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방송 활동/2015년

1. 6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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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지난 달 방영되었던 엠넷 《4가지쇼》 산들 특집의 미방영분이 공개되었다. 92라인의 첫 만남 전 영상통화 썰 풀기로 시작으로, 셀프캠 촬영 중 맞닥뜨린 두 사람의 투닥거리는 모습이 비춰졌다. 여기서 바로가 산들을 제외한 멤버들과 B1A4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산들의 첫 대면에서의 썰을 공개했다. 때는 바야흐로 이산들 외모 이정환일 적, 산들이 처음으로 멤버들과 대면하기 전 회사 관계자 분께서 멤버들에게 새로 합류할 친구의 몸에는 문신이 어마어마하게 새겨져 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나중에 막상 까보니 하얀 속살 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 첫 만남 이후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을 때, 멤버들이 산들을 골려주기 위해 무작정 노래를 불러 보라고 시켰더니 곧바로 목을 풀고 감정을 다잡은 뒤, 진지하게 노래에 임했다고...

2. 7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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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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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에서 8월 8일까지 2주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바로와 공찬이 출연했다. 150801 150808 개그우먼들의 환호를 받으며 바로의 콜라병 따는 개인기로 시원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명불허전 스타킹 답게 긴 촬영 시간에 비해 창렬스러운 편집분량은 주로 지켜보는 장면이나 리액션 하는 장면이 주를 이뤘으며, 2주차 출연분에서는 바로가 철봉을 타다가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은 팬들의 심장을 쿵 떨어지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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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진영, 산들, 공찬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게스트로 출연했다.[1] 산들과 공찬이 이영자와 영혼 교류라도 한 양 말 한 마디 만으로 맛집을 찾아낸 이영자의 신들린 촉과 그를 신기해하는 산들의 미친 리액션으로 오프닝 토크를 마친 후 프로모션 차 출연했다는 냄새를 낭낭하게 풍기며 노래에 맞춰 〈Sweet Girl〉 안무를 소화했다.


8월 12일 자정, KBS 2TV 《뮤비뱅크 스타더스트》에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일단 코디님 맞을래요? 2015년 3월, 첫 출연에 이은 두 번째 출연이다. 첫 출연 당시 뮤직비디오의 순위만 정한 것에 비해서 멤버들에게 한 질문 및 미션 등 떡밥이 더욱 충성해졌다. 코너는 `B1A4의 핫플레이어`. 여러모로 팬들에게 회자되었던 진영의 삼행시, 일명 `스위스 윗집아저씨 걸스데이팬`이 탄생했던 방송이다. 이를 시작으로 〈Sweet Girl〉 활동 동안 멤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삼행시 놀이의 시발점이 되었다. 덕에 애들끼리 노는 방송만 보면 항상 삼행시랑 미니언즈 놀이만 하는 건 안 비밀

단체 질문

Q1. B1A4 내 천사처럼 착한 멤버는?

결과는 진영, 산들, 바로 → 신우. 신우 → 공찬. 공찬 → 산들. 자신에게 몰표가 날아올거라고 확언했던 리더의 예상과는 다르게 신우가 3표를 흭득해서 비포 내 천사 멤버 당첨.

Q2. 내가 이 멤버보다는 잘생겼다.

결과는 산들 몰표. 산들은 데뷔 때부터 가장 못난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만 들어오면 항상 몰표를 받는다. 물론 이번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그 와중에 산들은 진영을 뽑았다.[2]

Q3. 다시 태어나도 이 멤버로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

결과는 또, 산들 몰표. 또 그 와중에 산들은 항상 자신의 말에 츳코미를 거는[3] 동갑내기 바로를 뽑았다.

공찬 질문

Q. 막내 공찬이 생각하는 가장 귀여운 멤버는?

가장 귀엽다고 생각되는 멤버는 외계인바로. 공찬과 뽑힌 멤버와의 귀여움 대결을 진행했으나, 자칭 팀내 공식 비타민 바로가 에너지 넘치는 외계어를 선보이며 이냥저냥 넘어갔다.

바로 질문

Q. 타 프로그램에서 입대를 한 바로에게 후임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멤버는?

가장 행동력 있고 스피드 있는 빠릿빠릿한 멤버이자 일명, 치타라고 불리는 신우를 자신의 후임으로 데려오고 싶다고 지목했다.

신우 질문

Q. `어깨요정깡패`라고 불리는 신우, 어깨를 자랑해주세요!

어깨를 자랑하는 신우의 옆에서 얼른 넘어가자며 작아지는 바로의 모습이 압권. 아아.. 자라나라 어깨어깨

진영 질문

Q. 리더 진영, 사랑하는 멤버들에게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진영이 "너희는 내... 삶의 이유야..." 라며 소울리스한 멘트를 내뱉으니 나머지 멤버들은 말로 들으니까 진심이 안 느껴진다고 몸으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팔로 하트를 만들어주니 영혼이 없다고 진영을 극딜했다. 그제서야 곱창을 쏘겠다는 진영의 말에 멤버들은 콜을 외치며 이제서야 진심을 알아챘다.

산들 질문

Q. 최근 뮤지컬 주연으로 발탁된 산들, 맡은 역할의 연기와 노래를 짧게 보여주세요!

산들은 2012년, 처음으로 발탁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부터 《신데렐라》를 제외한 가장 최근작 《올슉업》까지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올슉업》 곡인 〈C`mon Everybody〉의 샤우팅 부분을 선보이다가 먹던 참외를 뱉는 장면은 백미 중의 백미다. 리더는 뭣도 모르고 주우라고 할뻔 했다



8월 15일, MBC MUSIC 《쇼 챔피언 백스테이지》 속의 코너 〈막PD의 사심캠〉에 오랜만에 출연했다. 본 방송에서 8월 12일 《쇼 챔피언》 컴백무대 당시 무대 뒷 모습들을 담았다. 그나저나 한여름에 긴팔 긴바지라니 일해라 코디놈 처음에는 여자친구, 샤이니, 그리고 본인들의 팀명 비원에이포로 N행시를 선보였다.[4] 또 가만히 있다 샤이니 삼행시에서 봉변당한 이산들 뮤비뱅크에 이어서 역시나 비원에이포의 마지막 자는 `포에버`로 끝내야 제맛

카드 자판기를 처음 사용해보는 산들이 식혜를 뽑으며 자연스레 대기실 분량으로 넘어갔다. 식혜를 사오자 반기는 건 "너는 왜 맨날 우리가 안 좋아하는 것만 사오냐"며 구박을 하는 바로 뿐. 그러면서도 식혜를 달라는 양 손은 내민다(...) 잡담을 하고있는 두 형을 뒤로 하고 투덜대는 산들은 바로에게 네가 방송에서 자신이 오토바이를 샀다는 걸 폭로해서 부모님에게 연락 폭탄이 왔다[5]"며 한탄을 늘어놓았다. 이에 바로는 "나는 네 친구로서 네가 오토바이를 안 탔으면 좋겠다"는 착한 마음에 그런 것이라고 적반하장변명했다. 고자질이 뭐냐며 태클을 거는 신우와 어차피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바로와 방관자 진영의 물량 공세, 그리고 오토바이가 안 팔려서 시무룩해하는 산들에게 자신이 5만원에 사겠다는 신우의 멘트에 산들은 완전히 녹다운.

