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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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신현
3. 역철
3.1. KOF 99
3.2. KOF 2000 이후
3.3. 114식 황물기 → 육추 파생 버전
3.4.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기술 중 하나. 같은 427식이지만 사이슈는 신현, 쿄는 역철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같은 쿠사나기류임에도 불구하고 식수가 같은 이유는 불명이지만, 역철의 경우 99 버전과 2000 이후 버전 모두 신현과 모션이 상당히 유사하다.


2. 신현[편집]


427식 신현(四百弐拾七式 神懸)[1]

쿠사나기 사이슈의 427식. 커맨드는 KOF 95KOF 94 RB에서는 →↘↓↙← + A or C였고, 이후 작품부터는 →↘↓↙← + B or D로 변경됐다.

95 시절의 프론트 스텝 모션으로 전진해 주먹을 쥔 채 상체 전체로 들이받은 후 불꽃이 담긴 주먹을 대각선 위로 뻗는 기술로 1타는 앉아서 막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돌진 직전까지 전신무적 후 돌진시 하단 무적이 붙어있어서 회피 성능도 뛰어나다. 95 당시 난이도 8로 맞추면 CPU 사이슈가 어둠쫓기와 귀신태우기 이지선다도 모자라서 하단 강발 또는 무적이 있으면서 하단 가드가 안되는 신현 이지선다를 걸었다. 전진 동작이 프론트 스텝과 똑같아서 걸 수 있는 심리전. 98은 전체적으로 발동이 느려졌고 약버전은 전신무적이 사라졌기에 하단과 신현 이지선다는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네오웨이브에서는 1타와 2타 모두 슈퍼 캔슬이 가능한데, 2타에 맞으면 그냥 쓰러져버리니 상대가 서서 비틀거리는 1타에서 캔슬해주면 아무 기술이나 잘 들어간다. 대신에 대미지는 별로 안 나오는 편.

98UM에서는 약버전이 강 기본기에서 연속기로 들어갈 정도로 빨라졌다.


3. 역철[편집]


427식 역철(四百弐拾七式 轢鐵)[2]

쿠사나기 쿄의 427식. 커맨드는 →↘↓↙← + B or D. 작품에 따라 114식 황물기의 파생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KOF XI에서는 노멀 쿄의 황물기와 구상의 파생기로, KOF XIV부터는 황물기의 파생기 중 하나인 124식 육추의 후속 파생기로 사용한다.


3.1. KOF 99[편집]




약 버전
강 버전

KOF 99부터 212식 금월 양을 대신해 추가되었다. 약 버전은 황물기의 첫 시전 모션과 동일한 폼을 잡은 뒤 앞으로 살짝 전진하면서 한 손으로 가격해서 강경직을 주고 이어서 썩소를 지으며 반대쪽 손으로 강한 어퍼컷을 날리며, 강 버전은 오리지널 시전 모션을 취한 뒤 앞으로 크게 도약해서 약 버전과 동일한 모션으로 상대를 쳐서 띄운 뒤, 떨어지는 상대에게 불꽃을 머금은 어퍼컷을 날린다.

약 버전, 강 버전 모두 시작 부분에 가드 포인트가 있으며 두 히트 모두 어마어마한 경직을 준다. 특히 약 역철은 약 기본기에서 이어질 정도로 발동이 빨라 연속기는 물론 단독으로도 잘 쓰였다. 1타 히트시 상대의 피격 모션이 매우 길기 때문에 간혹 크로스 카운터가 터질 경우 상대적으로 피격 모션이 먼저 풀리는 쿄에게 우선권이 오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카운터 모드에서 1타 이후 182식을 슈캔하면 대미지가 절륜하다.
강 역철은 약 역철 이상으로 타격감이 절륜하지만 발동이 심각하게 느려 단독으로는 절대 쓸 수 없고 스트라이커로 연계해도 아슬아슬할 정도이다. 일부 캐릭은 지상 캐치 버그로 인해 히트 이후 근접 C가 연결되어 후속 콤보를 이을 수 있었다. 그 외에 가포를 이용한 낚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강 버전 역시 지상에서 크로스 카운터가 나면 쿄가 경직이 매우 빨리 풀려서 매우 유리해진다. 그러나 약 역철이고 강 역철이고 막히거나 헛치는 순간 빈틈이 엄청나기 때문에 크로스 카운터를 노리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고, TAS, CMV등에서나 쓰이는 소재다. 추가적으로 99의 대사치는 도무지 못 써먹을 물건이지만 카운터 모드 한정으로 강 역철로 띄운 뒤 슈캔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줄 수 있다.

