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A 13구 감찰과/설정

13구로 나뉘어진 지방 자치제의 왕국, 13구 마다 각각의 문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도는 버든(Burden)구 이며, 미국의 주같지만 보다 지역색이 강하다. 자치권이 많이 인정받고 있으며 주 같기는 해도 각각의 구의 크기는 어지간한 나라급이다. 파마스구 동쪽관청에서 서쪽관청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1] 때문에 문화가 매우 다르다. 왕가가 있는 도와 지역은 딱딱한 빵을 주로 먹는데, 거기 살던 왕가의 친위대원이 버든의 '부드러운 식빵'에 임무를 잊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을 정도.

도와 왕가와 왕궁이 있는 구. 문화가 다른지 빵은 딱딱한 게 일반적이다. 배경은 중세의 봉건시대를 매우 낭만적으로 그려낸 느낌.

좌측 하단의 농업이 주 산업인 구, 진 오터스가 갔을 때는 수확철이 지나서 사람이 빠져있었다.

지도 상에서 새의 부리 오른쪽에 있는 섬. 현재 수도로 ACCA 본부가 있는 구이다. 중앙의회도 있는 것으로 추정. 배경은 매우 현대적인 도시다.

생산되는 개체의 크기가 큰 편이고 주민들의 평균 신장이 크다고 알려진 구. 음식들이 매우 크고 아름다워서 딸기가 사람 머리만할 정도. 많은 주민들이 비만이고 키가 크다. 작중에 키가 상당히 큰 인물들은 이쪽 출신.

갇혀진 나라
4화에서 주요 도시로 나오며 다른 구와의 교류를 철저하게 막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위츠는 구가 아니고 나라라고 말하고 있다. 핸드폰이나 자동차를 볼 수 없으며 100년 전의 모습을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귀족과 평민으로 나뉘어 귀족이 권력을 장악하고 현상태를 강제로 유지 중. 모티브는 구민의 복장만 봐도 알다시피 1800년대 프랑스.

5화 전반부에 나온 구. 추운 지역. 그렇기에 식자재가 귀하고 담배 역시 초 레어한 물건이다. 모티브는 스칸디나비아같은 북유럽국가나 캐나다 쪽으로 보인다.

5화 후반부에 나온 구. 서부풍. 남성도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고 있다. 페시와의 경계면에서 난 열차사고 이후로 철도를 ACCA에서 관할하고 있다. 전통 복장 중 인디언, 그러니까 아메리카 원주민같은 것도 등장하는데, 이로보아 모티브는 중앙 아메리카, 미국 남부 지역으로 보인다.

6화에 등장한 구. 록스와는 열차로 연결되어 있다. 항구가 주요 풍경인 듯 하며, 제2왕녀가 여기서 배를 탔다가 사망

스포일러

제2왕녀는 살아있었다. 왕녀로서의 자신보다 국민으로서의 자신을 더 사랑한 제2왕녀가 왕가에서 제적당하기 위해 꾸몄던 일. 그리고 그렇게 도망친 제2왕녀가 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바로...

6화에 등장한 구. 오키나와같은 열대 섬나라 풍. 장수국가.

7화에 등장한 구. 초콜렛이 특산품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배경은 네덜란드, 벨기에같은 서유럽 국가가 모티브로 보인다.

9화에 등장한 구. 향락가, 도박장이 성행한다. 리더들이 담당하고 싶어하는 구 1순위라고 한다. 모티브는 라스베가스인듯.

10화에 등장한 구. 토지는 넓지만 대부분이 황무지에 모래폭풍까지 불어서 작물과 물자가 부족한 탓에 가난에 시달리지만, 구 예산의 대부분을 삶이 아니라 지하자원 채광에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민들이 하루종일 하늘도 못 보고 지하에서 탄광노동을 하며 살고 있지만 다들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세월 동안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기에 뭔가를 발견할거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작 중 ACCA 지부 직원의 말을 빌리자면, '스위츠는 행정의 문제로 불편하다면, 프라넷타 구는 구 자체가 가난해서 불편하다.' 오락거리가 TV밖에 없는 도시. 참고로 쥬모크 구에서 살찐 ACCA 직원이 프라넷타에 와서 근무하자 살이 빠져서 원상복귀했다고 한다.