갓 잡은 물고기 코스프레를 하는 콩벌레 놀이를 하다가 금방 질린 산들과 공찬은 진영과 함께 《개그콘서트》의 코너 〈진지록〉을 패러디해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진행 방법은 사물 이름으로 재미없는 이행시를 지으면 된다. 한 명이라도 웃는다면 그대로 등짝 스매쉬 행. 먼저 자칭 진지왕인 산들이 시범을 보인다며 참새로 이행시를 선보였다. 첫 이행시의 결과는 `참~ 재미없다세다~`. 여기서 정적 3초. 그리고 머리좋은 공찬은 갑자기 데굴데굴 구르며 박장대소한다. 잉? 스러웠던 산들과 진영이 넋놓고 있는 동안 공찬은 또 한번의 하극상을 시도했다 등짝 스매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잽싸게 산들에게 등짝! 등짝을 때리자!를 성공했다. 충격적인 이행시 퍼레이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 이후의 이행시들은 아래의 표 참조 바람. 이게 뭐라고 3라운드씩이나 진행한거야 자막 : 대박 재미없어 신우 : 더럽게 재미없네




노잼의 향연에 보다 못해 직접 등판한 이행시 끝판왕 신우의 기습적인 찌찌 공격에 당황한 멤버들의 모습이 일품이다. 그리고 "더럽게 재미없네"를 연발하던 신우는 한 라운드 더 진행한다는 소식에 은근슬쩍 멤버들 틈으로 끼었다.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던 중 공찬은 오랜만에 가위바위보 신내림을 받아 가위바위보 3판 중 3승을 거둬내어 가위바위보 컨트롤러에 대한 명예를 다시 회복했다.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후 무대로 올라온 비포는 무대 리허설에 몰두했다. 잠깐 틈이 나자 신우가 버벅대며 열심히 앨범 소개를 하던 중 바로는 눈을 치켜 뜬 채로 카메라에 쳐들어오며 신우와 산들의 투샷을 빼앗는다. 리허설이 끝난 후, "B1A4의 스윗걸은 누구냐?" 라는 질문을 받은 바로는 팬분들이라고 얘기를 하려고 했으나 바로가 잠깐 가리켰던 신우의 티셔츠에 프린팅된 인물이 스윗걸이냐고 개드립을 쳤다. 다시 막PD의 "B1A4의 10년 후 모습은?" 이라는 질문에 자신들은 무대에 있을 거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언제 봐도 착하고 멋지고 스윗한 B1A4! 응원합니다!"

- 막PD

코너명답게 사심 넘치는 막PD의 자막으로 B1A4의 세 번째 사심캠 종료.[8]


8월 18일, Arirang TV 《After School Club》에 출연해 생중계로 해당 방송사의 채널과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다. Full 영상 《After School Club》 출연은 〈Lonely〉 활동기에 출연한 것에 이어 1년 반 만이다. 여담으로, 〈Lonely〉 활동기 당시 여자 진행자는 민[9]이었지만 이번 방송의 여자 진행자는 박지민[10] 으로 바뀌었다. 국내 팬들이 아닌 외국인 팬들을 위주로 돌아가며 MC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방송인지라 국내 팬들은 시청하다가 종종 포기하는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당장 내일에 방송한 Mnet의 MEET&GREET은 이 방송과 동일하게 해외 팬들 위주로 소통하며 진행자 없이 멤버들끼리 한국어로 열심히 놀던 것과 비교해보아도 웃음 갭이 심하다.


유튜브 썸네일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메이드복에 간호복을 입었는데도 모에하지 않아!

8월 19일, Mnet MEET&GREET에 출연했다. Mwave 홈페이지와 유튜브, 다음 tv팟과 카카오 TV에서 생중계되기도 하였다. 〈SOLO DAY〉 활동기 시절, 출연한 것에 이은 MEET&GREET 두 번째 출연이다. 이전 출연분에서는 양덕들과 소통만 했던 반면 본 출연분에서는 `몸으로 말해요[11]`나 `팬들의 질문 대답해주기`, `코스프레 하기[12]` 등 여러가지 매체를 준비해왔다. 여담으로, 양덕들의 메시지 번역을 구글 번역기가 맡고 있어서 그런지 번역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또 여러모로 산들의 유우머 감각 몸개그와 입담이 폭발했던 방송이다.[13]

오프닝은 소속사랑 팀에서 MC로 밀어주고 있는 공MC의 인사로 시작됐다.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답게 산들이 먼저 영어로 인사를 한 김에 공찬이 아예 모두 각자 다른 언어로 인사를 해보자고 제안한다. 참 쓸데없는 것에 독특한 종이돌 이에 진영은 중국어로, 공찬은 일본어로 인사를 한다. 이로써 미중일 인사법을 모두 해버렸기 때문에 멤버들은 공찬의 다음 차례였던 바로에게 관심이 몰렸다. 바로는 손을 펼쳐서 모은 후, "...코... 코쿤캅... 사와디캅..." 을 연발하며 무난히 넘긴다. 마지막 차례였던 신우. 이제 뭐가 남았겠냐 싶었던 신우는 한국어로 인사를 한다.

세트장이 발전했다고 좋아하며 재밌게 방송 하겠다고 다짐하며 본론으로 넘어갔다.

Q. 이번에 월드투어를 떠나게 된 B1A4, 이번에는 어디로 가고 싶나요?

A. 바로 : 팬분들도 호응이 좋으시고 에너지 넘치는 미주 위주로 다시 가보고 싶네요.

산들 : 호주에서 에너지를 받고 온 것 같아서 너무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공찬 : 혹시 안 가본 나라 중에서는 가보고 곳이 있으신지.. 애처롭다)

진영 : 음악 작업을 위해서 저는 영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바로 : 저는 저 밖에 못 다녀온 나라, 브라질에 갔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아직 남미에 공연을 가본 적이 없는데 그 곳에 K-Pop 팬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속에 바나도 있지 않을까...

신우 답변은 어디다 팔아먹었냐

Q. 멤버들에게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하고싶나요?

산들 : 한 세 달간 휴가를 받아서 국토대장정을 하고 싶어요, 흐흐. 진영 : 그냥 B1A4에서 나가시는 게..

신우 : 저는 좀 잠을 자고 싶네요. 그리고 동면에 빠지는거냐고 드립을 치는 찬이[14]

잘 알려져있다시피 신우의 별명은 곰.

시간이 나면 드라이브도 하고 풍경도 보고 뭐..

바로 : 매년 소원이긴 한데 방송을 떠나서 저희가 따로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 멤버들끼리 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질문 타임이 끝난 뒤 왜 안나오나 싶었던 신곡 홍보 타임. 진영은 맨날! 하는! 홍보! 또하! 겠지! 앨범 및 타이틀곡 소개를 하며 산들은 그에 맞춰 후렴 부분 안무를 추었다. 안무가 새삼 격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다 노래와 안무 소개를 마친 뒤, 이번에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소개와 후일담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Sweet Girl〉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있었던 해프닝!

•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파리가 너무나도 많아서[15]
  영상 2분 25초부터 참조.
  촬영이 힘들었다. 영상 눌렀다가 웬 우수에 찬 미소년 때문에 자꾸만 심쿵해 버렸다 퍄 리더는 과장 좀 보태서 파리가 한 50 ~ 100마리 정도 있었다고 주장한다. 반딧불이가 나오는 장면에서 파리가 나와서 짜증났다지만 요즘 현대의 CG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는지 뮤직비디오에서 파리는 온데 간데 없이 다 사라져버렸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컴퓨터그래픽놈

• 바로는 카메라 감독님과 호흡이 잘 안 맞았다는 점과 여주인공을 찾아가야 하는데 문이 너무 많아서 촬영할 때 힘들어했다.

• 산들은 솜사탕을 뜯어 먹는 장면에서 솜사탕을 살짝 붙여놓은 솜에서 솜사탕만 조금 떼었어야 했는데 욕심을 낸 나머지 솜까지 먹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때 표정관리가 안 됐다고 하자 우리의 MC 꿈나무는 "솜까지 맛있게 먹었으면 재밌었을텐데..." 라고 산들을 나무랐다.

• 신우의 캐릭터는 마술사로, 첫 등장 신에서 붉은 연기 속에서 등장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예쁘지만 실제로 연기 속에서 연기를 할 때는 눈이 매운 걸 꾹 참아야만 했다고 한다.

• 공찬은 원래 얼굴이 안 붓는 신이 내린 체질이어서 뮤직비디오 촬영 전 날, 배가 고픈 나머지 라면을 먹고 잤다가 얼굴이 부어버려서,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얼굴이 통통하게 나왔다는 희대의 망언을 남겼다. 그 때 산들이 뱉은 말, "아오.. 또.. 또... 짜증이 나네여.."[16]
  마침 흘러나오는 뮤직비디오도 기가 막히게 산들의 분량.
  촬영 당일까지 이틀동안 굶었던 이산들 의문의 1패 닥쳐! 감히 이산들 앞에서 망언을 하다니!

