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월드 뉴스 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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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및 위상
3. 오프닝
4. 역대 앵커


1. 개요[편집]


ABC 월드 뉴스 투나잇(ABC World News Tonight)은 미국 ABC(미국)에서 방송하는 저녁 뉴스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1953년부터 15분간 방송한 "John Charles Daly and the News"였다. 이후 1965년 "Peter Jennings with the News", 1970년 "ABC Evening News(ABC 이브닝 뉴스)"를 거쳐 1978년부터 "ABC World News Tonight(ABC 월드 뉴스 투나잇)"이란 이름으로 방송되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Tonight를 뗀 "ABC World News(ABC 월드 뉴스)"란 이름으로 방송되었고, 2014년 8월 28일부터 다시 "ABC World News Tonight(ABC 월드 뉴스 투나잇)" 이란 이름으로 방송되고 있다.


2. 역사 및 위상[편집]


세계구급으로는 뉴스 관련으로 본좌에 올랐던 적이 있는 방송국이다. CNN이 뜨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 뉴스는 ABC가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도 막강한 영향력을 소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만년 꼴찌 뉴스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ABC의 위상자체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3대 네트워크 대신 2와 2분의 1로 취급당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NBC의 쳇 헌틀리(Chet Huntley), CBS의 월터 크롱카이트(Walter Cronkite) 같은 임팩트 있는 앵커가 없었고, 캐나다 출신의 젊은 기자였던 피터 제닝스(Peter Jennings)[1]를 내세우는 등 실험적인 시도에 집중했다. 1976년 바바라 월터스(Barbara Walters)를 영입한 이후론 미국 뉴스에서는 드문 남녀 공동 앵커체제를 선보이기도 했다.[2]

1978년 7월 10일 프로그램 명을 월드 뉴스 투나잇으로 바꾸면서 워싱턴-런던-시카고를 3원 연결하는 모험을 선보였는데, 당시 국제사정에 맞는 최신뉴스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메인 앵커를 맡고 있던 프랭크 레이놀즈가 1983년 암으로 사망하자 피터 제닝스가 뉴욕에서 단독 앵커가 되면서 전성기를 맞았고, 후배 앵커들이 뒤를 이으며 꾸준히 1, 2등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아직도 지상파 3사 뉴스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 NBC Nightly News와 1, 2위를 사이좋게 번갈아 가며 하는 중이며 아직도 케이블 뉴스 방송국들의 시청률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1978년 7월 10일 ABC World News Tonight의 라인업을 보면 무슨 올림픽 농구에서 NBA 올스타를 방불케 하는데(...) ABC 뉴스 HQ는 뉴욕에 있고 워싱턴 D.C에서 프랭크 레이놀즈(Frank Reynolds)가 메인 진행을 맡으며, 피터 제닝스가 런던에서 모스크바 최신 소식을(참고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이다), 맥스 로빈슨(Max Robinson)이 시카고에서 삼원방송[3]을 하고 있는 와중에 바바라 월터스의 특집보도까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 하고 있다. 여기 열거된 방송인이 위키백과에 현재 시점에서는 전부 독립항목이 써 있을 정도로 레전드임을 감안하면 흠좀무.

3. 오프닝[편집]




ABC 월드 뉴스 투나잇 특유의 뉴스 오프닝 음악은 상당한 브랜드파워가 있어서, 영미권 시청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시그널이다. 대한민국MBC 뉴스데스크 오프닝음악이 한국인에게 갖는 인지도를 생각하면 된다.

다음은 역대 앵커들의 오프닝이다.

  • 찰스 깁슨 (2006년 05월 29일~2009년 12월 18일)


  • 다이엔 소여 (2009년 09월 21일~2014년 08월 27일)


  • 데이비드 뮤어 (2014년 06월 27일~현재)



4. 역대 앵커[편집]


  • 피터 제닝스 (Peter Jennings, 1965년 02월 01일~1967년 10월)
  • 하워드 K. 스미스 (Howard K. Smith, 1969년~1975년)
  • 해리 리소너 (Harry Reasoner, 1970년~1978년)
  • 바버라 월터스 (Barbara Walters, 1976년~1978년)[4]
  • 프랭크 레이놀즈 (Frank Reynolds, 1969년~1970년, 1978년~1983년)[5]
  • 피터 제닝스 (Peter Jennings, 1983년 08월 09일~2005년 04월 01일)[6]
  • 엘리자베스 버가스, 밥 우드루프 (Elizabeth Vargas and Bob Woodruff, 2005년~2006년) [7]
  • 찰스 깁슨 (Charles Gibson, 2006년 05월 29일~2009년 12월 18일) [8]
  • 다이엔 소여 (Diane Sawyer, 2009년 09월 21일~2014년 08월 27일) [9]
  • 데이비드 뮤어 (David Muir, 2011년~2014년 8월 21일: 주말, 2014년 08월 27일부터 현재까지 평일 보도 진행 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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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5년에 앵커가 되었는데, 당시 나이가 만 27세였다.[2] 바바라 월터스는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월드 뉴스 투나잇을 진행하다 이듬해인 20/20이라는 심야 시사 프로그램을 맡으며 인지도가 올라갔다. 이후에는 2015년까지 언론방송 활동을 이어가다가 은퇴하였다. 이후 2022년 12월 30일, 사망하며 미국의 1세대 여성 앵커로서 족적을 남기고 세상을 따나게 되었다.[3] 이로부터 5년 후까지도 KBS는 삼원방송은 커녕 이원방송도 안 되어 화면 절반을 오버레이로 띄우는 게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항목 보면 나온다.[4] NBC 출신. 이직 후 20/20 앵커와 The View 공동 진행자로 활동하다 2015년 하차했다. 참고 영상 1, 참고 영상 2, 참고 영상 3 참조.[5] 암 투병으로 인해 하차하고 피터 제닝스가 이어받았다.[6] 공교롭게도 전임자와 같은 암 투병으로 인한 하차. 다만 피터 제닝스의 경우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운 영향이 크다. 피터 제닝스 항목 참조.[7] 원래는 찰스 깁슨이 바로 앵커자리를 이어받으려 했지만, 연봉협상이 늦어지면서 공동앵커 체제로 가게되었다. 그러나 밥 우드루프가 중동에서 취재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찰스 깁슨이 결국 앵커가 되었다. [8] 굿모닝 아메리카 앵커출신. [9] CBS 출신. 이직 후 굿모닝 아메리카와 20/20 앵커로 활동했다. 한때는 프라임타임이라는 자신만의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의외로 동안인데,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40세 수준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앵커직 은퇴 후 인터뷰와 경영업무를 맏는중. [10] 지역방송국출신. ABC에서는 굿모닝 아메리카 보조앵커와 20/20앵커, 월드뉴스 주말앵커로 활동했다. 현재 활동중인 메인앵커중 최연소였는데, CBS 이브닝 뉴스의 제프 글로어가 이 기록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