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환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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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Environmental Science
1. 개요
2. 상세
3. 내용
4. 대한민국에서의 실시


1. 개요[편집]


미국칼리지 보드가 주관하는 고등학교 환경과학 교육과정 및 표준화 시험으로, Advanced Placement 과목 중 하나다. 한국어로는 통칭 엔싸라고 불린다.

2. 상세[편집]


다양한 환경 문제의 배경, 원인, 해결 방안을 다룬다. 대한민국 중학교 과학 수준의 지구과학(자연지리), 생명과학Ⅰ 수준 생태학, 미국에서 일어난 환경 재난 및 그에 대응하기 위해 발의된 법 등을 다루기 때문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모두 다루는 융합 과목이다.

아주 어려운 과목일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AP 과학 과목 중 가장 쉬운 축에 속한다. 복잡한 과학 이론을 다루지 않고, 일반적인 환경 상식과 논리적 추리만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AP 문제를 풀어봐도 다른 과목은 11~12학년 수준 작문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느껴지는 반면, AP 환경과학 문제는 9~10학년 수준 작문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과학에 자신 없는 문과생에게는 솔깃한 선택지 중 하나다. 게다가 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위기 중 하나를 다루기 때문에 사실 이공계로 가지 않을 사람에게는 훌륭한 교양 과목이기도 하다. 물론 대학들도 AP 환경과학이 타 과학 과목보다 다소 쉽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 가기 위해서 이것 하나만 따서는 곤란하며, 주로 AP 화학이나 AP 통계학과 병행한다. AP 미적분학은 두말이 필요 없는 필수고.

단순 암기 능력과 간단한 작문 능력만 있으면 되고, AP 유럽사 같이 미칠 듯한 암기량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학생도 많다.(...)

3. 내용[편집]


2015 개정 교육과정생태와 환경 과목과 유사하다.

3.1. 대한민국지구과학과 비교[편집]


AP 환경과학은 지구과학과 유사하다. 미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지구과학 과목을 물화생만큼 주요하게 다루지 않는 건 맞지만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그밖에 차이점이 있다면 AP 환경과학은 국내 지구과학에 비해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 지구의 구조, 대기 대순환, 해류의 대강만 다루는 데에 그친다. 지구과학Ⅱ은 보통 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1~2학년 때 다루는 내용의 60% 정도를 담은 과목이다.

대한민국일본에서 독자진화했다고 여겨지는 또 하나의 차이점은 AP 환경과학에는 당연하게도 천문학을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일 지구과학에서는 천문학을 아울러 다룬다. 교과 개정에 영향력이 세다고 정평난 곽영순 교수 말로는 갈 데 없던 천문학이 물리학에서 퇴짜 맞던 중 마침 지구과학으로 흡수된 거라고 한다.

지리학이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대별되는데, 미국은 '자연지리'를 자연(이과) 과정으로 분류하고, '인문지리'를 인문(문과) 과정으로 분류할 뿐이다. 이중 자연지리에 해당하는 과목이 AP 환경과학과 한일의 과학과-지구과학과 중 천문학을 제외한 파트 및 사회과-지리과-한국지리/세계지리의 자연지리 파트이다.

4. 대한민국에서의 실시[편집]


시험 자체야 아무 AP 시험장에서나 볼 수 있지만, 수업을 개설하는 학교는 드물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는 매년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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