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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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영화 제외),





E.T.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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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새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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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상
제9회
(1981년)


제10회
(1982년)


제11회
(1983년)

슈퍼맨 2

E.T.

제다이의 귀환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5회
(1982년)


제6회
(1983년)


제7회
(1984년)

양철북

E.T.

사관과 신사



E.T. (1982)
E.T. The Extra-Terrestrial


파일:I poster cinematografici di John Alvin - Il Post.jpg

장르
SF, 판타지, 가족, 드라마, 코미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캐슬린 케네디
스티븐 스필버그
멜리사 매디슨
각본
멜리사 매디슨
촬영
알렌 데비오
음악
존 윌리엄스
출연
헨리 토마스
드류 베리모어
로버트 맥노튼 外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2년 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6월 23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5년 7월 19일 (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2002년 3월 22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4월 5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8월 11일 (재개봉)
상영 시간
114분
121분 (재개봉 버전)
제작비
$1,050만 달러
북미 박스 오피스
$435,110,554
월드 박스 오피스
$663,400,925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미국 등급
파일:PG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사운드트랙
5.1. E.T.의 주제곡
6. 평가
7. 흥행
8. 국내 상영
9. 2차 매체 및 재개봉
10. 기타



1. 개요[편집]


언젠가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될 모든 어린이에게[1]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2년 SF 영화.

제목인 E.T.는 The Extra Terrestrial(지구외 존재)의 약자, 즉 외계인이라는 뜻이다.

홀로 지구에 남게 된 외계인 E.T.와 미국 소년, 소녀들과의 우정어린 교류를 그린 SF 영화이다. 자전거를 타고 만월을 가로지르며 하늘을 나는 장면은 두고 두고 회자되는 명장면. 개봉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친근한 이미지의 외계인, 혹은 인간과 교류하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 하면 십중팔구 이 영화를 떠올릴 정도로 파급력이 큰 작품이다.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윌리엄 코츠윙클(William Kotzwinkle)이 쓴 소설판도 꽤 인기를 끌었다.

일부 주장으로 이티보다 훨씬 먼저 외계인을 우주로 돌려보내던 줄거리로 기획된 저예산 영화가 있었다. 개봉도 못하고 1983년에 비디오로 나온 Wavelength라는 영화인데 데이비드 캐러딘의 이복아우인 로버트 캐러딘이 주연이며 한국에선 1989년에 일진비디오로 공포의 외계인이란 호러물 제목으로 출시했지만 호러는 커녕, 지구로 추락하여 잠들어있던 외계인 3명을 구출해내 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주선에 태워 돌려보내는 줄거리이다. 문제는 어마어마한 저예산이다보니 추격하던 미군이 몇명 수준이고 특수효과는 조악하며 외계인 3명은 동아시아계 아역배우를 삭발시키고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며 말도 한마디로 안하게 하는 수준이다. 평가나 흥행은 지루한 졸작이라는 평이지만 음악을 탠저린 드림이 맡아 OST를 별도로 낼 정도로 음악이 더 호평을 받았다. 감독,각본을 맡던 마이크 그레이(1935~2013)는 1980년에 촬영을 시작해 이티 개봉 전에 완성했다고 밝히고 있지만...영화 자체가 되려 먼저 개봉했던 미지와의 조우를 섞은 것같다는 비아냥만 듣었다. 우습게도 이 영화 제작사는 나중에 개봉한 존 카펜터 영화 스타맨표절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E.T.
동료들과 함께 지구 식물을 채집하러 온 식물학자 외계인. 하지만 홀로 지구에 남겨지게 되면서 마을로 내려간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문단 참고.

  • 엘리엇
ET와 함께 메인 주인공으로 헨리 토마스가 맡았다.
아빠는 애인과 함께 멕시코로 떠났으며, 엄마는 자신의 말을 잘 믿지 않고, 제대로 된 친구없는 외로운 소년이다.[2] 늘 형 마이클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려 애쓰지만 골칫덩어리 취급받으며 심부름이나 다닌다. 형들이 시켜 피자 배달원에게 피자를 받던 중 이상 현상을 목격한다. 가족들이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에서 외계인과 조우하게 되고 유대감과 우정을 쌓고 ET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ET를 고향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 마이클
로버트 맥노턴이 마이클 역할을 맡았다.
중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던전 앤 드래곤을 하며 놀던 중 기웃거리는 동생 엘리엇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엘리엇이 자신이 본 이상 현상을 말 할때 장난을 치며 불신하지만 엘리엇의 소개로 ET를 마주한 순간부터 의젓한 형 노릇을 한다. 엘리엇과 함께 ET를 돕는 인물.

  • 거티
드류 베리모어가 맡았다.
극중에서는 천진난만한 막내 동생으로 오빠 마이클의 말을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ET를 처음 본 순간 징그러워 한다. 하지만 금방 익숙해져 시든 꽃을 선물해주고 ET에게 말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 외 큰 활약은 하지 않지만 이 영화의 가장 신스틸러.
파일:10154380 (2).jpg
거티(드류 베리모어 분)가 선물한 꽃화분을 들고 지구를 떠나는 E.T.

