록을 81년 만에 갈아치웠다. #


2.4.2. 러시아[편집]


러시아 중북부 북극권 도시인 노릴스크는 6월 23일 기온이 역대 최고치와 같은 32도까지 상승했다. 이 도시의 6월 평균 기온은 7도이며 평균 최고 기온도 10.4도에 불과하다. #


2.4.3. 노르웨이[편집]


6월 29일, 노르웨이 바나크에서 32.5°C를 기록하며 북극권 내 역대 최대 기온을 갱신했다. 이는 6월 평균 기온인 13도보다 20도 가량 높은 수치다.#

2.5. 북아메리카[편집]



2.5.1. 미국[편집]


  • 미국 텍사스 등 남부 지역과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적어도 8개 주에서 6월 23일 최고 기온이 화씨 100도(섭씨 37.8도)를 넘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
  • 미국 캔자스주 남서부 지역에서 최소 2000마리의 소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집단 폐사했다. 캔자스주 가축협회 관계자인 스칼렛 해긴스는 “이 지역은 대체로 습도가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소를 기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라며 “이번 폭염은 이례적이다. 죽은 소들의 수를 정확히 가늠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
  • 미국 서부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미드 호 역시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2.6. 중동[편집]


이라크는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고질적인 전력난이 겹치면서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었다. #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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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10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평년보다 12도 이상 높은 31.3°C를 기록했고 최저기온도 21.7°C로 한여름 날씨였다. 그리고 4월 12일에 대구광역시에서 무려 30.2°C 기록. 서울에서도 11~12일에 이틀 연속으로 26°C를 넘기는 한편, 26일에는 28.7°C를 기록했다.[2] 23일 30.7°C, 24일 30.2°C를 기록.[3] 3일 전 오후에 16°C까지 떨어졌으나 이 날부터 엿새 연속 34°C를 넘었다.[4] 사실 서울이 대단한게 있다면, 불과 이틀~사흘 전인 주말에는 하루종일 흐려서 낮 기온이 24~25도의 타 지역대비 크게 낮고 예보와 달리 이상 저온이라 일평균이 평년이었고 심지어 6월 15일에는 기압골로 인한 강수로 오후 3시에 낮 기온이 18°C로 시원함을 넘어 쌀쌀하기까지해 이건 4월 중순에나 볼 법한 수준이었으며 다음 날인 6월 16일은 전날보다 올라갔지만 일사 차단의 영향으로 여전히 낮 기온이 24°C로 역시 이상 저온이었다. 그러니까 이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33도 가까이 기록했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5] 64년만의 기록이며 2020년 6월 9일보다 더 높다. 심지어 2년 전 같은 날 서울은 35.4°C를 기록했는데 그보다 1.7°C나 더 높다. 그러나 2014년 5월 31일 37.4°C는 아직 넘지 못했다. 사실 저 때는 상당히 기록적인 것인데 여름철에도 저 기록을 넘지 못한 적도 수두룩하다. 당장 2021년만 해도 최고 기록이 37.2°C였다.[6] 6월 중순~7월 중순은 평년 수준이고 7월 중순 후반에서 8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낮음~이상 저온 취급 받기는 한다.[7] 당연하지만 한국 사람이 느끼기에 여름철 25~27도의 기온이 낮에는 선선하고 기분좋지만 같은 기온을 새벽에 보인다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오히려 2년 전보다도 빠른 폭염일수를 찍을 뻔했던 6월 3일(32.6°C)과 11일(32.7°C)의 경우 맑고 건조했기 때문에 다음 날 최저기온이 각각 20.3°C/18.9°C로 열대야에 한참 못미치도록 내려가 쾌적한 밤을 보낼수 있었다.[8] 이것도 7시~8시 사이 기온이 급락해서 그런 것일뿐 새벽 기온은 아예 31 °C에서 거의 멈춰 있었음을 감안하면 더 기록적이다.[9] 특히 대구는 4~15일 평균기온이 19.3°C로 5월 중순 수준이나 17~30일 기온은 28°C를 넘어 9도 이상 올랐다.[10] 사실 이는 2021년은 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 때문이며 2022년은 서풍 때문이다.[11] 7월 9일 36.8°C[12] 7월 6일 36.1°C[13] 7월 2일 35.2°C[14] 사실 엄밀히 말하면 놀라울게 없는게 아니다. 이전의 7월 상순의 폭염은 대체로 장마전선이 서울쪽을 벗어난 맑은 날 어쩌다 발생한 수준이지 2022년처럼 흐린 날(7월 5~6일)에도 발생하거나 폭염인 날이 메인이 될만큼 연속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26도 이상의 열대야 상태에서 폭염인 한여름 이상의 날씨도 나타났다. 7월 1일~11일 중 폭염일수는 5일, 최고기온 30도 이상인 날과 최저기온 24도 이상인 준열대야~열대야의 날은 무려 10일이다. 