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Ma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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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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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에 발매된 캐나다의 팝 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싱글.

그녀의 인생 역전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2]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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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레이 젭슨을 확 뜨게 만든 틴팝 장르의 곡이다. 캐나다에서 처음 발매 되었고, 미국에 유행이 된 후로는 유튜브에는 뮤직 비디오 패러디가 가득 넘쳤다.

사실 이 노래는 2011년 9월, 캐나다에서만 발매된 곡으로 미국과 같은 캐나다 외 국가들에선 발매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다. 캐나다에선 나름의 인기를 끌으며 캐나다 싱글 차트 20위권 정도에 머물렀으나, 그 외의 국가 사람들은 이 노래를 알 턱이 없었다.

이랬던 Call Me Maybe가 노래의 발매로부터 반 년도 훨씬 더 지난 2012년 6월 중순에 가서야, 그것도 국경을 넘어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사연은 이렇다. 저스틴 비버와 당시 그의 여자 친구 셀레나 고메즈는 2011년 말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위해 캐나다에 머무르던 중이었는데, 때마침 라디오에 캐나다에서 적당한 인기를 끌고 있던 노래가 흘러나오게 된다. 이 노래가 바로 Call Me Maybe였던 것. 우연히 노래를 듣게 된 이 두 사람은 이 곡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트위터에 곡을 소개했다. 저스틴 비버의 해당 트윗

당시 저스틴 비버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2,100만 명 가량 되고 셀레나 고메즈가 1,100만 명 정도 되니 적어도 2,100만 명은 훌쩍 넘는 사람들에게 홍보가 된 셈이다.

2012년 2월에는 <Call Me Maybe>를 BGM으로 쓴 홈메이드 영상까지 유튜브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도대체 칼리 레이 젭슨이 누구냐며 그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결국 칼리는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 그리고 새로운 레이블과 계약까지 하며 미국 활동을 결심한다. 이에 Call Me Maybe는 인터스코프의 명의로 2012년 2월 10일 캐나다를 넘어선 전세계에 발매되게 된다.

Call Me Maybe는 미국에 정식 발매된 지 얼마 안돼 빌보드 핫 100 38위로 데뷔했으며[3] 진입 5주 만에 10위[4]에 올랐다.

10위 진입할 때가 4월 즈음이었는데 정말 하늘이 이 노래를 돕는건지 케이티 페리가 트위터에 저스틴 비버처럼 <Call Me Maybe>를 BGM으로 쓴 홈메이드 영상을 올리면서 상승세가 쭉쭉 이어졌다. 마룬 5, 리아나, 플로 라이다, 니키 미나즈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심지어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저스틴 비버와 부스터를 달아준 케이티 페리도 제쳤다.

결국 <Call Me Maybe>는 8주 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고티에의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를 밀어내고 2012년 6월 23일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9주 동안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사실 노래 자체도 시기에 맞았다는 평이 많다. <Call Me Maybe>라는 노래가 상큼함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부른 노래인데, 이게 먹힌 것이다. 실제로 당시 케이티 페리는 <Wide Awake>라는 곡을 싱글로 밀고 있었는데, 이 노래는 잔잔한 스타일이어서 상대적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칼리의 음악이 더 인기가 좋았다.[5]

또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서, 캐나다,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영국 등 유럽 10개국[6] 차트에서도 1위를 찍었다. 결국 201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 되었다.

<Call Me Mayb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8개월 만에 3억뷰를 찍었을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 2020년 11월 유튜브 조회수 13억을 돌파하였다. 2023년 현재 유튜브 조회수 15억을 넘긴 상태.

이렇듯 굉장한 인기를 끈 곡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칼리의 이미지를 고착화시킨 원인이 된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이 너무 히트를 쳐버리는 바람에 그녀가 음악적 발전을 통해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지 오래인 현재 시점에서도 칼리 레이 젭슨을 '이 곡으로 반짝 뜬 틴팝스타' 정도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의 수가 꽤 있다. 칼리 레이 젭슨의 일부 팬들은 이 곡만 없었더라면 후속작들이 메타크리틱에서 5점은 더 받았을 것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물론 이 곡이 없었더라면 현재의 칼리 레이 젭슨도 없었을 것도 사실이다.