  • 매리
디 월리스[3]가 역할을 맡았다.
남편이 샐리라는 여자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버리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줄곧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면 울음을 터트리고 남편을 원망한다.
ET 영화 특성상 아이들의 시점으로 맞춰져 있어 영화의 절정 전까지는 ET의 존재를 믿지 않고 눈 앞에 있어도 보지를 못 한다. 무심한 듯하면서 아이들을 누구보다 잘 지키고 사랑하고 있다.

  • 키스 박사
피터 코요테가 역할을 맡았다.
과학 관련 정부 요원으로 이티의 행방을 추적한다. 영화 절정 전까지는 얼굴은 나오지 않고, 바지에 열쇠들을 달고 다니며 ET의 흔적을 찾고 엘리엇의 집을 감시한다. 아이들의 시점으로 보면 악역일 것 같지만, 사실 그도 어릴 때부터 외계인을 만나고 싶어 했고 ET를 잘 지켜준 엘리엇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 타일러
영화 아웃사이더에서 포니보이를 연기한 C. 토머스 하월이 역할을 맡았다.
엘리엇을 놀리는 데 제일 큰 몫을 하는 1인. 초반 던전 앤 드래곤하는 장면에서 탁자 위를 보면 담배가 있는 데 상당히 날라리인 듯하다. 하지만 그레그가 도를 넘는 농담을 할 땐 진지한 모습도 보인다.

  • 스티브
션 프리에가 역할을 맡았다.
던전 앤 드래곤의 최고 고수이며 마이클 말로는 절대 권력자라고 한다. 엘리엇에게 피자 심부름을 시키거나 마지막에 함께 도망치는 모습 이외엔 큰 역할은 아니다.

  • 그레그
K.C. 마르텔이 역할을 맡았다.
엘리엇을 놀리는 데 제일 큰 몫을 하는 2인. 엘리엇과 유치한 싸움을 많이 하며 엘리엇을 제일 만만하게 여긴다. ET의 초능력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겁쟁이인 것으로 추정.

  • 소녀
배우는 에리카 엘라니악(Erika Maya Eleniak)[4].
작중 이름은 없고 크레딧에도 예쁜 소녀로 표기되어 있다. 엘리엇의 같은 반 여자아이로, 학교 버스를 기다릴 때 엘리엇에게 수줍게 인사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엘리엇을 짝사랑하는 소녀. 엘리엇은 관심 없어 보이지만, 수업 중 ET와 교감해버리는 바람에 트름하고, 넘어지고, 술에 취할 때 소녀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보아 엘리엇도 나름 신경 쓰고 있어한다. 결국 ET가 영감있게 보는 영화 장면을 엘리엇이 그대로 따라하는 데, 둘이 뽀뽀까지 한다.[5] 단역이라 이후엔 등장하지 않는다.


4. 줄거리[편집]


로스앤젤레스 어느 마을에 우주선이 나타나 숲속에 자리를 잡는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식물을 채집하던 중 자신들을 쫓는 정부 기관 사람들에 놀라 모두 우주선으로 돌아가지만 어느 외계인 홀로 도망치던 중 뒤쳐져 결국 숲속에 남겨지게 되고 사람들을 피하여 숨는다. 한편, 마이클은 친구들 스티브, 타일러, 그레그와 놀던 중[6]같이 놀고 싶어 기웃거리는 동생 엘리엇에게 피자 심부름을 시킨다. 엘리엇은 배달원에게 피자를 받고 뒷마당 창고에서 인기척을 느껴 들고 있던 야구공을 던지는 데 던진 야구공이 다시 자신에게 오자 깜짝 놀라 집으로 들어간다. 가족들에게 이상현상에 대해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결국 새벽에 홀로 마당을 조사하던 중 외계인을 발견하고 서로 놀라서 자빠진다. 그렇게 외계인을 놓친 엘리엇은 다음 날 초콜렛을 이용하여 유인하고[7] 그 날 밤 외계인을 집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다음 날 학교를 가야하는 엘리엇은 꾀병을 부려 집에 남겨지고 외계인에게 여러가지를 소개해준다. 마이클이 집으로 돌아오자 엘리엇은 외계인의 존재를 보여준다. 때마침 여동생 거티 마저도 집으로 돌아오고 외계인을 보자마자 비명을 질러댄다.[8] 엘리엇은 형제들에게 외계인을 소개해주고 자신이 키울 거라며 당부한다. 외계인의 정체를 궁금해하던 셋은 고향을 묻던 중 초능력을 부리는 것을 보고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된다. 다음 날, 학교를 간 엘리엇은 집에 홀로 남겨진 외계인이 하는 행동에 영향을 받게 된다. 외계인이 맥주를 마셔 취하면 엘리엇도 취하고(...), 외계인이 지켜보던 만화책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오자 엘리엇이 실험 개구리들을 모두 풀어버리며, 외계인이 감명 깊게 보던 영화의 장면을 엘리엇이 그대로 따라하기도 한다. 집에 돌아온 거티는 외계인에게 말을 알려주고 엘리엇은 외계인에게 E.T.라고 이름을 붙인다. ET는 ET 집에 전화해(E.T. phone home)라고 반복해서 외치고 고향이 그리움을 알린다. 결국 ET를 위해 엘리엇은 물건을 준비해주고[9] ET는 물건들을 통해 통신 장비를 만든다. 할로윈 날이 찾아오고 거티와 ET를 바꿔치기 하여 거티를 다른 곳으로 보낸 뒤 마이클과 엘리엇은 ET를 거티인 척 굴며 엄마 매리를 속인 채 집을 나선다.

