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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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2. 개요[편집]

미국의 AEW 소속 프로레슬러, 前 종합격투기 선수.
Straight EDGE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권위와 주류 세력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터프한 반골, 언더독 기믹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CM 펑크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된 스트레이트 에지는 고등학생 시절 하드코어 펑크 밴드 Minor Threat의 콘서트를 갔을 때 들은 노래 "Straight Edge"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Straight Edge는 실제로 일상에서 알콜과 약물을 금하는 생활 스타일을 가리키는 용어이기도 하며 실생활에서도 술, 담배, 약물은 전혀 하지 않는다.
전성기 때는 준수한 외모, 사람들을 사로잡는 마이크웍 능력으로 매니아층과 라이트팬을 모두 사로잡은 WWE의 메인이벤터였다. 인디 프로레슬링의 스타로 시작하여 메이저 단체의 메인이벤터 자리까지 올라온 입지전적인 인물이고, 뛰어난 역량 뿐만 아니라 스타성마저도 출중하여 존 시나의 전성기 시절 제프 하디와 함께 유이하게 존 시나의 상품성과 맞먹어본 선수이기도 하다.[11] 2010년대 초반 WWE를 견인하는 슈퍼스타였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WWE와의 의료 관련 문제와 파트타임 레슬러들의 논란 등 쌓여가는 불만이 터지면서 끝끝내 WWE를 탈단하고 프로레슬링 업계에 발을 끊어버렸다. 당시 CM 펑크가 당한 대우와 선수들의 박한 복지 행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상당한 동정 여론과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자신이 이룩했던 업적들과 업계에 대해 모두 부정하고 비난을 퍼부은 것과, 과거 인디 시절 ROH에 있을 때 정치질로 신인들을 홀대한 행적들이 하나둘 발굴되면서 프로레슬링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팬 이상으로 안티도 많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2021년 AEW에 등장하면서 프로레슬링 업계로 복귀했지만 올 아웃 2022 이후 디 엘리트 멤버들과의 백스테이지 난투극과 정치질로 인해 2022년 기준으로는 팬보다 안티가 더 많아졌다.
2014년에는 UFC와 웰터급 선수 계약을 하며 잠시 종합격투기에도 발을 담궜지만, 격투가로서의 역량이 전혀 없음이 드러나며 두 차례에 걸쳐 무기력하게 패배한 끝에 사실상 UFC에서 방출되었다. 결과적으로 CM 펑크의 종합격투기 도전은 완전한 대실패가 되었는데, 실력이 없는데 인지도만 높은 UFC 격투가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으며, 누군가의 머니 파이트 인상 요구 소식이 뜨면 CM 펑크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12]
3. 커리어[편집]

4. 경기력[편집]
몸놀림이 민첩하거나 화려하거나 힘이 센 것도 아니지만 그런 단점들을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커버하며 인디 시절부터 WWE 시절까지 많은 명경기를 뽑아낸 케이스다. 사실 잘생긴 얼굴을 제외하면 신체적인 부분(운동 능력, 유연성, 기술구사, 벌크 등)은 대부분 평균이거나 낙제점에 가깝다.
단 경기의 페이스 조절이나, 기술 접수, 셀링[13]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기본적인 포암과 킥만으로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낼 줄 알며, 지형지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스팟들도 매우 잘 만들어낸다. 특히, CM 펑크의 경기는 다른 경기들보다 유독 경기 내 서사가 잘 짜여있고, 그에 따른 감정이입도 쉽고, 전후 스토리라인과의 연결성도 매우 뛰어나다. 이에는 CM 펑크의 수준급 마이크 워크 실력도 한 몫 했지만.
기본적으로 기술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이런 똑똑한 운영 능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페이스를 조절하다가 적절할 때 터지는 턴버클에서의 하이 니 - 러닝 불독은 펑크의 경기 운영의 필수요소. 또한 CM 펑크는 기본적으로 올드스쿨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선/악역의 전형적인 원 패턴에 기대는 경기는 드물다. 이런 류의 선수가 그렇듯 운영을 따라가기보다는 본인이 경기 운영 전권을 잡고 다른 엉성한 선수를 캐리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 쉽게 말해 센스가 넘치는 선수.
