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을 뒤집으면 9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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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에서
2.1. 부수려면



1. 개요[편집]


파일:리벤져버스터.png

근육맨에 등장한 근육버스터의 격파술.

버스터 자체를 통째로 뒤집어서 상대에게 역으로 근육버스터를 건다.는 파격적인 기술. 다른 명칭으로는 리벤저 버스터가 있으며, 사용자는 버팔로맨(개발자), 스카페이스, 피카부 등.

버팔로맨은 근육맨의 최강의 필살기인 근육버스터를 직접 목격한 뒤로 "그런 기술 따위 가볍게 격파해주마!"라고 선언했고, 이후 그는 근육맨과의 경기에서 이것을 실행했다. 6을 뒤집으면 9가 된다는 비유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이것이 최초의 버스터 공방의 시작이었으며[1], 이후로도 수많은 버스터 격파법들(목빼기, 땅짚기, 네오 근육버스터 등)이 나왔지만, 연출면에서 이 기술의 임팩트를 따라갈 수는 없었다. 그 결과 수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오마주되는 기술이 되었다.


2. 작중에서[편집]


당초 버팔로맨은 '근육버스터를 뒤집으려면 상대초인의 10배의 파워가 필요하다'라며 이것이 1000만 파워인 자신만 가능한 기술임을 어필했다. 이 근육버스터 부수기 때문에, 근육맨은 버팔로맨에게 근육버스터를 쓸 수 없어 고전하다가, 버팔로맨이 근육버스터를 뒤집고나서 한순간 힘이 빠진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 일순간에 몸체를 회전시켜 하늘로 올라가 천장에 착지하는 '네오 근육버스터'를 사용하여 버팔로맨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근육맨은 이걸로 피니쉬를 먹이려고 했지만, 버팔로맨이 이를 버텨내고 위, 아래가 근육버스터 상태 그대로인 것을 역이용해 근육버스터를 사용하자 최후의 모든 힘을 짜낸 근육맨은 그걸 통째로 뒤집어서[2] 근육버스터 2연타로 최후의 피니쉬를 장식하게 된다.

이것과 비슷한 아수라맨의 아수라번개치기가 존재하는데, 왕위쟁탈전에서 아수라맨과 사탄크로스와의 싸움에서 아수라번개치기의 자세의 형태가 8과 비슷하다하며, 사탄크로스는 이를 이용해 상대가 뒤집혀버릴수있다고 언급한다. 이후 아수라맨은 이 결점을 역발상해 8의 형태를 ∞ 의 형태로 바꾸어 역전해 무승부로 마친다.

여담으로 근육 버스터 관련은 아니지만 초반 에피소드에도 6을 뒤집으면 9가 된다는 개그가 있다. 21회 초인올림픽 당시 스케이트를 타고 트랙을 10바퀴 도는 종목이 진행되는데, 초인들은 등에 전광판을 달아 몇 바퀴를 돌았는지 알려주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참가한 초인들은 대부분 반칙을 일삼았고 자신보다 많이 돈 초인을 린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스구루와 울프맨은 반칙을 하는 초인들에게 6이라고 적힌 전광판을 보여주며 지나가게 해달라고 사정했고 초인들이 비켜주자 전광판을 다시 고쳐 달았는데, 사실 두 명은 9바퀴를 돌았었고 전광판을 거꾸로 달아 린치를 회피했던 것이었다. 여기서는 반대로 9를 뒤집으면 6이 되는 것이었지만.

2.1. 부수려면[편집]


근육버스터를 뒤집으려면 "상대방의 10배의 파워가 필요하다."라고 맨 처음 테리맨이 언급했으나, 이후 왕위쟁탈전에서 테리맨뒤집기를 사용하려면 자신이 파워가 상대방보다 강해야 한다고 은근슬쩍 말을 바꾼다.

근육맨 2세에서는 근육 버스터가 개발된지 오래되고 기술로서의 수명도 끝난 거나 다름없었던데다가 근육맨이 자신의 싸움 기록을 전부 불태워 근육 버스터에 대한 대처법이 신세대들에게 전해지지 않아서 근육버스터가 다시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스카페이스가 이 기술을 재발굴해서 들고나와서 다시 뒤집어버렸다.

근육맨 2세에서 만타로와 초인강도 격차가 크지 않은 스카페이스가 만타로의 근육버스터를 뒤집은 건 유데매직이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었지만, 신 근육맨의 버팔로맨의 설명으로 유데매직은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상대보다 높은 초인강도와 뛰어난 기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테크닉인듯.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도 버팔로맨이 만타로에게 쓰려고 했지만 만타로의 근육버스터 개량판인 머슬 G는 중력을 가해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라 라면맨과 함께 머슬 에보루시온에 당했다.

신근육맨에서 피카부의 근육버스터를 뒤집지 못하고 근육버스터를 당한 근육맨에 대해, 근육버스터 부수기를 저지못한 이유를 피카부가 근육맨과 동급 이상의 초인파워와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버팔로맨이 평가했다.[3] 이후 네메시스 전에서는 원숙한 기량+KKD가 더해진 역대 최고의 근육 버스터를 썼으며 네메시스가 KKD를 발동시키고나서야 뒤집기에 성공, 페르펙시온 버스터로 요격했다.

애니메이션판의 악역인 더티 바론 또한 비슷하게 뒤집어서 반격하기도 했으며, 아예 근육 드라이버까지 뒤집었다. 이 기술은 통칭 '바론 버스터', '바론 드라이버'라 불리며 더티 바론의 필살기 취급하지만 사실 원판과 별 차이는 없다.

파이러트맨도 바이킹 버스터라는 기술을 시전하며 근육 버스터를 뒤집었다. 횡방향으로 뒤집는 일반적인 6을 뒤집으면 9가 되는 방식이 아닌 종방향으로 통째로 뒤집으며 가하는게 특징.

29주년 단편에선 스구루가 이 기술을 리벤져 버스터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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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워즈맨이 컴퓨터 두뇌 연산으로 근육버스터를 계속 풀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다만 리벤저 버스터와 다르게 피격 중에 기술을 푸는 것이 아닌 기술을 사용하는 준비 전에 미리 빠져나오는 것이다.[2] 애니에서는 테리맨이 설명한 10배의 강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식한 것인지 근육맨과 버팔로맨이 네오 버스터 이후 최후의 기술을 걸기위한 공방전 후 근육맨이 근육버스터로 마무리한 것으로 표현하지만 신 근육맨에서 밝혀진 초인강도와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의 진실을 알면 원작대로 통째로 뒤집는 것도 틀린 것이 아니였다.[3] 이것 외에도 스구루가 피카부를 얕잡아봤던 것이 이유로 보이는데, 피카부가 자기 기술을 따라서 배운다는 사실에 격분해서 미트의 만류에도 근육 버스터를 썼다가 뒤집어졌으니 무척 당황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