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oject Moon 세계관)

덤프버전 :

A
성별
남성
신장
176cm
소속
Lobotomy Corporation
직위
L사의 설립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성영
추가정보(스포일러 주의)
본명
아인
다른 이름
X, 케테르[1], 아벨, 아브람, 아담
소속
영혼 치료 연구소
Lobotomy Corporation
직위
영혼 치료 연구소 연구원
→ 영혼 치료 연구소 소장
L사의 설립자 겸 본사 관리자 겸 설계팀 담당 세피라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언급
2.1.2. 진실
2.1.3. 설계팀의 세피라
2.1.3.1. 아벨/Abel
2.1.3.2. 아브람/Abram
2.1.3.3. 아담/Adam
2.2. 앤젤라와의 관계, 그리고 후일담
3. 능력
4. 캐릭터성
5. 평가
6. 인간 관계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디 게임 Lobotomy Corporation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2.1. Lobotomy Corporation[편집]



2.1.1. 언급[편집]


새로운 관리자에게.

당신이 우리 회사의 번영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해주고 있는 인재라고 들었습니다. 당신의 훌륭한 조력자 앤젤라와 함께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이 곳에서 저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날이 곧 머지 않았음을 확신합니다. 로보토미는 당신의 헌사와 노력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을 만날 날을 고대하며, 로보토미 대표 A로부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설립자라고 언급되며 모종의 이유로 회사 밖으로 출타한 것으로 보인다.

9일차의 성격 테스트에 따르면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며 결과지향적이지만 사람들의 말을 잘 받아주고 또한 잘 들어주려 하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징색은 호박색으로 관리 파트나 배치 파트에 기본적인 배색으로 쓰인다.

22일차에 새로 취임한 관리자, X를 치하하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보내온다.[1]

세피라 스토리와 기억동기화 스토리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2]

자세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스토리 문서를 참조할 것.


2.1.2.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관리자 X.jpg
40일차에 앤젤라가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모습

35일차에서 밝혀지는데, 주인공이자 새로 부임한 관리자인 "X"의 정체이다.

관리자 X로서의 성격 및 행적은 문서 참고.


2.1.3. 설계팀의 세피라[편집]





파일:46일설계팀.png
설계팀 배경
파일:A_가능성.png
A의 가능성[3]

설계팀의 세피라. 상징색은 흰색이지만 작중에선 49일차[4]와 50일차[5]밖에 볼 수 없다.

자네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없지.

비유를 하자면 나는 자네의 거울과도 같은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겠군.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 파편으로 깨져버린 거울이지.

- 47일의 아벨

46일부터 나타나는 인물들. 전부 노란 눈에 (아담을 제외한)검은 머리를 갖고 있는 등 A의 외모를 일부 공유한다. 이 인물들에게 주인공은 세피라들의 코어를 억제하며 얻은 답을 내놓게 된다.

아벨이 소개했듯이 이들은 모두 A의 모든 가능성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는 플레이어, X의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허나 동시에 '깨져버린 거울'이라는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X(=플레이어)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들이다. 보면 알 수 있지만 한 층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점점 젊어지며 최종인 50일에 도착해야만 순수하고 가장 본질적인 모습에 가까운 A를 만나볼 수 있다.[6]

거울과 가능성의 구현 등 Limbus Company에서 나온 특이점 거울과 유사점이 많다.

2.1.3.1. 아벨/Abel[편집]

파일:Abel.png
아벨
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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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7일설계팀.png
47일차 설계팀 배경
파일:엔딩A1.png파일:엔딩A2.png파일:엔딩A3.png
엔딩A 일러스트

우리의 여러 선택 중 한 조각인 이 노인의 이름은 아벨이라네.

아벨 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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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목록
폭주 레벨 0 ~ 1
엘리야의 마지막을 기억하게나. 제대로 서지도 못한 채 바닥을 기어다닌 그 모습을….
우리는 알지 못했네.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이제와서 앞으로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냐.
지금이라도 돌아가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네. 누가 알겠나. 우리의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아주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을지.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는 형국에 뭘 어떻게 앞으로 나아간단 말인가.
폭주 레벨 2
참아야 하는 마음은 환각통을 불러일으키고, 몸에는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했지...
우리는 해내야만 했어. 이미 지나온 길은 까마득하니까. 하지만 한 번 무너지자 마자 탑처럼 모든 것이 부서지기 시작했지.
당장 옆에 있던 사람들이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절망으로 흘러넘치고 있는 중이었네.
규칙에 집착하는 것,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너도 동의하고 있지 않은가.
폭주 레벨 3
어떻게 여기서 더 나아질 수 있단 말인가? 남은 건 더 나빠질 일 뿐일텐데.
미셸은 어렸고 겁이 많은 직원이었지. 세상이 무서워 밀고를 택했지만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줬더라면,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지는 않았을 텐데.
희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모조리 우리에게 절망의 얼굴을 띈 채 다가왔네.
폭주 레벨 4
여기서 더 이어가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네. 제발 이만 받아들이게.
지오반니에겐 카르멘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말했었지. 하지만 잘 생각해보게. 진심으로 그녀를 살릴 수 있을 거란 마음으로 그를 영원한 잠으로 이끌었나?
어쩌면 우리의 영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죽어버렸을 걸세, 카르멘이 그렇게 안타까워 했던 넋이 죽어버린 인간 말이네.
나 혼자 살아남았네. 바득바득 목숨을 연명했어.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얼마나 어리석었나.
폭주 레벨 5 이상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걸세. 나는 덧없는 세월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우리의 잘못을 깨달았네.
잠깐의 몸부림은 너무나도 길어져 버렸네. 자네가 나처럼 또 다시 실망하고 분노하게 되길 원하지 않길 뿐이야...
세상은 우릴 버렸네! 우리가 놓지 않으려 했던 세상이었지만 결국 버림 받은 것은 우리였지.
꿈에서 깨어난다면 이 절망에서 극복할 수 있다네. 아직 기회는 남아 있어. 제발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46일차에 나타나며, 이름은 47일에 공개된다. 오랜 세월동안 A와 같은 희망을 갖고 노력해왔으나, 그 끝에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또다른 A이다.[7] 아벨은 벤자민의 최후를 보여주며 그를 비롯한 동료들의 결말도 비슷했지만 세상은 아무런 변함도 없다며 이만 포기하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X는 똑바로 설 수 있는 의지, 분별할 수 있는 이성,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 삶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용기를 말해 다음날로 향한다. 아벨은 그런 X에게 이름이 없지만 오히려 더 축복이고 자기처럼 이름이 낙인처럼 박힌 자는 잘못된 길을 간 걸 상기시킨다며, X가 자신과는 다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상층 세피라 폭주 이벤트를 1개라도 안했을 경우 아벨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게 되며, 영겁의 시간 속에서 결국은 돌고 돌아서 다시 내 앞에 설테니, 준비가 된다면 다시 찾아오라며 A를 1일차로 돌려보내는 엔딩을 맞게 된다.

