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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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5ch


파일:5ch_logo.png

국가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영리여부
영리
설립
1999년 5월 30일 (24주년)
모기업
로키 테크놀로지 주식회사
대표
니시무라 히로유키
상장 여부
비상장
웹사이트
파일:5ch_logo.png[후방주의]

1. 개요
2. 상세
2.1. 혐한 사이트? 혐한 사이트가 아니다?
2.2. 급격한 쇠퇴
2.3. 일본 경찰의 밀착감시
2.4. 수익통계자료 조작사건
3. 주요 게시판
3.1. 뉴스판
3.2. 잡담계 2판
3.3. pinkbbs 계열판
3.4. 실황ch
3.5. 기타
4. ‘업계’와 5ch
5. 5ch 마토메 블로그
6. 5ch 번역 블로그



1. 개요[편집]


「ハッキング」から「今晩のおかず」まで

해킹부터 오늘 밤의 딸감[1]

까지

- 5ch의 캐치프레이즈.

일본플로트형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본래 이름은 오랫동안 2ch[2][3]라는 명칭이었으나, 2017년 10월 운영권이 Race Queen Inc.에서 Loki Technology, Inc.로 양도됨과 동시에 현재의 5ch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권리 문제에 대한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이전부터 창시자이자 원 소유자였던 히로유키와 계속해서 권리 문제로 다투던 상황이었다. 본래 2ch를 읽은 ‘니챤네루(2ちゃんねる)’를 줄인 ‘니챤’으로 흔히 불렸으나, 개명한 지금은 ‘고찬’ 으로 불린다. 2ch 시절에는 한국에서 이채널, 투채널 정도로 불렸다.

사이트 개설 극 초기에는 애니메이션에로게 정보 사이트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분명치 않다. 초기의 2ch는 각 지역별 스레나 해외의 재미있는 소식 등이 올라오면 거기에 반응이 달리는 형식의 게시판.
파일:attachment/2ch/2ch.gif
예전 타이틀 대문에는 2ch 사이트를 풍미한 아스키 아트 캐릭터가 운집해 있었다. 비교적 최근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야루오, 야라나이오(좌측 상단의 둘) 캐릭터도 있고, 인터넷 팬 캐릭터윳쿠리(윳쿠리 캐릭터화 풍조가 아스키 아트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도 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엔 혐한 캐릭터 니다도 있다.

5pb.의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대표작: Steins;Gate)에서 "@채널(@ちゃんねる)" 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키보드에서 2와 shift키를 함께 누르면 @가 나오는 데서 착안한 듯하다. 하지만 실제 일본어 자판을 보면 숫자 2는 @가 아니라 "에 대응하며 @은 알파벳 P옆에 키가 따로 존재한다. 발음은 앳채널(앗토챤네루)이라고 한다.

전차남 드라마판에서는 A채널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2. 상세[편집]


1999년에 니시무라 히로유키가 개인적인 취미로 만들어낸 게시판 커뮤니티다. 당초 설립 목적은 '인터넷에 완전한 익명으로 자유로이 글을 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사람들은 대체 어떠한 글을 쓸 것인가'를 보고 싶었다고. 이후 이러한 압도적인 자유도를 등에 업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초거대 커뮤니티로 발전하였다.

그 다음 관리자는 Jim(계정 정지됨)이라는 미국인 이름(짐 왓킨스)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재미있게도 히로유키는 2015년 moot로부터 4chan의 관리자직을 인계 받았다.

일본 내 여론은 '인터넷의 쓰레기 처리장', '겁쟁이들의 집합소' 등으로 불리며 평판이 좋지 못하다. 일본 내에선 5ch을 한다고 말하면 무리에서 배척 당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본 연예인들도 방송에 나와서 대놓고 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고 한국에서는 번역 글들이 돌기 전에는 그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나 네이버 인조이재팬에 침투한 혐한초딩의 악명 및 각종 혐한 게시물이 번역되면서 극우 혐한들의 총본산으로 알려져 마구 까이고 있다. 단 VIP판 등을 제외한 곳에서는 국수주의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2ch이던 시절, 한때 관리자 니시무라 히로유키의 벌금 미납으로 인해 도메인이 압류되어 2ch가 폐쇄된다는 이야기가 떠돌았으나 결국 도메인은 압류되지 않고 계속 운영되고 있다. 사실 이 2ch 폐쇄설은 많이 돌았던 이야기로서 실제로 엄청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폐쇄될 뻔한 적이 있다. 이때는 컴퓨터 계통 스레 사용자들이 기존 트래픽을 1/3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기능을 만들어 2ch를 살렸다.

애초에 사이트 자체가 이미지와 플래시 등이 거의 없이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IP로 트래픽이 몰리면 회선 자체를 막아버리거나 트래픽이 많아지면 '2ch 브라우저'라는 프로그램으로 로컬 호스트 통신을 하는 '인대형' 모드로 전환하기 때문에 트래픽 공격은 거의 무효화하는 사이트 구조를 지니고 있다. 5ch에 새로고침 테러를 걸려 하는 자가 국내에 꽤 있는데, 별 효과가 없는 헛수고다. 하지만 해킹당한 적은 있는데, 디시인사이드와의 전쟁 당시에 메인 페이지에 김유식 사진이 걸렸던 적이 있다. 그것도 칼 들고 후x대라는 굴욕적인 합성 이미지가 걸렸다.

그럼에도 순식간에 트래픽 과다로 서버가 맛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 당시, 스즈키 이치로의 연장전 2루타로 인해 접속자가 몰려 4개 서버, 40여 개의 게시판이 다운되기도 했다.

요즘에 한창 세를 불려놓은 니코니코 동화에는 대해서 5ch의 앞마당 멀티쯤으로 하며,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니코니코 동화의 유저들과 사이가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5ch와 니코니코의 이용자들이 거의 동일하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서비스 성격상 서로의 필요성에는 대해서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듯.

일본 반응 일본 여론 이런 식으로 5ch의 글을 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이트는 일본의 다수의 대중들과 성향이 같다고 볼 수 없다. 디시인사이드와 한국인들의 여론이 같지 않듯 여타 거대 커뮤니티들과 마찬가지로 10대 후반~30대 남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익적인 성향이 다소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언론에선 거두절미하고 일본 거대 커뮤니티 사이트로만 알려서 '5ch = 일본 여론' 인식이 많다. 남아공 월드컵 전후로 일본 네티즌 반응이랍시고 5ch의 반응을 번역해 올려놓은 병크 기사도 많다. 당연하지만 5ch가 일부 일본인들의 인식을 대변할 순 있어도 일본 전체의 여론을 대표할 수는 없다.

일본에서 실제로 한 구직자(5ch 이용자)가 취직됐는데, 회사 측에서 구직자의 미니홈피(mixi)를 살펴본 결과 5ch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wwwww'[4])가 발견되어 합격이 취소되기도 했다.[5]

또한 기성세대에게 인터넷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하게 어필한 원인이기도 해서 청소년이나 청년의 비행이 뉴스를 타면 인터넷에서 이상한 거나 주워보니까 사고를 친다고 성토하기도 한다.

조선일보의 2004년 1월 30일자 일본어 강좌란에 2ch에 대한 내용이 실린 적이 있다. 그런데 예문에서 2ch의 캐치프레이즈 '「ハッキング」から「今晩のおかず」まで'를 그대로 인용하였다.
파일:2ch.png

柴田:ところで、「2チャンネル」ってご覧になったこと、あります?

李英淑:いえ、でも、どこかで聞いたことはあります。

柴田:ハッキングから今晩のおかずまでを手広くカバーするという掲示板サイトなんですけどね、とにかくすごい数の人が利用するらしいですよ。

시바타: 그런데 '2ch'를 보신 적이 있나요?

이영숙: 아니요. 하지만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어요.

시바타: 해킹에서 오늘 저녁 반찬까지를 폭넓게 커버한다는 게시판 사이트인데, 하여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대요.


이 강좌를 집필한 것은 당시 동국대 일문학과 초빙교수였던 요시모토 하지메(吉本一) 교수. 당시 42세였고, 이후 근황으로 2014년에는 도카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남자인 만큼 'おかず'가 반찬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반찬'으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

2009년 1월 2일, 운영자 히로유키가 'PACKET MONSTER'라고 하는 싱가포르의 기업에 2ch를 팔아버렸다. 그 결과, 사이트의 운영은 싱가포르에서, 서버 관리는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구조가 되어버려 일본 국내에서의 구속력으로는 건드리기 힘든 사이트로 재탄생. 그러나 2012년 3월 27일에 패킷 몬스터는 실체가 없는 기업인 것이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로 발각되었다. 현재도 실질적인 운영은 일본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수 있다. 관련기사(일본어)

사이트의 성향 때문에 '쿠소 스레드 체커[A]' (1.28)[A]라고 5ch 악성 스레드 랭킹을 실시간으로 정리해 주는 사이트도 있다. 입력창에 특정 스레드의 주소를 넣고 분석하면 자동으로 순위를 집계해준다. 집계 기준은 스레드 내에서 중상모략,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말[6], 악플, 동어 반복(도배), 아스키 아트(AA) 등의 빈도를 기준으로 계산해서 이루어지는 듯. 이걸 역이용해서 일부러 이 집계 1위를 노리는 도배 스레드도 있다.

코시엔 날이 오면 치어걸로 달아오른다.

한국에서도 5ch 내에서 꽤 유명한 스레들은 널리 퍼져있다. 대표적으로, 이 항목을 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미래에서 왔습니다.' 스레.[스포일러]

외국 IP는 물론 국내 IP도 차단되는 경우가 있어 글 쓰기가 힘들다. 이때는 유료 툴인 '재수생'을 써야 되는데, 결제가 힘들다.

