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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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발단
1.1. 할인반환금
1.2. 단통법
1.3. 팬택 워크아웃
2. 사건 전개
2.1. 사고 싶은자들
2.2. 팔고 싶은자들
2.3. G3 0원출시 사건
3. 대란 발발
3.1. G3 전초전
3.2. 6월 9일 대란 1차전
3.3. 6월 10일 대란 2차전
4. 대란이 지나고...
4.1. 대란 수습
4.2. 암울해진 팬택의 미래


1. 사건 발단[편집]


2014년 휴대폰 시장은 정말 난장판이었다. 전년도 시행된 할인반환금 제도에 속아 가입한 사람들은 위약금이 하늘을 찌를 기세에서 조금씩 떨어져가는 판이었고, 약정이 끝나 휴대폰 교체를 원하는 이들은 연말에 시행된다는 단통법의 움직임에 이목을 집중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 틈새에서 이통사들은 휴대폰 판매를 장려하기 위하여 이런 저런 눈속임을 통하여 휴대폰 팔아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이런 이통사들을 잡겠다고 영업정지라는 철퇴를 내리는 통에 엄한 제조사들이 한없이 눈물을 흘리던 시기이기도 하다.


1.1. 할인반환금[편집]


2013년 1월 즈음하여 할인반환금 제도가 시작되었다.
결과론적으로 볼 때, 상식에 어긋난 위약금 제도와 더불어 보조금 규제가 더해져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이들에게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제도.


1.2. 단통법[편집]


2014년 10월, 단통법이라는 이상한 법률에 의거, 공시지원금 제도가 생겨났다.
현재 적용중인 제도이므로 정/반을 논할 수는 없겠으나... 이 덕분에 이통사 매출은 (세계의 한국 진출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상승세를 그린 것이라 카더라. 반면, 긍정적인 효과로는 통신요금 인하[1][2] , 대국민 호갱화[3] 등이 있다.
사실 단통법이 지금에야 확실히 나쁜 것이라 하지만 시행 직전까지만 해도 여론이 반신반의였다.[4] 그래서 미래를 내다본 이들은 반드시 대란 / 스팟을 타고 단통법 시행 전에 기기를 바꾸고 싶어했고, 아니더라도 최소한 싸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걱정하던, 그야말로 푹풍 전야였으며, 시행 후 뼈저리게 후회하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1.3. 팬택 워크아웃[편집]


국내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세 회사가 있다. 삼성, 엘지, 팬택... 한때 엘지를 제끼면서까지 찬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려던 팬택은 시대의 흐름에 떠밀려 워크아웃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일찌기 2012년 이후로부터 쌓여온 부채 등의 재정난에 이통사의 영업정지 규제의 직접 피해를 받은 대표적인 케이스로 베가 아이언2, 팝업노트, 시크릿노트2[5] 등의 신제품이 연이어 발표되면 회생의 가능성이 보였겠으나... 아예 출시 시기 조차 반년 이상씩 늦춰지는 바람에... 경쟁사의 다음 세대 모델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울며 겨자먹기로 이쪽 모델은 거의 거저나 다름없는 저렴한 모델로 판매되며 가성비의 강자로 인식이 되기 시작한다[6] 그리고 쏟아지는 보조금...


2. 사건 전개[편집]



2.1. 사고 싶은자들[편집]


구매자는... 둘중 하나였다.. 보조금 법대로 받고 바가지 잔뜩 쓰며 폰을 사거나... 어떻게든 루트를 구하여 싸게 사는 것... 이 와중에 일반 커뮤니티로 기능이 많이 축소된 네이버, 다음 까페를 위주로 휴대폰 구매자(정확히는 교체 의향자)를 모으기 시작하였고 이 목록에 등재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스팟이라는 별칭으로 아주 짧은 시간[7] 동안 폰 구매 정책이 만들어지면 잽싸게 잡아탈 수밖에... 고로 정보력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까페에서 가입하고 소식을 받느냐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하반기 단통법 시행 덕분에 잔뜩 긴장하고 시행 전에 대란을 이용해 기기를 변경하고 싶은 욕구를 모두들 가지고 있었다.


