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1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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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1. 브렉시트 하기
2.2.1. 라이벌 신성 로마 제국
2.2.2. 식민제국 프랑스
2.3.1. 국교 개종
2.4.1. 스페인 식민제국
2.4.2. 서유럽의 패자 스페인
2.8.1. 경쟁국(라이벌) 설정
2.8.2. 동맹국
2.8.3. 동군연합
2.8.4. 추천 아이디어


1. 개요[편집]


8국가. 특성과 재미가 있고, 게임 과정에서 필수적인 행동을 합니다.

플레이어가 잡지 않았다면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먹고 사는데 최종 보스 역할을 하는 강대국들이다. 시작하자마자 이들을 상대해야하는 스코틀랜드, 동로마제국, 노브고로드, 그라나다 등을 잡았으면 게임 극초반부터 끝판왕을 상대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여기 포함된 국가들은 대부분 럭키네이션 보너스를 받아서[1] 군주의 능력치가 좋게 나올 확률이 높고, 지역 방어도에 10% 보너스를 받는 등 각종 사기스러운 보너스들을 받는다.

게임상에서 첫 시나리오 추천 초심자 국가는 오스만, 카스티야, 포르투갈이다.

2. 목록[편집]



2.1. 잉글랜드/영국[편집]


잉글랜드/대 브리튼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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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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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ngland 3,4 tier.jpg
3,4티어 유닛 스킨
파일:england caval.jpg
기병 스킨

이 시대의 진정한 승리자 -개발자 코멘터리


잉글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유럽 국가이면서도 다른 유럽 국가들의 침략으로부터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다. 초반 장미전쟁만 잘 넘기면 강력한 해군력 덕에 타국이 쳐들어오기 어려워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식민지 개척에만 집중해도 매우 강한 국가가 될 수 있다. 즉, 안정적인 플레이가 보장된다는 뜻이며 이는 EU4에서 상당한 장점.

잉글랜드는 유로파에서 가장 많은 역사적 이벤트 더불어 잉글랜드 군주정이라는 고유 정부체제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그랜드캠페인 시점부터 의회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 [2].

10년 단위로 무역력 증가, 육군 소모 감소, 조언자 비용감소, 선교력 증가, 개척자 수 증가 등 유용한 안건을 논의를 통해 통과시킬 수 있다. 반대하는 의석엔 댓가[3]를 지불하고 투표 지지를 얻어야 통과 확률이 올라간다. 다만 시스템상 정식 주 개수에 따라 필요 의석 수도 따라 증가하므로 국가가 커질 수록 안건을 통과시키기도 힘들어진다. 귀족계층을 이용할 수 없는 대신 지역에 의석을 배정해서 수입과 인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대신 잉글랜드 군주정은 군주정임에도 최대 절대주의 30 감소라는 공화정 급의 패널티를 지니고 있다. 공화정은 정부개혁 단계 수가 많아 절대주의 패널티를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으나, 잉글랜드 군주정은 일반 군주정과 같은 정부개혁 단계수를 가지고 있으니 군주정으로선 꽤 큰 패널티를 안고 있는 셈.

영국 내전이라는 잉글랜드 전용 재앙이 있다.[4] 왕정과 공화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반대파 반군이 등장하는데, 폴란드 대홍수 이벤트에 비하면 하찮은 수준이고 반군과 점령지역만 없애면 재앙 모디파이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능력치 6/6/5의 위엄찬 엘리자베스 1세의 즉위 이벤트도 있다. [5]

1444년 기준으로 0/0/0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왕 헨리 6세를 보유하고 있다.[6] 장미전쟁은 재앙으로 구현되어 있다. 후계자가 없는 상태로 재앙수치를 100%까지 쌓으면 군주가 죽고 요크와 랭커스터 가문 중 한 곳의 왕을 고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왕이 되지 못한 쪽에서 약 25k 정도의 반군이 튀어나오며 장미전쟁이 시작된다. 왕이 최악의 능력치를 가졌으므로 빨리 재앙을 터뜨려서 갈아엎는게 이득이다. 왕이 불임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후계자가 생기는 경우가 매우 드물긴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라서, 재수없게 후계자라도 생기면 젊은 0 0 0 군주를 수십년동안 달고 살아야 한다. 한편 재앙 수치가 신나게 차오르다 앙주 가문에서 여왕 하나를 데려오는 이벤트가 뜰 수도 있다. [7]

장미 전쟁이 발발하면 두 왕가에서 나온 국왕 후보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랭커스터 요크에 큰 의미는 없고, 보통은 능력치가 좋은 군주를 고르면 된다. 재앙기간 동안 프랑스, 아일랜드 등지에서 반군이벤트도 발생하는 등, 인력소모가 크므로 용병고용을 고려할만 하다. 종료 조건은 안정도 1인 상태에서 후계자를 얻는 것. 후계자가 언제 생길 지 알 수 없어서 재앙이 금방 끝나는 경우도 있고 꽤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여튼 장미전쟁을 종결시키면 패배한 쪽에서 후계자를 삼으라고 하는데 이것도 역시 자신의 후계자와 비교하면서 능력치 좋은 쪽을 선택하는 게 좋다. 재앙 종료 후 후계자로 헨리 7세(3/4/2)로 바꾸고 안정도를 얻는 이벤트도 있다.

1.25 룰 브리타니아 dlc의 주인공 국가인지라 막강한 상향을 받았다. 프로빈스가 많이 추가되어, 1444년 시작시 프랑스랑 개발도 차이도 얼마 안나는데다 무역노드 차이로 수입은 영국이 오히려 더 좋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상향은 전용미션 트리 추가. 그 중에서도 사기적인 것은 이른 시기에 스코틀랜드 복종명분과 프랑스 동군연합명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기적 정복 미션의 추가로 영국도 개척 뿐만 아니라 정복이나 외교전의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선탐험으로 식민지 개척을 우선 할 수도 있고, 선영향으로 정복미션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스코틀랜드를 종속국화하면 행정포인트를 들이지 않고도 행정기술 10 이후 외교적으로 대영제국을 형성할 수 있다. 프랑스의 독립보장(혹은 동맹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는) 문제만 해결하면 거저 수준으로 종속국화할 수 있다.

프랑스 동군연합 미션은 이보다도 훨씬 사기적이다. dlc 이전 프랑스를 동군연합하려면 메인 양도 이벤트에서 프랑스에게 공격전쟁을 거는 선택을 해야했다. 당연히 프랑스측 동맹이 딸려오고 영국은 단독전쟁을 해야하는데, 강력한 장군과 인력을 지닌 프랑스 육군+동맹+장미전쟁 반군의 삼중고를 극복해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길이었다. [8][9] 그런데 룰 브리타니아가 추가되면서 메인을 양도한 이후에 진행되는 동군연합용 트리가 생기고 영국도 프로빈스 수가 많이 늘어나 국력차이가 거의 없는데다 관계도상승과 충성파 지원 등이 병행되면 프랑스의 독립열망 관리까지 용이해졌다. 언제든지 영국이 유리한 위치에서 프랑스를 팰 수 있게된 셈. 프랑스와 그 외 유럽국가의 싸움이 메인 테마인 이 게임에서 게임의 한 축인 프랑스를 1500년이 되기도 전에 퍼유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이점이다. 오죽하면 퍼유한 이후에 현자타임이 와버릴 정도.

더군다나 영-프 전쟁도 별로 어렵지 않다. 잉글랜드는 운만 좀 따라주면 카스티야-오스트리아를 모두 동맹으로 둘 수 있는데, 보통 카스티야는 아라곤과 동군함으로 잉글랜드-카스티야(+아라곤)-오스트리아라는 막강한 조합이 완성된다. 이쯤되면 프랑스가 아무리 유럽에서 동맹을 맺어봤자 압도적인 군대에 짓밞힌다. 육각형 완성도 못한 프랑스가 엘랑을 열어봐야 3면 전쟁에 찢길 정도.

이 외에도 페로 제도와 아이슬란드 클레임을 통해 덴마크와 전쟁을 할 수 있는데, 발견의 시대의 속국이전 능력을 찍었다면 노르웨이 스웨덴 속국이전도 노릴 수 있으니 참고. 노르웨이는 바로 속국이전이 가능하고 스웨덴은 첫 전쟁에서 땅을 좀 뺏어놔야 100점 밑으로 내려간다. 또한 제국주의 시대의 대영제국처럼 지브롤터나 지중해의 섬들, 이집트 지역, 인도 지역의 클레임을 얻는 미션도 있다.

브리튼 섬을 통합하고 행정 10을 넘었을 때 국가를 대영제국으로 바꿀 수 있다. 스코틀랜드를 직접 정복하는 방법과, 스코틀랜드를 종속국으로 만든 뒤 외교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정복하던 종속국을 만들던 미션트리는 깰 수 있기때문에 행정 포인트나 합병으로 인한 외교포인트가 들지 않는 후자가 훨씬 이득이다. 기본적으로 스코틀랜드는 프랑스가 독립보장을 건 상태라서 둘 모두와 싸우게된다. 그럼 무조건 패배할테니 대륙쪽은 요새를 부수는 등, 최대한 승점을 낮춰두고 프랑스의 항구를 봉쇄시킨 이후 스코틀랜드를 잽싸게 제압해버린다. 그 뒤 살살 풀어주면서 프랑스가 본토 상륙을 노릴때 함대와 병력을 동시에 수장시켜버리고 봉쇄를 지속하면 결국 함선과 인력이 작살나버린 프랑스는 GG칠 수 밖에 없으니 그 뒤엔 가볍게 후려패서 스코틀랜드와 관계를 끊어버리면 끝이다.

또 dlc를 통해 대영제국 형성 시 대영제국 전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영국의 이념이 육군과 해군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반면, 대영제국의 이념은 해군 쪽에 크게 몰려있다. 사실 영국 수준의 아이디어만 되어도 원양에서 영국 해군을 이길 국가가 없는지라 대영제국의 지나친 해군위주 아이디어는 매력이 떨어진다. 다만 해군 관련 아이디어 외의 것은 꽤 괜찮다. 외교합병비용 15% 절감은 절대주의 최대치 패널티를 가진 영국에게 속국부활, 혹은 위성국을 통한 합병이라는 효율적인 코어 생성방법을 제공해 준다. 또한 제품생산 20% 증가는 생산수입뿐만 아니라 무역수입까지 증가시켜주므로 잉글랜드의 생산효율 10%보다 월등히 좋은 보너스. 기술비용 감소는 언제나 좋은 아이디어다.

이벤트를 통해 영국 전용 종교인 성공회로 개종할 수도 있다. 개발비용과 혁신성에 보너스를 주며, 종교포인트를 통해 두캇, 중상주의, 안정도를 얻을 수 있다. 혹은 이혼과 결혼도 할 수 있으나 업적, 컨셉성 능력이다. 혁신성 보너스는 지속상승효과보단 이벤트로 증감하는 수준이 워낙 커서 체감 정도가 떨어지며 정교회의 이콘이나 콥트교 성지처럼 강력하면서도 독특한 효과를 제공해주는 것도 아니고 가톨릭, 개신교처럼 보너스 선택지가 넓은 것도 아니다. 영국 빼고 믿는 나라가 없으니 이단판정에 의한 관계도 마이너스도 각오해야하며, 정복 후의 종교 통합성 저하 해결을 위한 종교 아이디어 채택도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도 장점을 뽑는다면 신앙의 수호자를 유지하는 데는 좋을 수 있겠다.

달성 가능 업적으로는 One Night in Paris와 An Industrial Evolution이 있다. One Night in Paris는 잉글랜드로 시작해, 파리에 코어를 박는 업적으로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백년전쟁 때 프랑스와 동군연합한 후 합병해서 달성할 수 있고 백년전쟁에서 승리할 자신이 없다면 개척 등으로 충분히 국력을 키운 후 동맹을 끌고와서 프랑스를 정복해서 달성할 수 있다. An Industrial Evolution은 1.12에서 추가된 업적으로 대영제국[10]으로 모든 England지방을 코어로 소유하고 각 지역의 개발도를 25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Common Sense DLC가 필요하다. 모든 잉글랜드 지역이라 함은 노섬브리아(Northumbria), 머시아(Mercia), 동 앵글리아(East Anglia), 웨섹스(Wessex) 지역을 의미한다. 행정 레벨 10을 찍고 필요한 프로빈스를 먹고 대영제국을 성립한 다음 군주 포인트를 모아 해당 지역에 적절하게 개발도를 올려주면 달성 완료.

2.1.1. 브렉시트 하기[편집]


로우 리스크 하이리턴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동군연합이 재미없다면, 실제 역사처럼 식민지 개척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영국은 섬 나라라는 아주 막강한 강점이 있어서 막강한 해군을 본토 방어에 쓰고 개척에 전념할 경우 정말 마음편하게 개척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때문에 브리튼 방어 모드의 영국은 오스만이나 카스티야만큼은 아니지만 초보자 추천 국가로 꼽히기도 한다.

프랑스 퍼유미션의 유혹을 끊기 위해 메인양도 이벤트 조건을 없앨 수 있다. 메인을 프로방스에 팔면 된다.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라이벌 지정 하므로 팔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정도 저하도 막을 수 있다.

다만 초반 개척 면에서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에 비해 입지가 나쁘다. 잉글랜드는 서아프리카 해안,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등 모두 개척 거리가 닿기 위해선 개척 조언가를 고용하더라도 외교레벨 7이 되어야 한다. 그에 반해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마데이라와 라스팔마스 등 타 대륙과 가까운 프로빈스가 있다. 거기다 스페인은 추가 개척자, 포르투갈은 +50 식민지성장이라는 폭발적인 시대 보너스까지 있다. 영국이 외교 7레벨과 탐험 아이디어 3단계를 찍었을 즈음이면 포르투갈은 카리브, 스페인은 브라질 식민정부를 형성했을 것이다.

다만 스페인, 포르투갈은 캐나다나 북아메리카 개척은 후순위에 두기 때문에 영국은 이 두 지역에 가장 먼저 식민정부를 만들 수 있다. 영국의 거점무역노드인 영국해협은 체셔피크만(북아메리카)과 캐나다, 카리브, 아프리카 상아해안에서 직접 무역가치를 받으므로 영국의 무역노드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남아메리카 지역은 급히 무역회사를 만들 필요는 없다. 미션에서 제공하는 목표처럼 13주와 캐나다에 우선적으로 식민정부를 만들어 영국해협의 무역가치를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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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방향인 아프리카, 아시아 방면은 다르마dlc로 인도지역의 개발도와 프로빈스 수가 증가함으로써 더욱 가치가 올라갔다. 영국의 경우 미션과 이벤트를 통해 벵골을 시작으로 남인도, 북인도 지역에 클레임을 얻을 수 있다.
벵갈만-남인도(코로만넬)-희망봉-상아해안-영국해협 순으로 무역가치가 흐르는데, 상아해안에서 세비야와 영국해협으로 흐름이 갈라지므로 서아프리카 해안 장악이 필수적이다. 베넹이나 콩고를 공략하거나 무역력 보정을 받는 미개척 프로빈스를 선점하면서 소형선으로 무역력을 얻어 무역가치가 최대한 영국해협으로 향하도록 해야한다. 동아프리카 해안인 잔지바르 지역도 무역가치를 많이 모을 수 있는 지역이므로 킬와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2.2. 프랑스 왕국/프랑스 제국[편집]


프랑스/혁명 프랑스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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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파일:external/s19.postimg.org/France.png

파일:french caval.jpg
기병 스킨


거대한 파란 덩어리는 반드시 있어야 하지요. 어느 게임도 서유럽의 독재자인 강대한 프랑스 없이는 미완성입니다. -개발자 코멘터리


프랑스의 초반 가장 큰 이점은 수도인 파리를 위시한 부유한 영토와 초반에 보기 힘든 능력치의 4331 4413의 장군 둘이다. 특히 공성핍 3짜리 장군 장 뷔로는은 나중에 육군전통 100을 찍고 3성 장군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도 보기 쉽지 않은 존재로, 안 그래도 포병 보너스를 받기 힘든 초반 기준으로는 공성 시간을 반 이하로 줄여주는 반쯤 치트키급 존재이다.

