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DAYS

덤프버전 :

세븐데이즈
7 DAYS

파일:7_Days.jpg

개발
Buff Studio
유통
Buff Studio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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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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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비주얼 노벨
출시
모바일
2018년 9월 20일
PC
2021년 5월 3일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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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스토리
3. 등장인물
3.1. 키렐
3.2. 카론
3.3. 힐데
3.4. 아르고
3.5. 발람
3.6. 필리오
3.7. 필립
4. 히스토리
5. 엔딩
5.1. 환영
5.2. 편히 잠드소서
5.3. 복수의 화신
5.4. 카론의 후계자
6. 업적
7. 평가 및 기타



1. 소개[편집]







Buff Studio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 약칭은 '셉데'이다. 비주얼 노벨의 형식을 띠고 있는 게임으로,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나뉘어 있는데 무료 버전은 3분마다 광고를 보고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작중 캐릭터들의 대화를 일반적인 메신저 프로그램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아이템의 입수 및 사용 등은 사진이 업로드된 것처럼 묘사되었다. 다만 인벤토리 등의 액션 시스템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보통 2가지(대답이 이어지기에 따라선 3~4가지)로 나뉘는 대답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우호도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스토리를 따라가며 감상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주제는 '내가 누군지 알고, 내 상황을 알고, 그것을 극복해보아라'.인터뷰


2. 스토리[편집]


죽음의 세계에서 부활을 위한 시련에 뛰어든 망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신이 준 각자의 과제를 완료하기 위해 서로 협동하거나 공격할 것입니다.

주인공 키렐도 이들과 함께 사신이 내려준 과제를 완료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과제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필요로 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 7일.

당신은 어떤 선택들을 하겠습니까?



3.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키렐[편집]


키렐
Kirell
[1]

파일:키렐(7DAYS).jpg

성별
여성[2]
아이템
사자의 나침반
누군가 죽어야 작동한다.
첫 등장
0일차
인물 정보
  • 사후의 세계에 떨어지면서 이름 외에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
  • 카론은 자신이 준 과제를 완료하면 부활을 시켜준다고 한다. 이것은 기회이자 시련이라나.
  • 낡은 권총을 한 정을 주웠는데, 총알은 없다. 이 걸 어디에 쓰라는 걸까?
  • 나침반을 가리키는 목적지는 한 곳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또 죽어야만 한다.
  • 좀비 같은 망자는 아무리 죽여도 사자의 나침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 매주 교회 근처에서 누군가와 만나는 꿈을 꿨다. 부활을 하면 그를 또 만날 수 있을까?
  • 부활을 하면 이번에야 말로 엄마를 꼭 만나고 싶다.
  • 부활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어두운 과거와 현실의 고통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사후의 세계에 떨어지면서 이름 외에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게임의 주인공. 전용 아이템은 평상시엔 계속 돌다가 주변에 죽은 자가 있으면 멈추는 사자의 나침반으로, 과제는 사자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정이 많거나 냉정해질 수도 있고,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의리파이거나 이도저도 아닌 위선자가 되기도 한다.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나오는 매일 밤의 꿈(생전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와 함께 학대를 받으며 자라오다가 아버지를 총으로 쏴 죽이고 가출했으나 어머니가 대신 자수하는 바람에 어머니하고도 작별하게 된다. 이후 아르고에게 거둬져 킬러로서의 기술을 배우면서 조직 생활을 하며 힐데나 필리오 등과도 알고 지내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투영해 적대 조직을 궤멸시키면서 폭력성을 드러내 냉정함을 중시하는 아르고와 충돌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그새 늙어버린 어머니와 우연히 마주쳤으나 자신의 입장과 죄책감 때문에 도망치거나, 친구 힐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죽인 자들의 환각을 보는 등 심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 이후 손을 씻겠다고 아르고에게 털어놓아 그의 동의를 받지만, 조직은 아르고에게 자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아버지와 딸처럼 생각하던 사이였으나, 결국 대치하던 중에 서로 방아쇠를 당기고 키렐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본편의 내용으로 이어진다.

후속작인 아르고의 선택에서 아르고와의 자세한 과거 이야기가 밝혀졌다.
아르고의 선택 스포일러 ▼
우연히 아르고의 범죄를 목격하면서 그에게 납치 입양되어 길러진다.[1] 키렐은 아르고처럼 킬러가 되어 악당들을 죽이고 싶어했지만, 아르고는 키렐이 평범하게 성장하길 원했기에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그 불만을 달래려 했다. 그러나 아르고가 출장을 간 사이, 키렐이 친 사고로 손해를 입은 에이하브가 키렐을 죽일 작정으로 자살 임무를 보냈으나, 오히려 키렐이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조직의 영웅이 된다. 킬러 일을 시작한 키렐은 어느 날 자신의 임무를 목격한 자기 또래 남자애를 실수로 죽이게 되고, 죄 없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멘탈이 깨져 거듭된 임무 실패로 에이하브의 눈밖에 나면서 제거될 위기에 처한다. 그런 와중 친구마저 조직과 관련된 일에 휘말려 죽게 되고,[2] 겨우 찾은 어머니마저 자기 때문에 위험해질까 봐 만나지 못한다. 결국에는 자신을 제거하란 명령을 받은 아르고와 대치 중 서로를 쏘면서 본편의 내용으로 이어진다.[3]

꿈을 통해 필리오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자 그와 다시 만나고 싶어하거나, 만남 일러스트에서 홍조를 띄우고 있던 모습을 보면 필리오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보인다.