• 산들은 〈Sweet Girl〉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파란 색의 컬러 렌즈를 끼게 됐으며 와이어 액션을 시도했다. 와이어를 차본 건 B1A4 멤버 중에서 진영 다음으로 처음이다.

뮤직비디오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산들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칵테일 잔에 앉아있던 파란 나비가 영롱한 신기루가 되며 사라지는 장면과 함께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는 막을 내렸다.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산들을 직접 그 장면의 안무를 보여주려고 나서자 진영은 극구 말렸으나 MC의 허락으로 안무를 시범한다. 알고보니 이미 지나갔던 장면이었다 산들이 좋아하던 안무는 바로 이 안무.[17]

MEET&GREET 홍보 VCR이 지나간 후, 포스트잇이 잔뜩 붙여진 판넬이 등장했다. 판넬에 붙여져있는 포스트잇을 골라 그것에 적혀진 질문을 답변해주면 되는 것. MC는 포스트잇을 고르는 건 보조MC의 몫이라며 산들이 포스트잇을 떼내고 그 질문을 읽는 잔일을 떠맡게 되었다. 첫 질문부터 일곱 번째 포스트잇을 뽑아달라니까 "하, 둘, 셋, 네, 다~ 일곱~!" 이라면서 여섯 번째 포스트잇을 뽑고 앉아 있다(...) 그에 도누는 `다 일곱` 이라는 드립을 쳤다

Q1. 신우 씨, 뮤직뱅크[18]

2015년 8월 14일 출연분.

에서 핫바지를 입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신우는 춤출 때 걸리적거리는 게 없어서 매우 편했다고 한다. 평소에는 얼마나 걸리적거렸다는 거냐! 일해라 정0이!

Q2. 얼마 전, 라디오에서 매니저 분이 곱창 먹으러 가자 할 때 일을 그만 두고 싶었다고 했는데 그 후로 곱창 드시러 가셨나요?

대답은 X. 하지만 곧 갈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우브와는 한 달에 한 번씩만 같이 먹기로 합의로 본 상태라고 한다. 그래도 멤버들의 곱창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Q3. 팬들에게 들은 말 중 기억에 남은 말이 있다면?

산들의 대답은 `우린 항상 여기 있어`, 《Road Trip - READY?》 월드 투어 서울 콘에서 진행했던 바나들의 슬로건 이벤트 문구 〈우린 여전히 여기 있어〉를 헷갈린 모양이다(...) 진영의 대답은 〈힘이 되어 줄게〉, 산들과 마찬가지로 세 번째 단독콘서트 《THE CLASS》에서 진행했던 슬로건 이벤트 문구에서 따온 듯 하다. 공찬은 `영원히 함께하자`, 바로는 `집에 조심히 가`, 신우는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 신우의 경우, 너무 자주 들었으니 신박한 드립을 짜오라는 일침까지 날리셨다.

Q4. 찬아, 나 얼만큼 사랑해?

센스넘치기로 유명한 공찬답게 질문을 듣자마자 잔망스럽게 하트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하트가 작다는 진영의 딴죽에 바로 "곱하기 무한대~" 라는 걸 보면, 남다른 순발력과 임기응변력을 보여주기도.

Q5. 콘서트 준비는 잘 하고 있나요? 콘서트 하이라이트는 뭔가요?

전반적으로 멤버들은 콘서트에 대한 스포일러를 원치 않아 보인다. 공찬은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하이라이트라고 주장하며, 산들은 스포일러를 통해 기대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무난히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버렸다. 아쉽다

Q6. 진영 씨, 요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는데 어떻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거죠?

원래 쓴 맛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못 마셨던 진영은 아메리카노의 맛을 알게 되어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마치 본인이 옛날에 낫토를 못 먹었다가 뒤늦게 잘 먹을 수 있게 된 것처럼. 바로도 이에 동감하며 시럽 없는 아메리카노의 쓴 맛과 평양냉면 특유의 밍밍한 맛을 알게 되는 순간 신세계를 맛 보게 된다고 한다. 그 때, 갑자기 끼어든 산들은 평양냉면의 밍밍한 맛을 표현한 노래를 아냐며 그 노래를 직접 불렀다. 냉면은 북한 출신인데 노래는 멕시코 출신같다 `양꼬치엔 칭따오` 선생님[19]께서 평양냉면의 맛을 참신하게 가사로 표현하셨다고 했으며, 원 버전을 듣고싶다면 본 영상의 도입부 참조바람. 비포가 월세 유세윤을 알고있었다니!

모든 질문이 끝난 후,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하였다. 주제는 아이돌 그룹 팀명 맞추기. 팀은 MC를 제외한 양 쪽 두 사람으로 나뉘었으며,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은 그룹의 팀명을 맞추는 팀이 승리한다.



첫 주자는 진영-산들 팀. 산들이 몸으로 설명하면 진영이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문제는 `원더걸스`. 산들은 중학생 시절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노래인 〈Tell Me〉의 안무를 추려고 했지만 안무를 몰라서 전화거는 흉내만 내게 되었다. 이제는 안무가 아닌 그냥 자신이 생각나는 대로 막 하려는지 검지손가락을 입 앞에 대는 쉿! 포즈를 시전했다. 난이도 下의 문제에 진영은 쾌속으로 두 문제 정답. 두 문제까지는 잘만 풀던 그들이 세 번째 문제 `보아`에서 막혀버렸다. 결국은 패스. 어렸을 적에 보아의 노래를 듣고 자랐던 바로는 영 이해가 안 갔는지 이걸 왜 패스하냐고 딴죽을 걸기도. 패스하고 나온 문제, 이 문제도 나름 그들에게는 난이도 있는 문제라고 취급됐는지 계속 우물쭈물대다가 당시 가장 최신곡이었던 Red Light의 심볼인 총 쏘는 것을 따라해서 진영이 겨우 맞춰냈다. 총 쏘는 것만 보면 넘나 뷰타같은 것 다음 문제는 데뷔 동기 에이핑크. 〈Remember〉 안무의 첫 부분을 선보이며 무난히 정답.[20] 그 다음 문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쪽이야 워낙 〈Abracadabra〉의 `시건방 춤`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무난히 넘어가는 줄 알았으나...!

공찬 : 이거 춤이 이상한데...!

진영 : 근데 저거 대체 뭔 춤이야..

효과는 굉장했다! 어정쩡한 시건방 춤으로 제작진과 멤버들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렸다! 덕에 Mwave에서 따로 이 부분만 영상을 잘라 올리기도 하였다. # 짭아걸의 위엄! 그리고 다음 문제인 B1A4로 1점을 날로 얻어 먹고, 자신들의 세대가 아닌 핑클은 어쩔 수 없이 패스하게 되었다. 9번째 문제의 정답은 YOU를 피쳐링했던 24시간이 모자란 여가수로, 〈24시간이 모자라〉의 하이라이트 안무면 가뿐히 넘기겠지 싶었으나, 굳이 알아보기 어렵게 노래 〈보름달〉을 표현한 듯 둥글게 팔을 위로 모아 힌트를 줬다. 들아 너 프락치니 진영 : 소나무! 산들 : 뭔 소나무야, 이 사람아 선미 문제는 진영의 무시무시한 촉으로 맞췄으나 빅뱅 문제에서 산들이 꾸물대는 바람에 타임 아웃. 작년 이 맘때 엠카에서 빅뱅 무대를 커버했던 건 뇌에서 증발되었나보다 문제가 모두 끝나고 공찬은 산들에게 브아걸 문제에서 선보였던 이상한 댄스는 뭐냐고 묻자 당당히 그 춤을 선보인다. 보아 문제를 시작으로 소나무로 빙자한 선미 문제와 마지막 빅뱅 문제까지 핀잔을 주었던 바로는 산들이 설명을 너무 못 해서 답답하다며 자기가 한번에 이겨버리겠다고 장담했지만...

