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Wants To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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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는 놀고 싶어
Emily Wants To Play
파일:에밀리는 놀고싶어header.jpg
개발
숀 히치콕
유통
SKH Apps
장르
1인칭, 호러 게임
게임 엔진
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svg[[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발매일
2015년 12월 10일
스팀 가격
5,500원
심의 등급
ESRB
파일:ESRB Teen.svg Teen(13세 이상)
PEGI
파일:PEGI 12.svg 12세 이상 대상
GRAC


1. 개요
2. 스토리
3. 게임 방법
4. 등장 인형
4.1. 에밀리(Emily)
4.2. 키키(Kiki)
4.3. 미스터 태터스(Mr. Tatters)
4.4. 체스터(Chester)
5. 인형별 활동시간
6. 인형 연계별 대응
6.1. 키키 + 태터스
6.2. 키키 + 체스터
6.3. 태터스 + 체스터
7. 엔딩
8. 배경설정



1. 개요[편집]


스팀에서 2015년 12월 10일 출시된 호러 게임으로 제목을 직역하면 '에밀리는 놀고 싶어'이다. 여섯 시간 동안 4개의 인형들로부터 생존하는 것이 목적인 1인칭 공포 게임이다. 1시간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최종 6단계까지 있다.


2. 스토리[편집]


피자 가게 아르바이트생이 11시가 될 무렵 마지막 피자 배달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문자의 집에 들어서는 순간 현관문이 잠겨 그 안에 갇히게 된다. 배달원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다 인형 몇 개를 발견한다. 그리고 인형들이 움직이는 괴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시계가 울리며 12시가 되고 목숨을 건 놀이가 시작된다.


3. 게임 방법[편집]


에밀리와 다른 인형들을 피해 6시까지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각 인형은 랜덤으로 하나 혹은 두 개씩 등장하며, 조우했을 때 특정 행동을 취하여 피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은 화이트보드를 통해 대처법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화이트보드에 적힌 힌트대로 행동하면 안 된다. 지시문에 윙크하는 그림이 있을 때엔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대처법은 술래잡기와 같은 여러 놀이의 규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21일 업데이트로 설정에서 한국어를 누르면 문서 및 녹음기 나레이션이 나오면 한글자막이 떠서 스토리를 모르는 한국 유저들도 이해하기 쉬워졌다. 또한 창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해져 있다.[1]

후속작Emily Wants To Play Too에서는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응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동시 공격이 들어오는 등 난이도가 높아진다.


4. 등장 인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에밀리(Emily)[편집]


이 게임의 간판 캐릭터. 은발의 아이[2]이다. 등장 시간은 12시~6시로, 12시~4시 사이에는 지하실에만 있고, 4시~6시 사이에는 밖으로 나와서 카운트를 센다. 12시~4시 사이 지하실과 연결된 방에 들어가면 에밀리가 빠르게 지하실로 떨어진다. 이때 지하실로 들어가면 사망한다. 4시부터 5시까진 단독으로 출현한다. 제한시간은 75초이며, 5시부터 6시까지는 90초이다.

화이트보드에 적힌 힌트는 'I hide, you seek, in the dark(나는 숨고, 너는 찾아, 어둠 속에서).' 꼭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숨바꼭질의 형태로 플레이어를 집요하게 괴롭힌다. 집 안 중 랜덤하게 어떤 곳에 스폰되고 하단부에 제한 시간을 표시한다.[3] 대처법은 제한 시간 이내에 찾아내는 것. 찾아내면 제한시간이 초기화되며 다시 랜덤한 방에 스폰된다. 빨리 찾아봐야 여섯시까지 에밀리가 숨는 횟수만 늘어나므로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5초 정도 제한시간이 남았을 때 잡으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글귀의 'in the dark' 또한 그대로 지켜야 한다. 등장과 함께 모든 방의 불이 꺼지는데 절대로 다시 켜면 안 된다. 불을 켜면 4시 이전 지하실로 들어갔을 때와 같이 에밀리가 빠르게 플레이어를 쫒아와 죽인다.

에밀리는 5시부터 6시까지는 모든 인형과 연계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에밀리 수색 중 다른 인형들이 너무 많이 등장하면 못 찾고 게임 오버가 될 수 있다.


4.2. 키키(Kiki)[편집]


가장 처음 출현하는 인형으로 등장 시간은 12시~2시, 3시~4시, 5시~6시이다. 흑색 단발을 하고 있다. 게임 진행 중 갑자기 어린아이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난다면 뒤에 키키가 서 있는 것이다.

