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8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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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학군

1. 개요
2. 유래
3. 강남 8학군 소속 고등학교
3.1. 강북에서 이전한 학교
3.2. 강남에서 개교한 학교
3.3. 이외의 지역에서 이전한 학교
3.4. 소재지는 강남 8학군이지만 강남 8학군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학교
4. 명성
5. 높은 재수율
6. 수시에 적응했나?
6.1. 긍정론
6.2. 부정론
7. 원거리 배정
8. 민주당 집권시 위상


1. 개요[편집]


/ Gangnam School District 8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소속인 서울/강남 권역의 강남구서초구 2개 구에 위치한 초•중•고 학군만을 이르는 말이다.[1] 강남 8학군의 공식 명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8학군이며, 줄여서 (강남)8학군이라고도 한다. 8학군이란 단어 자체가 일반명사화 되어 현재는 명문 고등학교를 통틀어서 8학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남 8학군의 의미 - 서울특별시강남교육지원청의 관할지역인 강남구와 서초구.


2. 유래[편집]


1977년 강남구 지역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당시 강남구 대부분 지역[2]을 따로 분리해서 고등학교 배정 학군을 만든 게 시초이다. 지금의 강남서초교육지원청(당시 명칭 강남교육구청)이 분리 신설된 것은 1980년. 당시 강남교육구청 관할구역은 지금의 강남구, 서초구 뿐만 아니라 강동구, 송파구, 동작구, 관악구까지 포괄했다. 8학군이라는 이름은 이때 학군을 분리하면서 번호를 매긴 것에서 유래했다. 단, 방배동 전체와 반포본동은 동작구, 관악구와 함께 9학군에 속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강남은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신도시였기 때문에[3] 정부 차원에서 강남을 띄우기 위해 강북의 명문 학교들을 강남으로 전출시켰다. 이로 인해 강남의 지가가 급속히 올라가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강북의 기존 학교들이 점차 노후화 되는 것에 반해 강남에 학교를 신설하는데 돈을 쓰다보니, 1980년대 기준으로 강남과 강북의 학교 시설 질적 차이가 많이 나게 되었다. 명문 학교 이전으로 강남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여들며 엄청난 교육열이 형성되었고, 부수적 효과로 학원들도 번성하면서 강남 8학군의 명성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드높아졌다.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내신 따기 힘든 지역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이후 1998년에 교육청(현 교육지원청) 기준으로 고등학교 학군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자체는 1987년에 분리 신설) 학군이 6학군으로 떨어져 나가고 방배동과 반포본동이 9학군에서 8학군으로 이동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따라서, 강동구송파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할이므로 과거 1987년 이전에는 8학군이었으나, 이후에는 같은 학군이 아니다. 현행 자사고[4]를 제외하고는 송파구 출신의 강남 8학군 학교 배정도 1999년까지만 존재했고 이후에는 사실상 폐지되었다.

즉, 「강남 8학군」 이라고 하면 강남구서초구 2개구의 학군만 포함한다.

그러나 교육열이 심한만큼 학부모들의 텃세와 갑질도 심하기때문에 교사들에게 기피지역으로 손꼽힌다. 사실 처음부터 기피 지역은 아니었다. 촌지 문화가 일반적이던 시절에는 강남이 부촌이었다는 점때문에 잘만하면 촌지로 쏠쏠하게 부수입을 챙겨먹을수있었고[5], 사회시스템도 상대적으로 허술해서, 대학에 입학하는데 교사의 재량이 크게 작용했던지라, 영향력을 행사하기 딱 좋았던지라 교사들에게 선호지역이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촌지문화가 점차적으로 사라지면서[6] 뒷돈을 헤쳐먹는건 과거의 일아 된데 반해, 학부모들의 평균 학력이 교사들보다 높아지고 사교육에 더욱 올인하는 성향이 짙어진데다가 사회시스템의 발달에 따라서 교사들이 대학입학관련해서 장난질칠 여지가 줄어들았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발언권과 텃세는 세졌고 이 때문에 교사들에게 매리트가 줄어서 기피지역으로 전락하고 만것이었다. 야간자율학습 역시 보수적인 정치성향에도 강남에서 먼저 사라진것도 이들 학부모들의 영향력 때문이었다.


3. 강남 8학군 소속 고등학교[편집]



3.1. 강북에서 이전한 학교[편집]


정부 차원에서 강남을 띄우고, 주민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강북의 명문 학교들을 강남으로 이전시켰다.[7] 단, 풍문고등학교는 21세기에 이전한 학교라 논외.[8] 하기 학교들의 원 소재지 및 현 소재지는 다음과 같다. 대개 사대문 안에 있었다.