2010년 경인대첩의 대상이었다.

2013년 8월엔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났다. 5ch 게시판 이용 때 사용하는 캐시템을 구입한 사람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인데, 메일 정보를 시작으로 신용카드 정보, 주소 및 전화번호에 게시판의 작성 이력까지 모조리 유출됐다고. 관련 글

2017년 10월 1일, Jim이 2ch의 운영권을 <LOKI TECH INC>라는 회사에 양도하였고, LOKI TECH INC는 히로유키 등의 운영간섭, 사이트의 여러 가지 권리에 관하는 법정 다툼을 의식해 '2ch'를 '5ch'로 개명하였다.

접속 위치가 일본이 아니면 이용이 꽤 곤란하다. 읽을 수는 있지만 해외 IP나 VPN을 사용하면 <Ronin>이라는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다.

2.1. 혐한 사이트? 혐한 사이트가 아니다?[편집]


한국에서 혐한 극우 성향 이미지가 있는 것과 달리 실제 5ch 유저들의 성향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최근 들어 동아시아판에 올라오는 뉴스나 서치 등의 기사가 올라오는 것으로 볼 때 중국 세력들이 공작하는 장소로 변질되었다.

이게 5ch 안에서만 끝나면 다행인데, 요새는 일본어 위키백과는 물론 심지어는 영문판 위키백과, 유튜브, 니코니코 동화 등의 사이트에도 손을 뻗고 있어서 문제다.

다행히 영문판 위키백과에서는 일본 우익들의 편향적인 태도에 강경히 조치하는 편이며, 실제로 일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유저들에게는 영구차단 같은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

2004년 1월에는 VIP판의 누가가 만든[7] 'K 나라의 방식'이라는 사이트[8]가 한국인의 눈에 딱 걸려 자칭 '한국 사이트 연합'과 큰 싸움을 벌인 적이 있으며, 쌍방 합의로 싸움이 끝났다.

개소문닷컴, 가생이닷컴이 혐한판만을 계속 번역해서 이미지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다른 판들은 안 그런다고 하지만 그래봤자 일반인들이 직접 들어가 사실을 확인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꼭 한일전이나 사이버 전쟁 같은 한국이 관계된, 특히 한일 양국이 관계된 사건이 터지면 5ch의 반응을 번역해서 '일본 측의 반응'이랍시고 올려놓으며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반응들은 주로 혐한판인 니다판, 동아시아뉴스+, VIP판 등에서 번역해오는 것으로서 당연히 혐한 반응들이 줄을 이룰 수밖에 없다.

가끔 한국인이 조잡한 번역기로 일본어를 쓰고 그걸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등의 혐한초딩과 똑같은 방식으로 일부러 반일을 키우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5ch 전체가 혐한 성향이라기보다 VIP 같은 큰 판들이 혐한 성향이 강한 편이다. 이런 곳들은 접속 유저들이 많다 보니 당연히 넷 우익, 혐한초딩 등도 많이 유입되게 되어있다.

반면 5ch 내의 다른 판 주민들은 한국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혐한초딩'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무런 관계없는 스레에 혐한 관련 정보를 끌고 와서 난리치는 부류를 칭하기도 한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한국보다도 그 혐한초딩을 먼저 깐다.

일반적인 일본인의 한국에 대하는 인식과는 멀기 때문에 재미로 볼 수는 있어도 이것을 표면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말자. 그러나 도리어 일부에서 5ch에 올라오는 감동적이라는 에피소드[10]를 번역하여 퍼뜨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혐한 사이트로도 유명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 한국 vs 쿠바 경기에서 쿠바를 응원하다가 마지막에 한국이 심판의 오심에도 승리하자 갑자기 한국을 응원하는 멘트가 마구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혐한초딩'이라는 단어도 이곳에서 만들어졌을 정도로 혐한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혐한 자체가 정치 떡밥과는 달리 가치관적으로 크게 대립되는 주제도 아니며, 오히려 혐한들이 갖고 오는 일부 단편적 정보(대지진을 축하한다는 일부 한국인이라든지) 등을 통해 혐한이 양산된다는 것이 정론이다.

사실 5ch 자체가 매우 넓은 곳으로서 이용자도 많으며, 또 이용자들의 대부분은 적극적으로 혐한 활동을 나서서 하기보다는 그냥 혐한 스레를 보고 한국은 이렇구나 하는 동조자 정도의 포지션이다. 실제로 VIP판이나 니다판, 동아시아뉴스+(구 극동판) 같은 판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혐한 스레는 많지는 않은 편이다. 애초에 전혀 상관없는 스레에 난데없이 혐한 관련 내용을 써넣어도 그냥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디시인사이드 등의 한국 사이트에서 몇 번 털러 간 적이 있다. 물론 5ch 쪽에서 한국 사이트를 대상으로 선제공격을 행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코갤러들처럼 일부 안티들의 악플 테러도 자주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디시[11]와는 달리 일본 측이 해킹으로 한국사이트를 공격한 사례가 없다고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지만 2005년 겨울에 VIP판의 잉여들이 독도 소개 사이트를 해킹하여 "다케시마는 일본 땅!, 당 사이트는 에로 사이트입니다!"라는 로고가 대문에 나오게 한 전적이 있다.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에서 반크를 공격해 마비시키는 데에만 그쳤을 뿐, 파괴하지 못했다.

혐한성이 짙은 게시판의 경우, 대체로 대만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전부 바보 취급한다.

2.2. 급격한 쇠퇴[편집]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일본 인터넷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전차남과 같은 히트작도 내놓던 5ch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오면서 일본의 인터넷 상황이 바뀌자 모든건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40~60대 할배들의 사이트라는 인식이 박혀버린 상태.

5ch이 쇠퇴하게 된 것은 피처폰 시절의 일본 인터넷 환경의 문제가 스마트폰의 확산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던 2000년대 일본의 인터넷 이용 현황은 PC보다 WAP&i-mode가 주류였는데, 그 때문에 상당수의 사이트들이 피처폰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UI를 추구했고 그로 인해 5ch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본 사이트들은 좋게말하면 심플, 나쁘게 말하면 썰렁하고 촌스러운 수준이었다.

2000년대를 휩쓴 싸이월드가 해외에선 참패한 이유가 바로 이 해외 사정을 생각지 않고 화려하게 꾸민 구성 때문이다. 한국 기준으로는 90년대 초중반 PC 통신 수준의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으니 하루가 멀다 하고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매우 낡은 시스템을 쓰고 있는 것이다. 1999년에 이미 한국은 디씨인사이드 등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게시판 방식의 기반이 되는 제로보드 시스템이 나오기 시작했고, 서구권에서 흔히 쓰이는 인터넷 포럼 방식 역시 2000년에 phpBB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 시스템들이 꾸준히 개선되어 대세가 되었지만 일본은 이 구시대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유독 많았다.

그리고 2010년대 들어와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기존의 일본 사이트들의 구성은 젊은 신규 유입자들에게는 너무 불편하고 촌스러운 것이 되어버렸고, 신규 유저들은 텍스트만 나열된 글을 읽기보다 동영상을 보거나 그림도 보고 싶어했는데 이런 것들은 5ch에서는 불가능했다.

이는 앞서 언급되었지만 한국의 인터넷 게시판이나 서구권의 인터넷 포럼 시스템은 사이트가 처음 생겨나 성장한 2000년대 초반 시점부터 이미 그림을 자유롭게 첨부할 수 있었고 동영상 링크도 자유롭게 가능했던 것과 대비되었다. 디시인사이드는 원래 이미지를 올리는 사이트로 시작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아무 그림이나 짤림방지로 올리지 않고 잡담만 하면 글이 삭제당했다.

5ch은 아직도 그림 한 장 보려면 링크를 몇 번을 걸쳐야 한다. 5ch은 갈수록 젊은 사람의 유입은 없이 이미 과거의 UI에 익숙한 아재들만 남아버리게 된 것. 유저층이 고인물화되어 가면서 일본 인터넷 문화에서의 영향력도 많이 사라진 상태다. 이런 일본 신세대들은 대체로 트위터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를 주로 사용한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5ch의 방문자 수 순위는 일본 내에서 30위다.# 한국에서 5ch과 비슷한 순위의 커뮤니티 사이트는 일베인데(32위), 일베는 전성기 시절 영향력을 전부 잃고 젊은 유저 대부분을 디시인사이드에 빼앗겨 쇠락한 상황이다. 즉 현재 인터넷 문화에 영향력을 거의 끼치지 못하는 일베 정도로 쪼그라들었다고 보면 될 듯.[12] 2023년 9월 기준으로는 37위로 더 하락했는데, 한국 내에서 비슷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트로는 더쿠(37위)와 인스티즈(38위)가 있다.

이렇듯 5ch은 2023년 현재 확실히 쇠퇴한 상태이다. 물론 썩어도 준치라고 왕년엔 일본 인터넷 문화를 좌지우지하던 대형 사이트며, 현재도 꽤 많은 인원이 아직 사이트를 사용 중이므로 완전히 망해버리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시대적인 인터페이스의 유지 및 그에 따른 10~20대의 신규 유저들의 유입의 단절이 지속된다면 이용자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다.

