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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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어린이 야구팬이었던 어린 팬은 어느덧 자녀의 나이가 10살이 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30대의 가장은 어느덧 환갑의 나이를 훌쩍 넘겼고, 우승이 무엇인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금 20대의 팬들이 있습니다. 그토록 긴 시간, 29년의 시간, 7명의 대통령을 맞이했던 시간[1]

이었고요, 故 구본무 회장이 아와모리 소주를 담가놓고 다음 우승을 기다린 지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내 삶의 29년 전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 순간...! 2볼 2스트라이크! 이 타구는 2루수가 잡아냅니다! 경기 종료! 1994년 가을,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당신은 누구입니까! 긴 세월에도 포기하지 않고 간직해 온 가슴 속 깊은 곳의 외침! 29년 만의 메아리! 2023년 통합 우승 챔피언은 LG 트윈스입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2023년 우승콜[2]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svg

1. 개요
2. 일정
2.1. 예매 일정
2.2. 각 구장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3. 시리즈 전 상황
3.1.1. 자체 청백전
3.1.1.1. 10월 23일
3.1.1.2. 11월 4일
3.1.2. 상무 피닉스 야구단 상대 연습 경기
4. 미디어데이
5. 엔트리
6. 결과
6.1. 1차전
6.1.1. 경기 전 상황
6.1.2. 라인업
6.1.3. 스코어보드
6.1.4. 경기 내용
6.1.4.1. 1회 ~ 3회
6.1.4.2. 4회 ~ 6회
6.1.4.3. 7회 ~ 9회
6.1.5. 경기 후 총평
6.1.6. 여담
6.2. 2차전
6.2.1. 경기 전 상황
6.2.2. 라인업
6.2.3. 스코어보드
6.2.4. 경기 내용
6.2.4.1. 1회 ~ 3회
6.2.4.2. 4회 ~ 6회
6.2.4.3. 7회 ~ 9회
6.2.5. 경기 후 총평
6.2.6. 여담
6.3. 3차전
6.3.1. 경기 전 상황
6.3.2. 라인업
6.3.3. 스코어보드
6.3.4. 경기 내용
6.3.4.1. 1회 ~ 3회
6.3.4.2. 4회 ~ 6회
6.3.4.3. 7회 ~ 9회
6.3.5. 경기 후 총평
6.3.6. 여담
6.4. 4차전
6.4.1. 경기 전 상황
6.4.2. 라인업
6.4.3. 스코어보드
6.4.4. 경기 내용
6.4.4.1. 1회 ~ 3회
6.4.4.2. 4회 ~ 6회
6.4.4.3. 7회 ~ 9회
6.4.5. 경기 후 총평
6.4.6. 여담
6.5. 5차전
6.5.1. 경기 전 상황
6.5.2. 라인업
6.5.3. 스코어보드
6.5.4. 경기 내용
6.5.4.1. 1회 ~ 3회
6.5.4.2. 4회 ~ 6회
6.5.4.3. 7회 ~ 9회
6.5.5. 경기 후 총평
6.5.6. 여담
7. 시리즈 선수 기록
7.1.1. 투수
7.1.2. 타자
7.2.1. 투수
7.2.2. 타자
8. 총평
8.1. 우승: LG 트윈스
8.2. 준우승: kt wiz
9. 중계 관련
9.1. TV
9.2. 라디오
9.3. 시청률
10. 여담
10.1. 시리즈 전
10.2. 시리즈 중
10.3. 시리즈 후
10.4. 방송사별 우승콜



1. 개요[편집]



2023년 페넌트 레이스 1위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승자 kt wiz가 맞붙은 시리즈.

정규시즌 1위 팀인 LG는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치른 한국시리즈이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KT는 2021년 첫 우승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렸다.


2. 일정[편집]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가로형).svg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wiz VS LG 트윈스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주관방송사
1차전
11월 7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kt wiz
3
2
LG 트윈스
파일:SBS 로고.svg
2차전
11월 8일 18:30
4
5
파일:MBC 로고.svg
3차전
11월 10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LG 트윈스
8
7
kt wiz
파일:KBS 2TV 로고.svg
4차전
11월 11일 14:00
15
4
파일:SBS 로고.svg
5차전
11월 13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kt wiz
2
6
LG 트윈스
파일:MBC 로고.svg


2.1. 예매 일정[편집]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
경기
예매 방법
일시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11월 6일 14시
판매 완료(매진)
2차전
11월 6일 15시
3차전
11월 6일 16시
4차전
11월 6일 17시
5차전
11월 6일 18시
6차전
11월 7일 14시
환불(시리즈 종료)
7차전
11월 7일 15시


2.2. 각 구장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편집]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파일:2023_포스트시즌_잠실야구장좌석도.png
파일:2023_포스트시즌_수원케이티위즈파크좌석도.png
좌석
구분
가격
좌석
구분
가격
프리미엄석
140,000
스카이박스
100,000
테이블석
100,000
1층 중앙테이블석
100,000
2층 중앙테이블석
90,000
익사이팅존
75,000
1루 테이블석
85,000
블루지정석
70,000
3루 테이블석
85,000
익사이팅석
50,000
오렌지석
60,000
중앙지정석
45,000
응원지정석
40,000
레드지정석
50,000
스카이존
30,000
5층 캠핑존
65,000
네이비지정석
45,000
4층 캠핑존
65,000
외야테이블석
50,000
그린지정석
일반
30,000
외야잔디석
일반
25,000
중·고생 / 군경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15,000
중·고생 / 군경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15,000
미취학 / 초등
10,000
미취학 / 초등
10,000


3. 시리즈 전 상황[편집]



3.1. LG 트윈스[편집]



1994년 이후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잔혹사를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1990년, MBC 청룡 인수 이후 신바람 야구로 대표되는 돌풍을 일으키며 1990년 한국시리즈 우승,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1997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1998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등 1990대부터 2000년대 사이 10년간 총 6번이나 가을야구에 진출했을 정도로 강호였던 LG는 감동의 명승부로 기억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루었으나 이후 구단 내부에서 얽혀있던 복합적 문제가 연달아 터지면서 무려 10년이라는 기나긴 암흑기를 겪어야 했다.

장장 11년의 기다림 끝에 2013년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하며 기나긴 암흑기의 사슬을 끊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옆집 두산 베어스와 함께 가을야구 단골 손님이 됐지만 매번 KS 진출이 눈 앞에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연거푸 무너졌다. 2020년대 초반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전망을 거의 매년 들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시즌 막바지마다 스스로 고꾸라지다 결국 한국시리즈 진출마저도 실패하면서 LG 팬들의 비난과 타 팀 팬들의 조롱이 극에 달했다. 구단에서 우승 청부사로 데려온 류중일 감독이나 LG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우승을 해주길 바랐던 류지현 감독을 쳐낸 이유도 결국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의 일환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류지현 전 감독과 결별한 LG 구단 프런트는 후임 감독으로 염경엽을 선임했는데 이 결정에 LG 팬덤이 뒤집어졌다. 이미 넥센 히어로즈SK 와이번스 시절 실패를 경험했던 인물이기도 하고[3] LG 코치 시절의 루머와 SK 감독 시절에는 금지어에 가까울 정도로 흑역사를 세웠는데 LG그룹 고위층에서 우승의 비원을 이뤄줄 적임자로 염경엽을 지목했다는 사실에 수많은 LG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안정적이였던 작년에 비해 팀 전력도 불안요소가 매우 많았다. 선발은 여전히 불안했고 불펜도 작년 최강의 불펜을 자랑하던 그 불펜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불안했었다. 특히 작년 8, 9회를 책임졌던 정우영, 고우석이 지난 4년간에 비해 부진했던 것이 제일 뼈아팠다. 외국인 투수들도 불안한 건 매한가지였다. 켈리는 시즌 막판에 부활하기는 했지만 지난 4년 동안 많이 던진 여파,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나이 등 여러 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시즌 내내 부진했고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해준 플럿코도 후반기에 부상으로 많은 등판을 하지 못하였다. 타선도 김현수, 오지환의 스탯이 급락했고 시즌 출발을 앞두고 유강남, 채은성의 이적으로 불안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 준우승에 빛나는 막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었기에 2023 시즌 초반부터 순항했다. 비록 '불나방 야구'로 불리는 과도한 작전과 도루 시도로 LG 팬들의 뒷목을 자주 잡았으나 리드오프 홍창기가 그야말로 몬스터 시즌을 보냈고, 문보경신민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으며, 롯데로 떠난 유강남의 자리를 박동원이 잠실에서 20홈런을 때려내는 파괴력과 좋은 도루저지, 견제로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년 LG 전력에서 마이너스 지분만을 차지했던 외국인 타자 슬롯에서 오스틴까지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한화로 떠난 채은성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 지난해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장 오지환 역시 sWAR 4.25로 충분히 제몫은 다 해주었고, 김현수와 박해민 등은 세부 지표로 볼 때 결코 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팀의 주축이자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었고 클래식 스탯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투수진에서는 임찬규가 14승을 달성하여 토종 에이스로 각성하면서 시즌 초중반 심각한 결점이었던 선발진을 지탱해줬으며, 불펜에서는 유영찬, 박명근, 백승현 등 새로운 얼굴과 노장 김진성이 힘을 보태며 막강한 힘을 자랑했다. 그렇기에 시즌 초부터 바로 상위권에 안착했고 6월 이후부터는 디펜딩 챔피언 SSG를 밀어낸 뒤 선두 자리를 꿰찼고 후반기에는 폭발적 페이스를 유지하며 2000년 매직리그 우승 이후 23년 만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자 2002년 이후 21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다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몇 가지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첫 번째 문제는 투수진이다. 몇년간 강점으로 꼽힌 불펜에서는 핵심 자원들인 정우영과 고우석이 시즌 내내 불안하다. 안 그래도 상대팀보다 조금 약할 것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선발진에서는 플럿코가 스스로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을 선언하였고, 정규시즌 최종전 다음 날에 구단이 공식적으로 플럿코와 결별했음을 알리면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4] 이로써 LG는 외국인 투수를 한 명 빼고 한국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그나마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며 한때 퇴출 위기에 몰렸던 켈리가 후반기에 반등한 것이 긍정적이지만 예년에 비해서 구위가 많이 떨어진 편인 데다 상대팀 선발투수를 완벽히 압도한다고 볼 순 없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결국 휴식기를 잘 보내서 상대팀보다 체력적으로 유리한 점을 잘 활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국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은 켈리-최원태-임찬규-김윤식으로 꾸린다는 것이 염경엽 감독의 전략이다. 불펜은 정규 시즌대로 운영하겠지만 정우영과 고우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LG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외국인 선수로 인한 전력상승을 니퍼트 한명만 덕보고 시리즈를 우승한 적이 있는 만큼[5] 자국 선수들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두 번째 변수는 이번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기여한 타선이 가을에는 영 힘을 못 썼다는 점이다. 당장 2022시즌도 LG 타선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팀 홈런 2위, 팀 타격 WAR*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타격을 보여줬고, 그 덕분에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지만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연일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객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키움에게 업셋을 허용한 바 있다. LG 최고의 리드오프 홍창기의 통산 포스트시즌 타율은 1할이 채 되지 않으며 박해민, 박동원은 1할대이다. 그 외에 문성주, 오지환, 김현수 등도 가을에 꾸준히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 현 시점 팀에서 통산 포스트시즌 타율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문보경은 작년에 부진했고, 작년 팀의 충격적인 업셋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그나마 활약한 채은성은 한화로 이적했다. 이처럼 LG 타선은 가을에 좋지 못한 치명적 약점이 있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이를 극복해야할 것이다.

지난 해와는 다른 선수단 구성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2021년과 2022년 외국인 타자들의 삽질로 인해 외국인 타자가 아예 없는 상태로 포스트시즌을 치렀고 상대팀들이었던 두산과 키움은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푸이그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업셋했다. 하지만 올해는 오스틴이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 및 LG의 4번타자로 활약하며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청산했다. 적어도 올해 LG는 외국인 타자 해결사에서 우위를 안고 포스트 시즌을 치를 수 있다. 그리고 류중일-류지현 체제에서 2루수 고민이 늘 있었음에도 대주자로 역할이 제한되고 2루수 경쟁 후보로 간주되지 않았던[7] 신민재는 염경엽 체제에서 새롭게 주전으로 도약한 선수다. 신민재의 주전 도약으로 LG는 기동력과 수비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지난 4년 내내 포스트시즌에서 공수 모두 부진했던 유강남이 FA로 떠난 대신 박동원이 FA 첫해부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도루저지 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를 20홈런을 친 장타력[8]과 블로킹 능력으로 만회하며 디테일한 야구를 펼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기전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염경엽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도 변수다. 넥센 감독 재임 당시 4년 연속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으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경기를 말아먹는 능력을 선보였고 SK 감독 시절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섰음에도[9] 1승도 못하고 3위 키움에게 3연패로 광탈한 전례가 있다. 더구나 한국시리즈 경기 지휘 경험은 2014년 한국시리즈 이후 전무하다. 포스트시즌에서 감독의 역량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염경엽 감독이 그동안의 실패를 거울삼아 얼마나 확실한 전략을 세우고 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류지현 체제 2년의 포스트시즌에서 LG는 리그 최강의 불펜 뎁스를 갖고도 잘못된 투수 운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무너졌는데 반드시 달라야 한다. LG가 우승하면 염경엽은 여섯 번째 프로팀인 SK에서 감독 경력 24년 만에 우승한 김성근이나 다섯 번째 프로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감독경력 30년 만에 우승한 더스티 베이커, 세 번째 프로팀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감독경력 27년 만에 우승한 호시노 센이치와 마찬가지로 우승 못하는 감독 꼬리표를 떼고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을 거두게 된다.

결국 29년 묵은 롤렉스 시계 금고 문과 우승주[10] 항아리의 뚜껑을 열기 위해서는 정규 시즌에 보여준 LG 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이미 노출된 단점과 내재된 우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든 LG가 이제껏 유지해온 모든 역량을 갈아넣은 시즌이라 올해가 우승 최적기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업셋을 내주어 우승에 실패한다면 여러 방면에서 어느 때보다도 충격이 가장 클 것이라는 것도 변함없을 것이며, 우승을 하기 위해 팀의 부족한 선발진을 보충하려고 유망주 2명과 1라운드 지명 티켓을 내준 것은 차후 엄청난 후폭풍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2023년 11월 3일 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난 가운데, 양팀이 2승씩 거두면서 5차전까지 가게 되었다. 덕분에 체력적으로는 LG가 더욱 더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5년 전 역대급 업셋이 일어난 사례가 있었기에 방심을 하면 안된다.

11월 4일, LG는 그동안 한국시리즈에 갔던 팀들 중에는 이례적으로 유관중으로 청백전을 진행했는데, 앰프만으로는 한국시리즈 분위기에 적응이 어렵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또한, 선수단 요청으로 트윈스 팀[11]의 공격 땐 한국시리즈 상대팀으로 예정되어 있는 KT와 NC의 응원가를 틀어놓고 진행했다.

11월 5일, KT가 N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LG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되었다. 상대전적이 10승 6패로 앞서있기는 하나 경기 내용은 치열한 접전이었던 만큼 확실하게 압도하면서 시리즈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

MLB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62년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고, NPB에서는 한신 타이거스가 1985년 이후 38년만에 우승이자 21세기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제 KBO에서 LG가 1994년 이후 29년 만이자 21세기 첫 묵은 우승의 꿈을 이뤄낼지가 관건이 되었다.


3.1.1. 자체 청백전[편집]



3.1.1.1. 10월 23일[편집]

10월 23일 월요일

선발
1
2
3
4
5
6
7
R
LG
손주영
0
0
1
0
0
0
0
1
트윈스
최원태
0
1
2
0
0
0
-
3
LG 선발 라인업

트윈스 선발 라인업



3.1.1.2. 11월 4일[편집]


11월 4일, 14:00 ~ 16:44 (2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245명[12]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트윈스
임찬규
0
0
0
1
0
0
0
0
0
1
9
0
1
LG
김윤식
0
0
0
0
0
1
1
1
0
3
7
0
4
중계 없음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없음[13]
홈런
김범석(4회1점 손주영) 박해민(6회1점 박명근)
3루타
함창건(8회)
도루
최승민(5회) 송찬의(6회) 손호영(7회)
도루자
홍창기(3회) 최승민(7회)
주루사
신민재2(3 8회)
병살타
구본혁(7회)
포일
김범석(7회)
심판
김선수 유덕형 함지웅 최영주
어웨이팀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임찬규

1
0
0
0
4
48
1
0
2
2
0
0
0.00
이정용
홀드
1
0
0
0
1
15
1
0
0
1
0
0
0.00
박명근

1
0
0
0
1
11
1
1
0
0
1
1
9.00
성동현

1
0
1
0
0⅔
23
1
0
2
1
1
0
0.00
최동환

1
0
0
0
2
23
1
0
0
1
1
1
9.00
백승현

1
0
0
0
1
13
2
0
0
1
0
0
0.00
홈팀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김윤식

1
0
0
0
3
51
4
0
1
1
0
0
0.00
손주영

1
0
0
0
1
22
0
1
0
0
1
1
4.50
김진성

1
0
0
0
0⅔
15
1
0
0
0
0
0
0.00
이우찬

1
0
0
1⅓
2
18
1
0
0
1
0
0
0.00
정우영

1
0
0
0
1
14
1
0
0
0
0
0
0.00
유영찬

1
0
0
0
1
14
0
0
0
0
0
0
0.00
경기 시작 이후 김기연의 타석에 안익훈으로 대타가 교체되었으며, 이후 이재원이 보던 좌익수 수비를 보게되며 동시에 이재원을 지명타자로 수비위치를 변경했다가 1루수로 수비위치를 다시 이동하였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빠지는 선수 없이 중간중간 최승민과 손호영이 대주자로서 투입되었다.
이날 LG팀 공격 때는 LG 응원을 진행하였으며, 트윈스팀 공격 때는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인 두 팀의 응원가를 틀었다.


3.1.2. 상무 피닉스 야구단 상대 연습 경기[편집]


한국시리즈 대비를 위해 상무와 2번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

10월 31일 금요일

선발
1
2
3
4
5
6
7
R
상무
이상영
0
0
0
1
0
0
2
3
LG
켈리
0
3
0
0
0
1
-
4
상무 피닉스 선발 라인업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11월 1일 수요일

선발
1
2
3
4
5
6
7
8
9
R
상무
김태경
0
0
0
0
0
2
0
0
0
2
LG
최원태
0
0
0
4
0
0
0
2

6
상무 피닉스 선발 라인업

[ 펼치기 / 접기 ]
1
2
3
4
5
6
7
8
9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이상영은 올해 전역했지만 사정상 상무 소속으로, 이재원 역시 상무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


3.2. kt wiz[편집]



시즌 초반인 5월까지만 해도 단독 10위로 가을야구 탈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 중 하나로 꼽혔지만, 6월부터 반등에 성공하더니 10월에 단독 2위까지 올라가서 PO 직행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홈에서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우고도 2패를 당해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역투로 3차전을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4, 5차전을 내리 이기면서 리버스 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는 정규 시즌 때 열세였던 LG.[14] 선발진이 약점인 LG와 달리, 리그에서 제일가는 선발진을 보유한 KT이기에 선발진에서만큼은 우위라고 할 수 있지만, 쿠에바스고영표가 LG에게 약했다는 것은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다. 게다가 LG에게 극강이었던 벤자민을 3차전에 가서야 쓸 수 있다는 것도 아쉬운 점. 또한 필승조 불펜 손-박-김의 손동현이 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등판해 7이닝 69구를 소화한 것, 박영현이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한 것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엄상백을 많이 아꼈고, 배제성을 아예 쉬게 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즌 내내 문제였던 타선은 플레이오프에서도 4차전을 제외하면 고구마 모드였다. 장성우, 문상철, 배정대가 맹타를 보여준 것에 반해 클린업을 이룬 알포드와 박병호가 자주 흐름을 끊은 것이 시리즈를 어렵게 끌고 간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투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마운드에서의 퍼포먼스, 3-4번 타자인 알포드-박병호의 부활이 KT의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차하면 NC처럼 박병호를 4번타자에서 빼는 등의 과감한 결정을 해야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왼손 투수가 선발인 웨스 벤자민 딱 1명 뿐이라는 것으로 즉, 좌완 계투가 전무하다는 문제가 있다. 상대팀이 좌타자가 많은 LG란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15]

이미 5경기를 치렀으므로 LG에 비해 체력적인 면에서는 불리하다. 실제로 NC 다이노스도 6경기째인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체력 저하의 징조가 나타났다.[16]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선수층의 체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관건이다.[17]


4. 미디어데이[편집]


1차전 개막 전날인 11월 6일 14시부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규시즌 우승팀 LG는 염경엽 감독과 주장 오지환, 임찬규가 참석하며, 플레이오프 승리팀 KT는 이강철 감독과 주장 박경수, 박영현이 참석한다.[18] #1, #2


5. 엔트리[편집]



5.1. LG 트윈스[편집]



감독
1명
85 염경엽 [[감독#s-1.1|

]]
코치
9명
70 이호준 · 71 김경태 · 73 김일경 · 77 이종범 · 80 박경완 · 81 김정준 · 84 박용근 · 97 모창민 · 99 김광삼
투수
14명
1 임찬규 · 3 켈리 · 11 함덕주 · 13 최동환 · 18 정우영 · 19 고우석 · 29 손주영 · 31 이정용 · 37 이우찬 · 42 김진성 · 47 김윤식 · 53 최원태 · 54 유영찬 · 61 백승현
포수
3명
27 박동원 · 30 허도환 · 44 김범석
내야수
5명
2 문보경 · 7 정주현 · 10 오지환 [[주장|

C
]] · 16 김민성 · 24 손호영
외야수
8명
4 신민재 · 8 문성주 · 15 안익훈 · 17 박해민 · 22 김현수 · 23 오스틴 · 51 홍창기 · 62 최승민


  • 외야수 이재원과 내야수 손호영 중 누구를 넣을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손호영이 낙점되었다.
  • 또 막판 부진하던 박명근이 빠지고 이우찬이 들어왔다. 좌완이 부족하니 보강 차원에서 넣은 듯. 롱릴리프 자원 이지강도 아쉽게 엔트리 진입이 불발되었고, 손주영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 30명 중 한국시리즈를 경험해본 선수는 총 8명이다. 8명 모두 다 타팀 소속으로 경험했다. 8명은 함덕주[19], 김진성[20], 최원태[21], 박동원[22], 허도환[23], 김민성[24], 박해민[25], 김현수[26]이다. 이 중 함덕주, 김진성, 허도환, 박해민, 김현수 5명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5.2. kt wiz[편집]



감독
1명
71 이강철
코치
9명
70 김태균 · 72 김강 · 75 장재중 · 76 박기혁 · 77 김태한 · 80 박정환 · 82 제춘모 · 84 최만호 · 92 유한준
투수
12명
1 고영표 · 11 김민 · 18 엄상백 · 19 배제성 · 32 쿠에바스 · 37 이상동 · 38 주권 · 41 손동현 · 43 벤자민 · 48 김영현 · 60 박영현 · 62 김재윤
포수
3명
22 장성우 · 44 김준태 · 55 강현우
내야수
8명
· 6 박경수 [[주장|

C
]] · 4 오윤석 · 7 김상수 · 10 황재균 · 16 이상호 · 34 이호연 · 52 박병호 · 56 신본기
외야수
7명
12 송민섭 · 23 조용호 · 24 문상철 · 25 알포드 · 27 배정대 · 53 김민혁 · 58 정준영


  • 막판까지 엔트리를 고심하던 LG와 달리 KT는 플레이오프 당시 엔트리 그대로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 2년 전과 비교해봤을 때 30명 중 14명이 KT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경험한다. 14명은 김민, 이상동, 손동현, 벤자민, 김영현, 박영현, 강현우, 김상수, 이상호, 이호연, 박병호, 문상철, 알포드, 정준영으로 이중 김상수, 이상호, 박병호는 타팀에서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27]


6. 결과[편집]



6.1. 1차전[편집]



6.1.1. 경기 전 상황[편집]


LG 트윈스의 21년 만의 한국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LG는 1선발 켈리를 예고했고 KT는 플레이오프가 길어진 여파로 쿠에바스가 아닌 고영표가 등판한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전 경기 야외에서 펼쳐지게 되는데, 정규시즌 종료가 늦어지며 11월 7일에 1차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당일 서울의 최저온도는 6°였을 정도로 매우 추운 날씨다. 종합적으로 LG는 빠르게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며, KT는 투수진 소모를 최소화하며 시리즈 후반에도 반등할 힘을 남겨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6.1.2. 라인업[편집]


1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kt wiz
타순
LG 트윈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유격수
김상수
1
홍창기
우익수
3루수
황재균
2
박해민
중견수
좌익수
알포드
3
김현수
지명타자
1루수
박병호
4
오스틴
1루수
포수
장성우
5
오지환
유격수
중견수
배정대
6
문보경
3루수
지명타자
문상철
7
박동원
포수
2루수
박경수
8
문성주
좌익수
우익수
조용호
9
신민재
2루수
투수
고영표
SP
켈리
투수
쿠에바스, 벤자민
미출장
최원태, 임찬규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1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1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 LG 염경엽 감독은 10월 26일 자체 청백전을 마친 이후 1차전 라인업을 예고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이어도 라인업 변경은 없으며, 1차전 이후 시리즈 흐름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면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


6.1.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svg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2023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1

11월 7일 18:30 ~ 21:44 (3시간 1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 23,750명 (매진)

MVP : 문상철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kt wiz 엠블럼.svg
고영표
1
0
0
1
0
0
0
0
1
3
7
1
4
KT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켈리
2
0
0
0
0
0
0
0
0
2
7
4
2
LG
W: 손동현 L: 고우석 S: 박영현
중계방송 채널: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타사중계1]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결승타
문상철(9회 2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2루타
문상철(9회)
실책
박동원(1회), 박경수(1회), 문보경(2회), 오지환2(4 9회)
도루
김상수(1회)
주루사
배정대(2회), 알포드(4회), 장성우(7회)
병살타
문상철(2회)
심판
박기택, 박근영, 전일수, 박종철, 이민호, 김병주
비디오 판독
4회말 (LG 요청) 문성주 몸에 맞는 공 관련 여부 | 볼 → 볼
5회초 (KT 요청) 조용호 파울/스윙 관련 여부 | 스윙 → 스윙
7회초 (KT 요청) 장성우 홈 태그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9회초 (KT 요청) 문상철 홈런성 타구 관련 여부 | 2루타 → 2루타
시구/시포
김용수 - 김동수
애국가
장사익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고영표

