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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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투표 아이콘(흰 테두리).svg 대한민국의 주요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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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19대
2017년 5월 9일
20대
2022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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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21대
2020년 4월 15일
22대
2024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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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
7회
2018년 6월 13일
8회
2022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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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 1956 · 1960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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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2021년
2021년 4월 7일
2022년 1분기
2022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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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부선* · 1993 · 1994 · 1996 ·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 · 2012( · ) · 2013( · ) · 2014( · ) · 2015( · ) · 2016 · 2017(4월 · 5월)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3월 · 6월)

국민투표**
6차
1987년 10월 27일
시행 불가능***
[ 역대 투표 펼치기 · 접기 ]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6차

* 제2대 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병행하지 않고 이시영 부통령의 사임에 의해 별도로 시행한 보궐선거이므로 편의상 보궐선거로 분류함.
** 국민투표는 선거에 포함되지 않으나, 편의상 기술함.
*** 2014년 7월 24일 헌법재판소가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 내용 중 일부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나, 국회에서 추가적인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2016년 1월 1일자로 효력을 상실하여 시행 불가함.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발표 영상


20대 총선
21대 총선

22대 총선
}}}}}} ||
투표율
66.2%[1]▲ 8.2%p
선거 결과
파일:제21대 총선 결과.svg


민주·시민 180석 (60%)
(34.33%) 103석 통합·한국


정당
총합
비율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163석
-
-
17석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84석
-
-
19석
정의당

1석
5석
6석
2%
국민의당

-
3석
3석
1%
열린민주당

-
3석
3석
1%
[[무소속|
무소속
]]
5석
-
5석
1.67%
1. 개요
2. 선거 일정
2.1. 재외선거 일정
3. 참여 정당
3.1. 기호
8. 선거 운동
9. 선거방송
10.1. 여론조사의 정확성
11. 출구조사 및 예측조사
11.2. 예측조사
11.3. 출구조사의 정확성
12. 투표 결과
12.1. 사전 투표율
12.2. 투표율
12.3. 지역별 투표율
12.4. 성별-연령대별 투표율
13. 개표 결과
14. 정치적 평가
14.1. 19대 총선과의 과정적 유사성
14.2. 양 지지층의 대결집과 정치 지형의 변화
16. 화젯거리
16.1. 비례대표 수개표 실시
16.2. 투표율 공약 이행
16.3. 동명이인 및 특이한 이름
16.4. 시들시들한 북풍과 중풍
16.5. 물갈이와 구인(舊人)들의 귀환
16.6. 초접전 지역구
16.7. 관외사전투표 뒤집기와 당선 확실 번복 해프닝
16.8. 원수는 국회에서 만난다?
16.9. 아파트 가격과 득표율의 상관관계
17. 여담
17.1. 선거일 전 여담
17.2. 선거 기간 중 여담
17.3. 선거 결과 관련 여담
17.4. 개표 이후 여담
17.5. 해외의 반응
17.6. 당선인 관련 통계
17.7. 정치적 소수자 당선인
1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총선 슬로건.png

파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그니처.svg
파일:네이버 로고.svg
파일:다음 로고.svg
파일:네이트 로고.svg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참여[2]

2020년 4월 15일에 시행한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선거의 시행 및 개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였고, 같은 날 2020년 재보궐선거가 같이 개시되었다.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2002년 4월 16일생까지[3] 18세 이상[4]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며 고등학생이 투표를 진행한 최초의 선거이다. 참고로 이 선거는 국내 3대 선거(대선, 지선, 총선) 가운데 처음으로 21세기에 태어난 국민들 및 18세 이상의 국민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선거가 된다.[5] 주민등록번호 또한 뒷자리가 3, 4번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선거 투표를 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 문제점을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2017년부터 겪어왔다. 주민번호 뒷자리가 3, 4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건 기존 전산단위를 개편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겼고, 이를 위해 2018년 통과된 2019년도 새해예산안에서 선관위 예산에 전산망 교체 관련 비용이 반영되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여파로 여러 나라들에서 선거가 지연되는 사태에서도 예정대로 선거가 진행되면서 각국이 주목한 선거이기도 했다. 강력한 방역 조치들로 인해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66.2%라는 최종 투표율로 21세기 치러진 선거 중 대선을 제외하고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6]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게 된 선거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보수 정당 역사상 4.19 혁명 직후 치러진 제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자유당 이후 60년 만에 가장 적은 의석을 얻으며 미래한국당과 합쳐서야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수성하는 참패를 겪게 되었다. 집권 후반기에 진입한 문재인 정부가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지닌 본 선거를 통해 강한 국정동력을 얻게 되었고 야권은 대부분의 대선 주자들이 낙선하는 타격을 입었다. 당시 야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혔던 황교안 대표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나버린 계기가 된 선거이기도 했다.


2. 선거 일정[편집]


날짜
실시 사항
기준일
2019년 11월 15일까지
인구수 등의 통보
인구의 기준일 후 15일까지
2019년 12월 7일까지
선거비용제한액 공고·통지
예비후보자등록개시일 전 10일까지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수량 공고
2019년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일 전 120일부터
2020년 1월 16일까지
각급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 그 직의 사직
선거일 전 90일까지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
2020년 1월 16일 ~ 4월 15일
의정활동 보고 금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2020년 2월 15일 ~ 4월 15일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2020년 3월 24일 ~ 3월 28일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일 전 22일부터 5일 이내
거소·선상투표자신고
거소·선상투표자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2020년 3월 26일 ~ 3월 27일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전 20일부터 2일간
2020년 4월 1일까지
선거벽보 제출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5일까지
2020년 4월 2일
선거기간개시일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6일
2020년 4월 3일까지
선거공보 제출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7일까지
선거벽보 첩부
제출마감일 후 2일까지
2020년 4월 3일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일 전 12일
2020년 4월 5일까지
거소투표용지 발송
(선거공보, 안내문 동봉)
선거일 전 10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
선거인명부확정일 후 2일까지
2020년 4월 7일 ~ 4월 10일
선상투표
선거일 전 8일부터 5일까지의 기간 중 선장이 정한 일시
2020년 4월 10일 ~ 4월 11일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2020년 4월 15일
투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2.1. 재외선거 일정[편집]


파일:190611_선관위_주요사무일정.png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페이지에서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신청을 하거나 그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재외선거를 할 수 없게 된 지역이 생겼다. 3월 26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중국 우한시와 일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을 포함하여 17개국 23개의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주재국 정부가 내린 통행금지령 등의 문제로 선거업무를 중단했으며, 47개국 52개 공관들도 투표 기간을 단축했다. #1 #2 또한 브라질 등 17개국 18개 재외공관에서는 투표가 진행되기는 하였으나, 국경통제 등의 이유로 항공편이 끊겨서 외교행낭을 대한민국으로 들여올 방법이 없어,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개표시간에 맞춰 현지 개표가 진행되었다.[7]


3. 참여 정당[편집]


정당 목록은 총선 당일 기준.

구분
정당
출마
선거구 수

비례대표
원내정당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53[8]
X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37
X

파일:민생당 흰색 로고타입.svg

58
O

[[미래한국당|
파일:미래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X
O

[[더불어시민당|
파일:더불어시민당 흰색 로고.svg
]]

X
O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76
O

[[우리공화당(2020년)|
파일:우리공화당 흰색 로고타입.svg
]]

42
O

[[민중당(2017년)|
파일:민중당(2017년) 흰색 로고타입.svg
]]

59
O

[[한국경제당|
파일:한국경제당 흰색 로고타입.svg
]]

X
O

[[국민의당|
파일:국민의당(2020년) 흰색 로고타입.svg
]]

X
O

[[친박신당|
파일:친박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4
O

[[열린민주당|
파일:열린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X
O
원외정당

[[가자코리아|
파일:가자코리아 로고타입.svg
]]

X
O

[[가자!평화인권당|
]]

1
O

[[가자환경당|
파일:가자환경당 흰색 로고타입.svg
]]


X
O

1
X

235
O

1
O

X
O

10
O

2
X[9]

X
O

X
O

3
O

X
O

X
O

X
O

1
O

X
O

1
X

1
O

X
O

X
O

X
O

X
O

X
O

1
O

1
O

1
O

3
X

X
O
무소속

119
-
미참여 정당

정당해산[10]

정당해산[11]

[12]

[13]





정당해산[14]





3.1. 기호[편집]


1

지역구 의석 5석을 확보했거나, 직전 선거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한[15] 정당들은 의석순으로[16] 전국통일기호를 부여받아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에도 해당 기호가 결번으로 남겨진다. 이는 비례대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2

3

4

5

6

아래 정당들 역시 같은 규칙으로 기호를 부여받으나, 후보를 내지 않을 시 결번으로 남겨지지 않고 후순위 정당·후보가 해당 기호를 받는다.[17]
7

의석수가 2석이므로 추첨없이 7번을 부여받았다. 6번까지는 전국통일기호이니 우리공화당 후보는 무조건 7번을 받지만, 7번이 무조건 우리공화당은 아닌 것이다.
8

1석인 정당 5곳 중 20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은 이 두 정당인데, 민중당의 당시 정당득표율이 더 높아 기호 8번을 받았다.[18]
9

10

1석인 정당 중 직전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신설 정당 3곳은 참여한 정당들의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았다.[19]
11

12

7~
원외정당들
원외정당들의 기호는 후보를 낸 원내정당들의 기호가 모두 부여된 후 당명의 가나다순으로 부여된다.[20]
7~

무소속 후보는 맨 마지막 기호를 받으며, 무소속 후보가 여러 명일 경우 후보 등록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기호가 부여된다.


4. 선거구 획정[편집]





5. 주요 이슈[편집]





6. 선거 전 예상[편집]





7. 후보자[편집]





8. 선거 운동[편집]



8.1. 공약[편집]





8.2. 토론 및 연설[편집]





8.3. 정당별 선거 TV 광고[편집]





9. 선거방송[편집]




방송국
타이틀
파일:KBS 1TV 로고.svg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
파일:MBC 로고.svg
선택 2020
MBC x 삼프로TV + 100분토론 유튜브 오리지널 방토왕[21]
파일:SBS 로고.svg
2020 국민의 선택
우리동네 선거방송 (비디오머그 라이브)[22][23]
파일:OBS경인TV 로고.svg
보도특집 선거방송
파일:MBN 로고.svg
선택 2020
파일:JTBC 로고.svg
2020 우리의 선택
파일:TV CHOSUN 로고.svg
결정 2020
파일:채널A 로고.svg
진짜선택 2020
파일:YTN 로고.svg
민심 2020[24]
파일:연합뉴스TV 로고.svg
선택 4.15
파일:external/www.natv.go.kr/logo.gif
선택 2020[25]
파일:TBS 로고.svg
김어준의 개표공장
파일:한국선거방송.jpg
선택 2020 -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26]
노란 바탕: 개별 문서가 있는 방송


10. 여론조사[편집]





10.1. 여론조사의 정확성[편집]


20대 총선에서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가 실제 결과와 엇갈리면서 조사기관들이 체면을 구겼고, 특히 여론조사의 경우 아예 민심을 거꾸로 읽은 수준이라 무용론까지 돌았다. 그래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좋은 여론조사 지표들이 나오자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우울해하면서도 20대 총선의 예를 들며 뚜껑을 따봐야 안다는 주장을 하곤 했다. 아예 정권 차원의 여론조작이라는 음모론성 주장도 나왔다.

한편, 진보 진영에서는 20대 총선은 유선전화 조사만 했기에 보수 지지층이 많은 노령층 표본이 과다표집된 것이고, 안심번호를 통해 무선전화 조사까지 가능하게 된 21대 총선은 이미 지난 대선, 지선에서 어느 정도 정확도를 인정받은 만큼 빗나갈 확률이 적다고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래도 샤이 보수가 1~2% 수준이라도 있긴 있을 거라고 많이들 예상해서 접전지에선 20대 총선의 리버스 버전이 나오지 않을지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총선 당일 뚜껑을 열고 보니 여론조사는 꽤 정확한 편이었다.(본선 출구조사도 정확한 편이었다. 출구조사가 맞춰야 할 본선의 당선 수는 오차가 있었지만, 최종 당선 수는 정확히 맞췄다.) 한 예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은 최초로 보수 철옹성 대구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허문 의원이자 행정안전부장관까지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었으나, 대구에서 경합도 아닌 패배를 당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여론조사 흐름이 포착되었다. 선거일까지 조금 따라잡긴 했으나 그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민주당에서도 경합열세로 분류해두고 이를 지켜봤으나 결과는 여론조사대로 김부겸의 참패였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심재철원내대표도 무게감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정작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이낙연, 이재정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뒤지는 것으로 나와 그래도 설마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현실은 여론조사대로 이낙연, 이재정 후보가 여유있게 승리했다.

민생당의 호남 중진인 박지원, 정동영 후보도 여론조사상 민주당 신인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그것도 박지원의 경우 10~15%p, 17대 대선 후보까지 했던 정동영의 경우 더블스코어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생당에서는 '설마 이렇게까지 밀리겠어'라며 내심 기대하고 있었으나 여론조사는 결과와 정확히 일치하며 민생당을 원외정당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물론 예외가 아예 없는건 아니라, 충남 공주·부여·청양[27]에서 박수현을 제치고 2% 내외의 차이로 당선된 정진석 의원이나 인천 연수을 여론조사에서 내리 밀렸으나 실제 투표에선 민경욱을 제치고 당선된 정일영 의원 등이 있었다. 하지만 여긴 다 오차 범위 안이라 실제로도 차이는 좀 있어도 경합으로 분류되는 지역들이었고 소위 깜깜이 선거 기간에 역전되었을 확률도 충분했다. 실제 종로 같이 격차가 이미 벌어진 곳들은 거의 대부분 큰 격차로 끝났다.[28] 다만 유일하게 부울경 지역은 이와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선거 막판 여론조사에서 북강서갑, 사하갑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10%P 넘는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모두 접전 승리였고 부산진 갑, 해운대 을, 중구 영도구, 북강서 을, 남 을은 민주당이 경합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개표를 해보니 남 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부산에서 여권 견제론이 먹히며 막판 야권이 결집했기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

11. 출구조사 및 예측조사[편집]



11.1. 출구조사[편집]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의뢰기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
(대한민국방송협회, KBS, MBC, SBS)
수행기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수행기간
2020년 4월 15일 06:00~17:00
조사대상
전국 253개 선거구, 2321개 투표소 유권자 42만 5천명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2.8~7.4%p
공표일시
2020년 4월 15일 18:15

정당별 예상 의석수
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155~178석
107~130석
0석
5~7석
2~4석
1~3석
1~7석
보정전 데이터. 방송사별 보정값은 항목 참조.


11.2. 예측조사[편집]



파일:JTBC 로고_White.svg 예측 정당별 예상 의석수
정당명
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전체
143 ~ 175석
101 ~ 134석
0 ~ 3석
5 ~ 9석
2 ~ 5석
5 ~ 8석
0 ~ 5석

리서치뷰 정당별 예상 의석수
정당명
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기타
지역구
144 ~ 166석
83 ~ 103석
0석
0 ~ 1석
-
-
2 ~ 5석
비례대표
14석
17석
3석
5석
5석
3석
-
조사기간: 2020. 4. 14,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표본수: 조사완료 1000명 / 가중값적용 1000명 (응답률 4.5%), 보정방법: 기본가중-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0 3월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추가가중-성별, 연령별(7회 지선), 지역별(15시 현재 잠정투표율)(림가중), 조사방법: ARS 자동(RDD무선 80%, RDD유선 20%), 조사주관/기관: 리서치뷰 (대표 안일원),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출처


11.3. 출구조사의 정확성[편집]



여론조사가 전국 판세를 높은 정확도로 읽어낸 것과 달리, 출구조사는 이번에도 어긋났다. 정확하겐 여당 압승이라는 판세 예측은 성공했지만, 의석수 범위가 예측 범위 밖으로 또 빗나갔다. 그나마 출구조사는 아니고 JTBC에서 한 예측조사가 미래통합당은 아슬아슬하게 맞췄지만 이것도 애초에 워낙 범위를 넓게 잡아서 가능했던 일이었다. 특히나 미래통합당의 경합우세로 분류되었던 지역구들이 죄다 더불어민주당이나 무소속에 넘어가면서 미래통합당은 출구조사 최저 의석 예측치에서 -4석이나 더 내려갔다.