2.1.3.2. 아브람/Abram[편집]

파일:Abram.png
아브람
Ab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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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8일설계팀.png
파일:엔딩B.png
48일차 설계팀 배경
엔딩B 일러스트


이 이름, 아브람죄 없는 자들을 번제로 삼은 죄를 평생 기억하기 위함이야.

아브람 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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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목록
폭주 레벨 0 ~ 3
내일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후회야. 하찮은 우리에겐 정말 어울리는 벌이지.
가라앉음을 두려워하지 마. 기꺼이 받아 들여. 카르멘에게 잠기자.
이후로 우리는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았어. 그런 주제에 필요한 때가 되니까 뻔뻔한 얼굴로 잠든 동료들을 깨웠지..
폭주 레벨 4 ~ 6
말해봐, 이 모든 행동들이 얼마나 대단한 뜻이 있었던 것인지.
기대 같은 것은 하지 마. 희망도 없이 죽어간 우리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그녀의 따뜻함을 손에 쥔 채로 우리는 모든 것을 망가뜨려 버렸어.
존재한다는 것 그 자체로 너무 슬프다면 이 병을 고치는 방법은 하나 뿐이야. 눈을 감고, 다시는 뜨지 않는 거지.
폭주 레벨 7 이상
이대로라면 넌 평생 죄책감에만 갇혀 살아갈 뿐이야. 매일이 괴로울 것이고, 매일이 저주스럽겠지.
웃음조차 남기지 않고 카르멘은 사라졌지. 잔디밭의 따스한 낮잠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아무 것도 잡지 말고 놓아버려야 해. 더 이상 움켜쥘 힘도 없으니...
내가 놓친 모든 것들을 붙잡기엔 너무나 멀리 날아가 버렸어...
왜 이런 꼴로 나 혼자 이 세계에 내팽겨쳐 있어야 하지?
그래, 그녀가 문득 바라보곤 했던 하늘에는 절망의 길이 있었던 것이었어.
욕망은 공허했고 덧없어. 소리가 들리지 않니? 문이 닫히고 있지. 다신 열리지 않아.
나의 생은 이대로 다해도 괜찮아. 이겨내지 못한 자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낙인 뿐.
직원과 동료들을 지켜내는 것은 분명히 내 몫이었어. 하지만 누구 하나라도 제대로 지켜낼 수 없었지.
지워도 지워도 되살아나. 그 날의 풍경이, 공기가, 아픔이... 방법을 알려줘.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지?
정말 우리가 이렇게라도 존재할 가치가 있어? 그 모든 희생을 발판 삼아?
고요히 잠들자... 긴 세월 외로웠을 카르멘과 함께 강에 잠겨 흐르자.

48일차에 등장한다.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죄책감을 가지고 붕괴된 A로, 산발이 된 머리에 잔수염이 정리되지 않아 마치 폐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아브람은 X에게 C의 참상을 보여주고 절망을 내뱉는다. 이에 X는 존재의 의미에 대한 기대, 지켜내는 용기,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를 말해 다음날로 향한다. 아브람은 후회와 속죄 속에 갇혀버린 자신으로서는 열 수 없는 문을 네가 열 수 있냐고 조소하며 X를 보내준다.

아브람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모든 직원들에게 명예 퇴직을 선언하고, 로보토미 본사를 붕괴시켜 C의 뇌와 함께 지하로 가라앉는 엔딩을 보게 된다.

2.1.3.3. 아담/Adam[편집]

파일:Project Moon 로고.png
Project Moon 작품의 최종 보스



파일:아담.png
아담
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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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9일설계팀.png
49일차 배경
파일:엔딩C1.png파일:엔딩C2.png
엔딩 C 일러스트.[1]


나는 곧 새로운 인류의 시초가 될 아담이다.


아담 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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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목록
폭주 레벨 0 ~ 3
아주 오래 전 누군가 방주를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절멸했을 인류처럼, 구원자가 없다면 그들은 영원히 번민하며 생을 다하겠지.
그래서 이렇게 드러내었다. 더 이상 아무런 상처도, 후회도, 하찮은 기억 조차에도 매달리지 않은 이 모습으로.
지금껏 걸어온 길은 가시밭길, 앞이 까마득한 고행이었지.
사람들은 매일 곤경의 눈물을 흘리고 닿지 않는 희망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우리에게는 힘이 있으니 기꺼이 도와줘야 하지 않겠어?
폭주 레벨 4 ~ 7
권능이 있다면 행해야 마땅해.
우리들은 모두 죄인이다. 눈이 흐려 무엇 하나 제대로 보지 못했지. 이제 내가 그 눈을 깨끗이 씻어줄 차례다.
여기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 알잖아? 감히 없던 일로 되돌리면 안 되지. 그러니 나와 함께 하자는 거다.
폭주 레벨 8 이상
그들은 사실 순수한 욕망에 목말라 해. 우리가 금단의 과실로 그들의 잔을 채우리니.
사람들은 무지하여 그 위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결코 볼수 없지. 무지는 죄가 아니야. 믿지 못하는 것이 죄지.
삶을 위해서 수많은 욕망과 자유를 포기해야 했어. 하지만 그것들이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지금처럼 때를 기다리며 숨어 있었을 뿐이지.
인류가 포기한 욕구는 깊이 잠긴 채 강 속을 떠돌아다니고 있지. 이대로 둔다면 그들은 영원히 자신으로부터 소외되어 자유롭지 못할 것이니.
사실 너도 이 앞에 뭐가 있을지 확신은 없잖아? 네가 바라던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어. 대신에 나는 눈 앞에서 보여줄 수 있다고.
무릇 하늘은 뒤집어지고 사람은 거룩해진다. 모두가 홀연히 변화되며 약속된 영광을 찾아갈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되기 위해서는 자유가 필요해.
공포에 초연해진다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녀가 치유하고자 한 질병도 더불어 고쳐지겠지.
들리지 않는구나 너에겐, 나팔 소리가…
안타깝기 그지 없도다. 너는 세상 사람들이 허물을 뒤집어쓴 채 숨이 막혀 죽기를 바라는 것이냐는 말이다!
지금 이 순간도 많은 이들이 괴로움에 부르짖고 있어. 왜 그들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냐.
달디 단 이 과일 한 입이라면 모두가 해방될 것이라고!