일본에서 유튜브가 이렇게까지 성장한 이유가 일본어의 특성상 가나한자를 섞어서 쓰기 때문에, 써있는 글을 자유롭게 읽으려면 보통은 적어도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아직 한자를 다 배우지 못한 초등학생들은 글로 이루어진 인터넷 이용에 심각한 제약을 받는다. 하지만 유튜브는 검색어도 음성 인식으로 처리되고 내용도 말로 전달하기 때문에 한자에 의한 장벽이 존재하지 않다 보니 초등학생 시절부터 유튜브에 완벽히 길들여지게 되는데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한자의 압박에서 벗어난다고 하여도 굳이 불편한 5ch같은 사이트로 이동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2.3. 일본 경찰의 밀착감시[편집]


과거 2ch 시절, 범행 예고가 올라왔던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 이후 일본 경찰이 아예 감시를 전담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24시간 밀착 감시를 하고 있다. 특히 자살이나 살인 같은 키워드가 들어간 쓰레드는 범행 예고 수집 사이트 '예고IN'과 '인터넷 핫라인 센터' 라는 회사에 의해 자동 수집되어 경찰로 통보된다. 그래서 이용자들도 알아서 몸을 사리고 진짜 위험한 내용은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범행 예고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2017년 3월 26일날 발생한 치바현 베트남 소녀 살인사건은 범행 후 흔적을 알리는 글이 올라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범행 흔적을 알리는 글은 「暖かくなったら用水路に女児の死体がないか見て回ろう」이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용수로에 여아의 시체가 없는지 살펴봐라"라는 글이 투고된 직후 실종사건을 수사 중이던 치바현의 경찰이 시체를 찾아낸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5ch의 유저는 더욱더 몸을 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련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5ch 운영사 측(상술된 그 외국계 유령회사)에서는 접속자 정보가 암호화되어 있고 쓰레드가 끝나면 접속 로그를 파기하기 때문에 자기들도 IP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없다며 일본 경찰에 완전히 비협조적으로 나온다. 일각에서는 5ch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자민당을 지지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경찰 고위층이 압력 행사에 소극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2.4. 수익통계자료 조작사건[편집]


2ch이던 시절인 2014년, 2ch의 한 서브컬쳐 게시판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수익 통계 자료를 조작하여 일본 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지만, 2ch를 일반적인 게시판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해당 게시물을 퍼가면서 정말로 사람들이 그게 진짜 수익 통계 자료라고 믿게 되어 더욱 더 문제가 되고있다. 2ch 애니메이션 수익 통계 자료 조작 사건이 일본 내 기사까지 수면에 떠오르면서 오타쿠들의 인식은 더욱 더 안 좋아졌고, 일명 2ch 희대의 흑역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아직도 조작 게시물이 삭제 조치가 되지 않아, 2ch 조작 사건을 아는 사람들은 언제나 한 번씩 폭소를 일으킨다고 한다. 한국에는 제대로 퍼지지 않았지만, 일본 내에는 이 사건 덕분에 2ch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더욱 안 좋아지게 되었다.


3. 주요 게시판[편집]


5ch 게시판의 종류는 730종이 넘는다. 아무나 쉽게 게시판을 세울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에 비해서는 수가 적지만, 그만큼 인구가 적은 게시판 역시 적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5ch의 각 게시판들은 디씨처럼 짤방을 게시물 안에 넣어야 하는 갤러리 형식이 아닌 스레드가 줄줄이 이어지는 형식이다. 디씨의 갤러리들이 약자로 불릴 때에는 "XX갤"이라고 불리는 데 반해 5ch의 경우에는 "XX판"이라고 불린다.

5ch도 전반적인 성향은 있으나 게시판에 따라 굉장히 달라진다. 뉴스판에서는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온갖 비하가 쏟아지는 한편, '켄모판'이나 '한글판'[13] '중국판' 등지에서는 한국뽕, 중국뽕을 거하게 맞은 이용자가 많다.

일본 인터넷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문화수도' 게시판으로는 뭐든지실황J(난데모짓쿄J, 약칭 '난J')판이 꼽히는데, 여기는 그 규모나 막장성의 면에서 디시의 수도갤인 야갤과 유사한 점이 많다.[14] 다만 여긴 정치 성향이 강하지 않아 극우 성향의 VIP판에 적대적이며, 넷우익 유튜버들과 전쟁을 벌이기도 한 곳이다. 해당 문단 참조.

스레드 형식의 커뮤니티인 만큼 BBS 기반에 익숙한 한국 인터넷 문화와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게시판의 어떤 내용의 글이건 쓰는 거 자체는 자유로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와 다르게 5ch에 스레를 세우는 것 자체가 상당히 깐깐하다. 판마다 정해진 주제와 탬플릿에 맞지 않는 스레를 세우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스레드와 중복되는 내용을 다루는 스레를 세울 경우에는 5ch 초짜나 어그로 취급을 받고 욕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미 세워진 스레드에 레스를 투고하는 건 기본적으로 자유다.

그리고 스레드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해당 스레드에서 다루는 내용만을 얘기하며, 뜬금없이 스레드 주제와 상관없는 잡담을 늘어놓는 것도 어그로 취급. 정말로 그 스레드에서 다루는 내용만 다들 얘기한다. 덕분에 다른 5ch의 시스템과 맞물려서 어그로 관리는 한국 커뮤니티들에 비해 잘되는 편이다.

일단 어그로에 대한 병먹금이 매우 잘 되는 편이고, 비슷한 주제로 스레드가 계속 불판이 되는 경우엔 아예 해당 주제 관련 스레를 따로 파서 저기로 꺼져서 얘기하라는 식으로 격리도 매우 철저한 편이다. 물론 난J판이나 VIP판 같이 판 자체가 미쳐 돌아가는 동네는 해당 사항 없다.

디시인사이드의 댓글이 한두 줄의 단문 댓글이라면, 5ch의 경우 각각의 주제가 서로 다른 게시판을 형성하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또 디시인사이드와는 달리 게시글이 올라온다고 해서 천년만년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스레드의 용량이 게시물이 1,000건, 또는 용량 500kb로 제한되어 있다. 인기 있는 게시물은 1,000건이 가까워지거나 용량이 500kb에 가까워지면 Part2나 제2스레드등의 동일하거나 비슷한 제목에 다음 순서를 붙인 스레드를 작성하여 이용자들에게 참가를 유도한다.

주로 장기 스레드들은 950레스 근처에서 새로운 스레드가 세워지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스레드같은 경우는 900, 800, 혹은 그보다도 더 빠른 시점에 세워진다. 스레드 탬플릿에 보통 몇 번째 투고자가 세울지 정해져 있다. 그리고 해당 레스 번호에 투고를 해서 다음 스레드 작성 의무가 생겼는데도 무시하고 도망가는 경우는 '밟고 도망간놈(踏み逃げ)'라고 욕을 한 바가지로 먹으며 아예 다음 스레에 아이피 등이 박제(...)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저 한계에 도달하게 되면 과거 로그 창고로 옮겨지는데, 이렇게 된 게시물을 보기 위해서는 5ch 전용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동일한 내용의 글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15] 이메일란에 sage를 써서 글을 갱신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이를 sage진행이라고 한다) 일정 시간 동안 아무 글도 써지지 않은 글은 dat落ち라고 하여 1000레스에 도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로그 창고로 옮겨진다. 저 '일정 시간'의 기준은 판마다 다른데, 인구수가 많은 VIP판의 경우 겨우 30분 정도로 매우 짧다.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 같이 이용자가 많은 경우 겨우 1분 정도로 스레드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3.1. 뉴스판[편집]


5ch 하면 뉴스판이 가장 유명하며, 온갖 넷 우익과 키보드 워리어들이 활동하는 본거지(?)이다. 분류에선 뉴스나 세계 정세, 잡담계 부문에 속해있다. +(플러스)판들은 전부 회원으로 가입하고 글쓰는게 허락된 사람만 스레드를 작성할 수 있다. 워낙 잡담이 많이 발생하여 일반판과 플러스판을 분리하였다.

  • 뉴스 속보+판 <ニュース速報+>
가장 기본적인 뉴스가 올라오는 판이다. 보통 일본 국내 뉴스 위주로 올라오며 뉴스의 종류는 보통 가리지 않는다.

  • 동아시아news+판 <東アジアnews+>

구 정사갤 내지는 pol(4chan) 일본판. 원래는 국제뉴스판에 있었는데 넷 우익들의 반발로 분리된 게시판인 듯. 국내 스포츠신문과 인터넷 낚시꾼들의 주 모니터링처. 온갖 혐한성 스레들이 널리고 깔려 있어서 예전에는 아무거나 몇 개 쓱쓱 집어다 번역기 돌려서 디씨에 뿌리면 만선을 이룰 수 있었지만, 요새는 떡밥이 쉬었는지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

5ch답게 매우 자극적인 기사가 기반인 스레드가 많…을 듯하지만 사실 5ch의 혐한성이 너무 강해서 작은 떡밥[16] 만으로도 만선을 이룰 수 있다. 니다판, 한글판과 더불어 5ch 혐한판 트로이카의 일원.

그 중 한글 게시판은 원래 카테고리(학술-언어로 분류되어있다.)에서 알 수 있듯 순수한 한글 공부 목적으로 개설된 게시판인데, 넷혐한 풍조가 불어닥치기 시작한 이후로 혐한 게시판으로 변질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은 동아시아뉴스+판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뉴스극동판이라는 옛 명칭에서, 왜 뉴스극동판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지 감안하면 조금 순화된 것에 가깝다. 이에 대해서는 특정 아시아를 참조. 동아시아판은 넷 우익도 많지만 그만큼 한국인, 재일교포, 넷좌익, 한국빠(혹은 '켄모'류 일본까) 유저들도 많아 매일 치열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고 있다.


3.2. 잡담계 2판[편집]


  • 뉴속 VIP판<ニュー速(VIP)>

속칭 VIP판. 뉴스 속보VIP+판 등등 비슷한 이름을 지닌 판이 꽤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원래는 뉴스판에 포함되었으나 뉴속으로 이름이 바뀐 후 잡담계2로 분류되어있다. VIP+의 경우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스테마 사건 때 분리되었다고 한다. 뉴스 속보라는 이름이긴 하지만, 사실상 잡담 게시판이다. VIP판에 상주하는 인간들을 통칭 "VIPPER"라고 부르며, 국내에서 네티즌들이 보여주는 온갖 찌질하거나 엽기적인 행각들은 이곳에서도 전부 일삼는다.

