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전투찬가
덤프버전 :
1. Battle Hymn of the Republic
2. 원곡 및 리메이크, 그리고 번안곡들
2.1. Say, Bummers, Will You Meet Us(Say, Brothers, WIll You Meet Us)
2.2. John Brown's Body
2.3.1. 가사
2.4. Song of the First Arkansas(제1아칸소연대가)
2.4.1. 가사
2.5. They were only playing leapfrog
2.7. Solidarity Forever
2.7.1. 가사
2.8.1. 가사
2.9. 조국찬가 (한국)
2.11. 회상의 노래 (한국)
2.12. 나는 이 수업이 싫어(일본)
2.13. 프리미어 리그 응원가
2.14. 지구방위군 4
3. 기타
4. 관련 문서
1. Battle Hymn of the Republic[편집]
(가사 없는 버전)
공화국 전투송가(頌歌). 1856년 윌리엄 스테프 작곡. 위대한 노예제 폐지론자인 존 브라운의 죽음을 다룬 노래 "존 브라운의 시신(John Brown's Body)"의 멜로디에다 줄리아 워드 하우(Julia Ward Howe)라는 선교사, 사회운동가, 시인을 겸하던 노예해방론자가 자신의 사상과 감상을 담아 새롭게 가사를 덧붙여 만든 남북전쟁 시기 미연방군의 군가.
1.1. 원곡 John Brown's Body [편집]
미국의 노예해방 혁명가 존 브라운을 기리기 위한 곡이다.[3]
'존 브라운의 시신'은 '남부 폭도들과 그걸 방치하는 연방 정부에 항거한 존 브라운이야말로 독립 정신과 헌법 정신에 걸맞는 영웅이고, 그 존 브라운을 쳐죽인 남부 놈들이야말로 미국적이지 않은 반란군이다!' 라는 분위기가 짙은 곡이었다.
여러 가지 판본이 있으나 공통적인 골자는 거의 비슷하다. 미국 헌법과 독립 정신상 존 브라운이 연방정부에게까지 맞서 항거한 것은 "매우 미국적으로 적법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져야 마땅한 일이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남북전쟁 직전 시기에 활발했던 남부 친노예제 민병대는 연방정부를 공격하더라도 "반역자"로까지 몰려 처형되는 극형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존 브라운의 경우 연방정부 소유의 하퍼스 페리 무기고를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남부의 입김 때문에 존 브라운을 버지니아주 법원으로 넘겨 버렸고[4] , 버지니아주는 존 브라운을 서둘러 사형시켜 버렸다. 이후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일선 병사들 사이에서 존 브라운이 재평가되었고, 그렇게 죽은 존 브라운의 그 시체가 남부 놈들의 비웃음을 받으며 푹푹 썩어 문드러지고 있지만 존 브라운의 저항 정신은 아직도 살아 싸우고 있다는 노래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노래에 가사를 붙인 병사들은 자신의 부대에 존 브라운이란 이름을 가진 동료가 있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아! 딕시 놈들이 쳐죽인 존 브라운이 우리 중에 살아 있네!"란 식으로 장난기 짙은 풍자로써 가사를 만들었다. 판본에 따라서는 (반역도당) "제퍼슨 데이비스를 사과나무에 목 매달자"나 "위대한 연방 만세" 같은 문구가 들어가기도 하며 공통적으로 연방주의, 애국주의 성향이 짙은 전형적인 "딕시 까는 노래"란 특성을 가졌다.
물론 상술했듯 "남부에서 악마로 여겨졌던 존 브라운이 주님의 군대에 들어갔다"나 "하늘이 존 브라운의 무덤을 인자하게 내려다 보신다"면서 남군을 비꼬고 놀리려는 목적도 강했다.
연방군(특히 북부 출신) 병사들은 폐지론에 이념적으로 이입하기보다는 노예제라는 괴상한 악습을 강요하며 북부를 일방적으로 비방해 온 남부에 대한 반발로 전쟁에 참여하였고 그들에게 존 브라운은 남부 대지주들로 대표되는 "노예 권력(Slave Power)"에 시원하게 한 방 먹인 영웅이었기 때문이다.