이 장군 둘이 수명이 다해 죽을 때 쯤 2번째 아이디어 엘랑! 이 열리는데, 무려 육군 사기를 20%나 올려주는 개사기 아이디어다. 이정도로 사기를 많이 올려주는 아이디어는 엘랑 외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의 이념뿐인데 초반 체급차이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즉 프랑스는 프로이센이 어쩌다 계 타서 엄청나게 성장하지 않는이상 항상 게임 내 최강의 군사를 가진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강력한 군사력으로 이뤄야 할 프랑스의 가장 큰 초반 목표는 육각형[11]을 완성하는 것이다. 한다. 육각형이 완성되지 않은 프랑스는 변신 전의 히어로. 육각형을 완성하게 되면 초반 프랑스의 국력의 정확히 2배가 된다. 병력 한계를 늘려주는 아이디어를 찍지 않아도 육각형 국토만으로도 100연대를 굴릴 수 있다.

우선 게임 시작하자마자 해야 할 일은 프로방스와의 동맹을 끊고, 휴전기간동안 영국과의 백년전쟁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 영국이 점유한 프랑스쪽 땅은 매우 부유할뿐더러 무역 중심지도 많고, 코어도 모두 박혀있어 취하는데 부담도 없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먹어야한다. 기다리다보면 영국이 메인 양도 이벤트로 선빵을 걸기도 하는데, 이 경우 내 동맹이 전부 참전하므로 싸움은 더 유리하지만 재정복 명분 전쟁이 아니기 때문에 내 코어를 취해도 AE가 그대로 먹는다. 그니까 그냥 시작하자마자 한달이 지난 후 재정복 명분으로 전쟁을 거는 걸 추천. 영국의 프랑스 땅+동맹인 포르투갈 수도 공성정도면 충분히 코어를 모두 되찾을 승점이 나온다. 추가로 아일랜드 쪽 프로빈스 하나를 얻을수도 있는데, 이 루트로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점령하고 영국 본토를 해군 우위 없이도 손쉽게 점령할 수 있으니 영국 본토에 욕심이 있다면 챙겨 두자. 재정복 명분으로 영국과 싸우게되면 영국은 100% 포르투갈을 끌고오고 재수없으면 아일랜드쪽 동맹군도 끌고오니 해상은 따로 노는 포르투갈 함대나 깔짝이면서 봉쇄는 아예 포기하고 육상전에 올인해야한다. 초반엔 명성높은 프랑스군의 위엄은 전혀 안 나오고 다이스 운빨이 중요해서 수가 약간 더 많아도 지는 경우도 왕왕 일어난다. 되도록 프랑스 안에서 영국군과 포르투갈 군을 유인해서 지형과 압도적인 숫자를 이용해서 빨리 갈아버리는게 좋다. 프랑스는 이때가 가장 힘들다.

동맹없이 영-폴과 싸우는게 힘들다면 WC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얌전히 메인양도 이벤트로 방어전이 뜨길 기대해도 된다. 시작하자마자 재빠르게 스코틀랜드, 아라곤 등을 아군으로 삼아서 스코틀랜드가 탱킹하는 사이에 프랑스 내를 정리하고 겸사겸사 포르투갈도 정리해버리면 결국 스코틀랜드가 GG치고 떨어져나가는데, 이때 잉글랜드 쪽과 아일랜드 쪽 영토를 받아먹고 섬 상륙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러면 육각형 완성은 좀 느려지지만 상륙거점을 쉽게 마련할 수 있어서 영국을 끝장낼 가능성이 커지므로 일장일단이 있다.

그다음 제압해야 할 대상은 프로방스. 프로방스는 보통 십중팔구 교황청과 라이벌이 걸리며 바로 파문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휴전 기간동안 바로 프로방스를 공격할 수 없으므로 교황령, 사보이, 브르타뉴한테 미리 경고를 날려 프로방스를 취하지 못하게 하자. 이후 휴전 기간이 끝나면 파문명분으로 프로방스를 취하면 된다. 프로방스 땅들이 워낙 개발도가 높아 본래라면 땅 두셋만 먹어도 코올이 걸리나, 파문명분으로는 땅 넷을 다 취해도 코올이 안 걸린다. 단 로렌 공국까지는 취하지 않는 걸 추천. 파문명분이 적용이 안 되는데다 신롬 소속이라 바로 코올에 걸리기 십상이다. 브루고뉴가 영국과 전쟁하는 사이에 프로방스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땐 자기 영토 중간에 끼인 곳만 먹길 바랄 수 밖에 없다.(...)

그다음 제압해야 할 대상은 브르타뉴로,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는지라 별다른 동맹을 잘 못구하므로 낼름 취하면 된다. 단 공격적 확장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니 조심. 미리 관계 개선을 잘 돌리자. 영 사정이 애매하면 종속국으로 만들어서 천천히 흡수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육각형 완성을 위한 난적은 브루고뉴로, 휘하의 속국들이 저지대를 가지고 있어 경제력이 막강한데다 속국이 많을수록 합산 군사력이 세지는 EU4시스템상 군사력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도 육각형의 대부분을 회복하고 엘랑을 열은 프랑스에는 못 미치니 못 꺾을 상대는 아니다. 브루고뉴의 땅을 직접 취하려면 어마어마한 공격적 확장이 발생하지만, 브루고뉴 상속 이벤트를 통해 공짜로 프랑스지방 땅들을 확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으니 이를 노려보자. 이 이벤트는 브루고뉴가 전쟁중일 때, 승점을 많이 지고있을수록 확률이 올라가므로 브루고뉴를 싹 점령한다음 대기를 타면 된다.[12] 최악의 경우엔 50년 가까이 전쟁상태를 유지해야해서 빨리 발생하길 기도하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저지대는 다른 국가(신롬 황제, 또는 카스티야)에게 넘어가니, 이벤트가 뜨면 땅을 바로 받지 말고 승점으로 저지대 속국들을 가능한 많이 해방시키고[13] 브루고뉴의 땅을 취할 때는 최대한 다른 국가로 넘어갈 수 있는 신롬 영토 위주로 취하자. 해방된 속국들은 타 국가로 넘어가지 않는다. 아니면 프랑스로 신롬 황제가 되어 저지대까지 완전상속 받는 방법이 있는데, 외교 관계 전부를 별 도움도 안되는 선제후 소국과 동맹맺는데 써야하는데다 황제가 무조건 되는것도 아니고, 기껏 이벤트 띄웠더니 저지대가 카스티야한테 넘어가버리면 닭 쫓던 개 신세 되는터라 너무 운빨을 많이 타서 범용적인 공략은 못 된다.

이쯤 했으면 로렌지방 정도를 제외한 육각형 영토를 모두 회복하게 되고, 그 누구도 프랑스를 이길 수 없게된다. 그러나 여전히 신롬 쪽 진출은 자제하는 게 좋은데, 외교왕 오스트리아가 동맹을 모두 끌고오므로 여전히 이기기가 힘든데다 공격적 확장을 추가로 먹으므로 금세 코올에 걸린다. 신롬 소속 소국들이 코올에 가입하는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무리 작은 소국이라도 기본 인력과 포스리밋을 보장하는 시스템 특성상 자잘한 국가가 많이 덤비면 합산 개발도 이상으로 엄청나게 강력하다.

대신 이베리아 쪽과 그림자 왕국 이벤트 이후 이탈리아쪽 진출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진출 난이도는 국가가 카스티야와 아라곤 둘 뿐인 이베리아 쪽이 더 낮은 편이고, 이탈리아 쪽은 국가가 많아 코올을 조심해야 하지만 대신 적은 주 개수로 부유한 땅을 많이 가져올 수 있고 사기 끝 노드인 제노바 노드를 장악할 수 있기에 일장일단이 있다. 보통은 코올 문제로 이베리아 쪽 진출을 많이 선택하며, 이렇게 이베리아까지 먹은 프랑스를 아령 프랑스라 부르며 게임 최강국 중 하나로 많이 거론된다.

프랑스로 달성 가능한 업적들로는 Azur semé de lis or, Better than Napoleon, Big Blue Blob이 있다.

Azur semé de lis or은 프랑스로 프랑스 코어가 박힌 지역들을 모두 소유하는 것으로 특별한 공략 없이 통상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달성할 수 있을만큼 쉽다. 업적만 깨고 이후 플레이를 하지 않을거라면 외국에 있는 코어를 전부 지워도 달성할 수 있다.

Better than Napoleon은 1.12에서 추가된 업적으로 프랑스로 베를린, 비엔나, 모스크바에 코어를 박는 업적으로 브란덴부르크(프러시아), 오스트리아, 모스크바(러시아)가 모두 강대국이므로 꽤나 어려운 업적이다. 베를린, 비엔나를 먹어야하므로 신성로마제국은 해체하는 쪽이 낫다. 모스크바의 경우 신롬을 지나, 폴란드를 지나 러시아에 닿는 방법이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반국가연합이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동프리슬란드를 외교합병해서 홀슈타인에 닿거나,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통해 오크니에 닿는 식으로 덴마크 방면으로 진출해서 스칸디나비아, 발트 해를 정복하고 모스크바에 다다르는 방법을 추천한다.

Big Blue Blob업적도 1.12에서 추가된 업적으로 매우 달성하기 어려운 업적이다. 바로 1500년 전까지 유럽 프로빈스 100개에 코어를 박는 것. 프랑스는 프로빈스 20개로 시작하고 종교와 문화가 다르다면 코어를 박는데 3년이 걸리므로 53년동안 프로빈스 80개를 먹어야 한다. 일단 연속적으로 정복해나가는 루트로는 아라곤(이 경우 카스티야와의 동맹 필요)-나폴리-발칸 국가들(세르비아, 보스니아, 라구사)-비잔티움(다만 이때쯤이면 이미 오스만에게 정복당했을 확률이 높다) 루트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아일랜드-덴마크(노르웨이, 스웨덴)-발트 국가들, 노브고로드 루트가 있고 그외에 명분 없는 전쟁으로 트레비존드를 쳐서 코카서스나 크림 방면으로 진출하거나 아나톨리아의 소국들을 병합하거나 하는 방법 등이 있다. 최대한 강대국과의 싸움은 피해야하므로 신성로마제국으로의 확장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자. 또 AE에 유의해야하므로 똥땅 위주로 먹도록하고 필요할때는 휴전파기나 NO CB 패널티 등을 감수하고 전쟁을 해야한다. 어차피 업적을 달성한다면 이후의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하니 경제 상황은 신경쓰지말고 최대한 빚을 내가면서 플레이하되 파산만 당하지 말자. 포인트별 중요도는 행정, 군사, 외교 순이다. 코어를 박아야 하므로 행정 포인트는 쌓기 힘들 것이고 군사는 초반에는 테크 싸움이 주가 되므로 최대한 앞서나가도록 하자. 외교는 전쟁 피로도를 낮추기나 합병에 쓰이긴 하지만 외교 기술은 쓸모가 없다. 아이디어는 영향을 추천한다. 그나마 여유로운 외교 포인트면서 외교적 합병시간이 감소하게 된다. 행정도 2번에 코어비용 감소가 붙어있지만 그거 찍을 비용으로 코어 박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신중하게 생각하자. 어떤 아이디어를 찍던 NI 2번째의 엘랑!은 개방 할 수있다면 개방하도록 하자. 외교는 코올은 최대한 피하고 카스티야, 폴란드, 헝가리 등과 동맹을 맺자. 아라곤, 모스크바 등을 공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2.1. 라이벌 신성 로마 제국[편집]


아무리 프랑스가 유럽의 패자라고 하지만, 유럽을 정복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특히 신롬 소속 국가들은 공격적 확장 페널티(AE)를 50% 더 받는데다 같은 독일 문화권이라 무조건 최소 25%의 AE를 더 받으며, 같은 종교일 경우 50%를 더 받는다. 즉 AE가 225%~250%인 셈이다. 또한 신롬 외부국이 소속국을 치면 황제가 무조건 전쟁에 참여하며, 소속국을 병합할 때마다 모든 신롬국가와 관계가 악화된다. 이점 때문에 코올에 걸려 유럽 내 확장을 하다가 옴짝달싹 하며 골치 썩는 경우가 생긴다. 신롬을 상대하는 전략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직접 신롬 황제가 되어 8단계 개혁을 차곡차곡 진행해 외교적으로 병합하는 방법이다.근데 이러면 본인의 국가가 신롬으로 변모한다
둘째, 신롬을 해체한 뒤 무력으로 정복하는 방법이다.

첫번째 방법은, 신롬 외부국은 표 점수에서 -50 페널티를, 소속국은 +50 보너스를 받아 황제 선거에서 매우 불리한데, 종속국에게는 관계도를 200까지 개선할 수 있는 점을 이용, 그 페널티를 매우는 것이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최대 4개의 제후국을 전쟁을 통해 종속국으로 만들면 황제가 될 길이 열리는 것이다. 황제가 되면 자신의 영토를 신롬 제국 영토로 편입할 수 있게 되며, 이때부터 신롬 외부국 페널티가 사라져 투표에서 불리하던 점도 사라진다. 프랑스는 외교적 관계 슬롯 +1과 외교적 평판 +1이 국가 이념으로 주어지므로, '외교적 프랑스' 플레이 또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여기까지 오면 오스트리아랑 거의 같은 플레이를 하면 되나, 여기까지 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어 차라리 오스트리아를 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하게 될 수 있다. 이 방법을 응용해서 1500년 이전에 황제자리에 올랐다면 바로 부르고뉴를 치자. 신롬황제 자리에 올라있기 때문에 카스티야나 신롬국가들이 부르고뉴와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70퍼의 확률로 저지대까지 풀상속 해버릴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신롬을 해체한뒤 무력 정복하는 것이다. 신롬을 해체하는 자세한 조건은 모든 선제후가 '독립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황제의 수도를 점령하면 신롬 인터페이스 하단에 신롬 해체 버튼이 활성화되어 해체가 가능해지게 된다. '독립적'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꽤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모든 선제후를 동맹으로 만들거나, 종속국으로 만들거나, 수도를 점령한 뒤 황제국의 수도까지 점령하면 해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신롬 황제와 전쟁 중에는 다른 신롬 소속국에게 전쟁을 선포할 수 없으므로, 무조건 여러차례의 전쟁이 필연적으로 강제된다. 코올이 안걸리길 주의하여 여러차례의 전쟁을 통해 제후국들을 하나하나 속국으로 만들어간 뒤에 마지막 전쟁에서 황제국과 그 동맹 제후국의 수도를 점령한 뒤 신롬을 해체하면 프랑스의 적은 이제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아니면 종교전쟁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종교전쟁 동안에는 거의 모든 선제후가 가톨릭리그든 프로테스탄트 리그든 참여하게 되므로 신교 리더로 전쟁을 걸면 번거로운 속국화 없이 신롬을 해체할 수 있다.


2.2.2. 식민제국 프랑스[편집]


프랑스의 경우 국가 아이디어로 원주민 동화 +50%, 반란율 -50% 보너스가 있다. 여기에 '원주민 교역 정책'까지 채택하면, 반란율이 제로가 되어 원주민 반란이 전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원주민 동화란, 쉽게 말해 식민지 개척이 끝났을 때 원주민의 수에 비례하여 교역품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보너스를 말한다.[14] 프랑스가 원주민 교역 정책을 채택하면, 원주민 인구 보너스가 두배로 증가하는 셈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가 세운 식민지보다 적지만 더 부유한 식민지를 개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하는 나라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원주민의 인구와 공격성에 비례하여 반란군의 크기와 빈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초반에 병종의 능력치가 낮을 때는 예산을 최저로 하면 아프리카같이 인구 많은 식민지에서는 원주민에게 패퇴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에 반해 프랑스는 군대를 배치하지 않아도 생산적인 식민화가 가능하므로 초반에 예산적으로 매우 유리하다.

인구 보너스를 두배로 받는 셈이니,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그리고 자국으로 무역 가치를 끌고올 수 있는 노드에서 교역 중심지 위주로 식민지를 우선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좋다. 신대륙에서는 카리브해(못먹으면 미시시피라도), 체서피크, 로렌스만이 보르도와 영국 해협 노드로 연결되므로 핵심 이익 지역이며, 아프리카에서는 반드시 상아해안의 교역 중심지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간단하게 포르투갈이랑 카스티야가 적당히 개척하게 한 다음에 해당 국가들을 전쟁으로 패서 식민지를 강탈하는 방법도 있다. 사실 아령 만들거도 생각하면 이게 더 간단하다.(...)