3.2. 강남에서 개교한 학교[편집]



3.3. 이외의 지역에서 이전한 학교[편집]



3.4. 소재지는 강남 8학군이지만 강남 8학군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학교[편집]




4. 명성[편집]


2023년 입학자 기준 서울 중에서도 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신입생이 집중적으로 배출됐다. 서울대 전체 신입생 중에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 비율은 10.4%를 기록했다. 서초구와 강남구 강남 8학군 지역의 명문 대학 진학률이 높은 이유는 대치동으로 대표되는 학원가와 뜨거운 교육열 등을 들 수 있겠다. 특히 이 지역의 학교들은 야간자율학습보충수업이 강제가 아니다.[13] 방과 후 보충학습도 신청 인원 미달로 개설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니 기가 막힌건 야자를 강제하지 않는 다른 고등학교와의 차이가, 애들이 정말로 공부하고 싶어서 지원한다는 점이며 사실 톡 깨놓고 말해서 야자가 강제도 아니고 빠질 애들은 빠져서 공간도 널널한데다 시설도 나쁘지 않다보니 야자실 배정받는 것은 그 지역 학생들에게 공짜 독서실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성적순으로 짜르는 웃지 못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14] 자습실 자리를 가지고 있으면 부러워하는 애들도 있다. 사실 그네들 입장에서 일부러 독서실을 거의 월 2-30만원씩 돈내고 가는 마당에 독서실보다 쬐끔 시설이 열악하지만 학교와 붙어 있어서 편하고 시간절약되며 공짜이며 강제도 아니라서 정말 독서실같은 좋은 공부공간인 야자실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고3들은 고1, 2 때만 해도 경쟁이 그럭저럭이나 고3이 되면 정말 경쟁률이 세지며 그에 따라 야자실 정원만큼 성적대로 가차없이 자르는 편이다. 또한 방학 때 하는 보충수업도 자율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고등학생들이 방학 때 학교에 나오는 동안에 강남구 일대 고등학생들은 학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대치동에 등록되어 있는 학원수는 수천 개 이상으로 파악되지만 보통 학원마다 사업자등록증을 여러 개 들여놓기 때문에[15] 그 수는 더 적을 것으로 파악된다. 학원비로 지출되는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22시에 가면 대치동 학원가의 위엄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강북에서 강남으로 명문 고등학교가 이전한 시기가 1970년대로 벌써 50년을 향해 다가가고, 압구정 개발 이래 강남에서 성장기를 보낸 이들이 대한민국 주류로 진출하며, 과거 경북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전주고등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같은 지방 엘리트들이 차지하던 위치를 이제 강남 8학군 명문고 출신 강남 엘리트들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서초구 경원중, 강남구 현대고)을 필두로 이원석 검찰총장(강남구 중동고), 송경호 중앙지검장(강남구 중동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서초구에서 성장[16]) 등 강남 8학군 출신이 고위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주류가 변화했음이 전면에 드러났다.


5. 높은 재수율[편집]


현역 고3들의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진학률 자체가 서울 시내에서 가장 낮다. # 지방 소도시 혹은 수도권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은 학군[17]은 입시 결과가 신통찮아도 더 붙들고 있으면 넉넉치 않은 가계에 부담이 되니까[18] 일단 만족하고 보내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반면 8학군 지역의 경우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온 케이스도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교육에 수천만원을 태운 것이 모두 자식 의대, 서울대 보내보자는 하나의 목적만을 위한 것이었는데, 첫 대입 결과가 신통찮았다 해도 바로 포기할 리가 없다. 돈이야 충분하고 그간 들인 비용도 아까우니 불만족스러운 입시 결과에 대해서는 즉시 재수로 작행하는 경우가 많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이 매우 낮게 나온다.

치열한 내신 경쟁 때문에 정시전형을 택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수능에 실패할 경우 재수를 택하는 비율도 높아져서 라고 한다. 2021년 전국 평균 일반계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79.2%인 가운데 강남구는 56.4%, 서초구는 55.2%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지역 대학 진학률은 6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기사 학교별로 보면 2020년에 강남구의 경우 경기고 46.1%, 압구정고 46.7%, 중동고 44.9%, 휘문고 39.7% 등을 기록했다. 서초구의 경우 세화여고 40.0%, 반포고 48.3%, 상문고 45.7%, 세화고 43.2% 등을 기록했다. #