다음 주자인 신우-바로 팀 출격. 신우가 설명하고 바로가 맞추는 역할을 맡았다. 바로가 의자에 앉으면서 역사 문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자 이미 첫 문제를 아는 공찬은 국사 문제라고 알려주었다. 조선시대부터 나간다며 스케치북을 펼치자 알고보니 첫 문제의 정체는 소녀시대. 신우가 춘 Party의 안무를 본 솟빠는 그걸 따라 추면서 정답을 외쳤다. 그 다음부터는 EXID의 〈위아래〉, 2NE1의 〈Fire〉, 크레용팝의 〈빠빠빠〉까지 해당 문제의 정답인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추며 수월하게 넘어갔다. 이전까지와 마찬가지로 신우는 씨스타의 〈나혼자〉 안무를 선보였으나 바로가 가수를 순간적으로 까먹어서 시간도 까먹어버렸다. 겨우 맞춘 후, 신우가 이번 컴백 및 활동시기가 비슷한 티아라의 신곡 〈완전 미쳤네〉의 안무를 추자 바로 맞춘 걸 보면 멤버들은 꾸준히 타가수들의 무대를 성실히 모니터링 하는 걸 알 수 있다. miss A 문제에서는 〈Bad Girl Good Girl〉 안무를 췄으나 바로가 못 알아먹어서 통과, 그 다음 슈퍼주니어 문제에서는 그들의 대표곡 〈Sorry Sorry〉의 안무를 춰서 정답을 맞추었다. 시간이 끝나기 약 10초 전, 오렌지 캬라멜이 나와서 신우는 다급하게 〈까탈레나〉 무대 초반에 나오는 기합 소리를 따라하지만 바로가 이번에도 몰랐다. 망삘을 느낀 신우는 끝나기 전에 한 문제라도 더 맞추자는 심산으로 패스하고 애처롭게 카라의 `엉덩이 춤`을 추지만 타임 오버.

결국 1점 차이로 승리가 엇갈린 두 팀. 신우-바로 팀은 자동으로 벌칙 수행이 확정되었는데 갑자기 타 멤버들이 MC에게 번외 경기를 요구했다. 자신들보다 못 맞추면 같이 벌칙을 수행하기로. 공찬의 대답은 콜. 주제는 동물로, 특이하게 공찬이 설명을 하면 산들이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그런데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는 산들이 무조건 공찬의 점수를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공찬은 무조건 질 수 밖에 구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외 경기를 수락한 공찬만 억울하게 됐다. 덕에 첫 문제 `닭`부터 오리를 연발하는 산들의 진상짓을 볼 수 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표 참조 바람. 결과는 공찬의 실패.





8월 22일, MBC MUSIC 《쇼 챔피언 백스테이지》에 한 주만에 다시 출연했다. 가장 먼저 공찬이 소속사에 자신의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던 소식을 전했다. 산들은 공찬이 사진 좀 찍는 걸 알고있지만 사진전시회 연 것을 보고 많이 뿌듯했다고 한다. 막PD가 공찬에게 산들을 모델로 촬영해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하자 이미 많이 찍어놓았다고 한다. 산들은 엽사뿐일 것이라고 불안해했지만 공찬의 말로는 엽사는 폰으로만 찍었지, 카메라로는 멋지게 찍어주었다고 한다. 또 `보자마자 5초 만에 하품이 나온다는 마법의 산들 사진`을 설명한 후, 1위 공약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았다. 산들은 `나비처럼 날아갈래~` 부분에 맞춰 진짜 나비 날개를 달고 노래를 부르고 싶댔지만 날개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Fail. 공약에 대해 둘이 얘기를 나누던 도중 〈Sweet Girl〉 무대를 모니터링하던 신우가 산들에게 윙크를 했었냐며 대화에 꼈다. 그러다가 갑자기 목이 나간 산들 때문에 미니언즈 놀이로 이어졌다가 그에 맛이 들렸는지 미니언즈 버전으로 〈Sweet Girl〉을 부르기 시작했다. 결국 1위 공약은 미니언즈 버전으로 〈Sweet Girl〉 부르기로 낙점.

전가수가 나오는 1위 호명 시간, B1A4도 팬들도 숨죽인 가운데, B1A4가 1위로 호명되었다. 그 후로는 실제 생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1위 앙코르 무대를 보여주었다. 다들 1위했다는 생각에 1위 수상소감은 모두 잊어버렸는지 팬들 바라보고 노래하기 바쁘다. 1년 1개월만에 오랜만에 차지한 1위여서 그런지 응원봉을 들고있는 팬들도 트로피를 들고있는 B1A4도 모두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앙코르 무대를 마친 후, 무대 아래로 내려온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바나가 준거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다시 전했다. 기쁨의 산통을 깨는 막PD의 한 마디. "근데 다들 공약을 까먹었더라구요?" 산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1위의 기쁨에 취한 채 공약에 대한 기억은 깔끔히 잊었다고 한다.

"B1A4의 챔피언송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막PD

8월 25일, KBS 2TV 《2TV 아침》에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시크막내, 꿀성대, 꽃리더, 연기돌, 선비로 소개되었다. 산들은 자신이 10kg 감량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았으며, 공찬은 다이어트보다 몸을 가꾸고 운동하는 데 더 신경을 썼다고 한다. 또,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던 중, 진영이 여주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씬에서 여주의 얼굴에 파리가 붙어서 NG가 났고 결국은 파리 때문에 촬영 중단을 했다는 슬픈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영이 〈이게 무슨 일이야〉부터 〈Lonely〉와 〈SOLO DAY〉까지 항상 이별 노래만 타이틀로 내놓다가 달달한 사랑 노래인 〈Sweet Girl〉을 타이틀로 내놓았다는 점에서 리포터가 연애 의혹을 제기했으나 진영이 이번 여름에는 사랑을 찾은 느낌으로 노래해보고 싶어서 옛날 기억들을 끄집어내서 가사와 노래를 써보았다고 반박했다. 이번에는 `B1A4의 스윗걸은 어떤 사람인가`, B1A4의 이상형 토크로 넘어가보았다. 지금까지 주장해왔던 멤버들의 이상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B1A4 멤버들의 이상형

• 공찬 : 저만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여자라면 끌리지 않나 싶다.

• 산들 : 제 마음을 잡고 뒤흔드는 여자.

• 진영 : 어른 분을 공경할 줄 아는 예의 바른 여자.

• 바로 : 예의 바르고, 요리도 잘 하고, 성격 좋고, 무엇보다도 저한테만 애교많은 여자였으면. 한 마디로 남들에게는 시크하고 본인에게만 살갑게 구는 여자. 심타에서 말했지만 여자 조건 안 따진다면서 가장 많이 따지고 있다 차바로 독신주의자설

• 신우 : 엄마 같은 여자. 리포터가 본인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양 부끄러워했다

다가오는 가을, B1A4의 추천곡은 무엇인지 질문을 물어왔다. 바로는 사랑에 빠지는 시점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라며 이번 앨범 수록곡이자 신우의 자작곡인 〈Love is Magic〉을 추천했다. 신우는 인생 최고의 사랑이라고 생각한 연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곡으로 래퍼 바로의 담담하고 서툰 듯한 보컬이 매력적인 〈Wait〉을 추천했다. 진영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본인의 자작곡인 〈사랑 그땐〉을 추천했다. 이 노래는 아픈 이별도 지나고 나면 웃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감성 발라드이다. 산들의 추천곡은 〈Wait〉와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수록곡인 〈10년 후〉. 10년 후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가 느껴지는 노래이다. 공찬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영원히 함께 행복하자는 내용의 이번 앨범의 히든 트랙 〈행복하자〉를 추천했다. 마지막 질문인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9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이틀 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B1A4 ADVENTURE 2015》의 일정을 소개하면 방송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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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KBS 2TV 《해피투게더》의 `흥남흥녀` 특집에 산들과 공찬이 출연했다. 동반 출연자는 정준하, 김동욱[22], 최다니엘, 임은경[23]. 이번 방송분에서는 사실상 정준하가 분량을 씹어먹기도 했고[24][25] 두 멤버의 분량은 얼마 안된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 공찬의 외모에 대해 극찬하는 기사나 B1A4의 연애금지령이 풀렸다는 기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들과 공찬을 소개하기 전 나머지 멤버들을 VCR로 소개할 때 `연하로망 아이돌`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다. 해피투게더의 첫 출연 멤버는 진영과 바로가 그 둘이 연습생 때 가장 먼저 만났던 멤버였기에 같이 나왔다는 부연 설명을 붙였던 것과 다르게 이 둘은 SOLO DAY와 Sweet Girl 발매 사이의 텀 동안 이 둘만 시간이 텅텅 비어 그 동안 같이 놀면서 친해졌기 때문에 나왔다고 한다.[26]

공찬은 산들과 함께 자신들이 `숙소 지킴이` 라며 자폭을 하며, 산들은 더 비참해 보이게 원래 숙소에 있을 때 가장 바쁜 법이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산들이 숙소에서 주로 했던 일은 다이어트와 자전거 라이딩. 일단 B1A4 멤버들 전체가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 건 원래 유명한 사실이고 한 때, 바로가 산들이 〈Sweet Girl〉 컴백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로 10kg 가량을 감량했다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게시물을 올려 자랑한 적이 있다.

