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 AE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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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잉과 노스롭 그루먼사가 공동 개발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은 한국군 명칭이고 보잉측 정식명칭은 Boeing 737 AEW&C 이며 이외에는 첫 도입국인 호주와 이후 도입한 NATO 회원국 측에서 부르는 E-7 이라는 명칭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동사가 개발한 베스트셀러 여객기, 737-700(보잉 Next-Generation 737)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한국군 기준으로 승무원은 조종사 2~4명(임무별 체공시간에 따라 조종사 크루의 교대 필요성이 달라지기에 2인 또는 4인 체제로 간다)과, 무기통제사, 공중감시수, 전자전장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영공을 비롯한 한국방공식별구역의 감시, IFF 정보를 이용한 식별, 요격관제 및 공역통제 등이 주임무이다.
노스롭이 개발한 MESA 레이더라고 불리는 전자식 신형 레이더 장비가 특징. 회전 접시형 레이더보다 정비성/신뢰성이 향상되었고 전력 소비량도 더 줄어들었다고 한다. 360도 모드에서 최대 481km까지 탐지/식별할 수 있다. 집중조사 모드에서는 레이더 시야가 30도로 제한되지만 탐지거리는 최대 740km로 늘어난다. 다만 선회비행 중에는 방공관제임무에 약간의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전술 데이터링크 체계는 Link-16을 탑재.
2. 제원[편집]
3. 운용 현황[편집]
E-7A 웨지테일 (Wedgetail). 최초 고객으로 1997년 계약했다. 2006년부터 이 기체를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여러 문제로 지연되어 2012년 5월 최종적으로 6대가 인도 완료되었다. 호주 공군의 정식 제식명은 E-7A로 명명되었다. 2014년 10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이라크로 떠나 ISIL과의 전쟁에 파견되어 100소티 이상 작전을 펼치며 총 1,200시간 이상의 공중 지휘/통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E-7T 피스이글 (Peace Eagle). 두 번째 구매국으로서 4대를 발주했다. 2011년에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역시 연기되어 2015년 12월 최종적으로 4대를 인도받아 부대를 완편하였다. 이 후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 지원을 위해 실전 투입 되었다.
E-737 피스아이 (Peace Eye).[1] 2006년 계약했으며 4대(1.6조)를 발주했다. 2010년 국정감사에서 E-737 도입 예산이 삭감됨으로써, 보잉사에 지급해야 할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이 지적되었다. 이로 인해 계약금 미지급 등에 의하여 300억 원 이상의 국고 손실이 예상된다고 한다. 왠지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종 검사를 마치고 2011년 9월 21일, 1호기를 정식으로 취역했다. 2~4호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조립되어 2012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인도되었다.# 도입 5년째가 되는 2017년, 이들 기종을 대상으로 첫 창정비 진행이 확인되었다. 장래에 진행할 2차 E-X 사업에서 추가 도입 가능성이 높은 기종이다. 만약 2차 사업에 선정되면 총 2~4대가 추가되리라 예상된다.
기체의 등록번호가 보잉의 MSN(Manufacturer Serial Number)와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도입된 F-35, KC-330 등의 기체는 18-001과 같은 형식으로 기체 도입연도 뒷자리 2개-도입 일련번호 순으로 부여되고 있다. 상술했듯 1호기는 직도입, 2~4호기는 기체 도입 후 장비 장착 및 통합을 KAI가 수행한 뒤 인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2022년 7월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에서 조기경보기 총 4대 추가도입이 확정되었다. 기존 보유 기종인데다 미 공군까지 E-7 도입을 확정하였으므로 E-7 추가도입이 가장 유력하긴 하나, 몇몇 국내외 방산업체들이 국내 자체 개발이나 국내 개조작업 등을 제안하며 다른 기종을 제안하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 기종이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이변이 생길 수도 있다.
2019년 3월, 영국은 기존에 운용하던 E-3의 개량을 포기하고 E-7 5대 도입을 결정했다. 기사 E-3 기령이 한계에 도달했고, 이전에 도입한 P-8A와의 공용화된 부분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보인다. 영국군 역시 호주군과 마찬가지로 E-7A 웨지테일이라는 명칭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예산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에 일부 기체는 중고기를 E-7로 전환하는 형태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3월, 국방예산 감축안에서 도입량을 3대로 깎았다.