이 진학률만 보면 마치 다들 대학 입시는 때려치고 취업이라도 한 듯한 꼴통 고등학교같이 보이는 착시가 생기지만 실제로는 재수학원으로 진학하여 고등학교 4학년으로 입시를 속행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전문대학 진학률 또한 매우 낮으며, 전문대학 진학률이 한 자리대인 구가 강남구서초구 2곳인 거만 봐도 이 지역 학생들의 실력 및 눈높이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수능에서 조금만 미끄러져도 바로 재수를 생각할 정도로 재수생이 흔하고 삼수도 많이 한다. 2010년 수능을 치룬 8학군 고등학교 어느 이과반에서는 80% 가까이 재수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재수도 상위권 이야기다. 시대인재대성에 가는 재수생들은 일반적으로 수능 성적 기준 3과목 합 5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인서울 중상위권 공대는 충분히 진학 할 수 있지만, 서울대와 의치한 진학을 위해 계속해서 수능을 보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부모들이 보통은 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 위신이나 여러면에서 더 자식 교육에 집착하기도 하고 재수에 들어가는 돈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일수도 있다. 이 때문에 부의 대물림 현상을 비판할 때 대표적인 사례로 종종 거론되기도 한다.

또한 대학진학률 통계에서 제외되는 유학생의 분포가 높은 것이 다른 이유다. 대한민국 전체 유학생의 무려 14.8%가 ‘강남 8학군 및 송파구’ 소위 강남3구 출신이다. 강남 8학군 및 탄천을 경계로 바로 인접한 송파구의 인구가 전국인구의 3%라는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2020년 발표 자료를 보면 순수 유학생과 파견동행 학생 수는 총 16,302명이며 이중 강남3구 출신은 2,415명으로 집계되었고 전체의 14.8% 해당하는 수치였다. 전국 225개 행정 시·군·구별로 보면 순수 유학과 파견동행 수를 합친 수는 서울 강남구가 1,034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서 강남 8학군 서초구는 832명으로 4위, 서울시 거주 학생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강남 자사고 등으로 진학을 상당수 하는 바로 옆동네 강동 6학군 송파구는 549명으로 7위였다. 기본적으로 강남권은 대한민국에서 평균 소득과 재산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고, 청담동, 압구정동, 방배동 같은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에서는 역설적으로 부모 세대에 이미 충분한 부를 쌓아 자녀 세대의 자녀 교육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도 꽤 많다. 따라서 이미 돈은 충분하고 이왕 열심히 공부를 시킬거면 해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자녀가 해외 생활을 경험하길 원하거나 해외에서 학위를 받는 것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유학, 어학연수 컨설팅 업체의 경우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이 아닌 압구정역, 신사역 근처에 더 많이 자리해있다.

4년간 전액 국비지원인 사관학교과기원의 인기 또한 8학군에서는 저조하다. 반면 종합국립대인 서울대학교 진학률은 매우 높아서 서울대 전체 학생의 35%가 강남 서초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 의하면 강남 학생의 서울대 진학률은 강북 학생의 21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서울대가 전국의 인재들을 골고루 대표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많다.

6. 수시에 적응했나?[편집]



6.1. 긍정론[편집]


내신 점수를 따기 어렵기 때문에 수시로 가는게 힘들다는 통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상위권 대학들은 강남 8학군의 내신 컷을 확실히 타 대학에 비해서는 느슨하게 잡는 편이다.[19] 이 곳에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에서 잘 하면 내신 2점대 초중반까지 받아준다.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컷이 느슨하기에 특히 강남권 학교와 자사고들에게 대치동에서 학생부로 대학 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특기자 전형은 전국의 외고생들과 강남 학생들이 휩쓸고 있다.

많은 강남 학교들이 수시체제에 적응을 완료하며 화려하게 생기부를 채워줘 학생부 종합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특히 8학군 중에서도 명문으로 취급 받는 학교가 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지역 특성상 논술 전형에서 다른 지역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애초에 상대들이 너무 강력해서 높은등급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논술 전형 폐지를 권고하면서 앞으로는 이 이점이 사라지게 되었다.

명문 대학을 보내는 게 목표인 학교인 만큼, 대학 입시에 관심도 많아 최상위권 학생들이 부탁하면 나름 새로운 경시대회도 주최해주고, 동아리 활동이 대학에 반영된다는 말에 동아리를 적극 늘린다든가의 조치를 취한다. 학생들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부족하다고 느껴질수야 있지만 분명 학생들 챙기는 정도는 외고/국제고/과학고/학원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나 일반 학교보다는 더 챙긴다. 무슨 소리냐 싶을 수 있는 데, 강남 8학군 최상위권 아이들은 중학교 때부터 갈고 닦아왔던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수업듣고 학원다녔던 그들의 친구들이 대거 외고/국제고/과학고/자사고에 포진되어 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욕해도 할 수 없다. 진짜로 이 애들이 나중에 그대로 올라와 서울대 필수인 한국사 수업에서 마주치고 자하연에서 마주치고 한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스펙쌓느라 이들과 교류를 하게 되는 데, 당연히 과학고, 외고 등의 특목고와 자사고 쪽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이다.