여기에는 몇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널리 생각되고 있는 요인은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민심 차이를 표집하지 못한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에게 출구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보수 유튜브를 중심으로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이 퍼지며 본투표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퍼지며 이러한 민심차가 강해진 측면도 있다.[29]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우세한 것으로 여겨졌던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을, 영등포구 을, 인천광역시 연수구 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을, 평택시 갑[30],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대전광역시 동구, 중구, 대덕구,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경상남도 양산시 을에서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31] 물론 서울특별시 용산구충청남도 보령시·서천군같이 역으로 뒤집힌 선거구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출구조사에 비해 9석을 뺏어오고, 동시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에서도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면서 출구조사가 판세는 맞췄지만 의석수는 틀리게 된 것이다.

또다른 요인은 출구조사 담당 방송3사의 보정 작업 실패다. 여태까지 선거에서 대체로 한 정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판세에서는 샤이층의 존재 때문에 출구조사보다 의석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었다. 민주당이 초압승한 2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그러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방송3사에서는 조사 수치 상 경합으로 나온 지역들에서 통합당 승리 확률이 높다고 가정한 채 보장 작업을 실시하여 예측 의석 수 범위를 발표했다. 보정 전 조사 수치상으로는 민주당이 지역구 154석으로 실제 결과 163석과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보정 작업을 거치면서 민주당 의석 예측 의석 수를 하향시킨 것이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방송3사의 보정 작업의 반대 방향으로 이루어졌고 180석 공룡 여당이 탄생하는 결과가 나왔다.


12. 투표 결과[편집]



12.1. 사전 투표율[편집]


일자·시간별 사전 투표율[32]
선거인 수: 43,994,247명
4월 10일
시간
투표자 수
누적 투표율
7시
181,894
0.41%
8시
376,235
0.86%
9시
662,912
1.51%
10시
1,110,110
2.52%
11시
1,638,614
3.72%
12시
2,154,669
4.90%
13시
2,629,298
5.98%
14시
3,165,285
7.19%
15시
3,735,351
8.49%
16시
4,283,538
9.74%
17시
4,807,946
10.93%
18시
5,339,786
12.14%
4월 11일
시간
투표자 수
누적 투표율
7시
5,566,689
12.65%
8시
5,829,440
13.25%
9시
6,178,241
14.04%
10시
6,667,671
15.16%
11시
7,240,198
16.46%
12시
7,833,714
17.81%
13시
8,392,334
19.08%
14시
8,995,756
20.45%
15시
9,656,390
21.95%
16시
10,320,928
23.46%
17시
10,978,404
24.95%
18시
11,742,677
26.69%

지역별 최종 사전 투표율
지역
선거인 수
사전투표자 수
투표율
서울
8,477,244
2,313,380
27.29%
부산
2,958,290
754,828
25.52%
대구
2,071,120
488,048
23.56%
인천
2,500,690
618,402
24.73%
광주
1,208,263
388,802
32.18%
대전
1,237,183
333,218
26.93%
울산
953,648
247,631
25.97%
세종
263,388
85,258
32.37%
경기
11,067,819
2,643,140
23.88%
강원
1,323,766
380,555
28.75%
충북
1,354,046
361,636
26.71%
충남
1,781,956
451,016
25.31%
전북
1,542,579
536,011
34.75%
전남
1,592,850
569,697
35.77%
경북
2,282,938
655,257
28.70%
경남
2,823,511
778,976
27.59%
제주
554,956
136,822
24.65%
투표율 최저 지역은 파란색, 투표율 최고 지역은 빨간색으로 표기.

이전 선거 사전투표율과 비교
1일차
시간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선

2020
총선

7시
0.18%
0.35%
0.34%
0.41%
8시
0.36%
0.76%
0.69%
0.86%
9시
0.66%
1.39%
1.24%
1.51%
10시
1.18%
2.38%
2.04%
2.52%
11시
1.74%
3.53%
2.92%
3.72%
12시
2.22%
4.64%
3.71%
4.90%
13시
2.72%
5.80%
4.49%
5.98%
14시
3.33%
7.06%
5.39%
7.19%
15시
3.92%
8.28%
6.26%
8.49%
16시
4.46%
9.45%
7.09%
9.74%
17시
4.97%
10.60%
7.90%
10.93%
18시
5.45%
11.70%
8.77%
12.14%
2일차
시간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선

2020
총선

7시
5.60%
12.06%
9.13%
12.65%
8시
5.80%
12.50%
9.54%
13.25%
9시
6.12%
13.15%
10.14%
14.04%
10시
6.62%
14.15%
10.98%
15.16%
11시
7.22%
15.44%
11.97%
16.46%
12시
7.83%
16.82%
12.99%
17.80%
13시
8.43%
18.17%
13.98%
19.08%
14시
9.14%
19.66%
15.10%
20.45%
15시
9.89%
21.22%
16.28%
21.95%
16시
10.62%
22.78%
17.48%
23.46%
17시
11.37%
24.34%
18.72%
24.95%
18시
12.19%
26.06%
20.14%
26.69%

사전투표율이 26.69%에 달해 해당 총선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처음 시행된 이후 인지도나 편리성이 많이 알려졌고, 코로나19 여파로 본 투표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사전투표에 많이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다.[33]


12.2. 투표율[편집]


시간별 투표율[34][35]
선거인 수: 43,994,247명
시간
투표자 수
누적 투표율
비고
7시
974,637
2.2%

8시
2,256,578
5.1%

9시
3,537,720
8.0%

10시
5,014,667
11.4%

11시
6,735,487
15.3%

12시
8,429,639
19.2%

13시
21,845,818
49.7%
[36]
14시
23,324,559
53.0%

15시
24,843,108
56.5%

16시
26,271,607
59.7%

17시
27,538,706
62.6%

18시
29,128,040
66.2%

지역별 투표율
지역
선거인 수
투표자 수
총 투표율
서울
8,477,244
5,775,766
68.1%
부산
2,958,290
2,002,452
67.7%
대구
2,071,120
1,388,396
67.0%
인천
2,500,690
1,581,512
63.2%
광주
1,208,263
796,517
65.9%
대전
1,237,183
810,567
65.5%
울산
953,648
653,934
68.6%
세종
263,388
180,412
68.5%
경기
11,067,819
7,192,215
65.0%
강원
1,323,766
874,266
66.0%
충북
1,354,046
866,211
64.0%
충남
1,781,956
1,111,886
62.4%
전북
1,542,579
1,033,977
67.0%
전남
1,592,850
1,079,502
67.8%
경북
2,282,938
1,516,371
66.4%
경남
2,823,511
1,914,444
67.8%
제주
554,956
349,209
62.9%
[37] 투표율 최저 지역은 파란색, 투표율 최고 지역은 빨간색으로 표기.

이전 선거 투표율과 비교
시간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선

2020
총선

7시
1.8%
2.5%
2.2%
2.2%
8시
4.1%
5.6%
4.6%
5.1%
9시
7.1%
9.4%
7.7%
8.0%
10시
11.2%
14.1%
11.5%
11.4%
11시
16.1%
19.4%
15.7%
15.3%
12시
21.0%
24.5%
19.7%
19.2%
13시[38]
37.9%
55.5%
43.5%
49.7%
14시
42.3%
59.9%
46.8%
53.0%
15시
46.5%
63.7%
50.1%
56.5%
16시
50.2%
67.1%
53.2%
59.7%
17시
53.5%
70.1%
56.1%
62.6%
18시
58.0%
72.7%
60.2%
66.2%
19시

75.1%


20시
77.2%


12.3. 지역별 투표율[편집]



광역자치단체 투표율 순위
최고투표율 1위
울산광역시
(68.6%)
최고투표율 2위
세종특별자치시
(68.5%)
최고투표율 3위
서울특별시
(68.1%)
최저투표율 1위
충청남도
(62.4%)
최저투표율 2위
제주특별자치도
(62.9%)
최저투표율 3위
인천광역시
(63.2%)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인 66.2%를 달성하였다.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광역자치단체는 울산(68.6%)이였으며, 세종(68.5%), 서울(68.1%)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광역자치단체는 충남(62.4%)이였으며, 제주(62.9%), 인천(63.2%)이 그 뒤를 이었다. 최고 투표율 지역과 최저 투표율의 지역별 투표율이 6.2%p로 비교적 낮아 전국적으로 고른 투표율을 보인 편이었다.

최근 선거에서 으레 전국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았던 대구가 이번 선거에선 전국 평균보다 높아졌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경기 시흥시 을(56.3%)[39]이 가장 낮았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75.8%)[40]이 가장 높았다. 선거구별 투표율에서 특이할 점은 투표율이 바닥권을 헤매는 경기도 지역에서 투표율 상위 지구가 3곳이나 나왔다는 것이다. 특히 분당구(인구 48만)와 수지구(인구 33만)는 인구가 많은 선거구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상위에 올라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포천시(58.6%)가 가장 낮았고 진안군(77.7%)이 가장 높았다.

12.4. 성별-연령대별 투표율[편집]


파일:21대 총선 투표율.png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20년 11월 발표한 21대 총선 성별-연령대별 투표율. 출처


13. 개표 결과[편집]



파일: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지역구 결과.svg


파일:21대 국회 지역구 카토그램(총선 결과).png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


13.1. 지역구 국회의원[편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무소속, 기타
합계
서울
41
8
0
0
49
부산
3
15
0
0
18
대구
0
11
0
1
12
인천
11
1
0
1
13
광주
8
0
0
0
8
대전
7
0
0
0
7
울산
1
5
0
0
6
세종
2
0
0
0
2
경기
51
7
1
0
59
강원
3
4
0
1
8
충북
5
3
0
0
8
충남
6
5
0
0
11
전북
9
0
0
1
10
전남
10
0
0
0
10
경북
0
13
0
0
13
경남
3
12
0
1
16
제주
3
0
0
0
3


20대 총선 대비 지역구 결과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미래통합당
국민의당민생당
정의당
무소속
전국
110 → 163
(+53)
105 → 84
(-21)
25 → 0
(-25)
2 → 1
(-1)
11 → 5
(-6)
서울
35 → 41
(+6)
12 → 8
(-4)
2 → 0
(-2)
-
-
경기[41]
40 → 51
(+11)
19 → 7
(-12)
-
1
(+0)
-
인천
7 → 11
(+4)
4 → 1
(-3)
-
-
2 → 1
(-1)
강원
1 → 3
(+2)
6 → 4
(-2)
-
-
1
(+0)
충북
3 → 5
(+2)
5 → 3
(-2)
-
-
-
대전
4 → 7
(+3)
3 → 0
(-3)
-
-
-
충남
5 → 6
(+1)
6 → 5
(-1)
-
-
-
세종[42]
0 → 2
(+2)
-
-
-
1→0
(-1)
전북
2 → 9
(+7)
1 → 0
(-1)
7 → 0
(-7)
-
0 → 1
(+1)
광주
0 → 8
(+8)
-
8 → 0
(-8)
-
-
전남
1 → 10
(+9)
1 → 0
(-1)
8 → 0
(-8)
-
-
대구
1 → 0
(-1)
8 → 11
(+3)
-
-
3 → 1
(-2)
경북
-
13
(+0)
-
-
-
부산
5 → 3
(-2)
12 → 15
(+3)
-
-
1 → 0
(-1)
울산
0 → 1
(+1)
3 → 5
(+2)
-
-
3 → 0
(-3)
경남
3
(+0)
12
(+0)
-
1 → 0
(-1)
0 → 1
(+1)
제주
3
(+0)
-
-
-
-


13.1.1. 정당별 지역구 득표율[편집]


정당별 지역구 득표율
정당
득표수
의석
득표율
[include(틀:더불어민주당)]
14,345,425
163석
49.91%
[include(틀:미래통합당)]
11,915,007
84석
41.46%
[include(틀:무소속)]
1,124,167
5석
3.91%
[include(틀:정의당)]
492,100
1석
1.71%
[include(틀:민생당)]
415,473
-
1.45%
[include(틀:국가혁명배당금당)]
208,324
-
0.72%
[include(틀:민중당)]
157,706
-
0.55%
[include(틀:우리공화당)]
47,299
-
0.16%
[include(틀:노동당)]
15,752
-
0.05%
[include(틀:기독자유통일당)]
7,663
-
0.03%
[include(틀:기본소득당)]
4,658
-
0.02%
[include(틀:친박신당)]
1,884
-
0.01%
[include(틀:미래당)]
1,574
-
0.01%
[include(틀:한나라당(2014년))]
1,228
-
0.00%
[include(틀:충청의미래당)]
1,148
-
0.00%
[include(틀:한국복지당)]
625
-
0.00%
[include(틀:통일민주당(2020년))]
512
-
0.00%
[include(틀:새누리당(2017년))]
269
-
0.00%
[include(틀:가자!평화인권당)]
139
-
0.00%
[include(틀:국민새정당)]
65
-
0.00%
[include(틀:민중민주당)]
63
-
0.00%
[include(틀:공화당)]
57
-
0.00%
선거인 수
43,961,157
투표율
66.24%
투표 수
29,121,467
무효표 수
380,059

13.2. 비례대표 국회의원[편집]





파일: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비례대표 결과.svg

시군구별 비례대표 1위 정당

정당
득표수
득표율
조정
의석수

병립
의석수

총합
비고

9,441,520
33.84%
12석
7석
19석
비례 1당

9,307,112
33.35%
11석
6석
17석
비례 2당

2,697,956
9.67%
3석
2석
5석
비례 3당

1,896,719
6.79%
2석
1석
3석
비례 4당

1,512,763
5.42%
2석
1석
3석
비례 5당

27,899,864[43]
100%[44]
30석
17석
47석
-


13.3. 지역별 결과 분석[편집]





13.4. 정당별 결과 분석[편집]





14. 정치적 평가[편집]



위성정당의 원대복귀/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의 의회 구도[45]
진보정당 7석
민주당계 182석
제3지대 4석
보수정당 107석
기본소득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시대전환
국민의당
미래통합당
1석
6석
3석
179석
1석
3석
107석

문재인 정부87년 체제를 통틀어 특정 정권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정치적 기회를 획득하게 되었다.[46]

[47]

- 윤평중 한신대 정치학 교수 #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최초로 1000만표 이상을 얻은 총선

대한민국 보수정당 역사상 최초로 1000만표 이상을 얻은 총선

역대 총선 득표수 1위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역대 총선 득표수 2위를 기록한 미래통합당[48]


6월 민주항쟁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정치적으로 여당이 가장 큰 승리를 한 선거로 평가받는다. 2019년 조국 사태 이후 한국당과 탈당파가 3년 만에 탄핵의 강을 건너 손을 잡음으로써,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 이후 지속돼온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1강 체제가 처음으로 위기에 직면하였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얻음으로써 87년 체제 이후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행정, 입법, 사법 3부를 석권하는 유례없는 권력을 쥐었다. 미래통합당은 103석을 얻음으로써 87년 체제 이후 기록적인 패배를 거두었고 패트 저지선[49]에 한참 못미치는 초라한 부활을 하였다. 20대 총선의 불안정한 다자구도와 달리 21대 총선은 민주당 우위의 안정된 양강구도로 회귀하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에서 선거를 통해 단일 정당 사상 가장 많은 의석과 비율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둔다. 더군다나 2016년 20대 총선부터 시작해 2017년 19대 대선, 2018년 7회 지선까지 승리했음에도 지지세가 크게 꺾이지 않고 21대 총선까지 압승하며 전국단위 선거 4연승이란 전무한 기록을 세운다. 조국사태와 보수의 집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배치되는 위성정당 꼼수 창당 등 위기에도 의석수는 당초 기대한 150석 이상을 능가하는 무려 180석(더불어민주당 지역구 163석 +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7석).[50] 기대 이상의 압승에 대해 지지자들은 한껏 고무되었으나, 민주당에선 국정운영에서 야당의 발목잡기 탓하기도 이제 어려워졌다며 더 겸손하고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민주당 입장에서 옥에 티라면 TK, PK, 부촌 등 전통적인 보수텃밭에선 보수층이 막판에 결집하며 기대만큼의 약진은 하지 못했다는 건데,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냥 실패한 것도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영남, 특히 TK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는데, 이는 민주당계 역대 총선에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다음으로 2번째였다. 심지어 정의당 후보와 표가 갈려 14.7%에 그친 경주시를 제외하면 농어촌을 포함한 모든 선거구에서 15% 이상의 표를 얻었다. 다시 말해 민주당의 거의 모든 영남 후보들이 선거비 보전을 받고, 4년 뒤를 준비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심지어 부산에선 평균 득표율 약 44%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내었다. 부촌에서도 서초을과 강남을에서 민주당 후보가 40% 중반대 선전을 보였으며 송파와 용산은 모두 접전 양상으로 이전과는 다른 전국정당의 모습을 보였다.

