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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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R 동일본 로고.svg

JR 동일본 E253계 전동차
JR 東日本 E253系 電車
JR East E253 series (EMU)


파일:IMG_4664.jpg
전성기인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활동했던 시절
파일:JRE253.jpg
특급 '닛코'로 운행중인 253계 1000번대
차량 정보
열차 형식
특급형 전동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편성 대수
6량 1편성, 3량 1편성
운행 노선
특급 닛코, 키누가와
운행 노선(과거)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
소속
JR 동일본 오미야 종합 차량센터 히가시오미야 센터 (4편성 40량)
신호 방식
ATS-P, ATS-SN, ATC-5 (0번대/200번대)
ATS-SN, ATS-P, 도부형 ATS (1000번대)
제작 회사
파일:tokyucar.svg
파일:긴키차량 로고.svg
도입 연도
1990년 ~ 2002년
차량 제원
제어 방식
계자첨가 여자제어[1]
도요전기제 VVVF-IGBT(1000번대 한정)
동력 장치
직류직권전동기 MT61형 120kW (0번대/200번대)
농형 3상 유도전동기 MT74A형 120kW (1000번대 한정)
구동 방식
중공축 평행카르단 구동방식
제동 방식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2]
급전 방식
직류 1500V
영업 속도
130km/h
최고 속도
130km/h
전동차 비
4M2T, 2M1T

1. 개요
2. 형식
2.1. 0번대
2.2. 200번대
2.3. 1000번대
3. 몰락과 부활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JR 동일본 소유의 특급 열차로써 1991년~2002년까지 5차차에 걸쳐 생산한 이력이 있으며, 1991년 3월부터 정식으로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투입되었다. 화려한 수상경력도 갖고 있는데, 일본 내적으로는 1992년 로렐상 수상 경력이, 국제적으로는 철도 차량 디자인 부문에서 권위있는 상인 브루넬 상을 수상하였다.[3] 전차로 GO!의 PS2 마지막 시리즈인 전차로 GO! 파이널의 PC판 실행 아이콘 모양 또한 253계이다.

도입 초기에는 3량짜리의 조그마한 꼬마열차였지만, 1992년부터 1996년 사이에 12편성을 추려내 중간차를 추가 생산, 편성편입하여 6량 편성을 만들었고, 이후 2002년에 생산된 추가 증비분은 200번대로 명명하여 전 편성이 6량차로 생산되었다. 덕분에 3량 편성 3량을 묶어 9량을 만든다거나, 6+3량으로 9량 조합, 6+6량으로 12량 조합, 3+3+6의 12량 조합 등 의외의 변태적인 조합이 가능했다고 한다. 하지만 E259계 전동차가 투입되는 시점이자 차량 교체 과도기인 2009년에는 무조건 12량을 만들어 운용했다.


2. 형식[편집]



2.1. 0번대[편집]


파일:253系成田エクスプレス.jpg
기본 번대. 총 5차차까지 도입되었으며 각각 1990년(영업운전 투입은 1991년), 1994년, 1996년에 도입되었다. 나가노 전철에 양도한 2편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가차없이 폐차되었다.


2.2. 200번대[편집]


2002년 한일 월드컵 대비 증비분으로 도입된 차량이다. 차량 제작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무사시노선에서 운행하던 205계 전동차가 도요전기제 VVVF - IGBT개조공사를 받으면서 남은 계자첨가 여자제어 장치, 직류전동기 등을 유용하여 제작되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에서 은퇴한 이후 폐차된 0번대와는 달리 2010~2011년에 1000번대로 개조되면서 살아남았다.


2.3. 1000번대[편집]


파일:JRE253.jpg
대폐차에서 살아남은 200번대에 제어장치 교체, 지하구간 입선[4] 대비용 관통문 제거 후 LED 행선 안내기 장착 등의 개조공사를 거쳐 한솥밥 먹는 도부 철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그동안 도부 닛코선, 키누가와선 직통용으로 사용되던 구형 189계 전동차의 대체분으로 투입되었다.


2.4. 나가노 전철 2100계[편집]


파일:Nagaden-2100.jpg
0번대 대폐차 시기에 폐차를 기다리고 있던 2편성을 추려내 사철인 나가노 전철에 양도한 차량으로, 약간의 내장재 개조를 거쳐 2011년부터 영업운전에 투입되고 있는 차량이다. 별명은 스노우 몽키. 몬스터 헌터 랩핑 열차(몬헌특급 스노우 몽키)로 운행되기도 했다.


3. 몰락과 부활[편집]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활약하면서 의외의 좋은 평가를 받던 차량이었지만, 후계차인 E259계 전동차가 예상외로 빨리 등장한 것도 있고, JR 동일본이 구형 차량, 특히 사이리스터 초퍼제어계자첨가 여자제어를 제어장치로 사용하고 있는 차에 대해 무자비한 숙청 맛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최초 모델과 최후 모델이 각각 1991년과 2002년[5]에 생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자첨가 여자제어를 사용하고 있던 253계는 대차하지 않으면 안될 차량으로 간주되어 급속도로 JR 동일본의 눈밖에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E259계가 나리타 익스프레스로써 현역에 투입되기 시작한 시점인 2009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JR 동일본은 바로 전날까지 멀쩡하게 운용을 마친 차량들을 하나둘 씩 차량을 나가노로 끌고 가 폐차시켜 버렸고, 이후 1년 뒤인 2010년 9월말까지 0번대, 즉 초기형 차량에 대해서는 더 봐줄 여지도 없다는 듯 몽땅 폐차시켜 버렸다. 하지만 이때 끌려간 차량 중 3량씩 2편성, 총 6량은 폐차시키지 않고 약간의 개조를 거쳐 2010년에 사철인 나가노 전철에 팔아버렸다. 참고로 팔려간 이후에도 도색은 바뀌지 않았다고.

2002년에 추가로 증비된 200번대 차량 역시 다행스럽게도 이 시기 있었던 대량 폐차를 면했다.[6] 대신 각종 개조를 거쳐 1000번대로 번대를 바꾸고 닛코선을 두고 경쟁관계에 있는 도부 철도와 직통운행하는 189계 전동차의 대차분으로 잘 써먹고 있는 중이다. 한 나라의 얼굴마담으로서 활약하던 열차 치고는 여러 모로 쓸쓸한 말년인 셈. 사실상 JR이 도부 닛코선에 직통하여 JR 닛코선을 엿먹이려고 하는 거다. 도부, JR 둘 다 좋은 일.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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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쉽게 말하자면, 저항제어와 초퍼제어의 혼용을 의미함.[2] 억속제동 포함[3] 헌데 대체로 일본의 차량들이 이 상을 휩쓸어가는 편이다.[4]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운행되던 시기 시나가와역-킨시쵸역 구간 사이의 지하 구간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5] 연도를 보면 유추할 수 있겠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대비 증비분이다.[6] 아무리 대차주기가 빠른 동일본이라고 해도 10년도 안쓴 열차를 폐차시키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당장 신칸센도 20년은 쓰는게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