2.2.3. 프랑스 혁명나폴레옹 보나파르트[편집]


프랑스를 처음 해본 유저라면 반드시 프랑스 혁명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일단 가장 먼저 혁명을 완수하면 혁명의 탄생지가 되어 혁명 표적(revolution target) 보너스를 받게 되는데, 그러면 다음과 같은 보너스를 받게 된다.

국가 인력 +10%
육군 사기 +10%
전쟁 피로도 -0.15/월
정당하지 않은 요구 비용(unjustified demands) -50%[15]
육군/해군 유지비 -50%
육군/해군 한계 +40%
교황 영향력 -100/년

이 뿐만이 아니다. 혁명 타겟이 되면 받는 특수한 CB인 '혁명 전파 전쟁명분[16]'은 모든 나라에게 공격적 확장이 50%, 프로빈스 요구 전쟁 점수 50%라는 사기 CB이다. 신앙의 수호자가 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보다 더 우수한 사기 보너스와 전쟁 피로도 감소 덕분에 페널티라고 할 수가 없을 지경.

최대의 단점은, 자동적으로 공화국이 되기 때문에 모든 왕실 결혼이 깨지고, 주변국과 관계가 악화되어 기존의 동맹조차 해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군연합도 해체되므로, 혁명 전에 반드시 병합을 마쳐야 하는 것이 주의할 점이다.

아래는 프랑스 혁명의 조건이다.

  • 프랑스일 것
  • 종속국이 아닐 것
  • 다른 재앙이 없을 것
  • 30개 이상 프로빈스 소유
  • 다른 혁명 국가가 없을 것
  • 정부가 군주제일 것
  • 최소 1700년일 것
  • 혁명이 이전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
  • 전술 (Art of War) DLC를 구비하고 있을 것.[17]

자세한 '진행 조건'은 EU4 위키의 프랑스 혁명(영문) 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라며, 아래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계몽주의가 열리고 10년이 지나면 혁명의 시대가 시작되는데, 그 시점부터 프랑스 혁명 재앙 발생이 가능해진다. 우선 식민지 정부나 속국에게 지도자 회유를 반복해 위신을 0 이하로 깎는다(매달 진행도+1%). 이자와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국력에 여유가 된다면, 대출을 50개 빌린다(매달 진행도 +1%). 그럼 25개월 뒤 재앙 진행도가 100%가 되어 혁명 재앙이 시작되는데, 다른 나라와 달리 프랑스의 경우 반란군이 반드시 수도에 출현한다. 이 반란군이 수도를 점령하면 플레이어의 국가가 혁명 표적이 되며 혁명 공화국 체제로 바뀐다. 당연한 말이지만 수도가 점령되기 전에 반란군을 진압해 버리거나 하면 말짱 도루묵. 또한 국가의 안정도가 +3일 경우 프랑스 혁명 재앙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정도를 미리 깎아놓을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혁명 재앙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달마다 여러 랜덤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 the directory 이벤트가 일어났거나, 루이 왕 처형 이벤트에서 처형을 골랐거나, 1789년 이후인 경우에 나폴레옹 이벤트가 랜덤으로 발생할 수 있다. 나폴레옹은 공화국 체제를 유지한 채로 지도자로 오르게 되는데, 능력치가 무려 6/3/6이다! 다른 공화국 지도자의 경우 4/1/1, 1/4/1, 1/1/4인 데에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이다.

만약 나폴레옹을 계속 연임시켜 공화국 전통을 0미만으로 떨어뜨리면, 혁명 공화국에서 혁명 제국으로 정부 형태가 바뀌게 된다. 혁명 공화국과 혁명 제국의 보너스는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전자는 이단(heretic) 관용 +2, 후자는 국가 인력 +25%이다. 그리고 1.18 이후 혁명 공화국은 팩션 시스템을 채용한다는 차이가 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절대주의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공화정은 보통 최대 절대주의 수치에 엄청난 패널티를 가지고 있지만 혁명공화정은 공화정이어도 최대 절대주의 수치에 패널티가 없다. 하지만 정통성 수치가 공화정 전통으로 대체되는 문제가 있어 최대 절대주의가 80으로 제한된다. 미리 '의회와 궁정' 재앙을 잘 터트려뒀다면 딱 100의 최대 절대주의수치를 가질 수 있다. 아니면 나폴레옹이 떴을 때 혁명제국으로 잽싸게 갈아타주자.

2.3. 오스만[편집]


오스만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660px-Ottomans.png
프로빈스
파일:ottomans.png

파일:ottoman army.jpg
유닛 스킨

EU3의 주요 불만 중 하나는 이들이 실제 역사만큼의 위협이 되지 못한 거였습니다. -개발자 코멘터리


그야말로 역설사에서 대놓고 강국으로 밀어줬다. 오죽하면 로딩시 뜨는 메세지에서도 오스만은 세계 최강의 국가. 초심자가 하기 좋다고 공언할 정도. 그 때문에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잡는 국가이자, WC를 도전하려는 유저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시작 개발도는 5위정도 수준으로 타 열강들에 비해 아주 특별한 정도는 아니지만, 오스만을 그들과 궤를 달리하는 최강국으로 만들어주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게임 초반 최강국의 군대
오스만이 해당하는 아나톨리아 병종은 군렙 15렙 전까지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한다. 애초에 '아나톨리아'라고 대권역도 아닌 반도 하나짜리 권역에 고유 병종을 줬다는 것 자체가 오스만을 따로 팍팍 밀어주겠다는 의도이다.[18] 게다가 그걸로도 모자라서 전용 병종인 예니체리까지 줬으니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셈.[19] 물론 다른 아나톨리아 소국들도 이 병종을 적용받긴 하는데 어차피 50년도 전에 오스만 도시락이나 되는 신세라…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대충 동수만 붙여도 전투는 무조건 이기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할 때 3/3/3/1의 준수한 장군도 하나 제공받으니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지는 게 이상할 정도.

  • 수많은 고유 이벤트들
물론 이는 대체로 1티어 국가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이긴 하지만 오스만은 격이 다르다. 데브시르메 제도를 도입하면 육군 전통 50이나 공짜로 주고, 레반트 일대와 나일강 하류를 점령하면 오스만 황제가 칼리파 선언을 하는 이벤트가 뜨면서 행정 포인트 400, 정통성 25, 위신 25, 신앙도를 25를 공짜로 주며, 쾨셈 술탄을 아내로 받아들이면서 이념과 기술 비용을 10% 까주는 이벤트도 있고, 각종 군제 개혁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군대 관련 보너스를 더 받는 등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많다. 더 무서운 건 이런 이벤트들이 대개 시작하고 수십 년 안에 줄줄이 뜬다는 것. 물론 좋은 것만 있지는 않고 툭하면 반군을 소환하는 오스만 전용 이벤트, 실제 역사에서의 팽창주의를 반영하여 오스만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심각하게 떨어트린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지만, 이건 애교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버프들을 초반부터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

  • 입지
다른 1티어 국가들이 죄다 유럽에 있어서 확장을 좀 하려고 해도 외교나 반국가동맹이 골치아픈데 비해 오스만은 절묘하게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을 아우르는 곳에 걸쳐 있어 세 방향을 돌아가면서 뜯으면 복잡한 외교전도 필요 없이 세력을 착실히 확장해나갈 수 있다. 한쪽에서 공격적 확장 영향 수치가 좀 쌓였을 때 다른 쪽에서 전쟁하면 그 시간동안 AE가 많이 빠진다.

  • 경제
세금이나 생산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개발도랑 직결되니 타 1티어 국가랑 크게 다를 건 없지만, 핵심은 무역 수입. 유로파 내 최고의 꿀땅인 콘스탄티노플을 잡아먹게 되면[20]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동유럽의 부를 모두 빨아들일 수 있게 된다.[21] 이와 비견되는 꿀 노드로는 세비야, 영불해협, 제노바 등이 있지만 이 노드들은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나눠먹고 있고 유럽 특성상 단기간에 다른 국가를 모두 점령하고 노드를 장악하는게 쉽지 않지만, 콘스탄티노플 노드는 시작부터 오스만이 대부분의 땅을 먹고 있는데다가 콘스탄티노플까지만 먹는 순간 거진 75% 이상은 순식간에 자신 것이 된다. 조금 모자라다 싶으면 소형선 몇개 긁어모아서 보내면 끝.

  • 문화권
어째선지 터키 문화가 이집트-레반트 지역-메소포타미아 지역-아라비아 반도 지역 까지 모두 같은 문화권(Levantine)으로 분류되어 있다. 게다가 오스만은 콘스탄티노플을 먹고 나서 바로 제국급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문화권 페널티가 아예 없다. 그래서 초반 주요 진출로인 레반트-이집트 지역의 많은 꿀땅들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문화권별 개발도를 보면 레반트 문화권이 중국 문화권을 제치고 2위.[22] 어떻게 봐도 터키인이 이집트인과 같은 문화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다, 게임 내적으로도 아라비아는 레반트 문화권 중 터키 문화만 못 만들고 반대로 룸 술탄국은 터키 문화만 만들 수 있는 등 사실상 혼자 다른 문화권 취급.(…) 이 역시 고증을 의도적으로 어겨가며 오스만에게 버프를 팍팍 넣어준 것. 초기 버전 문화권 구분이 개판오분전일 때에는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 문화까지 같은 문화권이었으나 이때에는 문화권 통합 국가가 아니면 같은 문화권 페널티를 감수는 해야 했고, 제국이 되면 문화권 페널티가 없어지는 중기 버전에서는 레반트 문화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오우즈 문화에 속했다. 참고로 스웨덴의 영토에 존재하는 사미 + 핀란드 문화도 초기 버전에선 우랄 문화에 속했으나 이제는 북유럽 대세인 노스 문화권에 속하도록 변경되는 버프를 받았다.

  • 국가 고유 이념(NI)
오스만의 아이디어는 무굴, 만주/청, 프랑스 등과 함께 이 게임 최강급 아이디어로 평가받는데, 코어 생성 비용 감소, 규율, 전투력 증가, 인력 증가, 이교 관용, 세금과 무역 효율 증가 등 이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가 수치도 빵빵하게 모두 들어 있다. 물론 전쟁 피로도 감소 비용 감소나 해군 비용 감소 같은 잉여 아이디어도 한 두개 끼어있긴 한데, 어차피 다른 최강급 NI도 잉여 요소는 끼어 있다. 참고로 코어 생성 비용 감소는 혼자만 33%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를 자랑했던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오스만을 골랐을 때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건 6/4/6의 최강급 군주가 12세(!!)의 나이로 앉아 있다. 오스만이 워낙 다른 좋은 점이 많아 은근히 묻히는 감이 있는데, 나무위키에서도 언급이 잘 안 되어 있었다. 오스만을 OP로 완성시키는 필수요소. 이 때문에 오스만은 초반 부터 미친듯이 확장해도 행포가 절대로 부족하지 않으며 테크는 물론 행정 이념까지 초반에 찍어도 행포가 남아돈다. 타국 보다 빠른 이념 효과로 굴릴 수 있는 스노우볼링은 덤. 군포 역시 주체를 하기 힘들 정도로 남아도는지라 주변국에 비해 항상 군렙을 앞서나가며 군렙이 낮은 주변 군대를 밟아버릴 수 있고[23] 그래도 남는 군포를 모두 개발도에 투자하여 인력을 더욱 보충하거나, 야전에서 이긴 뒤 성벽 마구 부수는 데에 사용하여 안 그래도 빠른 오스만의 확장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 EU4 시스템상 나이가 15세가 되기 전에는 섭정이 들어와서 대신 통치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 실제 역사에서 메흐메트 2세는 1446년까지만 잠깐 통치하다 무라트 2세에게 다시 자리를 내 주고 1451년 부터 다시 통치했는데,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잘만 통치하니 이 역시 오스만을 의도적으로 밀어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오스만을 골랐다면 오스트리아와 본격적으로 부딪히기 전까지 착실히 확장해 나가면 된다. 주위에 먹기 좋은 국가들이 널려 있고 정복 미션이 아주 많이 떠서 어느 쪽에 집중하여 확장할지 선택해야 한다. 대규모 정복 미션만 해도 레반트 정복, 이집트 정복, 메소포타미아 정복, 헤자즈 정복, 튀니지 정복 등이니 착실히 수행한다면 1400이 넘는 명나라에 가까운 개발도를 확보할 수 있다. 과확장을 주의해야 할 정도로 확장 속도가 빠른 편. 작은 미션도 남그리스 정복, 왈라키아 정복, 트레비존드 정복, 기사단 정복 등 16세기까지 거침 없는 정복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오스만은 유럽에서의 확장과 아시아-아프리카에서의 확장을 번갈아가며 쉬지 않고 진행하는 게 좋다. 하지만 굳이 더 집중할 곳을 골라야 한다면 유럽. 폴란드, 헝가리, 베네치아 등도 동유럽 정복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에 이들이 동유럽 소국들을 선점하지 못하게 하자. 특히 저 셋이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은 채로 동유럽을 장악했다면 유럽 정복은 한참 뒤로 미뤄야한다. 다만 WC를 노린다면 유럽은 신경 쓰지 말고 동쪽으로 쭉쭉 밀고 나아가 1500-50년경 인도 진출, 1600년경 명나라 진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후 막대한 영토에서 쏟아지는 자본과 인력을 바탕으로 군대와 용병을 마구 고용해 유럽을 정복하고 아메리카 지역을 탐험하며 영토를 늘려야 한다. WC를 노린다면 어느 나라든지 똑같지만 쉴새 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코올(반국가동맹) 위험도 높으므로 미리 처음부터 프랑스, 카스티야 같은 유럽의 강국들과 동맹을 맺어 함부로 주변 국가들이 코올전쟁으로 덤비지 못하게 막자.

폴란드는 진출 방향이 한정되어 있으니 헝가리를 먼저 먹고 크림 칸국과의 이벤트를 이용해서 견제하면 된다. 1.18 버전 이후론 리투아니아 지역 너프로 어지간해선 폴란드가 승천하는 경우는 적은 편. 특히 크림 칸국이 오스만의 변경국이 되거나 속국화 명분을 주는 이벤트도 생겨서 쉽게 크림 칸국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폴란드가 초반에 다른 나라를 정복하려는 타이밍을 노려 공격해서 리투아니아 남부 지역을 크림 칸국에게 떼어주자. 리투아니아 남쪽에 크림 칸국의 코어 셋이 박혀 있다. 혹은 몰다비아를 먹어도 좋다. 초반에 다른 유럽 국가 + 오스만의 양면 전쟁에 패배한 폴란드는 리투아니아와의 동군 연합이 끊기는 등 재기불능이 된다.

다만 맘루크는 오스만보다 군대의 질이 훨씬 낮고 동맹을 불러도 별 차이가 없긴 하나 지리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야전에서 맘루크군을 격파하는 것 자체는 쉽지만, 필수적으로 정복하고 통과해야 하는 시리아 지방은 알레포다마스쿠스를 공성으로 점령하지 않으면 육로로는 이집트 본토를 칠 수 없는데다 사막 지방이라 소모율(attrition)도 심하다! 자금을 넉넉하게 갖춘 다음에 육군 한계를 잘 조절하여 공성은 용병으로 하게 하고 본인의 병력은 주변에 놔뒀다가 공성하는 용병들이 맘루크 병력에 공격당하면 요격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인력을 최소한도로 소모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맘루크 상대로 인력 다 날려 먹으면 폴란드나 헝가리, 오스트리아에게 뒷통수 맞고 뻗을 수 있으니 보급 한계를 잘 살피자. 어떻게든 레반트 정복만 성공하면 맘루크도 오스만의 도시락이 된다.

또한 맘루크를 정복하고 나면 바로 페르시아 방향으로 동진하지 않고 남하해서 에티오피아, 알로디아 및 동아프리카 국가들을 치자. 부유한 금광이 잔뜩 묻혀 있는 지역으로, 많은 부를 끌어들일 수 있다. 아덴만 노드 장악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에티오피아의 특성상 산지가 많아 전투에서 패널티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점령해야 할 프로빈스 수도 많으니 이집트 쪽에 방어 병력을 배치한 후 공격 병력을 쪼개서 공성 및 점령을 하도록 하자.

