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의 노래

최근 편집일시 :

1. 소개
2. 가사
3. 금지곡, 개사 논란
4. 여담



1. 소개[편집]


6.25 전쟁을 기념하는 노래. 박두진 작사, 김동진 작곡. 6.25 기념식에 합창한다.

가사와[1] 음절 덕분에 비장한 느낌이 들며 그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


대한뉴스에서도 6.25 전쟁 2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 당시 전투상황이나 피난민 행렬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하기도 했다.


육군군가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6.25의 노래


2. 가사[편집]


6.25의 노래
1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2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멧도적 오랑캐[2]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3. 금지곡, 개사 논란[편집]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정권까지 10년간 금지곡이었던 6.25노래 첫 소절이다. 현재는 '신 6.25노래'로 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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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방송FMTV 2012년 6월 26일

이 노래가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동안 금지곡이었고, 가사도 바뀌었다"라는 주장이 2010년 경 인터넷에 등장해 퍼지기 시작, 2012년에는 한 지방 언론사의 기사에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팩트체크 결과 개사했다는 '신 6.25의 노래'는 심재방이라는 시인이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것일 뿐,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행사 때마다 원곡 그대로 불렸고 금지되거나 개사된 곡으로 불린 적은 없었다.

현재 이 기사는 논란이 된 문구가 삭제된 수정본으로 게시되어 있다. # @

국방TV에서 2022년 6월 25일 방영된 대한민국 군가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 앙코르로 6.25의 노래를 불렀지만 현재도 불리는 6.25의 노래의 2절과 1절을 번갈아 불렀다. 다만, 위 방송이 재방인지 본방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4. 여담[편집]


  • 작사가가 박두진인데, 청록파로 유명한 그 시인 맞다. 청록파의 서정적이고 유려한 시풍을 생각하면, 청록파의 성향과 대비되는 이 노래의 느낌이 달리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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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씻으리 등등[2] 오랑캐는 중공군을 말한다. 내심 소련군도 의도했겠지만 일단 직접 개입은 안했으니... 멧도적은 산적이란 뜻인 듯하다. 멧돼지처럼 뫼(山)+도적으로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