스포일러

플라워우가 독립하면서 자원 부족 문제가 생길 뻔했으나, 여기서 지하자원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피해가 전무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구. 사우디, 두바이같은 중동의 부유한 국가풍. ACCA 5장관의 한명인 릴리움이 이곳 출신이다.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전국에 나눠주고 있는 지역.

스포일러

사실은 악의 축이 된 지역.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은 예전부터였으나, 13 자치구 중 하나가 됨으로서 이 자원을 빼았겼다는 피해의식이 팽배했다. 왕국시절 왕가였던 릴리움 가문의 주도로 쿠데타를 획책하여 도와 왕국 전체를 뒤에서 조종하려 했으나, 결국 모브 본부장과 진 오터스, 그로슐라 장관 및 그들의 뒤에서 부추긴 쾀 추기원장 등의 함정에 빠져 독립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나마도 지하자원 독점이라는 이점 외에는 이득도 없다. 프라넷타에서 대규모 지하자원이 발견됐기 때문.

ACCA의 역할은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지킬 것, 버든(Burden)에 본부를 중심으로 각 구에 지부를 두고 경찰국, 소방국, 교통국, 의료 기관 등 국민의 생활을 지탱하는 업무를 담당하고있다. 이는 즉 행정부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는 것. 다만 전부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자치구가 맡는 일도 있다. 큰 사고가 난 철도국을 자치구에서 ACCA로 운영을 이양받기도 했다. 13구 지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본부는 그것을 정리하는 것이 주된 역할.

수도 버든 (Burden)에 주로 13지부의 정리를 실시한다. 지부보다 입국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본부 국원은 엘리트 자격을 갖췄으며, 감찰과도 본부에 소속되어있다.

13구에 각 지부가 있다. 지부 국원은 각 구의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은 각 자치구가 한다. 그 때문인지 본부보다 월급을 많이 받는 지부도 있는 듯.

각 구의 ACCA 지부에 본부 감찰과에서 국원을 파견 주재하고 각 지부의 일상 업무 데이터를 관리하고있다. 또한 감찰과의 윗사람이 실제로 각 지부에 가서 비정기 시찰을하는 등 일상 업무에 지장이나 부정이 없는지 감시하고 있다. 이 시찰이 진 오터스의 일.

-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담당 지부의 업무 데이터를 전용 회선으로 본부에 보고한다.
- 각 지부에 주재원 리더와 부리더, 동서남북의 각 처에 2명씩 총 10명이 주재하고 있다.
- 지방 국원과의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2년에 1번 담당 지역의 교대가 있다.

ACCA 최고 직책. ACCA를 만든 5명의 구조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동등한 직위의 5장관들은 5장관 회의를 통해 다양한 것을 협의하고 승인한다. 서로 간의 의견 차이나 정보를 숨기는 일도 있지만 함께 ACCA를 운영하고 있다.

본부의 정규 제복 외에도 ACCA 13지부 유니폼은 각 구의 문화와 기후에 맞게 자율적으로 제작되어 있다.

도와 왕국의 왕가. 99세의 생일을 맞이하는 국왕은 약 100년간 이어온 도와 왕국의 평화의 상징이며 왕가의 거주 성이 도와 구에 있다. 현 국왕의 손자, 슈반 왕자는 상당히 제멋대로의 성격인데, ACCA의 존재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하다.

정치의 중심인듯. 각 자치구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왕가도 있고 ACCA는 정치와 별개의 조직이기에 작중의 비중은 작다. 각 자치구는 1명씩 의석을 배정받는다.

도와 왕국의 국민들은 간식을 좋아한다. 스위트뿐만 아니라 달콤한 빵등 종류가 다양하며, 본부 감찰과에서는 매일 10시와 3시에 간식시간을 즐기고 있다. 각 지부 시찰에서의 선물은 필수라고 한다.

도와 왕국에서 담배는 고액의 세금이 부과되어 있기 때문에 담배는 사치품이다. 서민은 손을 댈 수 없는 물건이라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꽤 눈에 띈다. 애연가 국왕의 건강을 생각해 추기원장이 내린 조치라고.

언어는 일본어이고, 문자는 라틴 문자를 쓰는 듯. TV 뉴스를 보면 하단 자막에 라틴 문자로 일본어 발음을 적어놓은 모습, 감찰과 팻말이 라틴 문자로 되어 있는 모습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