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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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최신 포맷, 고성능
2.2. 낮은 범용성
2.3. 이미지 컨테이너
2.4. 타 포맷과 비교
2.4.1. WebP와 비교
2.4.2. JPEG XL과 비교
3. 지원 현황
3.1. 운영체제 및 웹브라우저
3.2. 웹사이트 및 웹앱
3.3. 프로그램
4. 여담


1. 개요[편집]


AVIF (AV1-based Image Format)은 AOMedia에서 개발한 이미지 포맷이다. # 1.0.0버전은 2019년에 나왔다.

AVIF는 AV1 비디오 코덱을 통해 인코딩된 I-프레임을 그대로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AOMedia에서 별도의 이미지 컨테이너로 개발한 것이다. "ISOBMFF"[1]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HEIF를 살짝 개조하여 AV1으로 인코딩 된 이미지를 담은 컨테이너라 생각하면 편하다.

자유소프트웨어 관점에서는 WebP의 후계자 격이며, HEIF(+H.265)에 맞서는 대항마의 성격을 지닌다.


2. 특징[편집]



2.1. 최신 포맷, 고성능[편집]


AVIFGIF(움짤), JPG(사진), PNG(무손실)등의 전통적인 이미지 포맷을 대체하기 위해 출시(된 HEIF에 대항마로 출시)되었다. 전통적인 이미지 포맷이 출시된 이래로 4:4:4 크로마 서브샘플링, 깊은 색 심도, HDR 지원, 여러 이미지(다중레이어, 애니메이션, 타일 등) 지원, 짧은 음성 지원, 메타데이터 지원 등 여러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새로운 포맷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압축 효율이 눈에 띈다. 많은 개선점이 있기에 여러 곳에서 사실상 표준JPG를 계속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AVIF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직은 여러 곳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구글넷플릭스 같은 데이터 통신량이 많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효율 AV1 코덱을 개발했고, 이를 확장하여 고효율 이미지 포맷을 개발하였다. 그 성능에 대한 비교는 다음과 같다.
  • 넷플릭스가 소개하는 AVIF 성능 비교 그래프 - Avif for next generation image coding(2020.2)
  • Jpg, WebP, Avif 화질 비교 - Avif has landed(2020.8)
  • 극한 저용량에서의 화질 비교 - 이미지 포맷 비교 JPEG, JPEG2000, WebP, HEIC, AVIF(2021.1)
  • 화질의 객관적인 수치 비교(PSNR[2], SSIM[3]) - SSIM 측정으로 화질 확인(2021.5)


2.2. 낮은 범용성[편집]


최신포맷인 만큼 최신포맷들이 겪는 범용성 문제를 겪고 있다.

우선 AVIF를 지원하는 뷰어가 없었다. AVIF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AVIF 스펙을 이해하고 앱을 개발할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공개 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쓴 앱은 이를 지원하는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질 때까지 손가락을 빨고 있어야 한다. 특허가 걸려있는 기술은 혹시라도 없는지 검토할 시간도 필요하다. 결국 시간 문제라 시간이 지나면서 이 문제는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

AVIF가 압축효율이 높은 만큼 고성능의 프로세싱 능력이 요구된다. 이미지 파일 하나 정도는 어떻게든 처리한다 싶지만, 움짤과 같은 이미지 여러개를 짧은 시간에 처리하고자 한다면 컴퓨터 성능에 부담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 CPU, GPU, AP 등이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하면 보다 수월해지겠지만, 그런 하드웨어는 2021년 처음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역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다.

AVIF 파일이 흔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여러 곳에서 AVIF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의 존재하지 않은 파일을 위해서 굳이 일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AVIF 파일이 흔치 않은 이유는 AVIF를 만들 때 역시 고성능의 프로세싱 능력과 시간이 들어 AVIF를 만들 의지를 꺾기 때문이며(움짤 만들 때 느낄 수 있다.) AVIF 인코딩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나와야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1년 8월 기준 아직 AV1 인코딩이 가능한 일반인 용 하드웨어가 출시되지 않았다.