49일에 등장하는 A의 가능성중 하나이며 이후 50일은 사실상 보너스 스테이지겸 에필로그인지라 아담이야말로 바로 Lobotomy Corporation의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다.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 대해 자괴감과 후회뿐이던 둘과 달리 뒤틀리긴 했지만 여전히 도시 사람을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움직이고 있다. 아담은 현재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환상체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려고 하며 X와 함께 구원을 행하자고 회유한다. 이에 X는 굴레를 끊어내며, 공포에 직면하는 눈과거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눈을 통해 아담을 거절한다. 이에 아담은 아쉬워하며 혼자서 구원을 행하려고 했지만 X가 그를 막아선다.

아담의 회유에 넘어가면 현재의 인류를 구원한다는 명목으로 아담이 환상체들을 세상에 풀어버리고, "현재의 사회에 병든 인류"를 치료한다면서 도시 내에 있는 사람들을 환상체로 만들어 병의 원인이라는 도시와 사회체계를 멸망시키는 뒤틀린 구원을 행하는 엔딩을 보게된다.

후속작인 Library of Ruin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앤젤라에 의해서 불완전하게 퍼트려진 빛의 씨앗은 긍정적인 각오에 반응하면 E.G.O를 부여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하면 환상체와 유사한 존재로 만들어버린다.[8] 빛의 씨앗을 미덕으로써 정제하지 않고 퍼트리는 것으로 도시 사람들의 감정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뒤틀림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2.1.3.4. A[편집]



[ 펼치기 · 접기 ]

상층 지휘팀


상층 정보팀


상층 교육팀


상층 안전팀


중층 중앙본부

[[말쿠트(Project Moon 세계관)|

파일:MalkuthPortrait.png
]]
[[예소드(Project Moon 세계관)|

파일:YesodPortrait.png
]]
[[호드(Project Moon 세계관)|

파일:HodPortrait.png
]]
[[네짜흐|

파일:NetzachPortrait.png
]]
[[티페리트|

파일:TipherethsPortrait.png
]]
[[말쿠트(Project Moon 세계관)|

말쿠트
]]
[[예소드(Project Moon 세계관)|

예소드
]]
[[호드(Project Moon 세계관)|

호드
]]
[[네짜흐|

네짜흐
]]
[[티페리트|

티페리트
]]


중층 징계팀


중층 복지팀


하층 추출팀


하층 기록팀


하층 설계팀

[[게부라(Project Moon 세계관)|

파일:GeburahPortrait.png
]]
[[헤세드(Project Moon 세계관)|

파일:ChesedPortrait.png
]]
[[비나(Project Moon 세계관)|

파일:BinahPortrait.png
]]
[[호크마(Project Moon 세계관)|

파일:ChokmahPortrait.png
]]
[[A(Project Moon 세계관)|

파일:AyinPortrait.png
]]
[[게부라(Project Moon 세계관)|

게부라
]]
[[헤세드(Project Moon 세계관)|

헤세드
]]
[[비나(Project Moon 세계관)|

비나
]]
[[호크마(Project Moon 세계관)|

호크마
]]
[[A(Project Moon 세계관)|{{{#!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fff 15%, transparent 15%, transparent 85%, #fff 85%)"
케테르]]




파일:Ayin.png
파일:A_리뉴얼.png
아인
Ayin

파일:50일설계팀.png
50일차 설계팀 배경

이 수많은 악행들을 통해서 단 한 번이라도 굴레가 끊어질 수 있다면, 나는 얼마든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갈 거야.

A의 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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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목록
시작
자, 이제 항상 해왔던 것처럼 일을 시작하자.
에너지 10% 정제
조금 어지러울 거야, 하지만 그럴 가치는 있으니 잠시 참아줘.[1]
에너지 20% 정제
오늘만큼은 누구도 고통받거나 죽지 않으면 좋겠어.
에너지 30% 정제
마지막까지 이런 관리를 계속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하지만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
에너지 40% 정제
견딜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 수많은 시련들을 삭이고 삭이다 보니 어느 새 오늘이 되었네.
에너지 50% 정제
이 순간까지 도달한 너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담담하게 오늘을 맞이하자.
에너지 60% 정제
우리가 안개를 거둬내고 빛을 보는 것은 얼마만일까.
에너지 70% 정제
까마득한 시간동안 우리는 이 곳에 묻혀있었지.
에너지 80% 정제
정말 오랜만의 밖이야.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았어, 늘 보아왔던 찬란한 회색의 무덤 같은 풍경이야.
에너지 85% 정제
이 곳을 따듯하게 감싸보는 거야. 저 하늘의 별들처럼 모든 사람이 빛날 수 있도록.
에너지 90% 정제
사람이 사람처럼 살 수 있도록 하는 거야. 그런후엔 지켜보는 것 뿐이지.
에너지 95% 정제
50일 동안 모아왔던 에너지는 모두 이 때를 위해서야. 세상을 비추게 될 이 순간 말이야.
에너지 99% 정제
영겁의 시간 속에서 찾아 헤매왔던 답을 모두에게 전해주자.
게임 클리어 시
이만 무대에서 퇴장해야 할 시간이네. 너와 내가 빛으로 흩어지더라도 잊혀지진 않을 거야.

이전 세피라 스토리 등에서 모습이 간간히 나왔으나 50일이 되면 완전한 모습이 드러난다.

A의 4가지 가능성 중 A의 진정한 모습. 검은 머리에 노란색 눈을 가졌다.

C의 후배였으며, 그녀를 도와 동료들과 같이 연구를 해갔다. 어느 날 C와 함께 햇빛이 드는 평원에 누워 얘기를 나누는데, 거기서 A는 그녀와 약속을 하게 된다. 이후 C가 자살한 걸 목격하게 된다. 사실 그는 죽어가는 그녀를 살릴 수 있었지만, 생전의 그녀와 한 약속 때문에[9] C의 뇌를 빼내어 두레박으로 만들어버린다. 그후 엘리야 등의 동료들이 하나씩 죽어가고, 미셸의 배신으로 조율자가 쳐들어온 끝에, A는 B와 함께 살아남은 유이한 사람이 된다. 그는 조율자의 뇌를 빼 세피라 '비나'를 만들고 C가 사라진 걸 못 견뎌 앤젤라를 만들지만,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러자 그는 죽은 C의 의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기억을 지우고 빛의 씨앗 시나리오를 진행했던 것.