용병을 쓸 돈이 부족하다면 해군을 갖추고 나서 제노바나 베네치아를 지속적으로 뜯어먹자. 특히 베네치아는 나라가 꽤 큰 편이라 라이벌이 될 수도 있어 뜯으라는 땅은 안뜯고 돈과 세력투사 점수를 파밍할 수 있는 고마운 나라가 되니까 잘 이용하자. 베네치아는 십중팔구 오스트리아와 사이가 안좋기 때문에 해군만 제대로 운용하면 베네치아와 동맹국들이 오스만 본토를 하나도 못건드리는 경우가 많다.

유럽 국가 한둘 정도를 동맹으로 끌어들였다면,[24] 동맹을 파기하지만 않는 선에서 계속 정복해나가면 된다. 맘루크, 카라 코윤루, 티무르, 페르시아 등은 서유럽과의 휴전 기간 동안 덤으로 들어온다고 봐도 좋다. 남동유럽, 이슬람 세력은 모두 오스만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속도전으로 프랑스와 러시아가 너무 강대해지기 전에 지중해와 유럽의 판도를 결정지어 둬야 이후가 편하다. 근본적으로 오스만은 공격적인 정복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열강들에게 코올리션 한두번 걸리거나, 신성 동맹 등 현실 역사 그대로 주변국의 견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이다. 아무리 초중반 군사 최강국 오스만이라 해도 현실 역사처럼 자기들끼리 싸우던 러시아-오스트리아-커먼웰스-베네치아-스페인이 한번에 코올리션 걸고 쳐들어오면 웬만해선 게임 오버다.[25] 한 방향으로만 너무 한 번에 삼키지 말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삼방향 모두 돌아가며 어그로 끌면서 쿨타임을 주며 골고루 물고 씹고 뜯고 즐기자. 그리고 방어 동맹으로 참전하는 국가의 땅을 뜯지 말고 주 목표 국가의 땅만 뜯자. 이게 오스만을 플레이하는 초보자들의 대표적인 실수인데 주 목표의 땅을 뜯는거보다 AE가 훨씬 많이 올라가 순식간에 주변에 코올리션이 걸린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이게 답이다. 어차피 코올 걸리면 그거 풀릴 때까지 쉬게 되는데 천천히 정복하는게 그것보다 훨씬 빠르게 정복이 된다.

만약 시간을 지나치게 허비하여 오스트리아도 멀쩡한 상황에서 1600년대 초중반을 넘어가면, 실제 역사대로 분명 물량도 상당하고 나라도 강한데 끝없이 서유럽 국가들의 눈치를 살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서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영토를 전부 장악한 뒤, 물량을 이용하여 유럽과 일대 격전을 벌여야 한다. 러시아나 오스트리아 중 한 군데는 너무 늦기 전에 잡아야 세계 정복이 보인다. 특히 유럽을 내버려 둘 경우 폴란드가 땅을 온전히 가진 채로 커먼웰스를 성립하면 거대한 땅 덩어리와 인력으로 또 하나의 러시아가 되어, 군대는 오스만이 더 강한데 아무리 이겨도 승점을 얻기가 힘든 골치 아픈 상황이 올 수 있다.

아이디어는 행정, 공격, 영향을 반드시 찍는게 좋다. 해전이 잦음에도 국가 아이디어가 선박 비용 감소를 제외하고는 해군에 도움이 되지 않아 약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지중해 가장 안쪽에 있는 지리적 특성상 갤리만 쭉쭉 뽑아내면 다른 나라의 대형선, 소형선을 섞은 해군들을 가성비로 압살할 수 있어서 해군 쪽 아이디어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정 해군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육군도 같이 강화받는 질을 추천한다. 이슬람권인데다 복잡한 외교전과는 약간 거리가 있으므로 외교 관련 아이디어는 영향을 제외한다면 배제하고 전투 위주로 정직한 힘싸움을 펼치기를 권장한다. 패치로 코올 성립 조건에 병력이 포함되므로 양을 찍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초반 오스만의 아이디어는 이보다 저 위에 세 아이디어가 더 급하고 4번째 아이디어를 찍을 때 쯤이면 이미 병력 한계와 인력이 꽤 올라와 있는 상태일테니 용병을 잘 활용해서 인력을 아낄 자신이 있다면 굳이 찍지 않아도 된다.

뭘 찍어도 강한 오스만이지만 제일 잘 어울리는 아이디어는 인본주의. 여러 특이한 방법이 개발되어 인본 오스만의 성능이 저평가되기도 하고, 패치가 거듭되면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제일 범용성 높고 간단하고 성능 좋은 건 인본주의다. 일단 국가 아이디어에도 이교와 이단에 대한 관용이 있고, 인본주의가 반란을 억눌러주는 효과로 가득하니 정복 활동 중 반란 때문에 귀찮아질 일을 확 줄여준다. 또 오스만의 특성상 진출하는 방향의 문화가 워낙 다양하니 문화 수용을 강화해주는 점도 좋다. 좋은 정부 체제인 오스만 정부는 오로지 이슬람일 때만 가능하고 1.23 버전 이후 예니체리가 이교 프로핀스에서 소집하게 바뀌어 이전처럼 육군이 강력한 오스만을 하려면 일정 이상 이교 프로빈스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때 딤미+인본만큼 좋은게 없다. 패치를 통해 엄청 강화된 정교회 오스만이 아닌 이상 인본 오스만의 범용성을 따라잡기 힘든 수준까지 올라왔으니 강력하게 추천하는 편.

오스만으로 달성 가능한 업적은 Definitely the Sultan of Rum과 Parisian Pasha가 있다.

Definitely the Sultan of Rum은 로마의 진정한 계승국 답게 로마, 콘스탄티노플, 모스크바에 코어를 박는 업적으로, 콘스탄티노플이야 시작하자마자 먹을 수 있고, 로마도 발칸에서 이탈리아로 뻗어나갈 수 있지만, 문제는 모스크바 까지의 거리가 꽤 된다. 크림 칸국을 상속 받고 육로를 통해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자. 어차피 러시아를 놔두면 게임 플레이가 불편해지니 너무 크기 전에 밟는 게 좋다.

Parisian Pasha는 1.23에 추가된 업적으로 파리에 파샤를 임명하는 업적이다. 파샤는 1.23에서 오스만 투르크나 룸 술탄국이 주에 임명할 수 있는 기능으로, 결국 파리를 점령하고 주 코어까지 박는 업적이다. 위의 Definitely the Sultan of Rum과 조건이 많이 겹치므로 병행하면 좋다. 로마까지 먹었다면 프랑스까지도 얼마 되지 않는다. 다만 프랑스 역시 오스만 못지 않게 깡패 국가 중 하나이므로 힘을 많이 길러서 싸워야한다.


2.3.1. 국교 개종[편집]


시작 시점에서 유럽과 중동 사이에 절묘하게 걸쳐 있는 지리적 특성, 주변의 다양한 종교 분포로 인해 로마의 계승국 답게 기독교 계열 플레이도 좋다. 이 경우 인본주의보다는 종교 아이디어를 찍고 데우스 불트를 활용하는게 더 효율적인 편이게 되는데 가장 데우스 불트를 효율적으로 뽑아먹을 수 있는 종교는 정교회와 콥트교다.

수니-시아처럼 이슬람 계열은 비교적 쉽게 개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계열의 종교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계층 시스템을 이용해서 개종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딤미 계층 시스템을 이용해서 이슬람이 아닌 가톨릭, 정교회, 콥트 등 다양한 기독교 계열로 쉽게 개종할 수 있는데, 바꾸고 싶은 기독교계 종교를 가진 땅을 딤미 계층에게 준 뒤, 돈 뜯기, 땅 회수 등으로 딤미 계층의 충성도를 35% 미만으로 낮춘 후 변경하고 싶은 종교의 땅을 회수하면 바로 종교 반군이 생성된다. 요새를 끄고 속국 병력도 소극적 상태로 변경해서 종교 반군이 전체 프로빈스의 50% 넘게 점령시키면 곧바로 개종할 수 있다.[26] 정교회 프로빈스는 시작부터 갖고 있지만, 가톨릭이나 콥트 프로빈스는 없기 때문에 가까운 라구사, 보스니아, 백양조, 흑양조 혹은 맘루크에게서 뺏어온 뒤 진행하자.

1.23버전부터 예니체리가 이슬람을 유지해야만 뽑을 수 있게 되면서[27] 개종의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개종하더라도 아나톨리아 병종의 초반 사기적인 능력과 전통에 달려있는 규율 5%로 여전히 주변보다 군사가 강하긴 한데 차이가 많이 줄어 날뛰기가 힘들어진다.

좋은 정부 체제인 오스만 정부도 이슬람일 때만 가능하고, 종교 오스만은 사실상 이교, 이단 관용 NI를 버리고 가는 거라서 그냥 이슬람 오스만으로 인본찍고 플레이 하는게 현재로선 가장 효율적이다. 아래의 내용은 1.22까지가 기준이며 그나마 DLC '제3의 로마'에서 폭풍 상향 받은 정교회는 변경할 만한 메리트가 있지만 가톨릭이나 콥트는 사실상 변경할 이유가 없는 편.

기독교 계열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유럽 국가들과의 결혼 동맹을 통해 외교가 쉬워지고, 추가로 퍼유를 노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슬람 계열 국가들은 코올을 형성해서 덤벼도 위태롭지 않은 반면, 어느 정도 체급이 되는 유럽 국가들이 동시에 덤비면 상대하기 힘들기 때문. 대부분의 경우 오스만과 적대적을 띄우고 있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견제해주는 용도로 프랑스, 보헤미아와 동맹을 맺기가 쉬워 플레이가 보다 수월해진다.

가톨릭: 프로빈스 개종을 통해 얻는 교황청 영향력을 매우 벌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끽해야 북아프리카, 동유럽 방향으로만 개종할 수 있는데, 가톨릭 오스만은 북쪽, 동쪽, 남쪽이 모두 이단, 이교라 정복하는 족족 교황청 영향력을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교황청 조종자가 되거나 중상주의, 인력, 안정도 등의 이득을 보기 쉽다. 또한 초반 부터 신롬 황제 자리를 노리면서 제국개혁을 노리거나, 신교 개종을 통해 인스티튜션 발상 등을 노릴 수도 있다. 다만 교황청 영향력을 엄청나게 벌 수 있는 오스만 특성상 신교 플레이는 매력적이지 않다.

정교회: DLC '제3의 로마' 이후 최고의 선택지가 되었다(wc기준 정스만 vs 수니오스만 비교). 총대주교 권위 100 이전이라도 성화 엘레우사(국가 불안 -3, 가혹한 대우 비용 -25%) 덕에 개종만 착실히 하면 반란은 없다. 이는 DLC '문명의 요람'에서 추가된 술탄제 전용 시스템 '파샤'(해당 주 불안 -2, 주 유지비 -50%, 건물 건설 비용 +20%, 육군 생산 비용 +20%. 폐지 시 10년 간 불안정도 상승.)보다 좋은 효과. 전쟁 면에서는 오스만의 지속적 싸움에 아주 유용한 인력 +33%, 성화 성 미카엘(인력 회복 속도 +10%, 규율 +5%)과 성 니콜라스(관계 개선 +25%, 공격적 확장 -10%)가 막강하다. 종교 아이디어의 데우스 볼트 CB를 이용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북쪽의 러시아 말고는 정교회 국가가 거의 없기 때문. 귀찮은 클레임 날조를 생략하고 마음껏 전쟁할 수 있다. 신앙의 수호자를 달아도 귀찮게 방어전을 할 일이 별로 없어 유지하기 쉬운 것 또한 장점. 5대 총대주교구를 복원하고 교황청 시스템을 없애 가톨릭 국가들을 엿먹일 수도 있다.

콥트: DLC '인권'에서 추가된 콥트교 성지 시스템의 이득을 보기가 맘루크 다음으로 쉽다. 콥트교 5개 성지 중 2개는 시작 시점부터 콥트교 국가가 점령하고 있고, 나머지 3개는 오스만의 필수 확장방향인 캅카스 지역과 맘루크 지역에 있기 때문에 카라 코윤루를 패서 예레반을 먹고, 맘루크를 2~3번 정도 패서 가까운 안티오크와 먼 알렉산드리아까지 먹으면 1500년 이전에 콥트교 5종 보너스를 다 받을 수 있다. 특히 콥트교의 코어 생성 비용 -10% 효과가 오스만 아이디어, 행정 아이디어에 더해지면 코어 생성 비용이 엄청 낮아진다.콥트 10% + 오스만 NI 20% + 행정 25%로 코어 비용이 55%나 할인된다. 이게 너프된 버전으로 너프 전에는 73%였다. 굳이 행정 포인트 아끼겠다고 속국 합병 같은 작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 콥트교 국가가 거의 없어 데우스 볼트 CB 사용과 신앙의 수호자 유지가 쉽다는 장점을 정교회와 공유한다.

정 귀찮으면 시아로 개종할 수도 있다. 시아는 육군 사기 보너스를 조금 주는데 큰 수치는 아니지만 없는 것 보단 낫기도 하고, 학파를 통해 충격 보너스를 받아갈 수 있다.[28] 시아가 국교인 국가들은 옆의 페르시아 또는 페르시아계 소국들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 데우스 볼트 CB를 써먹기도 쉽다.

2.4. 카스티야/스페인 제국[편집]


카스티야/스페인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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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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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 스킨

우린 모두 지도에 거대한 스페인 식민제국을 원하죠. -개발자 코멘터리


1444년의 카스티야는 초보자가 하기에 가장 좋은 국가 중 하나. 어떤 컨셉으로 플레이하던 간에 최우선 과제는 얼마나 빨리 아라곤을 먹느냐다. 이베리안 웨딩이라는 평화적 방법으로 먹을 수도 있고,[29] 전쟁으로 정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페인의 가장 큰 위협은 프랑스이기 때문에 아라곤에 병력을 낭비하는 건 그리 좋지 않다. 이베리안 웨딩 이벤트는 두 국가가 국경을 접하고 종속 상태가 아니면서 군주의 성별이 서로 다르거나 카스티야가 섭정 상태여야 발동. 시작 시점에서 후계자로 있는 엔리케 4세의 능력치가 크게 떨어지고, 또 그 뒤에 카스티야 내전 이벤트를 치러야 하다보니 초기에 위신을 들여 후계자를 갈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30] 카스티야(스페인)와 오스트리아가 모두 프랑스와 라이벌을 걸고 있고, 양국이 왕실결혼을 맺고 있는 상태[31]에서 카스티야에 후계자가 없을 경우 MTTH6의 빈도로 합스부르크 후계자가 생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조건만 맞춰두면 아무리 늦어도 보통 1년에서 2년 사이에는 후계자가 나오게 되어 있고, 새로 후계자가 태어나면 시작 시점의 군주인 후안 2세를 장수로 굴려 빨리 승천하게 하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왕비 섭정이 시작. 섭정 시작과 동시에 카스티야 내전 재앙 수치가 올라가지만 보통은 재앙이 터지기 전에 이베리안 웨딩이 먼저 성사된다. 간혹 후안 2세의 왕비가 나이가 많아 먼저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왕실결혼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 젊은 왕비를 데려오면 된다. 이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후안 2세가 적절한 때에 죽어줘야 한다는 점이다. 운이 좋지 않으면 엔리케를 폐위한 상태에서 합스부르크 후계자가 나오기 전에 죽어서 동군연합이 걸릴 수도 있다. 설령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하지 않더라도 카스티야는 1510년 이전에 이사벨라 여왕의 집권 이벤트를 가지고 있으니, 어찌 되었든 어렵지 않게 이베리안 웨딩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카스티야가 아라곤의 영토를 직접 지배하거나, 속국 또는 동군연합으로 두고 행정 기술을 10 이상 올리면 스페인 형성 가능.