-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영국과 동일하게 E-3 대체로 고려하는 중이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이쪽도 E-7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 나토까지 이를 도입하게 되면 E-7은 서방의 표준 중형급 조기경보기로 자리잡을 듯 하다.
2021년 9월 21일 미 공군 찰스 브라운 참모총장은 미 공군이 2023년 예산을 염두에 두고 노후된 보잉 E-3 센트리 AWACS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E-7 웨지테일 구매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그리고 2022년 4월에 E-7 도입이 확정되었다. 총 22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2027년부터 배치된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26대 도입을 확정지었다.##
최종적으로 26대 도입을 확정지었다.##
4. 논란점들[편집]
4.1. 기술적 문제와 해결[편집]
MESA 레이더가 비교적 신형임을 감안하면 운용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그럼에도 주요 결함 역시 여기에서 발생했다. 호주 공군의 주 요구사항 중 하나였던, 저고도 항적 추적능력이 불안정했다.우리의 주요 임무인 북한의 저고도 침투 대응이 어려울 수 있었다. 당시에는 MESA 레이더가 검증되지 않았으나,(팰콘 레이더는 이미 개발국인 이스라엘 공군, 칠레 공군이 B-707에 탑재해 운용 중이었다) 현재는 해결되었다.#
호주 공군은 ROC(작전요구성능)을 낮추어 도입해서 2009년에야 실전배치했다. 예정보다 3년이 늦은 것이다. 호주는 2015년에 웻지테일의 FOC를 선언했다. E-737의 운용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보잉은 터키와 한국에 공급할 737 AEW&C들은 이 문제들을 해결해서 전달하리라고 밝혔다.# 호주도 차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제작사의 초기 결함을 떠맡다시피 했던 셈. 다행히 한국군은 5년 이상 운용하면서 저고도 추적능력 미달이나 레이더와 ESM 장비의 상호간섭과 같은 결함을 겪지 않았고, 큰 결함 없이 17년 11월에 공식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어쩌면 초기 불량이나 문제점 개선 사항을 관망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209급 잠수함을 도입할 당시 그리스 해군 이후에 사업을 착수했던 사례가 있다.[2]
2011년 9월 당시 터키행 737 AEW&C의 인도일정이 두 차례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한국의 E-737도 인도가 늦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2012년 10월 4호기까지 인도가 끝나 8시간씩 교대 영공감시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2012년 맥스썬더 훈련에도 참여해 기존의 미 공군 E-3를 대신해 공중통제를 담당하기도 했다.
JTBC에서 이미 보유중인 4대 중 3대가 교체부품이 없어 지상에서 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군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우리 평시 작전에서 네 대의 기체 중 두 대가 교대로 운용되며, 한 대는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기, 다른 한 대는 정비기로 운용된다. 즉, 네 대 중 세 대가 지상에서 놀고 있단 말만 맞았다. JTBC의 어설픈 보도를 비유하자면, 고속버스 터미널에 주차돼 있는 버스들을 보고는 "이 차들이 왜 도로를 달리지 않고 놀고 있냐"고 한 셈. 즉, 무지한 기자의 설레발이다.
도입 1년이 되는 2013년 10월까지 고장 수리 비용이 500억 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350억 원 정도는 보잉에게 무상으로 보상받았다.#
4.2. G550과의 비교[편집]
레이더 시스템
MESA vs. PHALCON. 외견상의 성능은 막상막하다. 737 AEW&C의 MESA시스템의 기체 상부에 설치되어 하방 사각이 넓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 점은 호주 공군 도입사업 시에도 문제가 된 바 있다. 팰컨 시스템은 기체 측면에 설치되어 하부 사각이 적다. 다만 실용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며, 도입 3국에서 심각한 결함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보인다.