간간히 비추어지는 X와 동일한 모습과 옷을 하고 있기 때문에, 50일차에 스탠딩 CG로 등장하는 A의 모습은 사실 완전히 기억을 되찾고 미덕에 각성한 X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사실 50일의 대화는 A 스스로의 독백이라 할 수도 있고, 혹은 A가 직접 화면 너머의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지도.

파일:A_마지막출근.png
마지막 출근
50일차엔 A가 직접 방송을 하며, 엔딩에서 빛의 씨앗을 널리 퍼트린다. 그리고 X이자 A였던 본 게임의 주인공 아인(Ayin)은 빛 속으로 한없이 사라진다.


2.2. 앤젤라와의 관계, 그리고 후일담[편집]


기계는 기계답게. 의문을 품지 마.

원래는 기계를 혐오하였으나, 카르멘이 자살한 뒤,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존재를 찾기 위해 시간을 100배 느리게 관찰할 수 있는 AI인 앤젤라를 만들었다.

카르멘을 기계로라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 때문에 인공지능 윤리 개정안을 어겨가면서 카르멘의 뇌를 스캔하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만들었는데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만들어낸 앤젤라가 카르멘과 전혀 닮지 않아 A는 절망했고 B가 한참을 설교하고 나서야 겨우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앤젤라가 A를 기억한다고 말해줬음에도 대답은커녕 결국 기계일 뿐이라고 느지막하게 독백하고 멀어지기만 했다.[10]

이후 카르멘과 전혀 닮지 않은 앤젤라를 보고 기계는 기계답게 행동하고 자신한테 먼저 말도 걸지 말라고 하는 등 철벽남 앤젤라가 카르멘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긴 시간 동안 계속되어 왔으며, 특히 계획의 끝이 가까워진 47~49일 동안, 앤젤라는 여러 차례 자신을 봐달라고 말을 걸었지만, 끝까지 무시당한 것으로 보였다.

결국 아인이 사라지고 난 뒤, 앤젤라는 자신의 본래 마지막 소임[11]을 거부하고 도시에 방출되려던 빛의 일부를 탈취해 아인의 유지를 배신한다. 이로 인해 원래 7일간 발사될 예정이었던 빛은 3일 밖에 발사되지 못했고, 이는 백야, 흑주 사건으로 도시에 기록된다. 이렇게 아인이 긴 세월에 걸쳐 완성한 빛의 씨앗 계획은 불완전한 형태로 실패하고, 도시에 뒤틀림을 낳기 시작한다.

2.3. Library of Ruina[편집]


쳐다보지 마...먼저 말도 걸지 마. 그 사람이 아니야...

역사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나온 앤젤라의 회상에서

Library of Ruina의 시점에서는 아인이 한없이 사라진[12] 진엔딩 이후를 다루고 있기에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으며, 앤젤라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때도 앤젤라를 은근히 무시하는 모습으로 나왔었는데 앤젤라의 시점으로 보는 모습이다 보니 굉장히 매몰차고 야박한 인물로 등장한다. 카르멘을 그리워하며 그토록 혐오하던 기계를 창조하였으나, 정작 그 결과물인 앤젤라가 카르멘과 닮지 않았다는 것에 절망하여 무대 조율 당시에는 아예 말도 걸지 말라며 냉담하게 나온다.

철학의 층 스토리에서 비나는 아인을 자신과 같은 사람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업을 짊어진 것일 뿐, 진정한 대의 따위는 없었다고 평한다.[13] 연약하고 누구도 이해 못할 인간이었으며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이해를 갈망했다고 평가한다. 아인은 공허한 인간이었으나 유일하게 사랑했던 카르멘에게만큼은 이해를 갈망했다. 이 탓에 (연약한 자신을 견디기 위해) 금기를 어기면서까지 앤젤라를 만들었지만 그 결과물은 자신이 원하던 카르멘이 아닌, 창조자인 자신을 훨씬 닮게 만들어졌던 탓에 끝까지 철저히 외면했다고 말해준다. 비나는 이 탓에 앤젤라의 존재 자체를 아인의 자기혐오라고 평가하며, 동시에 그런 앤젤라를 고통속에 버려두고 방치한 것이 아인의 광기라고 평가한다.[14] 이 말을 들은 롤랑은 아인을 또라이 중의 상또라이라고 욕한다.

...미안해. 그리고 수고했어.

앤젤라가 미덕을 깨우치면서 스스로의 과오를 후회하고 적어도 도서관에 있었던 잘못만큼은 되돌리기 위해서 빛을 뿌리기 시작한다. 빛과 동화하려던 앤젤라는 카르멘과 직접 마주하고 그녀와 다른 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는다. 앤젤라가 완전히 빛과 동화되기 직전, 그녀는 아인이 빛과 동화하기 직전 어렴풋이 자신에게 사과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15]

잘 되짚어보면 엔젤라와 카르멘이 싸울 때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로보토미 50일 차의 "우리의 역할은 심어주는 것 뿐, 각자가 어떻게 피울지는 본인의 몫이야.", "사람이 사람처럼 살 수 있도록 하는 거야. 그런 후엔 지켜보는 것 뿐이지." 등의 대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하여 비나마냥 관망하는 것이라는 추측.[16] 레비아탄에서 밝혀진 사실까지 고려하면 개입할 능력 자체는 있었을 테고, 앤젤라가 스스로 미덕을 깨닫고 카르멘과 맞서기를 바랐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애초에 앤젤라가 미덕을 깨달아 롤랑을 용서하고 카르멘과 맞설 수 있던 것 자체가 아인의 도움이 있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2.4. Leviathan[편집]


빛 속 어딘가[17]에서 뒤틀림과 E.G.O 발현에 개입을 하고 있다고 카르멘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카르멘이 "자신과 생각이 다른 후배"라고 표현하는 걸 보아 카르멘과 대립 중으로 보인다.

2.5. Limbus Company[편집]


로보토미 본사가 무너진 후 지사는 예정된 수순으로 지하에 매몰된다. 본래 아인의 의도는 사람들이 죽지 않는 평화로운 끝을 내려고 한 듯 하나 앤젤라의 배신으로 직원 대다수가 지부와 함께 매몰되는 결말을 맞이했다.

3. 능력[편집]


머리의 지배 체제를 뒤흔든 도시에서 손꼽히는 천재. 요약하자면 도시 전체의 정신병적 상황을 치유하기 위한 영혼 치료 계획은 물론이고, 로보토미 사는 도시의 에너지 산업을 완전히 장악했었으며 계획의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앤젤라와 도서관이 도시의 체제를 뒤흔들수 있는 최고위급 위협인 불순물 판정을 받아 외곽으로 추방되었고 자신의 미덕을 깨닫고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내는 E.G.O 발현자들 또한 점차 증가세에 이르고 있다.

