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Starve/환경/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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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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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tarve의 DLC 중 거인의 군림을 제외한 DLC들의 환경 요소를 서술하는 문서.

2. 난파선(Shipwrecked) DL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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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계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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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군림과 다르게 온화기, 폭풍기, 장마기, 건기의 네 개 계절로 나뉘는데, 차례대로 가을, 겨울, 봄, 여름과 닮은 점이 많다.
당연하지만 계절별로 거인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단 폭풍기에는 거인인 물개바람이 찾아올 수 있다.

2.1.1. 온화기(Mild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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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을 시작하면 처음 겪게 되는 계절. 20일 동안 지속된다.
거인의 군림의 가을과 비슷한 계절로, 낮이 길고 밤이 짧으며 기후로 인한 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아주 적다. 심지어 가을보다도 저녁과 밤이 짧다.

다음 계절인 폭풍기에 진입하면서부터 오랜 시간 동안 항해하기가 굉장히 힘들므로 온화기 동안 부지런히 맵을 탐사하고 다음 계절에 대비해야 한다.
폭풍기에 가까워질수록 가끔 강풍이 불고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1.2. 폭풍기(Hurricane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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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온 것처럼 푸른빛이 감돌면 폭풍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오리지널의 겨울과는 많이 다른데, 가장 큰 차이는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 밭 작물과 심어둔 식물들 역시 평소 기후처럼 잘 자란다.

겨울과 비슷한 점은 폭풍기가 찾아옴과 동시에 낮이 짧아지며, 후반부터는 낮, 저녁,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진다는 점이다. 이 상태는 폭풍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폭풍기의 기후 변화로는 다음이 있다.

• 거센 바람이 잦은 빈도로 분다. 거센 바람이 불면 땅에 떨어진 가벼운 아이템들은 모두 물가에 닿을 때까지 휩쓸려 나가며, 물가에 닿은 아이템은 모두 젖는다. 또한 심어둔 식물은 아예 뽑혀나간다. 대나무, 묘목이 많은 곳에서 강풍이 분 후에 해안가로 나가면 젖은 대나무와 잔가지들이 해안선을 따라 섬을 둘러싼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 가끔 나무도 뽑혀나가기도 한다.

• 비가 잦아진다. 초반에는 온화기처럼 약한 비가 몇 번 내리며 멀리서 번개가 치는 소리가 들리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비가 거세지며 번개도 잦아진다. 번개치는 소리가 멀어진다면 폭풍우가 잠잠해진 상태로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 하늘에서 얼음 덩어리인 우박이 떨어진다. 농장에 우박이 떨어진다고 작물이 냉해를 입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자. 하지만 벽이나 돼지 집 같은 몇몇 구조물은 우박에 맞으면 피해를 입어 파괴될 수도 있다. 우박을 주울 때 간혹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작은 소리와 함께 2~5 정도의 대미지를 입으니 아무 생각 없이 우박을 주우면 줍다가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우박은 네 개를 모아 가공 제작 탭을 통해 얼음 한 개로 정제할 수 있다. 얼음 제조기 3000으로도 얼음을 모을 수 있지만, 연료를 쓰고 싶지 않다면 우박을 많이 주워서 대체할 수 있다.

폭풍기는 거인의 군림의 겨울처럼 16일간 지속된다.

2.1.3. 장마기(Monsoon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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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약간 녹색을 띠면 장마기가 왔다는 증거다. 서서히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며, 저녁도 긴 것이 특징이다. 장마기에 접어들고 초반 며칠 동안은 온화기처럼 평화롭게 지나가다가 중반부에 진입하면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일단 이름에 걸맞게 비가 굉장히 많이 온다. 한번 차오른 습도는 낮추기 힘들어서 정신력을 관리하기가 아주 힘들므로 주의하자. 장마기 중반부터는 서서히 땅이 침수되기 시작하는데, 장마가 끝나갈 무렵에는 땅의 대부분이 잠겨버린다. 밀물 때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처럼 해안가로부터 바닷물이 넘쳐 들어오고, 억센 비로 땅 한가운데에도 물이 고이는 지역이 생긴다. 넘치는 바닷물은 해안선에 다른 종류의 바닥을 깔아서 막을 수 있고, 땅 가운데 생기는 침수지는 웅덩이 한가운데에 모래 주머니 하나를 설치해 더 이상 커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이미 생긴 침수지를 없애지는 못한다.
침수 지역에 서 있으면 방수 효과가 없으면 몸이 젖기 시작하므로 정신력 관리가 힘들어진다. 100% 이상의 방수를 확보하면 웅덩이 위에서 젖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설물이 설치된 지역이 침수되면 일부 시설물에서 스파크가 튀며 방전되어 작동하지 않는다. 제작 작업대에서는 아이템을 해금할 수 없으며, 냄비에서는 요리를 할 수가 없고, 냉장고는 부패를 늦추는 기능을 잃는다. 침수되어 고장난 기계는 물이 빠지면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본격적으로 침수가 진행된 다음에 침수 지역에 독 모기가 생긴다. 독 모기는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독성이 있어 물리면 바로 중독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 때 가장 편한 캐릭터는 웬디와 WX-78. 웬디의 아비게일은 독에 걸리지 않으므로 피해 다니다 보면 모기들이 아비게일을 건드리다가 아비게일한테 알아서 죽는다. WX-78은 애초에 독 면역이기 때문에 모기가 날아오면 쉽게 때려 잡을 수 있다. 사실 다른 캐릭터로도 계속 공격하면 피해를 입지 않고 잡을 수는 있으나 모기는 계절 동안 계속 봐야 하므로 방심하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독에 걸릴 위험이 있어서 위 두 캐릭터가 유리한 편이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냥 독 공격에 면역인 조개껍데기 갑옷이나 뿔달린 투구를 착용하게 편하다.