6
28
97
25
7
0
2
3
2
1
1.50
손동현
승리
2
6
22
6
0
0
0
2
0
0
0.00
박영현
세이브
1
3
10
3
0
0
0
1
0
0
0.00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켈리

6⅓
23
92
21
4
0
2
6
2
1
1.42
이정용


3
12
2
1
0
1
1
0
0
0.00
함덕주

1
4
22
4
1
0
0
1
0
0
0.00
고우석
패배
1
5
30
4
1
0
1
1
1
1
9.00

타자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상수
SS
중안

3땅


삼진

유땅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2
황재균
3B
유땅


4구

2땅

중안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3
알포드
LF
삼진


4구

좌비

삼진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볼넷 2삼진
4
박병호
1B
삼진


삼진


투땅

유땅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2삼진
5
장성우
C

3실

우중안


좌안

좌비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6
배정대
CF

좌안

3비


4구

4구
결과
4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7
문상철
DH

포병


삼진

삼진

좌2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2루타 1타점 2삼진 1병살타
8
박경수
2B


우땅

우비




결과
2타석 2타수 0안타

김민혁
PH






우안


결과
1타석 1타수 1안타

신본기
2B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오윤석
PH2B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1삼진
9
조용호
RF


유땅

삼진


1땅

결과
3타석 3타수 1삼진

송민섭
RF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LG 트윈스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중비
중비

1땅

삼진


삼진
결과
5타석 5타수 0안타 2삼진
2
박해민
CF
우중안
사구

삼진


중비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 1삼진
3
김현수
DH
우안
1땅


좌비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4
오스틴
1B
2실

투땅

중안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5
오지환
SS
우안

1직

우비


3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6
문보경
3B
우희비

좌비

좌안


중비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7
박동원
C
3땅


사구
삼진


2비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사구 1삼진
8
문성주
LF

유땅

유땅

우비


투땅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9
신민재
2B

좌안

좌안

투땅


2땅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KT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KT 1: 0 LG
1회말
LG
오스틴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KT 1: 1 LG
문보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KT 1: 2 LG
4회초
KT
장성우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KT 2: 2 LG
9회초
KT
문상철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KT 3: 2 LG


1차전 영상 다시보기

[ 풀영상 ]


}}}

[ 네이버 H/L ]


}}}

[ 카카오 H/L ]





6.1.4. 경기 내용[편집]



6.1.4.1. 1회 ~ 3회[편집]

  • 1회초: 켈리가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고, 박동원의 송구실책으로 주자 3루 상황이 되었다. 이후 황재균이 2루 땅볼로 타점을 만들었다.(1-0) 후속 타자인 알포드와 박병호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 1회말: 박해민이 안타, 김현수가 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오스틴이 병살타성 타구를 쳤지만 박경수의 송구 실책으로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왔다.(1-1) 이후 오지환의 안타로 만루가 되었고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1-2)
  • 2회초: 장성우의 3루수 포구 실책 출루, 배정대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문상철의 번트가 포수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병살타가 되었고, 배정대가 무리한 주루를 하다 3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28]
  • 2회말: 1사 후 신민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박해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지만 김현수가 1루수 땅볼아웃 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 3회초: 켈리가 박경수-조용호-김상수 세 타자를 모두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 3회말: 고영표가 오스틴-오지환-문보경 세 타자를 각각 땅볼-직선타-플라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6.1.4.2. 4회 ~ 6회[편집]

  • 4회초: 켈리의 제구가 흔들리며 황재균과 알포드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장성우의 안타로 동점이 되었다.(2-2) 하지만 수비진의 송구가 연속으로 빗나가는 사이 알포드가 주루 미스로 홈에서 아웃되며 찬물을 끼얹었다.

  • 4회말: 박동원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문성주가 유격수 앞 땅볼 출루를 한 이후 신민재 타석에서 작전이 걸리며 1사 1, 3루 상황을 만든다. 그러나 홍창기가 성급하게 초구를 건드리며 1루 땅볼로 문성주가 움직이지 못하며 2사 2, 3루가 되었고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하며 결국 공격이 끝난다.

  • 5회: 오스틴의 안타 외에는 양팀 모두 출루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6회로 접어들었다.

  • 6회초: 켈리가 황재균 타석에 신민재와 알포드 타석에 문성주의 그림같은 호수비로 6회초를 정리했다.

  • 6회말: 고영표가 문성주-신민재-홍창기 세 타자를 각각 플라이-땅볼-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6.1.4.3. 7회 ~ 9회[편집]

  • 7회초: 1사 후 장성우에게 안타를 허용하자마자 켈리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이정용이 올라왔다. 그러나 배정대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가 되었다. 뒤이어 문상철을 삼진 처리하며 한시름을 놓나 싶었지만 그후 대타로 나온 김민혁에게 초구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균형이 깨지나 싶었으나 우익수 홍창기의 좋은 송구로 장성우가 홈에서 아웃되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 7회말: 고영표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손동현이 올라왔다. 손동현은 박해민-김현수-오스틴을 각각 플라이-삼진-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 8회초: 이정용이 마운드를 내려갔고 함덕주가 올라왔다. 2사 이후 황재균이 안타를 쳤으나 알포드의 삼진으로 균형을 깨지는 못했다.

  • 8회말: 2이닝째 올라온 손동현이 오지환-문보경-박동원 세타자를 모두 플라이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 9회초: 함덕주가 마운드를 내려갔고 고우석이 올라왔다. 불안불안하면서도 2사까지 잡아냈으나 배정대에게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다. 문상철이 6구째에 좌익수 뒤 2루타[29]를 치며 역전에 성공한다.(3-2) 이 때 타자 주자는 유격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지만 대타 오윤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득점 없이 끝났다.

  • 9회말: 김재윤이 아닌 박영현이 올라왔고 문성주와 신민재를 땅볼로, 홍창기를 삼진으로 정리하며 KT가 1승을 먼저 챙겼다.(3-2 경기종료)


6.1.5. 경기 후 총평[편집]


'문상철 9회초 결승 2루타' kt, LG에 3:2 승리로 확률 74.4% 올라 타

코리안시리즈 첫 판을 제압하고 있는 kt wiz입니다!

-

SB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총평
스코어만 보면 투수전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점수를 낼 만했던 상황을 호수비로 허무하게 날리거나 심지어는 스스로 걷어차버리며 강제로 투수전이 된 모양새였으나 그나마 후반 집중력이 좋았던 KT가 막판 뒤집기를 해내며 간신히 선승을 챙기게 되었다.

  • kt wiz
경기는 이겼지만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다. 수비진은 1회 2루수 박경수가 병살성 타구를 병살처리에 실패하며 결과적으로 무려 2점을 내주게 되었다. 타선은 2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문상철의 번트 병살 + 배정대의 주루사로 한번에 3아웃이 잡히며 분위기가 한순간에 침체되기도 했고, 알포드와 장성우의 주루사까지[30] 자살야구 3번으로 경기를 거의 던지다시피 한 순간도 있었다. 다행히 마지막에 문상철이 좌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역전 2루타를 쳐내며 게임의 리드를 가져왔고, 이것이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투수 쪽은 유독 LG전이 약해 우려되었던 고영표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손동현과 박영현은 리그 최고의 불펜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경기를 잡아내면서 KT의 한국시리즈 전적은 5전 전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 LG 트윈스
에이스를 내고도 1점차의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켈리는 6.1이닝 2실점 1자책 92구로 제몫을 다 했으나, 팀이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 치고는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4개의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한 것은 물론, 타선은 KT 투수진에게 틀어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LG는 이 경기에서 삼중살을 비롯해 문성주, 신민재 등 호수비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위기를 넘겼음에도 결국 4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 역대 한국시리즈 사상 가장 추운 날씨를 감안해도 많은 실책을 범했다. 특히나 큰 경기에서 실책은 홈런보다도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경계해야 할 부분. 그 와중에 정규시즌 내내 불안하던 고우석이 기어이 고질병처럼 2아웃 이후 볼넷 - 커브로 장타 허용[31]이라는 사고를 치며 역전패를 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졌다. 물론 아직 1차전이기 때문에 점차 경기력이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1차전 승리를 빼앗긴 것은 매우 뼈아프고, 여전한 홍창기의 가을 부진[32], 박동원문성주의 침체 등 타자들에게 전반적으로 보이는 조급함은 피드백이 필요해 보인다. KT도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많이 했지만 LG도 역전 상황에서 이미 홈에서 접전이 아닌 상황에서 쓸데없이 홈으로 던져 공이 빠지고, 2루 주자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실점을 더 안해서 망정이지 불필요한 송구로 위기를 더 자초한 플레이였다. 그 상황은 홈으로 던질 게 아니라 송구를 하지 않거나 유격수 위치로 던져서 2루 주자를 묶어야 할 상황이었다.


6.1.6. 여담[편집]


  • LG가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이자 최종전 경기 날짜인 2002년 11월 10일 이후로 약 21년, 7,668일, 홈경기 기준으로는 5차전 경기 날짜인 2002년 11월 8일 이후로 7,670일 만에 치르는, 정확히 21년에 하루 모자란 날에 치르는 한국시리즈 경기다.[33]

  • 경기 전일까지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렸고, 경기 당일 잠실 일대 기온이 6도 안팎으로 급격히 내려간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4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역대 가장 추운 날씨에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흥행에 대한 우려도 하고 있으나 21년 만에 LG가 한국시리즈에 복귀하는 날인 만큼 LG팬들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잠실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6일 14시부터 오픈된 예매에서는 대기번호가 최대 40만번대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한 예매 경쟁을 보였다. 티켓 거래 사이트에는 한때 5인용 테이블석이 인당 150만원씩, 75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암표가 올라와 표를 구하지 못한 많은 LG와 KT 팬들은 물론 사실을 안 야구팬들 전부가 온갖 쌍욕을 했다.[34] 그리고 경기 시작을 5시간 앞둔 13시 30분에 입장권 23,750장이 모두 팔렸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트윈스 구단주가 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자 트윈스 구단주 취임 후 처음으로 잠실 야구장을 찾아 유광잠바를 입고 LG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구광모 구단주 외에도 구 구단주의 친부이자 구단주 대행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숙부이자 전임 LG 구단주였던 구본준 LX그룹 회장 등 범LG가 고위 임원들과 LG 트윈스를 거쳐갔던 임원들도 대거 방문하였다. 그리고 29년 만의 잠실에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제대로 맛봤다.

  •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앤디 밴 헤켄이 없을 때의 '밴패패패' 징크스를 이어나가게 되었다.[35]

  • MLB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NPB에서는 한신 타이거스가 1차전을 승리하면서 그대로 우승이라는 결과를 맛봤는데 KT가 1차전을 잡으면서 한국시리즈도 1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36]이라는 루틴이 유지될지도 관심사다.

  • LG는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한 다전제 시리즈에서 1차전을 패배하고 시리즈 승리를 거둔적이 없는데 LG가 29년 만의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오히려 넘어야 할 징크스가 하나 더 늘어난셈이다.

  • 위에 있는 징크스들을 포함해서 다른 징크스가 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직전 시리즈를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고 다음 시리즈에 진출했던 팀은 1차전을 승리하면 그 시리즈에서 업셋으로 진출했고 1차전을 패배하면 그 시리즈에서 패배하는 사례가 있는데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LG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패배하고 두산 베어스한테 업셋을 당했는데 LG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을 패배하면서 2013년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37][38][39]

  • KT의 한국시리즈에서 선취 득점시 전승이라는 징크스가 유지되었다.

  • LG의 일부 팬들이 원정 응원석에서 상대 팀 응원 도중 삼진을 외치고 LG 깃발을 흔드는 등 응원을 방해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이들은 LG 공격 때에 일어나서 응원하며 KT 팬들의 시야를 가리기도 하였다.[40] 이에 KT 김주일 단장은 KT 팬들을 향해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며 다독여줬다고 한다.



6.2. 2차전[편집]



6.2.1. 경기 전 상황[편집]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일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LG는 최원태를 예고했다.

전날 경기에서 4실책을 범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무리 고우석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공을 던진 LG는 고우석을 오늘도 기용하기에는 불안한 점이 많고, 대신 베테랑 구원투수인 김진성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제 경기에서 눈부신 호수비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실책을 무려 4개나 기록했는데 실책은 큰 경기에서 분위기를 한번에 상대에게 넘겨주고 투수들의 투구수만 늘리는 최악의 플레이인만큼 수비 보완이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최원태를 얻기 위해 최상급 유망주 2명과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게 헌납한 것이 과연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 오늘의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KT는 고영표가 6이닝을 책임져주며 투수진 소모를 줄이는 소득이 있었는데 더구나 승리까지 챙기며 포스트시즌 4연승, 한국시리즈 5연승의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2차전에는 팀의 1선발 에이스인 쿠에바스가 올라오고 다음날이 이동일이라 경기가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수원으로 이동하기 전 원정에서 2승을 챙길 수 있다면 앞으로의 경기 운용에서도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41]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경기 시작 5시간 전 매진이 확정되었다.

6.2.2. 라인업[편집]


2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kt wiz
타순
LG 트윈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유격수
김상수
1
홍창기
우익수
3루수
황재균
2
박해민
중견수
좌익수
알포드
3
김현수
지명타자
1루수
박병호
4
오스틴
1루수
포수
장성우
5
오지환
유격수
중견수
배정대
6
문보경
3루수
지명타자
문상철
7
박동원
포수
2루수
신본기
8
문성주
좌익수
우익수
조용호
9
신민재
2루수
투수
쿠에바스
SP
최원태
투수
고영표, 벤자민
미출장
켈리, 임찬규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2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2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 KT는 전날 선발 등판한 고영표와 3차전 등판이 유력한 벤자민을 제외한 모든 불펜 투수를 투입할 수 있다.

  • LG 역시 1차전 선발이었던 켈리와 3차전 선발이 유력한 임찬규를 미출장으로 등록했다.


6.2.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svg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
2023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2

11월 8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 23,750명 (매진)

MVP : 박동원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kt wiz 엠블럼.svg
쿠에바스
4
0
0
0
0
0
0
0
0
4
8
0
4
KT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최원태
0
0
1
0
0
1
1
2
-
5
10
0
4
LG
W: 함덕주 · L: 박영현 · S: 고우석 · H: 손동현
중계방송 채널: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리포터: 이영은[타사중계2]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결승타
박동원(8회 1사 2루서 좌월 홈런)
홈런
오지환1호(6회1점 쿠에바스), 박동원1호(8회2점 박영현)
2루타
장성우(1회), 조용호(2회), 김현수(7회)
도루자
배정대(1회), 신민재(3회)
주루사
조용호(2회)
병살타
박동원(2회)
심판
김병주, 박종철, 박근영, 이민호, 최수원, 전일수
시구자
정우성
애국가
안희찬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쿠에바스

6
26
97
24
8
1
2
3
2
2
3.00
손동현
홀드

3
12
2
0
0
1
0
1
1
3.38
박영현
패배

5
18
3
2
1
1
0
2
2
10.80
김재윤


2
9
2
0
0
0
0
0
0
0.00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최원태


5
20
3
2
0
2
0
4
4
108.00
이정용

1⅔
6
28
6
3
0
0
1
0
0
0.00
정우영

1⅓
6
26
6
2
0
0
1
0
0
0.00
김진성


4
22
3
0
0
1
1
0
0
0.00
백승현


4
22
3
1
0
1
1
0
0
0.00
유영찬

2⅓
7
22
7
0
0
0
2
0
0
0.00
함덕주
승리
1
3
11
0
0
0
0
2
0
0
0.00
고우석
세이브
1
3
10
0
0
0
0
2
0
0
4.50

타자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상수
SS
4구
중안

우비

우파


2땅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2
황재균
3B
중안
좌비

삼진


2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3
알포드
LF
4구

삼진

중비

삼진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

송민섭
RF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4
박병호
1B
3땅

유땅

삼진

유땅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1득점 1삼진
5
장성우
C
좌2

유땅

4구


삼진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2루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
6
배정대
CF
좌중안


1땅
중안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7
문상철
DH
삼진


좌안
삼진


중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2삼진
8
신본기
2B

3땅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오윤석
PH2B



우안

3파



결과
2타석 2타수 1안타

김민혁
P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1삼진
9
조용호
RFLF

좌중2

4구

1직


삼진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LG 트윈스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3비

4구

2땅

2땅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볼넷 1득점
2
박해민
CF
중안

투안

유비

4구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3
김현수
DH
좌비

1땅

좌비

우2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손호영
PR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4
오스틴
1B
우안

좌안


삼진
1비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김민성
3B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5
오지환
SS
1땅

우비


우홈

4구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6
문보경
3B1B

4구

2땅

2땅

투희번

결과
4타석 2타수 0안타
7
박동원
C

유병

좌파

좌안

좌중홈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8
문성주
LF

삼진

중안

좌비

유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9
신민재
2B


우안
삼진


유땅
중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KT
장성우의 좌전 2루타로 2득점
KT 2 : 0 LG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2득점
KT 4 : 0 LG
3회말
LG
오스틴의 좌전 안타로 1득점
KT 4 : 1 LG
6회말
LG
오지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KT 4 : 2 LG
7회말
LG
김현수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KT 4 : 3 LG
8회말
LG
박동원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KT 4 : 5 LG


2차전 영상 다시보기

[ 풀영상 ]


}}}

[ 네이버 H/L ]


}}}

[ 카카오 H/L ]





6.2.4. 경기 내용[편집]



6.2.4.1. 1회 ~ 3회[편집]

  • 1회초: 최원태가 처음부터 볼질을 시작한다. 결국 선두타자 김상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고 주자는 1, 2루. 알포드에게도 볼넷을 줘 무사 만루. 이후 박병호가 친 공을 홈에 던져 김상수를 포스아웃시켜 어찌저찌 원아웃을 잡아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장성우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하여(2-0) LG 벤치가 최원태를 바로 강판시키면서 단 0.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로 이정용이 올라왔다. 이후 배정대도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을 획득한다.(4-0) 그 후 문상철이 삼진을 당하고, 신본기 타석에서 배정대가 도루 실패하여 이닝이 종료되었다.

  • 1회말: 1사 후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2사 후 오스틴이 안타를 치며 2사 1, 3루의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아쉽게도 오지환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격하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 2회초: 1사 후 조용호가 좌중간 장타 코스로 공을 보내며 3루까지 도전해봤지만 박해민-오지환의 좋은 수비로 3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그 후 김상수가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황재균이 좌익수 플라이를 치며 애드황 본능발동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5구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박동원의 초구 병살타가 나왔다. 그후 문성주가 4구 삼진을 당하며 다소 아쉽게 이닝이 종료 되었다.

  • 3회초: 이정용이 들어가고 세 번째 투수 정우영이 나왔다. 알포드-박병호-장성우를 각각 삼진-땅볼-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 3회말: 신민재가 초구에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홍창기 타석에서 도루자를 기록하며 아웃되었다. 그후 홍창기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이 내야안타를 치며 1사 1, 2루의 좋은 찬스를 잡게 되었다. 김현수가 1루수 땅볼을 치며 2사 1, 3루가 됐지만 다음 타자 오스틴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4-1) 그후 오지환이 우익수 플라이를 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6.2.4.2. 4회 ~ 6회[편집]

  • 4회초: 1사 후 문상철의 안타, 대타 오윤석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정우영이 1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김진성이 올라왔다. 그후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불러왔지만 후속타자 김상수를 플라이, 황재균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 4회말: 2사 후 문성주가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신민재가 4구 삼진을 당하며 이닝종료.

  • 5회초: 김진성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백승현이 올라왔다. 2사까지는 잘 잡아냈지만 그후 장성우가 볼넷, 배정대가 중견수 앞 안타를 친 2사 1, 2루 상황에서 백승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유영찬이 올라왔다. 유영찬이 문상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 5회말: 쿠에바스가 홍창기-박해민-김현수를 각각 땅볼-플라이-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 6회초: 유영찬이 계속해서 마운드에 올라왔고, 오윤석-조용호-김상수를 각각 파울 플라이-직선타-파울 플라이로 삼자범퇴를 이끌었다.

  • 6회말: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6회에도 KT는 쿠에바스가 올라왔다. 그러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초구 한가운데 커터를 놓치지 않고 홈런을 쏘아올리며 LG가 1점을 따라가게 되었다.(4-2)[42][43] 이어 박동원마저 안타로 출루하자 이강철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방문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1점으로 만족해야했다.


6.2.4.3. 7회 ~ 9회[편집]

  • 7회초: 유영찬이 계속해서 마운드에 올라왔고, 황재균-알포드-박병호를 각각 플라이-삼진-땅볼로 잡아내며 다시 한번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 7회말: KT가 손동현을 올렸다. 손동현은 이번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 전경기 출장중이다. 다만 전날 2이닝 투구의 여파로 불안한 모습이 보이자 세 타자만 상대하고 박영현에게 공을 넘겼다. 그러나 박영현마저도 연투의 여파인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후속타자 김현수가 1루 파울라인쪽으로 날린 타구를 박병호가 잡지 못하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4-3)날카로운 타구 빼아볼[44][45]

  • 8회초: LG는 함덕주까지 등판시켰다. 그리고 함덕주는 장성우와 배정대를 연속 삼진 처리[46]하고 문상철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8회초를 마무리했다.

  • 8회말: KT는 박영현을 그대로 밀고 나갔고, LG의 선두타자 오지환이 풀 카운트 승부 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문보경이 희생 번트를 대며, 1사 2루의 상황이 만들어졌다.[47] 그리고 후속타자 박동원을 상대로 박영현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고...


8회말 박동원의 극적인 역전 투런 결승홈런

초구! 초구! 좌측! 갑니다! 큽니다~! (박재홍: 넘어갔어요!) 넘어갑니다~! 박동원의 역전 투런~! 경기를 뒤집는 LG 트윈스! 스코어는 5-4 역전!

MBC 김나진 캐스터의 홈런 콜

박동원이 이를 놓치지 않으며 초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시원하게 쏘아올렸다.(4-5) #

  • 9회초 : 고우석이 등판하여 대타로 나온 김민혁과 조용호를 삼진, 김상수를 2루수 땅볼로 솎아내며[48][49]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경기를 끝냈다.


6.2.5. 경기 후 총평[편집]


'박동원 역전 투런포→최원태 살렸다' LG 대역전 드라마…우승 확률 '25.6→44.4% 상승'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21년 만에 승리를 가져가면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총평
이틀 연속 접전 경기가 나오며 LG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LG는 선발 최원태가 일찍 무너지며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으나 KT가 그 이후로 헤매는 사이 야금야금 점수차를 좁혀나가다가 결국 박동원의 투런포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KT는 LG에 약했던 쿠에바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했으나 과부하 상태였던 필승조가 결국 불을 지르며 어제의 LG처럼 다 이긴 경기를 막판에 내주고 말았다.[50]

  • kt wiz
1회부터 최원태를 신나게 털며 4점을 내고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그 이후로 타선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득점권 상황에 침묵하며 한 번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였고[51], 결국 연투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던 손동현박영현이 1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역전패로 이어졌다. KT가 포스트시즌 내내 안고 있던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터진 경기로, 중심타선인 알포드박병호가 끝없는 부진에 빠진 점, 이강철의 쓸놈쓸 기질로 인해 매 경기 구르던 필승조가 결국 과부하를 견디지 못한 점, 결과론적이지만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던 점 등 어제의 승리에 가려져 있던 문제점이 낱낱이 드러났다. 특히 필승조의 붕괴는 KT에게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선발진이 강한 KT에게 LG가 초반에 말리더라도 너무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으면 후반에 KT 불펜을 흔들어 역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심어준 꼴이라 앞으로의 경기 운용이 상당히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삼아 남은 경기 라인업을 진지하게 고민해서 타순과 투수진을 한번 바꾸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으며 또 다른 의견으로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를 치른 다음 하루 쉬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여파로 경기 중반부터 타선이 식고 올라온 계투진들이 불안했던게 선수들의 체력이 슬슬 떨어지고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52][53] 한편 이 경기의 패배로 KT의 한국시리즈 전승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 LG 트윈스

이정용⋯ 정우영⋯ 김진성⋯ 백승현⋯ 유영찬⋯ 함덕주 선수가 완벽하게 틀어막습니다.

-

- 엠스플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中


흐름을 보면 7년 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생각나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최원태가 0.1이닝 4자책점으로 경기를 말아먹을 뻔했으나, 뒤이어 나온 7명의 불펜 투수들이 8.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선보였다. 다음날이 구장 이동일임을 감안해서 휴식과 경기 컨디션조절 두 가지가 양립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불펜을 총동원하겠다는 각오로 과감하게 0.1이닝 만에 최원태를 버린 판단이 적중하게 되었다. 거의 모든 팀이 선발 투수가 내려가면 3명 정도의 필승조 불펜 투수들을 쓸놈쓸로 투입할 수 밖에 없는 포스트시즌임을 감안하면 LG의 불펜 뎁스[54]와 휴식의 시너지는 놀라울 정도이다. 그러던 중 타선의 타격감이 서서히 돌아왔고 박동원의 역전 투런으로 방점을 찍으며 기어이 역전승으로 마무리, 2002년 한국시리즈 5차전을 승리한 2002년 11월 8일 이후 정확히 21년 만이자 일수로는 7,670일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를 달성했다. 특히 어제 패전을 기록한 고우석이 오늘은 깔끔하게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우려를 불식시켰고, 오지환[55]과 박동원도 모두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에 대한 갈증도 풀어냈다. 박해민오스틴, 신민재는 매서운 타격감을 유지 중이고, 김현수도 장타를 추가하며 웬만한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은 전부 예열을 마친 상황. 다만 홍창기의 안타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56]과 정타는 나름 나오지만 야수 정면 또는 상대의 호수비에 다소 많이 걸리는 것이 옥의 티.