1.2. 편곡과 개사[편집]
헌데 작사가인 하우와 같은 노예 해방론자들이 보기에는 이게 못마땅했다. 왜냐하면 1862년까지만 하더라도 연방군의 목적은 남부를 박살내고 통일을 이룩하여 나라를 지키는 것이었지 노예 해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노예들을 전리품이랍시고 점령한 남부의 노예들을 주인들로부터 강제로 징발하는 법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노예해방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링컨 등 공화당 현실주의자들은 노예제를 반대했지만 그것보다 연방이 우선이었고 남부가 알아서 기어들어오면 노예제는 건들지 않고 링컨의 대선공약이었던 '연방정부 영토에서만 노예제를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려고 했다. 메릴랜드, 델라웨어, 켄터키, 미주리 4개 주가 노예제를 유지하면서 연방에 잔류했고 이들의 위치가 경계지대였기 때문에 4개주의 움직임이 전쟁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링컨은 이 지역들의 노예 농장주들을 자극해선 안 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급진파 노예 해방론자들 눈에 이런 현실이 마뜩찮아 보였다. 노예 해방론자들은 이 전쟁이 노예제를 끝장내는 성전이 되기를 원했고 그 때문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공화국 전투찬가다.[5]
결론적으로 링컨은 어차피 노예제 폐지를 원했고 남부를 약화시킬 겸사겸사해서 노예해방선언을 1863년에 했다. 그리고 연방군은 군인들이 노예제 폐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연방 재통일과 더불어서 노예제 폐지를 위해서 싸우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은유적으로 구세주가 용과 악한 무리들을 상대로 싸워 영광스럽게 싸워 이기고, 예수가 죽어 인류의 죄를 씻어준 것처럼 연방군도 노예제라는 악에 맞서 자신들을 희생한다는 이 노래는 미국 연방정부의 정식 군가로 채택되었다. 그래서 기독교, 자유, 자기희생, 미국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미국인과 미국 문화의 특별성 등을 이해하는 데 이 노래가 빠질 수 없다.
남군이 즐겨부르던 Dixie에 대응할 북군의 노래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급히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으나 거짓이다. Dixie는 원래 북부에서 흑인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광대쇼에 쓰이던 노래였으며 전쟁 전부터 유행했고 작사가도 북부인이다. 링컨을 포함한 많은 북부인들에게 전쟁 전부터 사랑받았으며, 남군 병사들이 흥얼거릴 때 북부의 노래라고 남부 대지주 계층은 이 노래를 싫어했다. 연방군이나 남군이나 인기 있고 유명한 군가나 노래들은 많았고 이들은 Dixie 때문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Dixie가 북부인이 만든 노래인 건 둘째치고 Dixie에 대응하는 노래는 그 당시에 이미 있었다. Union Dixie를 참조할 것.
곡조의 역사가 나름 화려한데 원래는 소방대 노래인 'Say, Bummers, Will You Meet Us?'였다고 한다. 이후 작곡자 윌리엄 스테프가 캠프집회 찬송으로 'Say, Brothers, WIll You Meet Us?'로 개작했는데 전쟁이 일어나면서 병사들이 'John Brown's Body'로 개작했고 이것을 하우가 'Battle Hymn of the Republic'으로 다시 개작한 것이 현재의 노래라고. 이후에도 이런저런 노래의 곡조로 애용된 것으로 보인다.
가사를 보면 군가라기보다는 씩씩한 찬송가에 가깝고 실제로도 전쟁 이후에는 찬송가로 널리 불렸다. 한국 개신교 찬송가에도 가사를 개사해서 신판기준 348장(통합 찬송가 기준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로 실려 있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라는 후렴구로 유명하다. 제목이랑 앞부분 가사는 몰라도 후렴구는 다들 알 정도. 정황상 한국 찬송가의 원가사는 미타니 타네키치 목사[6] 가 개작한 '악마와 싸울지라'로 보인다. 찬송가의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후술.