후속작에선 특정 루트에만 등장하는데, 왜인지 한쪽 눈의 흉터가 없고 눈동자 색이 남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다.



3.2. 카론[편집]


카론
Charon


파일:카론(7DAYS).jpg

성별
남성
스포일러 ▼
여성(아르고의 선택)

첫 등장
0일차
인물 정보
  • 죽은 사람을 인도하는 역할을 가진 듯하다.
  •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카론을 알고 있다. 모두에게 동시에 등장한 것일까?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혹은 사신. 전용 아이템이나 과제는 없다.

키렐과 그의 죽음에 관계된 사람들을 같은 공간에 불러다놓고 그들에게 부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활에 성공하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고, 부활에 실패하면 망자가 되어 시련장을 떠돌고, 거부하면 그를 따라 완전한 저승으로 가게 되는 듯.

모티브는 당연히 스틱스강의 뱃사공 카론. 일러스트에서는 스쿠터를 타고 방황을 즐기는 자유로운 캐릭터로 묘사되었는데, 모티브를 감안하면 죽은 사람은 이 스쿠터에 태워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카론의 후계자 엔딩을 보면 카론 또한 키렐과 마찬가지로 시련을 통해 사신이 된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가는데, 카론의 흰 머리카락은 사실 가면에 붙어있는 가발이다. 엔딩 이후 짧은 컷신에서 가발과 가면을 벗어둔 채로 의자에 앉아 명부를 보는 모습이 나온다. 진짜 머리는 회갈색 숏컷.

아르고의 선택 스포일러 ▼
아르고의 경우에는 술집의 바텐더로 만났다. 이를 보면 사람마다 카론의 모습과 장소가 다르게 나타나는 듯하다. 0일차에서 키렐이 눈을 뜬 장소가 취조실인 것과, 그녀가 죽기 전에 한 말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다 자백했어야 했다였던 점을 보아 키렐에게는 그녀를 취조하는 경찰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지도 모른다.




3.3. 힐데[편집]


힐데
Hilde


파일:힐데(7DAYS).jpg

성별
여성
아이템
편지 가방
편지로 마음을 전해야 한다.
첫 등장
1일차
인물 정보
  • 밝은 성격에 감정도 풍부해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 다만 겁이 많아서 걱정이다.
  • 힐데의 꿈에 나타난 친구는 그녀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던 모양이다.
  • 마음을 정한 힐데는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용기 있다. 무서울 정도로….
  • 힐데는 마음을 정했기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
  • 내 친구 힐데.

밝은 성격에 감정도 풍부한 아이. 전용 아이템은 편지 가방으로, 과제는 자신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것.[3] 마지막에 등장하는 필리오를 제외하면 다른 등장인물들은 모두 죽음과 관련된 과제를 가지고 있고 총소리나 죽음 등에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데에 비해, 힐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의 과제를 순순히 불어버리거나 발람의 총 앞에서 다리가 풀려 도망가지 못하거나 동료들의 죽음에 관련된 과제를 알고 나서도 함께 해결하자는[4] 말을 하는 등 상당히 밝고 착한 아이다. 하지만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감정의 비중이 크다보니 그만큼 행적도 가장 크게 변하는 캐릭터이다.

처음에 발람과 만났을 때 다짜고짜 생명의 위협을 받다 보니 발람을 명백한 적으로 인식하며, 그 때문에 발람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아르고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키렐이 (처음부터든 나중이든) 발람의 편을 들기로 했을 경우 아르고를 따라가느라 키렐과 결별하고 나중에 키렐을 '적'으로 돌리지만, 아르고 일행을 따라가기로 할 경우 아르고를 상대로 이런저런 장난을 치는 등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후자를 택해야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있다.[5]

힐데의 호감도는 주인공이 '선인인지 악인인지'를 구분하는 지표에 해당한다.

이후의 행적은 매우 다양하게 바뀌는데 발람과의 동료 여부, 힐데와의 호감도 등에 좌우된다. 처음부터 발람과 동행하다 적이 된 아르고 일행과 마주쳤을 경우, 호감도가 낮으면 다짜고짜 악당이라고 부르며 달려들더니 "너희같은 악당 때문에 '친구'가 괴로워하는 꿈을 꾸었다"며 복수심을 불태운다. 그 직후 총격전을 피해 달아나다 우연히 키렐과 마주치자 그녀를 죽이려 하지만 뒤쫓아온 발람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필리오를 통해 키렐에게 저주하는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남긴다. 반대로 필리오의 언변에 넘어가 키렐이 속셈을 밝히지 않는 걸 의심스럽게 여겨 말싸움을 계속하는 와중에 아르고가 죽고 발람이 부활한 상황에서는, 최후의 선택인 키렐의 권총을 뺏었다가 총이 폭발해 사망하고 역시 저주가 담긴 편지를 남긴다.

