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이트(e스포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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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슈퍼파이트.jpg

1. 개요
2. 1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1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2006년 10월 3일)
3. 2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2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2006년 11월 10일)
4. 3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3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2006년 12월 1일)
5. 4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e스포츠PC 제4회 슈퍼파이트 (2007년 1월 27일)
6. 5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e스포츠PC 제5회 슈퍼파이트 (2007년 3월 31일)
7. 번외: 도너스캠프와 공군이 함께하는 마재윤-임요환 드림매치 (2007년 5월 5일)



1. 개요[편집]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개최된 e스포츠 대회로 당시 프로게임단 G.O.를 인수해 CJ 엔투스를 창단하면서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던 CJ그룹 계열의 CJ미디어가 주최했다. 주 종목은 스타크래프트이나, 워크래프트 3FIFA 시리즈 부문도 열렸다. 주로 산하 채널인 XTM, 엑스포츠와 같은 채널에서 송출되었다.

하지만 스덕들에게는 평이 좋지 않았다. 우선 공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전이라 출전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고, CJ에서 주최하는 대회였던 만큼 CJ 엔투스 소속이자 당시 본좌라 불리면서 잘나가던 모 게이머를 노골적으로 푸시해준 탓에 많은 반발을 샀다. 거기다 형편없는 해설진들[1]과 리그 중계를 위해 KeSPA와 손잡고 진행했던 탓에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당시 도매금으로 까였고 여러가지 악재가 터지면서 오래가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그렇지만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당시 e스포츠에 처음 발을 들였던 CJ그룹이 나름 공들여서 준비한 흔적들이 많았다. 대회 자체를 UFC같은 격투기 대회 형식으로 구성해서 흥미를 끌게 만들었고, 각자 선수별 오프닝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2회 대회에서 있었던 박정석등장씬이 가장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박정석은 메인 매치에서 이윤열에게 다시 KO당하면서 5전제에서는 이윤열에게 약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외에 1회 슈퍼파이트에 임요환의 등장 장면도 굉장히 화려하게 연출했다. 하지만 마XX에게 KO패 당한 뒤 스갤에선 이 당시 사진을 올리면서 애용한 파일명이 '멋지게 등장해서 떡실신'(...)이었다.

그리고 게임판에서 화제가 되는 매치들에 상금을 걸고 주선해서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 팀리그 이전까진 너나 할것없이 잘만 봤으며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종목들도 방송했다. 운영만 잘했어도 예전 KT-KTF가 주최한 KT-KTF 프리미어 리그, 스니커즈에서 주최한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처럼 나름 주목받는 대회가 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여담으로 당시 해설진 중 한 명이였던 안준영이 처음 해설로 데뷔했던 무대다. 당시 해설을 하고싶었지만 게임계에 아무런 연줄이 없었던 상황에서 다짜고짜 CJ미디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해설을 하고싶다고 연락했고, 결국 슈퍼파이트 PD의 연락처를 받아내어 발탁되었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부분의 상금은 오프닝매치 300만원, 메인매치는 2회까진 1000만원, 3회에선 2000만원이었으며 승자에게 지급했다.

이후 CJ는 2009년에 온게임넷을 가지고 있던 온미디어를 흡수하여 진짜로 게임 채널을 보유하게 되었다.[2]


2. 1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1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2006년 10월 3일)[편집]



  • 임요환의 공군 입대 전 송별회 느낌으로 성사된 친선 경기.
  • 오프닝 매치로 당시 주가 최고조를 달리고 있던 저그 게이머CYON MSL에서 치룬 3전제와 5전제에서 연속으로 패배한 최연성의 스승이자 저그전의 대가로 인정받던 임요환과의 5전제가 펼쳐졌고, 상금 300만원을 놓고 치러진 결과 저그 프로게이머가 무난하게 3:0으로 완승했다.
  • 메인이벤트인 홍진호와의 대결에선 이들의 전성기 시절에 쓰였던 맵이 쓰였으며, 여기서는 임요환이 3:2로 승리했다. 그리고 9일 임요환은 공군에 입대했다.


3. 2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2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2006년 11월 10일)[편집]



박정석의 천적은 이윤열이라는 걸 다시 증명한 대회.


