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o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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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1년 4월 8일 출시한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공룡들이 가세한 가상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FPS[1] 게임.
2. 상세[편집]
초창기엔 카운터 스트라이크, 건맨 크로니클스와 마찬가지로 하프라이프 2의 MOD였던 것을 개량에 개량을 거쳐 독자적인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릴리즈 했다.
공룡이 나오기 때문에 기존 FPS 게임과는 색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인간과 공룡의 HP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2~3발정도 맞으면 HP가 반이 나갈 정도로 현실적(?)이다. 공룡들도 인간보다는 체력이 높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멀티 게임이지만 이제 패치로 BOT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방을 만들어서 즐길 수 있다. 다만 DLC인 Last Stand 모드는 BOT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발진들이 게시판에서 놀다시피(?) 상주하고 있어 피드백이 잘 반영되는 편이고 콘텐츠 추가도 빠르다. 초기 컨텐츠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로 나왔었기 때문에[2] 메타크리틱 평점도 굉장히 낮게 받고 묻혀버릴 뻔 했지만 개발진들의 꾸준한 개발과 유저들의 애정 덕분에 스팀 평점이 부정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올라오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할인을 할 때마다 90%씩 가격을 깎아 꾸준히 유저수를 확보하면서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은 개발진의 덕이다. 덕분에 세일만 하면 스팀의 탑 할인 목록에서 수직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전엔 공식적으로 한글화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유저가 만든 한글패치를 통해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아시아쪽에서는 방이 거의 없지만 북미나 호주쪽에서 꾸준히 방은 열리고 있어서 멀티는 그럭저럭 즐길 수 있다.
3. 진영[편집]
Dino D-Day는 추축군과 연합군 중 하나를 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2011년 11월 기준 각각 7개(+바꿀 수 있는 무기 3개)와 9개의 병과를 가지고 있다.
3.1. 추축군[편집]
- 쿠르트 슈트라이허 대위(Hptm. Kurt Streicher): 소총수. Kar98k 볼트액션 소총과 MP40 기관단총을 번갈아가며 쓸 수 있다. Kar98k 볼트액션 소총은 체력 만땅의 인간을 즉사시키진 못해도 피 90%는 깎는 무기이다.
- 카를 히스만 중위(OLt. Karl Hissmann): 저격병. 자폭익룡을 부를 수 있다. 재사용시간이 짧지만 범위가 작다.
- 볼프강 폰 그라프 상사(HptFw. Wolfgang von Graff): 의무병. StG44와 루거를 쓴다. StG44를 애용하도록 하자.
- 벨로키랍토르: 소형 공룡. 도약 뒤 오른쪽 키를 누르면 적을 잡아 목을 물어 죽일 수 있다. 고수가 하는 경우 온갖 연합군 병과들을 암살하는 암살자가 된다.
- 데스마토수쿠스: 포를 멘 석형류. 범위가 작은 40mm 유탄포를 쏠 수 있으며 적을 무력화하는 공격을 할 수 있다. 체력이 제일 높다.
- 딜로포사우루스: 중형 공룡. 돌진으로 적을 무력화시키거나 양을 물어다 적에게 투척할 수 있다. 돌진으로 무력화된 상대에게 다가가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하면 상대를 물어다 던질 수 있다. 중형 공룡이지만 2명이서 쏘기만 해도 쉽게 무력화되니 측면을 이용해서 돌진을 하거나 숨어있다 돌진을 박아주는 식으로 벨로키랍토르랑 비슷하게 운용하면 좋다.
- 스티기몰로크: 기관총을 멘 공룡. 과열되는 시간은 낮지만 그에 비례해 피해도 낮다.
- 콤프소그나투스: 등에 수류탄을 멘 자폭 공룡. 공룡 중 크기가 제일 작고 적을 죽일때마다 자폭피해가 강해진다. 작은 몸집과 빠른 속도로 회피기동을 하여 적을 죽이고 적이 적절하게 모여있으면 자폭을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 미크로랍토르: 도약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있으면 날 수 있다. 벽에 매달릴 수 있고, 원거리 공격으로 토악질을 할 수 있다.
- 티라노사우루스: 또는 티-렉스라고도 불리우며 특수맵 전용. 입가 좌우에 각각 달린 기관총이 주 무장. 포효로 적을 무력화하거나 적을 잡아먹을 수 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죽으면 -3 죽음 판정이 난다. 문제는 쌍발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10명 처치 정도는 가뿐히 쓸어담고 죽는다. 덕분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생기는 방은 추축군이 이길 때가 많다. 연합군이 이길 때는 서로 합심해서 티-렉스를 죽이거나 티-렉스 플레이어가 실력이 아주 없을 때 뿐이다.