막장갤과의 차이점이라면 VIPPER의 강력함. 익명인 특성상 여럿이 모이기 힘들지만 가끔 여럿에게 흥미를 끄는 사건이 일어날 경우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신상털이 스레도 흔하며 디시인사이드에서 몇몇 사람들이 성공하면 용자 취급을 받곤 하는 카페, 커뮤니티 탈취가 일상사로 벌어지고 있고 각종 공작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OST 오리콘챠트 1위 만들기 운동)도 수시로 벌어져 오리콘 챠트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하레하레유카이'의 오리콘 챠트 진입도 이 운동의 일환. (단 아직 한 번도 1위에 올라본 적은 없다.)

기본적으로는 뻘스레드가 많지만 재미있는 스레드도 많이 올라와서 여기 올라오는 개그 스레드만으로 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을 정도이다. 801이 모든것으로 BL을 만들 수 있다면 VIP는 모든 것으로 개그를 칠수 있다. 자기 나라 비극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라거나 도쿄 대공습도 희화화 할 정도다. 801판에 쳐들어갔다가 강력한 미트스핀 오오라로 인해 정신력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패배한 적이 있다. 패배하긴 했지만 801판에 밀리는 2인자라고 보기는 그렇고, 소말리아에 쳐들어갔다가 그곳 상태가 생각 이상으로 막장이라 판단하여 철수한 미군 같은 것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보통 모무스(양), 모무스(늑대), 모무스(비둘기) 3개를 일컫는다. 연예인 관련 게시판이지만 어째서 잡담계로 분류되었는지 상세는 헬로!프로젝트 문서의 '헬로!프로젝트와 2ch' 문단 참조.

3.3. pinkbbs 계열판[편집]


이름에서 삘이 오겠지만, 에로에 관한 판들만 있다. 2018년 4월 12일부로 해외접속이 막혔다 5월 하순에 다시 열렸다.

  • 에로게판: 이 사이트의 핵심.

  • key&leaf판: 에로게판의 하위 카테고리로 키빠와 잎빠들을 위한 판이다. 양 에로게 메이커들의 빠가 기세등등하던 2000년대 초중반의 리즈시절에는 혐한초딩이 들끓는 판을 포함된 소위 '7대 악성판'으로 분류될 정도로 여러 가지 의미로 문제가 많았던 판이었다.

  • 어른의 동성애판: 실제 동성애자들에 관련된 판 같지만, 게이들과 부녀자들의 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 혹은 동성애 관련 판에 올라온(혹은 801판의 실제 게이와 BL 논쟁도 포함해서) 논쟁 스레드들은 5ch 악성 스레드 집계 상위권에 종종 올라올 정도.
  • 801판: 801 = 8(つ)0(う)1(ち)이라는 뜻. 섬나라 부녀자들의 총본산이며 그 어떤 것도 야오이화 해버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이것은 비단 사람 뿐만이 아니라, 동물, 전자제품, 심지어는 소금X설탕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중 가장 정점은 2진수의 1X0.[17] 이쯤하면 공포다. 더더욱 무서운 건 저런 내용을 의인화를 하지 않고 쓴다는 것. 어떤 용자가 "니들 가끔은 차라도 마시면서 현실을 직시해." 같은 스레를 세웠더니 당장 찻잎X찻주전자로 창작을 시작했다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
VIP판과 군사판 이용자들이 몰려가서 시비를 걸기도 했으나, 물량공세에 당황하지 않고 야오이 파워로 적들을 정신오염시키며 승리를 쟁취한 일화가 유명하다. 사실 화력 자체만 따지면 VIP에 비해 밀리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자랑하는 곳. 사회로부터 받는 핍박이 그들을 강하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바로 그 점이 801이 니챤 수도로서 군림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801판의 야오이 파워는 대충 스갤의 검열제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 티는 안나지만 중국인이나 한국인도 많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2010년 2월 26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한국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게시판이 난장판이 된 적이 있다. 당시 5ch에 대한 공격일은 3월 1일로 정해졌던 데다가, 피겨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801판에 대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한국에서 공격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한국의 이름을 빌린 다른 판에서의 공격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다만 일본에서는 야오초(八百長[18])와 801을 헷갈린 한국의 공격으로 결론짓고 있다. 아무튼, 이 사건에서도 801판의 부녀자들은 5ch x 디시인사이드를 망상하며 흔들림 없는 대응을 보여줬다.
이곳 출신 버츄얼 유튜버가 있다. 바로 니지산지 계열의 스즈카 우타코. 누님 계열 캐릭터를 세웠지만 실상은 쇼타와 BL을 좋아하는 부녀자 버츄얼 유튜버. 아예 BL 동인 게임을 실황하기도 했다. 2018년 4월 13일 잡담 실황에서 10년전 위에 언급된 VIP침공 당시 야오이 파워로 본인이 직접 선봉에서 싸웠던 이야기를 뒷이야기와 함께 생생히 전달하여 화제가 되었다. 본인 왈, 인생 통틀어서 3번째로 재밌었던 일. 전설의 영웅 스즈카 우타코.


3.4. 실황ch[편집]


지금 방송에 나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게시판들이다. 방송사별로 실황 게시판이 따로 존재하는데, 뭐든지 실황J판이 너무 유명해서 다른 게시판들은 존재감이 떨어진다.

  • 뭐든지 실황J판
2004년 생긴 게시판으로, 스포츠는 물론, TV에서 방영하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중계를 하면서 잡담하는 게시판이다. 2009년 이전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그럭저럭 건전했으나 2009년 2ch의 야구 스레드가 갑자기 규제가 심해지면서 야구 게시판의 인구들이 이쪽으로 대이동을 하는 바람에 게시판 분위기가 돌변했다. 야구 선수들을 비하하거나 독자적인 은어를 만들어내는 등, 정말 디씨인사이드의 야갤을 비롯한 일선 갤러리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난J민(何J民)이라고 부르며, 보통 아스키아트나 캐릭터로 표현될때는 뭔가 원시인 같은 표정과 행동거지를 보여주는 노란색 인간형 괴생명체로 표현된다. 5ch 전환기 전후 일본 인터넷 문화 전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실로 VIP뉴속+ 2.0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이렇게 들어보면 VIP 게시판과 비슷해 보이는데 분위기는 꽤나 다르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VIP에서 이주해 온 이용자들도 많아서 실제로 분위기가 비슷했지만, 그 이후로는 나름대로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서 확연히 차이 나는 수준. VIP 쪽이 좀 더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라면 난J는 정말로 뭘 하든지 간에 웃기기만 하면 다 좋다는 식의 마인드다. 예를 들면 VIP판에서 자신이 외국인이라는 걸 밝히고 스레를 작성하면 많은 경우 차별성 드립과 욕을 한 바가지 먹지만, 난J에서는 어엌ㅋㅋㅋㅋ 외국 성님ㅋㅋㅋㅋ 아니면 주작 ㅅㄱ 라는 식으로 대체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가끔 이런 분위기가 너무 나가서 반사회, 반인륜적인 드립으로 판이 도배되거나 현실 세계까지 막 나가는 행동을 해서 문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툭하면 인터넷상에서 벌어진 일이 뉴스화되고 공론화되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인터넷 문화를 현실에 가져오는 것 자체를 매우 꺼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J에서는 특정인의 개인 신상 정보를 털어서 현실에서 괴롭히는 등 범죄 행위에 가까운 짓도 종종 벌인다.

아래 서술할 카라사와 변호사나 aiueo700의 케이스가 대표적. 이런 묘한 온도 차이로 VIP와 난J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며, 2010년 중후반을 지나서는 VIP보다도 글 리젠이 더 빠르고 이용자 수도 능가해서 사실상 5ch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VIP쪽과 다르게 우익, 혐한적인 분위기가 옅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한국에 대한 태도가 의외로 중립적인 게 특징인데, 넷 우익한테 몇 번 데인 적이 있어서 넷 우익을 대체로 배척하고, 켄모판처럼 대놓고 일본을 까고 한국을 빠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어느정도 호의적인 사람도 꽤 있는 편이다. 반쯤 드립이긴 하지만 한국을 '오빠', '형님의 나라[19]라고 부르며 한국 관련 뉴스를 가져와서 일본을 깐다.

물론 한국이나 중국에서 이상한 사건이 터지면 합심해서 공격하고 대놓고 혐한을 조장하는 수준이 아닌 단순히 한국을 까는 정도의 스레드는 종종 선다. 워낙 난장판이고 서로 물어뜯는 분위기인지라 자잘한 분쟁은 항상 일어나도 큰 싸움은 의외로 잘 일어나지 않지만, 간혹 각 야구 팀 빠들간 싸움이나 넷 우익 vs 켄모 등의 구도가 생길 경우에는 스레가 폭발하면서 말 그대로 서버가 터져버릴 정도로 병림픽이 열린다. 개중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유저도 소수 있는 편이며 그 덕분인지 난J 이용자들은 무려 디시인사이드일베저장소 등 한국 커뮤니티의 존재까지 알고 있다.