레이더 시스템의 신뢰도
PHALCON 시스템은 보잉 707, 일류신 Il-76, 걸프스트림 G550 등 다양한 기반기에서 다년간 운용 경험이 있다. 현재는 737 AEW&C도 운용 경험이 늘고 검증되어 문제점은 적다. 호주군의 웨지테일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에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한국의 E-737 피스아이도 맥스썬더 훈련을 비롯한 여러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실전에도 투입되어 이라크에서 E-3의 업무를 분담했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기반기의 성능
737 AEW&C은 큰 체급의 여객기가 베이스라 우세다. 737 AEW&C은 자중 46톤, G550은 자중 22톤으로 대략 두 배 차이다. 발전기의 발전량도 236kn과 136kn으로 두 배 가량이다. 737 AEW&C은 엔진 역시 강력해 전력 발전 여유량이 크다. 이는 레이더의 성능 개량과 직결 되는 요소다. 크고 넓은 내부공간을 이용해 최대 10명까지 관제사를 탑승시킬 수 있으며, 휴식공간도 여유롭다. G550은 비즈니스 제트기 기반이므로 이러한 점들에서 열세다. G550은 협소한 공간 때문에 지상 관제를 기반으로 운용한다. 관제사도 최대 6명, 휴식공간도 협소하다. 휴식공간 및 화장실이 아예 없다는 루머가 돈 바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시스템의 발전성
G550는 개발국인 이스라엘과 싱가포르, 심지어 미국에도 수출되어서 운용국이 많다. 그러나 737 AEW&C도 개량을 준비 중이다. G550은 2010년 해상초계능력을 부여했고, 2016년 SAR포드에 ESM/ELINT 능력을 부여했다. 또한 2017년에도 UAV 탐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면모는 높게 평가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737 AEW&C도 호주가 총대를 메고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가 FOC를 선언한 시점이 2015년이었음을 가늠하면, 2017년에 시작하는 개량사업이 늦지도 않았다. 총 운용 대수 14기는 조기경보기로는 적지 않다.
2014년 G550에게 탄도미사일 탐지 수준에 그치지 않고, 추적 능력이 부여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정작 구체적인 내용이 공식적으로 실증된 바는 없다. 추정하기로는 미해군이 텔레메트리용으로 도입하면서 측면 레이더 부분을 데이터 송수신 안테나로 교체한것이 와전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G550도 탄도탄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E-737처럼 단순 탐지만 가능하다.
IAI이 G550을 완전무인화된 기체로 발전시킨다는 장기계획은 주목할만 하다. 기본 단계에서는 일반 조기경보기들처럼 기내에 관제사가 탑승하며, 1차 단계에서는 관제사는 지상기지에서 데이터링크를 통해 관제하고 조종사만이 탑승한다. 2차 단계에서는 조종사조차 탑승하지 않고 완전한 무인기로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Bill Sweetman, Unmanned AEW "Not So Far Away", 2007.12.14) 장비 대부분이 데이터링크로 연결된다면, 음성관제도 덜 필요하게 되며 거주 필요성도 줄어든다.
독자 관제성능
최대 10개 콘솔이 설치 가능한 E-737 우위. 두 기체 모두 독자적인 관제능력은 갖춘다. 한국군의 피스 아이는 8개의 콘솔을 탑재한다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한 기사 사진에서는 콘솔 10개가 탑재되어 있음이 보인다. 기사 내에서도 이 내용이 명시된다. G550도 관제능력을 갖추고 않았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역시 루머는 루머일 뿐. 필요하면 최대 6개의 관제콘솔을 탑재할 수 있다.