- 스티라코사우루스: 특수맵 전용. 몸집이 크고 조작이 어렵고 느린 개체지만, 등에 E키를 눌러 돌릴 수 있는 포탑의 주포가 화력이 매우 강하다.[3]
3.2. 연합군[편집]
- 잭 하드그레이브 대위(Cpt. Jack Hardgrave): 소총수. M1 개런드와 M1 카빈을 2정의 소총 중 하나 마음에 드는 걸 골라 쓸 수 있으며 3명 처치 시 광전사가 되어 근접전만 하는 대신 공격력과 체력이 올라간다. 사거리가 꽤 길어 중거리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이야기 상으로 본래 미국의 고생물학자였다는 설정.
- 조 스펜서 상등병(Cpl. Joe Spencer): 돌격병. M1 톰슨과 M3 그리스 건을 쓰며 포격을 부를 수 있다. 재사용시간은 느리지만 범위가 넓다. 점착 폭탄을 사용한다. M1 톰슨이 연사력이 좋기 때문에 좁은 통로나 공룡들이 근접할때도 좋다. 이야기 상으로 고교 육상선수였다는 설정.
- 나이젤 블라이드-크로슬리 대위(Cpt. Nigel Blithe-Crossley): PIAT와 화염방사기[4]를 쓸 수 있다.강력한 공룡들이 많은 추축군의 최종병기급 대항 병과. 왠만한 공룡은 나이젤로 다 잡을 수 있다. 특히 화염방사기의 경우 화상 지속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더더욱 강력하다. 공룡과 적들이 모여있을 때 불지르면 신나게 처치 수가 차오른다. 이야기 상으로 영국의 고생물학자이자 잭 하드그레이브의 동료였다는 설정.
- 일로나 비케(Ilona Vike): 저격병. 땅바닥에 토끼 시체를 둘 수 있는데 이 시체에 공룡이 다가가면 제어권을 잃고 일정시간동안 토끼만 먹는다. 권총은 M1895 나강 리볼버와 TT-33 토카레프를 쓴다. 둘 중 하나 마음에 드는 걸 골라 쓰면 된다. 피해는 준수한 편. 이야기 상으로 나치와 공룡들에 의해 고향 마을이 파괴된 러시아 저격수라는 설정.
- 카미유 브룅(Camille Brun): 의무병. 스텐 기관단총과 발터 P38를 쓴다. 피해도 준수하다. 잘 쓰면 좋다. 이야기 상으로 프랑스의 파르티잔이다.
- 제이콥 프랭크(Jacob Frank): 지원화기사수. Bar와 1발짜리 산탄권총을 쓴다. Bar의 반동이 강하기 때문에 조준하고 쏘는게 좋다. Bar로 쏘다가 벨로키랍토르 같은 빠른 공룡이 근접해오면 산탄권총을 꺼내들자. 1발을 제대로 맞추면 끔살이다. 이야기 상으로 독일에서 탈출한 유대인이다,
- 트리거 : 등에 포탑을 멘 프로토케라톱스. 연합군의 유일한 공룡이다. 기관총의 피해가 엄청나며 그만큼 과열도 크게 일어난다. 벨로키랍토르는 트리거에게 목을 물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목을 물 수 있긴 하지만 트리거가 기관총을 쏴 갈기면 바로 끔살.
3.3. 기타[편집]
- MG42: 모래 주머니 위에 있으며 사용 키로 발사가 가능하며, 특정 맵에선 사용에 제한이 있다. 조작감이 영 좋지 않다.
- 염소: 추축군과 연합군 진지를 포함, 맵 여기저기 있으며 총격이나 포격전이 격렬해지면 그냥 쓸려나가며 일부 공룡 플레이어가 물고 다니며 적에게 투척도 가능하다.[5]
4. 게임 모드[편집]
- 언덕의 왕: 1개의 점령지를 놓고 경쟁하는 모드.
- 지점 점령전: 일반적인 점령전.
- 팀 데스매치: 맵 전역에서 두 세력이 제한된 시간동안 죽고 죽이는 맵. 어떤 맵에서는 추축군이 티라노사우루스(강하지만 맵 구조가 행동에 제약을 주고 사망 시 -3 죽음 처리) 택할 수 있다.[6]
- 폭파: 연합군 진지에 여러개의 가방형 폭탄이 존재한다. 이걸 습득하면 5번 칸에 들어가는데 사용 시 가방을 앞으로 떨어트리며, 추축군 진지에서 폭탄 해체같은 수단을 쓰지 않는 한[7] 시간이 지나면 터진다. 통상적으로 연합군은 목표물 다섯에 접근, 가방형 폭탄으로 터트려야 하고, 반면 추축군은 이런 연합군을 견제하며 제한시간을 버티면 승리. 그밖에도 수틀렸다 싶을때 이걸 추축군이 모인 곳 한가운데 던져 폭파시켜주자. 살상력이 좋아 몇 명을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설령 빗나가더라도 추축군의 전진을 잠시나마 늦추는 효과가 있다.