그 외 아쉬운 점이라면 비례대표 부분이다. 더불어시민당은 33.35%의 득표율로 17석을 얻은 반면, 미래한국당은 33.84%로 19석을 얻어 보수정당이 12년 간 총선 비례득표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다만 이것도 약 0.5%차였고, 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 5.42%를 합치면 38.77%로 5% 가까이 앞선다.

21대 국회는 국회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 구성 역시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처리할 수 있고, 민주당이 통과시키길 원하는 법안은 대부분 아무 문제없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통합당이 아무리 강하게 반대하더라도 여론에 호소하는 길 외엔 막을 방법이 없을 정도로 양측의 격차가 커졌기 때문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선거 초반의 기대와 달리 패스트트랙 저지선인 121석에도 훨씬 못미치는 103석을 얻는데 그쳐 87년 이후 총선사상 보수정당 최악의 결과를 통지받았다. 개표 도중 황교안 전 대표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며[51]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사퇴를 선언한다.

특히 무소속으로 생환한 홍준표 외에는 잠룡으로 분류되던 황교안 등 우파 대권 주자들이 전멸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52] 중량급 후보들인 황교안, 나경원, 오세훈이 모두 서울에서 낙선했으며 이로써 그들의 정치 생명도 불투명해졌다. 오세훈은 2.55%,[53] 나경원은 7.1%p차로 패했고 황교안은 18.4%p차로 패했다.[54] 설상가상으로 당 지도부도 조경태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심재철 원내대표 등 주요 인물들이 전멸했다. 이로 인해 황교안과 마찰을 빚고 탈당했던 홍준표의 입지가 (입당에 성공해 계파를 꾸린다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그 외 유승민 같이 불출마한 잠룡들도 대선 후보에 오르는 등 보수정당발 정계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통합당의 패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정부와 민주당의 신속한 대처 등 외적 요인도 있지만 통합당 내 공천실패와 막말논란 등 내적 요인이 핵심이라는 평가이다. 특히 공천실패의 사례로는 민경욱을 살리기 위해 공관위 결정까지 무시한 이른바 연수 을의 '호떡공천'과 공관위 부위원장 이석연의 추천으로 공천된 김대호 후보에 대한 검증미비 등이 대표적이며 수도권에서의 돌려막기식 공천이 너무 심했다는 지적도 있다.[55] 이런 상황에서 막판에 차명진의 막말 논란은 만루홈런을 쳤다. 결국 샤이보수를 맹신하는 낙관적인 판세에 기대다가 기존 지역구까지 대거 수성에 실패한 황교안과 중앙당의 무능으로 귀결된다.

그나마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TK, PK, 수도권 부촌에선 막판 보수층 결집에 힘입어 수성에 성공했다.[56] 그러나 부울경은 접전 지역이 많았던데다 결국 낙동강 벨트[57]는 완전히 넘지 못한 불안전한 승리에 그쳤고,[58] 그 외 지역에서는 민주당과의 경쟁에서 완패했다. 수도권은 대패하긴 했지만,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부동산 정책에 대한 심판론이 우세한 부촌과 외곽 지역을 회복했다. 특히 수도권 부촌에서 민주당이 기존에 차지하고 있었던 강남구 을, 송파구 을, 용산구, 분당구 갑 등을 탈환하여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회복했음을 보여주었다.

비례대표에서 미래한국당은 33.84%로 19석을 얻어 비례득표율 1위자리를 수성했으나 이 수치는 4년 전 촛불혁명의 전조가 되었던 새누리당의 비례득표율에서 답보한 수준이었다. 탈당파의 복당 그리고 박근혜의 옥중 서신으로 보수층이 총결집했음에도 대패했다는 점에서 중도층의 철저한 외면[59]을 받은 통합당은 향후 전망도 어두워졌다.

결국 20대 국회에 비해 19석을 잃어 총 103석(지역구 84석+비례 19석)을 얻었는데, 단독으로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신속 상정을 막을 수 있는 121석을 지키기는커녕 개헌저지선을 가까스로 지켰으므로 180석을 아득히 넘는 여당을 현재 상황에서 막을 방법조차 없게 되었다. 21대 국회는 사실상 양당제에 한쪽이 법적인 우위를 확실히 보장받는 체제로 접어들기 때문에 통합당의 존재감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60] 설상가상으로 통합당은 103석이라는 초라한 의석수로 의정활동 중 지역구 예산 확보, 법률안 입안 등 국회의원의 핵심적인 정치활동은 결국 민주당의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의정활동에 있어서 민주당의 눈치를 안 볼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민주당의 완승과 통합당의 완패에는 소선거구제로 인한 착시 효과에 반영되지 않은 야권 표심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한겨레[61] 수도권 의석의 85%는 민주당이 점유했고, 통합당은 13%를 점유하는 데 그쳤지만, 수도권 지역구 후보의 표를 단순 합산하고 정의당 등 나머지 정당의 표를 제외한 뒤 계산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56%, 미래통합당은 44%를 득표해 그 차이가 의석수만큼 크진 않았다.[62] 사실 이런 불만은 소선거구제 하 선거에선 으레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정당지지율 비례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였던 선거법 개정안도 여권이 낸 것이었지만 정작 그 법을 가장 강력히 반대하고 통과 이후에도 비례위성정당을 이용하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사실상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처음 시작한 것은 통합당이었으니 그야말로 자승자박인 셈이다. 위성정당의 등장을 예견하지 못하여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한 것이 정의당의 실책인 것처럼 소선거구제에 의한 쏠림 현상을 완화시켜줄 선거법 개정안을 강력히 반대하다가 정작 자신들이 소선거구제의 쏠림 현상으로 참패한 것 역시 통합당의 실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63]

소수 정당인 정의당국민의당은 당초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비례 의석을 어느 정도 배분받았다. 정의당은 각종 악재와 민주당과의 연대 약화 등 내외홍을 겪으며 선거 중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으나 위성정당 논란에서 소신을 지킨 행보 덕분에 통합당 도와줄 일 있냐며 욕을 꽤나 먹어 동정표를 얻었는지 선거 막판 진보층 표를 일부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민주당과 연대 없이 치른 첫 선거임에도 지난 총선보다 약 2% 가량 오른 9.67%의 유의미한 정당득표율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지역구에서는 고양시 갑의 심상정 의원을 제외하고 전멸하면서 단일화를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 특히 현역이던 창원 성산의 여영국 후보도 낙선한다. 결국,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고 당초 최대 20석까지 예상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의 의석인 6석만 확보하여 지난 총선과 같은 의석 수를 얻었다.[64] 반면 의석수가 아닌 득표수로는 2004년 총선 당시 민노당이 얻은 277만 표에 거의 근접했다는 점에서 진보정당의 지지 기반을 나름대로 회복했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향후 민주당이 독식한 국회에서 얼마만큼 존재감을 보여 주는지가 정의당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 출마 없이 비례대표만 내놓은 상태에서 3석 획득에 성공했다. 기대한 5석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지만 안철수 개인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데엔 선방했다는 평이다. 다만 민주당를 위시한 범여권 정당이 183석을 확보하게 되어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예전처럼 존재감을 보이기는 힘들어보인다. 여야에 지각변동이 일지 않는 한 3석으로는 제3당 캐스팅보트를 하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민의당을 떠나 통합당에 합류한 '친안계' 인사 8인 역시 지역구에서 모조리 낙선하며 향후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 그나마 위안이라면 후술된 한때나마 국민의당에서 오월동주했던 호남계 정치인들이 속한 민생당이 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 정도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자처한 열린민주당은 여론조사상 10% 넘게 나오던 비례 지지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3석에 그쳤다. 내심 8석 이상을 바라봤으나 선거에서는 양당 결집 효과 때문에 더불어시민당에 표심이 몰리며 위성정당 대결에서 완패했다. 사실 민주당의 선긋기와 열린민주당 독자 노선화 같은 지속적인 견제로 선거 막판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는 보였는데, 특히 선거 막판 정봉주의 민주당 디스 논란이 일어난 직후 사과에도 불구 여권 지지자들이 열린민주당 지지를 대거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민생당은 원내 진입 가능성이 있는 정당으로 분류되던 정당들 중에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호남 지역 기반을 민주당에 모조리 뺏기며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낙선했고,[65] 마지막 희망이였던 비례대표 지지율도 2.7%로 결과를 마감했다. 민생당의 전신이라 볼 수 있는 2016년 국민의당이 호남을 휩쓸 수 있었던 것은,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대권후보 안철수의 존재감과 호남 중진 의원들의 적극적인 민주당의 호남 홀대론이 먹힌 결과였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안철수가 부재했고 호남 출신 유력 대권주자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을 진두지휘했기에 패망은 필연적인 결과였다. 결국 단 1석도 차지하지 못한 원외정당이 되었다. 심지어 112석에서 9석 줄은 통합당보다 더 많이 줄어(20석 → 0석) 총선 최대 피해자가 됐다.

비례대표 용지가 역대 최장을 기록할 만큼 많이 등장했던 군소 정당들(20대 국회 종료 시점 기준 의석수 0-2석)은 선거 전 나름대로의 이슈몰이를 했던 정당조차도 열린민주당, 국민의당을 제외하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선거의 높은 벽을 맛보았으며, 무소속 의석 수도 5석으로 줄어들었다. 몇가지 주목할 점은 울산 동구에서 민중당 김종훈 후보가 범진보 단일화 실패로 낙선한 것과 탄핵 무효, 박근혜 석방을 외치던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등이 안 그래도 저조한 득표율에 분열까지 겹치며 전부 원외정당화된 것이다. 그리고 허경영국가세금도둑당국가혁명배당금당이 군소정당에선 주목을 받았다는 정도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인해 군소정당이 의석상 도움을 받고 원내에 진출하는 정당도 많아질 것이라 기대되었으나, 거대정당의 비례 위성정당으로 물거품이 된 탓에 오히려 양당제가 더욱 공고화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았다.

문재인 정부는 87년 체제에서 유례가 없는 강력한 권한을 손에 쥐었다.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것은 2008년 허니문 선거인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범보수 진영의 압승 정도인데[66]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은 153석으로 과반을 겨우 넘겼고, 나머지 범보수진영은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등으로 의석이 나뉘어져 말만 범보수지 오히려 서로 계파나 정당간 갈등이 극에 달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동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67] 자세한 내용은 18대 총선 문서 및 이명박 정부 문서 참조.

이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방 권력을 장악한 상태에서 이젠 국회까지 여당이 절대 다수가 되면서 문재인 정부는 입법부와 행정부(중앙+지방정부) 모두를 거의 장악하였다. 여기에 이미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및 재판관을 임명[68]하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3부(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와 선관위 전체를 장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겼다. 권력 기반을 따져보면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야당에 손을 내밀었던 집권초보다 더 탄탄해졌다. 따라서 제2의 IMF 사태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은 수준의 초대형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69]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 가능성은 사실상 저조하며, 정권 후반기의 정책 실행도 순탄할 것으로 추정된다.[70]

14.1. 19대 총선과의 과정적 유사성[편집]


차이도 있지만 선거 과정만 놓고 보면, 8년 전인 2012년 제19대 총선 때의 모습이 방향만 반대로 이뤄진 부분이 적지 않았다.
  • 야권의 이합집산, 새로운 통합 야권 정당의 등장.
  • 공천 과정에서 벌어진 야권 내의 심각한 공천 갈등, 이를 막지 못하고 일부는 아예 자초하기까지 한 야권 지도부.
  • 야당에서 연이어 벌어진 막말 파문.
  • 팟캐스트/유튜브[71] 인터넷 방송 출신 인사 및 지지층의 지나치게 큰 비중, 그리고 여기에 휘둘린 야당들.
  • 선거 패배 후 야권 내 지지층 일부의 거센 반발과 '부정선거' 음모론, 야권 내분.

또한 반대 버전은 아니지만 19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북한이탈주민 출신 후보자가 당선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19대 - 조명철 새누리당 비례대표 / 21대 - 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 갑 지역구,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2번)


14.2. 양 지지층의 대결집과 정치 지형의 변화[편집]


선거 이전부터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층은 간극을 벌리고 있었다. 이는 어느 정도 양 진영이 결집하는 요인이었다. 경제, 국방, 정치, 사회 대부분 영역에서 이런 간극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일례로 인터넷 포럼과 포털만 보더라도 보수진보 성향에 따라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했다. 실제 여론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었으며 이견과 다른 견해에 반감 내지 무관심했다. 굳이 인터넷 여론을 보지 않아도 지역, 세대, 성별에 따라서 확증편향은 심화되었다.

이번 선거는 좌우 유권자들의 대대적인 결집이 일어난 선거였다.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의 지역구 득표율은 90%에 다다랐으니 그야말로 끝장 승부를 보여주었다.[72] 특히 강남구, 서초구 등 부촌과 영남 5개 광역자치단체의 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7회 지선에서 기록한 수치를 뛰어넘어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던 호남과 비등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통합당은 이런 보수층의 결집세에 힘입어 전통적인 보수 성향 지역에서는 의석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지역(특히 수도권/충청권)은 민주당에 대거 내줘야만 했다.[73] 결국 이렇게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참패를 당한 것을 보면 과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리며 보수가 우위를 보이던 정치지형이 최순실 게이트로 역전되어 진보가 주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보수 진영이 어느 정도 회복하기는 했지만 결국 처음부터 열세였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74][75]

더불어민주당 역시 광복 이후 치러진 총선을 통틀어 단일정당으로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구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승리의 바탕이었던 수도권 대부분의 의석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19대도 승리했는데,[76] 20대는 의석이 더 늘었고, 21대는 더 늘어 그야말로 몰빵의 진수를 보여준 것이다. 이쯤되면 이제 총선에서 수도권은 경합, 경합우세가 아닌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고 불러도 될 판국이 되었다.[77] 대전 전승을 비롯해 충청도, 강원도에서도 의석을 늘렸고,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완패했던 전라도 지역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진보성향과 보수 성향 표가 결집한 결과 수도권과 호남, 충청도,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통합당이 대패하는 결과를 낳았고,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했던 영남 지역에서는 TK, PK에서 보수표의 결집이 이루어져 20대 총선보다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정당의 지역구가 축소되거나 약화되는 결과가 나와 지역구도가 부활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선 반론도 있었는데, 주요 근거는 의석이 아닌 득표율을 보라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영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평균 지역구 득표율은 약 44%로 이전 총선보다 오히려 상승하였고, 대구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소선거구제로 인해 수도권에서는 수혜를, PK에서는 피해를 얻게 되었고, 미래통합당은 반대 상황에 처했다. 수도권에서 망하고, PK에서 이득봤다. 그러니까 원래 강세지역인 곳에서는 이득을 봤고, 약우세, 백중세 같은 경합 지역에서는 모조리 다 털렸다. 그러니까 만일 미래통합당이 주장한대로 100% 소선거구제였으면 정말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도 못 하고 당이 망할 뻔 했다.