반면 호감도가 높은 상황에서 아르고 일행과 동행했다면 키렐과 함께 발람을 습격하려다 의욕이 너무 앞서 발람에게 총을 맞고 사망하지만, 친구여서 좋았다며 우정이 담긴 편지를 남긴다. 혹은 발람 쪽에 선 키렐을 죽이고 싶지 않으니 넘어오라며 설득하지만, 그 망설임이 아르고의 샷건을 차단해 아르고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발람을 부활시켰다는 죄책감에 키렐의 권총을 뺏어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결하고 우정의 편지를 남긴다. 이 때 '이건 내 시련이니까 내가 결정해야 해'라며 의외로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감정적인 캐릭터답게 모든 루트에서 어느 쪽으로든 자신의 진심을 가장 잘 표현하는데, 사실은 생전에 키렐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힐데와 호감도가 높은 루트를 타면 과거 회상에서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멋대로 찾아와서 시끄럽게 재잘거리긴 했지만 키렐이 킬러로서의 생활에 대해 괴로운 생각을 하지 않게 해주고, 한편으론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 깨닫게 해줬다. 하지만 이후 힐데가 사고를 당해 키렐을 찾아오지 못하자,[6] 키렐은 후유증으로 자신이 죽인 사람의 유령들을 보며 괴로워하다 아르고에게 반발한 것이다.

부활한 뒤엔 키렐과 재회했거나 절교한 것으로 추정된다.



3.4. 아르고[편집]


아르고
Argo


파일:아르고(7DAYS).jpg

성별
남성
아이템
이타적인 산탄총
남이 부탁해야 작동한다.
첫 등장
1일차
인물 정보
  • 항상 포커페이스이고 발소리도 매우 조용하다. 게다가 이 위압감…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 아르고 앞에서는 말조심해야겠다. 허세나 거짓말이 안 통한다.
  • 무표정해서 감정이 없는 줄 아는데, 사실은 감정 표현이 미숙한 게 아닐까.
  • 아르고는 자신의 과제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었다. 대체 과제가 무엇이길래?
  • 그의 과제는 아끼던 사람을 죽이는 것. 하지만 여러 고민 끝에 그 과제를 완료하는 것을 포기한다.
  • 아르고는 내 아빠와 다름없어. 나를 쏜 것은 그에게도 괴로운 결정이었어.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년의 남성. 발소리도 매우 조용하고 평범한 사람은 아닌 듯한 위압감을 가지고 있다. 전용 아이템은 이타적인 산탄총으로, 남의 허락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정작 과제는 자신이 생전에 아끼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서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다. 그 제약으로 인해 발람의 시련 루트를 가면 아르고가 키렐을 죽이지 않았으면 하는 힐데의 마음이 작동해 아르고는 총을 쏘지 못하고 발람에게 살해당한다.

거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허세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아르고와 대화할때 허세나 거짓말을 하면 호감도가 깎이며 바로 아르고가 지적하고 든다. 그에 반면 침착하고 빠르게 상황파악을 할 경우 호감도가 오른다. 아르고의 호감도가 어떻든 6일차가 되면 내내 존댓말을 사용하던 아르고가 갑자기 키렐에게 반말과 명령조를 사용한다. 아르고와의 루트를 탔을때 발람과 마지막 결전에 앞서서는 무조건 키렐을 기절시키기 까지한다. 그리고 호감도가 높을 경우, 자신의 실수에 대해 고백하며 자신의 과제를 거부하고 생전에 아끼던 사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반대로 호감도가 낮을 경우, 자신의 과제를 포기하고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실수의 정체는 키렐의 죽음이다. 아르고는 생전 키렐의 후원자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였다. 친아버지를 살해 후 가출했던 키렐을 킬러였던 아르고가 거둬 키워주었다. 아르고가 보스에게 칭찬을 받자 키렐이 덩달아 기뻐하거나, 아르고에게 조직에서 나가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던 것이나, 키렐이 아르고에게 아르고가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그가 처음으로 웃었던 것,[7] 보스가 몇 번이나 키렐을 처리하라고 명령했지만 몇 번이고 씹었던 것 등을 보면 두 사람은 서로 진심으로 가족으로 여겼던 듯하다.

부활한 뒤엔 키렐과 재회할 확률이 높으나 그 이후의 행보는 불명. 둘이서 조직과 전쟁을 벌였을지도? 모티브는 선글라스만 안대로 바꿔 낀 레옹으로 추정.

진지하고 위압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감정 표현에 미숙해서 자신과 상극의 성격을 가진 힐데에게 쩔쩔매거나, 희한한 유머 감각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갭모에 의외로 허당스러운 면도 있다.

저기 있는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키렐의 얼굴이 있는 사진 밑에 l kill you 라는 문구를 볼수있다 상당히 무섭다

업데이트로 타임라인의 첫번째에 있는 엔딩을 볼경우 '아르고의 선택'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볼수있다.



3.5. 발람[편집]


발람
Balaam
[8]

파일:발람(7DAYS).jpg

성별
남성
아이템
이기적인 권총
그를 죽이려 들면 작동한다.
첫 등장
1일차
인물 정보
  • 총을 든 깡패. 악당. 살인귀. 성격도 껄렁껄렁해서 재수없다.
  • 그의 과제는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분명하다. 과제를 완료할 때까지 사람을 죽일 생각인 거 같다.
  • 발람이 과제를 완료하기 위해 죽여야 할 사람은 아르고였다.
  • 아르고의 부활 과제가 발람을 죽이는 것이었나!? 이해가 안 돼. 어떻게 된 거지?
  • 발람은 내가 거부하고 싶었던 또 하나의 나였다.

총을 든 깡패이자 악당 겸 살인귀. 전용 아이템은 자신에게 살의를 가진 자에게만 발사할 수 있는 이기적인 권총으로,[9] 과제는 자신의 '원수'를 죽이는 것.