- 협곡: 어둑어둑한 밤에 진행된다. 연합군은 맵 중앙의 추축군 기차가 통행하는 다리를 폭파해야 한다. 샛길이나 풀숲 속에 소형공룡이 매복해 있을 때도 있다.
- 무기고: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있는 기지문을 부수는게 목표. 연합군 진지는 노출된 저지대에 있지만, 다수의 지하 땅굴을 통해 적을 급습할수 있다.
- 호위: 한쪽은 특정 인물을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호위하고 반대쪽은 이것이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사살하는 모드.
- 공방전: 공격과 방어가 뒤섞인 양상.
- 요새: 처음엔 연합군이, 다음엔 추축군이 반격하는 특이한 진행방식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어둑어둑하고 건물도 많아 발포하기 전엔 서로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다. 연합군은 제한시간 내에 추축군 기관총 진지를 점령해야 하고 한번 점령하면 이후 추축군이 탈환해도 사용하지 못하기에 뺏기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싸운다. 만약 기관총 진지를 뺏겼다면 추축군 플레이어 중 누군가 무작위로 열차포를 발사하는 스티라코사우루스가 된다.[8] 이 스티라코사우루스는 처음에 도시로 가는 길을 막는 높은 성벽 같은 것을 포격으로 파괴한 다음 저 멀리 연합군 진지를 지나 목표 지점까지 가는 길을 뚫어주는 데 의의가 있고, 상당히 느려 상대방에게 손쉬운 표적감이니 운용에 조심하자. 그에 대항해 연합군은 스티라코사우루스의 포격을 막아야 한다. 포탑은 네 귀퉁이에 약점이 있고 폭발물에 파괴가 가능하다. 주로 피아트가 이 역할을 한다. 어쨌든 호위를 피하며 스티라코사우루스의 화력 공세를 극복하고 시간을 끌거나 포대를 부숴버리면 연합군이 승리한다.
5. DLC[편집]
2014년 9월 13일, Dino D-Day의 DLC인 Last Stand가 출시되었다. 가격은 $4.99.
주요 추가 및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코옵 플레이 추가
코옵 플레이가 추가되었다. 목표는 맵 곳곳에 있는 점령지를 추축군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시작할 때 트리거 병과를 제외한 연합군의 인간 병과를 고를 수 있고, 준비 시간이 지나면 추축군이 몰려온다. 준비 시간 중에는 상점에서 무기 성능 향상, 캐릭터 성능 향상, 사기증진, 동료(트리거 혹은 무장된 염소) 소환 등의 행위를 할 수 있으며, 적을 죽일 때마다 달러를 받는다. 마지막 공세에는 두목 공룡이 등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킬링 플로어와 유사한 플레이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행동, 그래픽 변경
화면에 약간의 그래픽 효과가 적용되었으며, 예전의 어색한 1인칭 행동이 대폭 수정되었다.
- 게임 균형 조정
인간형 병과의 경우 뛸 때 총기를 밑으로 내리는 모션을 취해 원본처럼 이동사격이 불가능하다. 또한 탄약을 1발씩 장전하는 무기들의 장전 속도가 빨라지고[9], 연합군 저격병 병과 일로나 비케의 보조무기 칸에 나강 리볼버뿐만 아니라 8발 장전 가능한 토카레프가 추가되었다.[10]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3 19:03:06에 나무위키 Dino D-Day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참고로 등에 포탑을 멘 공룡을 선택하면 TPS가 된다.[2] 거의 다른 게임의 얼리 액세스 수준.[3] 참고로 포탑은 4호 전차 의 포탑으로 보인다.[4] 스티라코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를 잡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화염방사기가 좋아 대부분 화염방사기를 쓴다.[5] 이 염소뿐만 아니라 적측 플레이어들도 물고 돌아다니며 던지는게 가능하다.[6] 티라노사우루스가 되고 싶은지 되고 싶지 않은지는 선택할 수 있지만 티라노사우루스가 되는 플레이어는 시스템이 무작위로 정한다.[7] 공룡 중에서도, 추축군 공룡들은 폭탄 해체가 가능하지만 연합군의 트리거는 그게 불가능하다.[8] 조작이 좀 난해한데 E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돌리면 몸 대신 포탑이 돌아간다.[9] 연합군 무기의 장전속도만 빨라졌다.[10] 병과 선택화면에서 보조무기를 리볼버로 바꾸면 여전히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