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k High Is Here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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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pik High 정규 10집의 첫 번째 파트. 정규 앨범으로는 3년 3개월만이다. 독립 레이블을 세우고 나서 나온 첫 정규 앨범이다.그럴듯한 어떤 슬픔도
근사한 외로움도 가져 볼 겨를 없이
거대한 슬픔 한가운데서
끝없이 외로움과 싸우며 살아온 당신 곁에,
EPIK HIGH IS HERE
파트1(上)과 파트2(下)는 동시에 발매되는 것이 아닌 타블로의 열꽃처럼 따로 발매되는 형식을 채택했다.
2. 발매 전 정보[편집]
- 2020년 10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정규 10집이 내년 1월에 발매됨을 예고했다.
- 2020년 12월 29일 자정에 발매일과 트랙 개수가 멤버들의 SNS에 공개됐다.
- 2021년 1월 18일 오후 6시 발매
- 2020년 12월 31일 자정에 앨범 아트가 멤버들의 SNS에 공개됐다.
- 일러스터는 Sleepless In 그리고 Lost Map #002와 동일하다.
- 2021년 1월 1일 자정에 트랙 리스트가 멤버들의 SNS에 공개됐다.
- 2021년 1월 7일 자정 1차 피처링진이 공개되었다.
- 2021년 1월 11일 저녁 6시 모든 피처링이 공개되었다.
- 2021년 1월 12일 코드 쿤스트가 정당방위에 참여했음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알렸다.
- 2021년 1월 13일 ROSARIO 뮤비 티저가 공개되었다.
- 내 얘기 같아 뮤비 티저를 선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타블로가 5시 반 즈음 실수로 잘못 올리는 바람에 변경됐다.#
- 2021년 1월 14일 내 얘기 같아 뮤비 티저가 공개되었다.
- 2021년 1월 15일 Epik High Is Here DOCUMENTARY가 공개되었다.
- 2021년 1월 17일 1번 트랙 Lesson Zero가 유튜브로 선공개되었다.
3. 트랙 리스트[편집]
3.1. Lesson Zero[편집]
“They got you hating who you are, to sell you pills and fiction. Reachin’ for the stars when you were born up there with ’em.”
3.2. Rosario (Feat. CL, ZICO)[편집]
“난 어차피 존재함과 동시에 외로웠지. 울 때 곁에 없었다면 웃을 때도 없길.”
3.3. 내 얘기 같아 (Feat. 헤이즈)[편집]
“삐쳐나온 감정 한 가닥도 싹둑. 한 올만 당겨져도 나라는 이 실타래가 전부 풀릴까 봐.”
3.4. 수상소감 (Feat. B.I)[편집]
“갈수록 차가워지는 내 마음보다 아픈 건, 하나둘 떠나고 눈앞에 사라지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차라리 속 편해. 이게 진짜 내 모습이었나 봐.”
3.5. Leica (Feat. 김사월)[편집]
“다 그렇지 뭐. 이래도 지랄. 저래도 또 지랄. 바람 잘 날 없네. 사는 게 뭐 이러면 어때. 저러면 또 어때. 심심할 틈은 없네.”
3.6. 정당방위 (Feat. 우원재, 넉살, 창모)[편집]
“If I’m guilty, it was all in self-defense.”
3.7. True Crime (Feat. Miso)[편집]
“사랑을 등진 세상이 세상을 등진 사랑을 어찌 이해하리.”
3.8. Social Distance 16[편집]
“난 태생부터 pessimist. 내 열정이 낙관을 대신해.”
3.9. End of the World (Feat. GSoul)[편집]
“신도 못 구해. 믿음보다 충만한 의구심.”
3.10. Wish You Were[편집]
“Wish you were .”
4. 앨범 크레딧[편집]
5. 평가[편집]
- 이즘에서 3.5점을 받았다.
데뷔 이래 그들의 음악이 대중의 기억에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은 그룹이 만들어낸 고유의 감성 때문이다. 한 부분에 매몰되지 않고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감정의 형태는 인간의 체온과 닮아 있었고, 우울과 명랑 등 높낮이를 오가며 위로를 전달했다. (...) 위안의 성질은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 Epik High Is Here 上 >의 손끝은 분명 우리에게로 뻗어있다. 'Leica'의 '이러면 어때 저러면 또 어때'란 가사처럼 무감각해진 에픽하이만큼 불투명해진, 흘려보내는 것이 친근한 이 시대의 '성인'에게 보내는 편지인 것이다. 당장 현실을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이자 아직 이곳에 살아 있다는 외침이 거대하다.
손기호 평론가 리뷰
- 리드머에서 2.5점을 받았다.
한국에서 같은 이름으로 열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힙합 뮤지션은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와 에픽하이가 유일하다. 게다가 에픽하이는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번 앨범도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반면, [Epik High Is Here 上]의 음악은 여전히 제자리다. 약간의 변화를 시도했지만, 대부분 너무 관성적으로 느껴진다. 두 번째 파트에서 반전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 파트에서는 17년 차 그룹의 제자리걸음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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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하 평론가 리뷰
황두하 평론가 리뷰
6. 뮤직비디오[편집]
7. 여담[편집]
- 마약 투여 및 구매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B.I가 앨범에 참여해 논란이 일어나자 인터뷰에서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 #
- 앨범명이 공식 유튜브에 개시됐던 브이로그인 Epik High Was Here와 이어진다.
- 100장 한정판의 이름은 "Wish You Were Here"이다.[3]
- 타블로의 딸 하루가 이번 앨범 손글씨를 디자인해주었다고 밝혔다.#
- 스포티파이 및 각국 해외차트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가 올라가고 롤링스톤, 엠티비, 월드와이드뮤직 등에서 기사가 나오거나 인터뷰를 하는 등 역대 에픽하이 앨범 중 해외에서 가장 선전하는 중이다. 다만 국내에서의 차트는 줄세우기를 했던 이전 정규 8집, 9집에 비하여 특히 멜론 차트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4]
- 2021년 3월 1일, Spotify에 카카오M 유통 음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되자, 타블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구의 책임인지를 떠나 기업들이 예술보다 욕심을 우선할 때, 고통받는 것은 왜 아티스트와 팬인가"라며 비판했으며#, 결국 스포티파이에서 내려갔던 Epik High Is Here 上 앨범은 에픽하이 소속사인 아워즈 레이블로 유통사를 바꿔서 스포티파이에 다시 음원을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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