기타 군소정당은 총합 12석을 기록해 헌정사상 1, 2당을 제외한 의석 수가 가장 적은 선거가 되었다. 지금까지 1당과 2당의 의석 수가 가장 많았던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제외한 정당의 의석 수 합계가 18석밖에 되지 않았는데(자유선진당 5석, 통합진보당 13석) 그보다도 더 적은 의석을 차지하였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으로 인해 무색해지고 군소정당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사실 20대 총선에서 제3당이라고 만들어준 구 국민의당이 자기들끼리 분열하면서 우왕좌왕해 실망을 안겨준 부분도 없지 않았다. 특히 그 피로도를 직격으로 맞은 민생당은 아예 원외정당으로 밀려나버렸으며, 국민의당도 예전 만큼의 회복세는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국민의당 38석의 초록열풍은 그 10%도 못 지키고 3석을 지켰으니 망한 거나 마찬가지인 셈.[78]

14.3. 위성정당으로 인한 영향[편집]





15. 사건사고[편집]





16. 화젯거리[편집]



16.1. 비례대표 수개표 실시[편집]


파일:20200411_015418.jpg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총 35개의 정당이 비례대표선거에 참여하게 되어 비례 투표용지가 무려 48.1cm에 달한다. 예시 이미지 이는 역대 비례대표 정당투표 사상 최장 길이의 투표용지이다. 용지가 너무 길어 투표지 분류기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비례 투표용지에 한해 수개표를 하게 되었다.[79] 이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처음 도입된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 해당 사실에 대해 졸속 행정이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다만, 16일 아침 6시에 비례대표 개표율이 93%였는데, 이는 투표지 분류기를 도입하기 전의 수개표와 비슷한 속도이다. 투표용지의 길이가 수개표의 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선거 전에는 일각에서는 분류기 대신 손으로만 하니 개표 시 정확도 논란이 일기도 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투표지 분류기가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에는 분류기를 두고 정확도 논란이 일었다는 점이었다.


16.2. 투표율 공약 이행[편집]


사전투표율과 관련하여 창원시 마산합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6%를 넘으면 라면 26개를 먹겠다"[80]는 이색 공약을 내세웠는데, 실제로 넘어버렸다. 결국 4월 12일 일요일 아침 선거캠프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컵라면 26개를 먹는 라이브 방송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했다. 처음에는 캠프에 왕뚜껑을 쌓아놓았는데 인터넷으로 "그러다 님 죽어요"하는 네티즌들 반응[81][82]에 다음날 먹방 진행 때는 진라면 작은컵으로 바꿔놓았고 후보자의 아내, 같은 당 시의원, 당직자들과 나눠먹기까지 하였다.

또 같은 날 치러진 재보선 안성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투표율이 60%를 넘기면 안성천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 당선 이후 실제로 그 공약을 수행했다.[83] #

16.3. 동명이인 및 특이한 이름[편집]


  • 20대 총선새누리당/국민의당 2명의 최경환, 지역구/비례대표 2명의 김성태에 이어 이번에도 동명이인 국회의원 2쌍이 나왔다.[84]

  • 경북 영천·청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만희 의원은 이름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당장 코로나 정국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신천지 교인 31번 확진자 때문에 신천지가 연일 언론의 도마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신천지 교주와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출생지는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만희 의원의 지역구이다. 게다가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이름은 우동.[85] 때문에 개표방송에서도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는 강렬한 이름들이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 경기도 부천시에는 서로 다른 당으로 두 명의 서영석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시 정(구 오정구)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미래통합당 서영석부천시 을(구 원미구 을)에 출마하여 낙선하였다. 참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는 두 사람의 선거공보가 서로 뒤바뀌어 게시되었지만[86] 8월 초에 수정되었다.

  •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후보 김동완과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동완이 있다. 이 둘은 모두 낙선하였으며, 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험지에서,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는 과거 지역구에서 낙선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미래통합당 강동 을 국회의원 후보 이재영과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국회의원 후보 이재영이 있었으나 둘 다 낙선했다. 참고로 미래통합당 이재영의 경우 19대 국회 당시 비례대표 의원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영의 배우자는 기모란 교수다.

  • 경기 광주 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딸과 동명이인인 후보자가 같은 당 소속으로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 미래통합당 강남구 갑 태구민(태영호) 의원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양원영(양이원영) 의원은 둘 다 통명과 법적 이름이 달랐던 케이스라서 선거운동은 법적 이름으로 했다가, 당선 후에 개명했다.[87]

  •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에는 민생당에서 기도서라는 이름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기도 내용을 담은 책을 의미하는 기도서(祈禱書)와 한글 형태가 같다. 결과는 6위로 낙선.


16.4. 시들시들한 북풍과 중풍[편집]


선거 당일은 하필이면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이자 북한에서 1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 취급하는 날인 소위 '태양절'이다.[88] 그러나 이례적으로 이날 북한에선 별다른 기념 행사를 치르지 않았다. 아마 코로나-19의 유행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딱히 배려할 생각도 없어보였던 게, 당장 총선 바로 전날, 3년 만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고 전투기 훈련까지 감행했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은 총선 당일 아침 회견에서도 안보를 강조하며 북풍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썼다. 허나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북풍은 21대 총선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 했다. #

선거 직전 강타한 코로나19 국면과 관련하여 차이나 게이트와 중국인 입국금지 문제[89] 등으로 MBC 스트레이트,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채널A, 조선일보 등에서 북풍을 넘어 중국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노골적으로 친중프레임을 뒤집어씌우려 중풍까지 이용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북풍+중풍 모두 선거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 했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처 관련 우호적 분위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16.5. 물갈이와 구인(舊人)들의 귀환[편집]


  • 한 지역 또는 2000년 이전부터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하던 소위 '터줏대감'들이 유독 많이 쓸려나간 선거이기도 하다.
    • 국회의원 3명 도합 16선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자랑하던 안양시는 만안구의 이종걸(5선)과 동안구 갑의 이석현(6선)이 모두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했고, 동안구 을의 심재철(5선)도 초선 비례대표 출신인 이재정에게 패하면서 이번 총선 한 번에 국회의원 3명이 다 바뀌었다.
    • 의정부시 역시 숭문당문희상(6선)과 경민학원홍문종(4선)이 양분하는 지역으로 유명했는데, 문희상이 국회의장이 되면서 불출마했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아들 문석균은 10%도 받지 못했다.[90] 홍문종 역시 지역구를 포기하고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나갔으나 낙선하면서 의정부 정치는 초선의 오영환김민철 2명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91]
    • 위의 심재철의 낙선에 더해 창원시 마산합포구이주영(5선)은 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었으며, 여수시 을주승용(4선)은 불출마했고, 광주 동구·남구 을박주선(4선)도 10%를 겨우 넘긴 처참한 득표율로 낙선하면서 20대 국회 부의장 4명을 모두 21대 국회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통합당 공천에서 유기준, 유재중, 김정훈을 비롯해 PK 중진 상당수가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당했다.
    • 11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7+1=8선을 한 서청원 전 의원은 탄핵 이후 지역구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나고, 지방선거 이후에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그 동안 무소속으로 있다가 이번에 우리공화당 비례대표로 나섰지만 위의 친박신당처럼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하면서 최다선인 9선에 실패했다. 서청원 다음으로 13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7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갑·을로 분구한 그의 마지막 선거구는 민주당 들이 차지했다.
    • 19대 국회의 민주당 호남 중진 상당수[92]가 탈당해 국민의당 당적으로 당선되었는데, 이들이 거의 모두 21대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호남의 현역 교체율은 전국 최고치를 찍었다.[93][94]
    • 그 밖에 통합당은 비교적 유리한 지역구의 중진들을 험지로 보내는 전략[95]을 많이 썼는데 큰 재미를 보지 못해 이 중진들 대부분 낙선했다.[96] 이렇게 지역구를 옮겨 살아남은 건 주호영뿐.[97]
    • 위로 인한 결과로 21대 국회의원 중 최다선인 대전 서구 갑의 박병석도 6선에 불과했으며,[98] 5선 의원에 오른 의원들도 10여명에 그쳤다. 여성 의원들의 경우 4선이 최다선.[99]
  • 대조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정치 일선에서 밀려나 있던 일부 올드보이들도 상당수 국회로 귀환했다.
    • 이 분야 최강자는 역시 영등포구 을김민석으로, 15~16대[100] 국회의원을 지낸 후, 오랫동안 원외를 떠돌다 21대에 다시 배지를 달았다.[101][102]
    •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나름 유력 정치인이었으나, 이후 계속된 낙선/낙천으로 한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권영세박진, 경남지사 선거에서 김두관에게 패하며 치명적 내상을 입고 정계에서 사라졌던 이달곤 등도 국회로 돌아왔다.
    •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강원도지사에 당선되어 주목을 받았으나 바로 이듬해에 직위상실 판결을 받으며 정계에서 사라졌던 이광재도 복권을 받고 원주시 갑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16.6. 초접전 지역구[편집]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접전 지역구들은 존재했다. 물론 문세표의 전설까진 안 나왔지만. (1,2위 후보 1000표 이내만 기재 권장)



16.7. 관외사전투표 뒤집기와 당선 확실 번복 해프닝[편집]


이번 선거에서는 상술했듯 유난히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격차가 컸으며, 이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경기 용인시 병 선거구에서는 이상일 후보가 방송 3사와 포털사이트에서 당선 확실이 뜨며 출구조사를 뒤집고 승리를 잡는 듯 했는데, 사실 이는 본투표를 먼저 개봉한 뒤 사전투표, 관외사전투표 순서대로 개봉한 용인시 병 선거구에서 본투표에서만 우세를 점한 것에 불과했다. 초반에는 성복동의 몰표와 본투표의 영향으로 인해 AI마저 오판할 정도로 결과가 기울어졌으나, 이후 개봉한, 상대적으로 진보적 유권자가 더 많이 투표한 사전투표에서 정춘숙 후보가 무서운 속도로 격차를 좁혔다. 이윽고 개표율이 80%를 넘어가면서 정춘숙 후보가 역전을 했고, 그 이후 결과는 다시 뒤바뀌지 않으며 정춘숙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선거구에서도 비슷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민수 후보가 당선유력까지 갔으나, 역시 용인시 병과 비슷하게 이 지역도 본투표 이후에 사전투표를 개봉했기 때문에 점점 격차가 좁혀지더니 개표율 86%가 되며 김병욱 후보가 역전을 하였고, 최종 결과 역시 김병욱 후보의 재선이었다.

울산 북구 선거구 역시 출구조사에서는 이상헌 후보가 약간 앞서면서 박대동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는데 개표초기에 박대동 후보가 앞서고 있었으나 개표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이상헌 후보가 역전하였고 최종결과 이상헌 후보의 재선이었다.

약간 다른 사례도 있다. 대전 중구 선거구의 경우는 오히려 사전투표를 먼저 개봉하고 그 이후 본투표를 개봉했기에 초반에 황운하 후보가 앞서가다가 나중에 이은권 후보가 따라잡는 형태가 되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가 전부 개봉되자 이은권 후보가 300표 정도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왔으나, 모든 선거구에서 가장 마지막에 개봉하는 관외사전투표에서 황운하 후보가 이은권 후보에 비해 3,200표를 더 받으며 황운하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아래는 선관위의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서 1, 2위 간 관외 사전투표의 차이(B)가 1, 2위 간 전체 득표 차(A)보다 큰 지역구이다. (국외 부재자투표는 포함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참고로 이 지역구들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A): 1,430표 / (B): 1,835표 / (B)-(A): 405표

(A): 697표 / (B): 1,863표 / (B)-(A): 1,166표

(A): 2,808표 / (B): 3,205표 / (B)-(A): 397표
(A): 1,328표 / (B): 2,466표 / (B)-(A): 1,138표


16.8. 원수는 국회에서 만난다?[편집]


이번 총선에서는 당선인들의 관계 또한 주목받았다.
김기현은 황운하가 연루된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피해를 봐 자신이 낙선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황운하는 이를 정치검찰의 억지, 표적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선거 기간에 김기현이 직접 대전에 와서 이은권의 지원유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황운하의 당선.[103] 심지어 이 둘은 개원 후 둘다 전반기 산자위에 배정받았다.[104]
  • 한준호(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 을) vs 배현진(미래통합당, 서울 송파 을)
MBC 시절 아나운서 동료였으나, 2012년 파업 당시 크게 틀어졌다. 당시 기사를 보면 공개비난한 기사까지 존재할 정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당시 권은희 의원의 내부고발이 있었고, 김용판은 당시 이와 관련해 청문회에 불려왔다. 이쪽은 사실 제일 골때리는 게 정적으로 만난 위의 건들과는 다르게 서로 협조할 수도 있는 야권에서 만나게 됐다.
  •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 갑) vs 최강욱(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정봉주의 전국구 20화에서 최강욱이 당시 군 법무관이자 민주당 국회의원 M모 씨가 수사를 방해했다는 말을 했다. # 이쪽도 여권에서 만났기 때문에 서로 협조해야 할 입장이라는 게 난감한 포인트.


16.9. 아파트 가격과 득표율의 상관관계[편집]



이 자료는 아파트 내 투표소가 설치된 투표소별 득표율을 근거로 작성되었는데, 관내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본투표와 사전투표의 격차가 강했음을 감안했을 때, 아래 표에 기술된 미래통합당의 득표율은 이보다는 낮을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은 이보다는 높을 가능성이 높다.

21대 총선에서 종부세를 적용받는 고가 아파트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로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 선거구 내에서도 고가 아파트들은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고, 서민층과 젊은 유권자가 많은 원룸촌, 빌라촌, 대학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힘이 실리는 표심의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종로구, 용산구, 광진구 을, 동작구 을, 강남구 갑, 송파구 을 등 서울의 주요 지역구들에서도 이렇게 지역 간 표심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부산의 경우도 신도시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앞섰으나 남구 을이나 해운대구 갑의 고가 아파트들은 미래통합당 후보가 우세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이긴 강남3구용산구는 물론, 더불어민주당이 이긴 지역구에서도 미래통합당을 찍은 고가 아파트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별 결과에 대해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서울특별시 참조.

여기서는 비서울 지역의 아파트들 중 단지 내에 투표소가 있는 곳들만 다룬다. 이곳들 역시 대부분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들이며[105] 미래통합당의 득표율이 지역 평균을 상회했다.[106]