마이클과 거티는 따로 놀기로 하고 엘리엇과 ET는 고향에 신호를 보내러 자전거를 타고 우주선이 내려왔던 숲속으로 향한다. 그리고 숲이 울퉁불퉁 해서 엘리엇이 걸어가려하자 ET가 초능력을 선보여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게 된다. 영화 속 유명한 명장면이 바로 이부분에서 나온다. 그렇게 둘은 달을 지나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에 도착한다. 이티가 만든 장비를 설치하고 ET의 고향으로부터 신호가 연결되자 둘은 기뻐하지만 곧이어 엘리엇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잘 지켜줄 테니 이티에게 함께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티는 오직 다음 신호만 기다릴 뿐이다. 그렇게 ET를 지켜보다 숲속에서 잠든 엘리엇은 다음 날 아침 깨어난다. ET가 사라지자 놀란 엘리엇은 ET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 한다. 한편, 집에서 매리는 엘리엇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에게 조사를 받던 중 집으로 돌아온 엘리엇에 안심하지만, 몸이 아파진 엘리엇은 마이클에게 대신 ET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마이클은 자전거를 타고 숲속을 돌아다니던 중 ET를 발견한다. 하지만 ET는 창백한 모습으로 강가에 쓰러져 있었고 마이클은 그런 ET를 다시 집으로 데려와 아이들과 화장실에 눕힌다. 매리가 ET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ET를 남겨둔 채 아이들을 거실로 내려보내는데, 그 순간 엘리엇의 집을 감시하던 정부 기관에서 집을 침투한다.

엘리엇과 이티는 실험을 받게 되고 둘이 뇌파가 동일하자 박사들은 둘을 분리하려 실험에 들어간다. 기력이 약해진 엘리엇은 이티에게 함께 있어달라 외치며 박사들에게 실험을 중단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티와 엘리엇이 분리 되기 시작하고[10] 엘리엇은 점점 건강을 되찾는다. 반면에 이티는 몸이 더욱 더 안 좋아져 죽을 고비에 처한다. 이티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꽃이 시들게 되자 마이클은 물론이고 엘리엇 역시 의사들에게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지만 외면 당하고 결국 이티는 사망한다. 이티는 냉동 보관 되고 키스 박사[11]는 엘리엇에게 이티와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준다. 엘리엇은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려는 데 시들었던 꽃이 다시 살아나자 엘리엇은 놀란 마음에 냉동 보관대를 열어 이티를 확인한다. 죽었던 이티는 이티 집에 전화해(E.T. phone home)를 외치며 깨어나고[12] 엘리엇은 마이클과 함께 이티를 데리고 도망친다.

마이클의 친구들이 부탁을 받고 자전거를 가지고 놀이터에서 함께 만난다. 경찰들을 피해 5명은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던 중 결국 잡힐 위기에 처하자 이티가 다시 한 번 초능력을 발휘하여 엘리엇은 물론이고 나머지 아이들도 동시에 하늘을 날게 된다. 그렇게 숲속에 빨리 도착하고 엘리엇이 장비를 확인하던 중 때마침 이티를 데리러온 우주선이 도착한다. 그렇게 숲에 도착한 거티부터 마이클까지 작별 인사를 마치고 엘리엇은 이티를 보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다. ET가 같이 가자는 의미에서 오라고(come) 말하지만 지구에 남아야하는 엘리엇은 남겠다고(stay) 한다. 결국 ET는 탄식하며 마음이 아프다는 뜻으로 심장에 손가락을 대고 엘리엇이 다쳤을 때 외치던 아야(ouch)를 속삭인다. 이에 엘리엇도 울먹이며 ET와 똑같이 아야를 속삭인다. 곧이어 ET가 엘리엇의 이마에 손가락을 갖다대며 빛을 밝히고 영화의 최고 명대사인 "난 바로 여기에 있을 거야"(I'll be right here)"를 외친 다음 꽃을 챙긴 뒤 떠난다. 엘리엇과 그 외 사람들이 떠나는 우주선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사운드트랙[편집]



스필버그의 오랜 파트너인 존 윌리엄스가 여기서도 음악을 맡았다. ET의 OST는 영화 음악을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잘 맞춘 예로 유명한데, 극중에서 아이들과 ET가 있을 때와 정부 기관 인물들의 등장이 있을 때 서로 분위기가 다른 특정한 음악이 흐르며 인물들의 심리 상태에 맞춰 곡의 흐름이 분주하게 바뀐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메인 음악은 역시 호평을 받았다.