2.2. 팔고 싶은자들[편집]


크게 세가지 형태의 판촉이 진행되었다. 할원을 낮추거나, 전산수납하거나, 페이백하거나. (뒤로 갈수록 적발이 힘들지만 그만큼 높은 금액의 보조금을 지불할 수 있었다.)
언급했다시피 할원조작도, 전산수납도 결국에는 기록이 남기 때문에 단속이 강화될수록 사라져갔다. 하지만 페이백은 없어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기록이 없는 만큼 소비자도 피해볼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상호간 신뢰가 강하게 엮이지 않고서는 거래가 힘들었기 때문. 믿을만한 고객이라면 충분히 보조금을 던지는 것에도 무리가 없다 판단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 시간도 오래 두지 않고 아주 짧게만 정보를 공유하였고 이를 스팟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스팟이 엄청나게 좋은 조건으로 나오면 속칭 대란이라 하여 구매자들을 크게 이끌곤 하였고...
구매자와의 줄다리기를 계속하며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그렇게 페이백을 통한 보조금 지급이 어느정도 정형화되어가던 2014년 5월도 거의 다 지나가던 무렵.. 관련기사


2.3. G3 0원출시 사건[편집]


플래그십 폰이 0원으로 출시되는 전무후무한 사건이 터졌다! 페이백으로 진행되었기에 특별히 자료를 찾기 어렵지만 이 사실은 곧 (제조사가 정책을 편다)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8] 이에 경쟁사에서 가만있을리 없었고 그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아 나타났다.


3. 대란 발발[편집]



3.1. G3 전초전[편집]


5월 28일 일부 까페에서 G3 0원 소식이 터졌다. 하지만 스팟이었고 크게 문제되지 않는듯 하였으나....모니터링중인 경쟁사에게 걸린듯,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s5의) 스팟 소식이 들려왔다. 역시나 소량이었고.. 시간이 흐른 후 각 까페들을 중심으로 조만감의 스팟을 예고하며 회원 유치전에 들어갔다.


3.2. 6월 9일 대란 1차전[편집]


오전무렵 스팟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30%정도의 수준에서 시작한 보조금은 아직까지는 전산수납의 형태도 보이는, 대란 수준의 현상은 아니었다.
17:00 부근을 기점으로 보조금 금액이 조금씩 상승했다. 각사별 메이저 폰(g3, s5, 노트3, -베시놋-[9]) 을 제외하고는 페이백 기준으로 전액 지원 조건이 많았다.
20:00 무렵 아이폰까지 대란에 합류했다. 보조금이 치솟아서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아이폰이 내손안에!!
22:00 무렵 시판중인 모든 스마트폰이 무료가 되었다[10][11]
24:00 모두가 잠들거라 생각하는 이 시간, 이제는 가입자 유치 전쟁이 되었다. 각 까페에서 한사람이라도 더 가입자를 모으기 위하여 수도 없이 공지하고 쪽지보내고 문자보내고... 가입조건도 번호이동 기준 그냥 전액 페이백[12], 요금3개월, 부가서비스포함 정도의 한가지 형태가 굳어졌다.
날이 바뀌고 06:00 정도... 거의 모든 까페들이 스팟을 접으며 사태가 마무리되는듯 했으나....


3.3. 6월 10일 대란 2차전[편집]


안테나 세우고 있던 사람들은 이제 거의 다 알게된 이 시점... 2라운드가 펼쳐졌다. 전날밤 자느라 대란 타지 못한이들의 원성이 이어졌고 -아마도 그들의 지시가 있었겠지만- 한번더 기회를 주자는 식으로 또다시 대란이 시작되었다. 이미 서로 다 드러난 상황, 인터넷 뉴스 기사까지 올라왔지만 어차피 걸린 거 된통 해보자는 식으로 각 까페에서는 치열한 가입자 유치전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전날처럼 오래가지는 못하였고 14:00 무렵 모든 까페들이 스팟을 종료하였다.[13][14][15] 이제는 그동안 받은 가입을 처리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벅차기 때문에 업체 측에서도 그만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는지... 아예 이통사 가입 시스템 자체가 다운되며 강제종료되었다.[16]


4. 대란이 지나고...[편집]



4.1. 대란 수습[편집]


이 대란으로 가입 처리를 위한 이통사(인지 유통사인지)에서는 완전 대박이 났다!! 그러나 다들 표정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쉬쉬하며 조용히 지나가려 했지만,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버렸다!! [17] 이미 언론측에서도 대대적으로 기사도 났고 업체측에서는 표정관리 수순이 아니라 여기저기 사과와 함께 불법보조금 근절을 약속하였다. 물론 방통위에서도 이를 갈며 조사하고 결국 모 이통사에서 징계 먹는 선에서 마무리???... 하지만 이미 가입신청이 진행된 건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개통을 해줘야 할 판이라.. 약 10일 정도 시간에 걸쳐 가입 처리가 진행되었다. 고객들은 (가뜩이나 번호이동이라 더 혼란스러웠지만) 가까이는 2~3일, 길게는 10일 넘게 기다려가면서까지 개통을 진행했다.[18]


