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군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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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1. 25로보류
2.1.1.1. 23넥서스
2.1.1.2. 21넥서스
2.1.1.3. 19넥서스
2.1.2. T1더블
2.1.3. 3드라 더블(28넥)



1. 개요[편집]


질럿을 생산하지 않으면서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짓고 드라군만을 생산하면서 더블을 하는 빌드 오더의 총칭이다. 드라군 사업의 유무, 드라군의 개수에 따라 여러 변형 빌드가 존재한다.


2. 상세[편집]



2.1. 테프전[편집]




2.1.1. 25로보류[편집]


와이고수에서 23넥서스 빌드가 고안되어 이후 전 프로토스 프로들의 최적화를 거쳐 보급된 빌드로, 가장 정석적인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 빌드가 되었다. 넥서스 타이밍은 후술하는 것처럼 차이가 있으나 2드라군과 사업 이후에 인구수 25에 로보틱스를 짓는 것이 공통적이다.

1드라군 노사업 멀티 = 19넥서스, 1드라군 사업 멀티 = 21넥서스[1], 2드라군 사업 멀티 = 23넥이 대표적인 드라군 더블 빌드들이다. 후자로 갈수록 드라군과 사업을 확보하므로 테란의 초반 찌르기에 대해 안정적이지만 넥서스가 느리므로 약간 가난해진다.

공통적으로 배럭 더블을 저지할 수단이 없고 커맨드보다 넥서스가 훨씬 느리므로 불리해지며, 생더블을 상대로는 마찬가지의 단점이 더 크게 작용하여 엄청나게 불리한 것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 대신 팩더블을 상대로는 치즈의 위협이 있는 선질럿류 빌드에 비해 가장 무난하고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는 빌드.


2.1.1.1. 23넥서스[편집]

8파일런-10게이트-12가스-13코어-15파일런-18드라군-21사업-21드라군-23넥서스-23파일런-23 드라군 or 2프로브

인구수 23에서 파일런을 짓고 드라군과 2프로브 중에 선택할 수 있어 FD테란 등의 찌르기류에 안전한 편이며, 약간 가난한 대신 2번째 드라군이 빠르기 때문에 로보틱스 테크를 숨길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로보틱스 대신 아둔을 먼저 짓고 걸어다크 혹은 다크 드랍 또한 더욱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주로 팩더블에게는 3드라군을 미루고 2프로브를 선택하며, 찌르기 류에게는 더 안전하게 3드라군을 확보하는 편이다. 배럭 더블을 상대로도 3드라군을 앞당겨서 벙커 수리비를 더 뜯는 것이 조금이나마 더 이득이라는 것이 중론.

기본적으로 안전한 만큼 유리하게 출발하기는 어려운 빌드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자원을 더 파기 위해 서치를 늦게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15파일런 이후 서치를 하거나[2] 아예 넥서스 서치를 가는 경우가 많다.


2.1.1.2. 21넥서스[편집]

후술할 T1더블과의 구분을 위해 21넥 25로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23넥서스와 기본 골자는 동일하지만 21넥 이후에 21드라군-23프로브-24파일런-24프로브 순서로, 3파일런이 뚫리기 전에 3드라군을 생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포기한다.

23넥서스보다 아주 약간 부유하지만 FD 등의 찌르기 류에 조금 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FD 정도는 사업 3드라군으로 무조건 막는 것이 기본이 된 이후로는 사실상 차이가 미미한 빌드이다. 그나마의 단점은 2번째 드라군이 느리기 때문에 정찰 SCV한테 로보틱스 테크를 보여줘야 한다는 점.


2.1.1.3. 19넥서스[편집]

1드라군을 찍은 인구수 19에서 사업을 아예 생략하거나, 돌리다가 취소하고 앞마당 타이밍을 당기는 빌드로, 장윤철에 의해 최적화되었다. 치즈 러시나 초반 찌르기에 조금 더 취약하지만 드라군 컨트롤의 발달로 전프로 수준에서는 크게 위험성이 없는 빌드.

19넥서스 이후 드라군을 먼저 찍는 것이 장윤철식, 사업을 먼저 찍는 것이 변현제식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는 치즈 러시나 마린벌처 찌르기, 후자는 FD류 찌르기에 조금 더 강점을 보인다.