5.1. E.T.의 주제곡[편집]


E.T.의 주제곡인 ''Someone In the Dark"마이클 잭슨이 불렀는데 작사와 작곡은 다른 사람이 했다. 근데 이 노래는 정작 영화에서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잭슨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굉장한 팬이였고 E.T.의 OST를 맡아달란 말을 들었을때 주저하지 않고 승락했다고 한다. 영화 E.T.의 성공으로 이 곡 역시 상업적인 싱글 발매를 할 예정으로 오디오북을 포함한 앨범을 발매하려고 했지만, 계약 위반[13]으로 싱글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스토리북은 전량 회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풀린 스토리북은 구매한 사람들이 꽤 있었고 이것이 현재 잭슨 컬렉팅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인 E.T. Story Book이다.[14] 원판은 eBay 등지에서 나타나기만 해도 콜렉터들이 눈에 불을 켜고 가지려 하니 포기하면 편하고, DVD판이 나중에 나오긴 했어도 이조차 지금은 구하기 힘들다. 그나마 몇몇 용자들이 유튜브에 저작권을 위반하면서까지 공개를 감행한 게 다행이랄까...


E.T. Storybook. 1번 트랙이 Someone In the Dark이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 대박을 거두자, 한국에서도 노래와 오디오 드라마가 곁들여진 "이티 이야기"라는 음반이 출시되었다. 음악은 산울림이, 해설은 배한성이 담당했고, 한국판 주제곡 "외계인 이티"는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저작권 의식이 희박하던 시절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영화사나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만들어진 곡일 가능성이 높다. 위의 마이클 잭슨 원곡 "Someone In The Dark"를 한국어로 번안한 "내 친구 꼬마별"이란 곡도 수록되어 있었으나 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15]


내 친구 꼬마별 (노래: 김창완)
밤이면 먼 하늘에 반짝이던 꼬마별이
어느날 내게 얘길했네 나는 네가 좋아
깜박거리며 내게 얘길했네
또 깜박거리며 나를 보고 웃네
무서워하지 말라고...
언제나 나를 지켜준다고
언제나 나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너무 멀어요 별은...
어둠속 내친구는 저별
약속해 내곁에서 언제까지나 있어줘
손잡고 하늘 끝까지 날아가고 싶어
깜박거리며 내게 얘길하네
또 깜박거리며 날 보고 웃네
무서워 하지 말라고...
언제나 나를 지켜준다고
언제나 나를 보고 있다고
무지개처럼 아름다워
내 친구 꼬마별 영원히 변함 없네
어디에서나 너를 반기리
예쁜 친구 꼬마별
언제까지나 너를 반기리
예쁜 친구 꼬마별


외계인 이티 (작사·작곡·노래: 산울림)
식빵같이 생긴 이티의 머리 하하하하 우스워
송아질 닮았네 이티의 눈은 하하하하 귀여워
이티 이티 외계인 이티
이티 이티 내 친구 이티
무슨 말을 하네 비 굿(be good) 하하하하 우스워
엄마를 부르네 엄마 하하하하 귀여워
이티 이티 외계인 이티
이티 이티 내 친구 이티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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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의 대표작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본작을 거론할 정도로 이제는 고전이 된 작품으로, 개봉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 20세기 스필버그의 대표 걸작 중 하나이다.

제5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시각효과상 수상작 /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각본상 후보작.


7. 흥행[편집]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물가상승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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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스오피스
개봉년도
1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1억 9,200만 달러
1939년
2위
아바타
38억 2,400만 달러
2009년
3위
타이타닉
34억 8,500만 달러
1997년
4위
스타워즈
34억 4,300만 달러
1977년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31억 6,500만 달러
2019년
6위
사운드 오브 뮤직
28억 8,400만 달러
1965년
7위
E.T.
28억 1,500만 달러
1982년
8위
십계
26억 6,500만 달러
1956년
9위
닥터 지바고
25억 2,600만 달러
1965년
10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4억 9,100만 달러
2015년
같이 보기: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전 세계 영화 프랜차이즈 박스오피스
2021년 물가 상승률 적용 기준 / 출처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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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역습
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E.T.
제다이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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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나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나 별다른 기대를 하지않고 가볍게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흥행은 기대했고, 스필버그의 전작인 《레이더스》가 꽤 대박을 거둔 상황에서 이 영화는 그걸 따라잡긴 어렵고 그래도 1억 달러 정도 수익은 기대했었다. 그런데... 1982년 당시 자그마치 3억 6천만 달러라는 제작비 35배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였을 줄은 누구도 몰랐다.(이후 재개봉하면서 9천만 달러 추가) 미국 내 흥행 기록으론 아직까지 스필버그 최대 대박작이다.