사전투표처럼 당일 투표소 외의 표는 집계되지 않았으므로 보수 쪽에 좀 더 치우친 결과인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지역구
1위 후보 득표율
격차
2위 후보 득표율
서울권
당일투표만 반영
21대 총선 서울 문서 참조.
경인권
당일투표만 반영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분당구 백현동 제6투표소
알파리움 1단지
김은혜 66.46%
◀ 33.40%p ▶
김병관 33.06%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분당구 정자1동 제4투표소
아이파크 분당
김민수 71.03%
◀ 46.46%p ▶
김병욱 24.57%
분당구 정자1동 제6투표소
파크뷰
김민수 72.81%
◀ 49.33%p ▶
김병욱 23.48%
분당구 정자1동 제7투표소
로얄팰리스
김민수 71.64%
◀ 47.55%p ▶
김병욱 24.09%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
동안구 비산1동 제3·4투표소
비산 삼성래미안
임호영 54.26%
◀ 12.73%p ▶
민병덕 41.53%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단원구 호수동 제10투표소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박순자 54.47%
◀ 10.27%p ▶
김남국 44.20%
단원구 초지동 제2투표소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파크
박순자 59.56%
◀ 20.68%p ▶
김남국 38.88%
단원구 초지동 제3투표소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메트로
박순자 57.21%
◀ 15.35%p ▶
김남국 41.86%
경기
고양시 을
일산동구 백석1동 제7투표소
일산 요진와이시티
함경우 50.98%
◀ 8.92%p ▶
한준호 42.06%
경기
고양시 병
일산동구 식사동 제6투표소
위시티 일산 자이 2단지[107]
김영환 53.99%
◀ 8.52%p ▶
홍정민 45.47%
일산동구 장항1동 제2투표소
킨텍스 원시티 2블럭
김영환 62.18%
◀ 24.90%p ▶
홍정민 37.18%
경기
고양시 정
일산서구 대화동 제8투표소
킨텍스 꿈에그린[108]
김현아 56.71%
◀ 14.37%p ▶
이용우 42.34%
경기
의왕시·과천시
의왕시 내손2동 제8투표소
e편한세상 인덕원 더 퍼스트 1단지
신계용 48.46%
◀ 13.00%p ▶
이소영 35.46%
의왕시 청계동 제7투표소
의왕 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 4단지[109]
신계용 36.98%
◀ 2.16%p ▶
김성제 34.82%
과천시 갈현동 제2·3투표소
래미안 슈르
신계용 54.08%
◀ 19.88%p ▶
이소영 34.20%
경기
군포시
산본2동 제7투표소
래미안 하이어스
심규철 51.91%
◀ 6.57%p ▶
이학영 45.34%
경기
용인시 병
수지구 신봉동 제5투표소
신봉마을 LG빌리지 5차 B단지
이상일 62.15%
◀ 24.65%p ▶
정춘숙 37.50%
수지구 성복동 제1투표소
성동마을 LG빌리지 2차
이상일 68.60%
◀ 37.71%p ▶
정춘숙 30.89%
수지구 성복동 제2투표소
성동마을 LG빌리지 1차
이상일 72.53%
◀ 45.30%p ▶
정춘숙 27.23%
경기
용인시 정
기흥구 구성동 제4투표소
장미마을 삼성래미안 2차
김범수 54.91%
◀ 11.74%p ▶
이탄희 43.17%
기흥구 마북동 제4투표소
삼거마을 삼성래미안 1차
김범수 59.44%
◀ 21.23%p ▶
이탄희 38.21%
기흥구 보정동 제2투표소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110]
김범수 69.08%
◀ 39.85%p ▶
이탄희 29.23%
PK
당일투표만 반영
부산
부산진구 을
부전2동 제3투표소
더샵 센트럴스타
이헌승 66.54%
◀ 33.89%p ▶
류영진 32.65%
부산
남구 을
용호1동 제9투표소
GS하이츠자이
이언주 64.39%
◀ 29.19%p ▶
박재호 35.20%
용호1동 제10투표소
더블유[111]
이언주 64.58%
◀ 29.69%p ▶
박재호 34.89%
용호2동 제4·5투표소
오륙도 SK뷰
이언주 51.92%
◀ 4.46%p ▶
박재호 47.46%
부산
해운대구 갑
우3동 제6투표소
해운대 아이파크
하태경 75.62%
◀ 53.16%p ▶
유영민 22.46%
TK
당일투표만 반영
대구
수성구 갑
범어2동 제4투표소
범어 두산위브 더 제니스[112]
주호영 80.32%
◀ 60.77%p ▶
김부겸 19.55%
대구
수성구 을
상동 제2투표소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113][114]
홍준표 43.96%
◀ 4.80%p ▶
이인선 39.16%
두산동 제3투표소
대우트럼프월드 수성[115][116]
홍준표 54.98%
◀ 26.54%p ▶
이인선 28.44%
충청권
당일투표만 반영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제3투표소
사직 두산위브 더 제니스
최현호 61.31%
◀ 25.56%p ▶
이장섭 35.75%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제10투표소
청주 신영지웰시티 1차[117]
정우택 52.36%
◀ 5.51%p ▶
도종환 46.85%

17. 여담[편집]



17.1. 선거일 전 여담[편집]


  • 공익광고협의회에서 펭수를 모델로 하여 나의 첫 선거라는 홍보영상을 제작했다.[118]
  • 이 선거를 기점으로 의원실의 컴퓨터가 모두 Windows 10이 설치되어 있는 본체로 교체될 예정이다. 기존 컴퓨터는 Windows 7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연장 지원이 종료[119]되었기 때문에 국회사무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상 지원 프로그램을 가입해 두고 컴퓨터 교체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 이번 선거부터 선상투표에서 전자팩스(인터넷 팩스)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 이번 선거는 선거 '룰'을 정하는 문제로도 여러모로 이슈가 많았다. 비례대표제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대표성을 보장할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정의당, 민생당 등의 정당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여러 정당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뒤얽히며 선거법 개정 자체가 꽤나 난항을 겪었다.
  • 더불어민주당제6공화국 출범 이후 민주당계 정당 사상 두 번째로 당명을 바꾸지 않고 동일한 당명으로 2연속 총선을 치른다.[120][121] 반면 보수정당은 4년 사이에 이름을 2번이나 바꿨다.[122]
  • 비례대표 홀수 순번을 반드시 여성에게 할당해야만 하는 첫 번째 국회의원 선거이다. 비례대표 홀수 순번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처벌규정이 없어서 종종 무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123] 2018년 법을 개정하면서 반드시 지켜야만 하도록 바뀌었다. 기사
  • 21대 총선에서는 이전의 선거에 비해 연예인과 같은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전의 선거에서는 따로 연예인을 섭외하거나, 혹은 후보자의 친인척, 지인 등의 관계인 인사들이 선거 유세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21대 총선에선 이 활동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분석이 있다. 첫번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거리 유세전 자체가 축소되면서 인사들이 직접 유세에 참여할 여지가 줄어든 것이다. 두번째는 선거 '역풍'으로 인한 부담감이다.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연예인들로서는 정치 소신을 드러낼 경우 득보다 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다만 2번째는 예전부터 감내했어야 할 문제기에 결국 코로나 국면에서 대면유세 자체에 대한 거리감이 유명인들의 유세 참여도를 낮추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17.2. 선거 기간 중 여담[편집]


  • 선거 기간 당시 일부 연예인들에 대해 사진의 색깔이나 특정 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만 가지고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하는 거 아니냐'라며 굳이 논쟁을 일으키려는 정치병 수준의 사례들이 발생했다. 한 예로 조보아는 SNS에 철쭉 사진을 올렸다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송가인은 파란색 옷을 입은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는 반응이 나오고 이 때문에 팬클럽인 '어게인'이 송가인은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성명서를 내기까지 했다. #[124]
  • 선거 당일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투표소에 파란 넥타이를 매고 나타났다. # 전날까지도 줄곧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인 분홍 넥타이를 매고 다니던 그가 타 정당의 상징색 넥타이를 메고 왔다 하여 기사엔 X맨 아니냐는 댓글이 가득하다.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 이후 김종인 위원장은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미래통합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참고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는 아예 넥타이와 스카프를 매지 않았고 #, 김명수 대법원장 부부는 흰색 넥타이를 #, 정세균 전 총리 부부는 파란 넥타이와 노란 스카프를 #, 이해찬 전 대표 부부는 파란 넥타이와 스카프를 #, 황교안 전 대표 부부는 분홍 넥타이와 스카프를 #, 심상정 전 대표 부부는 노랑 넥타이와 마스크를 착용했다. # 김종인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맡았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파란 머플러와 청바지를 입고 사전투표를 했었다. #


17.3. 선거 결과 관련 여담[편집]


  • 공교롭게도 선거 당일은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의 생일이었다. 당 대표 이름을 걸고 선거 결과를 생일 선물로 받는 것이 된 셈. 그런데 본인도 이낙연 후보에 밀려 낙선해버렸고 미래통합당도 참패를 해 결국 황교안의 생일 선물은 사퇴 기자회견이란 이름의 생일빵이 되었다.
  • 그러나, 선거 당일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본인은 지역구 관리와 개인기로 김민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압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김병욱의 생일 선물은 국회의원 재선 성공이 되었다.
  • 더불어민주당은 제6공화국 출범 이후 단일 정당으로 전국 단위 선거에서 내리 4연승을 한 최초의 정당이 되었다.[125] 또 이번 총선의 승리로 제6공화국에 창당된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단일명으로 최장기간 존속될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무소속 이용호, 홍준표 후보는 각각 친민주, 친미래통합 노선을 내세우고 복당을 확언하며 당선되었다. 물론 둘을 비롯해 무소속 5인방의 복당이 쉽게 허용될지는 미지수이나, 무소속 탈당자들의 복당을 허용 안하겠다고 큰소리 치던 과거에도 이런 말이 지켜진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두고 볼 일. 즉,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는 거의 다 받아줬던 편이다. 다만, 각 인물들이 그 동안 보여준 언행을 생각한다면 민주당이나 통합당 지지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 헌정 사상 최초로 입법고시를 통과한 공무원이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전북 익산 갑 김수흥 의원이다. 국회에서 일을 하던 일반직 공무원이, 국회의원으로 신분 전환해 국회로 복귀한 사례이다. #
  • 헌정 사상 최초로 새터민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탄생했다. 서울 강남구 갑 태구민 후보이다. # 이외에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로 지성호 후보가 선출되면서 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21대 국회에 입성하였다.
  •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된 당선인은 84.05%를 기록한 광주 광산구 을민형배고, 전국 최저득표율로 당선인은 38.36%를 기록한 울산 동구권명호다. 최다 득표수와 득표차 당선은 108,229표를 얻어 2위와 92,948표차로 당선된 광주 북구 을이형석이다.
  • 거대 양당은 총선 이후, 지도부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압승한 민주당은 이해찬 당 대표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8월에 있을 전당 대회에 나설 후보군으로 원내로는 이낙연, 송영길, 이인영, 우상호 등 4선 이상 및 86그룹 출신들이, 원외에는 김부겸, 최재성 등이 거론되고, 5월에 치르는 원내대표 역시 여러 후보군들이 나오고 있다.[126]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은 여유가 다소 있는 반면, 미래통합당의 경우,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까지 포함해서 당 대표인 황교안은 낙선 및 사퇴했고,[127] 전현직 원내대표인 정우택, 나경원, 심재철[128]에 대권 후보였던 오세훈도 낙선되어 당장 당 지도부를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다.[129] 당 최고위원들 중(단, 단체장인 원희룡과 불출마 선언을 한 김광림은 예외)에도 조경태만 5선 당선으로 살아 남았을 정도로 선거 결과가 심각하다.[130] 총선 직후에도 당의 노선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상황을 보면 보수정당의 어찌보면 영원한 난제인 개혁보수 vs 수구보수 논쟁이 또 시작되는 분위기라 역시나 녹록치는 않을 듯.
  • 1987년 민주화 이후로, 최초로 한 정당이 전체 국회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한 선거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수립 이후 절대 의석수로는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유신헌법을 통해 국회의원 3분의 1을 대통령이 임명하던 인위적 의원 선출을 제외하고, 직접 선거로는 2대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 비율과 5대 총선 당시 민주당(75.1%), 6대 총선7대 총선 당시 민주공화당(62.8%, 73.7%)의 뒤를 이어 헌정 사상 역대 4번째로 60% 이상 의석을 확보했으며, 역시 4번째로 많은 비율(60%)의 의원을 배출하였다. #, # 사실상 민주화 이후론 최대 기록이다.
  •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초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당선인이 나왔다(김남국, 박상혁). 우연의 일치로 두 사람 모두 전남대 로스쿨 출신이다.
  • 부산 부산진구 갑의 서병수 후보와, 울산 울주군의 서범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동시 당선 형제 국회의원이 탄생했다.[131]
  • > (유시민: 박 시장님한테 함부로 고래고래 소리치면 안되겠구나) 인터넷에 보니깐, 보고 스나이퍼 박이라고. 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나 앞에 얼쩡거리는 사람들은 다 가더라구요. (유: 최근에 황교안 대표가 광화문 광장에서 많이 왔다갔다 하셨잖아요) 네,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 박원순이 자기에게 삿대질하던 정무수석이 몇 달있다 감옥 갔다고 말하며 #
박원순서울시장이 선거 전에 황교안 전 대표의 패배를 예언한 적이 있었다. 물론 무한도전의 저주 같은 끼워맞추기에 가깝기는 하지만, 박원순과 대립한 보수계 정치인이 영 좋지 않은 꼴을 당해왔던 것도 사실이라 묘한 부분.[132]
  • 막말러+친박계의 몰락이 다시 한번 확인된 선거이기도 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 성향 정치인들이 주도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소속 56명 의원 중 딸랑 18명만 당선되었다.[133] 갖은 망언으로 유명했던 김진태[134],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박근혜 정부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친박은 아니지만 각종 구설수가 많던 나경원, 민주당계 정치인이었으나 진보 진영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후 갑자기 우파로 전향한 철새 이언주, 호떡공천의 당사자 민경욱, 우리공화당의 서청원과 조원진, 친박신당의 홍문종 등이 모조리 낙선하고 말았다.[135] 무소속으로 나섰던 이정현 의원도 낙선되었다.

당선된 친박 의원들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곽상도[136], 김석기, 김성원, 김정재, 김태흠[137], 박덕흠, 박대출, 박완수,[138], 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이만희, 이양수, 이채익, 이헌승, 추경호[139] 의원 정도가 있을 뿐이다.
이 중에서도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은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었고, 성일종 의원은 비박으로 전향했다. 그리고 임이자 의원은 친박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사실상 이철우 지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박 정치인에 더 가깝다. 그래서 이들이 다 친박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다만 의원이 아닌 당선인 중에는 부산시장이었던 서병수가 의회에 다시 들어왔고, 김태호, 김선교, 김용판, 최춘식, 윤두현 등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혹은 원외 친박 인사가 신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것은 있어서 완벽한 몰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퇴조의 흐름이 뚜렷한 것은 사실.
진보진영 지지자들은 이 결과를 반기는 가운데, 일부에선 장제원, 권성동, 정진석의 당선이 아쉽다는 분위기도 보였다.[140] 허나 이들 세 사람의 지역구 영향력과 경쟁 상대들의 무게감[141]을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142]
  • 대구 서구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는 이번 총선이 공직선거 14번째 출마로서, 이 선거의 전체 출마자 중 최다 출마 횟수다. 참고로 14번 중에 당선된 건 2007년 시의원 재보선과 2008년 구청장 재보선, 2010년 구청장 선거 단 3번. 결국 이번에도 9.5%를 득표하며 3위로 낙선했다.
  •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와 결과가 비슷한 측면이 있다. 보수정당이 1/3을 겨우 넘는 의석 수를 확보했으며, 전통적 지지지역에서만 승리하였다. 반면 리버럴 집권정당은 임기 후반 국가수장이 재선하거나(차이잉원) 국정추진력을 얻었다(문재인). 희한하게 대만과 대한민국은 유사한 정치적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분단과 독재 시기 등 닮은 역사가 있어서인지 보수정당과 리버럴정당의 선거 양상이 비교적 유사한 주기로 나타나는 편이었다.
  •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정치1번지로 회자되던 서울 종로구(선거구)이다. 후보 접수 마감 기준으로 총 12명이 출마했으며 선거기간 중 기독자유통일당의 양세화 후보가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하면서 11명이 되었다. 반대로 무투표 당선인 선거구는 없었다.[143]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부울경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모두 각자의 지역 소속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부활했다. 오거돈에게 밀려 낙선한 서병수는 부산 부산진구 갑에서 당선되고, 송철호에게 밀려 낙선한 김기현(정치인)은 울산 남구 을에서 당선되고, 김경수에게 밀려 낙선한 김태호도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서 당선되었다! 반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우 오거돈부산시장은 총선 8일 후 오거돈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였으며, 송철호울산시장김경수경남지사는 각각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 후보자 본인의 거주지가 속한 투표소에서 상대 후보가 이긴 경우가 종종 발견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이낙연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경희궁자이 2단지는 황교안 후보가 이겼고, 고민정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구의현대2단지는 오세훈 후보가 이겼으며, 노웅래 의원이 거주하는 도화우성아파트 역시 강승규 후보가 이겼다. 특히 고양시 정의 경우는 김현아 후보의 총선 당시 거주지인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에서는 이용우 후보가 이긴 반면, 이용우 후보의 거주지인 킨텍스 꿈에그린에서는 김현아 후보가 이겼다. 사실 후보들이 선거기간에는 지지 기반이 약한 곳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긴 하지만 정작 거주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흥미로운 지점이다.