4. 3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3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2006년 12월 1일)[편집]


  • 장소: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 참가 선수: 메인 이벤트 모 게이머, 이윤열 / 오프닝 매치 변은종, 서지수 / 이벤트 경기 피파(한국대표 vs 중국대표)
  • 결과: 모 게이머 3:1 이윤열 / 변은종 2:0 서지수
  • 오프닝 매치로 2회 대회 기자회견에서 예고되었던 서지수의 지명 매치가 진행되었다.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서지수가 대결을 원하는 선수 5명을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지명한다.
    • 피지명자가 대결을 거부하면 차순위로 넘어가며 피지명자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는다. 5순위까지 모두 거부했을 경우 경기 없이 서지수가 상금을 가져간다.
    • 지명 결과 1순위부터 4순위까지의 선수가 모두 거부권을 행사했고, 마지막 5순위인 변은종이 대결을 수락하면서 서지수와 변은종의 대진이 성사되었다.[3]
  • 메인매치는 양대리그 우승자들간의 대결로 치러진다는 사전 발표가 있었고 프링글스 MSL 시즌2 우승자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우승자인 이윤열의 대진이 성사되었다.[4]
  • 포스터 메인 모델이 메인매치 대진인 양대리그 우승자가 아닌 오프닝 매치의 주인공인 서지수였는데, 일정상 스타리그 우승자를 포스터에 포함시키기 힘들었기 때문에 서지수를 메인 모델로 세웠다고 한다. 관련기사


5. 4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e스포츠PC 제4회 슈퍼파이트 (2007년 1월 27일)[편집]




  • 4회 컨셉은 11개 기업팀과 공군 게임단이 참가하는 에이스 결정전. 에이스 결정전 방식의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2006 시즌 프로리그 우승팀인 SK텔레콤 T1(전기리그 우승), MBC GAME HERO(후기리그, 통합 챔피언전 우승)와 정규시즌 전·후기 통합 상위권에 랭크된 CJ 엔투스와 한빛 스타즈 팀이 부전승으로 2차전에 진출했다.
  • 대한민국 공군 게임단이 처음으로 참여한 대회로, 아직 공군 ACE로 정식 창단하기 전이라 공군 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 시간 관계상 방송 경기와 비방송 경기를 동시에 진행, 12강 2경기, 8강 2경기, 4강과 결승 총 7경기가 XTM에서 방송되었고, 비방송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가 곰TV네이버에서 생중계되었다.
  • 우승기망했어요가 나온 대회이다.
  • 마XX박정석, 서경종, 김성제를 꺾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CJ 엔투스가 우승했고, 준우승은 김성제, 고인규를 앞세운 SKT T1이 차지했다.


6. 5회: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e스포츠PC 제5회 슈퍼파이트 (2007년 3월 31일)[편집]



최종 성적
선수
전적 및 상대 선수
결과
프로토스팀
4승 2패
김택용
2승(마XX, 이윤열)
우승
오영종
1승 1패(박성준, 전상욱)
강민
1승 1패(전상욱, 박성준)
테란팀
3승 3패
이윤열
2패(이제동, 김택용)
준우승
최연성
2승(마XX, 이제동)
전상욱
1승 1패(강민, 오영종)
저그팀
2승 4패
마XX
2패(김택용, 최연성)
3위
이제동
1승 1패(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1승 1패(오영종, 강민)

  • 각 종족별 주장(마XX, 이윤열, 김택용)과 팬투표로 뽑힌 종족별 프로게이머 2명이 참여했다.
  • 프로토스팀은 전원 각 종족별로 한명씩 상대했다. 그리고 오영종과 강민은 서로 승리한 선수와 패배한 선수가 반대인데, 둘 모두 처음에 팔진도에서 1패를 안고 시작한 후 다음 1승은 날빌[5]로 이겨 서로의 복수를 해준 셈이 되었다.
  • 테란과 저그는 상대 선수 둘의 종족이 달랐던 두 선수가 2패를 했다.
  • 동일 전적 시에는 다른 제약 없이 공동 우승이 되는 대회였고, 마지막 강민 vs 박성준 경기에서 박성준이 이겼으면 세 종족 모두 3승 3패가 되어 공동 우승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강민의 전략이 제대로 들어가서 프로토스 팀의 단독 우승이 확정되었다.
  • 앞서 언급된 대로 안준영이 해설 데뷔를 이 대회에서 했다.

7. 번외: 도너스캠프와 공군이 함께하는 마재윤-임요환 드림매치 (2007년 5월 5일)[편집]


슈퍼파이트에 정식으로 포함되지는 않지만 CJ미디어가 주최한 대회이므로 편의상 이곳에 서술한다.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임요환마XX가 펼친 친선 경기이자 리턴 매치로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승자의 이름으로 상금을 기부하는 형식이었다. 결과는 마XX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1] 이때 나온 유행어가 그 유명한 '망했어요'이다.[2] 그러나 온게임넷(OGN)은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폐국 직전까지 갔다가 2022년 OP.GG에 매각되었다.[3] 여담으로 변은종은 본래 서지수와 같은 SouL에 속해 있었다.[4] 이후 두 명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에서 만나게 된다. 이 대회도 모 게이머가 승리.[5] 오영종은 전상욱이 배제한 패스트 다크로, 강민은 몬티홀에서 센터 선 앞마당 멀티를 노리는 전진전략을 했는데 박성준이 제대로 걸려들면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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