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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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org
체인지닷오알지

파일:Change.org 로고.png
기업명
Change.org, PBC[1]
체인지닷오알지 공익법인
설립
2007년 2월 7일, 미국
국가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공동창업자
벤 라트레이(Ben Rattray)
마크 다이머스(Mark Dimas)[2]
대런 하스(Darren Haas)
애덤 체이어(Adam Cheyer)[3]
경영진
벤 라트레이 (회장 겸 CEO)
벤저민 조프월트 (COO)
브래드 헨릭슨 (CTO)
대니 몰도번 (운영·법무 부사장)
에리카 워런 (제품 총괄)
에미 서저키 해리스 (캠페인 부사장)
토니 세브로 (법무 자문위원)
던컨 로카드 (금융·전략 부사장)
멜리사 벤저민 (인력 부사장)
소유주
Change.org Foundation[4] (2021~ )
본사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역사



1. 개요[편집]


The world's platform for change

변화를 위한 전 세계의 플랫폼

공식 홈페이지의 중앙에 쓰여 있는 슬로건


Change the balance of power between individuals and large organizations.

개인과 거대 조직 간의 권력 균형을 바꾼다.

창업자 벤 라트레이 CEO가 밝힌 Chang.org의 목표


2007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청원·캠페인 사이트. 현재 세계 최대의 청원 및 사회적 공론화 플랫폼이다. 동명의 회사인 Change.org, PBC가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의 공식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사이트를 드나들며 청원과 지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어 표기 원칙상 '체인지닷오아르[5]지'라고 쓰는 게 맞으나, 발음 관습상 많은 사람들이 '체인지닷오알지'라고 읽고 쓴다.


2. 상세[편집]


이용자들이 다양한 정치·경제·사회·문화 이슈에 관한 청원 글을 작성해 게시하고, 불특정 다수의 지지자들이 해당 청원에 동의하는 서명을 함으로써 지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이슈를 공론화하여 여론을 조성하고 정책 결정권자들의 주목을 끌어 실제 변화로 이어지게 한다. 사이트에 주로 올라오는 청원 분야는 대체로 사회 정의와 관련되어 있는데, 경제·사회적 불의에 의한 사건을 규탄하거나 해당 분야에서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 밖에 인권교육, 동물권, 환경 보호지속 가능한 발전, 식품, 건강 관련 청원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청원을 통해 여론을 환기하고 국제적인 정책의 흐름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는 만큼, 관련 시민운동과 국제 활동을 전개하는 비정부기구 및 각국의 비영리 시민단체들을 후원하고 이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3. 역사[편집]


2007년 2월 7일 벤 라트레이(Benjamin Michael "Ben" Rattray)를 중심으로 한 4명이 미국에서 창업하였다. 창업 초기에는 사회 참여와 행동(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기획하였으나, 이후 사이트의 성격과 방향 및 지향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와 변경·수정을 거쳐 정치·사회운동 조직 기반의 블로그 플랫폼으로 변화했다가 최종적으로 2011년에 청원과 여론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정착했다.

창업자 벤 라트레이는 1980년 6월 16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산타바바라에서 태어났으며, 도스 푸에블로스(Dos Pueblos) 고등학교 재학 당시 투자은행가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이 당시 학창시절을 마치고 성인이 되어 사회로 나가면 투자은행가가 되어 35세가 될 때까지 금융업계에서 일하다 퇴사한 뒤 정치에 뛰어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닷컴 버블이 한창이던 때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정치학경제학을 전공하고 런던정치경제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정도로 뛰어난 수재였지만, 자신의 형제들 중 한 명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는 것을 보고 "(사회에) 효과적인 공동 행동을 추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셰운 인생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창업의 길로 들어선다.

청원 게시에 특화된 사이트로 개편을 마친 뒤 입소문을 타며 다수의 청원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중국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청원에 대해 중국인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사이트 연결이 마비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2011년 스페인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청원 사이트를 운영하던 회사 액추어블(Actuable)로부터 인수·합병(M&A) 제안을 받았고, 해당 제안을 수락하여 이듬해 액추어블을 합병해 덩치를 키웠다. 성장을 거듭한 덕에 창업 5년, 청원 사이트 정착 2년여 만인 2012년엔 100여 명의 직원이 4개 대륙에 걸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났다. 2012년 4월 5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일일 청원 게시글 등록 수가 500여 개에 달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 행동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5월 13일에는 영국에 진출하여 영국인들을 타깃 고객층으로 한 청원 사이트를 런칭, 현지의 비영리 사회운동 단체 '38 Degrees'와 경쟁하기 시작했다.

2013년 5월에는 직원 수가 전 세계 18개국에 걸쳐 170명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고, 이베이(eBay) 창업자 피에르 오미다이어(Pierre Omidyar)가 설립한 소셜 임팩트 전문 벤처 투자사 '오미다이어 네트워크(Omidyar Network)'로부터 1,5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8월 청원의 대상이 되는 전 세계의 주요 정치인 및 정책 담당자들이 자신을 향한 청원에 공식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해당자들이 자신에 대한 청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의사결정자용 페이지'를 따로 개설하였다.

2021년 6월 미국 본사와 캐나다 지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대다수가 노동조합 설립 인가 안건에 서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국 최대의 통신·미디어 산업 노동조합 '미국의 통신 노동자들(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CWA)'이 주도하는 '디지털 노동자 조직화 캠페인(Campaign to Organize Digital Employees, CODE-CWA)'에 동참하였다. 이를 통해 CODE-CWA의 노동자 대표성을 인정하고 이들이 진행하는 단체교섭에 자신들을 대표할 권한을 자진 위임하였다.

2021년 9월 회사 내에 비영리 재단인 'Change.org 재단(Change.org Foundation)'을 설립한 다음 이 재단을 회사의 소유주(owner)로 등록했다. 이로써 특정인이 아닌, 비영리 재단이 소유한 회사가 되어 공익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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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BC는 Public Benefit Corporation의 약자로 '공익법인'을 뜻한다. 영리만을 추구하는 보통의 기업들(Corp. 또는 Inc.)과는 다르게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는 회사들이 법인명칭으로 많이 사용한다. 회사명에 PBC를 사용하는 또 다른 기업으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킥스타터가 있다.[2] 현 Change.org 수석엔지니어.[3] 애플의 음성 인식 AI 비서 시리를 공동 개발한 엔지니어 중 한 명이다.[4] 2021년 9월 비영리 재단인 'Chang.org 재단'이 Change.org, PBC의 오너가 된다고 발표하였다. 비영리 조직을 회사의 상부에 둠으로써 공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결정이다.[5] 'r'은 받침의 'ㄹ'발음이 덧나지 않는다는 점을 반영해 '알'이 아닌 '아르'라고 표기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