6.2.6. 여담[편집]


  • 1차전에 이어 2차전 입장권도 경기 시작 5시간을 앞둔 11월 8일 13시 30분 모두 매진되었다.

  • 2차전 시구는 배우 정우성이 맡았는데 2022년 8월 5일 이정재와 영화 헌트 홍보차 시구/시타에 나선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KBO 리그 시구 행사 참여다. KBO는 "스크린 밖 관중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정우성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 실질적으로는 이번 시구 역시 11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서울의 봄 홍보 목적이 강하다. 아울러 애국가는 아시아 최고의 관악기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 씨가 연주한다.

  • 2023년 월드 시리즈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년 일본시리즈의 오릭스 버팔로즈가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승리해 세트 스코어 1:1 동률을 맞췄음에도 결국 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는데 2차전을 이긴 LG 트윈스가 이 징크스[57]를 깰지도 관심사다.

  • LG가 1승을 챙기면서 양팀의 한국시리즈 스윕 우승 징크스[58]는 깨지게 되었고, 우승 구단은 잠실에서 나오게 되었다.

  • LG는 1승을 챙기면서 2002년 11월 8일 2002년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7,675일 만에 포스트시즌 5차전을 치르게 되었다. LG는 6668587667를 끝낸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7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총 7번의 5전3선승제 시리즈를 치렀지만, 9번 모두 4차전에서 끝났다. (13 PO, 14 준PO, 14 PO, 16 준PO, 16 PO, 19 준PO, 22 PO)

  • LG는 1994년 우승 당시에도 3차전에서 태평양에 먼저 4점을 내주고 4: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에 5:4로 뒤집는 역전승을 거둔 경험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 먼저 4점을 내준 LG의 선발투수는 김태원이었는데, 이 날 경기의 선발 투수 최원태 역시 4실점에 이름에 '원', '태'가 들어간다는 웃지 못할 공통점까지 있다.

  • 최원태의 0.1이닝 강판은 역대 한국시리즈 선발 투수 중 최소 이닝 공동 2위의 기록이다. 타이기록으론 1986년권영호[59](삼성), 1993년문희수(해태), 1994년최창호(태평양), 2002년최원호(LG)로 총 4번이 있었고 그나마 팀이 역전승을 거둬 최원태는 문희수와 함께 유이하게 0.1이닝 투구 후에도 노디시전을 기록한 투수가 될 수 있었다. 더불어 0.1이닝이 공동 2위라는 이야기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강판당한 소위 제로퀵도 과거에 있었다는 뜻으로 그 주인공은 윤학길. 그것도 무려 1995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일어났으며 연속 3안타를 맞아 실점하자 바로 강판당했다.[60]

  • LG는 이전까지 최후의 한국시리즈 승리가 2002년 11월 8일(2002년 한국시리즈 5차전), 염경엽 감독의 최후의 한국시리즈 승리도 2014년 11월 8일(2014년 한국시리즈 4차전)로 모두 11월 8일이었는데, 공교롭게도 11월 8일에 팀과 감독 모두 한국시리즈 승리 기록을 갱신했다.

  • 당초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에게 직구를 노리라는 사인을 보냈지만 정작 박동원은 이 사인을 못 보고 변화구를 기다렸는데 마침 박영현이 초구로 던진 체인지업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아 정타하기 딱 좋은 실투가 되었고, 완벽하게 받아쳐서 홈런을 친 것이라고 한다.


6.3. 3차전[편집]



6.3.1. 경기 전 상황[편집]


LG의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1승 1패로 수원으로 넘어온 시리즈. 짜릿한 8회말 역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우고,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KT는 LG전 ERA 0.84의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참고로 이 경기는 2004년 한국시리즈 2차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경기이다. 2021년에는 KT가 한국시리즈에 갔지만 중립구장인 고척에서 열렸기 때문에 3차전은 KT 창단 이래 최초로 홈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경기다.

KT는 지난 경기에서 포스트시즌에서 우려했던 문제점이 모두 나타났는데, 분위기 반전 및 플레이오프부터 구른 필승조의 휴식을 위해 LG 킬러 벤자민의 긴 이닝 소화와 더불어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며, 타선 역시 각성이 필요하다.[61] 특히 포스트시즌 내내 침묵하고 있는 알포드와 박병호의 부활이 매우 절실하다. 거기에 KT의 주전 2번, 3번, 5번, 6번 타선이 홈런을 쳤지만 박병호는 아직 홈런이 없다.[62]

LG는 최원태가 0.1이닝 만에 강판됐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을 전부 때려박아서 막은 뒤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다. 다만 불펜을 많이 소모하고 이겼기 때문에[63] 임찬규가 기대 이상의 호투는 못하더라도 타선이 따라붙을 수 있을 정도인 5회까지는 끌고 가면서 2점차 이내로 막아줘야 한다. 임찬규의 경우 올해 KT전에서 4경기 1승 1패 ERA 6.61을 기록해 NC 다음으로 상대전적이 안 좋고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 역시 ERA 9.00으로 처참하지만, 이미 지난 두 경기에 고영표와 쿠에바스가 정규시즌 LG전 약세를 극복하고 호투한 만큼 임찬규 역시 반전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LG 타선에서 홍창기가 살아난다면 LG의 공격력이 훨씬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이 시리즈에서 현재 타이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역사상 3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75%에 육박하기 때문에[64] 3차전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선발 매치업과 선발들의 상대전적 모두 KT 쪽으로 기울어진 만큼 두 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잡아야하는 사실상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65]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날씨다. 양 팀은 상대팀보다도 3차전이 열리는 당일 최저 온도는 2도였을 정도로, 사실상 영하에 육박하는 강추위에 맞서야한다. 더구나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1.4도까지 내려갔다. 추운 날씨는 부상에 대한 위험과 경기력 저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들도 각별한 주의를 요할 것이다.

이날 시구는 조범현 전 KT 감독, 시타는 유한준 현 1군 타격보조코치가 맡는다.

6.3.2. 라인업[편집]


3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LG 트윈스
타순
kt wiz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우익수
홍창기
1
배정대
중견수
중견수
박해민
2
김상수
유격수
지명타자
김현수
3
황재균
3루수
1루수
오스틴
4
박병호
1루수
유격수
오지환
5
장성우
포수
3루수
문보경
6
문상철
지명타자
포수
박동원
7
알포드
좌익수
좌익수
문성주
8
오윤석
2루수
2루수
신민재
9
조용호
우익수
투수
임찬규
SP
벤자민
투수
켈리, 최원태
미출장
고영표, 쿠에바스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3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3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 KT는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배정대가 1번으로 올라가면서 김상수, 황재균의 타순이 1칸씩 밀린 한편, 한국시리즈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알포드가 7번으로 밀렸다. 반면 똑같이 한국시리즈 무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계속 4번타자로 나선다.

  • LG는 좌투수가 나옴에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대신 2차전 선발이었던 최원태의 불펜 이동 소식을 전했고, 경기 결과에 따라 4차전 선발을 유동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6.3.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svg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2023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3

11월 10일 18:30 ~ 22:36 (4시간 6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관중 : 17,600명 (매진)

MVP : 오지환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임찬규
0
0
3
0
0
2
0
0
3
8
11
2
5
LG
파일:kt wiz 엠블럼.svg
벤자민
0
0
1
0
3
0
0
3
0
7
15
1
7
KT
W: 고우석 · L: 김재윤 · S: 이정용 · H: 김진성, 유영찬
중계방송 채널: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강승화 | 해설: 박용택, 윤희상[타사중계3]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결승타
오지환(9회 2사 1, 2루서 우월 홈런)
홈런
오스틴1호(3회3점 벤자민), 박동원2호(6회2점 손동현), 박병호1호(8회2점 고우석), 오지환2호(9회3점 김재윤)
2루타
황재균2(3 8회), 오지환(3회), 오스틴(5회), 알포드(5회)
실책
오지환(5회), 문성주(5회), 장성우(8회)
도루자
신민재(6회)
주루사
황재균(3회), 김민혁(5회)
병살타
박병호(1회), 김상수(9회)
폭투
이정용(9회)
심판
전일수, 이민호, 박종철, 최수원, 박기택, 박근영
비디오 판독
5회말 (KT 요청) 김민혁 홈 태그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6회초 (LG 요청) 문성주 2루 포스아웃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시타
조범현 - 유한준
애국가
토리스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임찬규

3⅔
18
82
15
6
0
3
4
1
1
2.45
김진성
홀드

2
13
1
0
0
1
0
0
0
0.00
정우영


3
10
3
1
0
0
0
2
1
5.40
함덕주

0
2
7
2
2
0
0
0
1
1
4.50
백승현


3
8
3
1
0
0
1
0
0
0.00
유영찬
홀드
2
8
35
7
1
0
1
2
0
0
0.00
고우석
승리
1⅓
9
39
7
4
1
1
1
3
3
10.80
이정용
세이브

2
3
1
0
0
0
1
0
0
0.00
kt wiz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벤자민

5
24
89
20
7
1
2
3
4
4
7.20
손동현

0
2
7
2
2
1
0
0
1
1
6.75
이상동

2
6
28
5
0
0
1
1
0
0
0.00
박영현

1
4
21
3
0
0
1
0
0
0
6.75
김재윤
패배
1
6
19
5
2
1
1
1
3
3
16.20

타자 기록

[ 펼치기 · 접기 ]
LG 트윈스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좌안

중안
우비

4구


2안
결과
5타석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2
박해민
CF
투희번

4구

2땅
중비


3비
결과
5타석 3타수 0안타 1득점 1볼넷
3
김현수
DH
중비

1땅

유땅

중비

2땅
결과
5타석 5타수 0안타

최승민
PR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1득점
4
오스틴
1B
삼진

좌홈

좌2

삼진

4구
결과
5타석 4타수 2안타 12루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

김민성
3B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5
오지환
SS

좌비
우2

삼진

3파

우홈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 12루타 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
6
문보경
3B1B

중안
2땅


좌안

4구
삼진
결과
5타석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7
박동원
C

중비

4구

좌홈

좌비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8
문성주
LF

유땅

투희번

중안

좌비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9
신민재
2B


삼진
중비

1땅

우비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1삼진
kt wiz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배정대
CF
좌안

4구
4구
삼진


우안
고4
결과
6타석 3타수 2안타 2득점 3볼넷 1삼진
2
김상수
SS
4구

좌안
우비

중비

포희번
투병
결과
6타석 4타수 1안타 1병살타
3
황재균
3B
삼진

좌중2

2땅
4구

좌2

결과
5타석 4타수 2안타 22루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
4
박병호
1B
유병

우비

우안
삼진

좌홈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삼진 1병살타
5
장성우
C

우비
2직

유실
중비

유땅

결과
5타석 5타수 0안타 1득점
6
문상철
DH

우안

삼진





결과
2타석 2타수 1안타 1삼진

김민혁
PHDH




우중안

우안


결과
2타석 2타수 2안타 1타점

이상호
PRDH







2땅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7
알포드
LF

삼진

좌중안
우중2

우비

삼진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 12루타1타점 1득점 2삼진
8
오윤석
2B

4구

삼진





결과
2타석 1타수 0안타1볼넷 1삼진

이호연
PH




3땅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박경수
2B






3파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김준태
PH








사구
결과
1타석 0타수 0안타 1사구

신본기
PR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9
조용호
RF

유비

우안
중안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송민섭
RF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정준영
PH








좌안
결과
1타석 1타수 1안타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3회초
LG
오스틴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LG 3 : 0 KT
3회말
KT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LG 3 : 1 KT
5회말
KT
김민혁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LG 3 : 2 KT
알포드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LG 3 : 3 KT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LG 3 : 4 KT
6회초
LG
박동원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5 : 4 KT
8회말
KT
황재균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LG 5 : 5 KT
박병호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5 : 7 KT
9회초
LG
오지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LG 8 : 7 KT


3차전 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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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경기 내용[편집]


직관이든 집관이든 상관없이 거의 모든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든 가히 역대급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그에 걸맞게 그 경기 내용도 매우 짜릿하다.

6.3.4.1. 1회 ~ 3회[편집]

  •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 박해민이 희생번트를 대며 1사 2루가 되었으나, 후속타의 불발로 1회초가 끝났다.(0-0)

  • 1회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안타로 출루하고, 김상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다. 하지만 황재균이 삼진, 박병호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KT 역시 무득점으로 1회를 마쳤다.(0-0)

  • 2회초: 오지환의 땅볼 아웃 이후 문보경의 안타로 1사 1루가 되었으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2회초가 끝났다.(0-0)

  • 2회말: 1사 이후 문상철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1사 1루가 되었다. 알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오윤석은 볼넷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어 KT가 다시 득점권의 기회를 맞는다. 하지만 조용호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2회가 종료되었다.(0-0)

  • 3회초: 1사 이후 홍창기의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김현수가 땅볼로 물러나고, 2사 2, 3루서 오스틴 딘이 좌측 파울폴을 직격하는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쳐내며 LG가 선취점을 얻었다.(3-0)

  • 3회말: 배정대가 볼넷,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하여 무사 1, 2루가 되고,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쳤다.(3-1) 하지만 이어진 무사 2, 3루의 상황에서 박병호가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장성우가 2루수 직선타를 치고 2루 주자가 귀루하지 못하며 더 이상의 득점 없이 3회가 끝났다.


6.3.4.2. 4회 ~ 6회[편집]

  • 4회초: 박동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이후 신민재와 홍창기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며 4회초는 득점 없이 끝났다.(3-1)

  • 4회말: 1사 이후 알포드의 안타로 1사 1루가 되었다. 오윤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용호가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며 KT 4번째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다. 이에 LG는 임찬규를 내리고 김진성으로 투수를 바꿨으나 배정대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가 된다. 하지만 김상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 없이 4회가 끝났다.(3-1)

  • 5회초: 2사 이후 오스틴의 2루타가 터지며 2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오지환이 삼진으로 아웃되며 5회 초는 무득점으로 끝났다.(3-1)

  • 5회말: LG가 투수를 김진성에서 정우영으로 바꿨다. 1사 후 박병호의 안타로 1사 1루, 이후 장성우가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2, 3루가 되었고 LG는 다시 투수를 함덕주로 바꿨다. 다음 타자 김민혁의 안타로 3-2로 따라붙고, 알포드도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3-3 동점이 된다. LG는 다시 투수를 백승현으로 교체했다. 이호연의 3루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었으나, 조용호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KT가 3-4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이후 배정대가 삼진으로 아웃되며 5회가 종료되었다.(3-4)

  • 6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하자, KT는 선발 벤자민을 내리고 손동현을 투입했다. 이 상황에서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장외홈런을 때려내며 5-4로 LG가 재역전한다. 다음 타자 문성주까지 안타로 출루하자 KT는 투수를 이상동으로 바꿨다. 이후 신민재가 번트를 댔으나 선행 주자만 아웃되며 1사 1루가 되었고, 홍창기의 타석에서 신민재가 도루를 실패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홍창기는 볼넷으로 출루하여 2사 1루가 되었으나 박해민이 범타로 물러나며 6회초가 끝났다.(5-4)

  • 6회말: LG의 투수가 유영찬으로 바뀌었다. 1사 이후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 없이 끝났다.(5-4)


6.3.4.3. 7회 ~ 9회[편집]

  • 7회초: 이상동이 LG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 7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점수는 뽑아내지 못했다.

  • 8회초: 문보경이 볼넷 출루하였고, 박동원의 좌익수 플라이 이후 포수 견제 과정에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였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 8회말: LG가 마무리 고우석을 조기 등판시키는 강수를 두었다. 그러나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후 김상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후속타자 황재균이 좌선상을 스치는 2루타를 작렬하며 KT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5-5) 이후 박병호가 시리즈 내내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KT가 역전에 성공한다.(5-7)[66] 이렇게 경기는 KT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 9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박해민이 내야 뜬공, 김현수가 내야 땅볼로 선행 주자 아웃되며 순식간에 2사 1루가 되었다. 그 뒤, 오스틴이 노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었지만 끈질기게 승부하며 7구째 극적으로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2사 1, 2루, LG의 패색이 짙은 상황, 캡틴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9회초 2사 2점 차에서 극적으로 터진 오지환의 3점 홈런

2구 타격! 타격, 오른쪽! 오른쪽! (박용택: 오! 오!) 오른쪽! 담장~! 넘어갑니다~~~! 이 경기 다시 뒤집힙니다! 오지환의 역전 쓰리런!! (박용택: 이야... 이런 홈런이 나옵니다!)

KBS 강승화 캐스터의 홈런 콜


오른쪽 높게! 이 타구는 담장쪽! 담장~~! 넘어갔어요!! 이런 경기를 보셨습니까? 오지환의 역전, 쓰리런 홈런!!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다시 리드를 찾아오는, LG 트윈스입니다!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의 홈런 콜


2구,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오오!!!!!! 오지환! 쓰리런!! LG 트윈스!!! TEAM! 서울의! LG~ 트윈스!! 재역전! 이제 스코어는 8-7! 이제는 LG의 심장, 오지환입니다!

SBS Sports 윤성호 캐스터의 홈런 콜


아웃카운트 단 하나만을 남겨두고 오지환이 우측 담장으로 극적인 역전 쓰리런포를 날려 LG가 다시 리드를 잡는다.(8-7) 믿을 수 없는 9회초

  • 9회말: 알포드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박경수의 대타 김준태 타석에서 2-1 상황, 4구 헛스윙 판정에 대해 이강철 감독이 3루심에 항의하던 중 퇴장당했다.[67] 그러나 바로 다음 공인 슬라이더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은 채로 김준태의 발을 맞추는 바람에 출루를 허용했다.오심 없는 정정당당한 야구를 원하는 고우석 이후 1루 주자는 신본기, 타자는 정준영으로 교체되었는데 정준영이 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좌익수 문성주의 글러브에 맞고 튀어나오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에 LG는 40개 가까이 공을 던진 고우석을 강판하고 이정용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정용의 첫 공이 그대로 폭투가 되어 주자들이 2루와 3루로 진루, 안타 하나 잘못 맞으면 바로 끝내기가 나올 상황이 되자, LG는 배정대를울며 겨자먹기로 고의사구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만드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김상수가 홈을 거쳐 1루로 이어지는 1-2-3 끝내기 병살[68]을 치면서 케네디 스코어[69]로 LG 트윈스가 승리했다.


6.3.5. 경기 후 총평[편집]


‘오지환 9회 결승 3점포!’ LG, KT에 8-7 재역전 ‘드라마’...88.2% 확률 품었다 [KS3]

이 경기, LG 트윈스의 승리! 시리즈 스코어 2-1! LG 트윈스가 이제, 챔피언을 향해 달릴 준비를 마칩니다!

KBS 강승화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총평
1984년 한국시리즈 7차전[70], 1993년 한국시리즈 3차전[71], 1994년 한국시리즈 1차전[72],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73],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74],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75],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76]과 함께 한국시리즈 역사에 남을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역전이 무려 4회나 발생했다.[77] 그야말로 1110 대첩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경기. 게다가 마지막까지 오심 이득을 몸에 맞는 볼, 실책, 폭투로 뱉어내며 역전이 발생할 뻔한 상황에서 끝내기 병살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역대급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 LG 트윈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네 번의 역전이 벌어진 끝에 극적으로 3차전을 가져가며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 승리 시 우승 확률 88%의 고지에 서게 되어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장타력이 돋보였던 LG 타선인데, 박동원의 투런포, 오씨 듀오가 각각 쳐낸 스리런포 등 홈런 3방만으로 8점을 뽑아냈다. 오지환은 5회말 치명적 실책 이후 3실점과 불펜 혹사를 갚는, 속죄의 3점 역전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오지배 모드를 발동, 분위기를 제대로 가져왔다. 드디어 홍창기도 3안타 포함 4출루로 혈을 조금이나마 뚫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덕택에 박해민, 김현수가 이번 경기 철저히 침묵했음에도 주자가 있는 상태로 플레이를 이어나가게 되었고, 주자가 있는 채로 오스틴, 박동원 등에 득점권 상황이 이어진 것은 호재.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현 폼을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기복이 아주 심한 고우석. 현재 시리즈를 3경기 했는데 3경기 만에 승리, 패배, 세이브, 블론세이브를 모두 기록[78]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홀드도 기록하게 생겼다. 또 다른 불안 요소라면 1, 2차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이다가 슬슬 국밥을 말고 있는 문성주, 김현수 듀오가 있다.

  • kt wiz
웬일로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마무리 고우석에게 역전을 뽑아냈으나 믿었던 팀 마무리 김재윤[79][80][81]이 다시 역전을 내주고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끝내기 병살을 치며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지난 2차전까지 무안타에 그치던 박병호와 알포드+조용호가 도합 4안타(1홈런)를 쳐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건 좋았으나 오늘도 또 등판한 필승조 손동현과 박영현은 구속도 구속이지만 구위가 상당히 떨어져있는 게 보였고, 특히 손동현은 투런포를 맞으며 1아웃도 잡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특히 김재윤 역시 속구 구위로 승부하는 투수인 만큼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 홈런을 많이 맞는 유형의 투수인데 이날만큼은 이상하게도 속구를 잘 쓰지 않으려는, 마치 1차전의 상대 마무리 고우석이 생각날 정도로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 오지환에게 큰 타구를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9회말에서 대타로 나온 김준태의 체크스윙에 관련하여 아쉬운 판정이 나자 이강철 감독이 3루심에게 항의를 하였고 결국 퇴장당하였다. 이 퇴장 기록이 한국시리즈 감독 통산 3호, 전체 5호 퇴장.[82][83]
KT 입장에선 2차전과 3차전 모두 어렵사리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고도 불펜의 부진으로 한 점 차이 패배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퀄리티에 비해 얇은 필승조 뎁스가 발목을 잡고 있으며, 저 중 한 경기만 잡았어도 필승조를 아끼며 한 경기를 포기해도 2:2 동률이 되는데 결국 필승조 다 끌어쓰고도 되려 그들이 부진함만 보여주고 졌으니 너무나도 타격이 크다. 물론 이렇게 된 원인에는 잔루만 쌓지 도통 득점을 못하는 타선 탓도 크다. 이날 KT의 잔루는 무려 14개였는데, 저 중 절반, 아니 3분의 1 정도만 들어왔어도 승기를 확실히 굳힐 수 있었기 때문.


6.3.6. 여담[편집]


  • 이 경기로 인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지나는 2007, 7770, 8401, 8409, 3000번 등의 광역버스 노선 좌석이 꽉 들어찼으며, 용산역, 서울역 - 수원역간 일반열차도 매진되었다. 당연하지만 일반열차가 매진될 정도라면 1호선수인분당선 상황안 봐도 비디오다. 특히 경기가 22시 36분에 끝난 만큼 귀가에 상당한 난도가 예상된다. 철도 교통은 거의 코레일이 유일한 지역이기에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이날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을 진행한지 2일차이기도 해서 많은 시민들이 전철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 참고로 이 날로부터 정확히 21년 전인 2002년 11월 10일에 있었던 경기가 다름아닌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당시 9회에 통한의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던 LG 트윈스 와 초등생일때 울분을 터트린 임찬규 는 그에 뒤지지 않는 필사적인 사투 끝에 역시나 9회에 터진 홈런에 힘입어 이번에는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심지어 오지환의 스리런 홈런은 타구 방향까지도 2002년 이승엽의 스리런 홈런과 거의 같은 우중간 코스였다.

  • 박병호가 포스트시즌에서 극적인 홈런을 친 경기[84]끝내기 홈런이었던 2019년 준플레이오프[85]를 제외하면 팀이 모두 졌는데 이 경기도 결국 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정확히 5년 주기로 반복되었다. 이번 3차전과의 차이점을 찾자면 지난 두 번의 홈런은 모두 시리즈 결과가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였다는 것이다.

  • LG는 벤자민이 등판한 경기에서 2022년 6월 26일[86] 이후 502일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팀이 모두 패했는데 3차전에서도 KT 벤자민이 징크스를 깨지 못해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팀이 지는 징크스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도 관심사다. ~???: 럿코야 고맙다~

  • 이 경기를 KT가 패한 것이 나름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과 상당히 비슷한 전개로 흘러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NC의 경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수비 실책으로 1점 차까지 경기가 좁혀졌고, 이용찬이 등판해 2아웃의 상황에서 경기를 제대로 막지 못해 만루가 된 상황에서 김주원의 호수비로 마무리했다. LG의 경우도 오지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8:7로 1점 차까지 경기가 좁혀진 상황에서 고우석의 연속 실투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이정용의 등판과 LG 수비진의 병살타 유도로 승리를 얻어냈다. NC 이용찬과 LG 이정용 모두 KT 배정대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호수비를 통해 경기를 끝냈다는 점도 놀라운 우연의 일치.


6.4. 4차전[편집]



6.4.1. 경기 전 상황[편집]


85.0%[87]를 잡은 LG는 사전에 예고한 대로 4차전 선발로 김윤식을 등판시킨다. 4차전 선발은 3차전 결과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으며, 김윤식과 함께 3차전에 등판은 했지만 공을 단 3개만 던진 이정용을 1+1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간에 휴식이 있었다고는 하더라도 2경기 연속으로 이미 투수를 상당히 많이 쓴 상태라는 게 불안 요소. 염경엽 감독은 4차전 또한 전날 선발 투수 임찬규와 삼일간 하루 휴식을 제외하곤 4이닝, 57구를 던진 유영찬을 제외하고 모두 대기시킨다며 다시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3일 쉰 켈리도 등판가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시리즈 전부터 이강철 감독이 4차전 불펜데이를 대놓고 예고했다. 엄상백을 시작으로 배제성, 이상동[88], 김영현 등 힘을 아껴뒀던 선수들이 모두 나올 가능성이 높다. 5차전에 쿠에바스가 4일 쉬고 나올 수 있기에 3일 쉰 고영표도 등판 가능성이 있다.