1.3. 가사[편집]
가사 출처 : 영어 위키백과
번역가사 출처 : ##[1]
2. 원곡 및 리메이크, 그리고 번안곡들[편집]
2.1. Say, Bummers, Will You Meet Us(Say, Brothers, WIll You Meet Us)[편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윌리엄 스테프가 1855년에 필라델피아의 기독교 캠프 모임에 부를 찬송가를 만들어 줄걸 요청받아 볼티모어의 리버티 소방대의 환영곡을 기반으로 만든 곡이다. 그러나 이미 18세기 말 부터 1800년대 초반에도 같은 방식의 노래가 기독교 캠프 모임에서 찬송가로 불리우고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당시 캠프 모임의 분위기는 정해진 곡을 따라 부르기만 하기 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번안을 통하여 쉽게 대중들에게 접근하는 분위기였고 점차 찬송가에서 민요화 되어 이후 여러 노래들(존 브라운의 시체, 공화국 전투 찬가 등)의 기반이 되었다.
2.2. John Brown's Body [편집]
미국의 노예해방 혁명가 존 브라운을 기리기 위한 곡이다. 동요 버전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위를 낮추면서 시신(Body)와 라임을 맞추기 위해 존 브라운의 아기(Baby)나 쉐보레(Chevy)로 개사되곤 한다.[17]
- 원래 가사[18]
- 기타 자주 불리는 가사
- 1861년 윌리엄 웨스턴 패튼(William Weston Patton)의 새로운 가사. 반복적인 가사를 없애고 존 브라운을 찬양하는 가사, 기독교적 가사 및 운율을 추가했다. 3절이 특히 자주 불리고 2절도 종종 불리며, 나머지는 그만큼 자주 부르지는 않는다.
2.3. Ain't the Airforce Fucking Awful(공군 참 개좆같네)[19][20][편집]
2차 대전 당시 영국 공군 군가이며 작자 미상.
정식 군가라기보다는 영국왕립공군 항공기 승무 분야의 장병들 사이에서 구전되고 불리던 노래로, 공군 조종사의 애환과 높으신 분들에 대한 조소를 담은 내용으로 개사하였다.
널리 알려지게 불리우게 된 것은 공군사관학교나 훈련단에서 유래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무에 앞서 후반기교육 등 병과, 특기에 따른 교육을 받게 되는 장병들이 수료 후 각기 다른 부대에 배치되어 복무함에도 학교 혹은 훈련소에서 얻은 문화코드를 공유하며 또 다시 자대의 전우들을 대상으로 전파하곤 하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요약하자면 해상에서 지옥 같은 상황을 뚫고 간신히 본토에 착륙한 후 그런 멍청한 작전을 짠 인간들을 까는 내용. 3초에 한 번 꼴로 F-word가 남발된 것이 특징. 대략 2분 남짓의 이 군가에는 후렴구를 포함해 총 32개의 fucking이 사용되었다.
위 노래에는 당시 문화를 연구한 출판물에 실린 가사에는 없는 순수 창작이 일부 들어가 있는데 팔콘코드인 "2-6-9"이 들어간 2절과 라디오 채터[21] 가 그것이다.
아래 가사에 나온 Operations room은 2차대전 당시의 공군 상황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림에서 영불해협 지도 위에서 사람들이 당구공처럼 밀고 있는 작은 표식은 공군기 편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2.3.1. 가사[편집]
2.4. Song of the First Arkansas(제1아칸소연대가)[편집]
남북전쟁 시기 북군 소속이었던 제1아칸소유색인종연대[25] 의 린들리 호프먼 밀러(Lindley Hoffman Miller) 대위가 개사한 노래. 제1아칸소유색인종연대는 흑인 병사들로 구성된 부대였다. 밀러를 포함한 장교들은 백인이었지만.
2.4.1. 가사[편집]
미국 흑인 영어를 표현하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가사가 브로큰 잉글리시로 쓰여 있다.