유의미하게 넥서스가 빠르다 보니 팩더블을 상대로는 유리하지만, 배럭 더블을 상대로는 수리비를 뜯을 수 없어 다른 드라군 더블류보다도 상당히 불리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2.1.2. T1더블[편집]


SKT T1 프로토스 게이머들이 주로 테란전 할때 사용하던 빌드라 해서 T1더블이라 지어졌으며, 도재욱이 만든 빌드라고 한다.[3]

21넥서스 21게이트로 출발하여 4드라군 상태에서 인구 30에 로보틱스를 짓는 빌드로, 투팩토리 등의 러시에는 강력하지만 일반적인 FD테란 등은 사업 3드라군만 있으면 충분히 막기 때문에 로보틱스가 느리다는 단점[4]으로 인해 사장되었다. 21넥 25로보와는 달리 두 번째 드라군도 늦기 때문에 선벌처 상대로 첫 드라군이 압박을 떠나기도 힘들다는 것이 단점.


2.1.3. 3드라 더블(28넥)[편집]


3파일런을 짓고 나서 3드라군 이후 인구수 28에 넥서스를 짓는 빌드로 일꾼을 쉬지 않는 대신 넥서스 타이밍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팩더블을 상대로는 인구수 28에서 그대로 로보틱스, 배럭 더블을 상대로는 로보틱스가 빨라도 큰 의미가 없어 4드라군을 찍고 30 로보틱스가 정석.

드라군 압박은 강력하지만 벙커 더블이든 언덕 커맨드든 드라군 압박으로 큰 이득을 보기 힘든 경우가 많고, 마찬가지로 로보틱스가 느리다는 단점으로 인해 2023년 기준으로는 사장되었다. 그나마 간혹 14질럿 이후에 강력한 압박을 노리고 사용할 수 있으나 그마저도 3드라 더블보다는 노사업 1드라 더블이 대세가 되어가는 추세.

2.2. 프프전[편집]


평범하게 드라군 뽑고 사업 돌리면서, 테란전 3드라 더블이랑 비슷하지만 넥서스를 소환한 직후에 게이트웨이를 3개까지 바로 늘리고 드라군을 쫙쫙 뽑아내는것이 차이점이다. 원게이트 더블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이 진정한 의미의 게이트 더블이 찾아보기 힘든 프프전 특성상 "1겟멀티 3겟"이라는 약칭으로 자주 불린다.

기어 리버류의 빌드에는 유리하고, 옵3게이트를 상대로는 엄청나게 유리한 빌드이지만, 다크 템플러는 쿨하게 배제하는 빌드이고, 러쉬 거리가 가까운 경우 2게이트 드라군 압박이나 3게이트 드라군 러쉬에 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다. 어떻게든 늦게 추가한 3게이트에서 드라군이 추가될 때까지 버텨야 하며, 정말 예외적인 상황이 기적의 수학가.

변형 빌드로 1게이트 멀티 이후 로보틱스를 짓는 빌드가 있다. 모든 종류의 초반 러시는 사실상 배제이지만 기어리버나 상대의 1겟멀티 3게이트 등에 유리한 빌드로, 래더 게임보다는 전프로들 간의 심리전이 동반된 게임에서 간혹 보이는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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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술할 T1더블 또한 인구수 21에 넥서스를 짓지만, T1더블은 2023년 기준 사실상 사장된 빌드여서 21넥은 주로 21넥 25로보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2] 1서치로 상대 기지를 보게 되면 추가 프로브가 나올 필요가 없이 정찰 프로브가 돌아와서 넥서스를 지을 수 있다.[3] 본인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처음 이 빌드의 토대를 다진 것은 T1의 코치였던 최연성이고 이를 본인이 다듬어서 지금의 21넥서스 빌드를 만들었다고 한다.[4] 더블 1스타 드랍십이나, 마인 트리플을 상대로 로보틱스가 느리게 되면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속업셔틀 메타가 도래하면서 안 그래도 늦게 찍는 리버를 더 늦게 찍게 되는 것 또한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