각종 대처 능력
현대전에서 항공전력과 레이더 및 관제가 매우 중요하다. 전쟁 중 적측의 탐지 자산은 최중요 공격 대상이다. 여러 대응 수단 중 특수전력은 지상관제 레이더 및 관제소를 중요 타깃으로 삼는다. 혹은 대레이더 미사일과 각종 순항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언제든지 지상 관제소들이 파괴당할 수 있다. 특히 중국군과 북한군은 엄청난 숫자의 탄도 미사일 전력을 보유하며, 전시 초기 대량의 미사일 공격을 한국 공군 관제소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의 G550 발전 로드맵은 이스라엘의 지리 및 군사적 특성에 의한다. 주변 적국에 비해 영공이 협소하며 장시간 체공한다. 조기경보기가 적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에도 쉽게 노출되는지라 공중에 중요 자산을 집중하기 어렵다. 대형 기체는 가격도 비싸고, 한두 곳의 비행장만 공격받더라도 이착륙이나 기체 보호 쉘터 등의 문제로 운용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반면 미국은 원정 작전 비율이 높아 지상 기지의 지원을 받기 어렵다. 현장의 조기경보통제기에 기능을 집중하는 편이 나을 때가 많다. 나토는 핵공격 등 적 기습을 대비해야 했다. 일본은 공역이 매우 넓어 지대공이든 공대공이든 위험 지역을 회피할 수 있는 공역이 있다. 737 AEW&C역시 E-3/E-767같은 대형 플랫폼 기반에는 못 미치지만, 조기경통제 임무를 감당할 수준은 된다. 콘솔 10개를 설치할 수 있고 거주성도 좋다. 비즈니스기가 기반으로 최대 6개의 콘솔만 설치 가능하고 거주성도 열악한 G550에 비해 운용이 용이하다.
그러나 G550과 737 AEW&C가 갖추고 있는 콘솔 6~10개로는 지상관제소의 능력을 따라갈 수 없다. 어느 쪽이든 지상관제소의 완전 대체는 어렵다. '식별'만도 인력이 필요하다. 좁은 기내에서 지속적이며 원활한 업무는 어렵다. 각 레이더기지와 항공기지에 대한 지휘통제 및 통신, 관할하고 있는 전술기들에 대한 방공관제, 지상에서 떠맡아주던 기타 잡다한 업무는 중대형기라도 감당하기 어렵다. 지상관제능력의 전면 상실을 가정하면 일시적으로 737 AEW&C가 우위를 가질 것이다. 그러나 완전 대체는 어렵고, 더 대형인 E-767 역시 그렇다.
4.3. E-767과의 비교[편집]
E-767은 대형기 기반이라 작전 고도, 항속 거리 등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는 데다 여러 편의 시설 등과 넓은 실내공간으로 승무원 거주성도 더 뛰어나다. 당연히 보잉 737은 중단거리 협동체 여객기인 반면 보잉 767은 중장거리 광동체 여객기이므로 이러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기체의 체급차가 나는 만큼 E-767의 콘솔 수는 14~16개, 737 AEW&C의 콘솔 수는 10개이다. 콘솔이 더 많은 만큼 E-767 측이 한 번에 더 많은 비행기를 지휘/통제할 수 있다.
다만 레이더 범위와 탐지 능력, 첨단성 면에서는 E-767의 체급에도 불구하고 최신식 전자장비를 장착한 E-737이 우위를 점한다. E-767을 E-737보다 높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E-767의 플랫폼(767-200ER)이 E-737의 플랫폼(737-700)보다 더욱 대형 항공기이기 때문에 체공 시간과 임무 고도가 더욱 높고, E-767에 통합된 S 밴드 하이브리드 위상배열레이더인 AN/APY-2 레이더의 BTH[3] 모드 탐지거리가 흔히 알려진 E-737의 L밴드 AESA 레이더의 탐지거리인 480km보다 길다는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BTH 모드는 말 그대로 초수평선 스캔을 위한 모드이기 때문에 표적의 2차윈 추적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레이더 사각 너머의 위협 탐지와 경보에 한정되어 있다.