2.5. They were only playing leapfrog[편집]
저 군가가 영국에서 메뚜기떼가 leapfrog를 한다는 동요로 번안되었고 다시 1차대전 때 병사들이 최전선에서 죽어나가는 동안 참모장교들은 안전한 후방에서 저짓거리나 하고 논다는 군가로 번안되었다.[26]
노래를 부르는 군인들은 모자를 보면 알겠지만 영연방 소속 호주군들이다.
The first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another staff officer's back
1번 참모가 다른 참모 등 위를 뛰어넘었네
And anothet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at other staff officer's back
그 뒤의 참모도 1번 참모의 등을 뛰어넘었네
And the third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e two staff officer's back
3번 참모도 두 참모 등을 모두 뛰어넘었네
And a fourth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e other staff officer's back!
마지막 참모가 모두의 등을 뛰어넘었다네
They were only playing a leap frog(×3)
걔네들은 그냥 말뚝박기만 하네(x3)[27]
When one one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e other staff officer's back!
모두가 모두의 등을 폴짝 뛰어넘고 있었네!
동요 버전. 참모(staff officer)가 메뚜기(Grasshopper)로 바뀌었다.
2.6. Blood on the Risers(낙하산 줄에 묻은 피)[편집]
자세한 내용은 낙하산 줄에 묻은 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나온 그 노래가 맞다.
2.7. Solidarity Forever[편집]
1915년에 미국의 노동운동가인 랄프 채플린(Ralph Chaplin)이 쓴 가사를 1번 항목의 곡에 붙인 민중가요다. 지금도 IWW[28] 를 넘어선 미국, 캐나다, 호주 [29] 등에서 널리 불려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큰힘 주는 조합'이라는 제목으로 불려지고있다.
Solidarity Forever의 경우 여러 버전의 곡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투브에 나오는 영상들마다 노래 가사나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의 경우 Bruce "Utah" Phillips라는 가수가 빅토리아 주, 코트니[30] ,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1982년 2월 경 순회공연에서 불렀던 버전을 번역한 버전이다. 랄프 채플린이 작성하였던 노래와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2.7.1. 가사[편집]
2.8. 요도바시 카메라 테마송 (일본)[편집]
일본 카메라 점포의 투탑중 하나인 요도바시 카메라의 테마송으로, 빅 카메라의 후렴구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끝의 '_ヨドバシカメラ' 구절의 중독성이 은근히 세다. 특히 주요 점포(신주쿠, 아키하바라, 삿포로, 우메다, 교토, 하카타)는 가사까지 따로 있다. 요도바시 카메라 항목에도 있지만 사실상 일본판 이마트송이라고 보면 된다(...).
요도바시 카메라와 제휴를 맺고 있던 오사카의 가전매장 X'CIT에서도 이 노래를 사용했다. 가수는 당연히 MIQ. 버전2
2.8.1. 가사[편집]
신주쿠 본점 버전. 초창기(1977년) 버전
이건 1978년 당시의 광고. 들으면 알겠지만 신주쿠 본점의 초창기 버전이다.
당연히(?)영어 버전도 있다. 영상은 1986년 당시 광고.
2.9. 조국찬가 (한국)[편집]
위 영상에서는 작사자가 조영남으로 나온다.
중간에 조영남이 영어로 부르는 부분을 볼 때 1번 항목을 염두에 두고 쓴 곡인 듯 하다. 양명문 작사, 김동진 작곡의 조국찬가[36] 가 있기에 둘을 헷갈리기도 하는 모양.
참고로 4절은 위 영상에서는 불리지 않는다.
과거엔 후렴구를 '영광 영광 대한민국'으로 부르기도 했다.
2.10. 마귀들과 싸울지라 (한국)[편집]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버전으로, 대부분 이 찬송가를 통해 공화국 전투찬가를 처음 접하게 된다.
2.11. 회상의 노래 (한국)[편집]
- 작사 : 지명길
윤형주, 송창식의 듀오 트윈폴리오가 부른 노래로 영화 <동감>에 수록되었다. 위 영상은 그 영화의 내용.