그나마 비슷한 수준이라고 여겨지는 건 아인의 선배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카르멘 정도로 보이지만 아인과는 달리 정신적으로 나약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실험을 중도 포기했다. 카르멘은 어떤 날개에도 손쉽게 들어갈 수 있는 능력자인 아인이 자신에게 온 것을 매우 기뻐했으며 자신의 소원을 그만이 이뤄줄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다. 아인의 후배이자 뛰어난 연구자인 벤자민도 한때는 자신을 우수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아인과 비교하면 오만이라며 아인의 우수함을 칭송했다.

도시에서 머리의 위상을 감안하면 아인이 저지른 짓은 그야말로 미친 짓에 가깝다. 물론 도중에 걸려서 조율자와 발톱에게 동료를 거의 잃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조율자 가리온의 뇌에서 정보를 뽑아내 수많은 정보를 얻었다. 그 과정에서 기존 L사를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머리 휘하의 새로운 날개인 L사를 창립해 기존의 목적을 이루었다. 로보토미사는 기존의 L사보다 훨씬 뛰어난 운영을 해와서 환영받았고 이때 아인은 도시 내에서 엄청난 권력을 손에 넣었다.[18] 최고의 장사꾼 아인[19]

아인이 창조한 AI 앤젤라는 수많은 날개의 협력을 받은 끝에 완성한 최고의 창작물인만큼 현 시대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급 해결사들의 공격에도 멀쩡할 정도로 엄청난 내구력과 뛰어난 지성, 인간과 같은 감성 등 머리에서 불순물로 판정할 정도로 뛰어나다. 호크마의 언급을 보아 기계공학을 배운 건 카르멘의 사후로 추정된다.

로보토미사를 설립한 이후로는 반쯤 인간을 초월했는지 그의 가능성 중 하나인 아담은 환상체를 풀어서 세상을 혼란에 빠뜨렸다.[20] 로보토미사를 개조한 도서관이 앤젤라의 E.G.O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로보토미 본사도 아인의 E.G.O 혹은 비슷한 무언가로서 양도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직접 설계팀을 비롯한 여러 영역이 무의식에서 추출되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

또한 빛에 녹아든 아인은 카르멘과 마찬가지로 머리도 어찌 못하는 존재가 되어 E.G.O 발현을 돕고 있다.

4. 캐릭터성[편집]


무척이나 따뜻해 보이는 온기를 손에 쥔 채, 상대의 마음은 아무렇지 않게 산산조각 낼 수 있는 자죠.

앤젤라


보기와는 달리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소드는 복장이 불량하다고 언급하며, 24일차에 앤젤라가 A의 책상이 정돈되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본래 아인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카르멘이 자꾸 찾아와서 방을 어지르는 바람에 결국 포기했다고 하는데, 정리정돈을 잘 안 하는 게 물든 모양.

세피라들과 앤젤라의 회상에서 나오는 미덕을 각성하기 이전의 모습은 상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21] 또한 카르멘에게 심취된 건지 그냥 관심이 없었던 건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신경을 쓰지 못했다.[22] 사실 어쩔 수 없던 면도 있는데, 본래 로보토미의 전신인 영혼 치료 연구소의 리더이자 중심은 A가 아니라 카르멘이었으며, (B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구소 시절 동료들도 카르멘의 매력에 감화되어 들어온 것이다.[23]

정황상 그는 카르멘의 오른팔이자 실질적인 2인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카르멘의 자살 이후에 리더 역할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연구소의 분위기는 이미 파국에 이르러 그 누구라 해도 수습할 수 없게 된 지 오래였고, 검증되지 않은 지도자였던 A는 결국 카르멘의 빈 자리를 메우는 데에 실패했다.

성격 테스트 문단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며 결과지향적이다"는 언급을 보아 A의 본래 성미는 사람들의 말을 잘 받아주고 또한 잘 들어주려 하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4] 동료들이 참혹하게 죽었을 때 겉으로는 평정을 유지했지만 속으로는 큰 충격을 받았다.

5. 평가[편집]


먼곳을 바라보는 사람이었다. 닿지 못할 곳에 닿으려는 사람이었어.

(롤랑: 그건 카르멘이라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야?)

다르지. 아인 씨는 기꺼이 악이라도 받아들이고자 했으니.

호크마


너희가 억지로 두 번째 삶을 받아 로보토미에서 고통받은 것도, 앤젤라가 저렇게 화나 있는 것도. 다 그 인간 때문이잖아? 외부인으로서는 전혀 좋게 볼 수가 없단 말이지.

롤랑


동기는 지극히 사적이었고 수단과 과정도 냉혹하기 그지 없었음에도 강철 같은 의지로 지극히 이타적인 목표를 위해 자기희생까지 한 안티 히어로의 극치.

작중 모습만으로도 언뜻언뜻 편린이 나오지만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정말 무시무시한 의지를 지녔다. 도시에서 '감히' 머리에 거스르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위험하고 특색이나 손가락 등의 강자조차 생각을 하지 못하는 일이고 실제로 이미 조율자에게 박살이 났는데도 무서워서 숨기는커녕 오히려 역으로 조율자의 뇌를 헤집고는 날개에 속하는 데 성공해 그 머리의 바로 아래에서 이상을 좇았다.

상술했듯 동료를 아끼는 면모를 지녔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뇌를 이용해 세피라로 되살려서 그들과 자신이 미덕을 깨우칠 때까지 영겁의 지옥을 반복했다.[25][26] 게다가 이 모든 행위는 대의 같은 것이 아닌 카르멘을 위해서였다.

사실 날개에 속한 이상 그냥 눌러앉아도 되고 뭐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지만[27] A는 거부하고 단 한 가지의 목표를 위하여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결과를 낼 때까지 반복되는 무간지옥에 처넣었으며 그 많은 일을 겪고 주변의 동료들이 전부 사라져도 절대로 의지가 꺾이지 않았다. 카르멘조차 지지부진했던 연구와 자신이 끌어들였던 이들에게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조금씩 침식되어가다 에녹의 죽음과 리사의 비난으로 결국 의지가 꺾이고 자살한 것을 생각하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비범한 인물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총류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카르멘이 자신의 행보로 수많은 동료들이 희생되고, 절망하여 자살하는 순간 후회하며 살고 싶었던 나머지 결국 빛 속에서 기존의 영혼 치료의 목적이였던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빛의 씨앗을 심어준다' 가 아닌, 자신만을 위하며 자신만을 사랑한다라는 목적으로 변질되어 버린것을 생각하면[28] 아인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지 알 수있다. 순수한 의도와 뛰어난 연구능력, 다른 사람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이끌었던 리더인 카르멘 본인조차도 "진심으로 남을 위해 희생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라면서 뒤틀림이라는 변질된 방법으로 빠지고 말았지만, 정작 자신의 후배였던 A는 카르멘만을 위해 움직였으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했으면서 강철같은 의지로 그녀의 유산인 영혼 치료의 목표에서 단 한순간도 어긋나지 않고 종국에는 목표를 거의 성공시키고 만 것이다.

