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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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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록밴드, L'Arc~en~Ciel의 11번째 정규 앨범.
15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공개된 바가 있는 Bye Bye가 6년만에 앨범으로 수록되었다. 그리고 초회한정반에는 포지션 체인지 밴드 P'UNK~EN~CIEL의 곡들을 총 망라한 B사이드 앨범, P'UNK IS NOT DEAD가 수록되었다.
2. 상세[편집]
지금까지 라르크의 정규 앨범 중에서 싱글 앨범의 비중이 가장 큰 앨범이다. 2008년에 발매된 싱글 DRINK IT DOWN을 포함하여 4년에 걸쳐 발매되었던 7장의 싱글이 앨범에 포함되었지만 반면 신곡은 4곡에 불과해서[1][2] 과거에 X JAPAN의 DAHLIA 앨범처럼 싱글 모음집이라는 비판을 결코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 未來世界(미래세계)에 대한 곡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실험적인 곡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의 팬들이 있는가 하면, 항상 기본 이상은 해주는 hyde 작사에 ken 작곡이라는 조합으로 괴악스러운 곡이 나왔다며 부정적인 팬들도 있었다. 그나마 수록곡 중에 킬링 트랙은 hyde 작사, ken 작곡의 wild flower라는 것은 대부분 공통적인 반응.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2008년부터 3년동안 라이브 활동 중지를 단행하면서 멤버들 모두 솔로 활동에 매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간간히 싱글 발매만 하였고,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1998년처럼 신곡 과포화 상태가 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전과는 사정이 다른 것이 2011-12년 당시에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3]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었고, 일정에 쫓기는 와중에 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때문인지, 활동 재개 이후에 기본적으로 30만장 이상은 찍어주던 라르크의 정규 앨범 판매량이 20만장대로 급감하였다.
지금까지 앨범 타이틀 명은 수록곡들의 공통적인 단어 중 하나를 차용해서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을 채택했는데, hyde는 "모든 곡의 장르가 다르다. 다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이런 앨범은 라르크가 아니면 만들 수 없다"라고 하며 BUTTERFLY라 지었다.
hyde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어둠→밝음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과 같은 진행이 있다고 한다. 1번 트랙 CHASE(어두움)으로 시작하여 점점 밝아지면서 5번 트랙 BLESS(밝음)로, 그리고 6번 트랙 shade of season(어두움)으로 다시 시작해서 점점 밝아지며 11번 트랙 未来世界(미래세계, 밝음)에서 그 절정을 맞이한다.
앨범의 CM이 매우 특이했는데, 라르크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인하여 같은 소속 레이블의 기무라 카에라의 Butterfly를 CM 송으로 차용하였다. 마지막 나레이션은 배우 엔도 켄이치
이 앨범이 발매할 시기에는 2011년부터 2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었고, 2012년 6월까지 20th L'Anniversary TOUR와 20th L'Anniversary WORLD TOUR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공식적인 정규 앨범 투어는 없었던 유일한 정규 앨범이다. 11곡 중에 tetsuya의 곡이 4곡, hyde, ken, yukihiro의 곡이 2곡, hyde와 ken의 공동 작곡이 1곡으로 고른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3. 관련 영상[편집]
4. 수록곡[편집]
5. 수록 DVD[편집]
6. 기타[편집]
수록곡인 Bye Bye는 멤버들과 친분이 있던 음악 잡지 R&R Newsmaker의 편집장 타나카 마나부(田中学)가 좋아하던 곡이다. 그는 라르크 앙 시엘의 20주년 월드 투어의 일환이었던 20th L'Anniversary Year Live in Hawaii 를 참관 및 라이브 후의 이벤트 사회를 진행하기 위해 하와이로 향하였으나 하와이 도착 직후, 공연 날짜인 2012년 5월 31일 사고로 급사하였다.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이 소식을 알게되었고 이 날의 공연에는 원래 셋리스트에 없던 Bye Bye가 추가되었다.
이 때의 영상의 일부분은 편집되어 다큐멘터리 영화 'Over The L'Arc-en-Ciel'에 수록되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