LG는 이닝을 먹어주지 못한 선발 투수들 때문에 이미 2차전, 3차전을 불펜 벌떼야구로 진행한 반면 KT는 손동현 - 박영현 - 김재윤 트리오와 3차전에 2이닝을 던진 이상동 외에는 모두 한국시리즈 등판이 없었기에 전체 불펜진의 체력적인 여유로는 오히려 KT가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정작 올라와야 할 KT의 필승조인 손박김 트리오가 플레이오프 리버스 스윕을 거치고 올라오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점점 드러나다가 이제는 지친 것이 대놓고 보일 정도가 되는 점이 불안 요소이다. 이 점은 2009년 포스트시즌 당시 SK를 떠오르게 하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SK의 그 강력한 벌떼야구가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게 계속해서 맞아나가며 봉쇄당해 결국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LG가 이 경기를 잡는다면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놓게 되므로 매우 유리해져 LG로써도 잡아야 하는 경기이고 KT는 진다면 시리즈 패배까지 1패만이 남으므로 반드시 이겨 시리즈 동률을 맞춰야 한다. 한편 3차전 경기가 끝난 후 수도권 기온은 기어이 영하를 찍었다. 4차전 진행일 기준 예보대로라면 예상 최저 기온은 영하 3도, 최고 기온 영상 6도에 불과할 정도로 혹한기에 접어들고 있다. 3차전에서도 선수들의 얼굴이나 손이 새빨개질 정도로 이미 혹독한 추위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경기력은 고사하고 다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시리즈를 치러야 할 판이다. 다만 4차전은 토요일인 관계로 14시에 열려 그나마 추위의 영향을 줄일 수 있고 5차전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기온이 살짝 올라 영상으로 회복되기는 한다지만, 경기가 일몰 후에 진행되는 탓에 사실상 영하에 가까운 기온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여진다.


6.4.2. 라인업[편집]


4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LG 트윈스
타순
kt wiz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우익수
홍창기
1
배정대
중견수
중견수
박해민
2
김상수
유격수
지명타자
김현수
3
황재균
3루수
1루수
오스틴
4
박병호
1루수
유격수
오지환
5
장성우
포수
3루수
문보경
6
문상철
지명타자
포수
박동원
7
알포드
좌익수
좌익수
문성주
8
오윤석
2루수
2루수
신민재
9
조용호
우익수
투수
김윤식
SP
엄상백
투수
임찬규, 유영찬
미출장
쿠에바스, 벤자민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4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4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 양 팀 모두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


6.4.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svg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2023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4

11월 11일 14:00 ~ 17:46 (3시간 46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관중 : 17,600명 (매진)

MVP : 김윤식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김윤식
2
0
0
0
1
2
7
3
0
15
17
0
8
LG
파일:kt wiz 엠블럼.svg
엄상백
0
0
0
0
0
1
0
2
1
4
6
0
7
KT
W: 김윤식 · L: 엄상백
중계방송 채널: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타사중계4]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결승타
김현수(1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홈런
김현수1호(1회2점 엄상백), 문보경1호(6회2점 김재윤), 오지환3호(7회3점 주권)
3루타
문성주(7회)
2루타
김상수(6회), 박해민(7회), 문보경(7회), 허도환(8회)
도루
신민재(2회), 배정대(4회), 최승민(7회)
도루자
홍창기(7회)
견제사
오지환(1회)
병살타
박해민(9회)
폭투
배제성2(8회)
심판
박근영, 최수원, 이민호, 박기택, 김병주, 박종철
비디오 판독
1회초 (LG 요청) 오지환 견제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시타
이상화 - 진종오
애국가
안신애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김윤식
승리
5⅔
21
87
20
3
0
1
3
1
1
1.59
백승현


2
10
1
0
0
1
0
0
0
0.00
이정용

1
4
20
4
1
0
0
1
0
0
0.00
이우찬


5
18
3
2
0
2
1
2
2
54.00
최동환


3
12
2
0
0
1
1
0
0
0.00
최원태

1
5
26
2
0
0
2
0
1
1
33.75
kt wiz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엄상백
패배
4
17
69
15
4
1
2
2
3
3
6.75
김재윤

1⅓
7
19
5
2
1
1
0
2
2
15.00
김영현

1
5
16
4
2
0
1
0
1
1
9.00
김민

0
2
7
2
2
0
0
0
2
2
-
주권


6
26
6
4
1
0
0
4
4
54.00
배제성

2
12
59
7
3
0
4
0
3
3
13.50

타자 기록

[ 펼치기 · 접기 ]
LG 트윈스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삼진
우비


우안

중안
2직

4구
결과
6타석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
2
박해민
CF
우안

1땅

좌비

좌2
1땅
유병
결과
6타석 6타수 2안타 12루타 2득점 1병살타
3
김현수
DH
우홈

유비

우비

우안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최승민
PR









결과
0타석 0타수 1득점

김범석
PH







중안

결과
1타석 1타수 1안타

손호영
PRDH








4구
결과
1타석 0타수 1득점 1볼넷
4
오스틴
1B
유비

유땅


중비
중안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김민성
3B







4구
3땅
결과
2타석 1타수 0안타 1볼넷
5
오지환
SS
4구


2땅

4구
우홈
우안

결과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2볼넷
6
문보경
3B1B

우안

3땅

좌홈
우2
좌희비

결과
5타석 4타수 3안타 12루타 1홈런 3타점 2득점

정주현
1B









결과
0타석 0타수
7
박동원
C

좌안

삼진

4구
3안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허도환
C







좌2

결과
1타석 1타수 1안타 12루타 1타점
8
문성주
LF

투비


4구
좌비
좌중3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3루타 2타점 2득점 1볼넷

안익훈
PHLF







4구

결과
1타석 0타수 0안타 1볼넷
9
신민재
2B

2땅


투희번
3땅
유땅
2땅

결과
5타석 4타수 0안타 1타점
kt wiz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배정대
CF
2땅


4구

좌비



결과
3타석 2타수 0안타 1볼넷

송민섭
PHCF







중안
4구
결과
2타석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2
김상수
SS
유땅


유땅

좌2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2루타 1득점

신본기
SS







우안
유땅
결과
2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3
황재균
3B
3땅


우비

좌안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이호연
3B







4구
좌희비
결과
2타석 0타수 0안타 1타점 1볼넷
4
박병호
1B

삼진

삼진

4구



결과
3타석 2타수 0안타 1볼넷 2삼진

이상호
1B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1삼진

김준태
PH








3땅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5
장성우
C

유직


3땅
포파



결과
3타석 3타수 0안타

강현우
C







사구

결과
1타석 0타수 0안타 1타점 1사구
6
문상철
DH

우비


우안

3땅
4구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7
알포드
LF

2땅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정준영
LF




2땅

유안
중비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8
오윤석
2B


우비

2땅

삼진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2삼진
9
조용호
RF


1땅


삼진
유비

4구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LG
김현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2 : 0 KT
5회초
LG
홍창기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G 3 : 0 KT
6회초
LG
문보경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5 : 0 KT
6회말
KT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5 : 1 KT
7회초
LG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G 6 : 1 KT
오지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LG 9 : 1 KT
문성주의 좌중간 3루타로 2득점
LG 11 : 1 KT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LG 12 : 1 KT
8회초
LG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G 13 : 1 KT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G 14 : 1 KT
허도환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LG 15 : 1 KT
8회말
KT
강현우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1득점
LG 15 : 2 KT
문상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LG 15 : 3 KT
9회말
KT
이호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G 15 : 4 KT


4차전 영상 다시보기

[ 풀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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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H/L ]





6.4.4. 경기 내용[편집]



6.4.4.1. 1회 ~ 3회[편집]

  • 1회초: 홍창기가 체크스윙 오심이 곁들여진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박해민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후속 타자 김현수가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우익수 뒤 투런 홈런을 쳐내며 1회초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2-0)
  • 1회말: LG 선발 김윤식이 세 타자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 2회초: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에도 이어지는 문성주의 번트 플라이 아웃, 신민재의 선행주자가 지워지는 땅볼, 홍창기의 우익수 정면 뜬공으로 득점은 없었다.
  • 2회말~3회말: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6.4.4.2. 4회 ~ 6회[편집]

  • 4회초: 오지환, 문보경의 땅볼과 박동원의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 4회말: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김상수, 황재균, 박병호의 연이은 아웃으로 득점 없이 끝났다.
  • 5회초: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투수는 김재윤으로 바뀌었으나 신민재의 희생 번트와 홍창기의 1루타로 인해 문성주가 홈으로 들어오게 된다.(3-0)
  • 5회말: 문상철이 안타를 쳤으나 득점은 없었다.
  • 6회초: 오지환의 볼넷 이후 문보경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5-0)
  • 6회말: 김상수의 2루타와 황재균의 1루타로 KT가 1점을 따라붙게 되고(5-1), LG의 투수는 백승현으로 교체된다. 이후 백승현이 출루를 허용하긴 했으나 KT의 추가득점은 없었다.


6.4.4.3. 7회 ~ 9회[편집]

  • 7회초: 홍창기가 1루타를 쳤으나 도루 실패로 아웃되었다. 하지만 박해민이 곧장 2루타를 때려냈고, 투수가 김영현에서 김민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김현수는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온다.(6-1) 대주자 최승민의 도루와 오스틴의 1루타로 1사 1, 3루가 되었고, KT는 주권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오지환이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점수 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9-1) 오지환이 홈런을 친 뒤에도 문보경의 2루타와 박동원의 행운 섞인 내야 안타에 이어 문성주의 좌중간 3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11-1) 그리고 신민재가 땅볼로 타점을 추가하며,(12-1) 점수차는 11점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 7회말: LG의 투수는 이정용으로 교체되었고, 1사 후 정준영이 유격수 쪽 강습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끝났다.
  • 8회초: KT의 마운드엔 배제성이 올라온다. 김범석의 중견수 앞 안타, 김민성의 볼넷에 이어 오지환의 안타로 김범석의 대주자로 나섰던 손호영이 홈으로 들어오게 된다.(13-1) 그리고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추가한다.(14-1) 그렇게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박동원의 타순에 대수비로 들어온 허도환이 좌측 선상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치며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오며 14점 차까지 벌린다.(15-1) 그리고 안익훈 타석에서 폭투로 허도환의 3루 진루가 이어졌고, 안익훈의 볼넷, 신민재 타석에서 안익훈이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지만 신민재가 아웃되며 길고 길었던 8회초가 끝났다.
  • 8회말 이후: KT는 LG 투수들의 추위로 인한 제구 난조에 힘입어 8회말에 강현우-문상철의 밀어내기 사사구로 2점을 추격하고(15-3) 9회말에 이호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15-4)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6.4.5. 경기 후 총평[편집]



파일:김윤식23코시승.jpg

김윤식 깜짝호투-메가 트윈스포 폭발...LG, KT 15-4로 대파하며 94.1% 확률 잡았다

LG 트윈스가 원정 수원에서 2승을 수확하면서 이제,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둡니다!

SB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 총평
한국시리즈에서 흔치 않은 초대형 빅이닝[89]이 나온 경기였다. 역대 한국시리즈 점수 차 공동 2위 경기.

  • LG 트윈스
4선발 김윤식이 5와 ⅔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선발 투수로서의 제 역할을 다해주었다.[90] 전날 맹활약한 오지환, 홍창기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침묵하던 김현수문성주의 배트까지 살아나며 메가 트윈스 포가 대폭발,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어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온 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며 다시 잠실로 향하게 되었다. 오지환롤렉스는 자신의 것이라는 듯 이날도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보내며 쓰리런 홈런을 쳐 KT의 마운드를 초토화시켰고, 홍창기는 3차전부터 정규시즌 때의 출루 머신으로 돌아왔다. 김현수도 홈런과 적시타를 기록하며 불안했던 타자들이 완벽한 부활을 신고하여 우승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다만 8, 9회가 되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자 투수들의 제구가 크게 무너지면서 점수를 너무 허탈하게 주기는 했다. 물론 이 경기는 7회 이후 이미 멀리 간 상태라 전체 결과에 지장은 없었지만, 앞으로 날씨가 더 추워질 수도 있는 만큼 투수들은 날씨에 최대한 적응하여 아쉬운 실점을 막아 완성도 높은 경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 kt wiz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불펜데이'를 예고한 대로 엄상백을 일찍 마운드에서 내린 후 직전 경기 2이닝을 던진 이상동, 연투로 구위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박영현과 손동현을 제외한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왜 그동안 이강철 감독이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박영현, 손동현만 죽어라 혹사시켜야 했는지 그 이유만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나오는 투수들마다 LG 타자들에게 전부 얻어터지면서 5이닝 12실점(7회 한 이닝에 7실점 등)을 헌납했고, 11점차 대패+홈 2연패+1승 뒤 3연패를 당한 채 다시 잠실로 향하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로 10년 전처럼 기적과 같은 가능성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철 감독이 왜 1승이 더 간절한 현재 상황에서 -- 3선발 + - 불펜 조합을 하루 쉬게 하고 벼랑 끝에 몰릴 상황을 각오하면서까지 나머지 불펜 투수들을 돌렸는지를 추측해보면 현재 3선발 + 개근불펜 조합의 체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하였거나, 또는 1일+이동일의 휴식을 취하는 대가로 3경기동안 5명의 투수들을 갈아서 1패라도 더 나오면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하는 마지막 세 경기에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배수진을 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역사를 복기했을 때 현재까지 5.9% 확률이자 단 한번 있었던 1승 3패 뒤 3연승의 예로 나오는, 그리고 KT와 팬들이 기대하는 2013년의 사례1위4위를 상대로 역전시킨 사례이다. 오히려 현재의 상황은 2위가 1차전을 이겨 기선 제압은 했지만 1위가 그 이후에 내리 3연승을 거뒀던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과 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당시에는 2위팀이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1경기를 더 치르기라도 했지만 이번엔 2위가 3경기 모두 원정을 가야 되기에 당시에 비해 더 불리하다. 심지어 그 6년전 2위 팀은 결국 홈 마지막 경기인 5차전에서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결정적으로 정규시즌 1위 팀이 3승을 선점하고 우승에 실패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는 점에서 보면, KT에게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6.4.6. 여담[편집]


  • LG 트윈스가 7회초 빅이닝에서 8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한국시리즈 6타자 연속 안타 기록을 22년 만에 경신했다. 또한, 15점을 얻어 33년 만에 한국시리즈 팀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91]하였으며, 개인 기록으로는 오지환이 최초로 단일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수립했다.[92] 또한 김현수가 4차전에서 선제 투런을 날리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SSG 최정에게 빼앗겼던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1위[93]자리를 17일 만에 탈환했다.
  • LG 트윈스의 선발 김윤식은 이 날의 선발승으로 2002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승리를 거둔 만자니오 이후 7,677일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거둔 LG 트윈스 투수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94]
  • 이 경기를 통해 LG의 한국시리즈 최연소 기록이 경신되었다. 우선 LG 문보경이 4차전에서 홈런을 치며 종전 기록인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을 친 서용빈(만 23세 9개월 21일)을 제치고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최연소(만 23세 3개월 23일) LG 선수가 되었다. 또한 LG 김윤식이 4차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하게 되며 종전 기록인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한 이상훈(만 23세 7개월 12일)[95]을 제치고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기록한 최연소(만 23세 7개월 8일) LG 선수가 되었다.
  • LG 트윈스1994년 한국시리즈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3승 이상을 달성했다.
  • 1차전에 이어 이 경기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찾아와 관람했다.[96] 경기 도중 파도타기 응원에 동참하거나, 팬들이 응원전에서 보이는 세이프 모션까지 따라하고, 사진도 대신 찍어주는 등 이 모든걸 엄근진한 무표정으로 한게 포인트다. 경제나 주식 판 쪽에서는 공식행사에 일절 나타나지 않는 구광모 회장이 청와대 경제인 회동이나 재벌 회장들의 평양방문 이후로 이렇게 많이 노출된 건 처음이라고 화제가 된 듯 #.
  • 4차전이 끝난 후 kt 위즈 갤러리에 올라온 적절한(...)만화#[97]원본

6.5. 5차전[편집]



6.5.1. 경기 전 상황[편집]


4차전 승리로 인해 LG는 3승 1패로 이제 29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기게 되었고, 사상 최초로 홈 구장에서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98] 물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음에도 5차전이 중요한 것은, 만약 5차전을 패하고 6차전 이후로 가게 된다면 KT의 외국인 듀오 쿠에바스벤자민을 다시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유영찬 - 함덕주 - 이정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에도 과부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99][100] 반면 타선은 확실히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전 경기 15점을 내며 정규시즌 때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던 홈런까지 뻥뻥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에[101] 타자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규시즌 LG 상대 ERA가 7점대지만 1차전에서는 2점밖에 내주지 않은 고영표와 3차전 2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를 펼친 KT 불펜의 한 줄기 희망 이상동을 공략하는 것이 LG 우승의 마지막 숙제이다. 물론 타격감을 완전히 찾은 LG 타자들이 정규시즌 때의 기억을 되찾고 고영표를 공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여담으로 1982년 이래 40번의 한국시리즈 중 직전 경기에서 3승을 선점한 팀이 다음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전적은 총 28번으로 70%이다.

반면 KT는 4차전에서 선발부터 제대로 두들겨맞았고, 나오는 불펜 투수들마저 죄다 얻어맞는 졸전[103] 끝에 대패했다. 그나마 막판에 LG 추격조 투수들의 제구 미스로 조금 끈질기게 버텨 3점을 따라잡았지만 이미 스코어 차이가 14점이라 대세를 뒤집을 수 없었고 결국 11점차로 대패했다. 이런 참혹한 스코어의 대패로 시리즈 스코어도 1승 3패, 말 그대로 벼랑에 몰렸다. 게다가 LG 상대로 시즌 4승을 거둔 벤자민마저 3차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이제 우승을 위해서는 이런 상황에서 남은 3경기를, 그것도 사상 최초의 홈 우승을 목전에 두고 동기 부여도 충만한데다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LG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물론, 10년 전 삼성 라이온즈가 1승 3패 상황에서 3연승해서 우승한 바는 있다. 심지어 그때는 원정에서 죽다 살아난 이후 홈에서 2연승을 하여 우승했지만, KT는 원정에서 3번을 다 이겨야 한다. 그리고 그때 삼성은 당시 정규시즌 1위팀이라 상대팀이었던 두산에 비해 훨씬 체력적 여유가 있었지만 KT는 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르고 왔고 직전 경기에서도 투수들을 많이 소모한 탓에[104] 그때보다는 훨씬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5차전에서 팀의 운명을 사실상 짊어지고 등판해야 할 고영표의 입장에서 본다면 본인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부담감이 무겁게 느껴질 경기라고 볼 수 있겠다.


6.5.2. 라인업[편집]


5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kt wiz
타순
LG 트윈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중견수
배정대
1
홍창기
우익수
유격수
김상수
2
박해민
중견수
3루수
황재균
3
김현수
지명타자
1루수
박병호
4
오스틴
1루수
포수
장성우
5
오지환
유격수
지명타자
문상철
6
문보경
3루수
좌익수
알포드
7
박동원
포수
2루수
박경수
8
문성주
좌익수
우익수
정준영
9
신민재
2루수
투수
고영표
SP
켈리
투수
김민, 배제성
미출장
김윤식, 임찬규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5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3 한국시리즈 5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 KT는 2루수 선발로 박경수가 복귀했으며 우익수에 정준영이 깜짝 선발되었다. 또한 미출장 선수에 벤자민과 쿠에바스가 빠졌는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여차하면 이들까지 모두 투입하겠다는 초강수를 두었다.

  • LG는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


6.5.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3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svg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2023 Shinhan Bank SOL KBO KOREAN SERIES Game 5

11월 13일 18:29 ~ 21:25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 23,750명 (매진)

MVP : 박해민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kt wiz 엠블럼.svg
고영표
0
0
0
0
1
0
1
0
0
2
7
3
3
KT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켈리
0
0
3
0
2
1
0
0
-
6
11
2
1
LG
W: 켈리 · L: 고영표
중계방송 채널: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리포터: 이영은[타사중계5]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결승타
박해민(3회 1사 2,3루서 우익수 2루타)
2루타
박해민(3회), 문보경(6회)
실책
박병호2(1 3회), 홍창기(1회), 박동원(5회), 조용호(5회)
도루
박해민2(3 5회), 문성주(4회)
도루자
홍창기(1회)
주루사
김현수(5회), 문성주(6회)
병살타
박동원(2회)
폭투
켈리2(1 5회), 유영찬(7회)
심판
박종철, 박기택, 최수원, 김병주, 전일수, 이민호
시구/시포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 장채근, 박경완, 홍성흔
애국가
김민수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고영표
패배
4
20
76
18
7
0
1
3
5
5
11.25
이상동

2
7
26
6
3
0
0
1
1
1
4.50
손동현

1
4
12
3
1
0
0
0
0
0
0
박영현

1
3
9
3
0
0
0
0
0
0
0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켈리
승리
5
23
87
20
5
0
3
3
1
1
1.80
유영찬

1⅔
7
29
7
2
0
0
2
1
1
5.40
함덕주

1⅓
4
20
4
0
0
0
2
0
0
0
고우석

1
3
15
3
0
0
0
1
0
0
0

타자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배정대
CF
중비

삼진

중안

3땅

2비
결과
5타석 5타수 1안타 1득점
2
김상수
SS
우안

중비

중안

중비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3
황재균
3B
삼진

좌안

3땅

좌안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4
박병호
1B
4구

1비

삼진

삼진


결과
4타석 2타수 0안타 2삼진
5
장성우
C
유땅


3땅
중비


우비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6
문상철
DH

2비

중안

삼진

유땅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7
알포드
LF

유땅

유땅

삼진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 2삼진
8
박경수
2B

4구

4구

3땅


3파
결과
4타석 2타수 0안타 2볼넷
9
정준영
RF

1땅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김민혁
PH



중비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

조용호
RF






우안

삼진
결과
2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LG 트윈스 타자 기록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1실

투희번

투안

좌중안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2
박해민
CF
중비

우2

우안

1희번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 12루타 2타점 2득점
3
김현수
DH
2땅

1실

좌안

중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3타점
4
오스틴
1B

우안
3땅

2비

유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김민성
3B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
5
오지환
SS

삼진
2땅

삼진


중비

결과
4타석 4타수 1삼진
6
문보경
3B1B

우중안

2땅

우2

우비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2루타 1득점
7
박동원
C

2병

삼진

투희번

투땅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삼진 1병살타
8
문성주
LF


중안
우안

우안



결과
3타석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신민재
2B


4구
삼진

우비



결과
3타석 2타수 1득점 1볼넷 1삼진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3회말
LG
박해민의 우전 2루타로 2득점
KT 0 : 2 LG
박병호의 땅볼 실책으로 1득점
KT 0 : 3 LG
5회초
KT
켈리의 폭투로 1득점
KT 1 : 3 LG
5회말
LG
김현수의 좌전 안타로 2득점
KT 1 : 5 LG
6회말
LG
문성주의 우전 안타로 1득점
KT 1 : 6 LG
7회초
KT
유영찬의 폭투로 1득점
KT 2 : 6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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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영상 ]


}}}

[ 네이버 H/L ]

[navertv()]

}}}

[ 카카오 H/L ]

[kakaotv()]




6.5.4. 경기 내용[편집]



6.5.4.1. 1회 ~ 3회[편집]

  • 1회초: 김상수가 안타를 치고 홍창기의 포구 실책에 힘입어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켈리의 폭투와 박병호의 볼넷 출루로 2아웃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은 없었다.
  •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박병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도루 실패로 누상에서 사라졌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 2회초: 박경수의 볼넷 출루를 제외하고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 2회말: 오스틴과 문보경이 출루하며 1아웃 1, 3루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박동원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 3회초: 2아웃 이후 황재균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3회말: 하위타선의 문성주-신민재가 모두 살아나가고, 홍창기의 번트 성공으로 맞이한 1아웃 2, 3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우측 라인 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선제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한다.(0-2)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한 박해민이 김현수의 타석에서 박병호의 포구 실책을 틈타 홈인, 1점을 추가한다.(0-3)


6.5.4.2. 4회 ~ 6회[편집]

  • 4회초: 1아웃 이후 문상철이 안타로 출루하고 알포드의 병살타성 타구를 오지환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면서 선행주자만 아웃되며 2아웃 1루가 되었다. 이후, 박경수가 볼넷으로 출루하여 2아웃 1, 2루 찬스를 맞이했고 여기서 정준영의 대타로 나온 김민혁이 안타성 큰 타구를 날렸으나 박해민의 슬라이딩 캐치로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 4회말: 2아웃 이후 문성주가 출루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신민재가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없이 끝났다.
  • 5회초: 테이블세터 배정대-김상수가 모두 안타로 출루했으나, 황재균의 땅볼과 박병호의 삼진으로 2아웃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장성우의 타석에서 켈리의 2구 째가 폭투가 되어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인하여 KT가 1점을 만회한다.(1-3) 하지만, 장성우가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 5회말: 홍창기-박해민이 연속 출루하면서 노아웃 1, 3루가 되었고, 여기에서 고영표가 강판되었다. 그러나, 김현수가 바뀐 투수 이상동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가 4점 차로 벌어진다.(1-5)
  • 6회초: 바뀐 투수 유영찬이 문상철-알포드-박경수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 6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박동원의 희생 번트로 1아웃 3루가 되었고, 문성주가 전진 수비를 뚫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1-6) 그러나, 다음 타자 신민재의 타구가 애매한 우익수 플라이가 되어 문성주가 아웃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6.5.4.3. 7회 ~ 9회[편집]

  • 7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안타를 때린 후 배정대가 땅볼, 김상수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조용호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황재균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한 점을 만회하고(6-2)[105] 황재균도 안타를 쳤지만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 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 7회말: 홍창기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당하며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
  • 8회초/말: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 9회초: LG의 마무리 고우석이 경기를, 그리고 시리즈를 마무리짓기 위해 올라왔다. 고우석은 박경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조용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2-2 상황에서 배정대가 때려낸 공을 신민재가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LG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및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6.5.5. 경기 후 총평[편집]


'V3' LG, KT 꺾고 마침내 29년 만에 통합 우승! '염경엽 감독 첫 우승'...LG 팬들 '恨(한)' 풀었다

  • 총평
LG 트윈스의 신바람 야구가 29년 만에 우승 깃발을 펄럭였다. 그리고 마무리 고우석이 다시 한 번 등판해 결국 9회를 삼자범퇴로 삭제하며 결자해지[106]에 성공했다.