너무 둘이 비참해보이자 안쓰러워 보였는지 조세호가 산들에게 모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화제가 되지 않았냐, 지금은 패널로도 활약을 하고 있지 않냐, 라면서 챙겨주었다. 공찬도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메인MC를 맡고 있지 않냐며 챙겨주려다가 공창으로 잘못 발음해서 사과를 하기도. 또 옛날에 세바퀴 나가서 새싹춤 추던 신인 시절 부터 줄곧 잘 챙겨주던 박미선은 공찬에게 `리틀 이준기`, `한국의 유덕화`라는 극찬을 안겨 주었다. 이번엔 `멤버들간의 불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질문이 오자 그런 거 없고 산들이 먹을 거 가지고 욕심만 엄청 부린다고 한다. 산들은 또 반론 제기. 타 멤버가 서운하다고 해서 자신이 먹고 있는 걸 줘야 할 이유는 없다며, 기습적으로 정준하에게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냐며 물어보자 토크에 집중을 안 하고 있었는지 정준하는 멀뚱한 반응을 보인다.

김동욱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대한 토크 도중, 갑자기 산들의 이름이 불려졌다. 그 이야기는 2009년까지만 해도 표준어였던 대본이 2012년 산들이 《형제는 용감했다》의 주연 `이주봉` 역을 맡고난 후로 대본이 경상도 지역 사투리로 완전히 바뀌어서 2015년 들어 배역을 새로 맡은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당황했던 것. 대본은 다시 표준어로 바뀌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경상도가 뮤지컬 내 주배경인 것과 산들의 부산 사투리가 심하다는 것[27]을 이용해 주연 집안의 모든 배역의 대사를 아예 표준어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Cut 영상



8월 28일, 당일 막방으로 종영된 Mnet 《하트어택》에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이 멤버끼리 노는 모습이 5분 가량 전파를 탔다. 영상 이름하여, `바로PD의 B1A4 리얼 스윗캠`. B1A4 멤버들의 스윗템을 알아보기로 했다. 바로가 취재한 첫 번째 멤버는 공찬. 공찬의 스윗템은 다름아닌 고구마말랭이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사실 카메라라고 한다. 〈Sweet Girl〉 활동기에 자신의 사진 전시회까지 열었으니 왠지 예상이 가는 답변이기도 했다. 아직 프로라고 하긴 이르지만 나름 분위기 있게 잘 찍는 편으로, 바로가 칭찬해주자 공찬은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에는 소속사 전체에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다고 숨겨진 야망을 드러냈다. 훈훈하다 두 번째로 취재한 멤버는 신우. 신우는 점잖은 모습과 달리 사실 흥이 많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냐며 묻자 신우는 숨겨왔던 자신의 흥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보다 더한 바로와 함께 흥을 폭발시켰다

세 번째로 취재한 멤버는 산들. 네 스윗템이 뭐냐는 바로의 질문에 산들의 대답은 안알랴줌 그보다 산들의 요즘 관심사는 패션과 다이어트라고 한다. 그래서 〈Sweet Girl〉 활동 2개월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10kg 감량에 성공한 적도 있으며, 나중에 V앱에서 〈Fashion People SANDEUL〉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산들은 자신이 10kg을 크로스핏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바로도 크로스핏에 격렬하게 공감을 하는 듯. 산들의 다이어트 조언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같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 환경이 만들어지니까 자신도 편하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임하게 된다고. 그리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방해했던 할배를 디스했다 자연스럽게 진영도 카메라에 합류. 자신이 몸관리를 할때 가장 중요했던 건 `무조건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기` 였다고 한다. 안 먹어서 살 빼는 것 만큼 무의미한 다이어트가 없다며 꼭 맛있게 먹으면서 운동하라고. 결국 진영의 스윗템은 고기가 되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산들이 바로 대신 PD로 바로PD를 취재했다. 바로의 스윗템은 노래. 바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했다. 노래는 전설적인 미국의 밴드 그룹, 이글스Eagles의 노래 〈The Sad Cafe〉를 추천했다. 노래추천봇 차씨 잠이 부족한 컴백 기간에 본인의 피로를 덜어주는 노래로 너무 좋으니까 꼭 들어보셨으면 한다고. 한 마디로 〈Wait〉같은 곡이라고 비유했다.



8월 30일, 공찬이 메인MC로 맹활약중인 KBS 2TV 《어송포유》에 멤버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명의 MC가 간단한 오프닝 토크를 마친 후, 진행을 맡고있는 공찬을 제외한 멤버들이 〈Sweet Girl〉 노래와 함께 세트장 안으로 들어오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었다. 공찬은 B1A4 멤버들이 들어오자마자 MC의 본분을 잊고 멤버들과 함께 흥을 표출했다. MC가 제일 신남

Q. 다섯 명이 모인 게 정말 오랜만인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A. 각자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개인 활동 열심히 하고 있었고, 앨범 작업을 개인 활동과 함께 병행했습니다.

Q. 티저 사진이 화제인데요,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는데 누가 제일 잘 한 것 같나요?

A.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공찬. 공찬 : 이거 또 MC라고 띄워주는 거 아니에요?

두 번째 질문 후, MC 강인이 악마의 속삭임으로 그러면 누가 제일 못한 것 같냐고 묻자 바로가 멤버들 다 잘했다며 먼저 블로킹을 쳤다. 그러나 여기서 놓칠 MC가 아니다, `열심히는 했다만 조금 아쉬웠던 멤버`가 있냐며 말을 돌려 묻자 보기 좋게 공찬이 산들을 가리키며 떡밥을 덥썩 물었다. 역시나 강인은 몰아가기의 진수를 보여줬고 산들은 실망이라는 듯이 자신의 가리키던 공찬의 검지손가락을 물었다. 바로 마저 네가 그럴 줄 몰랐다며 몰아가기 놀이 종료.

낚시성 질문을 거쳐간 후, MC 엠버가 티저 사진 속의 포즈를 재연해 줄 수 있냐며 질문을 하자, 산들이 자동적으로 나가 포즈를 재연했다. 포즈 별거 없던데 산들의 말에 의하면 티저 사진을 포함한 모든 이미지 촬영은 거의 누워서 촬영했다고 한다. 산들이 취한 포즈는 B1A4 문서에 대문 사진을 걸려있는 사진 속의 포즈를 재연한 듯 하다. 산들의 포즈보다는 바로와 신우의 포즈를 닮은 건 함정이다 자막에 치명적인 척이라며 디스를 한 건 덤



컴백 관련 토크는 이만치 하면 됐다 싶어서 본 코너인 `글리 보드`로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본인이 `글리 보드`를 소개하겠다며 진영이 나섰다. 산들도 진영을 이어 소개했는데 애석하게도 둘 다 대본 티가 굉장히 많이 났다. `글리 보드`의 뜻은 `글로벌 리퀘스트 보드`의 약자로 `야! 신난다~`라는 뜻의 글리(Glee)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외 팬들의 글로벌 리퀘스트로 이루어진 `글리 보드`는 빙고 게임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제한 시간 2시간 내에 한 줄을 완성시키면 신곡 〈Sweet Girl〉이 방송을 타고, 실패를 할 시에는 무시무시한 벌칙 `얼굴로 랩 뚫기`를 감행해야 된다고.