그리고 본격적으로 프랑스와 대립을 하게 되는데 프랑스가 오기 전에 이탈리아 반도를 뜯어먹자. 실제 역사상으로도 프랑스와 스페인의 본격적인 충돌은 아라곤 왕국 소속이었던 나폴리 왕국의 계승권이기도 했고. 아라곤을 무력으로 흡수하던, 결혼으로 받아 먹던 이탈리아가 프랑스에게 넘어가게 방치하면 안 된다. 사보이 같은 프랑스가 이탈리아로 처들어가는데 직접적으로 노출된 중소규모 국가와 동맹을 맺고, 아라곤과 동군 연합 아래 있는 나폴리를 통해서든, 어디 알박혀 있는 프로빈스에 클레임을 조작하든, 소규모 도시 국가 하나 외교적으로 먹어버리든 해서 이탈리아 반도를 장악하자. 황금기 DLC가 있다면 미션을 통해 토스카나 지방과 밀라노 지방의 클레임을 주므로 참고하자. 이탈리아와 이베리아 반도 전체의 국력을 합치면 그나마 육각형 프랑스와 싸울만 한 견적이 나온다. 나아가 자신이 저지대 상속을 받았다면 프랑스의 국력을 상회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다만 영토들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전쟁이 터지면 프랑스는 한 곳에서 양쪽으로 밀고 들어갈 수 있어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어쨌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언젠간 프랑스와 싸워야 한다. 프랑스가 강한 이유는 아이디어인 엘랑(육군 사기 + 20%)과 무지막지한 용병 물량 때문인데, 1대1로는 이기기 쉽지 않으니 최대한 동맹국들을 끌어모아 프랑스를 공격하자. 카스티야는 전통에 육군 사기 15%가 있어서 엘랑이 뚫리기 전에는 오히려 프랑스보다 육군의 질이 좋다. 다만 그 엘랑이 2번째 NI라 그 질이 좋은 시기가 그다지 많지 않은게 문제지만….아예 극초반부터 아키텐 쪽에 클레임 바르고 가스코뉴를 속국 독립시킬 목적으로 한판 붙는거도 해볼만하다. 황금기를 통해 카스티야에게 막대한 버프가 들어간지라 운 좀 받쳐주면 극초반엔 지상깡패가 될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프랑스랑 동맹을 맺고 영국을 쳐서 포르투갈을 점거하고 아키텐쪽을 먹어치워서 프랑스랑 손절하고 속국 부활시켜서 프랑스를 두들기는 법도 있다. 설령 프랑스 동맹이 안된다해도 카스티야 체급이면 둘다 해볼만하니 도전할 가치는 있다. 이렇게 초반에 프랑스를 두들겨서 남부쪽을 박살내버리면 그 이후엔 알아서 찢기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되면 동군 성립시 카스티야는 깡패가 된다.

스페인이 까다로운 것이 너무 다재다능하다는 점이다. 지중해의 상업과 대서양의 상업, 아시아 방면으로의 확장, 육군 군사력, 대양 및 내해 해군 증강, 외교 관리, 교황직 등 모든 면을 신경쓰다보면 어중간해져서, 한번의 큰 승부에서 실패해 본토의 프로빈스들을 잃고 2류 국가로 굴러 떨어지기 쉽다. 대서양과 지중해 양쪽으로도 관리해야 되고, 식민지도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 양쪽으로 다 관리해야 하며, 와중에 유럽 대륙 본토의 각축전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게 스페인의 운명이다. 오스만이 막강한 군사력을 휘둘러서 군사와 전쟁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면, 카스티야는 상업, 외교, 군사 등등을 비롯해 유로파를 하다보면 꼭 거치게되는 후계자를 갈아버리는 방법, 국왕을 전쟁터로 보내서 죽이는 법과 동군연합과 펑펑 터지는 재앙과 내전과 상속 등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데, 이런 점이 초보자 국가로 추천받는 이유기도 하다.

옆나라 포르투갈 같으면 워낙 나머지 유럽이랑 떨어져 있어 한가지만 집중해도 문제가 없는데, 스페인은 유럽 본토의 열강들 사이 각축전에도 필연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는 어정쩡하게 큰 나라이기에 시시각각 상황을 살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력을 키워야 한다. 충분히 아이디어를 올리고 테크를 올리기 전까지는 대륙에서 다른 열강들과 원만하게 지내되, 결정적인 시기에 프랑스를 꺾어서 대륙에서도 언터쳐블한 위치에 올라야 이후 해외 확장도 원만하게 할 수 있다. 잉글랜드나 프랑스를 방치해두면 실제 역사에서 그랬듯 해외 식민지 각축전에서 이들보다 일찍 진출한 스페인의 떡고물을 뺏어 먹으려 시시각각 기회를 노릴 것이다. 군주 포인트가 남으면 미션 따라서 모로코와 알제리 해안을 따라 북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방면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는 스페인이 이들까지 먹을 여력이 있을지 아라곤이 나폴리 왕국을 업어와 남이탈리아가 손아귀에 들어왔다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심기를 너무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중요한 교역 노드들을 장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실제 역사대로 이슬람 세력과 신대륙의 이교도들과 싸우다 보면 개종을 통해서 교황청과의 포인트도 많이 쌓이고, 신앙의 수호자도 많이 할 수도 있으니 종교적 영향력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렇다보니 어느 정도 기초적인 방법을 익힌 초보자(?)라면 카스티야는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본적으로 카스티야를 강국으로 만들어주는건 아라곤과의 동군, 이베리안 웨딩인데, 이게 결국 운이다. 후계자를 갈았다해도 왕이 안 죽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왕이 죽길 바래야한다. 이게 운이다. 가끔 다 됐는데 뜨기 전에 섭정(여왕)이 죽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운이다. 가끔 여왕이 먼저 죽고 왕만 살아있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운이다. 기본적으로 이벤트나 정석적인 방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이베리안 웨딩이 터지게끔 맞춰주긴하지만, 결국 왕이 얼마나 빨리 급사해주느냐가 관점인데 결국 이게 운이다. 유로파가 운빨망겜이긴하지만 카스티야는 그 정도가 좀 쎈 편이다보니...


달성 가능 업적들은 Isn't this the way to India?, Imperio español, Spain is the Emperor이 있다.
Isn't this the way to India?는 카스티야나 스페인으로 아메리카를 발견하는 업적이다. 정석적으로 탐험찍고 발견보내면 바로 달성되는 쉬운 업적.
Imperio español은 Mexico, Panama, Havana, Cuzco 를 식민정부 지배하에 놓는 업적으로 실제 역사대로 중앙아메리카, 서인도 제도에 식민지를 펴면 달성할 수 있다.
Spain is the Emperor는 스페인으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는 업적으로 황제와 각 선제후간 알력관계를 이용해서 외교적으로 달성해도 되고, 선제후들을 동군연합으로든, 전쟁으로든 복속시키는 방법으로 달성할 수도 있다.

2.4.1. 스페인 식민제국[편집]


만약 프랑스와 싸우기 싫다면 식민지 플레이를 해도 좋다. 초중반에는 식민지 개척이 생각보다 자금 수입을 많이 깎아먹으므로, 적절한 아이디어 선택과 투자를 통해 수입을 유지해야 한다. 식민지 개척은 초반에는 포르투갈과 경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입지상 포르투갈이 약간 앞서있고, 시간이 지나면 영국과 프랑스가 뛰어들며, 더 시간이 지나면 네덜란드도 등장한다. 이래저래 모든 빈 땅을 스페인이 선점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요한 땅들을 일찌감치 장악하자. 식민지는 전쟁 등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32] 따라서 식민지 병력이 많아도 자만하지 말고 항상 본토에서 힘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웬만하면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1470년 안에는 신세계를 발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 이유로는 최대한 빠른것도 좋겠지만 1470년에(정확히는 1달정도 지난 후에) 포르투갈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벤트가 뜨기 때문이다. 콜럼버스는 2/2/6/0의 능력치를 가진 탐험가인데, 기동력 6이 얼마나 괴랄한지는 말을 굳이 안해도 알리라 믿는다. "어? 그럼 역사대로 카스티야가 콜럼버스 가져가는거 아냐? 1470년 딱 되면 콜럼버스 가져가버리면 되겠네!" 생각할 수 있겠지만 AI가 워낙 똑똑한 탓에 대부분의 경우에서 포르투갈이 콜럼버스를 꿀꺽해버린다.[33] 물론 '대부분'의 경우라서 무조건 콜럼버스가 포르투갈이 콜럼버스를 가져가진 않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라는걸 꼭 명심해야한다. 어쨌거나 이 이벤트를 막는 방법으로는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신세계가 1470년 이전에 발견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기에 더욱 더 1470년 이전에 신대륙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워낙 초반에 스페인의 왕들이 암울하기 때문에 1470년 이전에 신대륙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34] 꼭 1470년 이전에 신대륙을 발견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신대륙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것이 중요하다. 카스티야가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위신을 50이나 주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35]또한 스페인 자체가 신대륙을 발견하므로써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꽤나 많은 편이니 알아두도록 하자.

일단 식민지 개척을 최우선적으로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서아프리카를 찍고 남미 브라질 지역을 거쳐 가던지 다이렉트로 카리브 해 지역으로 가던지 해서 알짜배기 땅들을 선점하자. 개척 제 1순위는 금광이 넘쳐나는 중미 국가들과 안데스 산맥 국가들, 그리고 기본 개발도가 매우 높은 꿀땅들만 있는 카리브 해 땅들. 특히 중남미 원주민 국가들은 너무 늦장만 부리지 않으면 시간이 좀 지나도 아무도 안 건드려서 혼자 독식할 수 있지만, 카리브 해 섬들은 개발도도 개발도이지만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무역 요충지이고,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중심에 위치해서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땅인데다, 선탐험을 찍은 국가들이라면 모두 눈에 불을 켜고 개척하려고 들기 때문에 최우선순위로 개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초반엔 특히 포르투갈과 많이 경쟁을 할텐데, 처음부터 포르투갈이 신대륙과 가까운 땅을 가지고 있어서 유리한데다 1.21 기준으로는 포르투갈 전용 시대관 아이디어(국제 정착자 +50) 때문에 도저히 포르투갈의 개척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이럴 경우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히 포르투갈이 개척하는 지역을 포기하고 다른 꿀땅들을 선점하던지, 능력이 된다면 포르투갈을 패서 식민 정부가 세워지기 전에 개척지를 뺏어오는 방법도 있다. 토르데시야스 조약 때문에 다른 나라에게 식민정부를 먼저 세우도록 냅두면 차후 개척에 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는데다 교황청 시스템 이용 시 상당한 패널티를 받으므로,[36] 어찌 되었건 될 수 있는 대로 개척지 한두개는 뺏기더라도 식민정부가 세워지는 걸 막아야 한다.

사실 포르투갈은 북아프리카 쪽으로 뻗어나가는 것만 적당히 막아주면 국력 자체는 보잘것 없어서 의외로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진짜 문제는 잉글랜드이다. 잉글랜드는 초반 해군력이 깡패라 스페인이 좀 국력을 키운 후면 몰라도 초반에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개신교가 좀 퍼지면 십중팔구 바로 개신교로 갈아타버리기 때문에 토르데시야스 조약 따위는 씹어먹으며, 만에 하나 초반 메인 반환 이벤트 때 역으로 프랑스를 발라버린다면 그 무시무시한 프랑스의 국력 대부분이 영국 것이 된다. 최악의 경우는 메인 반환 이벤트로 프랑스와 동군 연합을 형성하는 경우로, 상황이 이 지경까지 왔으면 식민 개척이고 뭐고 유럽 국가들을 최대한 끌어들여서 프랑스를 뱉어내게 하던지 그냥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편이 낫다.

초반 식민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으면 그 다음 단계로 중남이 원주민 국가들을 제압할 차례이다. 탐험 아이디어를 완성하면 자국 땅이 인접해 있지 않아도 클레임을 걸 수 있으므로, 원주민 국가들의 동맹 관계를 잘 보면서 속전속결로 전부 제압하는 것이 관건. 기술 테크가 워낙 차이나서 15k정도 병력만 보내놔도 절대 지지 않고, 금광이 많아서 한 번 전쟁을 할 때마다 꽤 많은 돈을 뜯어올 수 있고, 일단 해당 지역 식민정부가 형성되면 굳이 내가 코어를 박지 않아도 알아서 식민정부 관할로 바뀌므로 부담도 적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브라질과 북미 동부해안 지역에 식민지를 펼치던지,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알박기 정도는 해두는 편이 좋다. 식민지 영역 중에 유독 브라질, 멕시코, 미국 동부해안 지역으로 판정되는 프로빈스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멕시코 지역이야 조금만 신경쓰면 스페인이 독점할 수 있는 데 반해 저 두 지역은 그냥 손 놓고 있다간 다른 국가가 저 지역을 야금야금 먹어가면서 엄청나게 비대해진 적국 식민정부를 상대해야 되는 수도 생긴다.

여기까지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식민제국 플레이를 하려면 프랑스와 사이가 좋은 편이 정신건강상 좋다. 식민개척 플레이 자체가 상당히 돈과 국력을 많이 소모하는데 만약 프랑스와 사이가 좋지 않으면 호시탐탐 피레네 남쪽으로 내려오고 싶어하는 프랑스 때문에 상당히 힘들 것이다. 이베리안 웨딩으로 아라곤과 나폴리 지역을 가져가도 프랑스와 1:1 전면전을 벌이기는 좀 버겁다.

이렇게 플레이하다 보면 식민지 개척과 인스티튜션 수용 때문에 돈이 엄청나게 모자를 것이다.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하기 위해서는 다른 땅보다도 바로 수입으로 환원되는 금광 프로빈스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편이 좋다. 일단 시작부터 금광 하나를 끼고 시작하지만 이걸로는 택도 없고, 모로코에 금광이 하나 있는데, 세비야 노드를 장악하기도 할 겸 베르베르의 코어비용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여기까진 땅을 먹어주는 게 좋다. 그리고 좀 더 멀리 보면 서아프리카 말리 지역에 금광이 2개, 남아프리카 무타파 지역에 금광이 4개, 잔지바르 노드 근처에 1개가 있으므로 이 지역들을 전부 먹으면 좀 숨통이 트일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스페인은 수많은 전쟁과 식민개척 때문에 천문학적인 빚더미를 떠안게 되었으며, 그걸 조금이라도 만회하고자 신대륙 정복지에서 엄청난 수탈과 탄압을 한 것으로 악명높았다.

초반 고비들을 다 넘기고 중남미 국가들을 전부 무너트리고 식민 정부를 서너개 세웠으면 국력이 엄청나게 강해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게임이 잘 풀렸다면 이때쯤 스페인을 형성하고 동군연합인 나폴리도 흡수할 수 있으므로, 육각형 프랑스나 오스만 정도가 아닌 이상 1:1로 스페인을 상대할만한 나라가 유럽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이후로는 프랑스를 통수쳐서 진정한 유럽의 패자로 등극하던지, 아메리카 모든 지역에 식민정부를 세워서 거대한 식민정부를 세우든지 간에 이 시점에서 망하긴 어려울 것이다.


2.4.2. 서유럽의 패자 스페인[편집]


개척 플레이가 귀찮다 싶으면 아예 초반부터 프랑스를 찢어버리고 유럽 안에서 패권을 잡자. 사실 프랑스를 이길 자신만 있다면 탐험 대신 유럽을 노리는 플레이가 더 좋을 수 있다. 국가 아이디어를 통해 개척자와 해외클레임 생성능력을 얻을 수 있어서 늦은 타이밍이라도 최소한의 식민정부를 세울 순 있다. 그리고 나서 주변국을 쳐서 식민지를 뺏어오는 일명 '프랑스식 개척'을 스페인도 할 수 있다. 아니면 시작부터 포르투갈을 두들기고 속국화하여 알아서 식민지 개척하도록 냅두고 유럽에 집중 할 수도있다. 극초반 기준으로 스페인 전통에 육군 사기가 15%나 달려 있기 때문에, 동맹 한둘 정도만 끌어들이면 엘랑 찍기 전인 프랑스와 충분히 싸울만 하다. 그리고 스페인은 해군력도 꽤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동맹 상황만 받쳐준다면 영국, 포르투갈 등 해양 국가들과 싸울 때도 해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편.