17.4. 개표 이후 여담[편집]


  •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참패가 결정되자, 주로 우파 유튜버와 같은 보수 쪽에서 국개론이 다시 한번 불고 있다. 돈 뿌려주는 거에 속았다고 국민들의 수준이 하향화되었다며 주장하거나, #1 대한민국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면서 대한민국인들의 낮은 수준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고 말하거나, #2 생각없이 이미지만 보고 투표했다고 주장하고#3 있다. 이석연 통합당 공관위원장 대행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올 것이다."이라는 말을 했다.[144] 이에 김종인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은 "미련한 사람이다. 왜 국민을 탓하나, 자기들이 잘못한 것에 국민들이 의사를 표출한 건데 국민 탓을 하면 어떡하나. 탄핵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니 유권자의 명령을 못 받아들이면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술 더 떠서 상기한 것처럼 아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도 나왔다. #
  • 총선 다음 날인 4월 16일 각종 테마주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남북경협 관련주와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 무료 와이파이와 관련된 통신장비 관련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테마주로 알려진 한창제지(2,080 -11.30%)는 11.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안랩(52,400 -6.93%)은 6.93% 하락했다. 다만 전체 주가지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16일 코스피는 약보합인 0.01포인트 하락한 1857.07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2.15% 오른 623.43으로 마감했다. #
  • 선거 결과가 보수 정당의 참패로 나타나면서, 보수 유권자들이 집단 홧병을 호소한다는 언론 기사도 나왔다. 이런 실망과 분노가 앞서 말한 부정선거 의혹제기로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기된 의혹은 의혹 수준을 넘어 결국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25명이 선거무효소송을 내고 기독자유통일당 역시 전 지역구 대상 소송을 내기에 이르렀으며 관련하여 대한민국 선거 역대 최대인 총 125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
  • 1987년 체제, 즉 제 6공화국 체제 이후 통합이라는 이름을 당명에 내건 정당은 죄다 선거에서 영 성적이 신통치 않거나 불운한 결과를 맞게 되는 징크스 비슷한 게 있었는데,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처참한 성적 때문에 또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 통합민주당(1995년)[145] - 15대 총선에서 교섭단체 결성 실패
    • 대통합민주신당 - 17대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참패
    • 통합민주당(2008년) - 18대 총선에서 100석 이하로 참패
    • 민주통합당 - 19대 총선에서 1당 확보 실패 및 새누리당의 과반 확보,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낙선[146][147]
    • 통합진보당 -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연대를 통해 13석을 확보하여 나름 선전했다 볼 수 있으나, 직후 당내 부정경선 사태로 이탈파들이 진보정의당[148]으로 분열했고, 2014년에는 결국 이석기 내란선동 사건 등이 겹쳐 6공화국 체제상 유일하게 당이 강제 해산되는 굴욕을 맞았다.
    • 미래통합당 - 미래통합당은 조국 사태 등 여당의 악재로 인해 선전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막상 까 보니 민주당계가 180석을 넘기는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다.
    • 이런 기묘한 '통합' 이름의 징크스는 초자연적인 저주라기 보단 알고 보면 대부분 인재에 가까운데, 강력한 정치적 경쟁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 일단 갈라져 있던 세력들이 뭉쳐서 통합당을 만들지만, 한 당으로 뭉쳤으면 대표의 사당화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당내 질서는 있어야 하는데, 정작 당명은 통합이지만 내부는 통합되지 못하고 서로 다른 당이던 시절처럼 내홍을 겪으며 결국 선거 공천 및 전략에서도 밀려 상대 당에게 패배하게 되는 것이다. 이게 과거 민주당계에서 이젠 지금의 보수 통합당계로 입장이 바뀌었을 뿐이다.[150]
      • 꼭 통합이라는 이름을 넣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이질적인 정치세력이 연합, 통합하여 만들어진 정당이 대부분 상기한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내홍이 일어났고, 선거에서도 대부분 성공적 결과를 얻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구 민주당계와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합당하였으나, 6회 지선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정권심판론 대두 속에서도 무승부 수준에 그쳤고, 이후 재보선에서 연이어 참패하면서 당의 내홍이 더욱 격화되어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건을 통해 국민의당으로 나가고 말았다. 이 국민의당 또한 안철수계 - 민주당계 중 비문 호남계가 연합한 정당이었는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 3지대 붐을 타고 40석 가까이 획득하는 선전을 하였으나,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가 후보로 되었으나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안철수가 과연 '새정치를 할 수는 있는가'라는 의문이 점점 강해졌고, 끝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이 남아있는 자유대한민국당의 홍준표(물론, 홍준표는 비박이었으며 어느 정도 친박과 거리를 두긴 했다)에게도 밀리는 득표를 하면서 점차 세가 기울기 시작하고 호남-안철수계 갈등이 불거졌으며, 끝내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와 다름없는 내홍 끝에 안철수계가 바른정당과 합당하여 바른미래당을 만들어서 결정적으로 갈라서고 말았다. 그러나 이 바른미래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어느 자치단체장도 내지 못하는 참패를 함으로서 '통합' 정당의 징크스를 그대로 이어갔다고 볼 수 있다.
      • 이런 내홍이 특히 당명에 '통합' 이란 단어가 들어간 정당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일단 애초에 '통합' 이라는 명칭 자체가 대한민국의 주요 정치세력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명칭이 아니라는 점부터 생각해야 한다.[149] 따라서 굳이 당명에 '통합' 이란 표현을 집어넣는 경우는 대부분 그 정당이 복수의 정파가 통합하여 생긴 정당인 경우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통합이 이질적인 정치세력간의 연합이건, 비교적 동질적인 정치세력 내에서 내부갈등으로 인한 분열이 일어났다가 재통합한 것이건 당연히 굳이 이 이름을 사용할 정도면 내부적 결속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밖에 없고, 이는 특히 거의 항상 양당간 대결구도가 벌어지는 대한민국 정치의 특성상 선거에서 크게 불리한 요소가 되기 쉬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계파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진정한 통합을 이루었다고 자축'하는 의미에서 '통합'이라는 당명을 붙이는 경우는 없다.
게다가, 정당의 명칭이란 그 정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국민(유권자)들에게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인데… 굳이 여기에 대한민국 정치에서 특별한 상징성이나 역사성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통합' 이란 명칭을 사용할 정도라면, 이는 해당 통합정당에 합류한 정파간에 정체성 및 노선에 대한 충분한 합의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합당은 했는데 그것이 화학적 결합의 상태에 이르지 못하고 그냥 조직만 합쳐놓은 것이라 새로운 정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무엇으로 할 지, 그리고 어떤 표현을 사용하여 당명을 통해 그것을 대중에게 전달할지조차 구체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일단 뭐든지 이름은 정해야 하지 않겠냐" 고 선택하기 딱 좋은 명칭이 '통합'인 셈이다. 통합한게 맞으니까 틀린 이름도 아니고, 특별한 정치적 상징성이 없으니까 각 정파들의 입장에서도 특별히 반대할 정도는 아닌 이름인 셈. 물론 대한민국 정치의 구도에서 명칭이 좀 애매하다고 유권자들이 정당을 햇갈릴 가능성이야 낮겠지만 어쨌건 당 내에서 정체성과 노선에 대한 합의조차 내지 못할 정도면 그 정당이 정치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기는 아주 힘들 것이다.

  • 여당이 압승하고 국회 내의 의원들이 대폭 물갈이가 되면서, 의원들의 보좌진 인사들도 구직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래도 검증된 인사들을 고르기 위해서 자당 소속 20대 낙선 의원들의 보좌관들을 우선 임용하고 스펙 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수준으로 나가서 큰 문제가 없는 편이다. 오히려 일부 직책은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인원을 뽑아야 해서 인력난에 빠질 수도 있는 수준. 하지만 선거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나 민생당 소속 의원의 보좌관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당으로 이직하려 해도 당 정체성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 편. 하도 심각해서 아예 의원 보좌관 자리를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는 사례도 있다. '보좌진 구직난'[151]


17.5. 해외의 반응[편집]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프랑스를 비롯한 47개국에서 예정된 선거를 취소하는 와중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다수의 외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과 연관짓기도 하며 여러 기사를 내보냈다. 예를 들어 BBC에서는 대한민국의 선거관리 방법을 열거하면서 소개했다. 뉴욕타임즈, CNN, NHK.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와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는 대한민국의 총선이 코로나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

4월 13일,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대한민국선거를 연기하지 않은 것은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권위주의 정부들이 위기를 빌미로 권한 강화를 꾀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또 김두연 국제위기그룹(ICG)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들은 과거 군사독재를 겪었기 때문에 권위주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이런 정서에서 선거 연기는 생각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 문서에 나오듯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면서 언론, 학계 등에선 민주주의자유주의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나온 것처럼 각국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이란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약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서구권의 전통적인 민주국가에서조차 시민들의 이동 통제 및 선거 연기 등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현상들이 거론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을 가장 먼저 경험한 나라 중 하나인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이벤트인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렀으니 그 관심이 작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해외의 축하와 찬사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는 낙관을 자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대 14일에 달하는 잠복기를 고려하면 4월 29일이 되기 전까지는 총선 방역이 성공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

4월 30일 기준 2주가 지나도록 선거와 관련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이번 총선 과정이 코로나19의 생활방역 실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 민주주의·선거지원 기구 IDEA 보고서에서도 "엄격한 안전, 예방 수칙을 적용해 선거인에게 신뢰를 주었다"고 평가했으며 선거를 앞둔 국가들이 잇따라 '투표소 방역' 비결을 문의하고 있다. #1 #2

이러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슈와는 별개로 BBC 기자 로라 비커는 MBC의 선거방송인 MBC 선택 2020의 투표율/개표율 등을 표시하는 CG를 보고는 "영국 선거방송에 그대로 따라해보면 안 되냐"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바이든트럼프가 맨몸에 반바지만 걸친 모습을 보고 싶냐는 댓글에 자기 발언을 물리는 로라 비커 기자의 대댓글이 킬링 포인트.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선거 방송에 약빤 CG를 도입한 게 2010년대부터니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처음 한국인들이 그랬듯 신기하고 흥미롭긴 했을 것이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선거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당의 승리를 축하하며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이때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152] 그런데 여기서 귀여운 실수라면 실수랄까 '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라는 표현을 해버렸다. 트뤼도 총리가 대한민국이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 국가라고 착각하고 이러한 트위터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프레지던트란 말까지 쓴 것을 보면 대통령제임을 몰랐을 리는 없어보이고 미국처럼 연임제에 총선과 대선도 같이 치루는 줄 알고 총선에서 압승했으니 대선도 당연히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겠지라고 착각한 것 아닌가 싶다. 어찌됐든 본인의 실수를 알았는지 트윗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트윗을 삭제했다. #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총선 승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

중국은 신문연파 등에서도 총선 소식이 헤드라인으로 잘 다뤄지지 않았는데[153] 정작 개표방송은 시나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주요 지상파 방송국들이 국제뉴스로 21대 총선 소식을 전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인한 대일관계 외에도 한편으로는 여권의 지일파 이낙연 당선자, 야권의 북한이탈주민 출신 태영호, 지성호 당선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평소부터 대한민국의 민주당계에 혐오적인 일본의 극우 유튜버들이 아니나다를까 대한민국 총선 결과를 깎아내리려는 모습을 일부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만 지상파 시사예능에선 이때 급증하던 일본내 코로나 확진자 상황과 맞물려, 총선 그 자체보다도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여당의 압승이란 점에 주목도가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즉, 대한민국은 코로나 대처 잘해서 선거까지 치루고 있는데 아베는 뭐하냐는 식. 일부 일본 언론들은 민주당의 압승이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토마스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4월 17일, 대한민국에서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와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탈북민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소식은 “북한 수뇌부에 근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법부인 국회에 들어가면 정치인으로서 목표를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하는데, 태 전 공사는 자신의 목표가 북한 정권의 붕괴와 체제 전환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북한 정권으로서는 이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퀸타나 보고관은 그러나 엘리트 출신이든 아니든 출신 여부에 상관없이 탈북민이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는 것[154] 대한민국 민주주의 제도의 우수성을 북한에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미래 통일한반도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또한 미국의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두 탈북민의 당선이 남북한 모두에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3만 3천여 명의 대한민국 내 탈북민 가운데 국회의원 2명이 나왔다는 것은 북한인들을 자신의 형제자매로 보는 한국인들의 개방성, 대한민국의 자유롭고 열린 선거제도의 모습을 북한에 보여주는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란 것이다.

파일:President-Congratulations-A Great WIN!.jpg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역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승리 축하와 함께 총선 결과가 그려진 그래프에 축하 메시지까지 더해 서명해서 청와대에 전달했다. 전화 통화 당시 '내 친구'라는 표현과 여러 수사를 붙여가며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이어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내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둬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155]

한편, 영국의 한 도박 사이트에서는 이 총선 결과에 대한 베팅을 행하였다. 최다 의석수 소수정당,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하 더민주·더시민)의 과반 의석 달성 여부,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하 통합당·한국당)의 의석수 예측 등을 주제로 내기를 했다. 최다 의석수 소수정당은 62.11%로 정의당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더민주·더시민의 과반 의석(151석)은 94.34%라는 압도적 비율로 예측됐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참여자들 중 78.74%가 통합당·한국당이 101석 이상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사이트의 총선 베팅, 언론 기사

이 선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선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17.6. 당선인 관련 통계[편집]


  • 나이: 당선인 전체의 평균나이는 54.7세다. 지역구 당선인 평균은 55.3세, 비례대표 당선인 평균은 51세다. 21대 총선 통틀어 최고령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 의원과 미래통합당의 홍문표 의원(72세)[156], 비례대표 당선인 중 최고령은 미래한국당의 서정숙 후보(66세), 지역구 당선인 중 최연소는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환 후보(32세), 21대 총선 통틀어 최연소 당선인은 정의당의 류호정 후보(27세)[157]이다.
  • 성별: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 비율이 다소 높아졌다.[158] 지역구 여성 당선인은 총 29명[159](11.5%)으로 역대 최다이지만 남성 당선인 224명에 비하면 여전히 적다. 반면, 비례대표 당선인 47명 중 여성 당선인은 28명으로 약 60%의 비율이다. 전체 300명의 당선인 중 여성 당선인은 총 57명으로 비율은 19%로 여전히 20%를 넘기지는 못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30명(17%),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18명(17%)의 여성 당선자가 선출됐다.
  • 대학: 21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원을 배출해낸 대학교는 63명의 당선인을 낸 서울대학교다.[160] 뒤이어 고려대학교(27명), 연세대학교(22명), 성균관대학교(19명), 전남대학교(17명), 이화여자대학교(11명), 중앙대학교(10명) 순. 의원들이 가장 많이 전공한 학문은 법학이 56명[161]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뒤이어 정치외교학(27명), 경제학(21명), 경영학/행정학(각 17명), 국어국문학/사회학/신문방송학(각 13명)이다. 학부+전공으로 따지면 서울대학교 법학(21명), 서울대학교 경제학(8명), 성균관대학교 철학(6명), 성균관대학교 법학(5명), 서울대학교 정치학, 고려대학교 사회학/행정학, 연세대학교 경영학/법학/정치외교학, 한양대학교 법학(각 4명) 순이다. 그리고 헌정 사상 최초로 평양 국제관계대학에서도 1명이 나왔다.
  • 직업: 21대 총선 당선인들의 정계 입문 전 직업(출신)[162]을 살펴보면 행정고시(27명, 지방고시 포함)[163], 기자/변호사(각 20명), 검사(15명), 기업인(11명), 대학교수(10명) 순이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변호사(17명), 기자(11명), 행정고시(9명), 검사/기업인(각 6명), 대학교수/판사(각 5명) 순이고,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행정고시(17명), 기자(8명), 검사(7명), 경찰/기업인/대학교수(각 5명), 판사/외교관[164](3명) 순이다.
    • 코로나 사태로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가운데 보건의료인들도 이전 총선보다 출사표를 많이 냈는데, 최종적으로 보건의료인 출신은 9명이 당선되었다. 약사(4명), 간호사(2명), 의사(2명), 치과의사(1명)이 당선되었는데, 의외로 19대 총선(12명)이나 20대 총선(10명)보다는 적게 당선되었다.
  • 비례대표→지역구 당선: 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내다가 21대 국회 지역구 의원으로서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총 4명[165]이다.
  • 지역구→비례대표 당선: 반면 지역구 의원이다가 비례로 옮긴 사람은 2명[166]이 있다.
  • 비례대표→비례대표 당선: 보기 드물게 2번 연속 비례로 당선된 사람도 1명[167]이 있다. 연속은 아니지만 비례로 재선한 사람 자체는 1명[168] 더 있다.
  • 선수: 21대 국회 기준 정당별 의원 선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 6선(1명):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 5선(13명): 더불어민주당 8명[169], 국민의힘 4명[170]
    • 4선(14명): 더불어민주당 11명[171], 국민의힘 5명[172],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전체 180명 중 초선 86명(47.8%), 재선 이상 94명(52.2%), 3선 이상 45명(25%)
    •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전체 103명 중 초선 58명(56.3%), 재선 이상 45명(43.7%), 3선 이상 24명(23.3%)
    • 정의당 전체 6명 중 초선 5명, 4선 1명(심상정)
    • 국민의당 전체 3명 중 초선 1명, 재선 1명, 3선 1명(권은희)
    • 열린민주당 전체 3명 중 초선 2명, 재선 1명(김진애)