6.2. 부정론[편집]


우선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좋은 대학을 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20] 강남권 대다수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의 내신이나 스펙 관리에 거의 관심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남8학군이 수시에 적응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고, 위 2항과 3항에서 파악할 수 있듯이 학생 수준이 비슷한 학교라도 그 수시에 대한 관심도가 천차만별로 다르다.

강남8학군은 정시 입학 실적이 수시에 비해 과도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2015학년도 대입에서 강남8학군 "일반고" 소속으로 가장 많은 모 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한 S여고의 경우 모 대의 정시:수시 비율이 1:3을 넘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수시에서 6명, 정시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21] 또다른 D고의 경우 수시에서 5명, 정시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사실상 학교가 신경써주는 것이 많아야 하는 수시에 비해 학생들 스스로의 실력이 보다 중요한 정시 전형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보임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에서 그나마 수시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로 진선여자고등학교나 영동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로 볼 수 있는 데 이들 학교들도 수시와 정시의 합격생이 각각 1:1로 이상적인 비율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결정적으로, 수시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까지의 입시 결과와 이후의 입시 결과의 차이가 너무 확연하게 난다. 학교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많이 봐줘도 06학번 정도가 마지막 황금기. 07학번부터는 의대의 의전 전환과 수시 비중의 급격한 확대로 입결이 뚝 떨어진다.


7. 원거리 배정[편집]


2010년대 이후에는 서울시 거주 학생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자사고 배정을 제외하면 강동 6학군 송파구에서 강남 8학군으로 배정받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1999년까지만 해도 송파구의 중3 학생수가 관내 고등학교 정원을 초과하는 바, 강남구의 고등학교로 배정받는 경우가 상당수 있었다. 통학거리가 멀어진다고 불평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경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휘문고 등과 같은 전통의 명문고에 배정될 경우,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강남 명문고로 아이들이 진학해서 좋아하는 경우도 많았다. 영동고, 경기고, 휘문고, 단대부고, 중동고, 중산고 학생들 중에 송파구 학생들의 비중이 제법 있었다. 압구정고, 청담고, 현대고까지 배정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22][23]


8. 민주당 집권시 위상[편집]