어떤 찌질이가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그 변호사가 심하게 까이며 필수요소화된 사건도 있다. 카라사와 타카히로 항목 참조. 또한 aiueo700라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유튜버를 집단으로 괴롭히는 등 질이 안 좋은 집단이다. aiueo가 반쯤 자초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니코동의 최대 필수요소인 한여름 밤의 음몽과 많은 문화를 공유한다. 우익 성향이 다른 판에 비해 비교적 약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2ch답게 넷우익 소재로 한국을 까기도 하지만 자국인 일본을 까기도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모두까기 인형 문화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놓고 넷우익적 성향인 스레드나 반대로 좌익적인 스레드에서는 대부분 홍통대전마냥 두 부류의 유저들이 모여서 병림픽을 벌인다.

그리고 그 전투력은 가공할 만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넷 우익들의 변호사 징계요청 사건 때문에 해당 게시판에서 움직였는데, 넷우익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혐한 트로이카'의 일원인 한글 게시판이 초토화 된것은 물론이고 유튜브의 전초기지격인 헤이트 스피치 영상이나 이를 운영하는 채널까지 모조리 신고를 해서 삭제시키는 등 엄청난 일을 이루어냈다. 이로 인해 유튜브 등지의 넷우익 세력이 비교적 약해지게 되었다. 또한 해당 사건에서는 상술했던 켄모판 이용자들까지 난J 이용자들 편에 가담해서 넷 우익들을 관광 태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3.5. 기타[편집]


  • 독신남성판 (독남판): 전차남의 실제 배경. 지금도 간혹 "전철 안에서 술주정꾼의 소란에 얽힌 여성을 도와준 뒤 답례를 약속받았다"고 쓴 뒤, 몇십 초 뒤에 답례로 에르메스 찻잔이 도착했다고 쓴다던가 하는 글이 올라온다.

  • 독신여성판 (독녀판): 이름은 "독신여성판"인데 어째 남자가 더 많다고 소문난 곳.

  • 밀리터리판 (군사판): 한때는 디씨 밀갤 정도에 해당하는 평범한(?) 게시판이었다. 하지만 01년 크리스마스 이브, 할 일 없는 덕후들이 심심하니 801판에 쳐들어가서 놀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번지다가 이 소식이 801판 부녀자들의 귀에 들어가고(본격적으로 쳐들어가서 싸움이 붙은 건 아니다), 이에 801판 유저들이 군사 소재를 가지고 이런저런 망상을 하는 모습에 질린 군사판이 패배 선언.

  • 동인/코미케판: 코미케가 끝나면 폭주한다. 새 동인지/게임 작품에 대한 악평만 가득한 곳.

  • CC사쿠라판 : 카드캡터 사쿠라 판이다. 카드캡터 사쿠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아니고 그냥 변태밖에 없는 곳... 사쿠라 빠들의 변태짓이 너무 꼴볼견이라 격리시켜둔 곳으로 부패 기간이 20년 이상이므로 최악의 변태들로 숙성되어 있다. 스레드 제목만 봐도 냄새가 날 정도.

  • 에반게리온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판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절대 아니며 이쪽도 변태판이다. 에바빠들이 20년 이상 격리 수용되어 숙성된 곳이다.

  • 애니메이션판: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은 그대로 애니메이션 판에 남고 방영이 끝나면 애니메이션 2판으로 넘어간다. 방영 종료 후 5년 이상 지난 애니메이션은 옛 애니메이션판으로 넘어간다. 각 스레드 이름은 그냥 수식 없이 :애니메이션 이름 제 (숫자-스레의 수)번째 이런 식으로 나간다.

스레드 형식은 보통 스레드는 해당 애니메이션 방영 정보등으로 템플릿을 채운다. 그 스레드의 기본적 틀이며 다음 번째 판을 세우는 사람은 이걸 복사해서 붙여넣기로 매 패턴을 유지한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기본적 정보를 주는 항목. 디시로 치면 공지 정도로 보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팬이 있으면 안티도 있기 마련이고 판 규칙에 안티 스레드를 세우면 안 된다는 것도 없는 관계로 '한 판 안에 안티스레드도 같이 선다. 게다가 그 수도 최소 전체 스레드의 1/3은 차지한다. 거기다 이쪽은 많은 경우 제목이 쓰레기, 쿠소 등등의 어그로다. 물론 당연히 내용은 (논리적인 비판이든 그렇지 않든) 애니메이션에 대한 악평으로 가득하므로 해당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굳이 키배 벌이면서 힘 뺄 필요 없이 팬 스레드로 가는게 좋다. 어차피 이런 경우 일부러 분쟁 일으키려는 찌질이를 제외하고는 암묵적으로 서로 안 건드린다. 정확히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찌질이가 되어버릴수 있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더라도 스레드 탬플릿은 읽고 지키라고 있는 거지 폼으로 있는게 아니다.

가끔 팬 스레드에서 안티짓을 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반응하지 말고 무시하면 몇 분 버티다가 알아서 사라진다. 가끔 완벽한 어그로에 성대하게 낚여서 길게는 백 레스 가깝게 폭풍이 몰아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심지어 크레용 신짱, 도라에몽같은 국민적 아니메 조차도 안티스레드가 있다! 주로 크레용 신짱은 한물갔다, 유치하다, 케이온에 발린다, 상품 방송만 늘어놓는다고 까인다. 이외에 사자에상이나 도라에몽도 상품 방송이니 수지를 못 채우니 극장판이 수준 낮으니 이런 식으로 까인다. 또한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판인 관계로 원작은 좋았는데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발퀄인 경우 같은 때에는 해당 작품 팬이라도 까는 경우가 있다.

  • 애니 캐릭판: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캐릭터판. 그러나 결국 이용자가 같아서 위의 애니 캐릭판과 다르지 않다. 팬들과 안티들이 한데 모이는 판. 총합판과 개별판이 따로 있다.

특성상 애니메이션판과 마찬가지로 암묵적으로 각 캐릭터들 빠스레드와 까스레드는 서로 건들지 않으므로 생각보다는 평온한 편이다. 굳이 다른쪽 스레드를 찾아가서 힘 빼지 말고 자기 입맛에 맞는 스레드로 가고 딱 봐도 싸움 붙이려는 사람은 무시하면 된다.

  • 하드/게임업계판: 일명 게하(ゲハ)판. 판 이름에 걸맞게 각종 게임 콘솔과 그에 관한 게임 관련 정보를 다루는 게시판이지만 현재는 각종 콘솔 빠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까내리며 병림픽을 펼치는 무간지옥이 된 상태. 한국으로 따지자면 루리웹이나 비디오게임 갤러리(2000년대 한정) 및 중갤게임기 전쟁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이 게시판 이용자들이 종종 밖으로 나와서 잘 지내고 있는 타 게임 유저에게까지 이런 비하 용어로 시비를 걸며 패악질을 벌여온 관계로 어지간한 일본 게임관련 커뮤니티(심지어 5ch 안에서도!)에서 아예 공공의 적으로 찍혀버렸다. 이 덕분에 아예 일본 인터넷에서는 기종 싸움 = 게하판 출신 어그로들의 분탕으로 통하며, 기종싸움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면 게하로 꺼지라는 식으로 병먹금을 해버린다. 오히려 이 덕분에 게하 밖에서는 기종 싸움을 볼 일이 적어진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 몬헌: 예전부터 일본의 국민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경에 신설된 판이다. 원래 2ch 몬헌 유저들은 휴대게임공략판에서 주로 활동했는데 몬스터헌터4 발매 이후 몬헌 얘기만으로 게시판이 마비되는 수준이라 아예 따로 판을 차려버렸다. 몬헌4가 오랜만에 나오는 신 넘버링 작품이였던 것도 있고, 유우타 등 무개념 유저들이나 게임 밸런싱 자체의 문제 등으로 말이 많았던지라 말 그대로 판이 불타버릴 정도였다. 그러므로 실질 격리 수용이라 봐도 무리는 없다. 4, 4G 시절에 워낙 호되게 데인 유저들이 많아서 프로불편러나 씹선비가 상당히 많으며, 건전한 토론 글이나 정보 공유보다는 불평불만이나 선비질이 주를 이룬다. 현재는 많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온라인 플레이 시 자기가 마음에 안 들었던 유저를 버젓이 박제하는 스레도 꽤 진행됐을 정도. 5ch 내에서도 게임 관련 판 중에서는 게하만큼은 아니어도 질이 낮고 분위기가 살벌하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 발매 이후로는 어그로, 초딩, 게하 등 질 낮은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판 분위기가 VIP나 난J에 필적할 정도로 개판 5분 전으로 변해버렸다. 여태까지는 그래도 아무리 막 나가도 P2G, P3rd, 3G, 4G, XX 등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은 해당 작품 스레드에서 놀면 되는 식이라 각 작품 빠들끼리는 크게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월드 발매 이후에는 월드충들이 위 모든 스레드에 쳐들어가서 분탕을 쳐대기도 한다. 그나마 건질 만한 정보나 진지한 이야기는 각 무기별 전용 스레드 쪽에 몰려있고, 타이틀명으로 개설된 스레드는 앞서 언급한 대로 분위기가 영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게 상책이다.

  • 넷게임 실황판: 처음에는 게임판에서 온라인 게임만을 분류해서 신설한 넷 게임판이었지만 이후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 동화의 실황 플레이 업로더를 포함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2008년 2ch 전판 인기투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슈팅판: 다른 건 다 제쳐두고 STG 메이커간의 빠와 까 간의 빠까 싸움이 매우 심하다. 가끔 특정 메이커 혹은 특정 STG를 까는 스레드가 있을 정도. 물론 해당 스레드에서 병림픽도 치열하게 벌어진다. 특히 이 중에서 케이브빠동프빠는 앙숙 지간으로, 2010년 12월 기준 2ch에 있는 케이브 관련 스레드는 아직까지도 신나게 털리는 중이다. 케이브 스레드는 아직까지도 피난 생활을 계속하는 중, 이 때문에 정작 케이브 스레드 유저들은 피난소로 빠져나가고 2ch의 케이브 스레드엔 현재 동프빠와 케이브까들만 남아서 줄기차게 케이브빠와 케이브 슈팅, 그리고 케이브社를 까대고 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슈팅게임 관련 이야기보다는 빠와 까간의 치열한 병림픽이 벌어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비교적 마이너한 메이커의 슈팅게임 스레드에서도 타 빠들의 난입으로 병림픽이 일어나기는 마찬가지다. 행적 하나하나가 훌륭한 중2병 환자이자 우소스코어러로서, 유명한 사건을 꼽아보자면 나이토한테 다짜고짜 타츠진오의 패턴을 보여보라면서 나이토한테 시비를 걸었던 일화가 유명하다.