상당히 껄렁껄렁한 성격으로, 권총의 조건을 언제든지 발동시킬 수 있도록 만나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도발부터 하고 본다. 초반에 필립을 망설임 없이 죽이는 모습으로 등장해서는, 루트에 따라 주인공 키렐은 물론이고 힐데나 아르고를 죽이는 장면이 모두 존재한다. 등장인물들 중 가장 악당인 셈. 그러면서도 키렐과 동행하는 루트에서는 이상하게 키렐에게만큼은 화를 내다가도 적당히 넘어가는 등 유한 모습을 보인다.[10]

그러나 그 발람의 정체는 주인공의 키렐의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이다. 발람이 키렐을 살해하는 루트는 반드시 데드 엔딩으로 직결되는데, 이는 자살과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발람 루트를 통해 대화를 하다보면 발람이 직접 진한 인연이 느껴진다고 말할 만큼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11] 또한 힐데의 우호도가 높은 상태에서 발람이 아르고를 죽이게 돕는 루트에서는 발람이 부활하기 직전에 키렐이 현실에서 겪은 내적 갈등을 정확히 짚어내기도 하고, 죽은 힐데를 위한 결단 루트에서는 키렐의 의도로 인해 죽게 된 발람이 욕은 커녕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은 걸 축하하며 직접 키렐에게 '나는, 또 다른 너'라는 언급을 한다. 덧붙여 중간마다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후견인의 칭찬' 일러스트에는 적대 조직을 괴멸시키고 돌아온 키렐이 거울에는 발람의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12]창문 아니었어..?

여담으로 해당 일러스트에서 거울 속의 발람은 검은 날개를 달고 있는데 악마와 계약이라도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해치려는 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권총으로 보아 폭력성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아르고와 힐데라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이기적인 자신을 위해서라면 거리낌 없이 죽일 수 있는 배신을 상징한다. 덧붙여 그의 성격에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복수심과 잔인함, 교활함, 기회주의자적 성향 등 부정적인 감정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인격이니 실제로 부활하진 않지만 키렐의 향후 행적을 그대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그의 정체와 별개로 동료일 때 키렐과 보여주는 케미 때문에 커플로 엮이는 팬아트가 많다. 나는 나와 연애한다
중2병 스러운 대사[13][14]가 많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라노벨 덕후(...) 이미지가 붙어버렸다.
팬아트에서 간혹 왼쪽 뺨에 흉터가 나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일러스트에서 뺨에 그려진 빗금이 마치 흉터처럼 보여져서 그런 거 같다. 하지만 다른 표정에서 뺨이 말끔한 걸 보면 그냥 표정 묘사인 듯.



3.6. 필리오[편집]


필리오
Philio
[15]

파일:필리오(7DAYS).jpg

성별
남성
아이템
진혼의 목걸이
시련 중, 죽거나 부활한 자의 말을 전한다.
첫 등장
4일차
인물 정보
  • 기회 잃은 망자들은 필리오를 공격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의 주변에 다가오지도 않는다.
  • 항상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한다.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려고 드는 괴짜다.
  • 필리오는 과제 완료의 의지가 강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도우려고 한다.
  • 나만 이렇게 보이는 건가? 필리오가 악마의 모습으로 비아냥거린다.
  • 그의 과제는 나의 부활을 돕는 것. 나에게 죽는 것.
  • 필리오는 나를 치료하는 의사다. …그가 현실에서 날 구한 건가?

항상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하는 괴짜. 전용 아이템은 시련 중에 죽거나 부활한 자들의 말을 전해주는 진혼의 목걸이로, 과제는 다른 사람의 과제를 해결시키는 것이다.

과제를 떠나서도 타인의 과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스스로의 목숨까지 바치려고 하는데, 죽일 듯이 위협하는 발람의 앞에서 눈을 감고 자신을 죽이기를 가만히 기다릴 정도로 진심이다. 분명 선의를 가지고 있으나 그러한 모습에 있어서는 힐데도 섬뜩하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은 진심인 듯하다. 마지막 7일을 제외하면 호감도가 크게 엔딩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마지막 7일날, 필리오의 호감도가 높을 시 필리오의 조급함을 보게 되며 필리오의 호감도가 낮을 시 필리오의 비아냥을 보게 된다.[16] 이 전에도 잔인하고 냉혹한 선택지를 주로 선택할 경우 비꼬는 듯한 필리오의 말을 들을 수 있다.[17]

그리고 이러한 선의를 보이는 필리오의 정체는 키렐이 생전에 만나던 동네 의사다. 키렐은 생전 엄마가 다니는 교회를 찾았으나, 두려움에 만나지 못하고 교회 밖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냈는데 그 때 만난 사람이 필리오. 생전에 키렐과 서로 호감을 가졌던 듯하다. 과거에 키렐이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자 조만간 찾아가겠다며 놀렸던 일이나, 마지막 날 키렐에게 대놓고 호감을 표시하는 것[18]을 보면 확인사살. 환영 엔딩을 보게 되면 의사인 필리오가 놀란 눈으로 키렐을 바라보고 있다. 아마 키렐을 치료해주고 있었던 모양. 키렐이 필리오를 생각하며 "부활을 하면 또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땐…."이라고 한 걸 보면,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을 수도 있을 듯.