3. 상업적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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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I Global Digital Singles Recording Artists of 2012'''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디지털 싱글 레코딩 아티스트

1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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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 1위 (9주 연속)
  • 캐나다 여성 가수 최장기록이다.
• 빌보드 핫 100 총 50주 차트인
  • 캐나다 여성 가수 최장기록이다.
• 2012년 빌보드 연말 차트 2위
• 빌보드 핫 100 2010년대 총결산 차트 13위
•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 50위

• 영국 Official Charts 최고 순위 1위 (4주 연속)
• 캐나다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 1위 (4주 연속)
• 호주, 뉴질랜드 싱글 차트 최고 순위 1위
• 2012년 호주, 뉴질랜드 연말 싱글 차트 1위
•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싱글 차트 최고 순위 1위

• 한국 가온차트 2013년 국외 디지털 차트 1위[7]
  참고로 2012년 차트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2014년도 차트에서는 32위.
• 일본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 3위[8]
  일본에서는 영어곡으론 이례적일 만큼 롱런한 편. 나온지 4년씩이나 지난 2016년 연말 차트에서 99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인증[9]
  천만 장 이상 판매를 의미한다.
  • 캐나다 여성 가수 최초 기록이다. 여성 가수 전체로 봐도 세 번째다.
•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1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 1위

4. 비평적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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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성적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노래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도 꽤나 준수한 편이었다. 다만 가사에 대해선 유치하다는 비판도 꽤나 많았다.

• 2013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노미네이트
  • 수상에는 실패했다. 수상한 노래는 FUN.의 We Are Young.
• 2013년 그래미 어워드 Best Pop Solo Performance 노미네이트
• 피치포크 선정 2012년 올해의 노래 29위
• 롤링스톤 선정 2012년 올해의 싱글 50위
•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436위
•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후렴구 1위

5. 뮤직 비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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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가 노래의 인기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 게이엔딩

• 발매 10주년을 맞은 2021년 공개되었다.

6.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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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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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한때 유튜브 전체 조회수 순위 10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10]
  지금은 유튜브 10억뷰가 흔해졌지만, 해당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당시만 해도 유튜브가 이렇게까지 대중화 되지는 않았었다. Call Me Maybe를 유튜브 전체 조회수 순위 11위로 밀어낸 곡이 싸이의 GENTLEMAN이다.

•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남성 모델인 홀덴 노웰(Holden Nowell)도 꽤 화제가 되었다. 칼리가 고백을 시도하는 남성이 홀덴 노웰이다. 그러나 이후 커리어가 잘 풀리지 않은 편. 홀덴 노웰은 인터뷰에서 Call Me Maybe 뮤직비디오로 인해 본인이 게이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이 싫다고 밝히기도 했다.#
  • 후에 그의 인터뷰에 의하면 뮤직 비디오가 인기가 많아진 것에는 자신의 덕도 있는데 칼리 레이 젭슨은 촬영 이후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그녀에 대해 나쁜 감정은 없지만 해 줄 좋은 말은 없다고 한다. 또한 이 촬영으로 500달러를 받았고, 조회수에 따라 로열티를 받기로 했지만 한 푼도 받은게 없다며 그 수익이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의문이라고 한다. 확실히 Call Me Maybe 뮤직비디오에 대해 그리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은 듯.

• 뮤직비디오 속에서 홀덴 노웰이 전화번호를 건네는 남성은 이 노래의 공동 작곡가인 타비쉬 크로우이다.

• 영화 씽에도 삽입되었다.[11]
  정확히는 애쉬가 남자친구와 이별 후 심경의 변화가 생기자 버스터 문이 이 노래를 권해주며 불러보라고 한다. 그러나 애쉬는 별로인 듯이 그냥 불렀다.

• This Is America 밈과 함께 쓰인다.

• 티파니 영 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