  • LG 트윈스
LG는 1차전에서 고영표에 다소 고전했으나 이번 5차전에서는 정규시즌의 기억을 되찾고 초중반부터 고영표를 공략하며 점수를 뽑아내며 5회 이전에 고영표를 강판시켰다. 폭투로 2점을 실점하긴 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 kt wiz
KT는 결국 마지막까지 타선의 부진으로 점수를 뽑아야 할 때 뽑지 못하면서 침몰했다. 김민혁의 안타성 타구가 잡히는 등 불운도 있긴 했지만 이것 말고도 충분히 기회는 많이 있었으며, 중심 타자인 박병호는 타격도 안 되는데 수비에서 실책까지 저지르는 등 마지막까지 살아나지 못하며 최대 역적이 되고 말았다. 이틀을 휴식한 필승조 손동현, 박영현 듀오는 어느 정도 폼이 돌아온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6.5.6. 여담[편집]


  • 이날 시구는 KBO 리그 감독 통산 승수 1~3위에 빛나는 '감독판 3김' 김응용 전 감독, 김성근 전 감독[107], 김인식 전 감독이 맡으며, 시포는 김응용 전 감독의 해태 시절 제자인 장채근 홍익대 감독[108], 김성근 전 감독의 쌍방울-SK 시절 제자인 박경완 LG 배터리코치, 김인식 전 감독의 두산 시절 제자인 홍성흔 전 AZL 파드리스 필드코치가 맡는다. 어..? 이번 시구는 허구연 KBO 총재의 제안에 의해 추진됐다고 한다. #[109]


  • 김하성, 이정후, 류현진, 홍성흔, 이만수, 김병현, 박용택, 김용의 등 여러 전/현직 선수들이 직관을 왔다.[110]


  •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구광모 구단주가 유광잠바를 입고 직관 응원을 했고 우승 순간 차명석 단장과 격하게 포옹했다. 시상식에서도 구단주 자격으로 내려와서 팀과 함께 했다.

  • 시리즈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기용한 팀이 승리한 경기가 되었다. 이전 경기들은 모두 외국인 선발이 나온 팀이 노디시전 후 팀은 패배로 흘러갔다.

  • 우연히도 우승 확정 경기를 트윈스의 전신팀 청룡의 모기업이었던 MBC가 중계하게 되었다. MBC 역시 이 경기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TV 채널로 LG 트윈스의 우승 장면을 중계하였다.[111][112]

  • 우승 직후 MBC 중계에서 김나진 캐스터의 우승 콜 배경음악으로 에이티즈질풍가도가 삽입되었다.[113] 시상식 때는 We Are the Champions가 흘러나왔는데 이건 방송 삽입이 아니라 경기장 내에 울려퍼졌다.

  • 생전 LG트윈스의 열성 팬이었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축배 도 경기장 내 울려퍼졌다. 달빛요정과 LG 트윈스의 팬들은 이 장면에서 울었다.


  • 우승 확정 직후 몇몇 관중이 외야에서 뛰어내려 구장에 난입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세레머니에서 선수들이 이 난입객들을 무시(...)하는 게 웃음 포인트.[114]


7. 시리즈 선수 기록[편집]



7.1. LG 트윈스[편집]



7.1.1. 투수[편집]


등번호
선수
경기수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4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WHIP
1
임찬규
1
3⅔
0
0
0
0
6
0
3
4
1
1
2.45
2.45
3
켈리
2
11⅓
1
0
0
0
9
0
5
9
3
2
1.59
1.24
11
함덕주
4
3⅓
1
0
0
0
3
0
0
5
1
1
2.70
0.90
13
최동환
1

0
0
0
0
0
0
1
1
0
0
0.00
1.50
18
정우영
2
1⅔
0
0
0
0
3
0
0
1
2
1
5.40
1.80
19
고우석
4
4⅓
1
1
0
1
5
1
2
5
4
4
8.31
1.38
29
손주영
시리즈 기록 없음
31
이정용
4
4
0
0
0
1
5
0
2
3
0
0
0.00
1.75
38
이우찬
1

0
0
0
0
2
0
2
1
2
2
54.00
9.00
42
김진성
2
1
0
0
1
0
0
0
2
1
0
0
0.00
2.00
47
김윤식
1
5⅔
1
0
0
0
3
0
1
3
1
1
1.59
0.71
53
최원태
2
1⅓
0
0
0
0
2
0
4
0
5
5
33.75
4.50
54
유영찬
3
6
0
0
1
0
3
0
1
6
1
1
1.50
0.67
61
백승현
2
1⅔
0
0
0
0
2
0
2
2
0
0
0.00
2.40


7.1.2. 타자[편집]


등번호
선수
경기수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4사구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
문보경
5
17
8
2
0
1
4
4
2
0
0.471
0.476
0.765
1.241
4
신민재
5
18
3
0
0
0
1
1
1
1
0.167
0.211
0.167
0.378
7
정주현
1
0
0
0
0
0
0
0
0
0
-
-
-
-
8
문성주
5
17
6
0
1
0
3
3
1
1
0.353
0.389
0.471
0.860
10
오지환
5
19
6
1
0
3
8
6
3
0
0.316
0.409
0.842
1.251
15
안익훈
1
0
0
0
0
0
0
0
1
0
-
1.000
-
1.000
16
김민성
4
1
0
0
0
0
0
1
1
0
0.000
0.500
0.000
0.500
17
박해민
5
18
7
2
0
0
2
7
3
2
0.389
0.476
0.500
0.976
22
김현수
5
21
5
1
0
1
7
2
0
0
0.238
0.238
0.429
0.667
23
오스틴
5
20
7
1
0
1
5
3
1
0
0.350
0.381
0.550
0.931
24
손호영
2
0
0
0
0
0
0
1
1
0
-
1.000
-
1.000
27
박동원
5
16
5
0
0
2
4
3
3
0
0.313
0.421
0.688
1.109
30
허도환
1
1
1
1
0
0
1
0
0
0
1.000
1.000
2.000
3.000
44
김범석
1
1
1
0
0
0
0
0
0
0
1.000
1.000
1.000
2.000
51
홍창기
5
20
7
0
0
0
1
3
3
0
0.350
0.435
0.350
0.785
62
최승민
2
0
0
0
0
0
0
2
0
1
-
-
-
-


7.2. kt wiz[편집]



7.2.1. 투수[편집]


등번호
선수
경기수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4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WHIP
1
고영표
2
10
0
1
0
0
14
0
3
6
7
6
5.40
1.50
11
김민
1
0
0
0
0
0
2
0
0
0
2
2
99.99
-
18
엄상백
1
4
0
1
0
0
4
1
2
2
3
3
6.75
1.50
19
배제성
1
2
0
0
0
0
3
0
4
0
3
3
13.50
3.50
32
쿠에바스
1
6
0
0
0
0
8
1
2
3
2
2
3.00
1.67
37
이상동
2
4
0
0
0
0
3
0
1
2
1
1
2.25
1.00
38
주권
1

0
0
0
0
4
1
0
0
4
4
54.00
6.00
41
손동현
4
3⅔
1
0
1
0
3
1
1
2
2
2
4.91
1.09
43
벤자민
1
5
0
0
0
0
7
1
2
3
4
4
7.20
1.80
48
김영현
1
1
0
0
0
0
2
0
1
0
1
1
9.00
3.00
60
박영현
4
3⅔
0
1
0
1
2
1
2
1
2
2
4.91
1.09
62
김재윤
3
3
0
1
0
0
4
2
2
1
5
5
15.00
2.00

7.2.2. 타자[편집]


등번호
선수
경기수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4사구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오윤석
4
8
1
0
0
0
0
0
1
0
0.125
0.222
0.125
0.347
6
박경수
3
5
0
0
0
0
0
0
2
0
0.000
0.286
0.000
0.286
7
김상수
5
19
6
1
0
0
0
2
2
1
0.316
0.381
0.368
0.749
10
황재균
5
18
7
2
0
0
4
3
2
0
0.389
0.450
0.500
0.950
12
송민섭
4
1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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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0
1.000
1.00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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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상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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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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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장성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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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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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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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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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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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0
0
1
2
2
0
0.267
0.353
0.333
0.686
24
문상철
5
17
5
1
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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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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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알포드
5
16
2
1
0
0
1
2
2
0
0.125
0.222
0.188
0.410
27
배정대
5
16
6
0
0
0
2
4
6
1
0.37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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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호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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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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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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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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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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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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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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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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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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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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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600
0.60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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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강현우
1
0
0
0
0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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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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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신본기
4
2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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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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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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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정준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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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총평[편집]




8.1. 우승: LG 트윈스[편집]



KBO 홈페이지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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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구단주 우승 소감

LG 트윈스의 신바람이 29년 만에 다시 한번 잠실벌에 불어왔다.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5년 전 세상을 떠난 구본무 前 회장의 염원 또한 드디어 이뤄져 그의 유산으로서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아와모리 소주와 롤렉스 데이-데이트 시계를 꺼낼 수 있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5경기를 비롯해 이번 한국시리즈 동안 LG 트윈스의 야구는 정규시즌과는 판이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리그 최상위권의 양질의 투수팜을 기반으로 역전승 1위를 기록한 포기하지 않는 야구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빅볼 야구로[115], 마치 90년대 LG를 대표하는 신바람 야구처럼 공격적인 야구로 1차전 패배 이후 4연승으로 시리즈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 LG의 팀 wRC+ 157.3은 KS 역사상 가장 훌륭한 수치였다. 더불어, 팀 장타율 0.533와 OPS 0.931 역시 단연 KS 역사상 가장 좋은 기록이였다. 즉, 그간 가을에서 부진하던 LG 타선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그 수모를 모두 갚았다. 특히, 가을만 되면 부침이 잦았던 김현수는 4차전에서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리고 5차전에서도 쐐기 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번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적생 박동원은 시리즈의 분위기를 바꾸는 역전 2점 결승 홈런을 작렬시키는 등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거기다 불안했던 LG의 불펜진도 제 몫을 해줬으며, 이에 보답하듯이 수비수들도 호수비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외국인 투수 한 명이 부상으로 빠져 정규시즌 선발 WAR이 3.93에 불구했던 선발진을 양질의 불펜이 잘 메워줬다. 그간 업셋과 탈락의 과정에서 불펜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탈락하기 일쑤였는데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2차전으로 대표되는 빠른 투수기용 결단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더욱이 기나긴 LG의 외인타자 잔혹사를 끊어내고 정규시즌 우승의 1등 공신이 되었던 오스틴 딘 또한 매 경기 꾸준히 안타와 적시타, 3차전에서 선제 3점 홈런, 9회 2사에서 볼넷 출루로 역전 기회를 만드는 등 큰 역할을 해주었다[116].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오지환박해민이 있었다. 박해민은 중견수 자리에서 본인의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동시에 2차전 이후 가을역적에서 살아난 홍창기와 함께 테이블세터로서 역할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우승을 확정시킨 5차전에는 데일리 MVP를 수상할 정도로 결승 타점을 책임지고 눈을 의심케하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는 등 공수주 맹활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60억 일시불 오지환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주장, 그리고 팀 수비의 최전선에 서있는 유격수임에도 동시에 중심타선에서 화끈한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을 바탕으로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신민재와 함께 짜임새 있는 내야수비를 주도 했으며 타선에서는 시리즈를 가져온 것이나 다름없는 3차전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나온 역전 쓰리런을 비롯해 홈런을 3경기 연속, 3개나 쏘아올리며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에서 그토록 기도하던 우승 반지를 자신의 손으로 얻어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29년만의 시리즈 MVP에 선정되며 오랫동안 주인을 기다렸던 롤렉스의 주인이 되었다. 그렇게 암흑기주전으로 발돋움했던 어린 선수가 어느 순간에 팀을 이끄는 주장이 되어 고생 끝에 정상에 오르는 소년만화같은 극적인 스토리가 완성되었다. 오지환으로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관련한 병역 논란으로 군필 남성들로부터 십자포화로 비난을 받았던 적이 있었기에 자신이 주역이 된 이번 한국시리즈가 의미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8.2. 준우승: kt wiz[편집]


2년 전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했던 그 모습을 재현하지 못했다. 필승조 3을 제외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불펜진, 타선의 부진 탓. KT는 플레이오프에서 NC에게 2경기를 먼저 헌납했음에도 끝내 기적을 일으키며 리버스 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1차전에서 1점차 신승을 거둔 데 이어 2, 3차전 또한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야수진의 고령화에 따른 아쉬운 수비[117], 변비 타선[118], 어설픈 주루 플레이, 부족한 투수진, 소형준과 강백호의 공백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팀의 대들보였던 선발진과 필승조마저 무너지며 KT는 동력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그 종착지는 준우승이었다. 무엇보다 2, 3차전에서 연속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3차전 종료 시점에서 기세가 LG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버린 것이 치명적이었고[119], 특히 박병호와 알포드의 부진은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직결되고 말았다.

지난 2년 간 우승적기라고 불렀지만 결과적으로 KT는 지난 2년간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고 전망이 매우 나빠졌다. 우선 투수진에서 이강철 감독 재임기간 동안 주권, 조현우, 박시영, 김민수 등의 필승조들이 수술을 받거나 기량이 크게 하락하며 약해진 불펜에서 연투와 혹사로 손동현과 박영현만 지속적인 등판에 의존해야 했던 투수진의 한계는 내년, 아니 최소 몇 년은 팀의 심각한 걱정거리로 떠오르게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선발진도 당장 내년에 배제성이 군입대를 하며, 소형준도 최소 후반기가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년 시즌 첫 시작부터 선발진을 꾸리기가 쉽지 않고, 필승조를 연도별로 집중적으로 갈아버린 데다 마무리 투수인 김재윤 또한 시즌 종료와 함께 FA 신분이 되기에 불펜진을 꾸리기도 쉽지 않아 내년 시즌 투수진은 크나큰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T의 최대 장점이 강력한 투수진이란걸 감안하면 치명적인 문제다. 그나마 외인 두 명이 잘 던져줬으니 그 둘을 붙잡을 필요가 있다.

야수진도 문제가 심각해졌다. 박경수는 내년 시즌 천성호와 심우준이 돌아올 예정이라 지금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고, 조용호와 송민섭, 이상호 등의 30대 선수들도 공수 모두 팀에 도움이 전혀 되지 못했다. 황재균과 박병호도 30대 후반을 넘어 40에 가까운 나이가 되어가고 있으며, 아직도 이들을 뚫을 만한 대체자들도 등장하지 못했다. 외인타자 알포드 역시 시즌 초만 반짝했지 이후로는 지지부진했고 포스트시즌에선 작년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일관되게 못했다. 그나마 외야쪽은 김민혁이 맹활약하고, 이강철 감독 재임 동안 이례적으로 고졸 야수로서 기회를 꽤 받은 루키 정준영이 1군 백업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은 위안점. 특히 야수진의 고령화에 따라 한때 KT의 자랑이었던 공격력이 심각할 정도로 허약해졌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더 이상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제는 다가올 2차 드래프트와 FA 시장에서 적절한 영입을 통해 야수진을 중심으로 심각해진 고령화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다가올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야수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오랜 시간동안 육성하여 1군으로 소환시키는 것도 중요해졌다.

특이할 만한 점으로, 2021~2023년 동안 1-4-2위를 기록하면서 2002~2004년 삼성이 기록한 1-4-2위와 일치하게 되었다. 2005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삼성처럼 내년에 우승할 수 있을지가 관건.[120]


9. 중계 관련[편집]



9.1. TV[편집]


  • 1차전은 SBS가 중계를 맡았다. 생방송 투데이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결방되었고, 경기가 빨리 끝나 SBS 8 뉴스는 21시 52분부터 방송되었다.
  • 2차전은 MBC가 중계를 맡았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1시간 일찍 방송되었고, 세 번째 결혼오늘도 사랑스럽개는 결방되었다.[121] 경기가 빨리 끝나 MBC 뉴스데스크는 21시 45분부터 방송되었고, 22시 20분부터 연인 스페셜이, 22시 40분부터 라디오 스타가 방송되었다.
  • 3차전은 KBS가 중계를 맡았다. 뮤직뱅크는 17시부터 70분으로 단축 방송되었고, 2TV 생생정보, 우아한 제국, 골든걸스는 결방되었다. 경기가 타격전과 불펜 방화로 길어지면서 22시 36분이 되어서야 끝나는 바람에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당초 편성보다 늦은 22시 40분부터 지연 방송되었으며, 0시 10분 골든걸스 스페셜이[122], 이어서 악뮤의 오날오밤이 1시 20분부터 지연 방송되었고 결국 이날 KBS 2TV는 2시 50분이 되어서야 애국가와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123] 한편 경기가 길어지다보니 원래대로라면 저작권 미확보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막혔어야 할 KBS2 온에어[124]가 9회말부터 풀리는 모습도 나왔다.[125]
  • 4차전은 SBS가 중계를 맡았다. LG가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양상이 나오면서 경기가 길어지긴 했으나 정규 편성[126] 개시 시간인 18시 50분 이전에 끝났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 편성 변동은 없었다.
  • KT와 LG가 1, 2차전 시리즈 스코어를 나눠 가지면서 성사된 5차전은 MBC가 중계를 맡았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1시간 일찍 방송되고, 세 번째 결혼,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결방되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중계 종료 이후 21시 35분부터 지연방송되었으며,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22시 20분부터 방송되었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시상식과 선수단 인터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올해 한국시리즈가 5차전에서 끝나게 되어 MBC는 3년 연속으로 우승의 순간을 중계한 방송사가 되었고, 김나진도 3년 연속으로 우승선언을 외친 캐스터가 되었다.[127]
  • 우승 콜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감동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김나진 캐스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우승 콜을 직접 만드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다는 후문을 전했다. LG의 세 번째 우승까지 걸렸던 29년의 서사를 자신이 감히 압축할 수 없어, 팬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답을 달 수 있도록 의문형으로 우승 콜을 만들었다고 한다.#
  • 사실 김나진 캐스터의 우승콜은 이 문서 최상단에 기술된 것처럼 경기의 9회 초 중계부터 봐야지 맥락이 이어진다. MBC 중계진은 9회초부터 LG의 우승 쪽으로 경기가 완전히 기울자 일찌감치 사뭇 비장한 어조로 우승 멘트 빌드업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 특히 9회 초 1아웃 상황에서 플래시백 스폿으로 LG의 1994년 우승 장면 [128]을 집어넣기도 했다. 당시 중계를 보다가 9회 초 "10살 어린이 야구팬이었던 어린 팬은 어느덧 자녀의 나이가 10살이 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30대의 가장은 어느덧 환갑의 나이를 훌쩍 넘겼고, 우승이 무엇인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금 20대의 팬들이 있습니다." 라는 멘트를 듣고 'LG팬도 아닌데 울컥했다'는 올드 야구팬들의 감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즉 위에 서술된 의문형 우승 콜의 맥락은 9회초 투아웃 때의 김나진의 나레이션을 한 번 더 레프라이즈한 것.[129]


9.2. 라디오[편집]


  • 수도권 지상파 3사와 종교방송국들이 KBO 리그 라디오 중계권을 포기했고 2023시즌 라디오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국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라디오 중계를 해오던 OBS 라디오SSG 랜더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10월 23일 중계가 마지막 방송이 됐다. 이에 따라 2년 연속으로 라디오 중계가 없는 한국시리즈가 됐다.[130][131]


9.3. 시청률[편집]


경기
중계방송 채널
시청률
1차전
파일:SBS 로고.svg
6.9%
2차전
파일:MBC 로고.svg
7.2%
3차전
파일:KBS 2TV 로고.svg
7.8%
4차전
파일:SBS 로고.svg
4.2%
5차전
파일:MBC 로고.svg
8.1%[132]


10. 여담[편집]


  • LG는 구단 최초로 홈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구단 최초로 평일 야간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133][134]
  • 세계적으로 미국 MLB2023년 월드 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62년 만의 첫 우승을, 일본 NPB2023년 일본시리즈에서 한신 타이거스가 38년 만의 우승을, 대만 CPBL2023년 타이완 시리즈에서 웨이취안 드래곤스가 24년 만의 우승[135]을 했기에 LG가 우승함으로써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모두 최소 20년 이상 된 장기 무관 탈출의 꿈을 이루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 공교롭게도 4승 3패(일본, 대만) 혹은 4승 1패(미국, 한국) 우승으로 끝이 났다. 이로써 2023년은 대부분의 하계 프로 리그에서 성불이 확정된 해가 되었다.[136] 또한 타 종목에서도 NBA덴버 너기츠가 창단 약 50년 만에 첫 NBA 파이널 우승을 했고, 세리에 A에서는 SSC 나폴리가 33년만에 스쿠데토를 들어올렸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도 챔스 악몽을 떨쳐내고 트레블을 달성하며 2023년은 세계 스포츠계의 한풀이 해가 되었다.
  • 이상 기후에 의한 우천취소 등으로 정규시즌 일정이 크게 밀리며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진행 지연 문제로 고척돔에서 중립 경기를 진행했던 2020년, 2021년 한국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시리즈 시작일이 각각 7일, 4일밖에 차이가 안 날 정도로 추운 날씨 속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경기가 되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가 시작될 시점이 되자 또다시 이상 기후로 인해 이번엔 평년보다 매우 따뜻한 고온 현상이 일어나면서 11월 2일엔 서울 날씨가 무려 26도까지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한국시리즈 역시 천운으로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시리즈 시작 직전 주말에 닥친 저기압으로 비바람이 불며 한랭전선이 통과한 이후 하루아침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결국 추운 날씨 속에서 혹한기전을 하게 되었다.[137] 시리즈의 승패를 사실상 갈랐던 3차전에서 명장면들이 많이 나왔지만, 거의 영하에 가까운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 및 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세계 야구 사상 거의 최악에 가까운 혹한기전이며, 2004년 당시 야구사상 최악의 수중전과 비교될 정도다.
  • 수도권 일부 CGV에서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상영한다.[138]
  • LG가 우승하면 일본의 한신처럼 우승기념으로 탄천이나 석촌호수에서 다이빙하는 거 아니냐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는 오사카 도톤보리강과 분위기가 비슷한 청계천으로 다이빙하지 않냐는 말들도 있지만 청계천은 도톤보리강보다 물이 얕다(...) 엎드려서 입수? 그러나 실제로는 팬들이 물에 뛰어드는 다이빙은 하지 않았고,#[139] 그나마 5차전 경기 중에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로 호수비가 나오기는 했다. 그리고 우승 세리머니와 도톤보리 다이빙을 합성한 짤방까지 나왔다.#
  • 우승 직후 LG그룹 공식 유튜브에 우승 기념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우승 세리머니 당시 잠실 야구장 스크린에서도 송출되었다.

  •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됩니다의 작성자는 왁싱을 해야할 처지에 놓였고 실제로 왁싱을 인증했다.
  •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의 9화에 나온 미하마 치요타키노 토모와의 말싸움 장면이 이번 LG 우승으로 갑자기 주목받았다. 해당 장면의 애니메이션판은 치요는 요미우리, 토모는 한신 팬으로 나와[140] 누가 먼저 우승할 지 다투는 장면인데, 이 장면이 한국 더빙판으로 방영될 때 당시 암흑기를 찍고 있었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로 로컬라이징되어 있었다.[141]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공교롭게도 한신과 LG가 모두 2023년에 우승하면서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성지순례를 하는 LG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 LG 트윈스 우승을 29년만에 보고 감격한 LG그룹 임원들이 서울 마포구 등 수도권 각지 음식점에서 “이건 구광모 회장님이 쏘는겁니다. 더 드시고 가시지요” 하고 음식점 내 모든 테이블의 고깃값을 계산하고 갔다는 소식이 있다. #
  • 우승 축하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잠실야구장 바깥과 야구장 근처 신천 먹자골목에서 팬들의 열띤 뒤풀이가 이어졌다. 뒤풀이에 참가한 팬들은 현재 LG의 선수 및 팀 응원가 뿐 아니라 과거 LG에 몸담았으나 끝내 LG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던 선수[142]들의 응원가를 불러주었다.