그리고 필리오는 엑스트라나 사신을 제외한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죽음의 원인이 나오지 않았고, 시련 중에도 망자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이는 직업이 의사인만큼 시련(생과 사)에 놓인 환자들을 치료하며 그들의 과제(생존)를 도울 '의무'가 있고, 따라서 망자들 역시 그를 해칠 이유가 없다. 또한 현실에서 죽지 않았기 때문에 필리오의 최후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필리오는 생명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발람과 비슷하게 실제론 부활하진 않고 병상에서 깨어난 키렐을 계속 치료하거나, 장례를 치렀거나 소식조차 끊긴 것으로 보인다.

분명 선인이지만 어딘지 좀 쎄한 구석이 있다. 아버지를 쏴 죽였다는 키렐의 말에 호감도가 오르거나[19], 총기 폭발로 죽은 힐데 앞에서 가관이라며 폭소하거나[20], 기절한 키렐을 밧줄로 묶어두고 자기는 과제를 도울 뿐이라고 하는 등. 그리고 눈 앞에서 사람이 죽거나 살해 위협을 받아도 침착한 걸 보면 보통 멘탈은 아니다.

평범한 망자라고 보기에는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다. 오직 그에게만 망자들이 접근하지 못한다는 점, 죽음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 밝혀진 건 적고 떡밥만 무성한 캐릭터다 보니 정체에 대한 이런저런 추측이 많다. 7일차의 오르페우스 언급 때문에 키렐을 구하려고 시련에 개입한 외부인이라는 설도 있고[21], 카론과의 연관성 때문에 카론 본인이라는 설도 있다.[22]

전신 일러스트만 보면 등장인물 중 가장 작아 보이는데, 만남 일러스트에선 주인공인 키렐보다 키가 크다.

생전에 교회 근처에서 키렐과 자주 만났던 점이나, 후드 안에 신부복을 입고 있는 걸 보면 기독교인 거 같다.


3.7. 필립[편집]


파일:필립(7DAYS).jpg

망자들 속에 녹아들 수 있는 망자의 가면이라는 가면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지만, 실상은 발람에게 원한이 있는 그냥 엑스트라. 1장에서 어느 루트를 완료하든 사망하며, 아예 인게임 설명에서까지 이거... 아무리 봐도 엑스트라 아냐?!라고 확인사살한다(…).
제작자 공인 엑스트라

다만 발람의 정체를 생각해 본다면 현실에서 키렐에게 원한이 있었던 인물, 즉 과거에 키렐이 전멸시킨 상대 조직의 일원으로 보인다. 은근히 말이 되는 게, 필립의 인물 일러스트를 보면 그 주변에 비슷하게 가면을 쓴 망자들이 여러 명 있다.
이 외에도 필리오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23]이나, 키렐의 아버지라는 설[24]이 있지만 어느쪽도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만약 엑스트라가 아니라 제대로 등장했었다면 악인 루트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등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4. 히스토리[편집]


아래의 일러스트에서 키렐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은 1회차에서는 모두 그림자 인간으로 등장했다가, 엔딩 분기에 따라 모습이 밝혀진다.

시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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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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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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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의 걱정[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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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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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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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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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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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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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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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의 기억

파일:7d/히스토리11.png


파일:7d/히스토리11(2).png



5. 엔딩[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래 4가지 중 하나가 출력된 후, 돌아 앉은 카론이 명부에서 키렐의 이름을 지우고 문이 닫히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5.1. 환영[편집]


파일:7d/엔딩1.png

필리오가 빛을 뿌리며 사라지자, 주변의 망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키렐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사지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습격과 고통에 몸부림 치던 키렐은 비명을 지르며 의식이 끊어집니다.

그 순간, 키렐은 고통에 신음하며 병원의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눈 앞에는 후드가 아닌 하얀 기운을 입은 필리오가 의식을 찾은 그녀를 놀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이윽고 커튼 뒤로 낯익은 얼굴의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데....

선인 생존 엔딩. 일러스트는 죽은 자들의 영혼을 상징하는 풍등들을 올려다보는 키렐.

필리오의 우호도가 높은 상태에서, 필리오의 마지막 질문에 방아쇠를 당기기로 결심했을 경우. 정황상 필리오의 노력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나타나는 '낯익은 얼굴의 사람들'은 (아르고와) 힐데일 듯.


5.2. 편히 잠드소서[편집]


파일:7d/엔딩2.png

더 이상 고통스러울 필요도 없고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키렐은 망자들에게 둘러싸여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모습은 어둠 속에 녹아 사라집니다. 영원히....

선인 사망 엔딩. 일러스트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으며 망자들 속으로 사라지는 키렐.

위와 같은 상태에서, 필리오의 마지막 질문에 총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을 경우. 제목 그대로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하며, 필리오는 안타깝다는 듯이 작별인사를 한다.


5.3. 복수의 화신[편집]


파일:7d/엔딩3.png

필리오가 빛을 뿌리며 사라지자. 주변의 망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키렐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사지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습격과 고통에 몸부림 치던 키렐은 비명을 지르며 의식이 끊어집니다.

그 순간, 키렐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자신의 방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총격으로 입은 상처가 고통스러웠지만 다행히 치명상은 아니였습니다. 정신을 잃은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조직에게 버려짐과 동시에 처분당할 뻔했다는 것만은 확실히 기억해냅니다.

응급처치를 끝낸 키렐은 살아가기 위해서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판단 합니다.

악인 생존 엔딩. 일러스트는 부상을 입고 구석에 몰린 와중에도 추격자들을 노려보며 반격을 준비하는 키렐.

필리오의 우호도가 낮은 상태에서, 필리오의 마지막 질문에 방아쇠를 당기기로 결심했을 경우. "환영"과 달리 혼자서 조직원들에게 쫓기던 중에 입은 부상을 치료하다가 기절했고, 이후 깨어나 복수를 다짐한다.