미국에서는 1982년 6월에 개봉한 후 어마어마한 흥행 성적으로 보이며 롱런하였는데 전미 흥행 기록(재개봉 포함) 4억 3500만 달러는 1997년 재개봉된 《스타워즈》(1977)에 의해 깨질 때까지 15년동안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 또한 무려 16주에 걸쳐 1위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1위에 올라간 작품이 되었다.[16] 또 역대 북미 흥행 순위 TOP 10에 상당히 오래 머문 작품이기도 한데, 1982년 7월 북미 역대 흥행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5년 6월 25일, 《쥬라기 월드》에 밀릴 때까지 만 33년에 걸쳐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머물렀던 셈. 또 전세계 7억 달러의 흥행 기록 역시 자신의 또 다른 히트작 《쥬라기 공원》이 개봉된 1993년까지 깨지지 않았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에서도 대박이었는데 1993년 쥬라기 공원 개봉 전까지 11년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였고 당시 세계 2위 영화 시장으로 발돋움한 일본에서도 대박을 거두면서 1997년 지브리의 대히트작 《모노노케 히메》가 개봉되기 전[17]까지 무려 약 14년 간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이듬 해 여름 개봉한 일본식 블록버스터인 《남극 이야기》[18]가 개봉되어 이 영화의 흥행 기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1982년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는데 [19] 이때 기립박수를 받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케했다. 1983년 제5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압승을 예상했지만, 《간디》가 주요 8개 부문을 휩쓰는 바람에, 기술 4개 부문(시각효과, 녹음, 작곡, 음향효과) 수상에 그쳤다. 하지만 골든 글로브 작품, LA 비평가협회 작품, 감독상 등 대부분 영화상을 석권했다.[20] (네이버 영화 홍성진 영화 해설을 일부 편집함.)

그리고 이 영화 때문에 같은 시기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는 시사회에서 나온 혹평에 기겁한 리들리 스콧해리슨 포드의 비난을 무릅쓰고 대중성을 위해 억지로 밝은 엔딩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흥행 참패였다. 거기다가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 상까지 ET에게 뺏겨 버렸다. 물론 알다시피 훗날 SF 영화의 전설 중 하나라는 재평가를 받게되긴 하지만... 더불어 여기 나오는 귀엽고 좋은 외계인과 달리 흉측한 외계인이 지구인을 죽이고 흡수하는 영화까지도 박스오피스에서 박살이 나버렸다.


8. 국내 상영[편집]


1990년 2월호 영화 잡지 스크린 보도에 따르면, 이티를 수입사들이 서로 사오려고 경쟁이 엄청 붙어서 결국 달러 낭비라고 하여 1년 넘게 상영이 보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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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내에선 1984년에 와서야 개봉했는데, 1979년에 한국 영화 수입업계에서 개봉해 서울에서만 89만 관객이 본 《취권》의 흥행을 《이티》가 깰 것으로 기대받았다고 했다. 서울관객 61만 8천으로 84년에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했지만 결국 취권을 넘어설거란 기대에는 못 미쳤다. 당시의 ET 극장 광고가 참 웃겼는데, 그 웃긴 광고는 "이티가 고향도 못 가고 술이나 해야겠다~"라고 하는 광고이다.

이렇듯 한국에서도 이티 열풍이 불면서 한재규 같은 만화가들이 이티가 나오는 만화[21]를 그리고, 한국 극장 애니로서 무단 도용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주일이 ET로 나오는 코미디 드라마도 나온 바 있다. 코미디언이었던 이원승이 자취하는 단칸집에 갑자기 나타나 ET 인형이 자기 동생이라고 하던 건데, 마지막에 원래대로 인형으로 돌아가서 자기 별로 돌아갔다고 했더니 동생으로 코미디언 한무가 그 자리에 불쑥 나타나서 이원승이 "악!? 그럼 넌 이티 동생!"이라며 놀라며 끝났다...[22]

지상파에서는 1991년 11월 30일에 MBC에서 더빙해 방영한 바 있다. 엘리엇 성우는 박영남, ET 성우는 배한성을 비롯하여 박기량, 권혁수, 정희선, 최수민, 이선주, 김순선 등 꽤 중견 성우들이 많이 참여했으며 이후 1996년 9월 29일에 재더빙 되었는데 이때 엘리엇 성우는 이미자, ET 성우는 강수진, 거티 성우는 우정신을 비롯하여 황일청, 이인성, 이종혁, 이선주, 손원일, 성유진, 안지환, 최원형 등이 많이 참여했다.


2004년 크리스마스에 KBS에서 20주년 기념판을 더빙하여 방영했으며, 1년 뒤(2005년)의 크리스마스에 또 재방했다. KBS 방영판 엘리엇 성우는 박영남, ET 성우는 나수란, 거티 성우는 차명화, 그외의 윤소라, 김우정, 임은정, 정옥주, 류다무현, 사성웅을 포함한 총 14명의 성우들이 출연했다. 국내 발매된 DVD와 블루레이엔 한국어 더빙은 없으나 누군가가 방영판 더빙 목소리를 영어 고화질에 덧입힌 파일이 돌아다닌다.