절륜한 타격감과 뛰어난 성능으로 인기가 않았지만, 이 역철 모션은 99 이후에는 99 베이스의 이식판들과 XIV를 제외하면 볼 수 없었으며, XIV에서도 그대로 사용된 건 아니고 강 역철의 자세를 숙인 후 어퍼를 날리는 모션을 사용하되 일부 변화가 있다. 이후 킹오파 올스타에 출시된 네스츠 스타일 복장의 쿄가 약버전 모션으로 연출되었다.

대사는 약 버전의 경우 "치잇...!"이라는 의성어를 내고, 강 버전은 시전시 약버전처럼 기합소리를 낸 뒤 2타가 적중[3]시 금월 양과 동일한 "불타라!(모에로)"를 외친다.


3.2. KOF 2000 이후[편집]



파일:attachment/427식 역철/b15.gif
약 버전
강 버전

KOF 2000에서부터는 모션이 완전히 개편되면서 99 시절과는 전혀 다른 기술로 변경되었다. 가드 포인트가 삭제되고 약은 하단, 강은 상단 무적으로 변경되었으며 약은 99때와는 달리 불꽃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약 역철은 발동 속도가 상당히 느려져서 약 기본기는 커녕 강 기본기에서도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새로 생긴 무적을 이용해 상대의 하단 공격을 뚫고 공격할 수 있는데, 느린 발동 탓에 실전에서는 무적을 활용하기보다는 히트 시 상대를 추가타가 가능한 상태로 띄운다는 점 때문에 주로 칠오개 등으로 띄우고 연계기로 넣어준다. 즉 짤짤이 마무리로 쓰던 전작과 달리 콤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4] 강 역철은 발동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그래도 99처럼 막장은 아니다.) 정통으로 맞으면 강렬한 타격음과 함께 히트 연출이 길게 설정되어 있어서 박력이 넘친다. 공격자인 쿄도 빈틈이 많은 편이라 히트시 카운터 모드가 켜져있거나 크로스 카운터가 아닌 이상 스트라이커로 콤보를 이어가야 한다. 대사는 강버전 한정으로 "遅ェぜ!(오세에제!) 느려!"

KOF 2001에선 강 역철은 히트 경직이 크게 줄어드는 동시에 멀리 날려보내도록 변경되었으며 슈캔이 불가능해졌다. 약 역철은 여전히 슈캔 가능. 그러나 2000에 비해서 알게 모르게 약화되었는데, 약 버전은 사용 후 빈틈이 꽤 길어졌고 강 버전은 무적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강 역철의 대사가 바뀌었는데 대사는 "ぶっとばしてやらぁ!(붓토바시테야라-!) 날려주마!"[5]

KOF 2002에서는 2001과 동일 사양이며, 강 칠오개 추가타로도 쓰이고 모드 콤보로도 자주 사용된다. 모드 콤보에서는 특히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독물기/죄영 or 황물기/구상 후 타이밍을 맞취서 상대를 다시 띄워 구석 공놀이 콤보를 하는 데 사용되며 기가 많을 경우 칠오개 후 약 역철-슈캔 (MAX)대사치로도 큰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다만 강 역철은 여전히 슈캔이 안 되고 칠오개로 띄우지 않는 이상 모콤 도중에 써먹을 구석이 없기 때문에 무적을 활용한 예측 대공을 제외하면 봉인. 그러나 KOF 2002 UM의 강 역철은 00처럼 강경직을 주게 바뀌어 모콤의 시동은 물론, 부활한 182식 슈캔을 이용하여 무식한 데미지를 먹이는 루트도 생겼다. 주로 모콤 도중에 쓰는데, 88식-모드 시동-대시 근접 C-강 귀신태우기-강 역철-독물기-황물기-반복 이후 2단 저축 182식 이런 식으로. 강 귀신태우기 1타의 히트백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후 역철이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KOF 2003에서는 별로 달라진 것은 없지만 시스템 상 선입력이 사라져 슈캔 타이밍이 매우 빡빡해지고 약 역철은 띄우는 높이까지 낮아져버렸다.



KOF XI에서는 단독판은 삭제되고 대신에 114식 황물기 콤보의 파생기로 등장했다. 황물기 - 구상에서 파생기로 쓰면 2000 이후의 약 버전, 황물기 단독 파생기로 쓰면 2000 이후의 강 버전으로 사용하는데 약 버전의 경우 발동이 느려터졌고 히트백도 커서 구상 이후에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잘 안 쓰인다. 강 역철의 경우 스턴치가 좋아서 구석에서 황물기 콤보를 넣어줄 때 잘 쓰이며 이후 후속타도 가능하다.