5.4. 카론의 후계자[편집]


파일:7d/엔딩4.png

정신이 들자 처음의 취조실 풍경입니다. 인기척을 느끼고 돌아보자 카론의 미소가 보입니다. 그는 조용한 미소와 함께 키렐을 맞이하며 말합니다.

"죄를 경험하고 최후의 기로에서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당신은 망자들을 다스리고 심판할 재능이 있는 자입니다."

카론이 손을 내밀며 자신의 후계자 자리를 권하자 키렐은 기꺼이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죄를 알고 아픔을 아는 사신으로 태어나며 시련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악인 사망 엔딩. 일러스트는 사신의 망토를 입은 채 카론과 함께 서 있는 키렐.

위와 같은 상태에서, 총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을 경우. 살인자임을 자각하고 죽음을 받아들였으나 그 객관성을 높이 산 카론이 자신의 후계자로 받아들인다.
쓰담쓰담


6. 업적[편집]


카론의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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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7d/카론의심문.png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최후의 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저승을 떠도는 망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우선은 스스로가 누군지 알아야 합니다.

획득 조건: 게임 시작.
첫 동료 - 발람

파일:7d/첫동료발람(2).png
파일:7d/첫동료발람.png

생각해봐. 부활을 위해 난 누군가를 죽여야 되고, 넌 누군가가 죽어야 돼. 잘 어울리잖아?

획득 조건: 발람과 동료가 된다.
첫 동료 - 힐데

파일:7d/첫동료힐데(2).png
파일:7d/첫동료힐데.png

혼자서 어떻게 과제를 완료하나 걱정이었는데 정말 다행이야.

획득 조건: 힐데와 동료가 된다.
첫 동료 - 아르고

파일:7d/첫동료아르고(2).png
파일:7d/첫동료아르고.png

흠……. 키렐, 그 말은 제가 동료가 되는 게 당신에게 무조건 유리하다는 뜻인가요?

획득 조건: 아르고와 동료가 된다.
미움을 사는 자

파일:7d/미움을사는자.png

내 총은 나를 죽이려는 사람에게만 발사돼. 설마 날 비극의 악역 같은 걸로 보는 건 아니겠지? 솔직히 내 성격에 잘 맞는 제약이라고~

획득 조건: 2-1 루트에서 "설마, 일부러 남한테 미움받을 짓을 해야 하는 거냐?"를 선택.
중년의 품격

파일:7d/중년의품격.png

…이럴 땐 제 과제가 참 어렵습니다.

획득 조건: 2-5 루트 진입.
안식처

파일:7d/안식처.png

나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키렐과 아르고 같은 든든한 동료가 생겨서.

획득 조건: 2-3 루트 진입.
내가 있을 장소

파일:7d/내가있을장소.png

이곳 생황이 재미있어질 거 같네요.

획득 조건: 3-2 루트 진입.
공범자들

파일:7d/공범자들.png

이제부터는 독한 마음을 먹어야 할 거다. 각오는 되어 있겠지?

획득 조건: 3-1 루트 진입.
내가 숨을 장소

파일:7d/내가숨을장소.png

네가 나랑 같은 과제를 받았다면 넌 제2의 발람이 되었을걸.

획득 조건: 3-3 루트 진입.
헌신하는 자

파일:7d/헌신하는자.png

제 과제는 타인의 과제를 완료시켜주는 겁니다.

획득 조건: 필리오를 만난다.
추방자

파일:7d/추방자.png

설마, 도움을 의심하는 경우가 생길 줄이야. 진심으로 남을 돕는 것도 힘든 일이군요. 이제야 제 시련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네요.

획득 조건: 필리오의 합류를 거절한다.
너의 정체는…

파일:7d/너의정체는.png

키렐, 너는……. 세상을 바꾸고 싶을 정도로 강해지고 싶었어. 사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해지고 싶었어. 힘든 상황에서도 농담할 수 있는 밝은 성격을 원했어.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것을 부정하고 혐오하기 시작했지.

획득 조건: 5-2 루트 진입.
두고 봐…

파일:7d/두고봐.png

너희 같은 악당을 때문에 괴로워하는 친구의 꿈을 꾸었어. 내가 부활을 하던 안 하던 상관없어. 너희들의 부활은 꼭 막을 거야.

획득 조건: 힐데의 호감도를 50 아래로 유지.
또 보자 친구야

파일:7d/또보자친구야.png

그녀는 키렐 앞에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했었습니다. 결국 편지로 마음만을 남겼군요.

획득 조건: 6-6 루트 진입.
힐데가 가르쳐준 마술이야

파일:7d/힐데가가르쳐준마술이야.png

후후… 방금 받은 총이 어디로 갔을까요?

획득 조건: 6-3 루트에서 "힐데가 가르쳐준 마술이야"를 선택.
아버지와 딸의 마음으로

파일:7d/아버지와딸의마음으로.png

…눈물을 흘리는 거냐? 난 네가 우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보기 괴로웠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의 눈물을 보니 기쁘구나.

획득 조건: 6-3 루트 진입.
신경 쓰이는 부활자

파일:7d/신경쓰이는부활자.png

너는 이곳에서 변해버렸다. 부활 후에도 이런 식이면 나는 또 한 번 후회할 거 같구나.