MESA 레이더는 AN/APY-2 레이더의 그것보다 더욱 긴 파장을 사용한다. 동시에 레이더 안테나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MESA 레이더가 가로 약 10.08m, 세로 약 3.55m이며 AN/APY-2는 가로 약 7.92m, 세로 약 1.37m다. 다시 말해서 MESA 레이더가 AN/APY-2 보다 위상배열레이더의 가로와 세로 길이가 모두 더 길다. 그러므로 MESA 레이더의 안테나 면적(약 35.5m²)이 AN/APY-2의 면적(약 10.8m²)보다 3배 이상 크다. 작동 파장의 차이가 4배 이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자의 안테나 이득은 서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MESA는 진행파관(TWT)과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회로)/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회로)를 갖춘 채널을 하나만 사용하는 AN/APY-2과 달리 MESA는 ADC/DAC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점이 MESA의 위상배열 안테나가 3배 이상 크다는 걸 감안하면 수신 단계의 안테나 이득과 수신 감도는 MESA가 더욱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통념과 달리 E-737의 MESA 레이더가 오히려 E-767의 AN/APY-2 레이더보다 더욱 탐지거리가 긴 레이더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ESA 레이더가 탐지거리가 더욱 짧은 레이더라고 잘못 알려진 것은 두 체계의 스캔 방식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E-767의 AN/APY-2 체계는 S밴드 위상배열레이더 하나를 기계적인 방위각 스캔에 결합하여 작동하는 체계로서 그 탐지거리는 PDNES[4] 또는 PDES[5] 이 지향하는 공간에서의 탐지거리이다. BTH 모드에서 RCS 5m²의 전투기 기준 표적 탐지거리가 최대 800km에 달한다고 하지만 해당모드는 완전한 트랙을 구성할 수 없으며 불완전한 트랙이나마 품질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BTH 모드가 아니라 PDNES와 PDES, 특히 PDES가 AN/APY-2의 핵심 모드라고 할 수 있다.
반면 E-737의 임무 컴퓨터에 통합되어 있는 MESA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레이더 구조물 좌위의 L 밴드 AESA 레이더와 전방과 후방의 종형(endfire array)을 사용하여 360° 전방위에 걸쳐서 다수의 로브(lobe)에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전방위 모드인 PDA 모드의 탐지거리를 이야기한다. 이것이 MESA 레이더의 핵심 모드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구형 레이더인 AN/APY-2는 MESA와 달리 360° 전방위를 동시에 스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MESA 레이더와 AN/APY-2 레이더의 탐지거리를 비교하려면 MESA 레이더의 핵심 모드이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드인 PDA 모드가 아니라 특정 구역으로 레이더의 에너지를 집중하는 SE[6] 모드의 탐지거리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한다. 그래야 레이더 안테나가 지향된 방향으로만 스캔을 할 수 있는 AN/APY-2와 같은 조건에서 비교를 할 수 있다. 혹자는 이런 SE 모드에서는 특정 방향에서만 국지적으로 스캔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AN/APY-2 레이더도 마찬가지이며 애초에 PDA모드 같은게 없는 AN/TPY-2를 해당모드 기준으로 비교하는건 말도 안된다.
AN/APY-2 레이더의 BTH 모드가 전투기 기준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최대 탐지거리는 800km 이내이기 때문에 실제 주력 모드인 PDNES 모드와 PDES 모드의 최대 탐지거리는 최대 700~800km이다. MESA 레이더의 집중조사 모드의 최대 탐지거리 역시 750km 전후이기 때문에 MESA와 AN/APY-2는 탐지거리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스캔 패턴을 동일하게 두고 비교를 했을 때 MESA는 AN/APY-2보다 확실히 더욱 우수하다. 우선 MESA의 집중조사 모드와 AN/APY-2의 펄스 도플러 모드(PDES/PDNES)는 동시에 스캔할 수 있는 공간이 국지적인것은 동일하지만 AN/APY-2는 방위각 스캔이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반면 MESA는 전자주사식 방위각 스캔을 하기 때문에 국지적으로 동시 다목표 스캔을 집중하면서 360° 전방위 스캔을 보다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정시간 기준 360° 스캔을 시행하는 횟수를 비교하면 MESA의 집중조사 모드가 AN/APY-2의 PDES/PDNES 모드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그리고 link-16을 기준으로 J3.2 포맷을 워딩하여 이를 최종적인 파형(waveform)으로 구성하여 시간대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시행하는 단계에 들어갈 때 link-16의 기저 대역 기본 단위의 처음을 포함하여 이후 교전 체계와 J7.X 세트의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업데이트가 되는 트랙에도 IFF 식별결과 워딩이 포함되는데 이 작업이 E-737에서는 MESA에서 트랙을 갱신하면서 동시에 시행하지만 E-767의 AN/APY-2에서는 트랙 갱신과 IFF 업데이트 사이의 시간 간격이 있다.