단 사용 가능한 기술의 스펙트럼이 넓다지만, 기술 구사력은 뛰어나진 않다고 평가받으며, 오히려 엉성하거나 대충 시전하는 것 같은 모습이 꽤 자주 나온다. 몇몇 타격기와 서브미션 계열 기술은 잘 구사하지만, 순간적이고 폭발적인 완력이 필요한 슬램류 기술은 상대 체급과 상관없이 불안하게 덜덜거리면서 드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라운드하우스 킥을 쓸 때의 유연성이나, 플라잉 엘보 드롭같은 공중기, 피니셔인 GTS를 시전할때는 모양새 자체가 엉성한 편이다.
또 다른 선수들의 시그니처 무브를 베낀 것 역시 펑크의 대한 평가를 낮추는 원인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피니쉬 무브인 GTS[14] , 펩시 플런지[15] , 아나콘다 바이스.[16]
이는 CM 펑크의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체격은 프로레슬러치곤 왜소한 편이며, 완력은 작은 체구를 감안하더라도 나쁜 편에 가깝고, 유연성도 상당히 떨어지며, 그나마 스피드나 순발력은 잘 쳐주면 평범한 수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준의 운동 능력으로도 트리플 H나 존 시나 등과 역대급 프로모를 찍어내고, 손에 꼽히는 명경기를 만들어낸 것은 역설적으로 CM 펑크의 경기 운영 능력 만큼은 최상임을 말해준다.
2021년 프로레슬링에 복귀한 이후로는 전반적인 기량이 더 떨어졌다. 운영 능력 자체는 살아있어 여전히 번뜩이는 장면들은 잘 만들어내지만, 신체 능력은 은퇴 이전보다 크게 떨어져서, 과장 좀 해서 일반인 수준이라고 봐도 할 말이 없을 정도가 됐으며, 더이상 운영 능력 만으로 커버하기 힘들 정도까지 이르었다. 실제로, AEW 입성 이후에는 경기 감각 이슈를 참작해주더라도 은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실수 비율[17] 이 확 높아졌다. 거기에 행맨 페이지와의 경기 전 입장씬 때 가드레일에 스스로 니킥을 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 이후 레슬링 외적으로 여러 삽질을 하면서, 이 항목의 개선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6. 여담[편집]
- 전 WCW 레슬러 코난이 방송에서 밝히길, 2011년 파이프밤을 터뜨린 후 그의 상품 판매량이 존 시나의 판매량을 넘어섰을 때 WWE는 펑크 관련 상품의 판매량을 제어하기 위해서 존 시나의 상품 디자인을 3배로 늘린 반면 펑크의 두 번째 디자인이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는 회사 탑페이스의 상품량이 절대적으로 넘버원임을 과시해야 했기 때문. 링크 그러나 이런 루머에 대해 Wrestling Observer의 데이브 멜처는 "왜 이런 이상한 소문들이 나돌아 다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2018년 8월 24일 트윗
- 여성 레슬러들을 여자친구로 자주 두었다. 인디 시절 WCW 출신의 대프니와 약혼까지 갔지만 트레이시 브룩스와 바람이 나는 망나니짓을 해 대프니는 잠시 레슬러 생활을 접기도 했었고, WWE 입성 후에는 마리아와 사귀었으나 펑크는 마리아가 멍청하다는 이유로, 마리아는 펑크가 잠자리에서 배려심이 없다는 이유로(...) 서로 격렬하게 디스했고 이 싸움이 악명이 높아 WWE는 RAW에는 펑크, 스맥다운에는 마리아를 두는 식으로 둘을 떨어뜨려 놓았다. 이후 서로의 프로레슬링 사랑에 반했다는 이유로 베스 피닉스와 교제하기도 했으나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또 결별. 이후 매트 하디의 음해공작으로 리타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떴는데 말이 씨가 됐다! 실제 리타와는 2011년[18] 에 잠깐 이별하기도 했지만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19] 까지 오랜 기간 연인사이를 유지했다. 2012년에는 WWE.com에서 둘의 커플 화보를 업로드하며 아예 오피셜화시키기도. 둘은 컵 속에 잔디가 들어있는 커플 문신을 갖고있고, 펑크의 오른팔 팔꿈치 근처에는 리타를 그린 문신이 있기도 하다. 2013년 10월에는 리타가 펑크의 아이를 가졌다는 루머가 뜨기도 했었다.