프랑스를 제압하는 게 선결과제이므로, 개척 플레이와는 달리 프랑스를 라이벌 지정하고 영국과 친하게 지내는 편이 좋다. 외교관계에 민감한 초반이라 직접 획득보단 가스코뉴나 베리 등의 멸망국가 코어를 살려 코어리턴을 받는 것이 좋으므로 아이디어는 AE와 합병비용을 줄이는 영향이 좋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나바라를 치든 아라곤을 치든 해서 북쪽 프랑스 땅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게임 시작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메인 반환 이벤트가 뜨면서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할 텐데, 이 때가 첫 공격 기회. 둘이 싸우는 동안 프랑스에 전쟁을 걸어서 바로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자. 영토 제공 약속 등을 해서 주변국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 부르고뉴를 끌어들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부르고뉴는 이미 외교 관계를 너무 많이 맺고 있어서 동맹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이 없다.

그 다음 공격 기회는 이베리안 웨딩으로 아라곤과 나폴리를 손에 넣은 직후. 게임 시스템상 스페인을 형성하여 두 지역을 합병하는 것보다 동군연합으로 둔 상태가 전력 자체는 더 강하다. 만약 운이 좋아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로 저지대까지 가져온다면 단독으로 프랑스와 싸울 정도의 국력이 된다.

어떻게든 프랑스를 찢어 소위 '역아령'을 만들었다면 게임은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가 재기불능이 되었다면 그 뒤는 영국, 포르투갈 등을 먹자.

초반부터 프랑스를 상대하기 버겁다고 느껴진다면 아프리카 쪽으로 진출 하도록하고 계승자가 없는 상태에서 프랑스에 오스트리아와 동시에 라이벌을 걸면 합스부르크 가문 후계자가 생기는것으로 오스트리아 동군연합과 황제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

포르투갈은 좋은 속국감이다. 생각보다 땅 크기가 꽤 되서 두번의 전쟁이 필요하긴 하지만 초반에 속국으로 삼으면 빠르게 알아서 식민지를 개척해서 직접 식민지를 개척하는 수고를 덜수도있다.


2.5. 모스크바/러시아 제국[편집]



모스크바 대공국/러시아 제국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660px-Muscov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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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 유닛스킨
파일:external/s19.postimg.org/Moscovy.png
파일:russian army.jpg

EU3의 또다른 실패는, 러시아가 자주 성립되지 못해 동유럽의 세력균형을 붕괴시켰다는 것입니다. -개발자 코멘터리


동유럽의 강자. 게임 시작하자마자 성능이 실제 역사에 비해 엄청나게 강한 편인데, 이 시기까지 아직 러시아계 대공국들은 타타르의 멍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이흐 칸국에게 공물을 바치는 신세지만, 게임에선 그런 거 없고 시작 성능만으로도 이흐 칸국을 압도한다.[37] 주변에 딱히 적수가 될 만한 세력이 없어서 플레이어 뿐 아니라 AI 모스크바도 어마어마한 확장능력을 보여준다. 사실 1티어 국가치고 너무 약하다는 평이 있어 이머전 팩 '제 3의 로마'에서 이념, 전용 정부체제, 종교(정교회) 3단 버프를 받고 그야말로 패왕이 되었다.

시작 시 속국이 5개로 외교관계를 꽉 채우고 있는데, 추가적인 외교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대신 시작 군사력이 굉장히 강성하다. 어차피 초반에 딱히 동맹을 맺을 국가도 없으니 주변을 정복하며 차차 합병 준비를 하자. 주변에 국가들이 적지 않게 있지만, 종교가 정교회와 수니파로 딱딱 나눠져있어 코올관리가 편하다. 우선 초반에는 종교와 문화가 같은 정교회 국가들을 점령하는 걸 추천. 포스리밋을 채우면 노브고로드 전역에 영구 클레임을 얻을 수 있고, 노브고로드의 군사력을 압도하므로 크게 한 입 먹자. 이 때 덴마크가 노브고로드의 다른 땅을 먹지 못하도록 스웨덴과의 경계를 먹어주는 게 좋다. 그 후 노브고로드와의 휴전 기간동안 트베리, 랴잔, 오도예브 등의 다른 공국들을 흡수하면서 속국들을 합병하면 된다.

이렇게 러시아 공국들을 통합한 다음에는 리투아니아를 공격하여 동슬라브 문화권 땅을 추가로 먹을수도 있고, 이흐 칸국이나 카잔, 노가이 등을 공격할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 문화와 종교가 같아 국력에 큰 도움이 되지만 폴리투의 군사력이 꽤 강성하고, 가톨릭 국가들에게 어그로가 크게 끌린다는 단점이 있다. 폴리투는 적이 많고 반란이 상당히 많이 터지니 타이밍을 잘 노려보자. 후자의 경우 전쟁 자체는 매우 쉽지만, 종교와 문화가 달라 반란 관리는 더럽게 힘든데 정작 국력에 큰 도움이 안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교나 인본 둘 중 하나의 아이디어는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이후 행정 10렙이 되면 러시아를 형성할 수 있게되고 시베리아 개척을 할 수 있게되는데, 원래는 희대의 사기 아이디어 취급이었으나 현 버전에서는 그냥 개척을 하지 않는 걸 추천. 준주 개수가 늘어날수록 부패도 패널티를 폭발적으로 받게 되어, 똥땅을 개척해봐야 돈만 더 나가는 기현상을 보게된다. 사실상 부패도 패치의 가장 큰 피해자라 봐도 무방. 시베리아 개척을 빼고도 차르정 정부체제와 러시아 고유 NI는 충분히 좋은 편이니 이 정도로 만족하자.

플레이어가 러시아를 플레이하다보면 몇 가지 어려움이 눈에 띄는데, 먼저 무역노드가 똥인 게 문제다. 메인 노드인 노브고로드 노드는 하류 노드가 2개나 되는데다가 발트해 노드로 만만치 않은 무역가치가 세서 돈이 제대로 안 벌린다. 게다가 메인 노드까지 가치를 끌어와야 할 아스트라한, 카잔 노드 등도 모두 내륙노드인 똥노드라 가치가 줄줄 샌다. 러시아는 고유 정부체제로 스트렐치 모집을 할 수 있어 항상 많은 군사를 보유할 수 있는데, 그에 비해 돈은 안 벌리니 땅은 엄청 넓은데 더럽게 가난한 나라의 상징이 되었다(...).적절한 고증이다.

다음 문제는 시대관 수용이 굉장히 힘든 위치에 있다는 것. 분명 유럽인데도 서유럽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시대관 수용이 너무 오래걸린다. 기본 40%이상의 패널티를 받아야 할 정도. 그래서 보통 개발딸로 시대관을 수용하게 되는데, 시작 군주 능력치가 별로인데다 먹을 땅도 많고 속국들 합병까지 해야 하는 러시아 입장에서는 개발딸에 필요한 포인트 모으기도 매우 어렵다. 또 땅이 일정수준 이상 넓어지면 개발딸로 시대관을 발생시켜도 전체 개발도의 10%가 안 넘어 바로 수용을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러면 기껏 포인트 써서 발생 시켜놓고도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결국 이런 면들 때문에 러시아는 1티어 국가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국가들 중 하나이다. 아무것도 안해도 군사, 경제, 시대관 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오스만, 프랑스, 카스티야 등을 하다가 러시아를 잡아보면 확 체감이 된다. 이론적 성능과 포텐셜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그를 위해 극복해야 할 점이 많은 중상급자용 국가다. 오히려 AI가 잡을 경우 막강한 럭키네이션 보너스로 상당수의 단점이 상쇄되는데다, 쳐들어가려고 해도 겨울의 엄청난 소모율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에 AI가 잡았을 때 굉장히 강력한 국가로 손꼽히며 WC의 최종보스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다.

모스크바/러시아로 달성할 수 있는 업적으로는 All belongs to mother Russia와 Relentless push east가 있다.
All belongs to mother Russia 업적은 러시아를 형성하면 바로 달성되는 업적으로, 모스크바 대공국을 잡고 상기의 공략을 따라하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모스크바 말고도 다른 소국들로도 달성할 수 있지만, 그 말은 모스크바를 밀어야 한다는 것이니 난이도가 급상승할 것이다.
Relentless push east 업적은 동슬라브권 문화 국가로 1600년 전까지 동부 시베리아 해안을 모두 먹는 업적으로, Third Rome DLC에서 추가된 시베리아 개척 이념을 사용하라는 업적이다. 최대한 빨리 러시아를 만들고, 여유 되면 가는 길목에 있는 우즈벡 등을 패 주면서 시베리아 개척으로 동쪽으로 쭉 나아가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

2.6. 스웨덴/스칸디나비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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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포르투갈 왕국[편집]


포르투갈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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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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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ortugal army.jpg
유닛 스킨

역사적으로, 그리고 이제 우리의 새 무역 시스템과 함께 이들이 첫 두 세기에 가져올 충격은 유럽을 영원히 바꿔놓을 겁니다. -개발자 코멘터리


대항해시대를 선도하였던 나라, 식민지 개척으로 먹고 사는 나라 포르투갈이다. 시작부터 탐험가를 가지고 있고 식민지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대서양의 섬들인 아조레스 제도, 마데이라 섬을 가지고 있는데다 초반 식민지 개척에 도움이 되는 국가 이념 및 식민지 정착민을 늘려주는 전용 목표 덕분에 게임 초반에는 전 세계의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식민지를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식민지 개척에서 경쟁 국가인 카스티야나 영국보다 빠르게 식민지 진출이 가능해서 신대륙으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아르긴, 카보베르데, 버뮤다 같은 프로빈스를 선점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이용해서 다른 경쟁자들의 초반 식민지 확장을 상당히 지연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국가 특성이 없었다면 포르투갈은 1티어에 들어가기 힘들었을 지정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바다 외의 모든 땅을 이웃한 나라 카스티야가 너무 강대국이다. 포르투갈의 작은 땅덩어리에서 나오는 인력만으로 카스티야를 맞상대하기는 벅차다. 그렇다고 북아프리카로 진출한다 해도 무역보너스가 있는 탕헤르를 제외하면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가치가 높은 프로빈스가 별로 없다. 물론 일찌감치 아라곤과 프랑스와 손을 잡고 카스티야를 압박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페인과 척을 지는 플레이를 선택하더라도 식민지 개척이 쉽다는 이점을 굳이 포기할 플레이어는 별로 없다. 이베리안 웨딩과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 그리고 피레네 산맥을 끼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유럽 내에서의 확장도 도모해볼 수 있는 카스티야(스페인)와는 좀 다르게 포르투갈은 초반에는 식민지 개척에 국운을 대부분 걸어야 한다.

포르투갈은 잉글랜드와 동맹을 맺은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섬나라라는 특성상 유용한 동맹이 되지 못하고, 프랑스와의 전쟁에 휘말려 들어가기 쉬우며, 게임 중반부터는 필연적으로 세계 곳곳에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시작과 동시에 동맹을 끊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리고 역사적 맹우인 카스티야와 동맹을 맺자. 게임 중반부까지 매우 유용한 동맹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게임 초반 카스티야군의 힘을 빌어 모로코를 공격하여 탕헤르와 페즈, 금이 나오는 타필라레트 지역 등을 먹어야 초반 국력에 숨통도 트이고 미션보상으로 추가 행정력도 얻고 추후 덩치가 불어나는 식민정부 컨트롤도 용이해진다. 그런데 초반 모로코의 국력은 포르투갈보다 더 강해서 지형 무시하고 무리하게 싸우면 인력이 거덜나므로 인력을 잘 관리해야한다.포르투갈이 가진 군사력에 비해 반란군의 수와 화력이 크므로 프로빈스 접수 후 반란도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개척자를 한 명 돌릴 때 자금의 압박이 크며 두 명부터는 적자도 각오해야하니 자금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획득한 모로코 지역이 국력으로 온전히 전환되기 이전이 포르투갈이 가장 고달픈 순간.

카스티야 혹은 스페인은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하지만, 언젠가는 넘어야 할 강력한 경쟁자다. 세계 각지를 개척하며 무역가치를 세비야 노드로 모으지만 그 가치를 서로 나눠먹어야 한다. 일단 무역력의 우위는 프로빈스의 수는 적어도 리스본, 포르투라는 좋은 프로빈스와 무역특화 아이디어를 가진 포르투갈에게 있다. 식민지 개척에서도 가장 첫 주자들로 땅을 나누게 된다. 같은 문화권과 종교를 가진 스페인도 무역가치를 세비야로 옮기므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식민정부나 고만고만한 아프리카 프로빈스 몇개 정도는 스페인에게 넘겨줘도 괜찮다.

세비야 무역노드와 바로 연결되는 곳은 캐리비안과 상아해안이고, 브라질은 상아해안의 전 노드이므로 이 세 무역노드 지역 위주로 식민지를 펼치면 된다. 베닝, 콩고 등의 아프리카 해안국가에게서 해안 프로빈스를 빼앗아 온 후 이후 식민 개척이 어느정도 안정화되고 군사력과 수송능력이 확보되면 잔지바르(킬와), 인도와 말라카로 사업을 확장한다.

탐험으로 인도양에 들어서거나, 아프리카 희망봉 근처에 거점만 마련해도 이벤트로 인도의 고아를 거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인도 노드를 거치지 않고도 말라카-잔지바르 노드는 직통으로 이어지기에 잔지바르와 말라카에만 힘을 집중해도 높은 무역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보통 포르투갈이 고아 프로빈스를 가져갈 때쯤이면 인도 토후국들 중 하나가 거의 인도 아대륙을 통일하는 그림이 자주 나오니[38] 제대로 힘이 갖춰진 후에 공략하는게 수월하다.

말라카 노드 지역의 국가들은 외교력과 군사력에 비해 가진 프로빈스의 개발도가 매우 높다. 무역회사 대신 주설립을 고려해볼만할 정도다. 다만 말라카는 명나라의 조공국이라 공격할 수 없으므로 말라카 노드 남부 국가나 브루네이, 마자파힛을 공격해 국력을 키우자.

게임 중반으로 접어들어 국력이 올라 스페인 외의 열강들과 쉽게 동맹맺을 수 있고 다수 용병을 굴려도 수입이 넉넉해질 즈음 동맹을 끊고 대립각을 잡는다. 스페인을 라이벌로 설정하면 높은 확률로 프랑스와 동맹을 맺을 수 있다. 프랑스를 동맹으로 끌어들이면 대 스페인 전쟁은 이미 반쯤 이긴 것이나 다름 없다. eu4의 외교란 프랑스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다. 프랑스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스페인을 완전히 잡지 말고 알짜 프로빈스 몇 개만 뺏은 뒤 프랑스와의 완충지대로 남겨두면 된다. 혹은 디시전으로 스페인 전환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첫 아이디어로는 AI든 플레이어든 탐험 선택이 강요된다.포르투갈은 전통으로 충분한 무역력을 얻는데다 식민지사업으로 얼마든지 무역가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무역 아이디어는 비추천. 전통 중에 전투 보너스가 전혀 없는 포르투갈은 전투적인 면에선 유럽 최약체다. 기술시스템 개편으로 중반만 넘어가도 아프리카계 국가, 동양권 국가의 기술테크는 서양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예전처럼 기술차이로 밀어붙이는 것도 힘들어졌다. 그러므로 전투부분은 공방질양 네 전쟁 아이디어를 다 찍는 편이 수월하다.

포르투갈로 달성 가능한 업적은 Not so sad a state…와 The Navigator.

Not so sad a state…는 포르투갈로 브라질과 아프리카에 각각 식민지를 하나 이상 가지는 업적으로 의도적으로 깨려고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달성되는 쉬운 업적

The Navigator는 1500년 전에 인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에 프로빈스를 소유하는 업적으로 아프리카는 식민지를 펴거나 욜로프 등을 공격해서, 인도네시아는 디에고가르시아(몰디브 남쪽의 섬)를 개척해서, 인도는 몰디브를 공격하거나 이벤트로 고아를 얻는 식으로 달성할 수 있다. 시간제한이 있으니 아메리카쪽에는 눈돌리지 말자. 천명 DLC를 켜고 발견의 시대의 포르투갈 전용 능력을 개방하면 큰 도움이 된다.

