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n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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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바탕이 된 사건



1. 개요[편집]


2022년 부터 뜨기 시작한 밈. 1946년 미국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밈이다.

밈의 내용은 대략 두개의 반구로 실험을 하다가 갑자기 그 두개가 합쳐지며 갑자기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보통은 죽는 엔딩으로 끝나나 그걸 맞은 사람이 모에화(...) 되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는 밈이다. 하지만 원 사고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에화는커녕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정도로 매우 끔찍한 사고이다.

최근 유튜브 등에 올라오고 있는 스폰지밥 밈 중 하나인 I Cannot let you escape squidward에서 스폰지밥이 들고 나오는 것도 이 것이다.


2. 바탕이 된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루이스 슬로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46년 미국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에서 캐나다 출신 과학자 루이스 슬로틴 외의 7명의 과학자들은 베릴륨으로 만든 반구 사이에 플루토늄 덩어리를 넣어 천천히 하나로 합치면서 핵 반응이 일어나는 지점을 찾는 실험을 했으나, 누군가의 실수로 반구가 완전히 결합되고[1] 핵 반응이 일어나 불길한 푸른 빛과 함께 붕괴가 시작되던 찰나, 슬로틴은 그걸 맨손으로(!) 밀쳐내 동료들을 구했다. 그러나 자신은 21 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만다.[2]

간략히 왜 방사선이 위험한지 설명하자면, 여기서 방출된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은 전신을 통과하며 세포 단위로 상처를 남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세포 내에 있는 DNA와 염색체들을 파괴하는데, 이 둘이 없다면 세포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지 못한다. 상처가 난 뒤에 새 살이 돋기는커녕 만들어지다 만 단백질 덩어리가 그대로 머무른다는 것으로 죽기도 전에 시체가 되어 부패하며 죽는 것과 비슷하다. 루이스 슬로틴 정도의 방사선을 받게 되면 쉽게 말해, 전신에 있는 세포와 기관이 아주 미세하게 갈갈이 찢겨서, 그대로 짓물러 죽는다고 보면 된다. 결국 슬로틴은 9일 후, 같이 있던 동료들은 평균 30년 후 각기 다른 방사선 피폭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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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전문 장비가 아닌 일자 드라이버로 반구를 건드리고 있었다. 정확히는 반구가 온전히 합쳐지지 않도록 막는 장치가 고작 드라이버였다. 이게 미끄러져버린 것.[2] 일반인이 평소에 받는 자연 방사선은 1년에 1밀리시버트도 채 안된다. 21시버트는 우리가 거의 2만년에 걸쳐 받아야할 방사선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