- 리타의 임신설이 터지고 한 달 뒤, AJ 리와의 염문설이 터졌다. 근데 재밌는 것은 리타는 어릴 적부터 레슬링을 좋아한 AJ의 우상이었다는 점.[20] AJ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미 무늬가 그의 경기복에서 발견됐다던가, 공항에서 마중나오는 모습이 발견되었다던가 이런저런 사진들이 나오더니, 결국 열애를 인정했고 결혼까지 이어졌다.
- 프로레슬링을 아주 좋아하고, 백야드 레슬링 출신이라서 WWE 바깥의 프로레슬링을 많이 배웠으며 여러가지 스타일을 혼합하여 쓴다.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레슬러는 피니쉬에서도 볼 수 있듯 프로레슬링 NOAH의 KENTA를 비롯한 일본 레슬링 쪽. 그렇다보니 프로레슬러로는 스타일 자체가 좋게 말하면 다양한 것을 흡수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근본없는 잡탕 스타일이라고 평가받는다. 그에게 영향을 줬던 미사와 미츠하루의 사고사 이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팔 밴드에 MISAWA라고 써놓고 경기한 적도 있다. 트리플 H한테 근본 없는 길바닥 출신이라고 까이는 세그먼트도 있었다. 트리플 H는 킬러 코왈스키 도장 출신의 정통파였으며, 본인도 이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로도 CM 펑크의 뚜렷한 지도없이 아무렇게나 배운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 운동 선수에겐 상당히 좋지 않은 탄산 음료, 그 중에서도 펩시를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왼팔에 펩시 특유의 로고를 문신으로 새겼고, 과거 사용하던 기술 이름을 펩시 플런지로 지었을 정도다. 설탕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탄산 음료를 좋아하는데다가 단 음식을 좋아하는 탓에 몸에 군살과 뱃살이 많은 편이다.
- 온 몸에 문신이 굉장히 많다. 물론 미국 내에서는 문신을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앞가슴에 큰 용문신에 팔에도 다양한 문신이 새겨져 있다.
- 약쟁이 같아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술과 마약, 처방약을 멀리한다고 한다. 이를 반영한 Straight edge 기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전반적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가진 편은 아니다. 여러 사람들의 증언에서도 보이듯 인간관계가 좁은 편이고, 그다지 깊은 유대관계는 본인 쪽에서 꺼리는 편인 듯하다. 고집이 세거나 자의식 과잉 같은 면모도 보이며 뜻을 굽히지 않는 외골수같은 성격탓에 수뇌부 및 부커들과 종종 갈등을 야기했다.
- 트리플 H와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CM 펑크가 2014년 11월에 콜트 카바나의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한 말에 따르면 서로 인간적인 케미스트리가 맞지 않았다고 한다. 프로레슬러로도, 인간 대 인간으로도 맞지 않는 상극이었던 셈이다. 둘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늘 좋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트리플 H는 펑크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탈단하기로 한 날 RAW의 백스테이지에서 트리플 H에게 "2011년에 내가 당신을 이기는 게 업계를 위해 옳은 일이었다. 난 당신이 내게 잡을 해주지 않은 것을 아직도 원망한다."라고 대놓고 말했다고 한다. 인디 시절 피니쉬 무브인 '펩시 플런지'가 트리플 H의 피니쉬 기술인 페디그리랑 겹친다는 점이나, 펑크가 인디 단체 이곳저곳을 전전했다는 점 때문은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는데, 펩시 플런지가 WWE에 와서 봉인되었다는 것은 펑크 본인이 "인터넷에서 지어낸 얘기다"라고 부정했다.[21]
- 이후에 트리플 H는 2015년 2월 스티브 오스틴의 팟캐스트에 나와서 "회사 내부에서도 내가 펑크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예전부터 퍼졌다. 펑크가 OVW에 있을 때부터 말이다. 하지만 난 그 친구가 메인 로스터로 승격되기 전까지는 그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으니 다 지어낸 소리다. 펑크는 소통하는 게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한 번은 펑크가 WWE를 그만두겠다고 난리친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서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으니까 태연하게 아무 문제 없다고 답하더라"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WWE 직원이었던 이앤 던스필드에 따르면 펑크가 입사했을 당시 트리플 H는 메인이벤트를 담당해 바빴고, 이후 비즈니스 경영을 위해 자리를 비운 일이 많았으며 펑크의 부상 기간 때도 사석에서 만날 기회가 적었다. 때문에 펑크가 WWE에 품던 여러가지 불만에 대해 트리플 H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빈스의 사무실에서 언쟁을 했던 그 마지막 날에 자신의 면전에서 레슬매니아에서의 불만을 토해내자 트리플 H는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펑크의 행동에 화가 났다고 한다.