  • 동방Project판: 동방 프로젝트를 다루는 판. 설립 당시에는 다른 이름이었지만 몇 번의 개명을 통해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했다. 설립 경위는 전술한 슈팅판 내에서의 극심한 분쟁이라고 보는 편. 실제로 동프판 설립 초기에는 매우 살벌한 분위기에 키배도 자주 일어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슈팅게임으로서 동프 시리즈를 지지하는 역전의 키보드 워리어는 많이 사라졌고 주로 2차 창작물을 지지하는 유저들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일단 판 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스레드부터가 쿠키☆ 종합 스레드이며 동프시리즈 캐릭 전용 스레의 극성 빠들끼리 가끔 싸우거나 어그로가 등판하기도 한다.

  • PC액션판: 주로 PC 플랫폼(멀티플랫폼 게임인 경우 PC판에 한정해서)으로 나오는 액션게임을 다루고 있다. 특히 FPS게임을 위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5ch에서 FPS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이 게시판을 둘러보면 된다. 다만 5ch답게 타 기종 유저간의 갈등, 유저들의 매너문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vs 배틀필드 시리즈[20] 한국산 FPS게임 및 해당 게임의 유저 비하같은 떡밥에 의한 싸움거리도 있다. 게시판 타이틀의 PC ACTION 글씨 바탕에 새겨진 그림을 자세히 보면 어느 인류의 희망 공돌이의 시그니쳐도 보인다.


  • 바둑오델로판(囲碁・オセロ): 혐한 색채 강한 5ch에서는 드물게 한국에 우호적인 게시판이다. 사실 딱히 정치색은 없는데 한국 바둑이 뜨니까 좋아하는 것이다. 다만 그리 규모가 큰 게시판은 아니다. 일본 바둑이 그야말로 잘라파고스결정판으로 침몰해 버리자 그 대안으로 한국 바둑(특히 이창호의 영향이 컸다)을 선택한 게 이어지는 곳. 그나마 2010년대는 한국 바둑도 중국에 밀려가자 안타까워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이세돌하고 알파고겨루는 대결로 화제가 되었다.#

  • 지역판: 일본 각 지역별로 게시판이 만들어져 있다. 특정한 한 도시나 지역에 관해서 얘기를 이어나가는 스레가 많다. 한국의 지역드립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OO지역 미개인 특징", "OO지역 애들 성격이 이상함" 같은 지역비하 뻘글이 뜨면 키배로 이어지기도 한다. 보통은 소소한 이야깃거리나 질문거리를 올린다.

  • 대학수험살롱판: 입시용 문제집의 사용법이나 입시학원모의고사 유출 등 대학입시의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다루었었으나, 현재는 서로 어느쪽이 학벌이 높으니 하며 상대방을 비하하는 스레드가 대부분이다. 대학수험을 다루고 있지만 수험생만이 아니라 대학생, 아저씨도 많이 이용한다. 대학 간 학벌차별이 심하며, 사립대학은 와타쿠, 지역에 있는 국립대학은 자코쿠 라 불리고, 심지어 지방 명문대도 단지 시골에 있는 학교라며 놀림을 받는다. 명문대 마지노선 이하는 인간 취급을 못 당한다. 입시가 치러지는 시기에는 "ㅇㅇ대학 입시 감상 스레드"가 난립하며, 시험을 망친 수험생들이 그렇게까지 까던 학교에 다니게 될 수밖에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게 명물이다.

  • 경마판: 일본 경마를 주로 다루는 곳이다. 심볼리 루돌프 현역 시절에 경마를 보던 올드팬부터 딥 임팩트 시기 입문한 사람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이는 곳이다. 다양한 썰이 올라오지만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교차검증되지 않는 썰도 올라온다. 그래서 곧이 곧대로 믿기는 어렵다. 그리고 찌라시들이 검증하지 않고 기사화 하는 경우도 있다. 경마 팬덤에서 통용되는 여러 밈을 만들어 낸 곳이기도 하다. 높은 기대 속에 2008년 더비에서 꼴지로 들어온 석세스 브로켄의 중계 스레드는 스레드 자체가 밈이 되었다. 다만 5ch 답게 뛰어난 경주마도 어거지로 음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말딸갤 등지에서 5ch 발 밈이 수입되어 유통되는데, 드립을 진짜라고 믿는 경우도 있다. 아몬드 아이도쿄에서만 승리를 거뒀다는 드립 등이 있다.

4. ‘업계’와 5ch[편집]


5ch가 익명 사이트다보니, 각종 업계에서도 다양한 업계인들이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을 본다든가, 혹은 익명으로 서로의 정보를 건네기 위해서 5ch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업계인들은 5ch의 전체적인 특성상 익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당연히 업계인 누구누구가 5ch을 열심히 한다는 사실을 쉬쉬하겠지만, 그런 업계인중에서도 5ch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서 이름이 알려진 5cher 업계인 역시 몇몇 존재한다.

회사 카테고리에서는 대놓고 뒷담화하라고 만든 듯한 회사 뒷판이 존재하며, 아니메와 게임업계에서는 아예 업계인 전용판까지 있다.야마칸이나 야마칸 혹은 야마칸을 깐다든지 실제로 2014년 7월 기준으로 야마칸을 까는 part280인 스레드가 있다. 레스가 28만개 달렸다는 얘기.

이름이 알려진 업계인 중 5ch에 관련된 투고 방면에서도 유명한 업계인은 스기야마 코이치 등이 있다.


5. 5ch 마토메 블로그[편집]


마토메란 '보기 좋게 정리해 둔 것' 정도의 뜻이다. 마토메 블로그란, 5ch 속에 넘쳐나는 스레드 중에서 재미있는 것들, 실시간 화제가 되고 있는 것들,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한 것들 등을 선별하여 게시글로 정리해 올리는 블로그를 말한다.

단순히 복붙이 아니라 보기 좋게 색을 입히고 문단이나 행간을 조정하는 등의 작업을 거치곤 한다. 주목할 만한 발언이나 적절한 드립에는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전체 흐름에 상관없는 말이나 어그로성 헛소리는 쳐내기 때문에 중간중간 숫자가 비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용자들끼리 질답을 주고 받을 때에는 바로바로 질문 답변이 오가는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 한데 모아두곤 한다. 이럴 때면 숫자 순서가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보기엔 편해진다.

취미로 마토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지만, 광고를 따로 두고서 수익을 추구하기도 한다. 유명 마토메 블로그에서는 상당한 고수익이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브컬처 장르(애니, 라노벨)에서는 히키코모리 덕후지만 마토메 블로그를 운영하며 상당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문제는 레스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편집자의 입맛에 맞는 레스만 편향적으로 뽑아내는 경향이 매우 강하고, 이런 식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아예 원래 스레의 흐름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창조해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이유로 5ch 내에서는 이런 마토메 사이트들을 '우리가 싸질러 놓은 똥을 퍼가서 그걸로 돈을 버는 불로소득자' 정도로 취급하며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저연령층 혹은 5ch 스레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들의 꾸준한 수요 덕분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실제 법적 대응까지 간 적도 있었으나 흐지부지된 듯.

상세내용은 마토메 항목 참조.


6. 5ch 번역 블로그[편집]


스레드의 번역물들을 잘 보면 알겠지만, 해당 스레드 내에서도 역자가 번역하고 싶은 부분만 번역하거나, 스레드의 주제와는 통하지만 번역자가 강조하고 싶은 주제와 관련없는 내용을 무시해 버리고 옮겨온다든가 하는 일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국내에 게시되는 5ch 스레드의 번역물만을 보고 전체를 파악했다고 오판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중 일부는 5ch의 스레드를 직접 번역하기보다 유명 마토메 블로그에서 정리한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실제로 스레드의 전체적인 내용하곤 그다지 무관한 잡담이나 무조건 억지로 반대 의견을 주장하는 욕설 같은 것도 상당히 많다 보니 번역자로서는 그런 것들은 무시하고 번역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사실 그런 부분들까지 포함해서 전체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5ch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역시 직접 가서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맞춤법 따위 개나 준 게시물이나 댓글이 많아 외국인들이 번역기를 써도 못 알아먹는 국내 주요 커뮤니티와 달리, 5ch는 대체적으로 번역기가 알아먹을 수준의 문장을 구사하는 편이기 때문에 파파고를 돌려가며 레스를 읽다보면 내용이나 분위기 파악에는 어려움이 없다. 대신 5ch 내부에서 사용되는 특이한 용어들이 나오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덕후가 아니라도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개그 잡담이 많다.

SS(2차 창작)나 스레 번역.