2008년 걸그룹 쥬얼리의 5집 타이틀곡 One more time도 ET가 엘리엇과 손가락을 맞대는 장면을 모티브로 하여 ET춤으로 크게 열풍을 일으켰다.


9. 2차 매체 및 재개봉[편집]


스필버그는 엄청난 대박 속에 《ET》를 비디오로 내는 걸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 무려 7년이 지난 1989년까지 전세계에서 정식 비디오가 나오질 못했다. 그래서 해적판 비디오가 판쳤고, 결국 당시 유니버설 비디오 발매업체인 CIC가 거듭 요청을 해서 1989년에서야 정식 비디오로 발매할 수 있었다.

2002년에 20주년을 기념해서 CG 보완 및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하여 전세계적으로 재개봉했다.

20주년판의 유니버설 픽쳐스의 로고. 인트로곡 끝에 영화의 테마가 흘러나오며 자전거 타는 엘리엇과 E.T.의 모습이 등장한다.

1982년 극장 개봉판에 삭제됐거나 당시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찍지 못한 장면들을 CG로 보완해서 삽입했다. 재개봉하기 바로 전 해에 일어난 911 테러 때문에 주인공 어머니의 대사에서 테러리스트란 단어를 히피로 재녹음해서 바꿨다. 재개봉판에서 가장 유명한 변화는 ET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엘리엇 일행을 FBI 요원들이 막으려고 할 때 들고있던 총을 CG로 지우고 무전기로 바꿔 놓은 것이다. 스필버그는 비무장 아이들에게 총을 겨누는 건 생각하니 너무했기에 바꿨다고 밝혔다. [23] 이후 또 20여년이 지난 2023년, 재개봉판에서 했던 총기 검열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 시대의 산물은 역사의 보고로 남겨야지 현대의 시각에 맞게 재편되면 안 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


20주년 행사 당시에 존 윌리엄스가 직접 OST 메들리를 지휘하였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나와 주연 배우들을 다시 모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2년엔 30주년을 맞이해 블루레이가 출시됐다. 스필버그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블루레이판에서 무전기를 위시한 일련의 20주년 기념판 수정내용을 다시 원상태로 복구시켰다. 그래서 정식으로 '무전기' 버전을 볼 수 있는 방법은 20주년 기념 재개봉판이 수록된 DVD 뿐이다.


10. 기타[편집]


  • 일본에서는 1982년 12월 4일에 개봉했고 앞서 언급했듯이 135억엔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일본판 블루레이엔 더빙판도 같이 실렸다. 일본 더빙판에 관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사실 1992년 개봉 당시에 바로 더빙판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스필버그가 이에 반대했다. 우여곡절 끝에 엘리엇 역으로 나미카와 다이스케를 캐스팅하는 조건으로 더빙을 허락했다고 한다.[24]

  •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가 개봉한 해에 아타리 2600으로 게임이 나왔으나 모두가 알다시피 그 결과물은 아타리 쇼크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을 정도로 처참했다. 게임 카트리지 재고는 사막에 묻히고 말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E.T.(게임) 참조.

  • 1982년 당시 스웨덴에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너무 대드는 장면이 있어서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소문[25]이 있는데, 실제로는 11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고, 2001년 재심의 시 7세 이상 관람가로 하향됐다. 그리고 스웨덴은 15세 미만 관람 불가가 최고 등급이다. 해당 문서를 참고.

주인공 엘리엇을 맡았던 헨리 토마스의 오디션이 화제가 되었다. 만 10살에 오직 정해진 대사 하나 없이 상황만 알려줬을 뿐인데 바로 울먹이며 연기를 시작하는 모습과 연기가 끝나고 스티브의 한마디에 웃는 모습이 압권. 연기가 끝나자마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꼬마야 너로 가자."라고 외칠 정도. 스필버그 감독은 물론 오디션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헨리의 연기를 보고 울었다고 한다.

  • 영화는 센세이셔널하게 전세계적으로 흥행했지만, 원래부터 유명 배우인 드류 배리모어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딱히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메인 주인공 엘리엇을 맡았던 헨리 토마스도 슬럼프를 겪다가 2018년 힐 하우스의 유령으로 겨우 인지도가 다시 생겼고, 첫째 마이클을 맡았던 로버트 맥노튼도 별다른 작품을 하지 않고 가끔 행사에 참여하며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살고있다. 조연 타일러로 나왔던 토마스 하우웰이 영화 아웃사이더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브랫 팩 스타로 잠시 반짝했다. 사실 대부분의 배우들 모두 마이너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중이다.