멤버들의 첫 번째 선택 팀은 정중앙에 있는 B1A4. 첫 번째 게임은 `로꾸거 안경`으로, 시야의 상하가 반대로 보이는 안경을 쓰고 과자를 더 많이 따먹는 팀이 이기는 구조로 진행이 된다. MC팀 주자는 엠버와 공찬, B1A4팀 주자는 신우와 산들. 엠버와 신우는 접전을 벌이다가 엠버 4개, 신우 3개로 MC팀이 한 개 차이로 앞서게 되었다. B1A4팀은 산들에게 모든 희망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시작부터 산들은 공찬을 방해하려다가 홀로 허우적댄다. 결국은 〔MC팀 6 : 5 B1A4팀］으로 결국 MC팀의 승리. 여담으로 지금까지 첫 번째 게임을 실패한 팀은 B1A4가 처음이라고.

강인 : 공찬이가 악착같이 한건 있지만 그분이 좀 못한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산들 : 나는 그분이 누군지 참~ 궁금하다!

진영 : 너요.

산들 : 빨리 다음 거 넘어갑시다.

두 번째 선택 팀은 자회사의 걸그룹인 AOA 오마이걸. 게임 종목은 `걸그룹 댄스커버`로, 말 그대로 흘러나오는 걸그룹의 노래에 따라 안무를 추면 된다. 단, 성패는 MC가 정한다. 첫 번째 노래는 오마이걸의 〈Cupid〉. 안무는 굉장히 어설펐지만 〈B1A4 4주년 기념 `D+1462`〉에서 췄던 걸 생각해보면 많이 발전했다.[28] 다음 곡인 에이핑크의 〈Mr. Chu〉와 소녀시대의 〈PARTY〉에서는 내키는대로 춘다. 성패 여부를 가리기 힘든 지 강인은 썸들[29]을 요구했다. 결국 팀을 위해 한 몸 바치는 산들. 산들은 오랜만에 추니까 변명잊어버렸다고 하지만, 엠버와 강인은 포풍썸들에 감명을 받았는지 한 번에 성공을 준다.



세 번째 선택 팀은 소녀시대. 하지만 게임 대신 꽝이 나와 버렸다. 강인은 지금 꽝 나온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나중에 꽝 나왔다면 어쩔 뻔 했냐며 애써 위로했지만 무심코 나온 바로의 재채기가 그의 말을 끊어버렸다. 그래도 정중앙에 꽝 안 나온게 어디여 그래서 바로 속전속결 다음 팀 선택으로 넘어갔다.



네 번째 선택 팀은 방탄소년단. 게임은 무려 `〈SOLO DAY〉 노래에 맞춰 하이힐 신고 춤추기`다.[30] 하이힐이 벗겨지거나 안무가 틀리면 실패. 잘못 하면 발목을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게임이어서 팬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사실 〈SOLO DAY〉가 아닌 다른 노래[31]였지만 공찬이 방송을 위해 탭댄스가 있는 〈SOLO DAY〉로 바꾸었다고 한다. 어기적 어기적거리는 뭔가 어설픈 춤이었지만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기에 MC들이 성공 처리 해주었다.



다섯 번째 선택 팀은 시크릿. 게임은 `노래 부르면서 다른 가사쓰기`로, B1A4의 노래를 부르며 〈독도는 우리땅〉 가사 1절을 완벽히 쓰면 된다. 이는 게임고수인 공찬마저 실패했을 정도로 꽤 난이도 있는 게임이다. 진영이 대표로 출전했다. 선정한 곡은 그의 자작곡인 〈Lonely〉. 알고보니 앞부분에 Lonely만 24번 반복하기 때문에 그때 최대한 다 써버리겠다고 꼼수를 부린 것이었다. 그러나 두 줄채 못 쓴 시점에서 Lonely 파트가 끝나버리자 바로 화이트보드에서 손을 떼버리는 모습이 아주 볼만하다.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끝까지 1절을 모두 적어냈다. 강인이 가사를 해독하던 도중, `섬 하나`를 `심권호`로, `우리 땅`을 `워땅`이라 쓴거냐고 묻기도 했지만 후하게 성공을 줬다.



여섯 번째 선택 팀은 Red Velvet. 게임은 `파이프로 탁구공을 불어서 깡통 쓰러뜨리기`다. `로꾸꺼 안경`을 제외한 지금까지의 게임은 대개 멤버들의 도전과 관련이 되어있었다면 이번에는 MC와의 대결이 관련되었다. MC팀은 엠버와 공찬의 조합, B1A4팀은 진영과 산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MC팀의 공찬부터 시작했으나 3개를 맞추며 의외로 허술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음 차례인 B1A4팀의 진영은 공찬보다 3개 더 맞춰서 6개를 맞추었다. B1A4와 MC팀 모두 한 턴씩 주고받은 상태, 다음은 MC팀의 엠버가 나왔다. 처음 시도는 안타깝게 실패를 했지만 그 이후로 쏘는 족족 다 맞추는 게 아닌가. 결국은 하나도 빠짐 없이 모든 캔을 쓰러뜨렸다. 지아이엠버 소환 덕에 엠버는 나머지 두 MC에게 히어로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B1A4팀의 유일한 희망이자 마지막 주자인 산들의 상태는 완전히 골골대는 오리 한 마리 그 자체라 강인은 봐준답시고 모든 캔을 중앙에 모아서 쏴도 된다고 허락했다. 결국 산들은 막판에 가서는 아예 한번에 탁구공 약 11~12개를 집어넣고 한꺼번에 쏘아서 모든 캔을 겨우 다 쓰러뜨렸다. 결국은 〔MC팀 13 : 16 B1A4팀〕으로 B1A4팀 승리. 상향 먹고 밸붕 포지션으로 사기캐까지 잡았다.

바로 : 야 너 노래 부르는 메인보컬이 폐활량이 그렇게 안 좋아서 되겠냐?

산들 : (골골대며) 그 소리랑 달라.. 헉헉...

일곱 번째 선택 팀은 에이핑크. 게임은 `파트 바꿔 〈걸어 본다〉 부르기`. 기회는 세 번, 멤버 별로 서로의 파트를 바꿔서 가사 실수 없이 완곡을 부르면 리퀘스트 성공이다. 이 코너 시작 후, 어떤 그룹의 멤버도 자신의 파트를 뽑은 경우는 없었으나 산들이 자신의 파트를 뽑으며 어송포유 최초로 자신의 파트를 뽑은 멤버가 되었다.



의자 없이 의자춤으로 노래 시작. 바로가 아련하던 진영의 파트를 촐싹대며 소화하며 나대미 닉값, 산들이 자신의 파트를 무난히 소화. 그리고 공찬은 신우의 반가성 후렴구를 저음으로 불렀다. 그리고 대망의 속사포 랩 파트. 하지만 속사포 랩은 커녕, `그래도 나 아파도 후련하다` 부분까지도 진입을 못 하고 가사 실수로 인해 기회를 한 번 날리게 되었다(...) 그리고 치아교정 때문이었다는 변명 중 그리고 이 곡의 작곡·작사가인 진영과 랩 파트 작사가 바로의 속성 과외와 찬들 라인 두 명은 농땡이를 피우는 듯 하다. 두번째 도전, 바로, 산들, 공찬까지 주워진 파트 소화 무사 완료. 하지만 또 신우에서 막혀버렸다(...) 이번에는 재도전 드립을 쳤다 정진영 목소리는 들을 수 있으려나 남은 기회는 딱 한 번, 단체로 가사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1절과 달리 2절 가사를 살짝 꼬아놓았다고 얘기하자,

산들 : 자꾸 꼬아놓지 좀 마, 가사를!!!

진영 : (내가 이럴 줄 알았냐...)