괴담/오컬트 스레드 전문 블로그. 하지만 스레드-레스 형태의 5ch 특유의 번역보다는 하나의 이야기 형태로 번역하는 듯. 갑자기 문을 닫았었지만 엔젤하이로 소설번역방에 다시 괴담을 올리다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겨 다시 번역을 시작했다. 괴담에 일러스트를 추가하는 시도도 한 바 있다 (군 입대 전). 2012년 여름, 번역자가 그동안 모아놓았던 번역글 중 일부를 선별해 책으로 낸 후 입대했다. 군복무 중에도 간간히 괴담 번역물들을 업데이트 했으며, 2014년 봄 전역 후 본격적으로 업데이트를 재개. 특이사항으로는 번역자가 게시물에 달리는 리플을 직접 관리하며 본인이 보기에 거슬리는 내용에 대해선 칼같이 아이피 차단과 리플 삭제를 한다는 점이 있다. 5ch 특유의 외국인 혐오 성향이 있는 괴담에 대해서도 무비판적으로 번역 및 소개한다는 특징도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할 것.

개그물, 일상물, 덕후 자료 등 전방위로 커버하는 다분야 번역 블로그. 웹코믹(그와 컬리트 등) 및 5ch 소설을 번역하기도 한다. 사회복무요원이나 복학생이었던 시절엔 넘치는 잉여력으로 매일 최소 3개 이상의 번역물이 올라오는 근성 넘치는 블로그였다.

빌트군이 운영하는 블로그. 주로 오덕 계열(특히 슈퍼로봇대전) 번역이 많지만 애니메이션, 게임, 일상, VIP, 실황 스레드 등 안 다루는 스레드가 없는 종합 5ch 블로그. 번역량이 많은 편이며 짤방의 활용도 잦다. 주제는 달라도 글의 결론이 항상 기승전로 끝나는 전통이 있다.

한때 하루에 평균 3개 정도의 5ch 번역글이 올라온 곳.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듯, 현재도 활발하지만 5ch보단 인터넷 소설 번역에 치중하고 있다. 유머나 아이돌 마스터 정보도 꽤나 많은 편. 여기 주인장은 루리웹67만 장 드립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괴이공간과 마찬가지로 막장 가정사 번역.

주로 오컬트 판 스레를 번역하는 블로그로, 오컬트를 또 몇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읽기 편하다. 게시글이 올라오는 주기가 매우 짧고 활동 또한 5ch 번역 블로그 중 가장 활발하다.

주로 5ch 단편 개그, 아메리칸 개그를 다룬다. 스레드-레스로 이루어지는 5ch 특유의 번역물은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적은 비율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방대한 양으로 5ch 번역 사이트들 중의 명가. 5ch 게시물 번역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건 이곳이 처음이다.

※ 아래는 1년 이상 5ch 관련 게시글 업로드가 없는 블로그들이다. 블로그 자체가 운영 중단인 경우엔 볼드처리.


예전에 2ch 어비스라는 이름으로, 한때는 전파만세와 같이 5ch 번역계의 양대산맥이었다. 하지만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을 시발점으로 한번 폐쇄했다가 몇 달 뒤 다시 여는 일이 있었는데, 그 사건으로 워낙 부담감을 많이 느껴서 새 주소를 퍼트리지 말아달라고 방문객들한테 당부하는 이른바 비밀주의로 운영하였고 위키에서도 작성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도호쿠 대지진이 터졌을때 일본으로 갔다가 멀쩡히 돌아온 뒤에는 비밀주의 노선을 해지. 그러고 나서 잘 운영해 오다가 2014년 세금 관련 포스팅 이후 갑자기 관리자가 사라졌다. 이후 블로그 자체는 그렇게 방치되면서도 어찌어찌 살아 있었지만 2021년 경 터져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주소로 다시 만들어지긴 했지만 누가봐도 해킹당한 것과 같은 게시글 하나만 올라와 있다. 이 블로거(어설트레인)의 번역방식(www를 ㅋㅋㅋ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쓰는 등)은 샤미캣 등 다른 번역 블로그에 영향을 많이 줬다. 다만, 다행히도 일부 글은 이 곳에 보존되어 있다.

주로 장편/연애/개그 스레드를 다룬다. 거의 중/단편 소설급의 분량을 자랑하는 장편을 주로 번역하기 때문에 스레드-레스로 이뤄지는 5ch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다. 덤으로 귀여운 동물 짤방도 올라온다. 처음엔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 잔이라는 이름의 이글루스 블로그였지만 19금 스레를 번역한 탓에 폐쇄당해 티스토리로 이사한 역사가 있다. 그 중 '블랙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한계일지도 모르겠다.'는 영화화도 됐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번역한 웹코믹 호리씨와 미야무라군의 인기는 한 때 5ch 번역 사이트의 정체성을 위협했을 정도였다.

엔젤하이로에 한때 존재했던 '오덕소문 게시판'을 거의 혼자 도배하다시피 하던 잭 더 리퍼의 블로그. 엔하 개편으로 오덕소문란의 삭제가 결정됨에 따라 대부분의 게시물이 여기로 백업되었다. 2ch/5ch 번역은 사실상 중단. 보케테("열도의 제목학원") 번역을 주로 올리고 있다.

고양이 집사가 개인적인 이야기도 올려가며 번역하던 블로그. 번역이 완결된 내 엄마 굉장해라는 게시물은 감동과 개그가 적절히 잘 버무려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번역글 하나하나 짤방을 다는데 그 센스가 발군이라 인기를 끌었다.

오타쿠계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데 오타쿠 자료를 번역하는 곳이 전부 망해서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고. 자료가 금방 번역돼서 올라오는 편이다. 오역이 자주 보이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주로 게임관련 번역을 하지만 다양한 부분에서도 자주 번역이 된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조. 이글루스인데도 레이아웃이 아주 아름답지만 대신 정주행 혹은 역주행하지 않고 글을 골라 읽으려면 좀 불편하다.

블로그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관련 분야 번역을 주로 한다. 애니메이션의 인기 때문에 2011 이글루스 TOP를 거머쥘 정도였다.

5ch 번역 게시물의 수가 백여 개를 훌쩍 넘는 번역 블로그. 5ch 전문 번역 블로그는 아니고, 서로 친분이 있는 운영자 여럿이서 각자 자신 있는 분야를 맡아 업뎃하는 블로그인데 그 중에 5ch 번역 카테고리가 포함되어 있다. 주된 번역물은 5ch, 니코니코동화. 그러다가 운영진이 하나하나 입대하면서, 제대 후 다시 시작하려고도 해 봤지만 흐지부지된 모양.
※ 2020년 5월경까지 다시 운영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주로 애니 관련 5ch 게시물. 5ch 번역 카테고리를 보면 '2ch 2차원' 카테고리의 게시물 수가 다른 두 카테고리를 합한 게시물 수의 네 배가량에 달한다. 다만 '2ch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게시물 수도 오십여 개는 되니 애니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잠깐 짬을 들여 살펴볼 만한 가치는 있다.

5ch 번역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블로그. 과거엔 어비스 블로그처럼 5ch 카테고리를 세세하게 나누고 트위터로 실시간 업뎃 정보를 알리는 등 제법 본격적으로 운영해서 5ch번역물을 찾는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았으나, 현재는 운영 중단했다.

5ch 소설을 많이 올린다. 니코동 자막, 애니 소식 관련 게시물들도 올라왔다. 중간중간 중단기가 꽤 있었기 때문에 실제 게시물 수는 운영 기간에 비해 적다.

주로 포켓몬스터 관련 스레를 번역하지만 일반 5ch 스레 전반도 올라온다.

주로 서브컬처물의 짧은 ss를 다루지만 가끔 다른 것도 번역한다. 번역하는 속도가 느리고 워낙 번역하는 스레드의 종류(작품별 ss, 이미지 스레드, 잡담 스레드 등)가 중구난방인 탓에 한 종류의 스레드가 특징적으로 많이 쌓여 있지 않다. 번역의 질과 속도가 많이 아쉬운 편이며 번역된 스레드도 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재미없는 것도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러브라이브 ss나 특정 번역글 중에 재밌는 것도 있어서 아직 망하지는 않은 듯하다. 대중적인 애니/게임 쪽 SS스레글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SS나 스레 번역.