- CM 펑크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4년도 6월에 트리플 H는 펑크에게 대화를 시도했고, 펑크가 "결혼식, 신혼여행이 끝나고 나서 대화하자"라고 답하자, 이에 트리플 H는 펑크의 결혼식 날에 해고 통보를 보내는 것으로 화답했다. 빈스 맥맨이 이후에 "결혼식 날에 해고 통보를 보낸 것에 사과하고 싶다. 우연이었다."라고 주장했지만 펑크는 "WWE 인사부는 내 와이프 AJ 리가 결혼 때문에 휴가를 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난 트리플 H한테 직접 '결혼식이 끝나고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에 대화하자'고 말했었다. 이래도 우연이라고 말하고 싶나?"라고 반박했다. 데이브 멜처는 종종 'WWE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수작'을 부리는 예로 저 사건을 인용한다.[22]
- TNA를 지독히 싫어한다. 이는 과거 TNA 소속 시절 테디 하트와의 설전 때 TNA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해고만 통지하는 무책임적인 처사에 불만을 표현했던 것도 있고, 2008년 겨울 한 라디오 인터뷰에선 "TNA는 그저 WWE를 따라하기에 급급한 단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근데 2009년 말부터 TNA가 WWE 출신의 레슬러들을 쏟아붓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영입하면서 TNA 팬들에게 "WWE 따라하기"냐는 지탄을 받는 점을 볼 때 펑크의 관점이 맞았다는 분석이 많다. 심지어 2013년에는 TNA가 WWE처럼 전국 투어 형식으로 TV쇼를 운영하면서 경영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는 걸 보면 펑크의 디스 그대로 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
- 위와 연계된게 헐크 호건 디스. 2010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헐크 호건이 TNA에 들어옴으로서 TNA는 제 모습을 잃고 쓰러질 날이 멀지 않았다. 그는 자기 욕심을 채우기에 바쁜 사람이다."라는 표현을 했다.# 호건은 '그 녀석이 기저귀를 차고 다닐 때 나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매진시켰었다. 나는 선수로 계약을 맺은 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랄 수 없으면 TNA를 돕는 역할에 만족할 것이다.'라고 대답. 이 발언은 훗날 시청률을 하드캐리하며 많은 분량을 배정받던 넉아웃 디비전이 헐크 호건 영입 후 급격히 축소된 점이나, 문제의 TNA 바운드 포 글로리 VII 이후 재평가받기도 한다.[23]
- 위에 서술된 팬들과의 폭행이나 시비로 인해서 한때는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레슬러로 평가를 받았었다. 다만 UFC에서의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나이를 먹은 뒤로는 성격도 이전에 비하면 부드러워진 편이라서 훗날 AEW에 입성할 때는 팬들에게 단체로 아이스크림을 쏘기도 하는 좋은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 에디 게레로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2001년경 에디 게레로와 경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에디가 펑크를 꽤나 칭찬해준 적이 있는 모양이다. 그후 CZW에 출전했을 당시 사장이자 선수인 존 잔딕이 경기에 대해 핀잔을 줬는데, 펑크는 에디 게레로에게 인정받은 나에게 훈계하지 말라는 투로 말하고 다시는 CZW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 2011년 8월 15일 RAW에서는 케빈 내시와의 세그먼트 중 과거 WCW 시절 케빈 내시가 에디 게레로를 'Vanilla midget'이라고 비하[24] 했던 것까지 끄집어내기도.