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 페너턴트 탄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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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01 Penitent Tangent

"반갑습니다! 저는 05 시설의 모니터, 2401 페너턴트 탄젠트입니다."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이 아닌 인공지능 + 로봇. 더빙판 성우는 오인성.

선조가 만든 모니터중 한 대로 05시설의 관리를 맡고 있다. 얼핏 보기에도 형제 시리즈인 343 길티 스파크와 형태가 많이 비슷하다. 차이점으로는 목소리가 좀더 굵고 깊고 가운데의 눈의 형태가 원형이 아닌 6각형 모양이다. 또한 푸른 빛을 내는 343 길티 스파크와는 달리 붉은 색 빛을 내뿜고 있다. 어쩌면 포획 당시 전투모드에 있었기 때문에 눈이 붉은 색일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면 그레이브마인드에게 잡혀서 광기 상태가 되어서일수도.

헤일로 2에서 05시설의 라이브러리 지하 동공 속에서 그레이브마인드에게 잡혀 있는 상태로 잠시 등장하는데, 길티 스파크가 폭주하지 않을 시에 보여준 것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르고 있어서 그레이브마인드에게 잡혀있는 치프를 발견하자 헤일로를 가동시켜야 한다며 행동 프로토콜에 대한 충성도를 잡혀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보이고 있다. 그러다 역시 그레이브마인드에게 흡수당한 비탄의 사제에게 위대한 고행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쓸모없는 기계라는 비난을 받고 페너턴트 탄젠트 역시 비상 수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쏘아붙이다가 그레이브마인드가 둘 다 치워버린다.

선조의 기록에 따르면 페너턴트 탄젠트는 시설의 관리를 게을리했었고[1] 이 때문에 시설에 여러 문제점이 발생, 플러드의 유출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이 대유출 당시의 플러드와의 전투도중 그레이브마인드에게 납치된 것으로 보이며 몸체 주변에 상처 흔적이 남아있고, 빛의 세기도 조금 약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343 길티 스파크가 "그 놈 결함품이었을지도 몰라…."라며 깠다. 05 시설의 플러드 유출은 완전한 그레이브마인드가 형성될 정도로 심화되었고, 이후 근처에 있던 인 앰버 클래드와 하이 채리티까지 점령한 뒤 나아가 온 은하계를 위협하는 재앙이 될 뻔했다. 결국 페너턴트 탄젠트가 그토록 오랫동안 외면한 플러드 사태는 코버넌트 분리주의자 함대가 하이 채리티 및 05시설 영공을 봉쇄한 뒤 05시설을 유리화함으로써 겨우 완수하게 된다.

그러나 완벽히 방역에 성공한 것은 아니라서 플러드에 감염된 코버넌트 함선 한 척이 기어이 방공망을 돌파해 지구로 다이렉트로 날아오면서 지구에 플러드가 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나 이를 뒤쫓아온 어둠의 그림자 함대가 병력을 투입하고 플러드가 퍼진 케냐 일대를 유리화하면서 플러드가 지구를 집어삼키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2] 페너턴트 탄젠트의 직무유기가 선조의 계승자인 인류의 수도성이 플러드에 넘어가는 대참사로 이어질 뻔한 셈이다.

05시설 전투 후, 페너턴트 탄젠트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헤일로 3 이후에도 여전히 행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시 그레이브마인드가 비탄의 사제와 같이 가지고 아크까지 갔다가 08 시설 헤일로 폭파 당시 그레이브마인드의 소멸과 동시 폭발 피해로 파괴되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사족으로 2401은 343의 7배이고 7의 4승이다. 이에 이 녀석이 05시설의 모니터임을 감안해보면, N시설의 모니터는 7의 N-1제곱의 식별번호를 부여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덤으로 번지의 7에 대한 무서운 집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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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5 시설의 플러드 격리 시설 측에서 페너턴트 탄젠트에게 긴급 조치 및 특무대를 요청했으나, 페너턴트 측은 이를 2512332시간, 즉 286년 290일 12시간라는 매우 긴 시간 동안 방치했다. 도저히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 아니 광기라도 겪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2] 헤일로 3의 "플러드 게이트" 미션이 이를 배경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