2.8. 오스트리아 대공국[편집]



중부 유럽의 조종자는 유럽의 절반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코멘터리


황제에서 떨어지면 2티어다

본격 결혼장려국가. 다른 제후국들을 속국, 동군연합으로 만들어 신롬황제를 유지해 나가면서 비신롬 국가와 경쟁하게 된다. 오스트리아는 시나리오 시작부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며 제국 내에서 가장 큰 세력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환경을 만들기 용이하다. 거기다 국가 아이디어와 전통도 외교관계와 제국권위 쌓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니 플레이 방향도 자연스레 신롬황제 유지와 제국권위 쌓기, 개혁에 초점을 맞춰진다. 신성로마제국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uropa Universalis IV/신성 로마 제국을 참고할 것.

일단 시작하자마자 보헤미아에게 왕실결혼을 날리고 기다리다 보면 가끔씩 보헤미아에서 왕의 귀환 이벤트로 왕이 나오기 전에 합스부르크 왕조가 들어설 때가 있다. 그러면 바로 왕실계승권을 주장한 뒤 왕위계승전쟁을 벌이고 동군연합을 맺자. 그 뒤 1455년이 되면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에게 자연퍼유될지 마챠시 후냐디가 왕이 될지 선택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자연퍼유되면 편하게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도 되지만 퍼유가 되지 않았다면 동군연합 명분슬 주니 전쟁을 해서 퍼유시키자. 퍼유 명분 지속시간은 라디슬라우스 사망시점으로 15년이다. 보헤미아를 이전에 퍼유했다면 쉽게 성공할 것이다. 보헤미아와 헝가리를 퍼유했으면 사실상 신롬내부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이길국가가 없어진다. (헝가리만 퍼유해도 웬만한 적들은 다 이긴다.) 다만 이는 최상의 경우로, 실제 상황에서는 헝가리 자연 퍼유는 25%, 후냐디 왕가 성립은 75%이며, 클레임 유효기간은 5년이다. 보헤미아는 같은 왕가로 바뀌기 전에 왕의 귀환 이벤트가 일어나거나, 타 신롬국가와 동맹을 맺는 경우가 있어 초보자라면 퍼유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초기 병력이 반토막 난 이후에는 브룬스윅과 동맹이면 그냥 재시작하는게 빠를 정도다. 보헤미아+실레시아+브룬스윅+opm 4국가가 참전하면 초반 오스트리아의 국력을 훨씬 능가하기에.... 퍼유 성공 뒤에는 힘으로 그림자왕국을 막을 것인지 아니면 신롬 외부로 진출하여 신롬의 권역을 전 유럽으로 늘릴지 선택하자. 그리고 헝가리 역시 오스트리아가 혼자서 때리기엔 강력한 상태이고 후냐디 가문이 들어섰다면 오스트리아보다 테크가 높다. 오스트리아 단독으로는 초반에는 1티어의 힘을 내기 어렵다. 외교외 영향 이념을 모두 찍고 모디파이어 보정 몇개 받으면 50년뒤 퍼유는 순식간에 상속되니 외교 관계창에서 상속 확률 확인하면서 외교 포인트 낭비하지 않게 조심하자[39].

오스트리아가 힘을 내기 위해서 진출하기 가장 만만한 방향은 바로 아래의 베네치아. 다만 베네치아 역시 상인 공화정 특유의 무역연합 시스템으로 선공 시 수많은 동맹들을 끌고 온다. 특히 여기에 제노바가 끼기라도 하면 좀 빡세진다. 하지만 굳이 퍼유가 아니더라도 오스트리아는 헝가리와는 거의 항상 동맹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둘의 힘을 합치면 (해군력의 문제로 접근이 어려운) 베네치아 섬을 빼면 대부분의 땅을 쉽게 먹을 수 있다. 이 지역은 베니스 노드와 직결되어 있고, 그림자 왕국 이벤트를 위해서라도 꼭 먹어두어야 한다. 신롬 국가에 대한 공격은 그 자체가 제국 권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가급적 지양하도록 하며, 굳이 해야겠다면 세수가 좋은 북이탈리아나 (저지대를 먹었을 경우) 이를 연결하는 정도로만 하도록 한다. 또한 이탈리아로 쳐들어간다면 AE가 상당히 쌓이기 때문에 그림자 왕국 이벤트가 불가능할 경우 신롬 외부로 진출하는것이 좋다. 헝가리가 퍼유된 상태에서 그림자 왕국을 막아냈으면 오스만이 먹어버리기 전에 발칸3국에 관심지역 박고 헝가리에게 먹여주는게 좋다. 장기적으로 보자면 결국 내 땅이 될것이고 진출 방향이 여러개인 오스만의 확장을 어느정도 억제 할 수있다.

오스트리아로 달성 가능한 업적은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가 있다. 오스트리아로 동시에 3개의 동군연합을 가지는 업적으로 오스트리아는 미션으로 보헤미아와 헝가리에 동군연합 강제 전쟁명분을 얻을 수 있으니 나머지 한 자리를 더 얻으면 된다.

2.8.1. 경쟁국(라이벌) 설정[편집]


수월하게 제국 권위를 쌓기 위해서는 비신롬 국가들을 신롬 영역에서 몰아내고 회원국들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외적의 침입을 황제가 방어해줄 경우 회원국 전체 관계도가 +100이 되기 때문에 개혁에 크게 도움이 된다.

보헤미아 - 시작하자마자 왕실 결혼 해주고 라이벌 한칸을 비워뒀다가 합스부르크 왕조가 올라오면 라이벌 지정 바로 찍어주고 동군연합 전쟁 걸자. 라이벌을 찍으면 보헤미아가 알아서 왕실결혼을 취소해 안정도가 깎이지 않을 뿐 아니라 위신 50을 날로 먹을 수도 있다.

프랑스 - EU4 외교 정책의 정석은 왼쪽 파란 거프랑스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지만, 신롬황제국은 예외. 프랑스는 역사에서도 게임에서도 신롬의 주적으로, 서유럽 최강국이면서 지속적으로 신롬을 침공해 제국을 위협한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는 역사적 라이벌 관계로 계속 치고받고 싸울 운명이다. 가능하면 프랑스가 커지기 전에 부르고뉴 영국 카스티야와 투닥투닥 하는 틈을 노려 공격하는게 좋다.

부르고뉴 - 부르고뉴의 권역 대부분이 신롬에 속한 그야말로 신롬의 원수. 부르고뉴는 신롬 소속이 아닌데 휘하 저지대 국가들이 신롬 영토라 권위를 엄청나게 깎아먹는다. 게다가 부르고뉴에게 주어지는 미션 대부분이 신롬을 치라는 거라 프랑스 못지않게 신롬을 침공한다. 부르고뉴와 동맹을 맺고 프랑스에 맞설 수도 있지만, 부르고뉴를 멸망시키지 않으면 제국 권위는 그만큼 안 들어오니 친하게 지낼 이유가 없다. 가끔 하도 얻어 맞아서 수도가 신롬영토로 옮겨져 신롬국가소속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부르고뉴를 초반에 처리해버리고 싶다면 영국과 카스티야랑 동맹을 맺은 뒤에 라이벌을 걸어버리자. 이 두 국가는 부르고뉴와 친한 때가 드물기에 10년 후 호의가 쌓이면 바로 불러서 1티어국가 셋의 힘으로 손쉽게 부르고뉴를 해체시켜 버릴 수 있다. 전쟁 점수 100을 달성했으면 상속될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신롬안에 있는 국가를 부활시킬지 선택할 수 있다. 타이밍 좋게 상속이벤트가 뜨면 좋겠지만, 안뜨더라도 신롬국가 부활 혹은 속국독립을 통해 부르고뉴가 차지한 지역의 신롬국가를 독립시켜주자. 부르고뉴가 로렌 지역까지 차지했다면 무려 8개의 국가를 부르고뉴의 손아귀에서 독립시킬 수 있다. 어차피 AE를 엄청나게 받으니 직접 먹지는 말고 독립시켜 권위를 쌓는게 이득이다. 동군연합 속국들은 내버려두고 먼저 룩셈부르크나 로렌 등의 국가들을 부활시키자. 체급이 쪼그라든 부르고뉴는 기회를 노리고 덤벼든 프랑스에게 맞고, 독립열망이 폭발한 저지대 속국들을 뱉어낼 것이다. 성공적으로 부르고뉴에 속한 국가들을 모두 독립시켰으면 권위상승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신롬국가가 전쟁중이라도 월 0.25가까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라곤 - 이탈리아 방면에서 심심찮게 쳐들오는 나라다. 막기 어렵진 않으나 그림자 왕국 이벤트로 이탈리아 국가들이 신롬을 탈퇴하면 더 이상 적국으로서 가치가 없다. 나폴리의 경우 초반 종속국인데다 독립한다해도 나라규모가 작아 라이벌 설정이 안된다.

오스만 - 역사적 라이벌 보정으로 인해 높은 확률로 라이벌로 설정된다. 초반을 넘기게 되면 적국이 되어 신롬을 위협하는 나라이다. 헝가리 또는 폴란드와의 외교관계로 인해 전쟁에 말려들어가는 방식으로 싸우게 될 것이다. 크림 반도의 제노바와 오스만의 싸움에 말려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오스트리아가 특별히 케어하지 않으면 헝가리는 높은 확률로 오스만에게 털리게 되니 온전히 헝가리를 동군연합 하려면 경고를 지속적으로 날려주는게 중요하다. 초반에 헝가리를 동군연합 했으면 헝가리 주변의 발칸 소국들을 먼저 선점해주자. 오스만의 확장을 억제할 수 있고, 신롬영토로 편입시켜서 빠르게 권위를 올릴 수 있다.

베네치아 -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이다. 침공빈도는 거의 없다. 라이벌 지정 가능 판정이 나지만 오스트리아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국가이므로 라이벌 지정 후 맛있게 먹으면 된다. 프랑스와 동맹을 맺으면 게임진행상 차질이 빚어지므로 초반에 밀어버리는게 중요.

덴마크 혹은 스칸디나비아 - 북방에서 신롬을 침공하는 나라다. 덴마크 휘하 홀스타인 공국이 신롬 영역이므로 제국권위를 위해서라도 한 번은 공격해야 할 것이다. 휘하 종속국 스웨덴이 독립전쟁 중일 때를 노리면 좋다. 오스트리아보다 강한 건 아니지만 해군력은 덴마크가 월등히 강하므로 전쟁 점수 먹기가 힘들다. 아라곤과 비슷한 케이스로 막기는 수월한 편. 또한, 덴마크와 동군연합 속국들이 차지한 드넓은 땅은 프로빈스 수가 50개가 넘어 제국권위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방향으로 팽창하고 싶으면, 외교 이념과 발견의 시대 버프중 속국양도 반값 버프를 찍자. 외교 이념을 6번째까지 찍으면 스웨덴을 한번에 뺏어올수 있다. 승점을 100% 달성하는 것이 까다롭긴 하지만 영국과 폴란드와 같이 들어간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속국화 후, 10년 뒤에 바로 합병해서 신롬영토로 편입시켜주자. 노르웨이도 마찬가지로 뺏어온 뒤, 팔 다리 잘린 덴마크를 마저 처리해 버리자.

2.8.2. 동맹국[편집]


적국 못지않게 중요한 게 동맹국이다. 혼자서는 절대 프랑스를 막기 힘들다. 동맹의 기준은 1.군사강국, 2. 선제후, 3. 종속이 가능한 국가. 이 정도 기준잡고 동맹을 맺으면 된다.

카스티야 - 역사상으로나 게임상으로나 충실한 동맹국. 카스티야와 동맹이 힘들다면 다시 시작하는 걸 추천. 프랑스와 아라곤을 뒷통수에서 때려줄 휼륭한 친구이다. 카스티야와 오스트리아가 모두 프랑스와 라이벌 관계이고, 양국이 왕실결혼을 맺고 있으며, 카스티야에 후계자가 없을 경우 높은 확률로 합스부르크 후계자가 뜨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카스티야는 보통 이베리안 웨딩을 통해 다른 동군연합을 거느리고 있으므로 자연 퍼유가 되지는 않겠지만, 여차하면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여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동군연합으로 둘 수도 있다. 여러모로 볼 때 카스티야와 동맹은 유용하게 쓰일 여지가 많다.

폴란드 - 신롬과 접경해 있는 국가긴 하지만 러시아 오스만과 싸우는데 바빠 신롬을 침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리투아니아를 휘하에 두고 있어 군사력도 강하므로 휼륭한 동맹국. 거기에 선거군주정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면서 선거지원을 하면 좋다. 오스트리아의 외교력 보정으로 적절히 신경만 써준다면 폴란드 왕가를 계속 합스부르크로 유지하며 군주 포인트를 받아 먹을 수 있다. 다만 가끔씩 보헤미아랑 동맹을 맺고 신롬을 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그리고 1600년대 들어서면 폴리투 연합인 상태에서 봉건왕정 전환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때 군주가 합스부르크 왕조일 경우 계속 같은 가문으로 가니 퍼유하기도 좋다.

영국 - 그림자왕국을 어느정도 처리하고 나면 덴마크와 부르고뉴, 프랑스 등의 신롬 주변의 강대국들과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 그때 큰 도움이 된다. 영국은 이 세 나라와는 친한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호의를 쌓아서 쉽게 전쟁에 끌어들일수 있다. 특히, 해군이 강력한 영국의 특성상 덴마크의 해군을 압도하여, 스칸디나비아로 뻗어나갈 통로를 뚫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팽창하고 싶으면 꼭 아군으로 끌어들이자.

신롬 소속 국가 - 개혁을 하려면 제국 권위 포인트와 함께 신롬소속국가의 과반 이상이 찬성해야 하므로 제국의 빠른 부활을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많은 신롬국가들과 친하게 지내는게 좋다. 표심확보 신롬 제후국을 합병할 시 모든 제후국과 관계도 페널티를 받는다. 부득이하게 확장을 하려면 부르고뉴 상속 후 저지대와 연결망을 위해서만 하고 독일지역보단 이탈리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게 좋다. 이탈리아 제후국은 다른 문화권 페널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독일 제후국보다 오스트리아 황제에 더 반대한다. 제국내의 서로간의 합병과 통합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일일히 회수하는 것보단 일단 그냥 놔두는게 좋다. 회수하게 되면 상당한 관계도 패널티가 발생하는데다, 회수실패시 제국권위 포인트가 1 줄어든다. 눈에 띄게 거슬리는 나라들만 날잡아서 강제 개종을 겸해 조지는 것이 좋다. 다만 제국 내의 일에 간섭하려면 주변 비신롬 국가, 특히 프랑스의 동향을 살핀 후 작업할 것.

특히 황제 선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선제후국엔 동맹자리를 주어서라도 특별한 관심을 주어야 한다. 시나리오 시작시 선제후는 군주정인 브란덴부르크 보헤미아 팔츠 작센과 주교령인 마인츠 트리어 쾰른 이다. 과반수인 4세력과 항시 친해지는게 제일 좋고, 하다못해 세 국가와는 반드시 최상의 관계를 유지해야한다. 군주정인 선제후는 일정 크기 이상으로 성장하거나 타 선제후의 투표 지원을 받는 경우 자기 스스로에게 표를 던진다. 그리고 종교 분쟁 시 반대측 제후국에겐 절대로 표를 던져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존 선제후의 멸망으로 인해 새 선제후를 임명해야 한다면 독일문화권 중에서 가톨릭을 유지할, 오스트리아와는 부딪힐 일이 없는 소국이 좋다.

브란덴부르크 보헤미아는 높은 확률로 개신교로 개종하고 개신교 리그에 합류하며, 보헤미아는 자기 세력이 큰데다 대개 동맹인 브란덴부르크의 지원을 받아 설령 오스트리아와 동맹관계라 해도 스스로에게 표를 던지니 보헤미아와의 동맹시 유의할 것.

자기자신에게 표를 주지 않는데다 어지간하면 종교를 가톨릭으로 유지하는 주교령 선제후가 군주정 국가보다 좋다. 허나 유의할 점이 있다. 파문을 먹을 경우 주교령은 절대 표를 주지 않는다. 특히 무리하게 그림자왕국 이벤트 막다가 교황령과의 낮은 관계도로 파문먹는 일이 있으니 조심.