# 에디의 고향 엘 파소에서 치른 한 하우스 쇼에서 승리한 후에는 "나 말고 에디의 이름을 연호해달라."라는 내용의 세그먼트를 했다. 최근 레이 미스테리오가 인디단체에서 치렀던 에디, 펑크와의 트리플 쓰렛 경기를 회상하며 에디를 추모하자 답글로 자신도 그 경기를 잊지 못한다며 레이와 에디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 스티브 오스틴의 팬이다. 어린 시절 펑크가 오스틴과 사진 찍은 적이 몇 번 있고 'Pipe Bomb' 사건 때도 입고 있던 티셔츠가 오스틴의 티셔츠였고, 어느 하우스 쇼에서는 경기가 끝난후 오스틴 티셔츠를 입고 악역들을 스터너(...)로 털어버리고 음료수 쇼를 했다던가, 거기다 현재 테마곡인 'Cult of Personality'는 2009년 오스틴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당시 프로모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인적도 있다. 2014년 현재 탈단 사건 이후 가장 현실적인 충고를 한게 오스틴이기도 하다.
- 그의 고향인 시카고에서는 절대적인 인기와 위상을 자랑하는데 펑크 본인도 레슬링 업계에서는 굉장한 거물이자 슈퍼스타지만 시카고에서는 가히 한국 예능계의 유재석에 버금갈 위상을 자랑한다. 어느 프로레슬링 단체든 상관없이 그 단체의 쇼를 시카고 쪽에서 열면 CM 펑크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CM 펑크 챈트가 절대 빠지지 않을 정도다. 다만 이후 펑크의 평판이 나빠지면서 시카고에서도 안티 반응도 나온다고 한다.
- 탈단 이후, WWE 샵 홈페이지에서 CM 펑크로 검색하면 CM 정크(CM Junk)라는 결과만 나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직역하면 CM 쓰레기. 콜트 카바나도 콜드 알바노(Cold Albano)라는 이상한 검색어로 떴다.# 2010년 경에 CM Junk Rap이라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사람까지 이미 있었던 사실로 보아 영어권역의 안티들이 일찍이 쓰던 표현인 모양. 일상적으로 펑크가 펩시같은 정크 푸드를 좋아해서 붙은 호칭이라는 말도 있다.
- 레슬러 생활을 오래하지 않을거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레슬링하는 것은 즐겁지만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25] 실제로 펑크 트위터에 어떤 사람이 "벌크업 좀 하면 더 멋있어질 거 같다고 트윗을 했는데, 펑크가 이에 대고 "난 2년 뒤에 개돼지 꼴 될텐데, 그 때 다시 찾아와라."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 발언은 1년이나 앞선 2014년 1월에 CM 펑크가 WWE를 무단 탈단하면서 현실화되었다. 그리고 2021년 AEW로 복귀했다.
레슬링 오래 안할꺼라며
- 워킹 데드를 좋아하는지, WWE 탈단 이후 워킹 데드가 끝나고 방송하는 토킹 데드라는 프로그램에 워킹 데드의 슈퍼 팬인 필 브룩스라는 일반인 자격 패널로 등장했다.
- 근력 운동을 하냐는 한 팬의 질문에 "한다. 다만 남들처럼 스테로이드를 하지 않을 뿐"이라고 답했다.
- 프로레슬링 뿐만 아니라 프로 스포츠도 자주 보는 것으로 보인다. MLB 시카고 컵스의 광팬이며 적어도 1년에 5~6회 씩은 리글리 필드를 찾고 있다. 경기장에 갈 때마다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리고, "컵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WWE 활동 중에도 컵스를 따라다니겠다."라고 트윗한 바 있을 정도. 그 외에도 시카고를 연고로 하는 NBA의 시카고 불스나 NHL의 시카고 블랙호크스도 열심히 응원한다.[26] 유럽 축구도 보는 듯 한데, 한 팬이 "혹시 응원하는 유럽 축구 팀이 있어요?"라고 묻자, "밀월 FC"이라고 답했다.