주로 아수라장판, 불륜판등의 막장 가정사를 다룬 스레드 위주로 번역하여 올리며 때때로 괴담, 유머와 각종 서브컬쳐(주로 아이돌 마스터) 관련 팬픽을 번역한다. 매일 글이 3~4개씩 올라올정도로 업데이트가 성실하다. 5ch에서 쓰이는 용어나 일본 신조어에는 뜻을 설명하는 위키 링크를 달아놨고 관련 글 또한 정리를 잘 해놓았다. 각 포스트마다 아래에 설문 링크를 달아서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질도 가능. 다만 번역량에 반비례하는 번역의 질은 좀 아쉬운 편이다. 문법이 이상하거나 직역이 심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게시글이 자극적인 소재인 탓에 댓글에서 키배나 어그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출처가 5ch인 만큼 비현실적인 내용이나 일본과 한국 간의 가치관의 차이가 느껴지는 내용도 있으므로, 댓글이나 게시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판단한 후 적절히 수용해서 읽도록 하자.
블로그 운영자는 리그베다 위키 전 총괄 관리자였던 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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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주의] 참고로 해당사이트에 바로 선정적인 광고가 나오기 때문에 접속하기전 주의하길 바란다.[1] 'おかず'는 본래 반찬이라는 뜻인데, '딸감'이라는 뜻의 남성 속어도 있다.[2] 2ch탄생이전인 1997년에 개설된 아메조우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원래는 각종 외부 링크를 장르별로 정리해서 올릴수 있게 만든 사이트 였는데, 각 링크별로 어떤 사이트인지 설명하는 @wiki과 비슷한 댓글창이 추가되어 게시판적 성격을 뜨게되면서 성행하게 되는데,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서버가 자주 서버가 터지게 되자, 메인활동장이며 1ch인 아메조우의 서버가 복구될 때까지의 서브 사이트라는 이름으로 2ch이였다. "채널"이라는 외래어를 카타카나가 아닌 히라가나로 표기하는건 후술하는 아야시이 와르도의 영향이다.[3] 1995년에 익명인물이 옴진리교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을 모티브로한 카스미가세키라는 인디게임을 PC통신상에서 내보였는데, 게임내용이 실제 사건의 노선도를 이용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테러로 사람을 죽이냐라는 정신나간 내용이였고게임 화면, 이게 아사히신문에서 보도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당연하게도 통신사 차원에서 삭제되었고, 희생자 단체가 성명을 발표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게임에 대한 관심을 끌어 찾는 사람을 증가시켰고, 고액으로 거래되고나, 바이러스가 심어진 게 배포되는 등이 폐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를 희화화하고나 모티브로 한 게임을 사람이 줄지어 나타났고, "NIFTY-Serve"라는 PC통신 서비스 유저였던 시바라는 인물이 카스미가세키를 업로드를 시도하지만, 통신사에게 삭제당하고, 경고메일까지 날아와서, 시바는 통신사가 내용을 열람할수 없는 형태인 홈파티로 게시판あやしいワールド(아야시이 와르도 / 수상한 월드)을 1996년에 개설하여 거기서 게임을 배포. 이 게시판도 얼마안가서 삭제당하지만, 1995년에 통신자유화로 인터넷 통신사가 급증. 이에 게시판은 PC통신에서 인터넷 게시판으로 터전을 바꾸고, 이름을 あやしいわーるど(아야시이 와르도 / 수상한 월드)"로 개명하면서, 무료대여게시판을 떠돌아다니면서 폐쇄되면 다시 새로운 게시판에 터를 옪기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러한 태생이라 언더그라운드 적 성격을 가진 게시판이였었고, 각종 막말이 오가는 개막장 사이트였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그저 언더그라운드 게시판중의 하나인 작은 집단일 뿐이였는데 급격하게 세를 불리는 계기가 발생한다. 1997년의 사카키바라 사건에서 범인인 소년이 체포직후, 용의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실명이 공개되자 않고 있었는데 산케이 신문에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년 실명이"라면서 홈페이지에 범행 성명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그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는데, 인용한 문구와 글이 업로드된 시간을 단서로 아야시이 와르도에서 용의자의 홈페이지를 추적하여 찾아내는데 성공하였고, 용의자의 신상정보와 사진, 가족 정보등이 순식간에 알아내서 게시판에 업로드되자, 게시판 접속자가 급증하게 된다. 이렇게 세상에 공개되어 버린 용의자 소년의 신상정보를 가지고 가해자의 가족을 향한 무차별 공격이 일어났으며, 이러한 움직임을 문제삼은 인터넷 통신사가 게시판/사이트가 패쇄당하지만, 다시 터전을 이전하여 다시 부활. 이 사건을 기점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사고에 대한 실시간 댓글이 주류가 되어, 5ch에도 이어지는 "실황", "속보"문화가 생기게 된다. 1998년에 개설자인 시바가 스스로 사이트를 폐쇠하지만, 아야시이 와르도에 수감중이였던 ㅄ들이 풀려나, 당시의 모든 게시판에 퍼지고, 애초에 유목민과 같히, 몇번도 패쇄당해도 다시 개설하는 식으로 살아왔던지라, "우리가 있는한 아야시이 와르도는 계속된다"라며 스스로 아야시이 와르도라는 명칭으로 게시판을 만들면서 아야시이 와르도를 이어나갔고, 일본 인터넷 문화를 와르도의 문화식으로 물들여 버렸다. 이때, 가장 큰 게시판 사이트인 아메조우에는 와르도난민이 몰려갔으며, 그들의 요구에 아메조우는 게시판 형식을 아야시이 와르도형식(현 5ch형식)으로 변경했으며, 몰려온 와르도난민으로 인하여 서버가 불안정해지게 되었고,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 2ch을 키우게 되었다. 사실, 2ch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아스키아트, 막말, 해킹, 외국인 혐오, 범죄 예고, 고인드립, 사건사고 희화화, 실황, 속보 등은 아야시이 와르도가 원류다. 니시테츠 고속버스 탈취 사건시에 미디어에서 기코나 막말등을 2ch의 것으로 보도하자, 아야시이 와르도의 문화를 빼았다니! 하며 아야시이 와르도의 유저들이 분노하여, 2ch에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퍼부었고, 서버가 터지고 로그도 사라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니시무라 히로유키가 후기 아야시이 와르도 게시판에 나가서 공개적으로 사과글을 올리는 사태도 있었다.[4] 'warota'(웃었다, 笑った의 오사카 방언이라고 함.)의 약자로서 한국어로 치면 "ㅋㅋㅋㅋㅋ". 5ch에서 특히 자주 쓰인다.[5] 유사 사례로 한국에서는 일베에 합격 인증한 충남소방본부 임용후보생이 자진사퇴 형식로 퇴교당한 사건과 7급 공무원이 커뮤니티에 미성년자 성희롱 게시글을 올려 임용 자격이 박탈된 사건이 있다.[A] A B 현재 접속 불가[6] 혐한, 혐중 등, 정치적 지역드립 같은 것들이다.[스포일러] 스토리를 대충 설명하면 미래의 주인공은 초딩, 중딩, 니트 때의 자신을 만나고 현재의 자신의 상황들을 얘기해준다. 그리고 니트 때의 자신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내일쯤이면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의 자신들에게로 간 것. 참고로 중딩이나 니트 때의 주인공이 그 전에 미래의 자신을 만난 것을 기억하지 못한 건 그게 현재의 자신의 과거, 즉 자신이 살아온 과거의 자신들이기 때문. 미래의 자신과 만난 과거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패러렐 월드에서 살게 되었다.[7] 그런데 일설로는 이 사이트를 만든 장본인이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설도 있다.[8] 사실 사이트 자체는 혐한 웹사이트치고는 유치한 편이다. 동남아시아 거리 사진까지 한국 거리 사진이라고 왜곡하는 수준이니 그냥 병크. 이에 맞대응해서 한국 네티즌들도 'J 나라의 방식'이라는 패러디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역시 수준은 거기서 거기인 감정적인 수준이다.[9] 하지만 낚시의 경우 단순히 5ch의 유래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게, 애초에 5ch에서 쓰이기 전부터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에서 사용되었던 말이며(물론 같은 의미), 이것은 낚시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통해 어떤 언어권에서든지 인터넷 용어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10] 책-영화-드라마-만화책-애니메이션 등 온갖 매체로 알려진 "전차남"이 바로 이 5ch의 독남판(당시에는 2ch)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을 다루고 있다. 물론 독남판에 있는 원본 스레는 영화처럼 분위기가 훈훈하지 못하다. 어쨌든 이 사건 덕분에 5ch가 일본인들에게도 크게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OTL, 넘사벽, 낚시[9] (2번 항목) 같은 유행어의 유래도 5ch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여 한국 인터넷 문화에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11] 동유기에 대하는 불만이 거세진 적에 디시인들이 엘소드 과격팬들과 연합해서 서버를 다운시킨 것에서 넘어서서 실제로 그 서버 사이트 및 기기를 해킹하고 파괴하여 없애버렸다.[12] 일베와 5ch의 행보를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다. 전성기 시절 인터넷 문화에 강한 영향력을 끼쳤던 것과, 그 후 유저층의 평균연령대가 올라가며 쇠락하고 점유율과 영향력을 잃은 것, 그리고 업데이트 방치로 구시대적인 인터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점. 차이점이라면 일베는 전성기 시절에도 디씨에 밀려 한국 최대의 커뮤니티가 되지 못했지만, 5ch은 전성기 시절엔 일본의 디씨 정도의 위상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일베는 기존의 젊은 유저층이 이탈하여 연령대가 올라건 것이지만, 5ch은 기존의 젊은 유저층은 나이를 먹고 늙어가는데 새로운 젊은 유저는 유입되지 않는, 속된말로 고인물화가 진행되며 연령층이 올라가버린 상황인 것.[13] 원래 혐한 게시판이었는데 2018년 들어서 갑자기 난J민과 켄모민들이 대거 유입되어 일까 게시판으로 변질되었다. 끊임없이 넷우익과 일까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14] 그러나 난J는 전성기 야갤조차 식물 갤러리처럼 보일 정도로 위험한 게시판이다. 난J는 수틀리면 신상부터 털고 살해협박도 우습게 한다.[15] 단발성 스레드 같은 경우면 몰라도 시리즈화되거나 특정 게임에 대한 것을 다루는 스레드들(역사가 긴 스레드의 경우 part100을 가볍게 넘는 스레드가 흔하다)의 경우 자꾸 위로 올라오면 가끔 찌질이들이 스레드를 어지럽히거나 사람이 너무 몰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 관계로 sage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16] 이 대통령이 G20을 시작으로 선진국이 되자고 한 말, 요즘 세계적으로 막걸리가 인기라는 기사 등. 최근에는 시골 극히 일부에서만 주조되는 '똥술'을 가지고 '한국인은 개뿐만 아니라 똥을 먹는 인종'이라는 선전을 해대고있다. 이건 니코니코대백과에 실렸다.[17] 심지어 2진수로 썼다고 한다(!) [18]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뜻. 심판을 매수한 김연아 측의 우승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일본 네티즌들이 자주 입에 담는 단어다.[19] 5ch 스레드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이 '한국 형님' 드립은 일본의 아키히토 덴노가 2001년 12월 23일에 68세의 생일을 맞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직접 "나 자신으로서는, 간무 덴노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되어 있어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발언한 데서 유래했다. 이 드립은 일본의 혐한 넷우익들을 비꼬는 표현이다.[20] 후자는 전자를 CoD(팬)보이라면서 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