장마기의 다른 세세한 특징은 거인의 군림의 봄과 매우 흡사하며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다음이 있다.

• 게 굴이 무너져서 게끼가 생성되지 않는다.
• 미끼식물이 자라난다.
• 일반 벌도 선공형 몬스터가 되어 말벌처럼 짙은 주황색이 된다.
• 워터 비팔로도 번식기가 되어 선공을 한다.
• 비가 자주 온다.

장마기는 20일 동안 유지된다.

2.1.4. 건기(Dry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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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군림의 여름의 강화판. 다른 계절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오리지널의 여름과 비교하면 자연발화가 없어서 비교적 쉬운 편이다.

건조 계절이 되면 장마기의 영향으로 침수되었던 지역의 물이 빠지면서 화면이 노란빛을 띠게 된다. 여름처럼 각종 식물들이 시들게 되는데 커피 식물은 역으로 건조 계절에 쌩쌩해진다.
폭풍기엔 추위가 없는 것과 달리 건조 계절은 낮에 더위로 인해 체온이 너무 올라가면 지속적으로 과열 피해를 입게 되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체온을 낮춰 줄 장비를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정착지 섬 안에 나무를 띄엄띄엄 심어 두고 그 밑을 이동하는 방법으로 체온 상승을 늦추는 것이 가능하다. 종종 화산이 폭발하는데, 이 때는 드라군 알이 화산탄처럼 날아온다. 드라군 알이 몰아친 후 시야에 있던 나무는 불에 타거나 충격파로 벌목되므로 그것도 고려를 해야 한다.

처음 며칠은 땅이 흔들리기만 하다가 며칠 뒤 본격적으로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화산이 폭발하기 8분, 4분, 2분 전에 땅이 흔들린다는 메시지가 뜨고,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 좋지 않다는 메시지가 마지막으로 뜨면서 동시에 드라군 알이 떨어지니 땅이 흔들린다는 메시지를 확인하면 정착지에서 식량 등을 챙겨서 멀리 떨어지는 게 좋다. 드라군 알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회색의 화산재가 화면을 덮으며 뿌옇게 차오른다. 드라군 알은 캐릭터의 시야 안에 들어오는 무작위 지점에 일정한 주기로 계속 떨어지며 계절의 후반부로 갈수록 화산 폭발 시간이 길어진다. 한번 화산 폭발이 끝난 후에는 다시 메시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안전하므로 정착지로 돌아가서 하던 일을 마저 해도 된다. 화산 폭발 징조가 보이면 갑옷과 투구를 장비하고 대피 장소로 가도록 하자.

건기는 16일 동안 지속되며 이후에는 다시 온화기로 돌아간다.

3. 햄릿(Hamlet) DL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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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계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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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은 주 무대가 고산 지대라는 것을 반영한 탓인지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방한, 방서 장비가 없고 흡열불과 흡열 화덕도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타오르는 불에 지속적으로 가까이 가면 온도가 올라서 과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자연 생성된 돼지 마을이든, 직접 지은 돼지 마을이든 돼지 마을과 가까이 생존하도록 짜여 있다는 특성 상 거인의 군림 여름의 자연 발화나 난파선 건기의 화산 폭발, 투게더 여름의 개미사자처럼 건축물을 파괴하는 계절적 요소가 없다.