로보토미 50일차 엔딩에서는 미덕을 깨우치면서 스스로의 과오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진심으로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렇게 변했음에도 스스로를 용서하지는 못했다. 이 하나의 과오가 앤젤라를 괴롭혔고, 빛의 씨앗 계획이 아인을 가장 닮은 앤젤라에 의해 실패했으며 동시에 성공했다. 후속작인 라오루 에필로그에서 등장한 머리 측의 조율자 제나도 L사를 머리의 수치라 까내리면서도 뒤틀림에 대한 처벌을 내릴 존재가 없어졌다고 평했으니 사실상 머리에게 이기고 도망친 셈.[29]

Leviathan의 묘사로는 빛에 동화된 이후 카르멘을 다시 만나 논쟁을 벌였다고 하는데, 카르멘의 방식에 의하면 오롯이 자신의 몸으로만 표현하는 사랑을 보여야 하지만, A는 이에 대하여 사람의 모습을 고고히 유지한 채 의복과 도구를 통해 가장 인간다운 모습으로 싸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카르멘 본인조차 영혼치료의 본 모습에서 멀어졌음에도 가장 긍정적인 방식으로 영혼치료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호평을 받았다. 다만 카르멘의 언급에 의하면 이 빛 속 어딘가에서 그저 지켜보고 있을 뿐 딱히 무언가를 하는 건 없다고 한다. 아담의 방식으로 타인을 강제로 구하는 것을 거부하고 빛으로 흩어진 만큼, E.G.O를 자신이 만들어주는 것은 그것과 다를 것 없다고 여겨서 방관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다. 다만 뒤틀림의 빈도가 줄어든 것을 보면 간접적인 조치는 취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

6. 인간 관계[편집]


아인의 삶의 목적 그 자체다. 아인이 모든 걸 잃었음에도 L사를 설립해서 계획을 이어간 이유는 대의 때문이 아니라 카르멘이 계획을 이어가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카르멘을 사랑했던 아인은 카르멘이 원하는 구원을 이루기 위해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아인이라도 카르멘의 부재는 버티기 힘들어서 그녀를 토대로 앤젤라를 만들었지만, 정작 성격은 카르멘보다는 자기 자신을 닮아서 혐오했다. 반대로 카르멘에게도 아인은 특별한 사람이었다. 잘 보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서 유독 아인을 특별히 여기는 묘사가 많다. 그 어떤 날개라도 취직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인이 자신을 따라준다고 했을 때는 굉장히 기뻐하기도 했다. 다만 빛의 씨앗이 풀려진 후에는 서로 인간에 대한 관점이 달라 E.G.O뒤틀림으로 대립하는 중.

의욕은 많지만 실수를 자주 저지르는 엘리야에게 지적을 많이 했지만, 일을 잘해야 된다는 강박감에 시달린 엘리야는 아인의 경고를 어기고 아직 안정되지 않은 코기토를 주입했다가 괴로움 끝에 죽었다. 이때 아인은 고통에 몸부림치는 엘리야를 발견했지만 죽여달라는 요청에도 외면했는데, 사실 속으로는 엘리야를 말리지 못해 자책감이 심했으며 한번쯤은 칭찬을 해줬어야 한다고 후회했다.
생전에는 무난하게 친한 사이였다. 하지만 카르멘과 엘리야의 죽음 이후 눈에 띄게 망가지고 있던 가브리엘을 걱정해서 반강제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 되었고, 결국 그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가장 어린 나이에 팀원으로 들어왔지만 미셸의 심약한 태도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한번은 단도직입적으로 자신들은 머리를 거스르는 실험을 하고 있다며 미셸이 감당할 수 있냐고 윽박 질렀다. 카르멘은 아인을 말리고 미셸을 두둔했는데, 그녀의 사후 미셸은 버티지 못하고 머리에 고발한다. 그로 인해 아인과 벤자민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죽어버린다. 아인은 미셸을 싫어하지는 않았고, 그녀의 마음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원망을 품지는 않았지만 간신히 수습을 끝낸 후 신문기사에서 미셸이 죄책감 끝에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착잡해 한다.
생전에는 별 접점이 없었다. 하지만 카르멘의 사후 그녀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에 지오반니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코기토 실험에 지원한다. 이때 처음으로 카르멘을 위한다는 공통점으로 감정을 터놓고 대화를 나눈다. 사실 이때 당시 카르멘은 가망이 없는 상태였고 아인은 코기토 실험이 실패할 것을 예감하고 있었지만, 카르멘을 위해 고통에도 삶을 놓지 못하는 지오반니에게 차마 진실을 알리지 못했다. 이는 현재까지 등장한 세피라들 중 유일하게 아인이 가해자였던 등장인물이다.
외곽에서 구출한 고아들이다. 도시에서 아이들이 버려지는 것은 흔한 일이라 딱히 동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어쩌다보니 에녹과 리사는 아인이 보호자로서 책임지게 됐는데, 겉으로는 무관심한 것처럼 보여도 내심 이들을 아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인의 성격상 카르멘을 위해 일하는 칼리와는 무난하게 지낸 듯 하다. 특히 1급 특색 해결사 붉은안개로서 명성을 쌓은 그녀의 힘을 신뢰한 듯 하다.
무난하게 친한 사이였다. 카르멘의 사후에도 남은 동료였지만, 조율자 가리온의 협박에 굴복해서 환상체를 풀어놓는다. 다니엘은 아인에게 사과하며 절망 끝에 죽어갔다. 아인은 조율자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다니엘을 책망하지 않았다.
다른 세피라와는 달리 적대자였다. 미셸의 고발을 듣고 온 머리의 조율자 가리온은 아인의 동료와 시설을 파괴했는데, 방심하다가 칼리의 목숨을 담은 공격에 치명상을 입는다. 아인이 뒤늦게 도착했을 때는 칼리를 비롯해 모든 동료들이 죽었고, 숨만 간신히 붙었던 가리온의 뇌를 적출해서 머리의 정보를 얻고 세피라로 만들었다.
아인은 여전히 가리온을 용서하지 못했는지 가장 고통스러운 코기토 추출 실험을 비나에게 맡겼고, 사무실 사진에서 비나의 사진만은 유일하게 훼손됐다. 또한 열화됐음에도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비나를 두려워했는지 E.G.O 사용을 일절 금지했다.
추가로 마지막 50일차에서 설계팀에 걸려있는 세피라들의 생전 사진들 중 유일하게 일그러져 있는 모습으로 뒤끝을 남긴건 덤.
카르멘을 보고 합류한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아인을 존경해서 따랐다. 조율자 출현 이후에도 곁에 남아 L사를 설립하는데 도움을 줬다. 벤자민은 영혼 치료 계획을 계속하는 아인을 떠나고 그를 멈추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아인이 죽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을 뿐이다. 빛의 씨앗 시나리오가 단순한 루프가 아니라 아인이 만든 대본임이 밝혀지면서 아인을 떠났던 벤자민이 다시 돌아와 그를 설득하려 한 것, 앤젤라에게 발각되어 세피라로 개조된 것이 아인이 예상하고 의도했을 가능성이 떠오르며 좋게 말하면 아인은 그 만큼 벤자민을 신뢰했고, 나쁘게 말하면 그런 벤자민조차 계획에 이용했다.

