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D

덤프버전 :

1. 개요
2. 실체
3. 평가


1. 개요[편집]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국가연합명으로, 미라쥬 나이트를 제외한 조커 성단의 군사력 순위는 9위.

Amateras Kingdom Demesnes의 약자로 행성 델타벨룬을 지배하는 국가연합이나 이름 자체가 이 정치집단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있다.

파일:float Temple.jpg

2. 실체[편집]


아마테라스그리스 왕국을 지도국가로 한 47개국의 연합국가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아마테라스를 황제로 삼고 있는 전제국가적 연합이며 각각의 왕국국왕이나 영주들이 지배하고 있으나 완전 전제는 아닌 듯 의회 등도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1]

독특하게도 각국의 들이 미라쥬 나이트 등에서 현역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정은 어쩌고...? 하는 염려는 필요가 없을 듯하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그것을 바라고 있으므로...

또한 성단에서 손꼽히는 공업국이기도 하여, 강력한 무기 개발국이자 수출국이기도 하다. 생명의 물 탐색전에서 A.K.D.군이 호엘형 고속순양함에 실어온 장비는 모두 성단에서 손꼽히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조커 성단의 다섯 별중 한개를 완전히 지배하는 것에 비해 군사 순위가 9위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A.K.D에 속한 국가의 모든 전력을 마치 한 나라의 국가 전력처럼 쏟아부을 수 없다는 것에 있다. 권력이 분산되어 집결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게 이유. 즉, 덩치만 컸지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물론 표면적인 전력이 저렇다는 거지, 성단 국가 간의 발언권은 가장 크다. 일단 지도자인 아마테라스이기도 하고[2], 주요 국가 수반들은 아마테라스 휘하의 미라쥬 나이트의 위력을 인정하고 있다.[3] 또한, A.K.D의 숨겨진 힘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버즈 파라길드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A.K.D 자체는 군사력과는 별개로 국력 자체는 성단에서도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이며 앞서 말했듯이 공업력 또한 최고급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GTM에 사용되는 이레이져 엔진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수퍼 이레이져 엔진은 A.K.D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3. 평가[편집]


하지만 조커 성단에서의 평가는 크기에 비해 상당히 낮다. 권말의 각 국가별 군사력 순위표에 따르면 당당히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위에는 필모어크발칸 같이 납득이 갈 만한 이름도 있는 한편, 트란 연방이나 우모스, 가마샨처럼 미묘한 이름도 있다.

이것은 다른 국가의 국가(궁정)기사단에 해당하는 미라쥬 나이트가 사실상 아마테라스의 사설 기사단이기 때문이다. A.K.D에는 명목상의 국가기사단인 고즈 나이트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소수 정예라고 할 만큼 실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A.K.D가 낮은 군사력에 비해서 각국에 대해서 강한 발언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것은 경제적, 기술적으로 타국보다 뛰어난데다가 A.K.D로서 가진 군사력이 낮은 것뿐이지 A.K.D에 속한 국가들의 총력이 아니기 때문. 각 설정을 보면 아마테라스가 A.K.D의 총수로써 가용 가능한 병력과 A.K.D에 속한 국가들의 병력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A.K.D의 주력 전함 중 U-17형 전함은 A.K.D 보유함이 총 69척이나 각국의 보유함을 전부 합치면 200여척에 가깝다. 즉, 아마테라스가 사용할 수 있는 A.K.D의 힘은 세력 전체의 힘 중에서 각국이 제공한 일부로 한정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은 연방제 세력의 한계이기도 하다.