다른 DLC 와 다르게 계절이 3개 뿐이며 기본 계절의 길이가 11일로 거인의 군림이나 난파선에 비해서 짧은데 이는 햄릿의 세계가 온도 변화가 없는 온난한 기후인 탓으로 보인다.

3.1.1. 온화기(Temperate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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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만나는 첫 번째 계절로, 오리지널의 여름, 거인의 군림의 가을, 난파선의 온화기와 동등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계절에는 비와 뇌우가 짧은 기간 동안 발생한다. 이국적인 꽃에서 발광파리가 스폰되며 계절이 끝날 무렵에 대량으로 스폰되어 곧 깊은 열대우림과 가스 열대우림 근처에서 번데기로 변화한다.

3.1.2. 습윤기(Humid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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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지방이라는 배경에 맞게 습윤기가 존재한다.

비가 많이 내리고 번개가 흔하기 때문에 거인의 군림의 봄과 유사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온화기 바로 다음이라는 점, 푸른빛의 색감을 가진다는 점, 개화기 등 다른 계절에 봄과의 유사점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난파선의 폭풍기와 유사한 점이 더 많다. 대신 거인의 군림의 겨울과의 유사점은 더 줄어들었다.

습윤기에는 두꺼운 안개가 플레이어 주위를 둘러싸는데, 투게더 여름 사막의 모래바람과 비슷하다. 안개가 있는 동안 장비를 장착하면 캐릭터는 너무 덥거나 장비가 무겁다고 말하며,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장비를 벗으면 정상 속도로 돌아간다.

안개로 인한 이동 속도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방서모나 두건이 필요한데 이는 안개에 의해 발생하는 느려짐을 무효화하며 두건을 장착한다면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갑옷이 필요하다면 바구미쥐 망토를 사용하면 된다.

개화기 동안 발생하는 고초열을 막기 위한 쐐기풀을 많이 모아 둬야 하는 계절로 첫 습윤기에 쐐기풀 덩굴이 젖어 있을 때 수확과 동시에 삽으로 파서 모아서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키우면 된다.

온화기가 끝날 무렵에 번데기를 틀었던 발광 파리의 근처에 접근하면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어마어마한 수의 미친 딱정벌레로 변태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되는데 미친 딱정벌레는 살충제에 죽기 때문에 습윤기 이후부터는 살충체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혹은 살충제가 아깝다면, 만 하루가 지나면 자연사하니 기다렸다가 오는 게 낫다.

3.1.3. 개화기(Lush 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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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초록빛 색감을 가지고 웜우드의 개화가 발생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거인의 군림의 봄, 난파선의 장마기와 비슷하지만 비가 상대적으로 덜 내리고 개미인간들도 딱히 선공이 되지는 않는다.

이 계절 동안 검은딸기나무가 월드 내의 여러 지형에서 자라기 시작하며, 캐릭터와 몬스터의 이동을 방해하고 공격 시 피해를 반사한다.

또한 웜우드를 제외한 플레이어는 고초열(Hay Fever)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고초열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는 일정 시간마다 화면 주변이 흐려지며 가려지는 효과과 함께 재채기를 하며 정신력이 감소하고 들고 있는 장비를 떨어뜨린다.
고초열은 방독면이나 난파선 세계의 미립자 정화기를 착용하면 방지할 수 있으며 채집한 씨앗 꼬투리, 쐐기풀이나 요리한 쐐기풀 말이, 쐐기풀 고기말이를 먹어 일정 시간동안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먹어서 예방해 주는 것은 대부분 식물 판정으로 위그프리드는 쐐기풀 고기말이를 요리해야 먹을 수 있다.
혹은 시설물로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작동중에는 일정 범위에서 고초열을 방지해 준다.
고초열은 개화기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으로 방독면은 착용시 빠르게 정신력이 감소하며 선풍기는 고정 시설물이며 지속적으로 연료를 보충해 줘야한다.
식품의 경우 씨앗 꼬투리는 예방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에 결국 쐐기풀 농사를 짓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난파선 온화기과 비슷한 수준의 바람이 간간히 불며 효과도 동일하지만 난파선 세계와 달리 아이템이 절벽 너머로 날아가면 그냥 빠져 버리니 조심해야 한다.

개화기 동안은 덩이줄기 나무가 만개하여 중독 효과 없는 꽃 핀 덩이줄기를 채취할 수 있고, 열대우림 나무 또한 이 계절에만 만개하여 바람에 열대우림 송이를 날린다.

3.2. 돼재앙[2]

재앙을 뜻하는 apocalypse와 돼지고기를 뜻하는 pork의 합성어이다.