이는 AN/APY-2와 달리 MESA는 L 밴드 AESA 레이더로서 STANAG 4193 표준 IFF 심문 주파수도 작동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IFF 심문기를 통합하지 않고 MESA에서 공중 표적을 추적할 때 일부 체널에서 STANAG 4193 표준 L 밴드 심문 파형을 추적 표적에 동시에 지향(전자주사식 주향)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E-737이 작전 공역에서 IFF 심문 대상이 되었을 때는 별도로 통합되어 있는 응답기인 AN/APX-119가 E-737의 UHF 대역 전방위 안테나를 사용하여 심문 신호를 수신하고 응답 신호를 송출한다.
반면 AN/APY-2 레이더는 S 밴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레이더 자체가 IFF 파형을 생성할 수 없다. 이 때문에 E-767에 통합된 응답기는 E-737의 AN/APX-119로 동일하지만 레이더와 별개로 장거리 IFF 심문기인 AN/UPX-40이 AN/APY-2 체계에 별도로 통합되어 있다. 원반형 레이돔 내부에 설치된 AN/APY-2 레이더 세트 한쪽면에 S 밴드 위상배열레이더가 설치되어 있고 반대쪽에 AN/UPX-40 장거리 심문기가 설치되어 임무 컴퓨터에 연동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E-767은 표적을 탐지 또는 추적 갱신을 하면 해당 트랙에 대한 IFF 심문 또는 심문 갱신은 AN/APY-2에 결합된 기계적인 방위각 스캔 구동 장치가 회전하여 AN/UPX-40의 L 밴드 안테나 빔폭 공간 안에 표적을 넣어야 가능하다. 그러므로 탐지와 식별 사이의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이 점 역시 일본의 E-767이 E-737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E-767의 AN/APY-2는 펄스 모드(예 : BTH모드)와 펄스 도플러 모드(예 : PDES, PDNES)가 전방위 동시 스캔이 불가능하지만 E-737의 MESA는 탐지거리를 줄여서라도 다수의 로브에 에너지를 분산하고 이를 전자적으로 조향함으로써 동시에 360° 전공간(다만 후방의 수직 미익 때문에 E-767과 E-737 모두 후방 스캔은 제약이 있을 것이다)을 동시에 스캔하여 동시 다목표 표적 추적 능력면에서도 더욱 우수하다.
아울러 AN/APY-2는 AN/ALR-56C/M과 같이 H 밴드 이상에서 작동하는 일부 RWR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RWR 의 작동 범위 안에 들어가는 S 밴드에서 작동하는 반면 E-737의 MESA는 대부분의 RWR(일부 자료에서 FA-50에 통합된 SPS-1000 계열 RWR이 NATO C 밴드에서도 작동 가능하다고 기술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RWR의 최저 작동 대역이 E 밴드이다)의 작동 범위를 벗어난 L 밴드에서 작동하며 AESA이고 Cycle Code Shift Keying을 사용해서 웨이브폼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표적이 된 적대 항공기의 RWR에 노출되지 않으며 따라서 적대 전자전 체계 중 스탠드 오브 전자전기가 아닌 적 전투기에 통합된 자체 방어 체계 수준의 ECM(자체 보호 제머, 채프 살포기)등의 의한 재밍은 원천 배제할 수 있다는 점도 E-737의 상대적인 장점이다.
또한 737 AEW&C의 체급이 작고 동작 부위가 적어서 E-767보다 유지비/인력이 더 적게 든다.
실제로 위에 서술된 737 AEW&C의 장점들 덕분에 E-767과 같은 체계를 쓰는 E-3는 대부분의 운용국가들이 737 AEW&C로 대체하는 중이며 가장 많은 E-3를 쓰는 국가인 미국 또한 이미 E-7A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사실상 E-767이 가질수 있다는 우위보다 737 AEW&C가 가질수 있는 우위가 더 뛰어나다고 보는것이 옳다.