10.1. 시리즈 전[편집]


  • LG 트윈스가 정규시즌을 우승하며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당시 LG 선수였던 경헌호김재현은 각각 투수코치와 전력강화 코디네이터가 되어 한국시리즈를 맞이한다.
  • 장마로 인해 정규시즌 종료일이 10월 17일로 밀리고, 그에 따라 한국시리즈 시작일이 빨라야 11월 7일로 확정되면서 한미일 3국에서 가장 늦게 열리는 우승팀 결정 시리즈가 되었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부터는 평년보다 일찍 개막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다.[143]
  • 두산 베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1999년 한국시리즈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라떼동맹이 없는[144]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 2013년부터 서울 연고팀이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록[145]이 이어지고 있다.
  • 2007년부터 수도권 연고지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146]
  • KT가 플레이오프를 승리하면서 양 팀간 첫 번째 가을야구 맞대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2002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처음으로 LG와 수원 연고팀 간의 가을야구 맞대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KBO 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통신사 시리즈가 성사되었다.[147][148]
  • 2006년 한국시리즈 이후 무려 17년만에 원형 로고를 쓰지 않는 구단끼리의 한국시리즈이다.
  • 2023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LG와 KT가 한국시리즈에 만나게 되었는데, 이는 2013년 삼성과 두산 이후 10년 만에 그해 공식 개막전 매치업대로 한국시리즈가 성사된 경우이다.
  •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마찬가지로 2년 연속 드림 올스타(동군, 이스턴) 소속팀과 나눔 올스타(서군, 웨스턴) 소속팀간 맞대결이 성사되었다.[149][150] [151] [152]
  •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수도권팀 간의 한국시리즈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또한 어느 팀이 이기든 간에 역대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수도권 팀이 우승하게 되었다.[153]
  • 6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전 경기가 수도권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동안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지방팀은 2020년의 NC 다이노스가 유일한데, 그 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경기가 서울에 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경기로 치러졌다.[154]
  • 한국시리즈에서는 29년 전 우승팀(LG)와 2년 전 우승팀(KT), 일본시리즈에서는 38년 전 우승팀(한신)과 디펜딩 챔피언(오릭스)이 맞붙게 되면서 한일 양국에서 우승한 지 오래된 팀 vs 최근에 우승한 팀 간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두 시리즈 모두 결과는 우승한 지 오래된 팀이 승리했다.
  • KT는 두 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잠실 연고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 2004년 한국시리즈 1, 2차전[155] 이후 19년 만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이다.
  • 2009년 한국시리즈 이후 14년 만에 구단명이 영문인 팀들끼리 맞붙게 되었다.[156]
  • LG는 7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며[157],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는 1990년과 1994년 이후 세 번째이다. 지난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 KT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며, 플레이오프 승리팀 자격으로는 최초이다.
  • 5년 연속으로 21세기에 창단한 팀(키움, NC, KT)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흥참동 팀이 2018년 부터 매년 1팀씩은 한국시리즈에 나가고 있다.[158]
  • LG 염경엽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은 2013~16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 있다. 당시 염경엽 감독은 넥센 감독, 이강철 감독은 수석코치였다.
  • 두 감독 간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두 사람이 모두 선수였을 때 1996년 한국시리즈[159]에서 맞대결을 치렀으며, 2018년에는 염 감독은 SK 단장으로, 이 감독은 두산 수석코치로 맞대결을 치렀다. 즉 지도자로서의 맞대결은 2023년 한국시리즈가 처음이다.
  • KT 박경수박병호는 한국시리즈에서 친정팀인 LG를 상대하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성남고 1차지명 출신이자 탈쥐효과의 대명사라 불리는 선수들이다.
  • 반대로 LG 허도환은 한국시리즈에서 전 소속팀인 KT를 상대한다. 참고로 허도환은 2021년 KT의 첫 우승 당시 우승멤버였으며, 이번이 4번째 한국시리즈인데 4번 모두 서로 다른 팀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160][161]
  • 양팀의 간판타자인 LG 오지환과 KT 박병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타자이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현역 선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이 간절한 선수들이다.[162] 두 선수 중 한 명은 프로 커리어 첫 우승반지를 얻게 됐는데, 오지환이 결국 우승반지를 가져가게 되었다.
  •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선수 중 막내격이였던 KT 김상수와 LG 박해민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다른 팀 소속이 되어 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 현재 5년차로 KBO 최장수 외국인 케이시 켈리윌리엄 쿠에바스가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게 되었다.
  • LG의 전신 구단의 모기업이었던 MBC는 1998년 한국시리즈 이후 25년 만에 LG가 진출한 한국시리즈를 중계한다. 2002년에는 MLB 단독 중계권 취득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MBC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중계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 두 팀의 원정 유니폼은 모두 검은색 베이스이다.

10.2. 시리즈 중[편집]


  •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모두 흥행참패동맹 소속 팀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바람에 두 시리즈 합쳐 8경기에서 매진 사례가 세 번밖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는 2023년 홈 관중 동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티켓 파워가 검증된 LG가 있고,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전 경기 매진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11월 6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입장권 예매 당시 대기번호가 최대 40만번대까지 나올 정도로 예매 열기가 매우 뜨거웠고 암표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 1, 2차전은 평일이라는 점,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저녁 날씨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3,750석 전석 매진에 성공했다. 3루 외야와 내야는 물론 3루 응원단석까지 모두 유광잠바로 점령당했다.
    • 수원에서 열린 3, 4차전도 어김없이 17,600석 전석 매진에 성공했으며, 1루 응원단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을 LG팬들이 점령하였다. 다시 잠실로 돌아와서 치러지는 5차전도 23,750석 전석 매진에 성공했다.
    • 다만 LG가 정말 오랜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보니 올드팬들이 많은 LG 팬덤 특성상 온라인 예매를 못 하는 노인들이 많다 보니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 고충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 1차전을 KT가 승리하면서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우승팀이 1차전에서 패배했다.
  • 1회초에 선취점을 낸 KT가 1차전을 승리하면서 2022년 한국시리즈 2차전 이후 5경기 만에 선취점을 낸 팀이 승리했다.
  • 염경엽 감독은 넥센 시절이던 2015년 준PO, 2016년 준PO와 SK 시절이던 2019년 PO에 이어 가을야구 네 시리즈 연속으로 1차전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 KT는 리버스 스윕으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 중 처음으로 1차전에서 승리했다. 1996년 한국시리즈의 현대와 2009년 한국시리즈의 SK는 모두 1차전에서 패배했다.
  • KT가 1차전을 승리하면서 이번 가을야구 4연승으로 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연승 타이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의 4연승.
  • LG의 2차전 선발 최원태가 0.1이닝 만에 강판당했는데, 이는 한국시리즈 역대 5번째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기록은 2002년 한국시리즈 3차전 LG 선발이었던 최원호(現 한화 이글스 감독)이다. 최원호 역시 무사 만루에서 마해영양준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최원태와 같은 0.1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163]
  • KT가 2차전 1회부터 4득점을 했는데, 이는 한국시리즈 1회초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자 역대 3번째 1회초 4득점 기록이다. 첫 번째는 1988년 한국시리즈 2차전의 빙그레 이글스고, 두 번째는 바로 위에 있는 2002년 한국시리즈 3차전의 삼성 라이온즈. 2002년의 삼성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1988년 빙그레와 2023년 KT는 먼저 4점을 내고도 역전패했다.
  • 그동안 LG를 상대로 매우 약했던[164] 윌리엄 쿠에바스는 2차전 6이닝 2실점으로 2019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첫 LG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통산 LG 상대 첫 승리투수가 무산됨은 물론 쿠에바스의 LG전 등판시 팀 전패 기록도 깨지 못했다.
  • LG가 2차전을 승리하면서 2002년 한국시리즈 5차전 (2002년 11월 8일) 이후 정확히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일수로는 7,670일 만의 승리이다.
  • 2차전에서 활약한 오지환, 함덕주, 고우석은 각각 LG의 21년 만의 KS 홈런 타자, 승리 투수, 세이브 투수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각각 최동수, 이동현, 장문석이다.[165]
  • 염경엽 감독 역시 2차전을 승리하면서 2014년 한국시리즈 4차전 (2014년 11월 8일) 이후 정확히 9년 만에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 KT가 2차전에서 패하면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패배했다. 5연승 이후 첫 패배이다.
  • 2차전에서 패전을 기록한 KT 박영현은 팀의 첫 한국시리즈 패전투수가 되었다.
  • 양팀 모두 우승했던 시리즈에서 4승 무패 스윕으로 우승했는데, 1차전을 KT가, 2차전을 LG가 가져가며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그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 LG는 2차전에서 경기 초반 먼저 4실점했지만 이후 5득점하며 역전승했는데, LG의 마지막 우승 당시인 1994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
  • 5차전 개최가 확정되면서 2018년 한국시리즈 이후 5년 만에 마지막 경기가 잠실에서 열리게 되었다.
  • 염경엽 감독은 2차전에서 2014년 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처음으로 밴헤켄이 등판하지 않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러면서 2014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어져 오던 염 감독의 "밴패패" 저주가 깨지게 되었다.
  • LG는 2차전에서 2016년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처음으로 케이시 켈리가 등판하지 않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러면서 2019년 켈리의 입단 이후 이어져 오던 "켈패패" 저주가 깨지게 되었다.
  • 오스틴 딘이 3차전에서 선제 스리런을 날리며 1998년 한국시리즈주니어 펠릭스 이후 2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LG 외국인 타자가 되었다.
  • KT 박병호가 3차전에서 홈런을 치며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2위(13개)가 되었다. 1위는 이승엽(14개), 또다른 2위는 최정타이론 우즈.
  • 1~3차전의 승부가 모두 1점 차로 갈렸는데, 이처럼 한국시리즈에서 세 경기 연속 1점차로 경기가 끝난 것은 통산 6번째 기록이다. 최근 기록은 2004년 한국시리즈 6~9차전.[166] KT는 처음이며, LG는 2002년 한국시리즈 4~6차전 이후 2번째이다. 첫 세 경기로만 한정하면 1986년 한국시리즈 1~3차전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 LG의 마무리 고우석은 1차전에서 패전, 2차전에서 세이브, 3차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한 시리즈에서 승, 패, 세이브를 3차전 이내에 동시에 기록한 최초의 투수가 되었다.[167]
  • KT 박병호가 8회말 역전 투런을 쳤지만 팀이 9회에 역전패하며 박병호가 포스트시즌에서 극적인 홈런을 치면 팀이 패배한다는 징크스가 5년 주기로 반복되었다.
  • LG 김현수가 4차전에서 선제 투런을 날리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SSG 최정에게 빼앗겼던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1위 자리를 17일 만에 탈환했다.
  • LG 문보경이 4차전에서 홈런을 치며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최연소(만 23세 3개월 23일) LG 선수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을 친 서용빈(만 23세 9개월 21일).
  • LG 오지환이 2~4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치며 KS 단일 시리즈 최초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단일 시리즈가 아닌 경우까지 포함하면 2007년 한국시리즈 6차전과 2008년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홈런을 쳤던 SK 와이번스 김재현에 이어 두 번째이다.
  • LG가 4차전 7회에 1번 홍창기부터 8번 문성주까지 8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포스트시즌 연속 타자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7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가 삼성을 상대로 기록했던 6타자 연속 안타. 타수로 치면 둘 다 8타수 연속 안타[168]로 공동 1위가 된다.
  • LG가 4차전을 11점차로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최다 득점차 2위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1위는 1990년 한국시리즈 1차전(LG 13:0 삼성), 또다른 2위로는 1988년 한국시리즈 4차전(해태 3:14 빙그레), 2015년 한국시리즈 5차전(두산 13:2 삼성)이 있다.
  • LG 김윤식이 4차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며 2002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 등판한 라벨로 만자니오 이후로 7677일 만에 선발승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169]
  • LG 김윤식이 4차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하게 되며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기록한 최연소(만 23세 7개월 8일) LG 선수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한 이상훈(만 23세 7개월 12일).[170]
  • KT는 4차전에서 15실점을 하며 팀 포스트시즌 최다실점 및 최초의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2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올해 플레이오프 1차전의 9실점.
  • 2023년 한국시리즈가 아무리 빨라야 11월 13일에 종료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수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171] LG 소속의 정우영, 문보경, KT 소속의 박영현이 대표팀에서 빠졌고 대신 신민혁(NC), 나승엽(롯데), 조병현(SSG), 문현빈(한화)이 각각 차출되었다.[172]


10.3. 시리즈 후[편집]


  • LG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횟수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 LG는 우승을 차지한 모든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으로 우승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1990년과 1994년은 4승 전승 스윕승이었고, 2023년은 1패 후 4연승이었다.
  • LG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에선 상대에게 무조건 2실점을 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173]
  • 또한 LG는 3회의 우승 모두 하계 아시안 게임이 열린 해에 달성했다. 1990년에는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이, 1994년에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이, 2023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열렸다.
  • LG의 3회 우승은 모두 월드컵이 끝난 직후 한국시리즈에 이루어졌다. 1990년과 1994년에는 시즌 중 월드컵이 열렸고, 2022년 월드컵은 카타르가 그나마 덜 더운 12월에 열렸기 때문에 직후 시리즈가 2023년.
  • LG는 우승할 때마다 당해 시즌 전에 해태-KIA의 주축 선수를 영입하고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1990년에는 투수 차동철을, 1994년에는 내야수 한대화를, 2023년에는 포수 박동원을 영입하고 바로 우승했다. 단, 차동철과 한대화가 해태 왕조의 주역이었던 것과는 달리 박동원은 KIA에서 1년도 채 뛰지 않았을 뿐더러 우승반지도 없었다. 코치로 영입한 이종범, 이호준도 있다 기아도 2009년 LG에서 김상현, 박기남 ↔ 강철민 트레이드로 김상현 데려와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했잖아? 그건 걍 정성훈 사서 내다 버린 것 줍줍 같은데
  • LG는 이번 우승으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지 모를 2025 시즌 메인 개막전 개최권을 가져가게 되었다.
  • LG는 KBO 역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 전 경기 선발 라인업을 동일하게 가져간 팀이 되었다. 선수층이 얇은 80년대 초반에도 일어나지 않은 진기록.
  • 5차전 중계방송사인 MBC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장면을 중계하게 되었다.[174] 김나진 캐스터 역시 3년 연속으로 우승 선언을 외치게 되었고, 박재홍 해설위원도 2년 연속 우승 확정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 반면 SBS의 정우영 캐스터는 지상파에 입성한 2014년 우승 확정 경기 중계 이후로 2015년부터 9년 연속 오프튜브 중계로만 우승 선언 중계를 맡았다.
  • 2023년 한국시리즈 챔피언 LG와 일본시리즈 챔피언 한신은 공통점이 꽤 많은데, 둘 다 홈 유니폼이 줄무늬 유니폼이면서 로고에 T가 있고[175], 2023년 시즌에서 수도에 있는 최대 라이벌 팀에게 상대 전적 우위를 거뒀다. 또한 LG는 2년 전 우승팀, 한신은 전년도 우승팀을 꺾고 우승하며 두 팀 모두 최근 우승팀에게 승리를 거뒀다.[176]
  • 2023년 한미일 우승팀들은 모두 팀의 영문 표기명, 로고에 T가 들어간다. LG와 한신은 Twins와 Tigers의 T, 텍사스 레인저스는 Texas State의 T다. 나이저 모건이 좋아할 듯한 상황이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미네소타 트윈스 혹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였다면 어느 쪽이든 한국팀 혹은 일본팀과 같은 마스코트를 사용한 구단이 우승한 기록으로 남았을 것이다.[177][178]
  • LG는 처음으로 홈 구장인 잠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90년에는 상대팀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시민구장, 1994년에는 상대팀 태평양의 홈구장 인천 도원구장에서 시리즈가 끝났기 때문.[179]
  • LG는 1982년에 창단한 원년 6개 구단 중 5번째로 홈구장에서 우승을 확정한 팀이 됐다.[180] 원년 구단 중 홈구장에서 우승을 확정한 적이 없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181] 뿐이다.
  • 1패 후 4연승 우승은 이번이 5번째로[182], 최근 사례는 2017년KIA 타이거즈. 5번 중 업셋이 2번[183] 섞여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팀의 1패 후 4연승 우승은 이번이 3번째다.
  • KT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했다.
  • KT가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패하면서 한국시리즈를 경험하지 못한 채로 해체되었던 쌍방울 레이더스를 빼면 KIA 타이거즈가 KBO 리그 유일의 한국시리즈 무패팀이 되었다. 또한 KT의 한국시리즈 경기 승률이 10할에서 5할대로 내려가면서 KIA가 한국시리즈 최고 승률팀 자리를 2년만에 되찾았다.
  • KT 이강철 감독은 해태 선수 시절 LG와 맞대결했던 1997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것에 이어[184] 감독으로서도 LG에게 패했다.
  • 2017년 두산 이후 6년 만에 정규시즌 2위 팀이 최종 순위 2위로 시즌을 마치며 6년만에 정규시즌 순위와 최종 순위가 일치한 시즌이 되었다.[185][186][187]
  • LG의 한국시리즈 경기 승률은 35전 17승 1무 17패로 정확히 5할이 되었다.
  • LG의 염경엽 감독은 2013년 넥센에서 감독이라는 직업을 시작한지 10년만에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코칭스태프 외에 프런트 말단 직원부터 단장까지 경험했던 프런트 출신 감독으로는 첫 번째 우승[188] 사례다.
  • LG가 우승하면서 2019년부터 5년간 서로 다른 팀이 우승하게 되었다.[189] 2017~2021년[190]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191]
  • 허도환은 2018년 SK, 2021년 KT에 이어 LG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통신 3사 팀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SK가 2021년 이마트에 인수되어 SSG 랜더스가 되었기 때문에 SK가 다른 구단을 인수하거나 신생팀을 창단하여 리그에 복귀하지 않는 이상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들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으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김현수함덕주2015년 두산 소속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LG 소속으로 우승하면서 잠실 야구장을 함께 쓰는 두 팀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역대 2번째[192] 사례가 됐다.[193]
  • 케이시 켈리오스틴 딘은 LG 트윈스 최초의 외국인 우승 멤버가 되었다.
  • 잠실을 같이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 우선 직전 우승으로부터 다시 정상을 차지하는데 10년 이상이 걸린 점[194], 새로 부임한 감독이 첫 해 우승을 이끈 점[195], 1패후 4연승으로 5차전 잠실 홈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점이 같다. 차이라면 두산은 정규시즌 3위로 준PO-PO를 거쳐서 올라온 반면 LG는 정규시즌 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는 점이다‌. 또 시리즈에서 외국인 투수 한 명이 엔트리에서 빠진 것도 공통점이다.[196]
  • LG의 우승으로 최근 우승이 20년을 넘긴 팀은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두 팀만이 남게 되었다. 여기에 창단 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까지 더하면 21세기 무관팀 및 10년 이상 우승을 못한 팀은[197] 세 팀만 남게 되었다. 참고로 이 세 팀 중 롯데만이 원년팀[198]이다.
  • LG가 우승하면서 4년 연속으로 로마자 이름 팀들이 우승하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NC-KT-SSG-LG.)
  •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면서 올해 월드시리즈와 한국시리즈의 MVP는 우투좌타 유격수가 차지하게 되었다.[199]
  • 1500경기 이상 출장 현역 선수 중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는 6명 있었는데, 그 중 오지환김민성이 이번에 우승하면서 이제 4명만 남게 되었다. KT 박병호가 그 중 한 명이고, 나머지 셋은 롯데에서 오래 뛰었던 강민호, 손아섭 그리고 전준우다.[200]
  • LG의 우승으로 프로야구가 시행되는 국가들 모두 장기간 우승을 못 했던 팀들이 우승을 이루어내는 진기록이 이어졌다. 먼저 미국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62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뤘고, 다음 일본에서 한신 타이거스가 38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이뤘으며, 이후, 대만에서 웨이취안 드래곤스가 24년 만에 다섯 번째 우승을 이뤄내더니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네 팀 모두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첫 우승이다. 특히 MLB, NPB, KBO의 경우 이번에 우승한 팀들이 리그에서 우승을 못 한지 2번째로 오래된[201] 팀이었다는 공통점도 있다.
  • 2023 월드 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공통점이 많은데 21세기에 먼저 우승 경험이 있는 상대편의 막내구단[202]을 상대로 우승했다는 점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끝냈다는 점이다.
  • 우승을 확정짓는 아웃카운트를 내야수가 바운드되기 전에 포구했는데 이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SSG가 우승을 확정짓는 아웃카운트를 비슷한 방식으로[203] 잡아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내면서 LG는 현재까지 모두 다른 아웃카운트로 우승을 차지했다.[204]
  • LG의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상위 라운드로 올라와서 LG를 만난 팀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205]
  • 3회 연속으로 수도권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206] 5년 연속으로 정규 시즌 우승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도 거머쥐었다.[207]
  •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서울특별시 연고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염경엽은 KBO 리그 최초로 선수, 단장,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208]
  • 차명석은 LG의 이전 한국시리즈 우승인 1994년 한국시리즈 LG 투수 엔트리에 들어가 선수로써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보았는데[209] 29년 후인 2023년에는 LG 단장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보게 되었다.
  • 케이시 켈리는 KBO 리그 최초로 포스트시즌의 모든 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거둔 선수가 되었다. 2019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상대로 승리, 202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상대로 승리,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상대로 승리,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KT를 상대로 승리.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순차적으로 업적 달성하듯 승리를 쌓아갔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서울광장 시민 환영대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오 시장은 2022년 허구연 KBO 총재와 환담했을 때 허 총재로부터 "서울 연고팀이 우승을 하게 되면 서울시내에서 시민들과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게끔 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바 있다.[210]
  • 2015년부터 4년 주기로 서울 연고팀 그것도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함께쓰는 두산과 LG가 한국시리즈를 우승하게 되었다.
  • LG 트윈스 우승에 경기장에서 그라운드로 뛰어 내려간 아저씨 팬이 화제다. LG의 우승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자마자 외야 쪽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한 팬이 그라운드로 뛰어내려 환호를 하며 달려갔다. 선수들과 함께 세리머니도 같이 했다. #
  • 2차전을 한 날인 11월 8일이 입동인데 2차전부터 5차전까지 LG가 스트레이트로 이기자 겨울쥐라서 그렇다는 발언들이 성행해서나왔다.
  • 이전까지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였던 2002년 한국시리즈의 서사가 그대로 재현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랜 시련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2002년 삼성, 2023년 LG), 기적같은 돌풍을 보여준 감동의 준우승 팀.(2002년 LG, 2023년 KT)
  • 우승 확정 후 회식을 하고 나서 하루 더 단체 숙소에 있었다고 한다. 주장 오지환이 혹시 모를 불미스러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일동에게 제안했고, 모두가 동의했다고 한다. ##[211][212]
  • 선수 시절 타이거즈에서 4회 우승한 이종범은 코치로 첫 우승이자, 다른 팀 소속으로 아들이 관중석에서 관람하는 가운데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사위와 함께한 건 덤.
  • 우승 직후 회식은 LG 선수단이 즐겨찾는 잠실 고박사에서 했으며 차명석 단장은 물론이요 구광모 회장도 참여하였다.
  • 정말 오랜만에 LG가 우승했다 보니 온갖 방송사에서 LG 선수단을 섭외하고 있다.
  • 11월 17일 LG 트윈스 구단은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LG트윈스 2023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LG 트윈스 구광모 구단주와 그룹 관계자 및 트윈스 선수단, 프런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우승 기념행사는 우승 축하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감독과 주장의 감사인사, 아와모리 축하주 건배, 한국시리즈 MVP '롤렉스'시계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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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명석 LG 단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와모리 소주는 몇 년 전에 세 통에 있던 소주를 한 통에 합쳤다.[213] 현재 4분의 3 정도 남아 있다. 사실 마실 수 있는진 잘 모르겠다. 개봉하면 (술 잘 마시는) 임찬규에게 시음하게 할 계획"이라며 "부족할 것 같아 KS 전에 두 통을 더 사왔다"고 한다. 일단 남아있긴 한 것으로 보이며 먼저 마신 임찬규가 멀쩡한지 테스트 해보고 다들 시음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시음# 어쨌거나 이 전설의 우승주는 11월 17일 오후에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비공개 축승회 때 드디어 구광모 구단주와 차명석 단장이 개봉했다. 이날 건배 제의를 한 구광모 구단주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아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하늘에서 보고 계신 선대 회장님께서도 누구보다도 굉장히 기뻐하시며 이 자리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선수단과 스포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 구단주는 또 "이제 저희 팬들은 더 이상 1994가 아니라 2023이라는 숫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기쁨의 숫자를 늘려가며 팬들의 마음속에 자랑스러운 오늘의 멤버들이 영원히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일:우승시계.jpg
파일:전설템_획득한_오지환.jpg
  • 잠들어 있던 우승시계가 공개되었다. 차명석 단장의 말에 따르면 시계에 대해서는 "최근 롤렉스 매장을 찾아 다시 광택을 내고, 내부 청소를 했다"며 "뚜껑을 여는 데만 수백만 원이 들었고, 부품도 갈아야 한다. 부품 교체는 주인에게 맡길 예정이다. 작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MVP에게 수여될 예정인 이 시계는 MVP인 오지환이 구광모한테[214] 많은 사람들이 구단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구단 박물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MVP' 오지환 "롤렉스 시계, 갖기엔 부담…구광모 회장님 드려야"[LG 우승] 오지환은 "회장님이 새 시계 주시겠죠?" 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17일 한국시리즈 MVP 수상으로 롤렉스 시계를 선물 받은 오지환은 "이 시계는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구 구단주는 "오지환 캡틴의 그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며 "그 뜻을 담아 '한국시리즈 MVP, 캡틴 오지환'의 이름으로 의미 있게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파일:attachment/thisteamlg.jpg
2010년 쌍둥이 마당에 올라온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됩니다로 유명한 글인데, 해당 글의 저자는 4차전을 직관하면서 진지하게 왁싱을 고려 중이라고 하였으며, LG 우승 확정 후 왁싱샵에서 본인의 말을 지킨 인증글까지 올리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 LG전자는 우승 기념으로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주요 가전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29% 할인 판매를 진행했는데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여기에 맞불을 놓아서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인기 비스포크 가전과 TV, 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 11개 모델 기준가 대비 30% 할인, 삼성닷컴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시 기준가 대비 최대 47% 할인을 11월 30일까지 진행이라는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이래서 인터넷에서는 사실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했느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워낙 오랜만의 우승이라 다른 해에 비해 우승을 축하한다는 타팀 팬들이 많았으며, 감동을 받았다는 타팀 팬도 꽤 많은 편이었다.

10.4. 방송사별 우승콜[편집]


  • 지상파 중계를 했던 MBC의 우승 콜은 문서 상단 참고.

오늘도 어김없이 졌다눈물의 시간
트윈스 팬들이 그토록 오래 걱정했던 내일은
드디어 챔피언이 된 오늘이 됩니다.

서울의 신바람이
어김없이 승리,
이변없이 챔피언,
이견없는 무적 LG로!!

아직 거기에 계십니까?

1994년을 추억으로 보내며
29년 만에 마음껏 외칩니다!

2023년 LG 우승! LG 우승! LG 우승!

SPOTV 김민수 캐스터의 우승콜


때렸고, 2루수 잡았습니다!! LG 트윈스 우승! 2023년 이 가을의 주인은 LG 트윈스입니다!! 간절한 소망의 지난 29년의 시간이 하염없이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이젠 진한 가을의 향기로 남아 마침내 우승의 결실로 돌아옵니다!! 2023년 프로야구 최강팀은 통합우승의 LG 트윈스입니다!!