(Aporkalyps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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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재앙은 보름달과 유사한 일식 현상이다. 돼재앙의 발동 조건은 가스 열대우림의 고대의 전령관 조각상이 있는 유적을 통해 갈 수 있는 돼재앙 섬에 있는, 마찬가지로 고대의 전령관 조각상이 존재하는 유적의 균열 안에 있는 돼재앙 달력의 태양, 지구, 달이 일렬로 정렬하면 발생한다. 달력을 조작하는 것으로 돼재앙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생한 돼재앙을 풀 수도 있으며 첫번째 돼재앙은 달력 조작을 하지 않으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다! 이후에 발생하는 돼재앙은 20일을 버틴다면 자동으로 풀린다.

발생 전에는 돼지(Pig Trader)들이 경고를 하는 등 전조 현상이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달력을 조종하지 않았을 시 62일차에 돼재앙 상태가 되며 60일 주기로 회전한다. 달력은 난파선/거인의 군림 세계에서도 돌아가므로 난파선-거인의 군림-햄릿을 연결해 주는 스카이워시(Skyworthy)는 돼재앙 유적 바로 앞에 설치하고 돼재앙 유적 안의 함정들은 미리 해제해 두는 것이 좋다. 돼재앙의 발생 시에는 말 그대로 여러 재앙이 발생한다.

항상 보름달 밤으로 취급되어 달의 위상에는 붉은 달이 생기며 모든 돼지 상점(Pig Shop)이 문을 닫아 자원 수집 난이도가 상승하고 밤에 자는 생물은 수면을 취한다. 밤에도 활동하던 경비 돼지 또한 감시탑 안으로 들어가 흡혈 박쥐로부터 보호를 해 주지 못하고 물건을 훔쳐서 어그로를 끈 상태에서만 감시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몬스터들과 관련된 변화는 다음과 같다.
피코는 항상 광폭화 상태가 되어 차나무(Tea Tree) 숲이 위험 지대가 된다.
포그들이 선공 몹이 되어 야생 평원 지역이 위험해진다.
아이언 헐크의 부품들은 항상 깨어난 상태가 되어 돼재앙 동안은 잠들지 않아 철광석의 획득이 어려워진다.
개미인간은 기존 계급에 상관없이 전사가 되고 흰 표식이 나타나며 약간의 빛을 발한다. 개미인간 굴 내부의 램프도 꺼지기 때문에 개미인간 굴 탐사 난이도가 상승한다.
흡혈 박쥐의 발생 주기가 짧아져서 하루에 한 번 꼴로 출현하며 숫자도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첫 돼재앙 때 10마리 이상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유적에는 고대의 유령이 2~5마리가 항시 나타나 돼재앙 해제 난이도를 수직 상승시킨다. 심지어 다 잡은 다음 방을 이동하는 것 만으로 리스폰 된다! 아직 유적 탐사가 끝나지 않았다면 한 마리는 남겨 두는 것이 좋다.
황무지 지형에 있는 천둥새는 번개 발사 횟수가 3발에서 10발로 늘어난다.
장로 만드레이크는 중립적으로 변하고 야채를 줘서 동료로 만들 수 있게 된다.
크고 친절한 새는 소환되지 않으며 강제로 불러내도 착륙 후 다시 날아간다.
돼재앙의 난이도를 가장 높게 만드는 보스 몹 '고대의 전령관'이 나타나는데 죽여도 멀리 떨어뜨려도 다시 소환되고 싸워 잡는 난이도도 높아서 돼재앙을 진정한 의미의 재앙으로 만든다. 보스 몬스터인 고대의 전령관은 원래는 아무것도 드롭하지 않아 돼재앙은 아무 이득이 없는 최악의 현상이라 불렸지만, 패치 이후 피해를 100% 흡수하는 갑옷 겸 가방 역할을 하는 소용돌이의 장막의 청사진과 재료인 어둠의 조각을 드롭한다.

돼재앙이 발동하고 며칠 견디다가 돼재앙 달력으로 다시 풀어내면 돼지 인간들이 축하 파티를 연다. 축하 파티라고 해도 별 건 아니고 돼지 마을의 건물들이 화려하게 치장되며 일부 음식[3]이 화려해지고 돼지 주민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상점에서 폭죽을 판매한다. 그리고 감사의 선물로 윌바와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기초 자원이나 꿀꿀 코인을 가끔 선물해 준다. 버틴 노력에 비하면 초라하긴 하지만 난파선, 거인의 군림 세계로 넘어가 지내고 있다가 다시 돌아오면 손쉽게 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