17.7. 정치적 소수자 당선인[편집]


  • 여성: 57명 (19%)(역대 최다)
  • 청년(40세 미만): 13명 (4.3%)[173]
    •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8명
서울 동대문 을, 장경태(1983년생‧36세)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1985년생‧35세)
경기 의정부 갑, 오영환(1988년생‧32세)
경기 안산 단원 을, 김남국(1982년생‧37세)
대전 , 장철민(1983년생‧36세)
비례대표 1번, 신현영(1980년생‧39세)
비례대표 5번, 용혜인(1990년생‧30세)
비례대표 16번, 전용기(1991년생‧28세)
  •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3명
서울 송파구 을, 배현진(1983년생‧36세)
비례대표 11번, 김예지(1980년생‧39세), 시각장애인.
비례대표 12번, 지성호(1982년생‧38세), 지체장애인이자 북한이탈주민이다.
  • 정의당: 2명
비례대표 1번, 류호정(1992년생‧27세), 21대 국회 최연소이자 역대 여성 국회의원중 최연소 국회의원
비례대표 2번, 장혜영(1987년생‧33세)
그 외 거대양당의 청년 정치인기준에 속하는 40~45세 이하 인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에서 7명,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서 2명이 추가로 당선되었다.[174]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 갑 태영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2번 지성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소아마비 장애인/대전 유성 을, 5선)
더불어시민당 최혜영(척수장애인/비례대표 11번, 초선)
미래한국당 이종성(지체장애인/비례대표 4번, 초선)
미래한국당 김예지(시각장애인/비례대표 11번, 초선)
미래한국당 지성호(지체장애인/비례대표 12번, 초선)
그 외에도 정의당 장혜영은 본인은 비장애인이지만, 발달장애인인 여동생과 관련한 사건으로 장애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다 영입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서울 강서 갑, 초선)와 한병도(전북 익산시 을, 재선)는 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다.(각각 프라더-윌리 증후군으로 인한 발달장애 딸, 최중증 자폐성 장애 아들.)

  • 한편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는 이번 총선에서도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 정의당에서 정혜연(서울 중구•성동구갑), 임푸른(비례대표 24번)이, 녹색당에서 김기홍(비례대표 4번)이 출마했지만 모두 당선권과는 거리가 있었고[175] 모두 낙선했다.

18. 둘러보기[편집]