획득 조건: 6-5 루트 진입.
뒤돌아 보지 않겠어

파일:7d/뒤돌아보지않겠어.png

나는 발람을 위해 결단을 내렸어. 그렇게 발람은 부활하고, 아르고는 죽었어. 여전히 신경 쓰이는 점이 많이 있지만 더는 돌아볼 여유가 없어.

획득 조건: 5-2 루트 진입.
후회하지 않겠어

파일:7d/후회하지않겠어.png

축하해 키렐…. 넌. 추악한 과거를… 도려냈어. 쿨력. 너는 비로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은 거야. 쿨럭.

획득 조건: 6-2 루트 진입.
빵 터지는 전개

파일:7d/빵터지는전개.png

네, 방금 힐데 씨는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하고 그것을 극적으로 실행하셨죠. 빵~! 터지게 말이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핫!!

획득 조건: 5-5 루트 진입.
또 만나면 혼내줄 거야

파일:7d/또만나면혼내줄거야.png

이제, 그녀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물론 여러 가지 의미로 매우 과격했지만요.

획득 조건: 6-6 루트 진입.
보고 싶었어요

파일:7d/보고싶었어요.png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택하세요. 살인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현실의 고통을 받아들이겠습니까?

획득 조건: 환영 엔딩을 본다.
편히 잠드소서

파일:7d/편히잠드소서.png

…괜찮아요. 상냥한 당신에게는 매우 잔인한 시련이었네요. 이제 더 이상 괴로워하지 말고 편히 쉬세요.

획득 조건: 편히 잠드소서 엔딩을 본다.
복수의 여신

파일:7d/복수의여신.png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처리하고 싶은 녀석도 있어. 그 딴 놈들만 잘 먹고 잘 살게 놔둘 줄 알아? 이대로 죽는 건 너무 억울해.

획득 조건: 복수의 여신 엔딩을 본다.
카론의 후계자

파일:7d/카론의후계자.png

이상해. 더 이상 망자들이 두렵지 않아. 그들이 나를 감싸는 것이…

획득 조건: 카론의 후계자 엔딩을 본다.


7. 평가 및 기타[편집]


  • 로딩 때 나오는 키렐의 회상 속에서 처음엔 검은색 실루엣으로만 표현되던 인물이 플레이 내역에 따라 정체가 밝혀지는 일러스트로 변경되거나, 특정 인물정보가 관련 루트를 타야만 추가되는 등 자체적인 스포일러 방지는 매우 잘 되어 있다. 다만 스토리 내역 리셋이 없어서 아예 백지 상태로 시작하려면 게임을 재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 작정하고 마음먹으면 몇 시간만에 모든 엔딩을 볼 수 있으며 엔딩도 4가지 밖에 없어 간단하게 스토리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호평받는다. 1회차가 끝나면 엑스트라와 카론을 제외하고 다른 등장인물이 키렐과 어떤 관계인지 유추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는 없어서 최소한 1번은 더 해야 한다는 점은 몇몇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이 2회차를 강요하는 전통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급했듯이 게임 자체가 플레이 타임이 짧아 부각은 잘 안 된다.

  • 4가지 엔딩은 결국 키렐이 선과 악을 고르고 또 여기서 마지막에 필리오를 죽일지의 여부로 간단히 나뉜다. 몇몇을 제외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지가 인간적이냐 아니냐로만 선택지가 고정되기에 -라이트 노벨 소리를 듣지만- 결국 어줍잖게 엔딩에서 반전을 넣지 않고 직관적인 엔딩을 안겨주는 뒤통수 없는 전개라는 점은 호평받는다.

  • 초기에는 대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하여 표정이 하나밖에 없었으나,[26] 2019년 2월경 업데이트를 통해 대화 내용이나 상황에 따라 표정이 변하게 바뀌었다. 다만 아르고는 콧수염 때문에 시선만 변해 알아보기 힘든 편.

  • 선택지가 굉장히 많고 이에 따른 분기점만 모아 정리하여 각 시점에서 시작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단순히 연결만 되게 해놓았을 뿐 대사의 연결에 대한 처리는 매끄럽지 못하다. 특히 아르고-힐데 순으로 사망하는 루트가 대표적이다.[27] 앞의 문제는 현재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 개발사인 buffstudio에서 현재 아르고를 주인공으로 한 7days 후속작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아르고편은 본편과는 분위기가 다른 게임이 될수도 있다고 한다. 또 힐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도 준비중이라는 듯. [28]