큰 회사의 경우 일반 소비자와 달리 스토리지 요금(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고효율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경향이 있다.[4] 하지만 웹브라우저가 AVIF를 지원해야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웹브라우저들은 2020년 여름즈음부터 이를 겨우 지원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보면 AVIF는 한동안 쓰일 일이 없는 포맷처럼 보인다. 하지만 구글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고, AOMEDIA에 참여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WebP(구글 혼자 밀었다.)보다 전망이 밝은 편이다. 이미 유튜브에서 AV1을 반강제적으로 보내주고 있고, 이를 보기 위해서라도 AV1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줄지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드웨어가 받쳐주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들의 카메라가 (아이폰이 HEIF사진을 만들어 댄 것 처럼) AVIF 사진을 찍어댄다면 각종 뷰어 AVIF를 볼 수 있게 개선되어야 하는 선순환체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HEIF의 경우 안드로이드 파이(2018)에서 API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갤럭시 S10(2019)부터 HEIF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11(2020)부터 Pixel 순정카메라에서 HEIF 저장옵션을 지원했다. AVIF는 안드로이드 12(2021)부터 AVIF API를 지원한다. 이르면 2022년, 넉넉히 2023년이면 AVIF 사진이 보급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특히 BPGHEIF에 쓰이는 H.265와는 달리 AV1은 특허 라이센스에서 훨씬 자유롭기 때문에[5] AVIF 보급을 머뭇거릴 걱정이 덜하다는 점도 근 미래의 AVIF 범용성에 이점을 제공한다.[6] 특히 AV1 연합에 애플이 참여하였기 때문에 WebP[7]와 달리 어른의 사정으로 AVIF 보급이 지체될 일은 없어보인다. 소소한 걱정이 될만한 부분은, 스마트폰 AP 대표 제조사인 퀄컴이 AV1 연합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8]


2.3. 이미지 컨테이너[편집]


이미지 컨테이너로 개발되어 다양한 방식의 이미지를 같은 확장자 안에 담을 수 있다. 손실압축, 비손실압축 이미지를 담을 수 있으며, 이미지 여러개를 넣어서 다중 레이어 및 움짤과 같은 애니메이션도 지원할 수 있다.[9]

두고봐야 알겠지만, 영상코덱의 발전에 따라 같은 컨테이너에 코덱만 달리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jpg2000 같은 걸 안 쓰고 jpg를 몇십년 썼던 것 같은 상황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이미지에 특정 확장자를 써왔던 과거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무손실 파일과 손실압축 파일이 같은 확장자를 쓴다는 것을 우려하기도 한다. 확장자로서 이미지의 속성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메타데이터(태그) 관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범용적인 컨테이너 등장을 반기기도 한다. 코덱이나 기타 기술적인 것들의 버전이 올라가도 태그를 읽고 쓰는 방법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2.4. 타 포맷과 비교[편집]


포맷 별 이미지 품질 비교 사이트

2.4.1. WebP와 비교[편집]


WebP는 구글이 AVIF 이전에 보급하고자 했던 포맷이기 때문에 많이 비교되곤 한다.

손실 압축과 비손실 압축을 전부 지원하기 때문에 AVIF는 WebP처럼 GIF, PNG, JPEG 등의 상용 이미지 포멧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기능이 있어 움짤로 쓸 수 있으며, 압축 효율이 뛰어나다는 점까지 WebP를 쏙 빼닮았다.

하지만 WebP가 출시되고 9년 뒤에 나온 포맷이기 때문에 성능은 더 좋다. 또 AVIF는 WebP와 다르게 VP8이 아니라 AV1 기반으로 돌아가서 움짤 용도로 쓴다면 WebP보다 더 안정적이다. 더구나 AV1은 구글과 애플이 같이 만든 비디오 코덱이므로 아이폰에서만 끊긴다거나 하는 문제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무손실 RGB 이미지를 저장하는데 쓰는 용도(PNG 대체)로는 AVIF의 성능이 떨어진다. AVIF는 RGB 모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YUV 변환을 해야 하는데다 무손실 압축시 RGB WebP보다 용량이 커진다. 심지어 PNG에 최적인 단순한 패턴의 이미지(웹페이지를 캡쳐한 경우라던가..)를 압축하는 경우 PNG보다도 압축률이 떨어질 수 있다.


2.4.2. JPEG XL과 비교[편집]


FLIF의 최종 진화형 포맷인 JPEG XL[10]과 비교될 여지도 있다. 이쪽은 AVIF보다도 최신 포맷이라 베타버전 수준이지만, JPEG의 후속이고 빠르면서도 적절한 압축을 가하는 기술이 적용된 포맷이다.