KBS N SPORTS 이호근 캐스터의 우승콜


5구째 밀어냈고 이렇게 잡아내면서! 오랜 기다림이 끝납니다! 지난 29년 동안 아무도 외치지 못했던 한마디, 지금 외쳐드립니다! 우승, LG 트윈스! LG 트윈스 통합우승! 2023 프로야구 챔피언, LG 트윈스입니다!
지난 29년 동안 참 많은 이루지 못했던 꿈들이 있습니다. 달리지 못했던 적토마의 꿈, 끓어오르지 못했던 용암의 꿈, 날아오르지 못했던 로켓의 꿈까지. 하지만 그 모든 꿈들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꿈들이 모이고 모여서 2023년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SBS Sports 정우영 캐스터의 우승콜#



11. 우승 반지[편집]


아직 안 나왔다. 우승팀 LG의 허도환 선수가 우승 반지에 다이아를 크게 박아달라는 희망 사항(?)을 뉴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1]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 윤석열[2] 위 문단은 9회초 2아웃 후의 멘트이고, 경기 종료 후 우승 콜은 아래 문단이다. 이처럼 김나진의 우승 콜은 위와 아래를 하나로 엮어야 제대로 의미가 통한다. 사실 이런 비장한 중계 멘트가 9회 내내 계속되었기 때문에 일종의 빌드업 효과가 일어났다. 관련 이야기는 문서 하단의 '중계 관련'참고.[3] 넥센에서는 단기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SK에서도 2019년에 무려 9게임차를 두산에게 뒤집혀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한 것도 모자라 플레이오프에서도 키움에게 3연패를 당하며 광탈의 멍에를 뒤집어썼으며 그 다음 해에는 아예 꼴찌 수준으로 팀을 추락시켰다. 더구나 감독 본인은 경기 도중 스트레스의 여파로 실신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그 이후 2년 동안 아예 코치직에 손을 뗀 채로 연수나 해설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사례 때문에 LG 감독 선임 직전까지 '프런트' 염경엽은 호평이 많은 인물이었을지라도 '감독' 염경엽은 장점 없는 단점투성이였던 인물로 평가됐다.[4] 이 과정에서 구단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데 왜 던지지 못하냐는 입장이었기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상상태에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올려진다고 해도 플럿코는 2001년 삼성의 갈베스급 트롤짓을 할 가능성도 있다.[5] 당시 니퍼트 말고도 출전한 팀내 외국인은 로메로도 있었지만 한국시리즈 10타수 무안타로 오히려 짐이었다.[6] 그나마 김현수는 작년에 좀 치기는 했지만 장타가 하나도 없었다.[7] 신민재의 발견 이전 LG는 타팀에서 2루 불가 판정을 받은 정근우를 영입해보고, 서건창을 트레이드해보고, 심지어 외국인 타자 슬롯을 2루수로 채웠으나 모조리 실패했다.[8] 시즌 초에는 홈런 단독 선두까지 찍었었다. 참고로 LG는 역대 KBO의 모든 구단들 중 유일하게 홈런왕이 없다. 쌍방울도 김기태가 1994 시즌에, 막내 구단 KT도 멜 로하스 주니어가 2020 시즌에, 박병호가 2022 시즌에 홈런왕을 차지했다.[9] 이 부분은 논란이 있다. 2019년 투타 종합 팀 WAR 1위는 키움이었고 2위는 두산이었기 때문이다.[10] 여담 항목에 언급돼 있지만 이 술이 두 번이나 증발됐다는 얘기가 있다.[11] 주전 선수들은 LG 팀[12] 이날 한정 직관이 가능하며, 외야 제외 16,771석이 11월 3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실제 예매는 15,936석.[13] 김범석의 포일로 인한 득점.[14] 상대전적이 6승 10패였는데, 6승 중 5승을 벤자민 등판 경기에서 기록했다.[15] 이 점을 감안해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을 제외하면서 대타 자원을 줄이고 손호영을 엔트리에 넣어 내야 백업 전력을 보강했다.[16] 2차전은 승리했으나, 타자들의 타격감이 이 때부터 눈에 띄게 저하되기 시작했다.[17] 심지어 NC의 경우 와일드카드전까지 치르고 올라오기는 했다지만 준플레이오프를 3대0으로 빠르게 마쳐 며칠 더 쉴 수 있었다. 이에 비해 현재의 KT는 플레이오프 5판을 전부 치르고 하루 휴식 후 한국시리즈에 나서는만큼 부담이 더 크다.[18] 본래 고영표가 참석하기로 했으나 1차전 선발 등판으로 인해 박영현이 참석하는 것으로 보인다.[19] 2015년, 2016년(미출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두산[20] 2016년, 2020년 NC[21] 2019년, 2022년 키움[22] 2014년 넥센, 2019년 키움[23] 2014년 넥센, 2018년 SK, 2021년 KT(미출전)[24] 2014년 넥센[25] 2014년, 2015년 삼성[26] 2007년, 2008년, 2013년, 2015년 두산[27] 김상수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4년, 2015년에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경험했고, 이상호는 2016년에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경험했다. 박병호는 2014년, 2019년에 넥센-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경험했다.[타사중계1] SPOTV/SPOTV2: 김민수 - 양상문 / KBS N SPORTS: 권성욱 - 장성호 / MBC SPORTS+: 한명재 - 이상훈[28] 처음엔 삼중살로 기록되었지만 후에 기록이 정정되었다. 상황은 트리플 플레이가 맞지만 중간에 배정대가 진루를 했기 때문에 문상철의 번트는 병살타가 되고 이후 배정대의 주루사가 나온 것으로 기록되었다. 즉, 문상철의 삼중살타 기록이 아니라는 뜻. 삼중살로 기록되었다면 2004년 한국시리즈 7차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삼중살이 되었을 것이다.[29] 홈런성 타구라 비디오 판독이 이루어졌으나 2루타로 인정되었다.[30] 장성우의 주루사는 느린 발+홍창기의 정확한 홈 송구로 인한, '나올 법한' 아웃이었고, 알포드의 주루사는 LG 선수들의 수비도 문제가 있었지만 본인의 본헤드 플레이가 더 비중이 컸다. 차라리 앞만 보고 뛰었다면 안전하게 갈 수 있었으나 잠깐 망설인 사이에 기회를 놓쳤다.[31] 심지어 공 2개로 먼저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어냈음에도 삼진을 잡아내지 못했다.[32] 이 날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통산 PS 타율은 0.071까지 떨어졌다.[33] 케이시 켈리는 2002년 6차전 최원호준우승을 확정하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게 된다. 홈경기 기준으로는 2002년 5차전 세이브를 기록한 장문석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잠실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또 1번 타자 홍창기는 2002년 6차전 마지막 타자였던 매니 마르티네스 이후 21년 만에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 타석에 서게 됐다.[34] 테이블석의 정가는 10만원, 잠실에서 가장 비싼 프리미엄석 정가가 인당 14만원이다.[35] 이 징크스는 무려 2014년 한국시리즈 1차전 때부터 시작되어 밴 헤켄이 등판한 5경기는 모두 승리하고 오늘 경기를 포함한 나머지 14경기는 모두 패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염경엽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매우 약하다는 평가를 받게 만든 원인이다.[36] 1차전 패배 후 우승 사례에는 89해태, 95OB, 01두산, 07SK, 08SK, 13삼성, 14삼성, 15두산, 17KIA, 22SSG가 있다. 재밌는 건, 2000년~2019년까지 20년 동안 지금은 없어진 현대 유니콘스를 빼고 저 4팀이 우승을 독점했다는 것이다.[37] 1996년에 현대 유니콘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한테 리버스 스윕을 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1차전을 패배했고 1996년 한국시리즈의 우승은 해태 타이거즈가 하면서 현대는 준우승에 머물렀다.[38] 2009년에도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한테 리버스 스윕을 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1차전을 패배했고 2009년 한국시리즈의 우승은 KIA 타이거즈가 하면서 SK는 준우승에 머물렀다.[39]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롯데 자이언츠한테 리버스 스윕을 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두산은 1차전을 패배했고 그대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40] 야구는 경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경기 내내 일어서서 응원하는 것이 어렵고, 공격 때 일어나고 수비 때 앉아 있는 것이 문화이다. 따라서 홈팀 팬이 원정석으로 관람을 갈 경우, 홈팀 공격 상황에도 다른 팬들의 시야를 가리지 않기 위해 앉아서 응원하는 것이 예의다.[41]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2007년 및 2013년 2번 뿐인데, 공교롭게도 2번 모두 두산이 그 희생양이었다.[타사중계2] SPOTV, SPOTV2 김민수 - 민훈기 / KBS N SPORTS 권성욱 - 장성호 / SBS SPORTS 정우영 - 이순철[42] 이 홈런은 LG의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2회 최동수 이후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다.[43] 한편 이 대목에서 정민철 해설은 염경엽 감독의 구상이 맞아들어간다는 언급을 했다가 커뮤니티 등지에서 무슨 구상이라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다수 남겼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퀵후크 상황에서 불펜으로 틀어막으면서 1점씩 쫓아간다는 보편적인 상황에 대한 예상이라고 보는 것에 가깝다. 이 언급 자체가 4회 1사 만루 위기를 김진성이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에 5회에 언급된 상황이었다. 퀵후크를 의도한게 아니라 퀵후크에 이은 잦은 불펜교체가 맞아들어간다는 표현. 애시당초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발 최원태에게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피칭을 주문했었다. 그게 실패했기에 어쩔 수 없이 퀵후크를 강행한 것.[44] 우연히도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 끝내기 당시와 2023년 한국시리즈 2차전의 상황 모두 1루수가 박병호다. 차이점이 있다면 당시 박병호는 선상 수비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선상 수비를 했음에도 공을 놓쳐버린 것.[45] 다만, 타구가 워낙 라인선상에 근접했고, 베이스 근처에서 바운드가 튀어 처리하기 쉬운 타구는 아니었다. 실제로 글러브 밑을 스치듯 빠져나갔다.[46] KT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고 2차전의 KT를 축약한 장성우와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았는데 장성우에게는 체인지업으로 유인하다가 몸쪽 직구로 허를 찔렀고, 배정대에게는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체크스윙 아웃을 만들어냈다. 특히 배정대는 LG를 만났을 때에 압도적 타격감으로 그동안 어떤 LG 투수의 유인구에도 미동조차 않으며 안타와 볼넷을 양산해 냈는데 함덕주가 쉽게 삼진을 잡아냈을 정도로 절묘한 제구를 보여줬다.[47] 이 때 상당수의 LG 팬들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왔던 그 번트 실패 때문에 많이들 불안해했으나 이번만큼은 문보경이 침착하게 타구를 죽여 번트에 성공했다.[48] 이날은 전날과 다르게 제구가 아주 잘 되었다. 특히 구속을 살짝 줄이며 제구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고우석이 난조를 보이는 날은 직구가 날리면서 쉽게 투 볼로 시작하며 제구 난조를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날은 직구 구속을 150km 언저리로 줄이고 커브를 주요 변화구로 섞어 핀포인트 제구로 가볍게 투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KT 최고의 교타자 중 한 명인 김민혁을 커브 헛스윙 삼진으로, 가장 공을 잘 본다는 조용호를 루킹 삼진으로 가볍게 잡았다. 공도 빠른데 제구가 잘되니 언터처블 수준. 그리고 연속 삼진을 잡은 이후 영점이 잡힌 듯 후속타자 김상수에게는 곧바로 구속을 끌어올려 154km짜리 직구 2개로 범타를 유도하며 게임을 끝냈다.[49] 추가로 박동원의 프레이밍도 좋았다. 2아웃 삼진선언 나올 때 직구, 그리고 2아웃 0-0 때의 투구가 각각 타자 몸쪽 살짝 빠지는 공, 그리고 그냥 존 아래로 낮게 깔리는 공으로 화면에서 볼로 판정될 공이었는데 둘 다 스트라이크로 받아냈다. 이 경기 전체적으로 낮은 공에 후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투수, 포수 모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50] 여담이지만 2019년부터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쿠에바스가 엘상바 기질을 심하게보여 LG 상대 승리가 하나도 없는데, 간 만에 호투하여 승리 요건을 달성했음에도 불펜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공교롭게도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온 날에 KT는 LG전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이어지게 되었다.[51] 특히 2회초 조용호가 2루타에 만족하지 못하고 3루에 도전하다 아웃되어 후속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 4회초 김진성에게 막혀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매우 뼈아팠다.[52] 그도 그럴 것이, 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싸움을 하며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NC가 플레이오프 전까지 전승으로 4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2승을 달렸을때도 5경기째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면서 경기 후반부터 눈에 띄게 타격감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즉, NC는 시리즈 전승으로 휴식일을 최대한 챙겼음에도 6경기째부터 체력이 저하된 것이 리버스 스윕의 결과로 나왔는데 KT는 첫 시리즈인 플레이오프부터 이미 5경기를 치르며 체력을 소모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2차전이 KT의 포스트시즌 7경기째였는데 KT는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의 3경기를 한 경기라도 내주면 끝이라는 압박감 속에서 치러냈으니 아무리 KT가 플레이오프까지 20여일간 휴식을 보장받았다고 해도 이때 쏟아낸 선수들의 에너지는 결코 작을 수 없다. 더불어 LG가 시리즈 초반에 선수들의 분위기 적응 문제로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을 때 KT는 최대한 승리를 벌어 한국시리즈를 유리하게 끌고 가야한다는 계산도 있었겠지만 그 계산이 아깝게 빗나간 건 덤. 지금 상황에서 KT 선수들이 느낄 피로도는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의 NC 선수들의 그것과 비교해도 크게 나을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다.[53] 물론 직전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하고 하루만 쉬고 한국시리즈에 돌입했음에도 업셋에 성공한 2015년2018년의 사례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마냥 불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3차전에서 다시 승리하여 기세를 되찾는 것이 관건이다.[54] 2021년부터 LG 불펜은 필승조를 2개, 짜내면 3개까지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3시즌 내내 물량, 기량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작년에 모 감독 삽질로 난타당했을 뿐. LG는 고우석과 정우영이 시즌 내내 작년의 기량을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다른 불펜 투수들의 호투와 강력한 타선의 힘으로 정규 시즌 86승 중 절반에 육박하는 42승을 역전승으로 챙긴, 뒷심이 매우 강한 팀이었다.[55] LG의 21년 만의 한국시리즈 홈런이자 오지환 본인의 가을야구 첫 홈런이다. 오지환은 LG가 암흑기를 탈출한 2013년부터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선수임에도 10년 동안 홈런을 단 1개도 때려내지 못하는 등 가을 역적인 선수였다.[56] 두 경기 동안 출루가 볼넷 1회뿐이었다.[57] 그러나 반대로 월드시리즈에서 62년 만에 텍사스 레인저스 우승, 일본시리즈에선 38년 만에 한신 타이거스 우승이라는 더 오래 우승하지 못한 팀이 우승했다는 반대 징크스도 있어 어떤 징크스가 이길지도 관심사인 상태. 게다가 타이완 시리즈에서 웨이취안 드래곤스가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을 승리했음에도 5차전 경기 전날에 4승 3패 접전 끝에 24년 만의 우승을 거뒀기에 이 징크스는 깨져도 이상하진 않는 상황이다.[58] LG : 1990년 4승 우승(VS 삼성), 1994년 4승 우승(VS 태평양) / KT : 2021년 4승 우승(VS 두산).[59] 부상으로 인한 불의의 교체였다.[60] 다만 이 경기는 윤학길의 제로퀵보다 3회초 김종헌의 병살타와 3회말 박정태의 에러가 게임 흐름에 더 비중이 컸다.[61] 손동현은 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등판하며 한국시리즈에서 체력 저하가 나타났고 박영현은 손동현만큼은 구르지 않았지만 전날 1차전 마무리로 등판한데 이어 2연투 과정에서 체력 저하로 인해 제구 난조가 왔고 이는 결국 2차전 역전패의 빌미가 되었다.[62] 사실상 PS 타율 1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박병호의 4번 붙박이는 큰 거 한 방만을 위해서이다. 허나 득점권마다 찬스를 날리고, 홈런까지 단 한번도 쳐내지 못한다면 타순 조정의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팬들은 감독이 라인업을 바꿀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63] 다만 1차전에도 등판했던 이정용, 함덕주, 고우석을 제외하면 모두 2차전 등판이 PS 첫 등판이었고, 3차전 전에 하루 휴식도 있는 만큼 불펜 투수 전원 가동이 또 필요하다면 못할 것은 없다. 양적, 질적으로 KBO 최강의 불펜진을 보유한 LG의 강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64] 40번의 한국시리즈 중 30번은 우승팀이 3차전을 승리했다. 3차전이 무승부였던 1993년의 해태 타이거즈까지 합치면 3차전을 진 팀이 우승한 경우는 10번밖에 되지 않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0년의 NC 다이노스가 3차전을 패배하고 우승했다. 3차전에서 패배하고도 우승한 팀은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1999년 한화, 2003년 현대, 2004년 현대, 2009년 KIA, 2011년 삼성, 2012년 삼성, 2020년 NC 정도 뿐이다. 대부분 2승을 먼저하고 3차전을 패배하고 우승했다. 이 중에서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내주고 우승한 팀은 2003년 현대, 2020년 NC뿐이다.두 팀 모두 해당 시즌 페넌트레이스 1위팀인 것은 비밀이다.[65] KT 입장에서는 상대전적을 살려서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켜야 할 입장이고, LG 입장에서는 임찬규의 상대전적을 극복하고 KT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벤자민을 무너뜨려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해야할 입장이다.[타사중계3] SPOTV, SPOTV2: 김민수 - 이대형 / MBC SPORTS+: 한명재 - 이상훈 / SBS SPORTS: 윤성호 - 이순철[66] 고우석2019년 준플레이오프때도 박병호에게 동점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는 홈런을 맞은 적 있었다. 다만 그때는 9회 말이라 끝내기가 되었으나 이번에는 8회 말이라 LG에게는 한 이닝의 기회가 더 남아있었다.[67] 그러나 리플레이를 보면 스윙이라고 인정될 만한 기준인 배트 헤드가 나오지 않은 것을 명확히 볼 수 있다. 즉, 명백한 오심. 당일 중계를 하고 있던 윤희상, 박용택 해설위원도 리플레이를 보면서 잘못 판정했다는 리액션을 했다.[68] 코스가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김현수의 끝내기 병살과 같았다.[69] 실제 3차전 SBS의 중계 아나운서와 다음날 4차전 해설이었던 이순철도 이 케네디 스코어를 계속 언급했는데 이는 방송용으로 매우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케네디 스코어는 엄연히 한국에서 지어낸 거짓말로 부정확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어원은 루즈벨트 대통령이었다고 기사로 여러 번 증명까지 되었다.[70] 전설의 한국시리즈 4승의 주인공 최동원의 투혼의 마지막 등판과 그에 보답하는 유두열의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빛났던 최후의 승부였다.[71] 삼성 박충식의 15이닝 181구 투혼의 역투로 회자되는 역대 한국시리즈 최고의 투수전으로 손꼽히는 경기다.[72] 김홍집의 10⅓이닝 141구 역투와 그걸 끝끝내 이겨낸 당시 백업멤버 김선진의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의 끝내기 홈런이 나온 경기이다.[73] 9회말 이상훈을 무너뜨린 이승엽의 동점 스리런에 이어 마해영의 백투백 끝내기 홈런이 나오며 끝까지 물고 늘어진 언더독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삼성 20년 한국시리즈 잔혹사를 깨트린 명승부로 유명하다. 또한 이 경기는 이날로부터 21년 전, 정확히 같은 날에 열린 경기이기도 하다. [74] 1960년 월드 시리즈 이후 전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크보 역사상 최초로 7차전 끝내기 홈런이 터진 경기.당시 SK는 끝도 없는 부상과 두산과 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을 이뤄내며 2009년 한국시리즈에 올라왔지만 벌떼불펜이 과부하가 걸렸는데 결국 넉 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결국 홈런 3방으로 이를 무너뜨린 KIA 타이거즈가 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이 경기는 4회 바람이 만들어준 박정권의 2점 홈런과 6회 임채섭 주심의 홈 태그 오심 등으로 인해 5대 1까지 벌어져 버린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안치홍 나지완이 5타점을 합작하여 결국 승리로 이끌고 우승을 확정한 명승부.[75] '날카로운 타구 페어볼'로 회자되는, 1점차 9회 2사 1-3루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 2루타가 나온 경기이다. 이 경기도 이날로부터 9년 전, 정확히 같은 날에 열린 경기다.[76] 시작부터 치열한 투수전을 보여준 SK,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8회말 역전을 만들어낸 두산, 그리고 9회 2아웃의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기적같은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인천의 심장 최정, 마지막으로 연장 혈투 끝에 역전홈런을 터트린 한동민까지 명승부에서 보여줄수 있는 순간은 전부 보여준 경기였다.[77] 5회말 조용호 적시타로 첫번째 역전(3-4), 6회초 박동원 역전 투런으로 두번째 역전(5-4), 8회말 황재균 동점 2루타 및 박병호 역전 투런으로 세번째 역전(5-7), 그리고 방점을 찍은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오지환 역전 스리런으로 마지막 네번째 역전(8-7)[78] 블론세이브까지 포함하면 한국시리즈 역사상 최초 기록이고 3경기 만에 이걸 다 이룬 것도 고우석이 유일하다. 블론세이브를 제외한 기록 보유자는 1999년 한국시리즈구대성, 2009년 한국시리즈채병용이 있다.[79] PO에서 손동현, 박영현에 비해 그나마 혹사가 덜했다. 그래서 더 충격적이라는 것. 그러나, 이날 경기는 난타당할 만 했는데, 직구를 위주로 피칭하는 투수가 직구 최고 구속이 143~144 정도에서 형성되며 145km/h를 넘지 못했다. 원래의 김재윤이었으면 148~150km/h 혹은 그 이상 정도에서 형성되었을 건데 3km/h 이상 느린 공으로 제구까지 아슬아슬하니 변화구로 승부를 본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재윤 특유의 폼이 안 좋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 나오는 유리한 카운트잡고 도망가다 볼넷 내주는 투구가 나온 건 덤.[80] 다만 구속에 관해서는 추위는 물론이고 구속측정장비가 PTS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KBS,MBC,SBS는 중계정보를 스포츠투아이에서 받기 때문에 스포츠투아이가 자체개발한 PTS에 근거한 구속표기를 하는데 PTS는 트랙맨에 비해 구속이 1.5 ~ 3km정도 적게 표기된다. 같은 중계라도 트랙맨을 쓰는 스포티비에 비해 구속이 적게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3사 중계시에는 이런 점이 감안되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PTS 구속은 매우 불안정하고 적게나온다는게 통설이며 고우석이 비록 1차전에서 155km를 기록했으나 고우석은 최고 158km까지 던지는 투수이다.[81] 2023년 삼성구단은 PTS구속이 자체 트랙맨에 비해 심한경우에는 4km까지도 적게 나온다며 스포츠투아이사에 항의한 적이 있음이 야구부장채널을 통해 밝혀졌다. 방송 3사에서 PTS를 쓰기 때문에 팬들이 오해한다는 것.[82] 2B-1S 상황에서의 오심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 항의는 정당하다고 해설진들도 이야기하였으나, 직후 고우석의 제구 실패로 김준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여 사실상 이강철만 퇴장당한 꼴이 되었다. 물론 몸에 맞는 공 상황은 이강철이 퇴장당하고 나서 일어난 변수이기에 팀의 감독으로서 오심에 대해 충분히 항의할만 했다. 거기다 이미 경기는 뒤가 없을 정도로 후반이었기도 하고.[83] 윤희상은 "지금 KT 벤치에서도 나왔는데, 지금 화면상에서도 (체크 스윙 때) 배트 헤드가 전혀 안 나왔어요." 라고 대놓고 오심임을 비판했다.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용택도 맞장구칠 정도로 명백한 노스윙이었다.[84] 2013년 준플레이오프 5차전,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85] 이때 투수도 고우석이었다.[86] 이 경기가 벤자민의 한국무대 두번째 경기이자 LG전 첫 맞대결이었다. 앞서 데뷔전에서 3이닝만 던지고 부상으로 이탈후 복귀전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경기를 데뷔전으로 기억하고 있는 팬들이 제법 많다.[87] 1승 1패 상황은 총 20차례 있는데, 이 중에서 2승을 선착한 팀이 17번 우승했다.(무승부가 포함된 1982, 1993, 2004도 포함)[88] 단, 이상동은 3차전에 등판하긴 했다.[타사중계4] SPOTV/SPOTV2: 김민수 - 이대형/ KBS N SPORTS: 권성욱 - 나지완 / MBC SPORTS+: 한명재 - 김선우[89] 7회 초에만 7점이 나왔다.[90] 시리즈 처음이자 유일하게 투수가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다. 심지어 이 승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현재까지 유일한 선발승이다. 이후 켈리가 5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기록했다.[91] 이 부문의 최다 기록은 2001년 한국시리즈 4차전두산 베어스가 기록한 18득점.[92] 두 시즌에 걸쳐서는 김재현2007년2008년에 걸쳐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93] 45타점. 종전 기록은 SSG 최정의 43타점[94] 외국인 선수의 기록을 제외하면 1998년 한국시리즈 5차전 최향남 이후 9,145일 만의 선발승이다.[95] 등본 기준. 실제 생년은 70년 생.[96] 후술되어있듯 5차전도 관람을 했는데 일반적인 옷차림이 아닌, 유광잠바까지 직접 장만해서 입고 등장했다. 바로 옆에 앉아있던 사람은 차명석 단장.[97] 가디언 테일즈 밈인 근데 이제 뭐함?의 패러디 만화다.[98] 1990년과 1994년엔 5~7차전이 잠실 중립경기였기 때문에 1패씩만 했어도 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두 번 다 스윕으로 끝내버리는 바람에 각각 대구인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99] 다만 LG의 경우 '이제 불펜진에 체력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정도라면, KT 투수진에는 이미 과부하가 심하게 왔다. LG는 엔트리에 KT보다 투수가 2명 더 많고 KT는 플레이오프 5경기에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선발 3인방을 돌려쓰면서 손동현은 전경기, 박영현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제외한 전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차전에서 KT는 이 5명의 투수들을 제외한 남은 투수들을 썼지만 모두 LG 타자들에게 난타당하며 LG 투수진에 비해 체력 소모도 훨씬 커진데다가 이들을 믿고 맡기기도 힘들어졌다. 심지어 1패만 하면 끝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선수들을 아낄 수도 없어진 상황이다. LG 입장에서 5차전을 지게 된다면 6, 7차전에 등판할 KT의 선발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변수가 생기는 게 성가실 뿐, 체력 문제에서 KT보다 크게 문제가 있다고 하긴 어렵다.