제한 시간은 이제 약 37분 가량 밖에 안 남았다. 랩 뚫기를 피하기 위해서 빨리 도전했지만... 결국은 신우의 가사 실수로 빙고 한 줄이 날아가버렸다. 앙대 이에 아쉬운 건지 산들과 진영, 바로는 속사포 랩을 시전한다. 랩 못하는 보컬이라 미안하다![32]



시간이 촉박한데 빙고 한 줄을 놓쳤다는 뼈아픈 실수 때문인지 금방 다음 팀을 선택했다. 여덟 번째 선택 팀은 슈퍼주니어. 그런데 뜻 밖의 행운처럼 리퀘스트 성공이 떠버렸다. 아무래도 아까 세 번째 팀 선택에서 꽝이 나왔던 것처럼 성공도 있는 듯.



아홉 번째 선택 팀은 카라. 게임은 `노래방 애창곡 부르기`. 노래를 부르기 전에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점수보다 높게 나올 경우 성공한다. B1A4가 던진 주사위의 눈은 70점. MC 말로는 그저 주워먹은 거라고 한다. 리퀘스트 성공이나 다름 없는 결과. 노래는 진영의 애창곡인 〈취중고백〉으로, 역시나 진영이 부르기로 했다. 언제 갈아입고 온건지 산들, 바로, 신우는 반짝이 옷에 파마머리 가발을 쓰고 있다(...)[33] 결과는 점수 94점, 가수왕 탄생.



열 번째 선택 팀은 f(x). 게임은 `찬식이를 이겨라`로 지난 주 인피니트 편에서 발견한 재능을 통해 신설된 MC 공찬의 단독 코너이다. 종목은 림보 게임으로, 멤버들이 공찬과 함께 림보를 하다가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공찬이면 실패, B1A4팀이면 성공이다. B1A4 내 림보 에이스인 산들과 공찬의 각축전과 몸이 뻣뻣한 누구의 광탈이 예상된다(...) 110cm부터 시작. 바로를 제외한 멤버 모두가 무사히 패스, 결국 바로만 1라운드에 탈락했다. 몸치의 위엄 10cm를 내린 후, 100cm로 경기를 재개했다. 진영과 산들, 신우까지 초스피드로 통과, 그리고 마지막 순서인 공찬은 촐싹대면서 림보 아래로 넘어가던 중 넘어져서 완전히 날아가버렸다. 니코니코의 재림 멤버들은 찬이 날아간 와중에도 좋아하며 방방 뛴다 B1A4는 리퀘스트 성공을 거저 먹게 되고, 공찬의 단독 코너 `찬식이를 이겨라`는 한 주만에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남은 시간은 약 19분 가량, 열 한 번째 선택 팀은 크로스진. 여기서 리퀘스트 성공을 한다면 그대로 빙고 한 줄이 완성되고 실패를 할 시에는 남은 시간도 많지 않으니 거의 랩 뚫기 행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게임에 멤버들 얼굴의 생명이 달린 셈. 〈꽃보다 B1A4〉를 러브비트보다 더한 흑역사로 생각하는 이들은 VCR을 틀어주자마자 바로 기겁한다. VCR이 끝난 후, 산들은 가발과 여자 교복을 착용해 와 `들잔디`로 변장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A4(...)[34]로 등장시키며, 3년 만에 〈꽃보다 B1A4〉를 봉인 해제재연하게 되었다.[35] 후에 강인은 자신이 올해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인 베테랑의 황정민X유아인 조합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고 밝힌다.

(단정했던 잔디가 많이 불량스러워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꽃보다 남자 OST인 〈파라다이스〉와 함께 B1A3A4가 등장했다.)

들잔디 : (먹고있던 아이스크림을 준표의 얼굴에 쳐박으며) 어익후..

(잔디는 아이스크림을 준표의 얼굴에 묻히자마자 넘어졌지만 금세 일어나서 사과했다.)

차준표 : (국어책을 읽는 말투로) 미안하다는 말로 다 되면 세상에 법은 왜 있고 경찰은 왜 있겠냐? 서민 주제에 구준표 님 앞에 왔으면 그냥 조용히 기어 다닐 것이지, 어딜 감히 고개를 그렇게 들고, 눈을 그렇게 떠? 어?

들잔디 : (섬뜩한 목소리로) 야.

차준표 : (시선 회피)

들잔디 : (섬뜩한 목소리로) 더 해보시지, 더 있을텐데?

차준표 : 너, 3년 전에 봤을 때랑 다르다..?

(잔디가 준표의 얼굴에 묻힐 작정인지 아예 아이스크림을 손가락으로 푹 뜨고 있다.)

정지후 : (잔디를 가리키며) 저 사람 진짜 못생겼다. 너 3년 전에는 잔디 짝사랑했잖아

(잔디가 뒤돌아보며 빡친 눈으로 지후를 노려보며 성큼성큼 다가간다.)

정지후 : 덩치 되게 크ㄷ..

들잔디 : 일루 와, 일루 와. @#%# 일루 와.

정지후 : (A4 뒤에 숨어 뒷걸음질치며) 야,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거 랬어.

들잔디 : (화난 소리로) 누나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이리 와. 일루 와!!!

〈꽃보다 B1A4〉 재연을 끝으로, 글리 보드의 빙고 한 줄을 완성했다. 약 7분 49초를 남겨둔 채 `얼굴로 랩 뚫기`를 간신히 피하게 된 것이다. MC 엠버는 바나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B1A4 멤버들에게 부탁한다. MC 공찬은 B1A4로 돌아오며 산들은 진영을 센터로 밀어내고 그제서야 비로소 B1A4 대형을 완성시키며 진영이 멘트를 시작한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가지고 저희가, B1A4가 빙고 한 줄을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 〈Sweet Girl〉로 돌아와서 열심히 활동 중이니깐요, B1A4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Sweet Girl〉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4. 9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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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추석도 얄짤없이 아육대에 출연하게 되었다.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녹화는 〈Sweet Girl〉가 발매된 8월 10일로,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2부에 걸쳐 방영되었다. 최근 들어 그렇듯이 분량은 종범 무엇보다 2013년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꾸준히 입어왔던 핑크 체육복을 드디어 벗어났다. 새로 입게된 체육복은 검은색.

B1A4가 속한 `달리니까 청춘이다` 팀은 자회사인 덟엠의 소속 걸그룹이자 여동생 그룹인 오마이걸과 스타제국의 남녀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나인뮤지스, 그리고 스타쉽의 기둥 걸그룹 씨스타와 신예 몬스타엑스가 뭉쳐 만들어졌다. 바로와 김동준, 나인뮤지스, 씨스타 모두 출전하는 종목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게 우승까지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팀이 등장한 후, 바로가 엘, 설현, 손나은과 함께 선서를 낭독했다.

또 기준의 팀을 구분치 않고 따로 진행하는 풋살 경기를 위해 조 추첨을 새로 했는데, 바로가 김동준이 구단장으로 있는 `레알 막드리블` 팀에 추첨되었다. 바로가 바르샤빠에 첼시빠인데 팀이 레알 막드리블이라니까 묘하다 어차피 짜고쳐서 뽑는거 심각하게 의의 두지 말자 조가 네개밖에 없다보니 첫 경기부터 준결승으로 바로가 속한 `레알 막드리블`과 `FC 청담`이 맞붙었다. 서로 몰아붙이고 수비하면서 골이 한번도 터지지 않다가 레알 막드리블 소속의 마이네임의 세용이 첫 골을 터뜨려 `레알 막드리블`이 선점을 채갔다. 라임풍선 쉐킷쉐킷 치열했던 경기의 결과는 〔레알 막드리블 1 : 0 FC 청담〕으로 막드리블의 승리로 끝났다. 자동으로 결승 진출하며 골대스리가[36]와 맞붙게 되었다. 아쉽게도 〔골대스리가 2 : 1 레알 막드리블〕로 아쉽게 패배했다.