2.12. 나는 이 수업이 싫어(일본)[편집]
おれは学科は大嫌い
일본 제국 시기 사관후보생 미즈시마 슈헤이(水島周平)가 창작한 가사로 일본 육사생도들 사이에서 불렸던 노래다. 육사 25기생[37] 들이 출판한 시집에 딱딱한 교육과정을 비웃기 위해 이 노래가 실렸지만 당연히 검열당해 시집이 모두 압수당했다.(...) 하지만 구전으로 살아남아 종전 때까지 불렸다.
해당 작사자는 "거지같이 무거운 책가방..."이란 대목 때문에 체벌을 당한 후 징계 위기에 놓였지만, 정작 문학 교관은 그의 창작 실력을 높이 평가해 "이 정도 작사 실력이라면 교관은 만족한다."라며 칭찬해 무사히 넘어갔다는 후일담이 있다.
2.13. 프리미어 리그 응원가[편집]
2.13.1. Glory Glory Man United (맨유)[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응원가이다.
2.13.2. Glory Glory Tottenham Hotspur (토트넘)[편집]
토트넘 홋스퍼 FC의 응원가이다.
2.14. 지구방위군 4[편집]
게임 '지구방위군 4'에서 NPC들이 부르는 군가. 게임 내 채팅 정형문 기능으로 직접 불러 볼 수도 있고 NPC와 합류한 상태라면 첫 소절을 부를 경우 주위 NPC가 다름 소절을 이어서 부른다. 전부 8절까지 있으며 가사는 다음과 같다.
뒤로 갈수록 시궁창이 되는 가사가 일품. 정형문으로 부를 수 있는 건 1, 2, 4절 뿐이고 5~7절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외계인의 공세가 거세질 경우 주변 NPC가 부르는 경우가 있다.
세계관이 리셋된 5편에서는 오리지널 멜로디의 곡으로 변경되었다.
3. 기타[편집]
- 첫 소절인 "Mine eyes have seen the glory of the coming of the Lord"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하기 전날 생애 마지막으로 한 연설의 마지막 구절로도 쓰였다. 즉 실질적으로 킹 목사가 대중을 향해 한 마지막 말이다.
- 독일의 군가인 호엔프리드베르크 행진곡이 이 곡과 조성 및 화성전개가 상당히 비슷하다. 공화국 전투찬가가 100년 이상 늦게 작곡되었으므로 정황상 호엔프리드베르크 행진곡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 "복남이네 어린아이 감기 걸렸네"로 대표되는 동요로 개사되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일본의 같은 내용의 동요 곤베씨의 아기(権兵衛さんの赤ちゃん)를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 인절미와 총각김치라는 동요로도 개사되었다.
- Little Peter Rabbit라는 영어 동요로도 개사되어 있다.
- 섹시 파로디우스 5번째 스테이지 필드 BGM. 정확히는 '클라리넷을 망가뜨렸어요'라는 일본 동요와 합쳐서 썼다.
- 아일랜드 가수 크리스티 무어의 노래 중 IRA를 소재로 한 벨파스트 여단(The Belfast Brigade)이라는 노래가 이 노래를 개사한 것이다.
- 야구 응원가로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로 유명하다. (롯데~ 롯데롯데 롯데~ 롯데~ 롯데롯데 롯데~ 롯데~ 롯데롯데 롯데~ 승리의 롯데~♪)듣기 그리고 홍성흔이 롯데 자이언츠로 FA 이적 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뛸 때 응원가이기도 했다(홍성흔~ 안타안타~ ×3 날려라 홍성흔~).