민주당이 자사고, 국제고, 외고 폐지를 추진하다보니 강남 8학군이 민주당 집권시기에 더 빛을 발하는 경향이 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외고, 자사고, 국제고 폐지 방침을 확정지으면서, 강남 8학군이 다시 옛 위세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 학교의 폐지가 도리어 강북의 공교육을 죽이고 강남의 배를 불리는 정책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맞물리면서, 강남 집값이 뛰어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었다. # # 자세한 내용은 외고·국제고·자율고 폐지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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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중학교도 포함되긴 하지만, 주로 고등학교 학군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2]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3] 1980년대 은마아파트 사진을 보면 근처에 논과 밭이 있었을 정도였다. 물론 이후 급속도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논은 메워졌지만.[4] 서울에 거주중이면 누구나 지원해 갈 수 있다.[5] 학급당 학생수가 기본 50명을 초과했던 시대인만큼 수완이 아주 나쁘거나 양심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법 쏠쏠하게 용돈벌이 할수있었는데 강남은 그 금액이 타지역에 비해 2배는 더 컸다. https://www.youtube.com/watch?v=Xs8grIHDvho 2006년 PD수첩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촌지액이 10만원으로 집계되었지만 강남의 평균 촌지액이 20만 6천원이었다, 이 당시의 도시지역 학급당 학생수가 30~40명대였다는걸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1년에 경차 1대 값은 뽑을수있었던 셈이었다.(마티즈 가격이 2005년 기준으로 약 547~727만원로 책정되어 판매되었다.). 괜히 이 당시에 촌지로 새차 뽑는다는 식의 증언이 나왔던것이 아니었다.[6] 물론 바로 사라졌던것은 아니었다. 2009년 설문조사를 보면 강남 학부모 36%가량이 촌자를 주었다고 응답했으니 이 때까지도 상당수 학교에서 촌지문화가 남았다는걸 알수있었고, 2010년대에도 촌지 관련한 사건사고들이 있었다.[7] 정부 차원 정책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학교들이 원래 위치해 있던 서울 종로구와 중구는 서울의 최고 도심 권역(CBD)로서 당시에도 이미 도심지 개발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변이 업무지구로 바뀌면서 도심 공동화로 학교 주변 학령 인구 급감과 더불어 환경도 상업지구화돠어 고층빌딩/유흥시설이 들어오는 곳이라 학교가 있기엔 부적합해지던 터였다. 실제로 2010년대까지 도심에서 버티던 학교들(계성/풍문여고 등)은 결국 인구 감소를 못 버티고 거의 다 신도시로 나갔다. 선제적으로 이전하여 문제 소지를 제거하는 선택이 되기도 했고, 학교 땅값이 많이 뛰어서 매각시 이전 비용을 다 치르고도 돈이 남을 정도였기도 했다. 즉 학교 측과도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실제로 여러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뒤 사대문 안에 남은 부지는 구할래야 구하기 힘든 금싸라기 땅이었다.[8] 나머지 학교들과 달리 사대문 안에서 한참 더 버티다가 결국 인구 감소 및 도심 공동화를 못 버티고 남녀공학 전환과 동시에 강남구에서 제일 아래에 있는 자곡동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한동안 원래 재학생들의 통학에 애로사항이 꽃피었다.[9] 이쪽은 중학교와 공업고등학교가 강북에서 이전할 때 고교도 함께 개교한 케이스이다.[10] 특성화고교.[11] 강남 개발 극초기 개교했기에 청담동에 어마어마하게 넓은 부지를 점하는 학교다. 웬만한 작은 대학 사이즈.[12] 이는 강남/서초 지역 내에서 양재천 이남 지역은 문화가 이질적이고 지역 에리어 내 존재감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강남 이미지와도 유리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도 너무 먼 데다 찾아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강남 타 지역과는 심적 거리가 있다.[13] 단, 강남 8학군이 아니더라도 서울의 고등학교는 2000년도 초반부터 야자나 보충수업이 강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강남8학군의 학교들은 오래전부터 자율이었다는게 차이점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입시학원가가 번창해있는 목동, 중계동 근처의 학교들도 오래전부터 강제가 아닌 학교도 있었다.[14] 물론 요즘에는 성적 차별이라는 주장 때문에 단순한 선착순 지원제로 바뀐 곳도 있다.[15] 그 중에는 10시 이후 수업하다가 학원이 영업정지 먹으면 다른 등록증으로 운영하려고 만들어 둔 경우도 있지만, 간판만 하나고 여기에 소속된 연합 성격의 학원도 존재한다. 예로 들어 다른 건물에서 a관, b관, 영재관 등이 있다.[16] 출신 고교 자체는 동작구 경문고인데 강남서초 동네에 사는 학생이 이렇게 배정되는 경우가 1990년대 후반까진 있었다. 지금은 본인이 지원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변희재반포동에 사는데 경문고로 갔다.[17] 금관구(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은평구, 도봉구, 강북구[18] 여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알바를 자청해서 하는 애들이 많다.[19] 이를 고등학교 서열화로 착각할 수 있으나, 대학입시에서 학생의 출신 고등학교 정보는 철저하게 필터링되므로 고등학교 학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원점수/표준편차 등의 정보를 통해 내신 등급을 실제 학생의 수준에 맞게 보정한다. 실제로도 8학군 외 지역의 최상위권 고등학교 또한 비슷한 수시 합격선이 나타난다.[20] 교과 전형은 수능 최저기준을 제외한 다른 변수 없이 오직 내신 등급만으로 보기 때문에, 강남 학군 입장에서 가성비가 좋을 리가 없다.[21] 그런데 이때는 예외였다. 앞서 언급한, 내신 경쟁이 나무 치열해 전체 전교 2등이 내신이 1점대 후반 나왔다는 학교가 이곳으로(물론 예외 학년이다. 보통 그 정도 내신대는 문과 기준 전교 8등 이상에서 나온다.) 작년이나 재작년은 수시로만 10명 또는 그 이상을 보냈고, 정시를 오히려 못 보냈다. 예를 들어, 2014년 당시 문과에서는 재학생 기준으로 수시로만 7명을 보냈고 정시는 단 1명도 못 보낸 전력이 있다.[22] 심지어 경기고 특정 학년에서 가락중학교 출신자가 제일 많은 적도 있었다.[23] 송파구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강남으로 배정받은 케이스는 변호사 강용석(신천중 - 경기고), 탤런트 박용우(잠실중 - 휘문고), 가수 김현중(잠실중 - 영동고), 송창의(가원중 - 중산고), 문희준(문정중 - 중산고), 차승원(신천중 - 단대부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