또한 향후 미래를 고려했을때도 737 AEW&C가 더 미래가 밝은데 E-767이 비행기 체급이 더 크긴 해도 내부에 탑재된 체계는 E-3때 부터 써오던 시스템인지라 E-3를 따라 개량이 중단되었지만 737 AEW&C는 현재 도입국들을 주도로 개량 계획이 나오고 있으며 미국 또한 차세대 조기경보기로 선정한지라 이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
4.4. 후속지원 미비 논란의 진실[편집]
몇년 전까지만 해도 개발국인 미국은 737 AEW&C 도입 계획이 없어 후속지원이 불리할 것이란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선적으로 정비 문제의 경우 기체에 한해서는 자유로운 상황이다. 기반기가 베스트셀러 보잉 737인 데다가, 대한민국의 각 항공사에서도 중단거리 노선에서 주력으로 운용한다. 미 해군의 P-8 대잠초계기 역시 기반기가 같으며,[7] 한국 해군에서도 도입 중이라서 민간기나[8] P-8와 공용화가 가능한 부분이 많은 것은 큰 장점이 된다.[9]
그리고 영공 방어의 핵심인 조기경보통제기 업그레이드를 포기할 리가 없다. 도입국 총합 14~19기[10] 는 조기경보통제기로는 적은 숫자가 아니며, 무엇보다 제조사 경영 상황이 양호해 수요만 있다면 충분히 개량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2017년 6월 12일 호주 정부가 주도하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여기에 한국 정부에 E-737 조기경보통제기 공동 업그레이드 개발 참여를 제안했음이 확인되었다. 미래의 호주 공군을 만들기 위한 마스터 플랜인 Plan Jericho에서 네트워크 중심작전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형 감시정찰자산의 현대화는 호주 공군에게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E-7A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호주 공군이 선도적으로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설계하고 수요를 주도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
2017년 7월 5일 호주 국방부는 보잉 디펜스 오스트렐리아(BDA)와 5억 8천 2백만 호주달러(미화 4억 4천 3백만 달러) 규모의 호주 공군 E-7A Wedgetail AEW&C 업그레이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결국 호주의 동참 제안에 응하지 않았는데, 2020년 한국 공군이 2+2대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호주 측 제안에 응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뒤늦은 비판을 받았다.
737 AEW&C는 2020년 현재 유일한 서방권 대형 조기경보통제기이며 미군은 당분간 새로운 조기경보기를 만들 계획이 없다. 서방권 조기경보기 수요는 직접 개발하지 않는 이상 미제 737 AEW&C로 쏠릴 수밖에 없다.[11] 영국은 플랫폼이 더 큰 E-3을 대체하기 위해 737 AEW&C 도입을 확정했다. 미국이 사용하지 않는 점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절대적인 도입 기준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태평양 공군 사령관인 케네스 윌스바흐[12] 대장은 2021년 2월 24일 항공우주전 심포지엄에서 737 AEW&C의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 주력 조기경보기 E-3는 현대 공중전에서 생존 보장이 안 되니, 보다 최신 기종인 737 AEW&C로 대체해야 된다는 것이 요지이다. 이처럼 이제 미 공군의 도입 가능성까지도 거론되고 있으며, 때문에 '소수 국가만 도입해서 후속 지원이 불안하다'는 그동안의 지적은 점차 불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4월, 미 공군이 공식적으로 도입 의사를 나타냈다. 미 공군이 사용하게 되면서 후속지원 문제는 거의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5. 한국군의 추가 도입[편집]
공군은 감시 공백지역의 최소화를 위해서 최소 2대의 피스아이를 더 도입하려는 사업을 벌이고 있고 현재 소요제기까지 된 상황이다. 2020년 6월 말에 국방장관 주관으로 소집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도 오는 2027년까지 조기경보통제기 2대를 추가도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2021년도 국방예산에도 2억 5,100만 원의 관련 예산이 처음으로 반영되었다.