- KBL 서울 SK 나이츠에서는 2014-15 시즌까지 이 곡을 개사한 정정당당 SK를 3쿼터 종료 이후 응원가로 사용했다. 2015-16 시즌에는 '정정당당 SK'는 잘 안 쓰였고 3쿼터 종료 후에는 삼둥이 주제곡을 개사한 곡이 쓰였다. 그러나 2016-17 시즌부터 다시 정정당당 SK를 사용한다.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응원가인 Glory Glory Man United의 원곡이기도 하다. 맨유 말고도 토트넘 홋스퍼 FC의 응원가, 리즈 유나이티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팀인 하이버니언 FC 등도 이곡을 사용한다. 축구 응원가로는 상당히 유명한 곡이므로 축구팬이면 많이 들어 봤을 듯.[43]
-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는 클래식 장르에 '리퍼블릭 산과'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찬가(贊歌)와 산과(産科, 산부인과)가 일본어 독음이 동일함(さんか)을 이용한 언어유희. 원래 클래식 어레인지곡 제목에 말장난이 많다. 편곡 자체는 산부인과랑은 상관 없는 팝 스타일이다. 참고로 게임 내부의 곡 등록 ID는 clsyod로 누가 봐도 요도바시 카메라를 생각하고 붙인 타이틀.
- 걸즈 앤 판처 4화 마지막에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 소개 장면에 배경으로 연주곡이 깔린다. 미국 전차 M4 셔먼으로 가득한 화면에. 걸판 극장판에서도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과 대학 선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의 M4 셔먼, M4A1, 셔먼 파이어플라이 각각 1대씩이 오아라이에 임시전학수속을 마치고 합류하기 위해 달려오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다. 최종장 3화에서도 선더스의 셔먼들이 케이조쿠 고교의 T-26들을 쓸어낼 때도 다시 나왔다.
- 폴아웃 3 의 엔클레이브 라디오에서도 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 폴아웃 4 의 콩코드 자유 기념관에서도 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풀로스키 보호 셸터를 열 때도 회사의 광고 문구와 함께 후렴 부분이 흘러 나오기도 한다.
- 종로학원 비공식 원가(...)의 곡조도 이 곡이다. 수험생들이 갈망하는 네임드 대학을 비꼬는 내용으로 가사는 1990년대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 과거 1박 2일에서 MC몽이 섭섭당의 주제가랍시고 후렴부를 섭섭섭섭섭섭섭섭(...)으로 개사해서 부르기도 했다. 또 전남 영광편에서는 밥상이 휘어질 정도의 반찬들을 모두 잃고 겨우 김치 하나만 여럽사리 따낸 걸 가지고 멤버들이 춤을 추자 이수근이 춤에 맞춰 찬가를 영광 영광 영광 영광 ~~ '남은 건 김치 뿐 !'이라는 내용으로 개사해 꽁트를 시전했었다.
- 양정중고와의 럭비 정기전으로 유명한 배재중고에서도 이 노래를 개사한 '배재전송가'라는 응원가를 사용한다.
하늘같이 높고 푸른 우리 배재 젊은이
우리들은 주의자녀 부름받은 한 형제
주 뜻만 따르리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승리의 우리 주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
화산같이 타오르자 우리 배재 젊은이
폭포같이 줄기차자 우리들의 이마음
할 일 많은 이 나라에 우리 태어났으니
힘차게 일하자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승리의 우리 주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 ||
- 김유정이 광고하는 메디터치 광고에서 이 노래를 개사하여 메디터치송으로 썼다.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김선(유인나)이 손뼉을 치면서 부르는 노래다.
- 진나이 토모노리 개그 중 '교가' 편에 나오는 교가가 이 곡의 후렴구 멜로디와 비슷하다.
-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한창 진행할 당시 위의 '마귀와 싸울지라' 버전을 개사해서 패러디한 노래인 '박근혜와 싸울지라'가 있다. 노래 영상 개사를 행한 박제민 씨 본인도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고. 이런 찬송가 개사에 대해 개신교에서는 평가가 매우 엇갈렸다.
-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감동나라 터줏대감의 노래와 멜로디가 비슷하다.
- 영국의 소설 멋진 징조들의 드라마판에서는 사탄을 숭배하는 수녀들이 적그리스도인 아담 영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부르는데 이 곡을 패러디했다. 원곡의 의미와 완전히 반대인 점도 그렇고 가사 자체도 의외로 병맛이다. 제목은 'Brand New Baby smell'. 링크 영상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수녀들 사이에 어떤 남성이 등장해서 함께 부르는데 카메오로 출연한 원작 작가인 닐 게이먼이다.