  • 드류 베리모어의 일화 중, 스티븐 스필버그는 처음 만났을 적에 자신은 로큰롤 밴드 멤버이며 20주 순회 공연을 다녀왔단 귀여운 거짓말과 함께 나중에는 자신이 없었다면 영화가 잘 안 됐을 거란 말도 했다고 한다. 또 엘리엇을 맡은 헨리 토마스를 처음 만났을 땐 작품을 하나 밖에 찍지 않았었던 그에게 드류가 "불쌍하다, 나는 5~6작품 찍었었는데!"(...)

  • 간접광고 사례중 대박을 친 사례로 꼽히는데 당시 앨리엇이 E.T.를 숲 속에서 꾀어내는 미끼로 M&M'S 초코볼을 사용하려 했으나, 당시 마스사가 영화에 협찬을 거부한 탓에 허쉬사의 리세스 피시스를 대신 사용하였다. 리세스 피시스의 1년 매출액은 무려 66%나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26][27]

  • 더불어 IMDb에서조차 이름도 안 나오는데(목소리를 연기한 이름만 나왔다) E.T.를 연기한 난쟁이 배우가 1989년에 병으로 죽었다는 보도가 국내 언론으로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오보인 듯 싶다. ET는 바로 로봇을 이용해 찍었고 몇몇 장면에서 이 E.T. 로봇 인형을 쓰지못해 E.T.를 연기한 아이는 다리가 없는 장애인 아역배우인 매슈 디메릿(Matthew De Meritt)이다. 1970년생으로 지금도 살아있기 때문.

  • 당연히(?) 아류작들이 마구 쏟아졌는데 1982년에 개봉한 ET가 아직 한국에서 개봉하기도 전인 1983년에 황금연필과 개구장이 외계소년[28]이란 무단으로 ET를 도용한 극장 애니메이션이 개봉하기도 했으며 터키에서 나온 바디란 괴작을 비롯하여 이티가 나온지 한참 지나서 나온 괴작도 여럿 있는데 남아공에서 만든 E.T.와 부시맨(국내 비디오 제목)이라든지 맥 앤 미(SBS 금요씨네마 제목은 외계인은 내 친구)란 미국 영화를 비롯하여 대만에서 만든 영지이형(1988)같은 별별 아류작들이 나왔으며 대부분은 당연히 듣보잡이 되었다.

  • E.T.의 제작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좀 더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 1982년 10월부터 1983년 5월호까지 보물섬에서 만화로 연재된 바 있다. 작가 이름은 채일병.

  • 그리고 2019년에 Xfinity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여 E.T.가 중년이 된 엘리엇을 다시 찾아와 엘리엇의 자식들과 함께 연휴를 보낸다는 광고를 냈다. 엘리엇을 헨리 토마스가 그대로 맡아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E.T. 팬들이 원했던 후속작 이야기 의견을 모아 만든 광고이기 때문에 조회수가 1000만을 훌쩍 넘겼다. 후속작 없다며 도장을 찍었던 스티븐 스필버그도 의외로 광고 제작에 적극 찬성했다고.