4.2. 암울해진 팬택의 미래[편집]


예를 들자면... 갤럭시 최신 폰과 (국내에서 아직까지'는'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샤오미 최신 폰이 가격이 동일하다면 어떤 쪽을 선택하시겠는지? 두말할 것도 없이 모두가 공짜인데 굳이 팬택의 철지난 폰을 선택할 용자는 없을 것이다. 대란의 바람을 타고 팬택은 정확하게 어퍼컷을 맞았으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이후 영업정지 덕분에 어퍼컷에 이은 스트레이트 직격탄을 맞아버렸다.[19] 만신창이 팬택 앞에는 단통법이라는 로보캅이 굳건히 서있었으니... 관련 포스팅[20] 워크아웃 / 법정관리 / 법인매각 수순을 밟고 현재까지고 휴대폰 제조회사로 회생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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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내용은 분명한 사실이다.이통사 요금제가 더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구매금액을 감당하지 못한 고객들이 어쩔 수 없이 통신 요금제를 낮은 금액대로 갈아탔다.[2]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이 요금제를 낮은것으로 쓰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 법 시행 이후 국내폰 사용자들도 요금제가 낮아졌다 카더라...[3] 비꼬는 말임에 틀림이 없지만 긍정적인 효과는 맞다. 결국 단통법 목표가 차별없이 (싸든 비싸든) 휴대폰을 살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었으니까... 다만 현실은 비싸게만 사기를 유도한다는 것이 차이... [4]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반절은 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나머지 반절은 그럴리 없다며 부정하는 편이었다. [5] 베가 시크릿노트2는 세상에 빛을 볼 수조차 없었다. sns를 통한 설계 이미지만 돌았을 뿐...[6] 하지만... 팬택 자체의 소식 덕분에 선호도는 높지 않았다.[7] 심하게는 1시간 이내, 5분 정도의 시간동안 진행하기도 했었다. [8] 적당한 금액으로 판매를 한다면 일종의 판매점 전략일 수 있겠으나 100여만원에 가까운 출고가에서 기껏해야 60만원대 후반 할원이 나올 것을 제로로 낮추기 위해서는 이통사, 제조사의 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9] 팬택의 내부 문제 덕분에 이미 나왔어야 할 팝업노트는 출시조차 못한 상태에서 이 상황에 내어놓을 폰이 없었다. 재고떨이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이었겠지만 그렇다고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는 없었다... [10] 사실 공짜는 아니다. 그당시 기준으로 비싼 요금인 8만원 요금제를 3개월 의무사용에 부가서비스도 있으며 페이백으로 할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할부이자는 내야 하는 셈이다, 사기의 위험은 덤.[11] 피쳐폰은 공짜가 아니었다!![12] 예를 들어 899,000인 폰의 경우 보조금을 더하여 할부원금이 639,000이 되고 이 639,000원을 세달후에 통장으로 쏴주는 형식이다. [13] 사실 다들 전날 저녁쯤 스팟 접을 계획으로 있다가 연장되고, 죽이고선 바로 스팟띄우고...[14] 오프 매장에서 할당량을 넘길 수는 없기 때문에 스팟을 연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을 것이고, 끝나기전 새로운 업체 잡아서 스팟을 다시 개설하는 형태였을 것이다.[15] 그 때문에 또다시 스팟이 뜨겠지 하고 끝까지 기다린 사람들은 결국 물먹었다 카더라...[16] 그와중에도 접수를 계속 받는 업체도 있었으나... 후문으로.. 다들 캔슬되었다 카더라...[17] 엊그제 대란 탔어요? 아~ 나는 탔는데~~ 이런 식의 대화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18] 대란의 규모가 워낙 역대적이라.. 사기당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전체가 모두 가입되었다 가정할때 페이백 금액으로만 천억 이상이었을거라고 한다.관련 기사 그러다 보니 늦게라도 개통되었다는 사람은 있어도 사기당했다는 이는 보이지 않았다. 사기라기보다는.. 대란에 참여하지 못한 탄식이 주를 이루었다. 가입이 된 이들중 페이백을 못받았다는 신고는(적어도 이 때에는) 없었다.[19] 팬택은 이 없음 잇몸이라는 생각으로 자사 휴대폰 출고가까지 직접 낮춰가며 구매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별다른 소식 없이 단통법을 맞게 되었다.[20] 만약 이통사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했더라면 모르겠으나... 모두가 뒷짐을 지고 기존 팬택 재고 처리에 한발 물러선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