- 러시아 알렉산드로프 앙상블이 부른 적도 있다. 링크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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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B 오역 혹은 의미가 불분명한 것이 있어 적절하게 원문에 맞게 수정함.[2] 의역으로, 직역하면 '공군은 좆같이 끔찍하지 아니한가'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이외의 별명은 the firth of forth(포스 만)이 있다.[3] 동요 버전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위를 낮추면서 시신(Body)와 라임을 맞추기 위해 존 브라운의 아기(Baby)나 쉐보레(Chevy)로 개사되곤 한다. 원곡부터가 존 브라운의 수난을 바탕으로 남부를 까던 노래였기에 개사된 곡들에서도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아기는 감기에 걸리고, 쉐보레는 펑크가 나는 등...[4] 당시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뷰캐넌은 남부의 눈치를 많이 보았고 존 브라운 사건에 별 관심이 없었던 반면, 버지니아 주지사 헨리 와이즈는 강경하게 버지니아에서 재판할 것을 주장했다. 이 때문에 존 브라운은 연방이 아닌 버지니아주에 대한 반역죄로 재판받게 되었다.[5] 역사적으로 연방군은 대부분 존 브라운의 시신을 행군하면서 불렀지 공화국 전투찬가는 1절 빼고는 자주 부르지 않았다.[6] '하나님은 외아들을'과 '우리들이 싸울 것을'의 작사도 이 분의 작품이다.[7] ‘끔찍하다’, ‘형편없다’는 뜻이 아니라 ‘적들을 두렵게 한다’는 뜻으로, 조금 오래된 표현이다. 이반 4세의 칭호 the terrible과도 비슷한 표현.[8] 요한묵시록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동명의 소설의 제목도 동일한 의미.[9] 각 절의 마지막 부분을 반복한다[10] '주님(야훼)을 찬양하여라!'라는 뜻의 히브리 말.[11] 최후의 심판[12] "원복음"이라고도 불리는 창세기 3장 15절에서 따 왔다. 성서에서의 맥락은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을 물리칠 것이라는 뜻.[13] 성모 마리아[14] 예수 그리스도[15] 사탄[16] 현대에 불릴 때는 뒷부분의 die를 live로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많다. 종교에 관련된 죽음에 부정적인 현대 사회 분위기의 때문인 듯하다. [17] 여기서도 그리 좋게 대접받지는 못한다. 아기는 감기에 걸리고, 쉐보레는 펑크가 나는 등...[18] George Kimball에 따른 1861년 버전. 실제 연방군 병사들이 행군하며 부른 가사와 가깝다고 여겨진다.[19] "The Twats in the Ops Room"로도 알려져 있다.[20] 의역으로, 직역하면 '공군은 좆같이 끔찍하지 아니한가'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이외의 별명은 the firth of forth(포스 만)이 있다.[21]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인 찰리에게 "공군 참 좆같지 않냐?"고 묻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서인지 찰리는 교신상황이 불량함을 알린다. 조종사가 재차 묻지만 찰리는 이번에도 신호가 나빠 알아듣지 못하겠다고 하고는 "하여간 말이야, 공군 참 좆같지 않냐?"고 되묻는다.[2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앞바다의 만.[23] '실례합니다만, 당신은 분명 나를 어떤 좆도 신경깨나 쓰시는 분과 착각하신 것 같군요' 라는 의미의 은어.[24] 영국 공군의 wing은 전대급 부대에 해당된다. Squadron-Wing-Group으로 미 공군과 다르다.[25] 1st Arkansas Colored Regiment[26] staff officer은 참모다. 일선에서 싸운 위관급 및 영관급 지휘관들은 병사들처럼 수도 없이 죽었다.[27] 실제 leapfrog는 말뚝박기와 매우 다르다. leapfrog는 앞 사람이 몸을 ㄷ자로 숙이면 뒷사람이 앞사람을 뜀틀처럼 뛰어넘는 놀이다.[28] 랄프 채플린은 IWW 회원이었다. [29] 호주 노동당, 캐나다 신민당 대회에서도 불려진다. [30] 벤쿠버 동쪽에 위치한 도시[31] 위 링크된 영상에선 Armies가 아니라 Atom, 즉 핵폭탄보다 강하다는 가사로 나온다.