화이트보드에 적힌 힌트는 Don't look at her(그녀를 보지 마). 반대로 해석해야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역할과 유사하다. 가장 단순한데, 그냥 보고 있으면 스스로 물러난다. 이 때 움직일 수는 있지만 키키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급속으로 접근하며, 완전히 붙기 전에 다시 키키를 향하지 않으면 사망. 키키를 바라보고만 있다면 그 상태에서 가까이 다가가 조금 닿아도 죽지 않는다. 가끔 너무 아슬아슬하게 뒤돌아봐서 키키가 본인 바로 앞까지 와 서 있어서 식겁하는 경우도 있다. 우는 천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쉽지만 시간이 갈수록 바라봐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가끔씩은 가구 위까지 올라가서 서 있기도 하며, 때로는 열린 문 앞에 서 있다가 그 문이 닫히면서 같이 밀려가는 웃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막의 적인데다 습격시의 얼굴 연출과 괴성이 인상적이라 기억에 잘 남는 캐릭터.

안 보면 바로 덮치는 게 아니라 접근해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간은 있으므로 반드시 사라질 때까지 볼 필요는 없고, 바로 등장했을 때 잠깐씩 봐 주며 거리를 넓히면 된다. 후반부엔 시간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끝까지 볼 여유가 거의 없다. 키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꺼진 불은 다시 켜자.

조우할 때마다 미세하게 이동 속도가 빨라지며, 조우 횟수가 극단적으로 늘어나는 경우[4] 벽을 뚫으며 이동하기도 한다.


4.3. 미스터 태터스(Mr. Tatters)[편집]


로날드 맥도날드를 닮은 피에로 인형으로 화려한 옷과 분장, 충혈된 눈과 사악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12시 이전 키키와 함께 등장하는 인형인데 다른 곳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웃음소리와 함께 없어진다. 본격적인 등장 시간은 1시~4시, 5시~6시로 중년 남자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태터스가 서 있다는 뜻이다.

화이트보드에 적힌 힌트는 Don't stay still(가만히 있지 마).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가 태터스라 생각하면 된다. 웃음소리를 내다가 돌아보며 손을 펼쳐 뻗는데, 돌아보기 전(웃음소리가 나는 순간)까진 움직여도 괜찮으나 손을 뻗은 뒤(웃음소리가 끝나는 순간)엔 움직이면 안 된다.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사망한다. 심지어 문처럼 저절로 움직이는 오브젝트가 민 것도 움직인 것으로 판단한다. 성공하면 실망하는 투덜대는 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간단하지만 연계 공격에서는 매우 위험하다. 키키와 같이 등장하면 돌아보기 전 빠르게 키키를 찾아야 하고, 체스터와 같이 등장하면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태터스가 빠르게 사라진다면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태터스가 나중에 등장했을 경우 최대한 빨리 방을 탈출해 태터스가 손을 뻗기 전에 체스터로부터 벗어난 뒤 정지하던지.


4.4. 체스터(Chester)[편집]


호두까기 인형 혹은 G맨을 닮은 인형이다. 활동 시간은 2시~4시, 5시~6시로 등장 빈도가 제일 적다. 가벼운 남자 웃음소리가 난다면 같은 방에 체스터가 있다는 의미.

화이트보드에 적힌 힌트는 Don't run away from chester(체스터에게서 도망가지 마).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술래잡기와 유사하다. 처음에는 벽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고 괴성을 지르며 플레이어를 쫒아온다. 이동 속도가 플레이어보다 빠르기 때문에 웃음소리가 들리자마자 대처해야 한다. 다른 방으로 이동하면 쫓아오지 못하고 사라진다. 그러나 가끔 문 하나를 건너뛰는 버그가 나타나니 문 여러 개를 지나쳐야 안전하다.

다른 인형과의 연계 공격에서 난이도가 높아진다. 키키나 태터스가 나온 뒤 바로 웃음소리가 들리면 빠르게 처리하고 도망가야 한다. 사라진 뒤 바로 키키나 태터스가 등장한다면 즉시 시선을 고정시키거나 행동을 멈춰야 한다.

플레이어를 쓰러뜨린 후에 굉장히 뿌듯해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5. 인형별 활동시간[편집]


< 게임상 1시간은 실제시간 6분에 해당한다>
시간
활동 인형
지상
지하실
11:00~ 12:00
-
-
12:00~ 1:00
키키
에밀리(진입시 사망)
1:00~ 2:00
키키, 태터스
에밀리(진입시 사망)
2:00~ 3:00
태터스, 체스터
에밀리(진입시 사망)
3:00~ 4:00
모든 인형
에밀리(진입시 사망)
4:00~ 5:00
에밀리
에밀리(진입시 사망)
5:00~ 6:00
모든 인형+에밀리
모든 인형+에밀리
6:00~
에밀리(잔존시 사망)
에밀리(잔존시 사망)

6. 인형 연계별 대응[편집]



6.1. 키키 + 태터스[편집]


태터스가 손을 펼치기 전에 방 귀퉁이를 등지고 방이 시야에 다 들어오도록 반대편을 본다. 키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6.2. 키키 + 체스터[편집]


키키를 바라보면서 빠르게 다른 방으로 나간 뒤 즉시 키키가 있는 방 문을 쳐다본다. 체스터는 웃는 동안엔 움직이지 않으므로 그동안 빠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6.3. 태터스 + 체스터[편집]


가장 위험한 연계공격. 방을 이동할 때 문에 가까이 붙어서 도망갈 시간을 줄이자. 체스터의 공격이 더 빠르므로 먼저 체스터부터 피해 다른 방으로 도망간 후 문에서 약간 떨어져서 멈춰선다.