XI PS2판에서 추가된 EX 쿄는 이전과 동일하게 단독기로 사용하며, 특히 강버전은 공중 히트시 전과 달리 2히트하고 슈퍼캔슬도 가능해 콤보 연결에 유용해진 대신 무적 시간이 없어졌으며 약 버전은 이전보다 추가타 타이밍이 너그러워진 대신 무식의 캔슬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슈퍼 캔슬이 불가능하다. 이외에도 NBC의 사양을 그대로 가져온 탓인지 대사도 일부 다른데, 약 버전은 "ほらよ!(호라요!) 옛다!"[6]고 강 버전은 이전 대사에서 더 줄인 "ぶっとべ!(붓토베!) 날아가라!"라는 대사다.

KOF XII, KOF XIII은 쿄가 95 스타일로 회귀하면서 사라졌고 DLC로 나온 네스츠 스타일 쿄도 옷만 네스츠 스타일일 뿐 정작 사용 기술은 죄다 98 스타일이라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이 때 황물기 성능이 역대 최고인지라 2연속 황물기로 역철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7]


3.3. 114식 황물기 → 육추 파생 버전[편집]


KOF XIV부터 114식 황물기의 새로운 파생기인 124식 육추에서 연결되는 파생기로 부활, 약/강이 모두 같은 모션으로 통일됐으며 슈퍼 캔슬이 가능하다. 모션은 2000 이후의 약 버전과 비슷하게 지상에서 한 바퀴를 돈 후 어퍼를 날리는데, 어퍼 모션은 99 버전 역철 2타와 유사하다. 182식과 마찬가지로 두 버전을 하나로 합친 셈. 다만 팔의 각도나 어퍼 모션의 자세(다리 부분) 등에서 소소하게 차이가 있다.

히트 시 상대를 추가타 가능한 상태로 띄우며 슈퍼 캔슬이 가능하다. 필드에서는 보통 슈캔 (MAX) 대사치나 슈캔 MAX 182식으로 연결하는 편인데, 노멀 대사치는 모으지 않고 써도 히트하지만 MAX 대사치와 MAX 182식은 약간 모았다가 떼야 연결된다. 구석에서는 (EX) 귀신태우기, 황물기 → 팔청 → 섬돌뚫기 등으로도 연계 가능하며, 초필살기 (MAX) 182식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3.4. 기타[편집]


99과 2000 이후가 모션 및 성능이 판이하게 다른 덕분에 무겐에서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모션이 달라진것 때문에 한때 99 버전 역철은 쿄가 식수를 착각해서 엉뚱한 모션의 다른 식을 사용하면서 역철이라고 불렀고 때문에 99 기술표에서 역철의 표기는 427식 역철이 아니라 그냥 역철로 되어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 99 공식 기술표에서는 제대로 427식 역철로 표시되어 있는걸로 봐선 해당 설의 신빙성은 떨어지고, 개발진이 실수로 신현과 같은 식수를 배정했는데 수정을 못하고 있고, 원래 역철 자체의 형태가 다양하고 99와 2000에서 각각 다른 형태로 사용한 것에 불과한 것일 지도 모른다.[8] 또한 쿄의 격투 스타일은 쿠사나기류 고무술에 독학한 권법을 섞은 거라 역철 자체가 쿄의 오리지널 기술이고 이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면 그럭저럭 말은 된다. 또한 쿄의 역철은 사이슈가 쓰는 신현을 자기 스타일로 변형한 것이라고도 추측해볼 수도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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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욘햐쿠니쥬나나시키 카무가카리. 신에게 빙의되었다는 뜻이다.[2] 욘햐쿠니쥬나나시키 히키가네. 히키가네는 한자는 다르지만 '방아쇠'라는 뜻도 있다.[3] 헛치거나 가드당할 경우엔 나오지 않는다.[4] 어느 타이밍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이후 들어가는 추가타가 달라지기 때문에 타이밍도 많이 연습을 해야한다.[5] 강 역철의 성질이 바뀐 2002UM에서도 대사가 그대로인데, 2000처럼 선 채로 비틀거리게 만드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날려버린다는 대사를 하니 다소 어색하다.[6] 원래 약 버전은 '우럇!' 하는 기합소리만 있었다.[7] KOF XIV, KOF XV에서도 무식이 182식으로 변경되고, 육추와 그에 파생되는 파생기가 추가, 팔청-금월양이 돌아오긴 하지만(XV), 전반적으로는 98을 기반에 두고 있다.[8] 대전 격투 게임에는 이름이 완전히 같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또는 작품에 따라 모션이 완전히 다른 기술이 다수 존재하기에 모션이 바뀐 것은 딱히 신기한 일은 아니다. 182식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