애초 준열대야라는 용어도 열대야의 기준에는 간발의 차이로 못미쳤으나 24도만 되어도 열대야나 다름없는 불쾌감을 나타내기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 2022년 7월 열대야 일수는 9일로 그닥 많아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최저기온 24도 이상의 준열대야 일수는 무려 20일로 허구언 날 도배칠했다. 당연히 월최저 평균은 24도대이다.[15] 7월 3일에 최저 24.4도로 기록 갱신이 시작된 것까지 합하면 무려 5일 연속이다. 여름철 최고기온조차 지금까지 아무리 높게 갱신되도 딱 4일 연속을 넘어가는 사례가 없었다. 26도를 하루 넘은것만 해도 전례없는데 4일이다. 가장 이른 열대야를 기록한 1998년 7월 7일(25.5℃)도 결국 0.9℃의 차이로 넘어섰고, 기존에 가장 높았던 열대야를 기록한 2014년 7월 9일(25.6℃)의 기록도 깨먹었으니... 심지어 8월이 되어서도 열대야를 도배칠해서 열대야일수 역대 4위를 기록했는데 24°C 이상인 날로만 포함하면 아예 40일 이상이다.[16] 종료로 표시되었으나, 사후해석으로 7월 중순까지 이어졌다.[17] 만약 소나기가 오지 않았다면 7월 상순 일평균기온 30°C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을 뻔 했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30℃ 달성 날짜는 2015년 7월 11일이다. 여담으로 7월 상순 일평균 1위는 이 날 기준 정확히 3년 전2019년 7월 6일 29.7°C이다.[18] 2013년 8월, 2018년 5월 중순, 2020년 8~9월(9월은 서울 한정), 2021년 10월 상순 및 2022년 6월(대구) 같이 낮에는 일사로 크게 오르더니 밤에는 구름이 끼고 습도가 올라가서 낮에 크게 오르던 기온이 밤에 떨어지지 못해 기온에 비해 일평균이 높고 다음 날 기온도 높게 나타난다.[19] 다만 28도를 넘은 1994년, 2021년 보다는 확실히 낮다.[20] 서울을 제외하면 올해 7월에 36°C를 넘 지역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10시에 33도, 12시에 35도라 이것도 중간에 낀 구름 때문에 기온 상승이 꺾인 결과이고, 구름이 끼지 않았다면 기온이 계속 오르는 2022년 여름 특성상 한낮 동안 한도 끝도 없이, 심지어 38°C 근처까지 올라갔을 것이란 말까지 있다.[21] 인천은 2021년 34.5°C 보다 덥고 21세기에서는 2002년, 2019년, 2018년 다음 4위이다. 게다가 최저기온은 27.8도로 2021년 27.5도보다 높고 일평균기온도 31.1도로 2016년과 2021년을 넘어선 것이다.[22] 이러한 사례는 과거로 가면 꽤 많다. 20세기 최악의 여름으로 기록되는 1994년 폭염 또한 7월이 8월보다 훨씬 더웠다. 7월에는 매우 강한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왔지만, 8월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살짝 주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구는 7월 평균기온 30.2°C를 기록하면서 8월에도 기록해보지 못한 30도대 평균기온을 달성하고 말았다.[23] 대표적인 예로 2017년과 2021년을 들 수 있다. 이 해는 7월에 열대야, 폭염으로 평년보다 매우 고온을 보였지만, 8월 중순 이후 찬 공기 남하로 저온을 보였다. 2014년도 7월이 8월보다 기온이 높았으나 7월에는 폭염 및 열대야가 저 해들만큼 심하진 않았으나 특정 기간에만 발생하였고, 8월 1~2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가 대부분 이상 저온이었다. 그 외에도 2000년, 2002년도 7월이 그 해 최난월로 기록되었다.[24] 그리고 올해는 2018년과 달리 서울과 제주시를 제외하고는 중하순은 대체로 평범하거나 조금 높았으나 장마전선도 7월 25일경까지 영향을 주어서 2018년급 폭염의 조짐은 없으나 시기 탓인지라 25일에 대구에서 35.6°C를 기록했고 26~30일에는 서울에서 33~36도를 기록했다.[25] 최저기온은 중부와 남부 모두 열대야거나 열대야에 준하는 날이 이어지지만 최고기온은 남부가 일사로 인해 더 높았다.[26] 2003년 이후 19년만에 8월 폭염이 없었다.[27] 제주시는 상하이의 열돔으로 극심한 폭염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는 듯 하다. 그로 인해 8월 평균기온이 역대 2위었다.[28] 수도권에 15일~16일 사이 최대 150mm의 폭우를 예상했지만 빗나갔다.[29] 군산시, 순창군, 고흥군, 성산, 장흥군, 순천시, 합천군,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 광주시, 구미시, 산청군, 서귀포시, 함양군, 진주시, 광양시, 여수시[30] 기온이 내려가야 할 시점인 데에도 불구하고 33°C에 가까운 기온을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기록적이다.[31] 같은 해 6월과 정 반대인 케이스이다.[32] 그나마 12월에 다시 한파가 찾아온 것이 위안. 그렇지 않았다면 연평균 기온이 순위권에 들 정도로 꽤 높았을 것이다.[33] 중국은 넓어서 기온편차가 크게 나타나니 0.9도만 높아도 기록적이다. 사실 한국도 6월에 0.9도 높으면 사실상 이상 고온 범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