[1] 1992년 치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2] 왼쪽과 오른쪽 영상 속 인물은 홍보대사인 방송인 장성규, 가수 송소희이다.[3]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일 다음 날까지 생일인 사람이 선거권을 갖는다.[4] 기존에는 19세 이상이었다.[5] 일부 고3들이 최초로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시기다. 그동안 19세가 되지 않아 생일이 지나지 않은 대학생 1학년 혹은 재수생도 선거권을 갖는다.[6] 한편, 사전투표율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기록했던 26.06%를 뛰어넘는 26.69%를 기록하였다. 사전 투표 제도가 정착되면서 '분산 투표' 용도로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7] '관외사전투표(공관)'의 기권수가 음수로 뜬다고 부정선거 음모론의 재료로 쓰인 일이 있었는데, 이 현지 개표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8] 18대 총선에서의 한나라당 이후 두 번째로 전 지역구에 공천했다. 이는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처음이다.[9]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10] 이전 총선 이후로 4년간 선거에 나오지 않아 해산되었다. 이전 총선에는 기독민주당이란 이름으로 참여하였다.[11] 이전 총선 이후로 4년간 선거에 나오지 않아 해산되었다. 이전 총선에는 그린불교연합당이란 이름으로 참여하였다. 정확히는 이 정당이 불교를 계승하면서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정당이 아니라 그린불교연합당 측에서 이 단체에 자신의 정당을 판매한 것이다.[12] 이천시 무소속 후보로 참여.[13]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14] 창당 이래로 선거에 단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아 결국 총선이 끝난 뒤에 해산되었다.[15]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은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미래통합당은 새누리당을 승계한 것으로 보고 민생당구 국민의당을 승계한 것으로 본다), 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은 전자만, 정의당은 후자만 만족한다.[16] 의석이 동일한 경우 가장 최근에 실시된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득표수 순으로 기호가 부여되고, 이 역시 같은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17] 가령 우리공화당, 민중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한국경제당만 후보를 냈을 경우, 한국경제당 후보가 7번이 되는 것이다.[18] 민중당의 전신인 민중연합당20대 총선 당시 정당득표율은 0.61%(145,624표), 한국경제당의 전신인 친반통일당의 정당득표율은 0.04%(9,710표)로 민중당이 더 높다.[19] 참고로 2020년 국민의당2016년 국민의당과 법적으로 관계없는 정당이다. 2016년 국민의당의 후신은 민생당. (국민의당→바른미래당민생당)[20] 코리아(정당명 가나(가자)코리아),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이름에 '가자'가 들어간 군소정당이 많은 것이 이 때문이다.[21] 오후 5시부터 방송했으며 MBC 출구조사 자료를 공유했다.[22] 1부: 09:00 ~ 10:00, 2부: 15:00 ~ 16:00, 3부: 17:00 ~ 22:00[23] SBS 출구조사 자료를 공유한다.[24] 해당 이름을 메인으로하는 24시간 뉴스특보 체제이다.[25] 한겨레 기자와 함께 한다.[26] 지역 SO 협업[27] 원래 충청도는 부동층이 많아 민심을 읽기 어렵다는 말이 많다.[28] 참고로 여론조사도 유무선 비율이나 전화면접, ARS 여부에 따라 정확도 차이는 있었는데, 전화면접/ARS는 각 지역마다 케바케가 있었지만 유무선 비율의 경우 유선 비율이 30%를 넘는 여론조사는 대부분 보수정당 후보에 편향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29]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함에는 비보수 표가 많을 수밖에 없었고,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1대 총선이었기에 사전투표함을 마지막에 개표하는 지역에서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도 많았다.[30] 12년 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전신 한나라당이 출구조사는 밀렸지만, 개표 결과 출구조사를 뒤집고 당선되었지만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3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에서도 출구조사는 미래통합당이 우세했지만,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이 간신히 이겼으며, 하마터면 결과가 뒤집혀 더불어민주당에 밀려 낙선할 뻔했다. 실제로 야탑1동, 야탑3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에서는 밀렸다.[32] 사전투표상황은 해당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자료입니다. (18:00 제외)[33] 사실 본투표 투표소가 사전투표 투표소보다 많기 때문에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이상 사전투표소가 평균적으로 더 붐볐을 것이다.[34] 투표상황은 해당시간의 정각에 집계된 자료입니다.[35] 각 시간별 투표자 수는 잠정 투표자 수입니다.[36] 13시부터 사전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재외선거 투표자 수 합산 시작(11,843,849명). 누적 투표수에 포함되어 반영됨.[37] 20시 51분 기준.[38] 사전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재외선거의 투표수 합산 시작. 누적 투표수에 포함됨.[39] 공단 지역이고, 판세도 원체 일방적이었던지라 보수 유권자들의 투표 효능감도 낮았을 것이다.[40]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이기도 했던 심재철의 탄탄한 지역기반과 안양 전역에서 불었던 물갈이 바람이 정면충돌하며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받았던 지역이다.[41] 선거구 조정으로 1석 감소[42] 선거구 조정으로 1석 증가[43] 무효표(1,226,532표) 포함 시 29,126,396표. 비례 의석 획득 5개 정당만 합산 시 24,856,070표.[44] 비례 의석 획득 5개 정당만 합산시 89.09%.[45] 무소속의 경우 민주계 2석, 보수계 4석. 이 중 일부는 실제로는 복당에 실패할 수도 있다. 실제로 민주계 무소속인 이용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미래통합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에 입당했다.[46] 여당 + 원내 1당 + 광역단체장 14석. 행정부와 입법부를 둘 다 차지했으며 광역단체장 또한 14석으로 지방자치 역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이다.[47] 국회의원수 2/3 이상의 의결이 필요한 헌법 개정과 대통령 기록물 봉인 해제를 제외한, 단독정당으로써 모든 국회의 법적기능을 다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개헌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민주당 180석이라 진보/보수 진영에서 개헌에 적극적인 의원 10명 정도만 동의하면 발의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야합의가 순탄하게 이루어졌을때에만 가능한 추측이다.[48] 다만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수가 늘어났기에 붙은 타이틀이라고 보는게 맞다. 몰론 민주당이 얻은 지역구 득표율 49.91%는 역대 민주 정당 중에 최고치라는 점에서 민주당계 역사에는 큰 의미이긴 하다.[49] 120석[50] 민주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더불어민주당은 7대 총선 이후 간만에 지역구 투표에서의 승리만으로도 단독 과반의석에 성공했고, 역대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으로도 두번째로 높은 의석과 비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민주당계 정당 역대 최다 의석수는 제2공화국 시절 즉, 장면 내각4.19혁명 이후 열린 5대 총선에서 민의원 기준 75% 이상의 의석을 얻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 역대 최다기도 하다. 비율뿐만 아니라 단순 의석수로도 민의원 175석에 참의원 31석으로 도합 206석이었다. 그러나 당내 계파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며 몇개월 안 가서 분당되었고, 결국 1년이 채 안 되어 정권도 도둑맞는다.[51] 당뿐만 아니라 본인도 상대방 이낙연 후보에게 개표 30분 만에 이낙연 '유력\', 개표 2시간 만에 '확정\'이 뜨는 굴욕을 당한다.[52] 이를 두고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화살통에 화살이 없어졌다"면서 통합당의 공천이 잘못되었음을 비판했다.[53]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5선을 했던 광진구 을에서 접전이었기에 체면치레는 했지만 상대가 정치 신인 고민정이었고 오세훈은 정계 복귀 후 4년 전 종로구에서의 참패를 포함하여 2연패를 당했기에 정치 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54] 상대는 차기 대선 주자이자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총리였다.[55] 서울 양천 을의 김용태 의원은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할 정도로 지역구 관리에 힘썼고, 지지도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권이 그리 밀접하지 않은 구로구 을로 보냈다.인천 부평 을의 문병호 전 의원도 정유섭 전 의원과 경합 구도를 형성할 정도로 지역 내 기반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서울 영등포 갑으로 보냈다. 김영환 전 과기부장관은 안산에서 무려 4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고양 병으로 보냈다. 전희경도 의정부 기반인데 인천 동·미추홀 갑에 공천되었으며, 원래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 중이던 신보라 의원은 뜬금없이 경기 파주 갑으로 보냈다. 강력한 인물을 험지에 보내 경합화시킨다는 발상 자체는 좋았으나 이번 통합당 공천의 경우 과도했다.[56] 이로 인해 민주당 대구 수성갑의 민주당 잠룡인 김부겸 후보, 대구 북구 을의 홍의락 후보, 부산 부산진구 갑의 김영춘 등이 고배를 마셨다.[57] 다만, 낙동강벨트 9석 중 민주당이 5석을 가져가며 우세하긴 했다.[58] 민주당 PK 7석은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3당 합당 이후 약 30여 년간의 역대 총선 중에서 두 번째로 민주당 의원이 많이 나온 성적표다. 즉, 민주당의 전국적 상승세나 지난번 총선에 비하면 의석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캐스팅보트로 오락가락 흐름을 탄 것으로도 볼 수 있어서 완전히 보수로 회귀한 상황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것이다.[59] 박근혜의 옥중 서신이 보수층의 총집결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여파가 남아있는 중도층에게는 되레 반감이 생겨 확장성에 악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도 있다.[60] 물론, 원내 2당의 지위를 가졌으며 제3지대가 사실상 부재하여 국회 내 민주당에게 남아있는 대화상대는 사실상 통합당 뿐이라 존재감이 아예 사라진다고 볼 수 없다.[61] 소수정당에 우호적인 한겨레는 예전부터 소선거구제에 부정적이고 연동형 비례제나 비례대표 확대에 우호적이었다. 그런 점에서 한겨레가 소선거구제에 비판적인 분석을 내놓는 건 당연하다.[62] 물론 이런 식이면 민주당 역시 대부분 10%P 내외의 격차에서 통합당이 싹쓸이 한 PK에선 반대로 소선거구제의 피해를 본 셈이다. 10-15%P 내외의 격차로 민주당이 싹쓸이한 수도권과 반대의 케이스인 셈.[63] 실제로 보수 정당이 군소 정당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쏠림 현상의 피해자이자 비례대표제의 수혜자 포지션으로 몰락했다는 것은 이미 20대 총선 때부터 명확해졌다.[64]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의미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예견된 결과였다.[65] 특히 지역내 거물인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모두 접전은커녕 출구조사부터 낙선이 확실시되며 적지않은 표 차이로 낙선했다.[66] 이때 진보진영은 고작 80석을 간신히 넘겼고, 범보수 정당만으로도 180석을 너끈히 넘었으며 실제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온 보수진영의 의원들까지 감안하면 200석 가까이에 육박했다.[67] 친문, 비문 간의 싸움은 그저 재밌는 애들 장난 수준이다. 여기는 같은 친이계라고 할지라도, 국민의 정부 시절 전당대회부터 무수한 네거티브가 많았다. 구 민정계라던가, 동교동계, 상도동계, 친박계까지 아무튼 엄청나게 지리멸렬하게 싸워댔다. 창원의 안상수가 행불상수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당시 홍준표의 팩트체크 도중에 나온 거였으니 이게 20년이 다 되어가는 일임에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준표는 안상수에 대한 악감정으로 창원시장 안상수를 공천 탈락시켰을 정도. 결국 이런 싸움 끝에 창원시에 민주당 깃발이 꽂혔다. 더 이전으로 가면 친이계 인사들 중 일부가 문재인 지지선언을 하며, 친이, 친노 vs 친박으로 이루어졌던 18대 대선이 있다. 이 때 문재인이 대선에서 패배했음에도 서울에서 만큼은 박근혜를 상대로 완승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초선의원에다 신인에 불과한 문재인이 당시 선거의 여왕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 딸인 박근혜를 상대로 4% 이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68]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이 이미 친여성향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3명, 더불어민주당이 1명,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2명을 지명하였다. 재판관 가운데 친여성향이 아닌 사람은 자유한국당이 지명한 1명, 바른미래당이 지명한 1명,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명한 1명 뿐이다.[69] 역설적으로 21대 총선에서 압승했기에 그런 초대형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확률도 훨씬 더 높아졌다.[70] 게다가 청와대 출신 19명 포함 친문 의원 50여 명이 원내에 입성하게 되면서 기존 대한민국 정치에서 흔히 보였던 양상인, 여당 혹은 여당 내 차기 대권주자가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정부를 비판하며 레임덕을 부추기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물론 대통령제의 특성상, 차기 대권주자에게 여론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재인 정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형태의 레임덕은 발생할 것이다. 다만 이 경우는 권력 누수의 문제보다는 차기 정부로 권력을 승계, 이양하며 대통령 임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데 의의가 있으므로 전자의 레임덕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71] 특히 비질란테 등 네이버 댓글에선 정부가 네이버로 여론조작을 한다, 숫자가 말한다면서 아직도 정신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론조작을 정말로 했다면 자신들 댓글부터 지워질 것이란 건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72] 이는 2012년 18대 대선과 유사했다. 민주당, 새누리당 후보 득표율 합이 99.6%이었을 정도로 양측 지지자의 결집이 극한까지 이뤄졌다. 물론 총선과 대선은 후보자 수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총선에서 이정도 결집이 일어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17대 대선 경선 당시를 목격한 친이 쪽에서는 친박을 죽어도 싫어하는 보수 유권자들이 차라리 문재인에게 투표하겠다는 경우도 워낙 많았었다.[73] 사실 이마저도 PK에선 여전히 7석은 탈환에 실패하여 예전같은 압도적 우위는 보여주지 못했다.[74] 보수 정당은 기본 40% 대의 득표율을 보장받던 과거와 다르게 20대 총선부터 30% 초반대로 그 파이가 작아졌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졌던 19대 대선과 7회 지선을 제외하더라도 보수 진영이 영혼까지 결집한 이번 선거조차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 득표율 33%를 기록했다. 홍준표가 7회 지선 지면 21대 총선도 망한다고 말했던 도미노 드립은 괜히 한 것이 아니다.[75] 현재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젊은층에게 지지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2000년대 이후 여러 번 뒤집어졌던 선거 결과를 보면 정치 지형이 이 상태로 고착화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는 의견도 있다.[76] 물론 전국적으로는 새누리당이 승리한 것이지만, 수도권 한정 얘기이다.[77] 사실 역사적으로 봐도 21세기 들어 치러진 6번의 총선 중 5번을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리했다.[78] 다만 국민의당 38석의 대부분은 호남권에서의 완승으로 일어났다는 걸 감안해야 된다.[79] 투표지 분류기가 인식할 수 있는 최대 투표용지 길이는 34.9cm이며 지난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33.5cm였다.[80] 자신의 이름인 남현이 라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였다.[81] 라면 26개면 유탕면으로 3kg에 육박한다. 이 정도 양이면 전문 푸드파이터 훈련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병원 실려가기 딱 좋다.[82] 참고로 현재 공식적으로 한 번에 가장 많은 라면을 먹은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먹방 BJ인 쯔양. 20개이다.[83] 4년 전 20대 총선에서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 을 후보가 같은 공약을 내고 당선되어 홍제천에 입수하였고 2018년 재보궐선거 때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구 을 후보가 자기가 3등을 기록하면 석촌호수에 뛰어들겠다는 공약을 냈으나, 3위를 기록했음에도 법적 문제로 송파구청에서 만류해서 하지 못했던 사건이 있다.[84] 참고로 20대 국회 당시 전자는 괄호로 (새)/(국)을 적어서, 후자는 비례 김성태 쪽이 이름을 한자로 써서 구분했다.[85] 여담으로 부산과 경남지역의 우동 프랜차이즈 중에서 '장'우동이 있다.[86] 부천 을 서영석은 부천 정 서영석 공보가 나왔고, 부천 정 서영석은 부천 을 서영석 공보가 나왔다.[87] 비슷한 케이스였던 남인순(남윤인순)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로는 혼동 우려를 이유로 그냥 '남인순'이란 이름으로 대외적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된다.[88] 사실 국회의원 선거일이 보통 4월 중순에 잡히다 보니 최근 몇 번의 총선 역시 4월 15일 근처에서 이뤄졌다. 선거 당일이 4월 15일인 것은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일.[89] 우한발 신종 바이러스라면 우한에서 온 국적 불문한 모두에 입국 규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중국인 금지하자는 이 논리는 혐중을 악용한 선동 사례로 볼 수 있다.[90] 심지어 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문석균을 지지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지역 당직자들도 물갈이를 당했다![91] 심지어 두 젊은 의원이 거둔 득표율은 각 지역구에서 역대 최다 득표율이다.[92] 박주선,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93] 호남 지역 최다선이 3선의 이개호 의원이다. 초재선의원 위주인 제주를 제외하면 최소 4선(강원권) 최다 6선 의원(충청권)이 최다선이다.[94] 시도 별로 보면, 초선 위주는 세종, 재선 의원이 최다선인 경우는 광주, 전북, 경북, 제주, 3선 의원이 최다선인 경우는 전남과 경남뿐이다. 그 외 시도들은 4선에서 6선 의원들이 최다선이지만, 이변 총선에서 지역구 초선의 비율이 108명이다.[95] ex) 김용태: 양천구 을구로구 을 / 이혜훈: 서초구 갑동대문구 을 / 이종구: 강남구 갑광주시 을 /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청주시 흥덕구[96] 특히 양천구 을청주시 상당구는 현역을 빼면서 빼앗기고 그 옮긴 현역이 생환하지도 못해 본전도 못 건졌다.[97]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이동해 당선되었는데, 본인의 원래 지역구였던 수성을에서는 자당 후보 이인선 대신 무소속의 홍준표가 당선되어 벙찌고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홍준표가 TK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였다.[98] 18대 국회와 19대 국회에선 7선(조순형 / 정몽준, 서청원), 20대 국회에선 8선(서청원))이 최다선이었다.[99] 자세한 건 21대 국회의 기록 항목 참조.[100] 참고로 21대 국회 최다선박병석이 16대부터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즉, 김민석보다 후배다.[101] 선택 한 번 잘못해서 이렇게까지 길게 야인 생활을 하다가 다시 국회의원이 되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정몽준의 단일화를 요구하며 민주당을 나가 국민통합21에 선제합류했는데 문제는 단일후보가 노무현으로 결정되고, 거기서 더 나가 대선 하루 전에 그가 밀던 정몽준이 노무현 지지를 철회했음에도 노무현이 당선된 것이다. 결국 이렇게 김민석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으며 일각에서 김민라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당시 이명박 최대의 대항마였던 김민석이었던 지라 민주당에서는 상당히 뼈아픈 기억이기도 하다.[102] 다만 당시 일찍 당선되었던지라(1964년생, 1996년 당선) 오히려 기존 국회의원이던 신경민(1952년생)보다 젊으며 나이도 국회의원 평균 나이인 50대 중반이다.[103] 참고로 황운하는 민주당이 영입한 인사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경선에 뛰어들어 후보 자격을 획득한 케이스다.[104] 처음에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민주당이 임의로 배정했을 때도 같은 위원회에 배정돼서 뒷말이 있었으나, 이후 통합당과 협의해 재배정한 결과도 같은 위원회였다.[105]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낮아진 경향이 있다.[106]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여당의 지지세가 강한 사전투표는 반영이 되지 않아서 미래통합당의 과대표집이 두드러졌으며,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광교신도시, 산본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이겼다.[107] 반대로 인근에 위치한 위시티 블루밍 3단지 (식사동 제4투표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후보가 56.3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108] 이용우 후보의 거주지이다.[109] 3위 이소영 26.22%.[110] 선거 당시 지역구 현역 의원이었던 표창원 전 의원의 거주지이다. #[111] 남구 을의 전체 투표소들 중 이언주 후보가 최고 득표율을 올린 투표소이다.[112] 수성구 갑의 전체 투표소들 중 주호영 후보가 최고 득표율을 올린 투표소이다.[113] 3위 이상식 16.43%.[114] 홍준표 본인이 이곳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115] 3위 이상식 16.20%.[116] 수성구 을의 전체 투표소들 중 홍준표 후보가 유일하게 과반을 얻은 투표소이다.[117] 반대로 중소형 평수로 구성된 두산위브 지웰시티 2차(복대1동 제11투표소)와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복대1동 제12투표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압승했다. (60.20%, 60.71%).[118] 본 영상은 외부사이트 재생 제한이 걸려 있어 유튜브에서만 시청 가능.[119] 지원 종료일자는 2020년 1월 14일.[120] 첫번째로는 2000년 16대 총선과 2004년 17대 총선에 참여한 새천년민주당의 사례가 있다. 다만 새천년민주당의 경우 2004년 총선 때는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분당된 상태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합당 및 분당을 거치지 않은 민주당계 정당으로서는 최초이기는 하다.[121] 혹자는 1992년 14대 총선민주당과 1996년 15대 총선민주당의 사례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텐데, 사실 두 민주당은 성질이 다르다. 전자는 1991년에 김대중신민주연합당이기택민주당(통일민주당에서 3당 합당에 반대한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했던 정당. 일명 꼬마 민주당이라 불렸다.)이 민주당으로 합당한 것이고, 후자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김대중이 자신을 따르는 계파 의원들을 대거 탈당시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후 민주당에 잔류한 인사들(대표적으로 이기택과 노무현)이 주축이 된 당이었다. 결정적으로 1996년 15대 총선에 참여했던 민주당의 정식 명칭은 통합민주당이었다. 단지 선거공보, 벽보, 현수막 등에 14대 총선 당시와 동일한 당명과 당 로고를 사용했기 때문에 같은 정당으로 착각한 케이스일 뿐이다.[122]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심지어 자유한국당 이름으로는 총선을 치르지도 못했다.[123] 과거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15번에 남성인 이수혁을, 16번에 여성인 정은혜를 공천하며 이 조항을 어겼다.[124] 이 때문인지 원래 송가인은 평소에 핑크색을 자주 입고 다니는 걸로 유명한데 투표할 때는 마스크부터 신발까지 온 몸에 흰색만 걸치고 나타났다.[125]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 4회 지방선거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3연승을 하였지만,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패배하여 기록 달성은 못했다.[126] 실제 이낙연-김태년이 당대표-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127] 그것도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사퇴했다.[128] 정우택 다음 원내대표였던 김성태는 불출마.[129] 이중 정우택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21대 국회에 입성 후 국회 부의장 수행 중.[130] 어느 정도였냐면, 선거 당일에 준비했던 "축하 퍼포먼스"용 상황판에 스티커 한 장 붙이지 못한 채 자정을 넘은 직후 철거했을 정도였다. 상황실에 남아 있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들 역시 황교안의 사퇴 기자회견 이후 방송사 인터뷰도 거절한 채 떠났으며, 다음 날에는 여기저기서 오는 연락도 받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131] 형제 동시 당선은 처음은 아니다. 김종익-김종필 형제가 7-8-9대 국회의원을 동시에 지냈고, 조윤형-조순형 형제가 14대 총선에서 동시 당선을, 이상득-이명박 형제가 14, 15대 총선에서 동시 당선된 바가 있다.[132] 이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그 해 7월, 박원순은 사망한다.[133] 참고로 18은 박근혜와 자주 엮이는 숫자이기도 하다.[134] 와신상담 끝에 2년 뒤 강원도지사로 정계 복귀[135] 3년이 경과한 2023년 3월 현재까지 김진태와 이장우를 제외하곤 뚜렷한 정치적 성과를 보여준 이가 없는 실정.[136] 아들 50억 퇴직금 문제로 사퇴[137] 충청남도지사 출마로 사퇴 후 당선[138] 경상남도지사 출마로 사퇴 후 당선[139] 3년 뒤 출범한 윤석열 정부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입각.[140] 셋 다 비박계로 박근혜 탄핵에도 앞장섰던 인물이지만, 장제원은 아들 문제, 권성동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 있었기에 안티도 상당했다. 그러나 권성동은 1심,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진석은 세월호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141] 강릉시의 경우 전직 시장전직 장관 등 다수의 후보들이 난립했었고, 사상구공주시·부여군·청양군의 경우 리턴매치였지만, 사실 세 지역구 자체가 보수 우위인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142] 여담이지만 장제원과 권성동은 이후 윤핵관이라는 새로운 집단으로 분류되었고, 정진석 역시 이준석 대표 퇴진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등장한다.[143] 지난 총선 당시에는 경남 통영시·고성군에서 새누리당이군현이 무투표 당선되었다. 정작 의원직 상실이지만…[144] 그런데 참고로 이번 선거는 공관위에서 적절하지 못한 공천을 남발하는 바람에 망했다. 선거 패배의 원인에서 공관위의 책임이 너무나도 큰데 그 책임자가 저런 소리를 내뱉으니 반응이 너무 안 좋다.[145] 다만 대외적으로는 통합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이라는 명칭을 썼다.[146] 그래도 내용 면에선 가장 준수한 편이긴 했다.[147] 그나마 이건 새누리당이 이명박 정부의 레임덕 기간에 위기를 기회 삼아서 친이계와 사이가 나빴던 친박계를 주류로 앉혀 승리한 것이지, 새누리당이 친박을 주류로 앉히지 못했다면 민주통합당이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다.[148]정의당[149] 다른 나라의 경우 러시아의 통합 러시아당이나 영국의 보수통합당 등 '통합'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사용하는 정당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이런 정당이 없다는 뜻.[150] 사실 민생당도 당초 창당 과정에선 '민주통합당'이란 당명을 시도했으나 선관위의 불허 통지로 민생당이 되었는데, 민생당도 어찌보면 민주평화당/대안신당/바른미래당 당권파가 서로 합당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아웅다웅이 있었고 결국 원외정당화되면서, 과거 민주당계 '통합' 정당의 패인을, 이번에는 호남에서 비슷한 민주당계 정당 더불어민주당 상대로 보여주고 만 셈이 되었다.[151] 특히나 20대 국회 막판에 벌어졌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이후, 각 당간 분위기가 험악하고(서로 고소·고발)까지 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낙선 의원들의 보좌진들이 타 당으로 옮기는 건은 사실상 0%에 가깝다![152] 이미 총선 며칠 전 전화 통화를 가졌었다.[153] 물론 신문연파의 경우에는 시진핑리커창을 비롯한 지도부의 동정소식 같은 정치 부문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크고 사회이슈나 지역뉴스, 국제소식은 분량 문제상 중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맡기 때문이다.[154] 지성호 당선인은 꽃제비 출신이다. 즉, 북한에서 엘리트와는 거리가 한참 먼 계층이었음에도 남한에서는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155] 트럼프는 이전에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보수당의 총선 압승을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 적이 있다. '내 친구'를 붙인 걸 보면 자신이 우방국의 정상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친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156] 생년월일로 보면 김진표 의원이 위(김진표: 1947.5.4., 홍문표: 1947.10.5.).[157] 최연소 비례대표 기록을 경신하였다.[158] 20대 국회 17.1% 21대 국회 19%[159] 서울.경기가 23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부산과 경북이 각 2명씩, 광주와 대구가 각 1명씩이다.[160] 20대 국회에서는 67명, 19대 국회에서는 78명이었다.[161] 이 중에서 32명이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2명이 검사, 14명이 변호사(권은희 의원의 경우 합격 후 1년 정도 변호사로 활동하고 2005년 여성 경정 특채 1호로 경찰공무원으로 입직), 6명이 판사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4명은 행정고시, 2명은 군법무관시험, 1명은 외무고시를 거쳐 공직경력을 시작했다. 경찰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3명은 경찰공무원으로 입직했고, 3명은 기자로 경력을 시작했다.[162] 학생/시민/노동운동, 정당 당직자, 정치인 비서관 제외.[163] 박성중, 박수영, 류성걸, 김상훈, 김승수, 홍석준, 김용판, 추경호, 서범수, 송석준, 이종배, 이명수, 송언석, 김희국, 박완수, 윤한홍, 윤영석, 하영제 등 미래통합당 18명 및 정일영, 맹성규, 이성만, 이병훈, 김진표, 홍기원, 변재일, 윤준병, 이개호 등 더불어민주당 9명.[164] 박진(외시 11회), 조태용(외시 14회), 태구민[165]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경기 화성시 갑), 이재정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 정춘숙 (경기 용인시 병), 미래통합당: 임이자 (경북 상주시·문경시)[166] 미래한국당: 정운천 (구 전북 전주시 을) / 국민의당: 권은희 (구 광주 광산구 을)[167] 국민의당 이태규[168] 열린민주당 김진애 (18대, 21대).[169] 김진표, 변재일, 이낙연, 설훈, 이상민, 송영길, 안민석, 조정식[170] 서병수, 정진석, 주호영, 조경태, 홍준표.[171] 김상희, 김영주, 우원식, 노웅래, 홍영표, 안규백, 정성호, 우상호, 윤호중, 이인영, 김태년.[172] 홍문표, 이명수, 박진, 권영세, 김기현, 권성동, 윤상현.[173] 아직 기성정치인들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20대 국회보다는 젊은 인재들이 많이 국회에 입성하였다.[174] 참고로 정의당의 청년 기준은 35세이며, 이 기준에 따르면 청년 국회의원은 6명으로 줄어든다.[175] 정혜연 후보는 4% 득표, 정의당 비례대표는 총선 과정에서 최대 8-9번까지 당선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았고 실제로는 5번까지 당선되었다. 녹색당은 0.2%도 득표하지 못해서 당선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