  • 2월 3일 버프스튜디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아르고를 주인공으로 한 후속작 '아르고의 선택'이 사전등록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개발사에서 여러번 7days와는 분위기 등 여러 점이 다를 수도 있는 작품이라고 했는데, 현재까지만 보았을 때는 7days와 크게 달라진 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업데이트로 동료 업적 아이콘이 기존의 일러스트에서 SD 그림체의 귀여운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 PC판이 21년 5월 3일에 출시되었다 게임 내 일러스트는 모바일과 다른 버전이다 새로운 일러스트를 보고싶으면 구매를 하라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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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킬러(Killer)의 어순을 재배열한 듯. 러시아어로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2] 0일차에 카론이 '당신 나이의 여성'이라고 언급하며, 작중에서 발람에게 '아가씨'라고 불린다. 영어판 인칭 대명사도 She/Her.[3] 다만 글 쓰는 솜씨가 없거니와 그 편지엔 진심이 담겨야 했기에, 현재 가방 속에 있는 편지는 모두 백지 상태이다.[4] 단, 힐데의 호감도가 낮을 경우 두려워하고 경계한다.[5] 아르고 및 힐데와 계속 함께하는 루트에서 '총이 주인을 찾아가는' 이벤트를 볼 경우 힐데가 아르고의 총을 가지고 마술을 하는 척 장난을 친다. 이후 발람을 적으로 돌린 상태에서 아르고를 도울 때 키렐이 아르고의 총을 받아 발람을 방심시키는데, "힐데가 가르쳐 준 마술이야"를 택하면 된다.[6] 이 내용이 나오는 일러스트의 벽에 보면 키렐과 누군가가 같이 찍은 사진이 있고 읽을 수 없는 암호가 적혀 있지만, 힐데의 진실을 깨닫는 루트를 타면 그 누군가가 힐데로 바뀌고 암호문도 'I love you... but I cannot love myself(널 좋아해... 하지만 나 자신을 좋아하진 못하겠어)'로 바뀐다.[7] 그러나 이 때는 이미 조직으로부터 키렐을 죽이라는 명령을 들은 후였는지 어딘가 괴로워보였다는 지문이 있다.[8] 성경에 등장하는 다른 사람을 타락시키고 멸망하게 하는 자, 발람(Balaam)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9] 키렐은 이를 듣고 '일부러 남한테 미움받을 짓을 해야 하는 것이냐'며 약간 안타까워하는데, 발람은 오히려 자신의 성격에 잘 맞는 제약이라고 대답한다.[10] 루트에 따라서는 키렐이 발람의 행동에 놀라 발람 맞냐고 묻자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사실은 시발람이다, 하면 믿을래?"라고 실없는 농담을 치기도 한다. 분명히 작품 내에 존재하는 대사이므로 주의.[11] 2일차 밤에 키렐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을 받은 것처럼 가볍게 얘기하지 마" 라는 말을 들을 때, 그에 대한 대답으로 "그 질문은 당연히 엄마지. 훗, 농담이야" 라고 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자세히 이해해 보면 키렐의 가정사를 암시하는 부분.[12] 발람이 일러스트에서 나타나는 것은 딱 이 장면뿐이다.[13] "아아, 죽이기 좋은 아침이지.", "크윽, 조금 감동까지 해버렸다고!", "너도 신선한 시체가 필요하잖아." 등등.[14] 발람이 이런 대사를 칠 때마다 키렐은 질색하며 쏘아붙인다....그리고 이럴 때마다 호감도가 오른다[15]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어로 사랑을 의미하는 필리아(Philia)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필리아는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러한 바람이 쌍방적이면서도 그러한 상태를 쌍방이 인지하고 있는 품성상태'를 뜻한다고 한다.[16] 호감도와 별개로, 악인 엔딩으로 가면 호감도가 높아도 7일에는 비아냥거리게 된다. 결국 중요한 건 호감도보다는 엔딩.[17] 보통 후드를 쓰고 선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비꼴때는 후드를 벗고 웃는다.[18] 키렐: 마치 내 인생을 책임질 것처럼 말하네./필리오: 지금의 당신이라면 책임지고 싶어질 거 같네요.청혼이잖아
키렐: 웬일로 막 들이대는 거 같다. 너./필리오: 지금 이곳에는 저희 단 둘 밖에 없잖아요. 절호의 기회인 걸요.
[19] 키렐의 아버지가 쓰레기 같은 인간이긴 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데 좋아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반응인지는...[20] 상황은 미쳐 돌아가는데 결과적으로 일이 잘 풀려버린 게 어이가 없어서 웃은 듯.[21] 죽음의 원인이 불확실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작중 필리오와 키렐이 서로에게 호감을 품은 듯한 묘사, 진짜 과제가 키렐의 부활을 돕는 것이라는 부분이 연인인 에우리디케를 구하려고 산 채로 저승에 내려갔다 온 오르페우스를 연상시킨다.[22] 필리오의 일러스트에 있는 카론의 사진과, 서로의 일러스트에 보이는 공통된 요소(두 개의 가면, 종이가 든 가방, 까마귀, 영혼 모양의 연기)들. 후속작 스포일러지만 카론과 필리오 둘 다 늘 같은 장소에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주인공에게 깊은 호감을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23] 발람과 키렐의 경우처럼 필립이 필리오의 어두운 인격일 것이란 설. 필리오와 이름 스펠링이 비슷한 점과 서로 상반된 능력을 지녔다는 점 때문에 나온 추측이다.[24] 그러나 키렐의 아버지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부활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25] 배경의 간판들에 아르고와 대화하면서 나온 듯한 말들이 적혀 있다. "Grown up (철이 들다, 명령형으로 쓰려면 be grown up)", "Have I made you proud (제가 자랑스러우셨나요)", "Will I be a brave (용사가 될 수 있을까요)", "Will I ever learn how to fly like a birds (새처럼 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등.[26] 단, 감정을 가장 진솔하게 드러내던 힐데와 필리오는 표정이 2개였다.[27] 자신이 산탄총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것 때문에 아르고가 죽어서 슬퍼해 놓고선, 정작 그 다음 챕터에서는 키렐이 어머니 생각을 한다고 하자 "아하하 그럴 수도 있지"라며 웃는다(…). 추가로, 바로 뒤에서 총으로 힐데/필리오를 조준한다 라는 선택지에서 누구를 조준해도 '필리오를 쏠마음이 없었던거지?'라는 대사가 출력된다.[28] 현재 플레이스토어에 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