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nt of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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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 문제씩 프로그래밍 퍼즐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Eric Wastl이 2015년에 만든 사이트로, 재림절 달력(Advent calendar)을 매일 열어보듯이 크리스마스까지 꾸준히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컨셉이다. 퍼즐은 UTC-5 기준으로 자정,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에 공개된다.

입력 텍스트파일이 그대로 주어지고 그에 대응되는 짧은 출력값을 구하는 것이 목표다. 코드를 올리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작성하면 된다. 입력이 고정되어있고 복잡한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문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초심자도 노력만 하면 풀 수 있겠지만, 난이도 조절을 거의 구현 복잡도로만 하게 되어 뒤로 갈수록 구현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다행히 문제별로 짧은 예제 입력들을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에 디버깅은 수월하다.

한 퍼즐에서 첫 번째 파트를 열면 이어서 두 번째 파트 질문이 공개된다. 같은 입력 파일을 사용하지만 구해야 하는 값이 바뀐다거나 시뮬레이션을 더 오래 돌려야 하는 식이다. 파트별로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으로 별을 받아서 매일 2개의 별을 모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점수가 부여되어 합산 점수에 따른 리더보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