고압축과 저용량은 avif, 빠른 처리 속도와 무손실압축은 jpeg xl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3. 지원 현황[편집]



3.1. 운영체제 및 웹브라우저[편집]


  • 운영체제
  • 웹브라우저
    • Google Chrome 버전 85(2020년 8월)부터 AVIF를 지원한다.#
    • Firefox 77(2020년 6월 2일)부터 AVIF를 옵션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기본으로 켜져있지는 않고 about:config에 들어가 수동으로 활성화(image.avif.enabled를 true로 변경)해주어야 했다. Firefox 93(2021년 10월 5일)부터 정식 지원한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 Android용 Google Chrome은 89버전부터 AVIF를 지원한다.#
    • 오페라는 버전 71[11]부터, 삼성 인터넷은 버전 14부터 AVIF 파일을 열람할 수 있다.
    • Webkit은 2021년 3월 5일부터 AVIF 지원을 시작했다.#[12]
    • Safari 16부터 지원 예정이다.#
    • 기타 AVIF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들#


3.2. 웹사이트 및 웹앱[편집]


  • AVIF를 활용하는 웹사이트
    • 넷플릭스 - 2020년 초반부터 썸네일 이미지용으로 AVIF 제공을 준비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 브라우저가 받쳐주지 못해서 보여주진 못했다. 샘플 이미지 모음
    • Hitomi.la - 모든 이미지를 AVIF로 제공한다.
  • 웹앱 / 이미지 변환 사이트
    • Squoosh - 이미지 압축 사이트, 엄밀히는 Google Chrome Labs에서 제공하는 웹앱이다. AVIF, MozJPEG등 여러 포맷으로 이미지 용량을 줄일 수 있다. Node.js를 설치하면 CLI 방식으로 다수의 사진을 일괄변환할 수도 있다.Link, 사용법
    • avif.io
    • mconverter

3.3. 프로그램[편집]


  • 에디터
    • Colorist도 지원하고 있다.(2019.5)
    • Paint.NET - 4.2.2 버전 (2019.9)부터 AVIF를 읽을 수 있고, 4.2.14 버전 (2020.8)부터 AVIF를 저장할 수 있다.
    • 꿀캠에서는 3.40b10 베타버전(2021년 6월 22일)부터 지원한다. 꿀뷰 아니다.[13]
  • 뷰어
    • XnView MP(x64), XnConvert(x64).[14]
    • HDR + WCG Image Viewer

4. 여담[편집]


  • AV1F가 아니다. AV1 코덱을 잘 아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렇게 헷갈려 할 수 있다.
  • AVIF가 아니다. 익숙한 글자가 더 빨리 눈에 들어오지만, AV1+IF 으로 보는데 익숙해지는게 좋다. IF로 끝나는 이미지 파일로는 GIF, JFIF, HEIF, FLIF 등이 존재한다.[15]
  • AVCI는 AVIF와 가깝고도 먼 관계이다. 흔히 보이지 않는 확장자이긴 한데, H.264로 인코딩 된 Intra-frame(≒사진)을 담은 HEIF컨테이너의 확장자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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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O base media file format, MPEG-4 Part 12. 소위 말하는 .MOV ~ .MP4 컨테이너. mp4box(LGPL v2.1 오픈소스)로 다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2] 최대 신호 대 잡음비[3] 구조적 유사도[4] 날 잡아서 서버에 사진 트랜스코딩(압축)하는 썰 푸는 블로그 - Antman 프로젝트 개발기.[5] 20년이 되지 않은 기술이기 때문에 어디선가 특허가 걸려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이 방어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존재한다.[6] jpg, gif가 오래된 기술임에도 널리 쓰이는 이유가, 아이러니하게도 오래된 기술이기 때문에 특허가 모두 해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요즘 gif 움짤의 효율과 퀄리티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었던 것도 gif 특허 만료 이후이기 때문이란 해석도 가능하다.[7] 애플이 WebP를 지원하지 않아 아이폰을 위해 웹서비스들은 WebP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했다.[8] 하드웨어 가속쪽에서 지원을 못 받을 우려가 있다.[9] 컨테이너로서 이미지를 담는 포맷에는 TIFF가 있다.[10] 10여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JPEG XR과는 다르다.[11] 2020년 9월 15일 출시[12] 하지만 애플 사파리는 AVIF를 지원하지 못하는데, OS차원에서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13] 꿀뷰는 2021년 8월 기준 꿀뷰 6.0으로 메이저 업데이트를 하면서 지원할 계획을 밝혔는데, 언제 릴리즈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14] Windows on ARM의 경우 포터블 버전으로 실행할 수 있다.[15] Interchange(구), Image(신) 등 두문자의 원래 단어는 다소 다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