사람을 불신했던 아인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기계를 창조하려고 했는데, 카르멘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카르멘의 뇌의 일부를 복사한 전자두뇌를 심었다. 하지만 앤젤라는 카르멘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 뿐 오히려 자신과 많이 닮았기 때문에 큰 혐오를 느꼈다고 한다. 그 이후 "기계는 기계답게"라며 앤젤라의 관심을 달라는 메세지를 일방적으로 무시한다. 하지만 영혼 치료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 관리자 X가 된 후부터 스스로의 잘못을 인지했다. 완전한 A가 아닌 시절에도 한번 사과했지만, 앤젤라는 이때 당시의 상황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 후 50일차에 빛으로 동화하기 직전 다시 한 번 사과했지만, 증오에 빠져있던 앤젤라는 사과를 받지 않고, 그가 끝까지 자신을 외면했다고 인지부조화를 일으켰다.[30] 100만년의 시간을 미안해 수고했어 한마디로 때울 수 있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X 시절 기억이 돌아왔을 때 했던 사과도 기분이 나쁘다며 무시한 전적이 있다

후속작의 세계관에선 이미 빛으로 한없이 사라졌기에 직접적으로 만나지는 못했으나, 앤젤라 그리고 아인의 동료들이었던 세피라들의 회상이나 언급을 통하여 접한다. 롤랑은 단칼에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류', '외부인의 입장으로선 절대로 좋게 볼 수 없는 인물'이라고 딱 잘라 평가했다. 그도 그럴게 롤랑은 로보토미에서 일어난 일을 직접적으로 겪은 게 아니고[31] 피해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바라볼 수 있었던 점도 한몫했다.


7. 기타[편집]


  • 2차 창작에서 "관리자 X"로서 그려질 때는 X 표시가 그려진 종이를 얼굴에 붙이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 라오루 회상씬에서 얼굴은 나오지 않고 뒤통수만 계속 나오는 바람에 뒤통수 미남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프로젝트 문 공식 유튜브에서 나온 아인의 모습은 흑발과 앤젤라와 똑같은 금색 눈동자를 가진 미남으로 밝혀졌다. #

  • 나름 첫 번째 작품의 주인공인데 언급도 매우 적고 카르멘 조차도 마지막에 얼굴을 비쳤는데 아인은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회상씬에서 뒤통수를 보여준 게 끝이다.[32] 그래서인지 전작 주인공치고는 취급이 상당히 박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그러다가 리바이어던에서 오랜만에 "자신과 생각이 다른 후배"라고 넌지시 언급이 되었다. 카르멘과 대립하고 있는 듯.[33][34]

  • 과묵한 주인공인데, 작중에서도 과묵하다, 말이 없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고 앤젤라가 A를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묘사한 걸 보아 실제로도 과묵한 성격으로 보인다.

  • 50일차에서 만나는 아인은 미덕을 깨달았기 때문에 온화한 인상을 보이지만 카르멘의 말로는 인상이 사납다고 한다. 미덕을 깨우치기 이전의 아인의 인상은 47일차에서 만나는 아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 전체적으로 앤젤라와의 관계가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피조물을 떠올리게 한다. 원전 속 피조물이 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아인이 앤젤라를 만들었으나 정작 결과물에 질겁하고 회피하다가 제대로 된 화해 없이 아인이 먼저 죽어버린 점에서 프랑켄슈타인과 동일하다.

  • Project Moon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날개 사장급 고위직이었으나, 이후 Limbus Company에서 K사의 초대 대표 스테파네트가 언급되면서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다.

8. 관련 문서[편집]