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 듯.[32] 종전 직후부터 1971년까지는 야마테선으로 불렸다. 근데 요도바시 카메라에선 1990년대 초반까지 과거 명칭(야마테선)으로 썼다.[33] 자막은 요도바시 카메라(신주쿠), 야마노테선(위), 주오 선(정중앙), 도쿄(오른쪽 아래)[34] 당시에는 신주쿠니시구치역이 없었다. 신주쿠역 서쪽출구라는 뜻으로 쓰인 듯.[35] 아마도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新宿西口, 駅前に[36] 이쪽은 '동방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으로 시작하는 곡이다. 참조링크[37] 1913년 임관했다.[38] 1870년 일본 태정관 지령에 역학을 중학이라고 부르는 내용이 있다. 일본군에서는 역학을 중학이라고 불렀던 모양. 종전 이후에는 사어다.[39] 가마쿠라 막부 말기에서 남북조 시대 초반에 살았던 관리이자 문인. 일본 3대 수필로 알려진 도연초(츠레즈레구사)를 지었다.[40] 위 영상에선 이 절부터 12절까지 스킵한다.[41] 현재의 도덕 교과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명목상 윤리·도덕과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 등을 훈육하기 위한 교과목이나 사관학교의 특성상 실상은 천황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을 강조하는 도구였다.[42] 적성국 언어로 교육하였다.[43] 보통 Glory Glory (팀명)이 제목이다.[44] 당시 숭실학원은 평양시 소재였기에 가사에도 대동강이 어쩌구 하는 내용이 아직도 포함되어 있다(…).[45] 국립대학임을 풍자. 실제로 긴급조치 시절 학생시위에 관대했던 한심석 총장은 바로 정권에 의해 짤리고 어용의심을 받는 다른 총장이 선임되었다.[46] 홍대거리 앞이 지금처럼 발전하기 전이어서 서부지역 유일한 대학가는 신촌이었는데 신촌의 화려한 대학문화를 풍자.[47] 바리에이션으로 술꾼, 촌놈이 있다(...)[48] 친일파 김활란 총장을 비난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지금보다 양성평등에 무지했던 시절이라 이런 가사가 있을 수 있었다. 21세기라면 난리날 내용. [49] 경찰대학은 1990년대 후반 이후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외환 위기 이전에는 경찰대의 인기가 21세기 수준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이 노래도 대학 수준과는 무관하게 인서울 대학교만을 대상으로 한다. 카이스트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없는 이유 포공은 어차피 수시 100%로 학생을 뽑아서 포공 들어가려고 재수학원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건 함정[50] 천주교 계열 학교기 때문. 실제로 총장도 손병두 총장 이전에는 모두 가톨릭 사제 출신이었다.[51] 이화여대와 대비하며 비하하는 의미.[52] 원래 한양대는 공대가 강한 학교였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기, 후기대 입학이 나뉘어 있을 때 서울대 공대에 떨어진 학생들이 한양대 공대에 가는일이 많았다. 비슷한 예로 서울대 인문대나 법대에 떨어진 학생들이 성균관대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양교는 1980년대부터 전기대로 전환했으나 간간히 극소수 인원을 후기 분할모집했다.[53] 알다시피 중앙대는 서라벌예술대학을 70년대에 인수해서 예술대학이 상당히 강한 학교다.[54] 튀기(혼혈)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여러 외국어를 다룬다는 풍자.[55] 원래 중구 필동이지만 주로 충무로로 부른다.[56] 불교 대학임을 풍자했다. 총장도 스님.[57]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금은 방송대라고 부르나 그 시절에는 '방통대'로 통칭했다.[58] 방송으로 강의를 하는 것을 풍자. 절대 모 정치인의 이니셜이 아니다.[59] 원 영상 삭제로 다른 영상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