반면 미라쥬 나이트는 작중에서도 의견이 갈리기는 하지만 설정상 최강의 기사단이고, 작중에서도 그 실력을 파악하고 있는 개인이나 세력은 상당히 많다. 그런 미라쥬 나이트가 A.K.D의 정식 국가기사단이 아니라 아마테라스의 사설 기사단으로 남아있는 것도 A.K.D의 군대를 움직이려면 아마테라스 역시 의회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작중에서 의회는 친 아마테라스파로 구성되어있으므로 아마테라스의 의지만 있으면 의회가 거기에 동의한다는 것은 확실한 이야기지만 긴급시에는 이런저런 절차를 건너뛰고 써먹기 위한 전력으로 미라쥬 나이트와 미라쥬 머신이 국가 세력에 포함되지 않는 전력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기사를 제외한 일반 병력의 경우 비교하는 것에 큰 의미는 없다. 작중, 지상군이 직접 전투에 투입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 모터헤드를 제외한 병기가 모터헤드를 쓰러트리는 거야 기적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상전에서 아무리 우위를 점해봐야 모터헤드전에서 밀리면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지상군은 어디까지나 모터헤드가 유리한 상황에서 투입될 수 있도록 전선을 받쳐주는 역할 밖에 없고 그것도 A.K.D는 성단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로 제작된 병기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서 시블전에서 A.K.D의 에어 배럴E-75가 시블의 M1과 교전하는 장면이 있는데 전차에이스 유리 바슈첸코 중령은 "우리 크루프 185가 저쪽(M1)의 주포보다 탄속과 구경에서 뒤쳐지겠지. 지명도도 이쪽의 패배"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좁은 전면투영면적으로 M1의 초탄을 유효거리 안에서 튕겨내고 그대로 반격을 가하여 일격에 격파하는 장면이 있다. 그걸 본 시블의 전차병들이 "젠장, 대체 뭔놈의 포냐. 저러니까 남의 나라에는 공여하지 않지..."라고 투덜거렸다. E-75의 주포인 크루프제 185mm 캐논 블라스터는 성단에서도 최강이라는 말이 권말의 설정에 나올 정도다.

반면 메이유 스카의 지휘에 우주군이 밀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는 원래 시블군이 자국의 인재보다는 스카웃된 우수한 인재나 경험이 풍부한 용병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당시 A.K.D측은 국가 비상사태였기에 움직일 수 있는 병력도 광황친위사단의 일부만 참전했으며, 사정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였고 대부분의 장병들은 자원병이기는 했지만 엘리트 코스로 이런저런 이득(장교들은 출세 코스고, 복무기록이 있으면 대학 장학금 수령대상이 된다. 덤으로 미샬 하 룬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듯.) 또한 추가로 투입된 병력들 역시 친위사단이나 보오스 주둔군 등 인근에 있거나 움직이기 쉬운 병력들로, A.K.D의 총군사력 중에서 극히 일부분일 뿐이었고, 기사들 이름높은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을 동원한 시블과는 달리, 역시 본성에서 생긴 문제 때문에 모터헤드가 전부 기동불능 상태에 빠져서 보오스의 A.K.D.령 윈들시크에 배치된 3기만이 참전할 수 있을 뿐이었다. 즉, 시블은 총력전을 벌인 반면 A.K.D는 일부의 장비, 일부의 병력만을 가지고 시블과 전황을 유지할 만큼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조차 미라쥬 나이트가 투입되면서 순식간에 뒤집혀 버렸다.

또한 조커 성단의 유력한 다이버들을 묶는 파라 길드 역시 A.K.D에 있으므로, A.K.D의 발언력이나 정치적 영향력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강력한 힘(미라쥬 나이트를 제외하고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작중의 다른 국가 역시 그런 점을 알기에 A.K.D가 국제적으로 강한 발언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메이유 스카와 파이퍼 중장도 이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A.K.D의 개입을 시블에 대한 견제로 이해했고 스카는 이 기회에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별렸으나, 결과는 실패.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9 18:30:04에 나무위키 A.K.D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보통 이런 국왕이나 영주 등이 의회의 여당으로, 시민들이 뽑은 의원들이 야당으로 활동하는 듯하다. 개회 동안에는 거의 국회 공성전 급으로 싸우지만 아마테라스나 아이샤 등이 등장하면 언제 싸웠냐는 듯이 일이 척척 진행되기도 한다.[2] 라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다만 워낙 밖에 얼굴을 비추지 않다보니 희귀동물 취급을 받는 구석도 있다.[3] 미라쥬 나이트 또한 아마테라스와 비슷하게 정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기사단이고 실제로는 메이유 스카의 인식이 성단 공통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