[1] 위의 인용문이 해당 편지이다.[2] 세피라 스토리에서는 A의 독백들이 나오고 기억동기화 스토리는 A의 시점에서 진행된다.[3] 작가는 NishikujiC[4] 아담[5] 부서의 배경색[6] 거꾸로 말하면 여러모로 특이한 아담을 제외하면 카르멘 사후 A의 각 시기의 모습이라는 것 또한 짐작해볼 수 있다.[7] 모습을 볼때 나머지 A의 조각들과 달리 호크마가 폭주 때 제안했던 대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관리자로써 안주하며 시간을 흘려보냈거나, 몇 번이고 계속 도전했음에도 실패해 늙어버린 모습인 듯. 모호한 감이 있는 다른 '가능성'들과는 달리 뚜렷하게 A의 날개(사장)로서의 측면이 보인다.[8]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해도 그 감정을 부정하고 미덕을 깨달으면 E.G.O를 각성한다.[9] 자신이 무슨 꼴이 되어도 자신의 뜻을 실현시켜 달라는 약속이다.[10] 이에 대한 내용은 환상체, "눈의 여왕"의 기록에서도 언급되는데 이때 A는 앤젤라를 부숴버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11] 회사와 세피라,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모두 정지시키는 것.[12] 다만 빛으로 산화되었으니 카르멘처럼 빛과 동화되었을지도 모른다.[13] 즉, 처음부터 지금까지 해 왔던 모든 악행과 광기어린 행위가 자신의 의지나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선배, 즉 카르멘을 위해서 였다는 것. 이는 50일차의 아인이 착잡해하며 자평한 것과 완전히 같다. 하지만 동시에 이 때의 아인은 카르멘의 본 목적도 오롯이 기억하고 있다. 이 탓에 바깥의 상황과 자신의 모순에 대해서도 자조하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이러한 측면에서 아인과 행동원리가 가장 닮은 등장인물은 아르갈리아다. 자신의 행보 그 자체를 통해 사랑하던 이의 추모비를 세우려 한 셈이다. 롤랑이 아인의 행보를 들을 때마다 경기를 일으키며 미친놈이라고 욕하는 이유 역시 이것이다.[14] 이는 곧 관점에 따라선 아인은 한없이 사라지던 최후의 그 순간까지 자기 자신만큼은 용서하지 못했다고 해석할 수 있기도 하다. 서글픈 점.[15] 다만 이번에는 앤젤라 본인이 빛과 동화되어가는 과정 중 먼저 빛과 동화된 아인이 앤젤라에게 건넨 사과라는 해석도 존재한다.[16] 아래 평가 항목에 아인을 위버멘쉬로 분석하는 각주가 달려있고 결과와 행동에 대한 긍정의 부재로 위버맨쉬와는 차이가 있다 분석했는데 만약 라오루 최종장에서 카르멘에게 개입하지 않은 이유가 뒤틀림이나 앤젤라의 배신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로 긍정하기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 판단한거라면 아인은 위버맨쉬라고 할 수 있다. 아인이 비나와 동류라고 언급되기도 했고, 비나는 작중에서 완전한 위버멘쉬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인이 개입하지 않은 이유 역시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17] 어딘가라는 표현이 되는 걸 보니 카르멘이 찾을 수 없는 곳에 있는걸로 추청된다.[18] 당장 모든 날개가 L사의 에너지 공급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L사가 사라지자 마자 운영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이 정도면 아인이 다른 날개를 휘어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19] 사실 L사가 이리 성장한 건 A의 장사 수완이 뛰어났다기보다는 그냥 엔케팔린 추출 기술 자체가 엄청나게 유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앤젤라의 언급에 의하면 본사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자원을 다른데 다 써도 지사들 각각이 도시 전체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충분히 지탱하고도 남아 돌아 에너지를 W사나 R사, T사 등에 싼값에 뿌려도 돈이 남았으며, 그 귀한 엔케팔린도 네짜흐가 마구 들이켜대도 엔케팔린을 먹는 것 자체는 앤젤라도 별 말 안 할 정도였으니 회사 운용비 정도만 회수해도 흑자다. 무한한 자원이 있으니 싸게 팔아도 마찬가지로 수익도 무한이 되는 구조.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도시의 날개들 중에서 최고로 독보적인 규모의 경제를 이룩했으니 머리 다음의 권력을 잡은 셈이고, 채용조건도 거의 블라인드 면접이라 봐도 무방했다.[20] 물론 로보토미사만의 전력으로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도시민 전체에 개입해 뒤틀림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걸 감안하면 아무리 머리라도 무너트리는 게 불가능은 아닐 지도 모른다. 애초에 도시민 전부 뒤틀림이 되어버리면 도시로서의 체제 자체를 유지할 수 없으니 전면전으로 이기든 도시민 전부를 뒤틀림으로 만들든 결과적으로 머리보단 이 쪽에 더 유리한 환경인 셈.[21] 특히 말쿠트(엘리야)와 호드(미셸)의 회상에서 각각의 이유로 의견을 묵살하거나, 윽박지르는 등 냉정하고 엄격한 모습을 보인다.[22] 엘리야와 미셸, 가브리엘이 엇나가기 시작한 걸 눈치채지 못했으며, 알아차렸을 때는 3명은 이미 심각하게 망가진 상태였다.[23] A도 카르멘에게 이끌려 온 이들 중 한 명이었고, 원래대로라면 A는 여기서 리더의 자질 같은 것은 상관없이 연구자로서의 능력만 발휘하면 되었다.[24] 사실 말쿠트와 호드의 기억에서 냉정하게 나와서 그렇지, 아인은 딱히 틀린 말을 하지 않았다. 말쿠트의 경우 몇 번이나 위험하다고 경고했으며, 호드의 심약한 성격을 지적한 것은 머리에 걸릴 것을 우려한 경우다.[25] A의 가능성을 나타낸 케테르 층 세피라의 모습을 보면 이런 행위를 저지른 것에 큰 죄책감을 지니고 괴로워했다.[26] 통상적인 선악과 도덕에 구애받지 않고 목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감행한 점. 그리고 영겁의 시간 동안 무한반복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 위버멘쉬가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100% 들어맞지는 않는데, 위버멘쉬는 그것이 옳건 그르건, 정답이건 아니건. 심지어 몰락과 실패마저도. '자신의 의지로 행한 모든 행동과 결과에 대한 긍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27] 벤자민도 점점 망가져가는 A를 보고, 지금까지 노력한 것으로도 충분하다며, 날개에 오른 성과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테니 이제 그만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로 날개에 오른 이상 둥지 안에서 먹고 살 걱정은 할 필요가 없으며,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생성되어 가져다주는 부(돈)은 말할 필요도 없다. L사 하나를 지키기 위해 둥지 단위로 R사를 고용하고 W사, T사 등에게 에너지를 퍼주다시피 해 두 회사의 특이점이 엄청나게 성장했으니 말할 필요가 없는 셈.[28] 아이러니하게도 도시 사람들이 망가진 근본적 원인 중 하나가 도시에 만연한 이기주의였다.[29] 작중에서 머리의 위상이 세계관 최강자인 것을 감안하면 머리가 이토록 완벽하게 엿을 먹은 경우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30] 다만 연출상 빛 속에서 '들었던'이라고 나와서 앤젤라가 당시에는 사과를 못 들었다가 빛으로 동화하려는 순간에서야 들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그 말을 들은 이후에서야 앤젤라가 자신의 복수심을 내려놓았고.[31] 단, 앤젤라의 회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긴 했다. 앤젤라의 기억을 단편이라도 읽은 롤랑은 단박에 끔찍하군이라며 그야말로 못을 박아놨다.[32] 프문도 왜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건지에 대한 말은 딱히 없다.[33] 빛 속 어딘가에 있다고 언급했다. [34] 대립하는 이유는 "인간은 인간의 모습을 고고히 유지한 채 의복과 도구를 통해 가장 인간다운 모습으로 싸워 나아가야한다"라는 아인의 사상과 "인간은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자신을 억압하는 것들에 맞서 싸우면서 자신의 욕망을 드려내야 한다"라는 카르멘의 사상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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