  • 2020년 4월 15일 촬영감독을 맡던 앨런 데비오가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 실제 촬영에 사용됐던 외계인 모형이 할리우드 소품 경매 행사에서 33억 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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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4년, 국내개봉 당시 포스터에 적혀있던 문구[2] 그래서 이티와 소통을 하고 장난감을 소개해주는 장면에선 들뜬 모습이다.[3] 한국 웹에 어째선지 '디 윌런스-스톤'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월리스'가 맞다.[4] 훗날 언더 시즈에서 노출 장면을 보이며 관객들을 홀린 배우이다. 얼굴이 어릴 때 모습 거의 그대로여서 알아보기 쉽다. 이 영화를 봤던 어린이들은 훗날 어른이 되어 언더시즈의 그 장면을 보고 추억이 산산조각났다고...[5] 헨리 토마스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딱 두 번을 울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엘리엇이 마이클에게 "Penis Breath"라고 외치는, 듣도보도 못한 욕 대사가 있는 것을 보고 울었으며 또 이 뽀뽀하는 장면 때문에 울었다고 한다. 비하인드 영상을 확인해보면 헨리 토마스와 에리카 엘라니악이 이 장면을 마치자마자 "으엑!" 소리를 내며 입을 닦고 영혼이 반쯤 나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헨리 토마스에게 한 번만 더 찍어야한다며 힘내라고 격려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모습은 덤(...)[6] 이때 하는 게임이 TRPG 던전 앤 드래곤이다(...).시대상 당연히 1st 클래식판[7] 이 장면은 영화보다도 ET의 내면이 많이 묘사되는 소설판이 더 재밌다. 우주선을 놓치고 장시간 식사도 못해서 위급한 상황이라, 엘리엇이 떨군 초콜렛을 보고 이걸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에라 굶어죽으나 먹고죽으나 하는 심정으로 먹는다. 근데 의외로 맛있어서 정줄놓고 초콜렛을 주워먹다가 엘리엇의 집안에까지 들어가게 된 것. 작은 부피안에 압축된 높은 에너지(열량)에 감탄하며 고향별에 꼭 가져가고 싶다는 ET의 감상은 덤이다.[8] 영화에서 회자되는 웃긴 장면[9] 이때 엘리엇이 날카로운 것에 찔려 손가락을 다치는 데 그걸 본 이티가 치유해준다.[10] 이티는 엘리엇까지 죽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뇌파 교감을 끊어버렸다.[11] 영화 속에서 이름은 안 나오지만 초중반부에 바지에 열쇠들을 걸고 다니는 것을 보고 지은 이름으로 추정된다.[12] 극 중반, 메리가 거티에게 피터팬을 읽어주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믿음으로 팅커벨이 죽었다 깨어나는 구절이었다. 즉, 이티 역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믿음 그리고 보호 덕분에 다시 살아날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3] MCA Records가 유통을 맡았는데, 계약 조건엔 E.T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또다른 앨범인 Thriller와 같은 시기에 나와서 서로 경쟁하는 걸 막기 위해 1982년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매되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런데 이 조건을 깨고 출시된 것.[14] 또 다른 하나는 Smile 싱글. 이것도 발매 예정이었다가 소니가 대부분의 물량을 회수해 폐기했다.[15] 김창완이 부른 두 곡 모두 끼를 부려가며 나름대로 잘 부른 노래라 할 수 있겠으나, 원곡을 부른 가수가 전설들의 전설이다보니... 둘을 비교하면 김창완이 부른 번안곡은 초라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번안곡은 믹싱도 엉망이고.[16] 연속 기록의 경우 1위는 《타이타닉》으로 15주 연속 1위, 《E.T.》는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였다.[17] 재밌는 건 이 《모노노케 히메》와 같은 날 개봉하여 흥행경쟁을 벌인 영화가 스필버그의 또다른 블록버스터인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18] 할리우드에서 에이트 빌로우라는 영화로 리메이크되었다.[19] 스필버그는 슈가랜드 특급으로 칸 경쟁에 진출한 적이 있다.[20] 이때 아카데미상 작품상/감독상을 놓쳐서 빡친 스필버그가 몇 년 뒤에 철저하게 아카데미상의 입맛에 맞춰서 제작한 게 바로 《쉰들러 리스트》. 개봉 당시에 아카데미상 수상 프로젝트란 평가가 나왔고 실제로 작품/감독상을 수상했다. 보충하면 전통적으로 아카데미상 심사위원단은 매우 보수적이라 장대한 역사시대극과 (감동적인) 드라마에 매우 호의적이며 SF/코미디/액션 장르는 기술 부분 이외에는 거의 상을 주지 않는다. 흑인 배우에 대한 홀대와 함께 아카데미가 몇 십년째 씹히는 부분이지만, 달라지지 않고 있다.[21] 이 당시에 나온 만화가 한희작이 그린 서울에 온 ET로 소년ㅇㅇ일보에 연재되었다. 같은 만화가의 후속작인 '우주소년 돈키호테'는 후일 단행본으로 나왔지만, 저작권 위반이 확실한 서울에 온 이티는 그런 거 없다. [22] 또한 이티(E, T)가 지구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버렸기 때문에 알파벳은 이제 24개란 개드립도 있었다. 의외로 미국에서도 통할 우스개이고 애당초 수입산 우스개일 수도 있다[23] 사우스파크의 시즌6 에피소드 9 Free Hat에서 이러한 스필버그의 발언을 풍자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필버그는 E.T.에서 했던 것처럼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군인들이 들고있는 총을 CG로 지우고 전부 무전기로 바꿔서 재개봉시킨다. 스타워즈 DVD를 발매할 때 새로 CG를 삽입한 조지 루카스지옥의 묵시록를 리덕스판으로 재개봉시킨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도 덩달아 까인다. 에피소드 후반엔 레이더스(영화)를 고쳐서 재개봉 시사회를 여는데, 이 재개봉판이 끔찍할 정도로 형편없어서 조지 루카스, 코폴라, 스필버그 이 셋은 레이더스 결말에서 악역들이 당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는다.[24] 국내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자세한 건 쉰들러 리스트태양의 제국 참조.[25] 이게 출발 비디오 여행같은 TV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나온 정보이다. 하긴 여기서 우뢰매김청기가 아닌 심형래 영화라고 한다든지 왜곡이 한 두개가 아니었지만...[26] 소문이지만 당시 M&M'S사의 책임자가 E.T를 보고 E.T의 이미지가 괴상망측한 괴물이고 이 괴물이 자사의 초콜릿을 먹는 이미지를 퍼트리면 오히려 자사의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거라고 협찬을 거절했으나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영화 개봉후 E.T의 흥행과 덩달아 허쉬의 리시스 피시스 초콜릿이 대박을 치자 그 책임자는 해고되었다는 소문이...[27]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윌리엄 코츠윙클(William Kotzwinkle)이 쓴 소설판 E.T에서는 M&M'S 초콜릿으로 다시 등장한다(...)[28] 누가 봐도 ET이기 때문에 황금연필과 개구장이 ET라고 된 포스터도 있다. 아마도 지방극장 포스터인 듯.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