- 라이백이 지나치게 위험하며 그와 경기하면서 부상을 입게 됐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정확한 표현을 옮기자면 "He's very hurty. Sometimes deilberte(그는 굉장히 위험해. 때로는 의도적이야)." 한 번은 라이백이 경기 도중에 뜬금 없이 있는 힘껏 펑크 자신의 배를 걷어차서 갈비뼈가 골절됐다고 말했다. 라이백은 펑크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는줄 몰랐다며 아쉬움과 분노를 표했다. 이후 라이백은 인터뷰에서 펑크의 UFC 활동이 잘 풀리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펑크가 허리디스크로 데뷔전을 연기하자 "미안 내 잘못이야"라며 고소하다는 반응을 했다.
- 프로레슬러 시절 입었던 육망성 4개가 들어간 경기복은 시카고 시의 상징을 응용한 것이다.
-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애증의 선수다. 2011년 머니인더뱅크에서 존 시나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든 순간은 프갤 국경일으로 여겨질 정도였고 그 이후로도 틈틈이 CM 펑크의 복귀를 바라는 글이 올라왔었다. 하지만 여러 인성 논란으로 인해 CM 정크, 펑레기 내지는 본명 필 브룩스로 부르며 조롱하는 여론이 많아졌다. 특히나 AEW 올 아웃 2022 전후로 보여준 그의 추태로 인해 AEW가 망가지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프갤 내에서도 안티팬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27]
- WWE탈단 이후 WWE와의 관계는 그 TNA와의 관계를 양반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최악이 되었다. 애당초 CM 펑크는 WWE의 무리한 스케줄과 혹사로 몸의 부상이 너무 심각해져 한 번 은퇴를 했었던 만큼 WWE와의 관계가 좋을리가 없다. 특히나 빈스 맥마흔과의 관계가 아주 최악인데 빈스도 앞으로 절대 같이 일하기 싫은 선수로 알베르토 델 리오와 더불어 CM 펑크를 언급했을 정도로 둘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은 편. 무엇보다 WWE와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던 선수들을 모두 대화로 설득시켜 WWE에 등장하게 만든 트리플 H와의 관계 역시 좋지 않다. 현재는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이전 만큼의 적대감은 없어진 걸로 보이나 AEW로 복귀하여 마이크웍을 했을 때 WWE에서의 경력을 아예 부정해버릴 정도로 WWE에 대한 기억은 좋지 않은 모양.
- 그러나 2022년 AEW에 큰 민폐를 끼치고 사실상 쫓겨난 상황에서 펑크가 다시 프로레슬링을 하려면 트리플 H체제로 바뀐 WWE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석고대죄를 하고 AEW에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28][29][30][31]
7. 어록[편집]
"I'd like to think that maybe this company will be better after Vince McMahon is dead."
"내 생각엔 이 회사는 빈스 맥맨이 뒈져야 그나마 잘 굴러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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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 have everybody's attention now?"
"이제야 모두들 내게 주목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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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nybody else's hands, this is just a microphone, in my hands, it's a pipe bomb."
"다른 사람의 손에서는 이건 그저 마이크에 불과하지만, 내 손에 들리면 이건 파이프 폭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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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ight, say goodbye to the WWE title. Say goodbye to John Cena. And say goodbye to CM Punk!"
"일요일 밤, WWE 타이틀에게, 존 시나에게, 그리고 CM 펑크에게 작별인사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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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right now, this isn't CM Punk talking to Triple H, this is Phil Brooks talking to Paul Levesque."
"이제 이건, CM 펑크가 트리플 H에게 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지, 필 브룩스가 폴 레베스크한테 말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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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re is nobody in the world who will beat me at WrestleMania. I am the one in 20-1."
"August 13th, 2005, I left professional wrestling. August 20th, 2021, I'm back."
"2005년 8월 13일, 난 프로레슬링을 떠났어. 2021년 8월 20일, 난 돌아왔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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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Gurrero Country
2011년 9월 24일 RAW[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