2.8.3. 동군연합[편집]


가문의 표어 답게 오스트리아로 동군연합을 쉽게 할 수 있는 나라가 꽤많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헤미아 : 시작 후 공위기간에 왕실 결혼 뒤 합스부르크 왕가가 들어서면 바로 왕실계승 전쟁. 만약 50년뒤 자동 상속받았으면 왕국으로 등급을 올린 뒤 보헤미아를 도로 속국으로 부활시키는게 편할 수도있다. 신롬 제후국은 제국 등급으로 못 올리기 때문에 준주로 땅을 놀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 초반에 못하고 넘어갔어도 1500년에 보헤미아의 개발도가 140을 넘지 못한다면 동군연합 전쟁 명분을 받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자.

2. 헝가리 : 시작 후 잠시 뒤 합스부르크 왕가의 라디슬라우스가 후계자로 들어선다. 이 때 후녀디 야노시의 아들 마차시 야노시가 섭정으로 들어서고, 라디슬라우스가 15살이 되기전에 죽거나 15살이 되면 75% 확률로 라디슬라우스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마차시가 즉위한다. 마차시가 즉위할 시에 5년짜리 동군연합 전쟁 명분이 생성되며 나머지 25% 확률로 라디슬라우스가 사망하고 바로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에 동군연합으로 종속된다. 세로질을 안 하는 철인모드에서는 헝가리와 동맹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15살까지 생존한다면 10살 되기 직전이나 그 순간에 동맹 파기를 하면 되지만 그 전에 랜덤사망 확률도 있다.

3. 카스티야/스페인 : 카스티야/스페인과 오스트리아가 모두 프랑스에 라이벌을 걸고있고 후계자가 없으면 정략결혼 이벤트가 뜨고 합스부르크 왕조가 후계자로 들어선다. 이후 동맹 해제 후 결혼만 유지한 다음 후계자가 없거나 정통성이 약할 때 바로 치고 들어간다. 주의할 점은 프랑스가 너무 약해져서 라이벌을 찍을 수 없는 대상일 경우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4. 폴란드-리투아니아 : 폴란드의 선거군주정은 외교 평판이 높고 외교관이 남아도는 오스트리아의 특성상 거의 독점하게 된다. 1600년이 지난 후 MTTH 100달로 폴란드는 전제 군주정으로 전환되고 세임이 반란을 일으키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왕위에 올라가있는 군주의 왕조로 고정됨으로 후계자가 비어있으니 바로 동군연합 CB를 걸면 된다.

5. 부르고뉴와 저지대 상속 : 1500년 이전 일시에 상속이 가능하며 부르고뉴의 상속 이벤트는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부르고뉴 공작의 죽음'과 '부르고뉴의 운명'으로 조건은 전자의 경우 부르고뉴가 전쟁중이며 군주는 남성이면 발동 되는데 확률을 올리는 조건은 상속자가 없거나, 군주가 장군으로 나와있거나, 후계자가 장군으로 나와있거나, 전쟁을 지고 있을때 워스코어가 -25%, -50%, -75%일때 점점 확률이 올라간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부르고뉴가 전쟁 중이 아닐 때 후계자가 없으면 발생하며 안정도가 음수일때, 부르봉 가문의 소유일 때 확률이 올라간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발동되며 카스티야/스페인의 비식민지 영토가 6개 이상,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비식민지 영토가 4개 이상 그리고 카스티야/스페인과 비식민지 영토4개 이상인 신성 로마 제국 제후국들만 부르고뉴와 왕실 결혼 상태일 경우 각각 상속 받을 확률을 지니게 되고, 왕실 결혼값은 결혼한 국가의 수만큼 나눠서 각각 가산한다. 확률은 각각 아래와 같다.

파일:부르고뉴_공작의_죽음_확률.png
부르고뉴 공작의 죽음

파일:부르고뉴의_운명_확률.png
부르고뉴의 운명

어느 쪽이던 상속에 성공하면 동군연합 상태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전체가 바로 코어도 박히고 영토로 전환된다. 부르고뉴 공국 뿐만 아니라 동군연합으로 종속되던 영토들이 싸그리 들어가기 때문에 코어 박을 필요도 없다. 덤으로 신롬 영토에 속한 땅들도 돌아오게되며 신롬에 속하지 않은 영토들은 영토 추가로 제국 권위를 늘리도록 하고 부르고뉴를 속국으로 부활시키면 프랑스에 코어리턴 CB도 생기게된다. 저지대 영토는 프랑스 침공 거점으로 쓰던지 부활 시켜서 신롬 제후국을 늘리던지 하나로 합쳐서 네덜란드 속국으로 부활시키던지 선택하도록 하자. 어떤 선택이던 동군연합이 풀려있지 않은 이상 국력이 확 늘어나니 부르고뉴와의 관계는 어떻게든 개선해서 상속받을 확률을 높여야한다. 왠지 프랑스를 썰어버리고 부르고뉴가 잘나간다 싶으면 직접 두들겨 패서 부르고뉴 공작을 죽여야한다 (...) 영국과 카스티야와 동맹 후 같이 패버리면 쉽다. 이 때는 부르고뉴가 오스트리아의 영토를 하나라도 점령하고 있으면 상속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그냥 두들겨서 모두 점령하고 상속할 때까지 속도 5로 대기만 하면된다.

번외. 비 합스부르크 왕가 동군연합 방법 : 일단 지구상에 합스부르크 왕가는 모두 없애버리고 동군연합할 대상의 후계자 정통성이 낮을 때 동군연합 종속국을 가지고 있다면 왕실 결혼 대상 중 개발도가 가장 높은 나라의 왕조로 갈아타게 된다. 조건이 만족되면 후계자를 공석으로 만들고 군주를 장군으로 보내서 죽길 기다린다. 성공적으로 갈아탔다면 위신을 회복하고 동군연합 CB를 걸면 된다. 끝.



2.8.4. 추천 아이디어[편집]


행정계열 중엔 변절하는 신교도들과 올라오는 이교도들을 맘껏 때려줄 종교, 부족한 인력을 메꿔줄 행정이, 외교계열중엔 오스트리아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좋을 영향과 주특기인 외교가, 군사 계열 중엔 방어전이 많은 특성상 방어와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격, 제한된 확장으로 인해 인력과 병력제한을 늘릴 수 있는 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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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가 잡을 경우에 한정, 플레이어는 럭키네이션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2] 타 정부체제는 5단계 의회정치를 선택해야 의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3] 위신, 중상주의, 자치도, 정통성, 정부개혁포인트, 교황청 영향력, 육군과 해군전통, 군대전문성, 행정 외교 군사 포인트, 신성로마제국권위, 계급 영향력 증가 등[4] 극초반에 '성실청 법원(불만도-1, 안정도 비용 변동치 +10% 영구 모디파이어)'를 선택하면 1600년대에 자동적으로 영국내전의 재앙이 0.5씩 쌓인다. 크롬웰 띄우고 정부변경 하고 싶은 유저들은 참고.[5] 조건은 1500-1600년 사이, 국교는 카톨릭이나 수도는 프로테스탄트일 것, 남성 군주에 후계자 없음. 이 상태에서 운이 좋으면 뜬다. 보상이 강력한 만큼 꽤 까다로운 조건이다 (룰브리타니아 패치로 조건이 바뀌어 성공회로 개종했고 후계자가 없다면 높은 확률로 발생) .[6] 실제로 헨리 6세는 백년전쟁 당시 상당히 무능한 왕으로, 칼레 하나 사수하겠다고 프랑스 내 잉글랜드 영토를 모조리 반환했다.[7] 여왕의 능력치는 행외군 3/4/3이며, 여왕을 즉위시키지 않을 경우 배우자 혹은 외교2 조언자로 만들고 행외군 포인트를 100씩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여왕으로 만들어도 후계자가 없으면 장미전쟁 재앙이 발생한다.[8] 프랑스와 인접한 라이벌(카스티야, 아라곤, 부르군디)과 동맹을 맺고 프로빈스를 댓가로 전쟁에 참여시킬 수 있긴 하지만 아라곤이나 카스티야가 모로코, 튀니지, 그리고 서로를 거르고 프랑스를 라이벌지정하는 경우는 꽤 드물며, 부르군디는 대부분 잉글랜드와 척을 진다. 즉 꽤 많은 리셋을 요구한다.[9] 메인 전쟁에서 프랑스 쪽 요새를 전부 철거하고, 노르망디를 속국부활 후 병역세+무역력을 걸어두는 방법이 있다. 이러면 프랑스 영토를 전부 점령당해도 전피 상승이 버틸만하니, 해협만 막고 장미전쟁+아일랜드를 정리하면서 전쟁기간 장기화로 프랑스 동맹과 단독 휴전협정을 노려 1대1 구도로 만들 수 있다. 시작부터 군사 포커스를 맞추면서 기다리면 군렙을 먼저 찍는 타이밍이 나오니, 이 때를 노려 찍어누르면 된다. 군렙 6이 좋으며, 프로방스-브루고뉴 전쟁 등 다른 변수가 터지면 더 빠르게 공격 할 수도 있다.[10] 꼭 잉글랜드가 아니고 스코틀랜드 산 대영제국으로도 달성은 할 수 있다. 다만 난이도는…[11]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의 국토를 표현하는 말. 프랑스 국토를 보면 육각형을 닮았다.[12] 평화 시 발생하는 상속 이벤트도 별도로 존재하는데, 통치자가 여성일 조건 하에 MTTH가 50년이라 노릴 만한 건 못된다.[13] 발견의 시대에 열리는 '속국 이전 비용 절반' 기능을 오픈했다면 아예 홀란트나 브라반트를 내 속국으로 가져오느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 이 경우 AE를 많이 먹어 속국 이전과 동시에 다른 영토를 먹기 어렵다.[14] 프로빈스의 기본 상품 생산량은 프로빈스의 생산 포인트 x 0.2이다. 그런데 식민지 프로빈스의 경우, 기본 생산량에다가 '원주민의 수/20000 '만큼 생산량이 추가되는데, 여기에 동화율 보너스만큼 추가율이 더 올라가게 된다. 예를 들면, 생산 1인 식민지 프로빈스에 원주민 인구가 1500이면, 상품 생산량은 0.2+1,500/20,000=0.2+0.075=0.275가 되는 것이다. 동화율이 50%라면 인구 보너스가 50% 증가하여, 0.2+0.1125=0.3125가 되는 것이다.[15] 전쟁 목표에 포함되지 않은 요구를 할 경우 외교점수가 깎이게 되는데, 이 비용을 절반으로 낮춰주는 것이다. 영향 아이디어를 찍었다면 어떤 요구를 하더라도 외교 점수가 깎이지 않게 된다![16] spread the revolution casus belli[17] 더 정확하게 말하면 프랑스 혁명이라는 고유 재앙 자체는 터지지만 관련 이벤트가 뜨지 않는다.[18] 다른 병종들을 보면 서유럽, 동유럽, 중국권, 인도권, 무슬림, 아프리카 등 수많은 국가들이 속한 대권역으로 병종을 나눠놨다. 그마저도 예전엔 테크 그룹 이름이 "오스만"이었다. 나중에 아나톨리아 소국들의 존재감을 부여해주려고 아나톨리아로 개명한 걸로 보인다.[19] 1.23버전 이전이거나 문명의 요람 DLC가 없을 경우 대신 인력 변동 10%와 규율 5%를 주는 모디파이어 형태로 뜬다. 사실 이 쪽이 더 사기다. 규율 5%면 최상급 NI 한 칸이나 마찬가진데다가 전 병력이 예니체리인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니.[20] 시작 개발도는 9/9/5지만 갈망의 땅 디시전으로 4/4/3이 오르고, 콘스탄티노플 대주교 이벤트로 세금 +1 또는 인력 +3 선택. 보통은 인력 +3을 고르는데 이러면 아무 포인트 추가 없이도 13/13/11이 되어 파리, 롬바르디아 저리 가라할 수준이 되는데 그렇게 어마어마한 꿀땅인 콘스탄티노플은 심지어 중요 무역 중심지 보너스가 2개나 되어, 무역 가치가 평범한 프로빈스 10여개를 합친 수준으로 높다.[21] 알렉산드리아와 알레포, 크림 반도 노드에서 하나씩 콘스탄티노플로 무역력 이송을 하면 된다.[22] 1위는 독일이지만, 통합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23] 전술했듯 아나톨리아 병종이 초반에 워낙 좋은 것도 이 점을 뒷받침한다.[24] 오스트리아와 사이가 안좋고 멀어서 밥그릇 싸움도 거의 안하고 체급도 커서 반국가동맹 억제제 역할을 제대로 하는 프랑스가 제격. 실제 역사에서도 둘은 꽤 긴밀한 관계였다. 그 외 하나 더 동맹을 맺자면, 오-헝 상대로 몸빵하기 딱 좋은 보헤미아 정도.[25] 현실 역사에서는 여기에 전혀 다른 대륙의 페르시아까지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게임상에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사례. 주로 정복 전쟁 한 번 크게 이긴 거에 혹해서 적국 따라 들어온 동맹국 땅까지 왕창 집어먹으면 이렇게 된다.[26] 딤미 계층을 이용한 반군은 프로빈스 숫자 만큼 여러개 만들 수 있는데, 반군은 많을수록 국가가 마비되는 시간이 적어져서 좋다. 어차피 요구 수락을 하면 반군은 저절로 사라진다.[27] 국교가 이슬람교일 때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즉 이교 프로빈스를 가진 주에서만 뽑아낼 수 있다.[28] 개종시 이슬람 학파를 선택 가능하며, 시아파 속국을 활용하면 자이드+자파리 학파를 통해 충격 피해 10%+충격 피해 감소 10%를 손쉽게 가져갈 수 있다.[29] 실제 역사상 카스티야와 아라곤의 결혼 동맹으로 맺어진 동군연합으로 탄생한 것이 스페인.[30] 사실 나쁘지 않은 걸 넘어서 위신 똥망하고 내전 재앙 게이지 팡팡 차오르는걸 감수하고서도 가는걸 추천한다. 왜냐면 능력치가 크게 떨어지는 수준을 넘어서 0 0 0이라는 초대형 재앙이다.(...)[31] 오스트리아는 신성로마 황제로 시작하기 때문에 항상 외교관계가 꽉 차 있으니, 오스트리아와의 왕실 결혼을 성사시키려면 관계도 증진, 병력 증강, 외교평판 조언가, 영향력 행사 등을 통한 신뢰 향상 등의 수단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32] 식민지 병력이 활발히 움직이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자기 국경 근처 원주민과 전쟁할 때, 둘째는 본국에 독립 전쟁을 걸 때[33] 실제 역사대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벤트가 포르투갈에 한차례 먼저 뜬 후에야 포르투갈이 이를 거절했을 때 그때야 카스티야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벤트가 뜨게 된다. 그냥 뜨는게 아니다![34] 콜럼버스를 버리기엔 그 능력치가 너무 아깝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진 말자. 신대륙을 발견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2/2/5 탐험가와 2/2/5 정복자 중 하나를 골라갈 수 있는 이벤트가 또 나오기에 그리 콜럼버스에 대해 아까워 할 필요는 없다.[35] 사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플레이어가 식민지 개척에 특화된 국가를 잡고 신대륙 최초 발견을 하지 못했을 때부터 망한 것이라 보아야 한다...[36] 토르데시야스 조약 패널티를 아예 안 받게 국교를 개신교로 개종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스페인은 교황청 영향력을 퍼주는 국가 아이디어와 세계 곳곳에서 개종을 하는 상황 때문에 전 세계에서 교황청 영향력을 제일 쌓기 쉬운 국가인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손해이다.[37] 게임 중후반부에 실제 역사와 맞는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그냥 시작시점부터 버프를 빠방하게 준 것이다.[38] 주로 바흐마니가 초반 국력과 시아파 육군 사기 보너스를 가지고 있어서 고아를 포함한 해당 지역의 패권을 쥐고 있을 확률이 높다.[39] 황제의 붕어를 통해 보헤미아를 자연 상속 받게 되면 선제후위를 가질 수 있게 되고, 이는 곧 정부 단계를 공국에서 왕국급으로 올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외교관이 추가되고 주 개수 제한도 늘어나므로 반드시 자연상속하는 것이 중요. 만일 보헤이마를 퍼유하지 못했다면 상황을 살펴 브란덴부르크든 팔츠든 작센이든, 다른 선제후 왕국의 퍼유를 노리거나, 공석이 생길 경우 선제후위를 주교령이나 공화국이 아닌 소규모 공국에게 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