7. 엔딩[편집]


6시가 되면 주변이 밝아지며 Get out... NOW!(나가... 당장!)라는 문구 대사가 뜬다. 즉 이제 현관문이 열리며 밖에 나갈 수 있게 된 것. 만약 저 말을 무시하고 계속 집안에 있으면 조금 뒤 에밀리가 다가와 플레이어를 죽인다. 밖에 나가면 게임 클리어. 엔딩에서는 화면이 집안 곳곳을 비추며 뉴스 앵커의 목소리가 나온다.

피자 배달부가 마지막 피자배달 중에 함정에 빠져 어린 여자아이와 인형들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장소는 얼마 전 두명의 현지인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집이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그 집은 두 시체가 그 집에서 발견했던 지난달과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배달부가 말한 인형들은 상자에 들어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인형들이 불가사의한 죽음과의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피자 배달부는 지금 조사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채널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 집에는 현재 아무도 살고 있지 않고, 경찰이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인형들은 모두 한 상자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으며 피자 배달부는 현재 경찰의 조사 아래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한다.


8. 배경설정[편집]


게임 플레이 중에는 배경설정에 대한 내용이 잘 나오지 않으나 플레이 도중 침실, 지하실 등 몇몇의 장소에서 몇 개의 녹음기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틀면 게임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에밀리의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과 의사의 상담에 따라 에밀리와 집에 대한 자신의 모든 경험에 대해 녹음을 시작한다. 사건의 시작은 에밀리 가족이 새 집에 이사온 이후 에밀리의 성격이 변했던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부모는 일반적인 아이들이 낯선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에밀리 역시 새로운 곳으로 이사한 일 때문에 화가 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There was a box of three very strange dolls down the basement. Emily talks to them as if they can hear her. Maybe it’s a good sign it’s the first positive thing in a long time.

지하실에는 세 개의 이상한 인형들이 있었다. 에밀리는 마치 인형들이 듣고 있다는 듯이 말하고 있다. 이상하긴 해도, 오랜 시간 만의 긍정적인 일이라 좋게 생각해도 될 듯 하다.

에밀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지하실에 있는 인형을 찾아 에밀리에게 주었으나, 그 이후로 에밀리의 모습은 평범한 모습에서 멀어지게 되었다고 하며, 매우 폭력적이고 무서운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한다. 에밀리가 인형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부모의 의도와 다르게 에밀리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기 시작한다. 에밀리는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을 해치기 시작하면서 두 학교에서 퇴학을 연거푸 당했으며, 심지어 부모가 잠에 들었을 때 부모님 방에 가서 그들을 쳐다보는 등 기행을 펼치게 되었다. 에밀리의 부모님은 그녀를 위해 강아지를 사주는 등 아이를 다시 정상으로 돌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에밀리가 폭력성을 띠게 되었다는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 강아지를 살해했다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다. 결국 부모는 에밀리를 두려워하게 되고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에밀리를 지하실에 가두기로 결정한다.

Emily’s gone and the dolls keep appearing around the house.

에밀리는 사라졌고, 그 인형들은 집 곳곳에 계속 나타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에밀리의 어머니는 에밀리가 죽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에밀리의 사체는 타박상도 전혀 없고 다른 흔적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 부모에게 악몽이 펼쳐지는데 바로 에밀리에게 준 인형들이 집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며 놀아달라고 요구를 시작한 이후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I don’t know if this is just me imagining it or if this is really happening. Either way, we have to leave this place.

아직도 이게 내 상상인지 현실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상상이든 현실이든, 우리는 이 곳에서 나가야만 한다.


Don’t ever leave. We just want to play. We are one.

우리는 그저 놀고 싶은걸. 절대로 떠나지 마. 떠나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우린 하나니까.

에밀리의 어머니의 마지막 녹음은 이 장소를 떠나야 한다는 말로 끝이 난다. 하지만 그 이후 들리는 인형들의 목소리와 엔딩의 뉴스내용을 참고해보면 에밀리의 부모는 도망가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후에 피자 배달에 대한 단서는 피자배달부가 도착했을 때 부엌에서 노트북 화면에서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Checker's Pizza 사이트에 로그인한 계정이 바로 에밀리의 계정이었다는 것이다.


9. 후속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Emily Wants To Play Too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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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보드는 제외다.[2] 집주인 부부의 딸이고, 인형들이 모두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귀신으로 추정된다.[3] 4시~5시엔 75초, 5시~6시엔 90초.[4] 키키를 상대로 인성질을 시전하는 경우나,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