현재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된 업체는 보잉, 사브, IAI로 각각 E-737, 사브 글로벌아이, EL/W-2085를 제시한 상태이다. 사브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한국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제시한 상태.[13]
2021년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4대 추가 도입론이 대두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022년 7월, 결국 공군의 조기경보통제기는 기존 논의되던 2대가 아닌 2027년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
5.1. 한국형 조기경보기 개발사업?[편집]
하지만 보잉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급락해 지원자격을 충족하지 못했고 사브와 IAI는 군의 요구성능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추가도입이 취소되었다. 그래서 자체개발을 한다는 SBS 김태훈 기자의 단독보도가 있었는데 # 이에 몇몇 밀덕들이 개별적으로 문의를 해본 결과 방위사업청에선 해당 보도에 대해서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 두었을 뿐[14] , 기존대로 해외 도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부인했다.[15]
하지만 2022년 5월 1일, 세계일보 박수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 11월부터 항공통제기 중·장기 국내 개발 전략 수립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체는 에어버스 A220이나 A320을 사용하고 레이더는 독자 개발하는 계획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일단 2023년 3월 대한항공이 L3해리스와 손을 잡고 사업에 뛰어든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6. 관련 문서[편집]
7. 둘러보기[편집]
[1] 이 이름 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평화눈깔'이라는 엽기적인 별명이 붙었다.[참고] A B C 1호기는 완제품으로, 2~4호기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에서 상용 항공기를 보잉으로부터 인도받아 개조, 공군에 인도했다.[2] 호주의 피스아이는 E-X 사업 당시 마케팅 차 한국에 잠시 들르기도 했다.[3] Beyond The Horizon, 의역하면 초수평선 탐지[4] Pulse Doppler Non-Elevation Scan[5] Pulse Doppler Elevation Scan[6] Sector Emphasis, 집중조사[7] 세부 모델은 E-737이 보잉 737-700, P-8이 보잉 737-800 기반으로 다르긴 하나, 700/800 둘 다 보잉 737 NG에 속한 제품군이라 상호 호환성이 높다.[8] 한국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하이에어,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을 제외한 전 항공사가 보잉 737 NG를 보유하고 있다.[9] 항공자위대의 경우 보유한 기종인 E-767과 KC-767의 플랫폼이 보잉 767로 같고, 일본항공이나 전일본공수도 보잉 767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정비상 이점을 누리고 있는데 한국 공군도 이러한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10] 한국 2기, 영국 3기는 도입의사뿐 아직까지는 실기체 인수가 되지 않았다.[11] 에어버스가 현재 E-3를 대체하기 위한 목표를 가진 조기경보기 개발 계획을 내놓긴 했지만 2030년대 실전배치가 목표라 당분간 서방권 내에서 경쟁 상대는 비즈니스젯 기반의 사브 글로벌아이뿐이다.[12] 대장 진급 직전에 주한미군 부사령관 겸 제7공군(주한미공군) 사령관을 지냈다. 더군다나 태평양 공군의 관할 지역 공군 중 737 AEW&C을 사용하는 국가가 두 곳이나 있다.[13] 이는 웬만한 이변이 있지 않는 이상, 공군이 기존, 혹은 도입예정 군용 기체와의 호환성 문제(E-737, P-8 등)를 들어 737 AEW&C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14] 이조차도 사업 타당성 및 관련 예산 통과와는 별개다.[15] 사실 이미 수년 전 사브사 등에서 기술제휴를 해줄테니 한국형 조기경보기 사업을 제안이 된 적이 있었으나 견적을 내보니 사업타당성이 떨어져서 무산된 적이 있었다.[다만] 기사와 달리 관계자들은 이조차도 모색일 뿐,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거기에 최근 박수찬 기자 역시 KTH 만큼은 두드러지지 않을 뿐, 이전부터 오보나 무리한 사견 관철 등으로 밀리터리 쪽에서 썩 좋지 않은 시선들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레이더 테스트와 타사 항공기를 할경우 레이더를 올리고 비행테스트등 여러테스트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E-737 문서에 있는 2027년까지 도입 목표라면 절대로 국산 개발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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