[100] LG는 설령 켈리가 2차전의 최원태처럼 초반 난타당한다 한들 벌떼야구를 또 시전하며 뒤를 틀어막을 수도 있고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서 2차전에 0.2이닝, 3차전에 0.1이닝만 소화했지만 이 2경기에서 만루 위기를 모두 지운 히든 카드 김진성도 들고 있다. 게임이 크게 기울어지면 롱 릴리프 역할이 가능한 추격조 투수들을 쓰며 한 경기는 내주고 다음 경기에서 3일 쉰 다른 필승조급 투수들을 총동원시켜 벌떼야구를 다시 펼칠 수도 있다. 반면에 KT는 가용할 수 있는 롱 릴리프 자원이 없어 선발 자원인 배제성이 롱 릴리프를 맡고 있고 필승조를 제외한 불펜은 4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믿고 맡기기 힘든데 필승조의 체력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 더 이상 경기를 내주고 체력을 아끼는 게 불가능한 KT에 비해 LG는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의 양과 질이 훨씬 좋은 상황이다. 특히 4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앞서 언급한 필승조들은 이정용을 제외하면 모두 이틀 휴식을 취하게 되어 LG 불펜은 감독의 결정만 떨어지면 5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여력이 충분하다.[101] 단 4경기만 치렀음에도 LG의 단일 포스트시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최다 기록은 12경기를 치른 1998년의 9개.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 당시였던 2002년에는 포스트시즌 13경기를 치르며 6개의 홈런을 쳤다.[102] 이는 점수차가 컸던 플레이오프 1차전, 4차전에서 무리하게 필승조를 기용한 여파가 컸다.[103] 특히 4차전은 '이강철 감독이 왜 지친 기색이 역력한 박영현, 손동현만 계속 내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보여준 경기였다.[102] 마무리 김재윤을 포함한 나머지 불펜투수들이 죄다 내는 족족 LG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했고, 특히 2021년 KT 불펜의 핵심이었으나 2년간 드라마틱하게 입지가 추락한 주권은 이날도 장타를 허용하며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선발 자원인 배제성을 끌어다가 불펜에 쓰고 있는데도 이 모양이며, 배제성도 4차전 패색이 짙은 이닝을 억지로 먹느라 투구수가 60개에 육박하도록 던졌기에 5차전 등판 여부도 불투명하다.[104] 이미 KT는 플레이오프를 5경기나 치렀고 LG보다 투수를 2명 적게 보유하고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다. 게다가 모든 불펜투수가 우투수라서 좌타자 중심인 LG 타선에 비교적 약한 점 등으로 인해 투수의 양과 질 모두 LG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타사중계5] SPOTV, SPOTV2: 김민수 - 양상문 / KBS N SPORTS: 이호근 - 나지완 / SBS SPORTS: 정우영 - 이순철[105] 당시 이 경기를 입중계하던 감스트유영찬의 이 폭투를 보고 "군대로 치면 에이스가 탄피를 잃어버린 것 같아."라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106] 바로 위의 영상을 보면 다른 선수들보단 차분해 보인다. 마음고생이 많았던 듯. 이후 중계화면에 북받치는 눈물을 닦는 모습오열이 포착되었다. 엘튜브에 퉁퉁 부은 눈으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것은 덤 [107] 참고로 LG가 202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 이전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출전 기록인 2002년 한국시리즈 당시 김성근이 LG 감독이었고 김응용이 삼성 감독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악전고투 끝에 LG를 준우승으로 이끌고도 구단 운영 철학과 김 감독의 야구 철학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질됐다. 그리고 나서....[108] 사족으로 엘리트 야구대회는 아니지만, 이 경기날 이전에 있었던 KUSF 클럽챔피언쉽 결승에서 홍익대의 동아리 위너스가 우승을 차지했다.[109] 원래 이 시구는 4차전 스윕으로 갔다면 이루지 못했을 수 있었다. 허나 2차전까지 1:1로 끝나면서 5차전이 진행되면서 이 시구를 볼 수 있게 되었다.[110] 홍성흔은 시포를 하러 방문했고 이만수는 경기 종료 후 데일리 MVP를 시상하기도 했다.[111] MBC는 1990년과 1994년에 라디오로 해당 경기를 중계했다. 당시 TV로 LG의 우승을 중계했던 방송사는 KBS였다.[112] 공교롭게도 MBC는 청룡의 유일한 한국시리즈였던 1983년 한국시리즈뿐만 아니라 1997년, 1998년 한국시리즈에서 MBC-LG가 준우승하는 순간을 중계하기도 했다.[113]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버전. 하지만, 이 선곡에 대해서는 혹평이 많다. 경기 현장에서는 승리의 노래가 울려퍼지는데 이를 가렸기 때문.[114] 사실 이게 원칙적으로 맞는 대응이다. 난입한 관중은 일단 선을 넘은 훌리건이기 때문에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예측이 불가능하고 난입 관중이 기대하던 반응이라도 혹시 선수들이 보이면 너도나도 난입할테니 통제가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인터넷 반응은 29년만의 우승 직후라 다들 관대해져서 "오죽했으면 그랬겠냐"는 반응도 많았다. 만약 시즌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꼴리검이나 마산아재, 대구아재도원전사 등 말 그대로 훌리건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일단 외야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도 홍창기가 한 관중에게 포옹을 해주고 최동환이 어깨동무를 할때 관중의 어깨를 잡아주긴 했다.[115] 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2, 3차전의 역전승은 정규시즌의 포기하지 않는 야구와 폭발적인 공격력의 조화가 이루어진 대단한 저력의 결과물이었다.[116] 우승 후 박해민이 인터뷰에서 꼽은 우승의 원동력이 '외국인타자 오스틴'이었다. 준수한 외인 타자의 유무가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박해민은 "우리 팀이 몇 년 동안 좋은 외인타자를 뽑지 못했는데, 올해는 오스틴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김)현수형이나 지환이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면서 "오스틴은 실력 뿐 아니라 인성, 승리를 향한 열망 등도 큰 선수다. 작년과 국내 선수는 큰 차이가 없는데 이 부분이 정말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117] 아이러니한건 이러한 야수들의 고령화를 만든 것은 베테랑의 안정된 수비를 선호하는 이강철의 성향이었다. 저번 시즌부터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한 것이 결국 타선은 물론이고 믿었던 수비에서마저 거대한 구멍을 내버린 것.[118] 한국시리즈 4경기 동안 LG 타선에서 홈런 8개를 쏘아올린 반면 KT 타선은 홈런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유일한 홈런인 3차전 8회말에 박병호가 고우석을 상대로 날린 역전 투런 홈런마저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119] 뎁스가 얇은 필승조가 지친 시점에서 1차전을 잡는 천운을 얻었고, 2차전과 3차전도 LG가 예상보다 크게 흔들리며 KT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해당 경기들에서 타선이 부진해 득점권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그 결과 적은 점수차에 지쳐버린 필승조가 또 올라와서 두들겨맞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4차전에서는 어떻게든 이들에게 쉴 틈을 주기 위해 안 쓰던 불펜 선수들을 올렸으나, 이들은 왜 KT가 손동현과 박영현에게만 의존하는지를 보여주고 말았다.[120] 참고로 삼성은 2004 시즌이 끝난 뒤 한국시리즈에서 패배를 안겼던 현대 유니콘스의 심정수박진만을 FA로 영입했다.[121] 대신 익일 0시 10분에 오늘도 사랑스럽개 몰아보기가 방송되었다.[122] 경기가 길어져서 편성이 줄줄이 밀리는 바람에 골든걸스 방송이 본방/스페셜 모두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섞인 시선도 있었는데, KBS는 편성을 통째로 밀어버려 어떻게 스페셜 방송만은 내보냈다.[123] PO 때 우려되었던 '드라마 다음 애국가' 상황이 KS 때 기어이 실현된 셈이다.[124] 단, wavve쪽은 모회사인 콘텐츠웨이브를 통해 저작권이 확보가 되어있어 정상적으로 재송신된다. 여기서 말하는 KBS2 온에어는 홈페이지와 KBS+.[125] 잠깐 나오다 말았다.[126]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8 뉴스[127]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10~2013년 김현태 캐스터.[128] 1994년 당시 MBC는 AM 라디오 채널(現 MBC 표준FM)으로만 중계를 했기 때문에, KBS 측으로부터 받은 영상 화면에 MBC AM의 중계 음성 자료 화면을 덧씌워 방송했다.[129] 다만 배경음악으로 선정된 ATEEZ질풍가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엇갈렸다.[130] KT의 연고지인 수원 등 경기도 역시 OBS 라디오의 가청권역이고 심지어 OBS 라디오의 연주소도 수원에 있기 때문에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KNN처럼 KT의 포스트시즌 홈 경기를 중계해 볼 만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중계 개시 첫 해인 2023년은 흥참동 중 팬덤이 크다는 이유로 SSG 홈경기 중계로만 범위를 한정해 KBO와 계약했기 때문에 중계방송을 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다.(하는 순간 OBS는 계약 위반이 된다.)[131] 11년 전까지만 해도 제2의 SBS를 꿈꿨던 KNN에서는 가청권역 연고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한국시리즈까지 쭉 중계를 해줬지만 지금은 방송국 유지에도 급급해서 전국구 중계를 할 여유가 없다. 이제 한국시리즈를 라디오 중계로 듣고 싶다면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가 호성적으로 KS에 직행이든 PS 승리든 진출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전국구 중계가 아닌 그 지역에 거주하는 청취자들만 데이터를 안 쓰고 전파로 즐길 수 있다. 뭐 KNN의 경우에도 11년 전에도 전국구 중계와는 별개로 방송망이 전국구는 아니긴 했지만.[132] 닐슨[133] 1990년과 1994년은 모두 일요일 낮 원정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기존의 2-3-2 체제가 유지되었으면 또 일요일 낮 원정경기에서 우승했겠지만 말이다.[134] 비슷하게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홈 팀 한국시리즈에서 홈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1995년,2001년,2015년 3번이나 잠실에서 우승한 적이 있었다.[135] 웨이취안의 경우 1999년 해체 후 재창단되어 2021년부터 리그에 재합류한 팀이 우승한 것이라 한미일의 장기 무관 탈출과는 조금 다르긴 하다. 다만 기존 프랜차이즈가 재창단을 한 특이한 사례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체 전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상태라 24년 만의 우승이라 불러도 문제는 없긴 하다.[136] 원래 120경기를 치렀으나 코로나로 인해 98경기로 시즌이 단축된 멕시칸리그에서는 73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팀이 우승하지 못했다.[137] 특히나 이번 한국시리즈는 일찍이 이 기간에 고척 스카이돔 대관 불가 통보를 받아서 고척 중립 구장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유는 11월 19일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때문이다. 한국시리즈 7차전 예정일에서 불과 나흘 뒤에 열리는 건데, 야구는 아니지만 대형 이벤트인 만큼 나흘 만에 준비하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138] KS 직행을 확정 지은 LG의 연고지인 서울 내 일부 CGV 극장들이 먼저 상영이 확정 되었으며 KT와 NC의 진출 여부에 따라 수원과 창원 내 일부 지점들이 확정될 계획이었다. 그리고 KT가 진출함에 따라 수원 내 일부 극장들의 상영이 확정 되면서 수도권 내로 범위가 좁혀졌으며 경기 티켓팅과 마찬가지로 영화관 생중계 역시 열띤 인기로 인해 대부분의 좌석들이 매진에 가깝게 팔려 나가며 1차전 시작이 얼마 안 남은 시점 서울과 수원 인근 일부 상영관들이 추가로 투입됐다. 각 영화관 프랜차이즈에서 이러한 스포츠 경기를 수익모델로 본격적으로 삼은 것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 그 시작점인데, 그 전에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이벤트성으로 FIFA 월드컵 같은 경기를 상영한 적은 있긴 하다.[139] 2023년에 한국시리즈가 일본시리즈보다 더 늦게 시작하고 끝난 걸 감안하면 추운 날씨에 물에 뛰어드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140] 참고로 원작인 코믹스판에서는 한신 대신 주니치 드래곤즈로 언급이 되어있다.[141]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적절한 로컬라이징인데, 요미우리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를, 한신은 오사카 바로 옆동네인 니시노미야를 연고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거의 김해시 정도의 포지션인 셈.[142] 9번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 조인성, 이대형, 7번 이병규, 채은성, 유강남, 김용의[143]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즌 문서 달라지는 점 참조.[144]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3년간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중 최소 한 팀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이 중 두산과 삼성이 맞대결한 것이 2001, 2005, 2013, 2015년, 삼성과 SK가 맞대결한 것이 2010, 2011, 2012년, 두산과 SK가 맞대결한 것이 2007, 2008, 2018년.[145] 2013·2015~2021 두산, 2014 넥센, 2019·2022 키움, 2023 LG[146] 2007년~2008년,2018년 SK,두산, 2009년~2012년 SK, 2013년 두산, 2014년 넥센, 2015년~2017년 두산, 2019년 두산,키움, 2020년 두산, 2021년 KT,두산, 2022년 SSG,키움, 2023년 LG,KT[147] LG와 KT는 상술했듯 역대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이고, SSG의 전신 SK 시절에도 LG, KT와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심지어 서울 SK 나이츠수원 kt 소닉붐이 맞붙는 농구판 통신사 시리즈는 여태껏 플레이오프에서 열린 적이 없다.[148] 이전 서술에는 4대 스포츠 역사상 한번도 없었다고 되어 있었으나 KBL 06~07 시즌 창원 LG와 부산 KTF의 4강 플레이오프가 있었다. 퍼비스 파스코장영재와 심판을 연달아 폭행하여 영구제명된 그 시리즈다.[149] 가장 최근 벌어진 드림 올스타 소속팀 간 한국시리즈는 2021년 한국시리즈 두산과 KT의 매치업이며, 가장 최근 벌어진 나눔 올스타 소속팀 간 한국시리즈는 1998년 한국시리즈 LG와 현대의 매치업이다.[150] 참고로 드림 올스타 팀과 나눔 올스타 팀의 맞대결로 치러진 한국시리즈에서 드림이 이긴 것은 1992, 2002, 2006, 2014, 2016, 2019, 2022년이고, 나눔이 이긴 것은 1986, 1987, 1990, 1993, 1999, 2000, 2003, 2004, 2009, 2017, 2020년이다.[151] LG가 우승할 경우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센트럴 리그 팀-아메리칸 리그 팀-나눔 올스타 팀이 우승하게 된다.[152] KT가 우승할 경우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센트럴 리그 팀-아메리칸 리그 팀-드림 올스타 팀이 우승하게 된다.[153] 2021년 KT(수원)-두산(잠실), 2022년 SSG(인천)-키움(고척), 2023년 LG(잠실)-KT(수원)[154] 그걸 제외하면 비수도권팀 까지 포함하면 2017년 한국시리즈 1~2차전 광주에서 KIA와 두산이 대결한 한국시리즈가 맞대결이 최근 비수도권에서 열린 마지막 한국시리즈다.[155] 결과는 현대의 1승 1무.[156] 물론 2009년의 'KIA'는 한글 명칭인 '기아(起亞)'가 기아(飢餓)를 연상시킨다고 기피하여 영문 명칭으로 쓴 것으로, 나머지 영문 구단처럼 이니셜을 쓴 것은 아니다. 심지어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구단명이 영문인 팀들끼리의 대결이다. 준플레이오프 NC-SSG, 플레이오프 KT-NC, 한국시리즈 KT-LG. [157] 전신인 MBC 청룡 시절 포함.1983년, 1990년, 1994년, 1997년, 1998년, 2002년, 2023년에 진출했다.[158] 2018년 SK, 2019년 키움, 2020년 NC, 2021년 KT, 2022년 SSG,키움, 2023년 KT[159] 염경엽은 현대 유니콘스의 유격수 백업, 이강철은 해태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로 나왔다. [160] 2014년 넥센(준우승), 2018년 SK(우승), 2021년 KT(우승), 2023년 LG[161] 특히, 이번 시즌 LG에서 우승할 경우 대한민국 3대 통신사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사례가 되고 SK 와이번스가 SSG 랜더스가 된 만큼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162] 이 두 선수의 2023년 WAR는 오지환: 54.29 / 박병호: 53.14로 각각이 WAR 3위와 4위이다. 참고로 1위는 강민호(63.14), 2위는 손아섭(61.23)[163] 참고로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적은 이닝에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을 당한 기록은 1995년 한국시리즈 7차전 당시 0이닝 2실점으로 강판당했던 롯데 자이언츠윤학길이 가지고 있다.[164] 통산 ERA 8점대, 이번 시즌에는 무려 11점대였다.[165] 선발승까지 추가한다면 2002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 라벨로 만자니오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166] 7차전이 무승부였고 6, 8, 9차전이 1점차 승부였다.[167] 한국시리즈에서 승-패-세이브를 모두 기록한 투수는 고우석 이전 6회 존재했다.[168] 97LG는 2타자 연속 안타 - 김동수의 희생번트 - 6타자 연속 안타. 23LG는 8타자 연속 안타.[169] 국내선수 기준으로는 1998년 한국시리즈 5차전 최향남 이후 9145일 만의 선발승이다.[170] 두 선수는 좌완 투수이며, 등번호도 공교롭게 47번으로 같다. 김윤식이 구단의 준영구결번 취급을 받던 47번을 이상훈에게 직접 허락을 받고 변경했기 때문.[171]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3 APBC 1차전은 11월 16일 낮 12시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대표팀의 출국 예정일이 11월 14일이기 때문에 한국시리즈를 뛰고 있는 LG와 KT 선수들의 참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172] 원래 명단에는 강백호도 포함되었는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되었다.[173] 1990년 한국시리즈 4차전 6:2, 1994년 한국시리즈 4차전 3:2,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 6:2[174] 선술했듯 공교롭게도 LG의 전신 청룡의 구단주였던 기업이 다름 아닌 MBC이기도 하다.[175] 단 한신은 H와 T가 같이 쓰여 있다.[176] 이 최근 우승팀 모두 당시 우승이 창단 첫 우승이라는 공통점도 있다.[177] 미네소타는 1991년 이후 32년간 우승이 없고 디트로이트는 1984년 이후 39년간 우승이 없어서 1994년 이후 28년간 우승 없던 LG와 1985년 이후 37년간 우승 없었던 한신만큼 우승 열망이 강한 편이다.[178] 또 야구와는 무관하지만, 한국시리즈 종료 후 돌아오는 일요일에 벌어진 롤드컵 결승에서도 T와 연관된 팀이 우승했다. 이를 한데 엮어 T의 의지라는 개드립도 나올 정도.[179] 두 번 모두 LG가 정규리그 우승팀에 4-0 스윕승이었기 때문에 4차전 개최지인 상대팀 구장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번에도 기존의 2-3-2 체제가 유지되었으면 수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겠지만, 2020년 한국시리즈부터 2-2-3으로 개정되어 5차전도 정규리그 우승팀 홈구장에서 열리게 되었기 때문에 드디어 잠실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180] 해태가 1987년 광주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현대는 1998년 인천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또 삼성은 2002년 대구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했으며 두산은 2015년 잠실 5차전에서 감격의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두산의 경우 1995년 잠실 7차전과 2001년 잠실 6차전 당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으나 엄밀히 따졌을 때 홈경기가 아닌 중립구장 경기로 홈경기 순번이 되어 홈경기 형태로 치른 것이다. 물론 어쨋든 잠실이 홈구장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181] 1984년과 1992년 우승 모두 잠실 야구장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두 경기 모두 중립구장 경기에 원정팀으로서 우승을 차지했다.[182] 원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OB의 경우 1패 후 4연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1차전이 무승부였기 때문에 시리즈 최종 승패는 4승 1무 1패다.[183] 1989년 해태빙그레를 업셋했고, 2015년에는 두산삼성을 업셋했다.[184] 하지만 팀은 1, 3, 4, 5차전을 이겨 우승했다.[185] 2018년 정규시즌 2위 SK 와이번스당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우승하여 최종 순위 1위로 마감하였고, 2019~2022년 각각 2위 팀이었던 SK, KT, 삼성, LG는 모두 당해년도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당해 최종 순위 3위로 마감하였다.[186] 2017년 역시 이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4위팀이 3위팀을 업셋하고 올라왔으나 플레이오프에서 2위팀에게 패하며 정규시즌 순위와 최종순위가 일치하게 되었다. 두 시즌 모두 4위가 NC였다는 공통점도 있다.[187] 10구단 체제에서 정규시즌 순위와 최종 순위가 일치한 것은 2016, 2017, 2023 시즌뿐이다.[188] 염경엽은 2000년 은퇴 후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로 전직해 운영팀 막내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다. 매니저 재직 당시 그가 맡았던 임무는 선수단이 결제하고 구단에 제출한 전표를 정리하는 '비용 처리 업무'였다. 이후 현대에서 운영팀 과장을 지낸 뒤 LG에서 스카우트와 운영팀장으로 일했고 SK에서는 단장을 맡았다. 단장 출신 감독으로도 최초의 우승이기도 하다.[189] 2019년부터 두산, NC, KT, SSG, LG[190] 2017년부터 KIA, SK, 두산, NC, KT[191] 만약 2022년에 키움이 우승했다면 7년 연속으로 서로 다른 팀이 우승할 뻔했다. 하지만 2016년 두산을 마지막으로 연속우승 팀은 나오지 않고 있다.[192] 첫 번째 사례는 1994년에 LG에서 2001년에 두산에서 우승반지를 득템한 최훈재다.[193] 공교롭게도 15년 역시 김현수가 한국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둘렀고, 시리즈 스코어도 똑같이 1패 후 4연승 우승이었다.[194] 이 과정에서 두산은 4번의 준우승, LG는 3번의 준우승으로 번번히 물을 먹어야 했다. 그나마 두산은 준우승의 주기가 짧았던 반면 LG는 2002년 준우승 이후 한국시리즈 무대에 다시 서는데 무려 21년이 필요했다.[195] 염경엽은 이전에 히어로즈, SK에서 감독을 맡은 반면 김태형은 이 당시가 감독 커리어의 시작점이었다.[196] 두산은 앤서니 스와잭, LG는 애덤 플럿코[197] 2024년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못하게 되면 2014년 한국시리즈 이후 우승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도 10년 이상 무관팀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나머지 팀들은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198] 한화(빙그레)는 1986년 창단, 히어로즈는 2008년 현대 해체 후 재창단[199] 23년 월드시리즈의 MVP는 코리 시거. 실제로 4차전 종료 이후 오지환의 3경기 연속 홈런을 본 이창섭 기자는 '오지환이 한국의 코리 시거다.'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200] 박병호는 한국시리즈를 2014년, 2019년, 2023년 세 번 나갔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강민호, 손아섭, 전준우는 한국시리즈에 한 번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1999년 이후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없는 롯데 출신이었으며, 강민호는 하필 삼성이 하위권에서 헤매던 시기에 삼성으로 이적했고, 손아섭은 NC가 우승한 지 1년 뒤에 이적, 전준우는 여전히 롯데에 남아 있어서 한국시리즈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201] MLB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인디언스 시절이던 1948년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 74년째 우승이 없고 NPB는 1984년 일본시리즈 우승 이후 39년째 우승이 없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있다. KBO에서는 1992년 한국시리즈 이후 롯데 자이언츠가 31년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20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7년 창단 2001년 우승 kt wiz 2014년 창단 2021년 우승[203] 1루수 오태곤이 이지영의 타구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204] 199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삼구삼진,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경기를 마쳤다.[205] 기존에 있던 포스트시즌 징크스 중 하나로 포스트시즌에서 LG를 꺾은 팀은 준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이 해에는 포스트시즌에서 아무도 LG를 꺾지 못했기 때문에 기존 징크스는 전제가 틀려서 적용할 수 없지만 LG를 이긴 팀이 없다는 건 LG를 만나서 패배해 탈락했다는 것이니 우승하지 못한 것은 여전히 사실이다.[206] 2021 KT, 2022 SSG.[207] 2019 두산, 2020 NC, 2021 KT, 2022 SSG, 2023 LG.[208] 선수로는 현대 유니콘스 시절 1998년 한국시리즈에서, 단장으로서는 SK 와이번스 시절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209] 투수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당시 LG가 쾌조의 4연승 우승을 하고 완봉승도 있었던지라 실제 경기에는 못 나왔다. 당시 LG는 투수 엔트리에 든 10명 가운데 투수 여섯명(김기범, 김용수, 정삼흠, 차동철, 이상훈, 김태원)만 쓰고 우승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었다.[210] 1995년 7월 1일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LG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오세훈 시정 체제에서 서울 연고팀이 우승한 것 또한 처음이다. 과거 LG가 우승했던 1990년과 1994년은 모두 관선시장 체제였고, 당시 서울시장은 각각 고건우명규였다.(단, 우명규의 경우는 LG 우승 확정 이틀 전 발생한 대형사고로 인해 이원종 시장을 대신하여 임명되었는데, 우 시장도 사고와 관련이 있었다는 주장에 11일 만에 사임했다.) 참고로 OB-두산 우승 확정 당시의 서울시장은 1982년 김성배, 1995년 조순, 2001년 고건, 2015, 2016, 2019년 박원순이다.[211] 실제로 LG는 2017년 7월 LG의 영구결번인 이병규의 은퇴식 때 윤지웅의 음주운전 적발로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212] 공교롭게도 LG 우승 확정 다음 날 롯데 배영빈의 음주운전 사건이 기사화되었다.[213] 뚜껑을 개봉하지 않았지만 종이로 입구를 봉한 아와모리 소주 특성상 오랜 시간이 흐르며 상당량이 증발했다고 한다.[214] 기증한다는 인터뷰를 하던 중간에 말이 헛나와서 '구광모한테...구광모 회장님께 드리고!'라고 즉시 정정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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