풋살은 잠시 뒤로 하고, 60m 남자 달리기 예선 6조의 3레인에 바로가 출전했다.[37] 역시나 자막에는 우승 후보라고 엄청 띄워주고 있는 상황. 레인에 서자 바로는 팬들에게 진지하게 손가락 하트를 날려주다가 열심히 깨방정을 떤다(...) 이후, 카메라에 비춰진 나머지 B1A4 멤버들 중 막내는 〈Sweet Girl〉 안무를 열심히 추고 메보는 카메라를 향해 공기총알을 쏴주었으며, 나머지 맏형들은 91라인의 중후함을 보여주었다. 레이스가 시작되자 3, 4, 5, 6레인이 두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로가 독보적으로 1등을 유지해 여유롭게 예선 1위를 기록했다! 나중에 뜬 기록에 의해서는 바로만 예선 6조에서 홀로 7초 대를 기록했다. 그 이후에는 바로를 제외한 B1A4 멤버들이 팬들 앞에서 〈Lonely〉 안무를 추는 게 잡혀서 기쁨의 세리머니처럼 보이기도.

대망의 남자 결승. 예전보다 남자 달리기 결승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식어서 그런지 1부에 금방 등장했다. 모두 레인에 등장한 이후, 우승 후보인 이민혁은 누가 가장 견제되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바로를 뽑았다. 그사세 또 바로는 결승에 올라올 줄 알았냐는 질문에 알고있었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2012 설특집 아육대 이후로는 매번 결승에 대부분 은메달을 차지한 적 밖에 없어서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차지해 그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를 시작했지만 백퍼센트 창범의 실격으로 두 번째 경기를 재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은 또 이민혁이 금메달, 바로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만 네번째다 2등만 2X2번째



9월 28일, KBS 2TV 《추석특집 아이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38] 예선에서는 조영남의 〈화개장터〉를 부르며 당당히 본선 진출. 예선 무대 본선에서는 송대관의 〈해뜰날〉을 리믹스해 부르기도 했다. Oh 댄싱머신 92라인 Oh 그리고 광주광역시 출신인 바로 때문인지 진영과 산들, 바로 모두 전라도 대표로 출전했다가[39] 부산광역시 출신의 산들이 전라도 사투리를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자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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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방영된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2부의 B1A4 분량은 남자 400m 릴레이 뿐이다. B1A4는 `달리니까 청춘이다` 팀의 대표로 출전해 2레인에 서게 되었다. 각 팀마다 4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때 멤버 중에서 가장 달리기에 능하지 않은 신우가 빠지게 되었다. 응원단장 어깨요정 도누갑 매번 남자 릴레이에 참가해 금메달을 휩쓸어가는 인피니트가 불참했기 때문에 메달권은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금메달을 노리게 아니라 메달권을 노리다니(...) 꼴찌 그만 좀 하자 순서는 바로 - 산들 - 진영 - 공찬. 아육대 달리기 부문 금메달도 보유중인 바로와 남자 달리기 부문 결승에도 여러번 오른 공찬과 의외로 선방하는 산들과 할배 진영의 조화로 구성이 되었다. 세 번째로 늦게 출발하는 자리에 있는 2레인에서 시작한 바로가 폭주해 1등으로 두 번째 주자에게 바통을 넘겼다. 오오 두 번째 주자인 산들이 분홍머리를 휘날리며 1등 자리를 굳히며 세 번째 주자에게 바통을 넘겼다. 너네 왜 이래 낯설게 세 번째 주자인 진영이 신기하게 앞머리를 코팅시킨 듯 이마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달리는 신기술을 선보이며 계속 1등을 유지했다. 할배의 기적 마지막 주자인 공찬이 막바지까지 1등을 유지했으나 방탄소년단 정국이 막판 스퍼트로 1등 자리를 탈환해 아쉽게도 3등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꼴찌만 안 하길 바란 입장에서 이번 결과는 나름대로 꿀이다 그러나 분량은 꿀이 아니었던걸로...

5. 10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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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진행했던 《2015 경주 한류 드림페스티벌》이 10월 4일, 자정에 SBS에서 방영되었다. B1A4는 〈Sweet Girl〉과 〈SOLO DAY〉 총 두 개의 무대를 가졌다. 특별히 이 날은 산들과 바로, 92라인 두 명이 에이핑크의 손나은과 함께 콘서트의 총진행을 맡았다. 오프닝에서는 경주 한류 드림페스티벌 예찬설을 줄줄 늘어놓다가 B형인 나은과 바로가 호형호제하며 친목을 다져 홀로 A형인 산들이 소외되기도 했다(...)[40] 친목이라기에는 너무 어색해보이는 게 함정 산들은 나은에게 멘트를 잊으면 둘이 다 알아서 할테니까 웃기만 하라고 배려 차원에서 조언 아닌 조언을 해주었다.

산들이 발랄한 목소리로 진행을 이끌어간다면, 바로는 차분한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진행을 이어가는 단조로운 방식으로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중간에 산들이 Red Velvet의 노래 〈Dumb Dumb〉 속 독특한 안무를 따라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바로와 나은 둘다 받아주지 않고 나은이 다음 진행으로 재빨리 넘어가버렸다. 이젠 동생에게까지 무시당하는 영고산들 나은은 혹시 에이핑크의 신곡인 〈Remember〉의 안무를 춰줄 수 있냐고 물어보자 무릎을 구부려 인트로 안무를 소화한다. 아무래도 후렴구 안무는 모르나보다 노노노랑 미츄 안무도 모르는데 알리가[41]

나은이 무대를 하러 자취를 감춘 뒤, 산들이의 절친과 공찬이의 절친이 있는 그룹의 무대 차례가 되자 유닛으로의 활동과 예능·연기로 뻗어나가는 왕성한 개인 활동에 대해 소개를 하다가 마지막에 가장 중대한 소식을 전하며 빅스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또 다음 무대인 바로의 가짜 친구가 있는 그룹에 대해 `남친돌`이라고 소개하다가 `남친돌`하면 B1A4 아니냐는 바로의 허세와 산들의 맞장구가 백미. 2부가 돼서 MC의상에서 무대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온 MC들. 손나은 옆에 웬 불낙지 두마리가 하, 정영아 (빡침) 못난 옷 재탕 좀 다메요 또 B1A4 무대를 오르기 전, 본인들의 월드투어 소식을 전하며 무대에 올랐다. 앞에서 말했듯 B1A4는 〈Sweet Girl〉과 〈SOLO DAY〉 총 두 개의 무대를 가졌다. 무대 영상

6. 11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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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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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SBS 《2015 SBS 가요대전》에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중간에 입구 담당 멤버로 진영이, 원숭이띠 멤버로 바로와 산들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인터뷰 우선 순위부터 노래 길이까지 금수저와 흙수저 차이로 차별한 게 아니냐며 전 팬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가위대전 게다가 발캠 테러까지 덕에 스브스는 씨방새 씹병신으로 추락했다 그 와중에 팬들은 진영의 미모가 열일했다며 환호했다. #[42]



12월 30일, KBS 2TV 《2015 KBS 가요대축제》에 B1A4 멤버들이 무대를 올랐다. 〈Sweet Girl〉 당일에는 산들과 친한 문명진[43]과 알리[44] 등 불후의 명곡 팀이 참석해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멤버 전원이 〈Sweet Girl〉 무대를 가졌으며, 산들은 가수 황치열과 함께 듀엣으로 꾸민 〈먼지가 되어〉 무대를 가졌다. 중간부터 카메라를 어지럽게 빙빙 돌리는 게 마치 전자레인지 돌리는 것을 보는 듯 하다(...)


12월 31일, MBC 《2015 MBC 가요대제전》에 멤버 전원이 출연해 연말 무대를 장식했다. 미니 6집 타이틀곡인 〈Sweet Girl〉과 god의 노래 〈거짓말〉로 총 두 개의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처음에 〈거짓말〉 무대 의상을 보고 식겁하였으나 90년대 분위기를 재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위안하며 서로를 달랬다(...) 그리고 세트 자랑했던 SBS와 카메라 자랑했던 KBS에 비해 무난했던 MBC 무대들을 보고 B1A4의 팬들은 "갓봉춘! 갓봉춘!"을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