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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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mithsonianf14_1.jpg
이미지:smithsonianf14_2.jpg
이미지:smithsonianf14_3.jpg
Grumman F-14 Tomcat
[사진정보]


1. 개요
2. 제원
3. 개발
4. 상세
5. 수출
5.1. 이란에서의 활약
5.2. 그 외
5.2.1. 캐나다(CF-14)
5.2.2. 일본(F-14J)
5.2.3. 서독
6. F-14의 파생형
6.1. 미 해군 채용까지
6.2. 미군 내에서 진행되지 못한 개량형
6.3. 이란의 개량
7. F-14 운용 비행대 일람
8. 기타
9.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9.1. 게임
9.2. 애니메이션
9.3. 영화
9.4. 광고
9.5. 만화
9.6. 모형
10.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도입과 퇴역
초도비행
1970년 12월 21일
도입
1974년 9월 22일
퇴역
2006년 9월 22일 (미 해군)



미국 해군함재 전투기이다. 애칭은 자사 전투기에 고양이과 이름을 붙였던 그루먼 사의 전통답게[1] 수컷 고양이를 뜻하는 톰캣(Tomcat). F4F 와일드캣을 시작으로 항모를 집으로 삼았던 '고양이'의 계보를 잇는 기종이다. 이후 그루먼은 노스롭과 합병했고 F-14 이후로는 개발, 채택된 함재 전투기가 없기 때문에 그루먼의 고양이 전투기 계보는 끊긴 상태이다.

70년대 실전배치된 이후 세계 최강의 함재기로 명성이 높았으며 미국의 거의 모든 주요 항모에 핵심 함재기로 운용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가변익기, 대형 함재기라는 특성상 엄청난 유지 보수비용과 고장률이 발목을 잡아 결국 2010년대 들어 F/A-18E/F 슈퍼 호넷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지금은 미 해군에서 전량 퇴역하였다. 다만 이슬람 혁명 전 친미국가였던 이란에 유일하게 판매된 적이 있는 관계로 현재 '알리캣'이라고 불리며 이란 공군에서 유일하게 운용되고 있는 상황.

파일:attachment/F-14/VF-84OperationProvideComfort.jpg
1991년 이라크 상공을 초계비행하는 VF-84 졸리 로저스 소속의 F-14A

영화 등의 각종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했으며 특히 톰 크루즈가 출연한 탑건으로 대중들에게도 유명하다. 또한, 성능과 위상은 물론이거니와 기체 특유의 조형미가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러시아의 Su-27과 더불어 항공 밀덕들에게 멋있는 전투 항공기로 첫 손에 꼽히는 인기 기종이다.

그 당시의 듬직하고 멋진 외양과 아름다운 디자인의 가변익도 두드러지지만 도입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AN/AWG-9 레이더 + AIM-54 피닉스 미사일 조합을 갖추어 성능 또한 최상급이었다. 아울러 F-15보다 먼저 나왔기에 미국 최초 4세대 전투기 타이틀을 가졌다고 한다.


2. 제원[편집]


Grumman F-14 Tomcat
형식
F-14A
F-14B
F-14D
분류
쌍발 터보팬 함재 제공전투기[2]
다목적 전투기
임무
공중 우세 확보 및 함대 방공
다목적 전투
제작
그루먼
제조사
그루먼
첫 비행
1970년 12월 21일
1987년 11월 23일
생산기간
1969~1991년
생산대수
712대
실전배치
1974년 9월 22일
승무원
파일럿과 레이더 요격 관제사 포함 2명
전장
18.6 m[3]
전폭
11.6 ~ 19.5 m
전고
4.9m
날개길이
19.55 m (완전히 폈을 때), 11.58 m (완전히 접었을 때)
자체 중량
18,190kg
최대 이륙중량
33,724kg
최대 무장 탑재량
6,577kg
전투반경
927km
실용상승고도
17,170m
항속거리
4,500km
최고 속도
마하 2.34
착함 속도
248km/h
엔진
TF30-P-412
F110-GE-400
레이더
AWG-9
APG-71
최대 탐지수
24기
최대 동시교전수
6기[4]
ECM
ALQ-125/ALQ-165
채프, 플레어 디스펜서
ALE-39/ALE-47
무장
기관포
M61A1 20mm 기관포
675발 탑재 × 1
로켓
LAU-10 로켓 포드 × 7
미사일
AIM-9D/G/H/M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 4
AIM-7 스패로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 6
AIM-54A/B/C 피닉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 6 [5]
폭탄
Mark 80 시리즈 폭탄
GBU-31/32/38/54 JDAM 시리즈 폭탄
Mk 20 록아이 II 클러스터 폭탄
GBU-12 페이브웨이 II 레이저 유도 폭탄


3. 개발[편집]


60년대에도 미 해군의 대공능력은 타국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소련 해군 항공대가 선보이기 시작한 장거리 폭격기와 대형 대함미사일의 조합은 사거리가 짧고 한 번에 한 기의 적기밖에 공격하지 못하는 F-4 팬텀 II와 AIM-7 스패로우 콤비로 장차 항모전단의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F-14 톰캣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대방공 요격기로서의 성능을 우선시하여 개발되었다. 이러한 설계사상은 톰캣 이전에 제안된 F-111B도 공유하고 있었지만, 과도한 중량 등의 문제로 함재기로는 부적합하여 69년 VFX(Naval Fighter Experimental)라 불리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가능한 빨리, 멀리서 적을 발견하여 먼 거리에서 격추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탐지거리가 213km에 달하는 AWG-9 레이더, 150km 사정거리와 높은 위력을 가진 초음속 공대공 미사일 피닉스,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익이 채용된 F-14 톰캣이 선정된다.

F-14는 F-111B와 마찬가지로 가변익을 채용하였는데, 이러한 가변익의 채용에는 함재기로서의 이착함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STOL(단거리이착륙) 성능의 강화를 비롯한 여러 이유가 있었다. 고고도와 저고도 양쪽 모두에서 최적의 비행 성능을 얻고자 한 것도 가변익의 채용 사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함대 방공용 요격기로 설계해놓고 보니 덩치도 커지고 무거워졌기 때문에 기동성을 보강하기 위해서, 날개의 후퇴각 제어를 자동화하여 고도나 속도 등에 맞춰서 자동적으로 후퇴각을 바꿈으로서 운동성이나 선회 성능의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가변익은 F-14의 가장 뚜렷한 개성으로 꼽히며 성능적으로도 이착함 성능 향상·고고도 비행 성능과 저고도 비행 성능의 양립·기동성 보강이라는 장점을 낳았지만, 한편으로는 정비성 악화나 유지비 상승과 같은 치명적인 단점도 낳았다. 또한 날개 아래에 파일런을 장비할 수 있는 장소가 날개뿌리 아래로 제한되는 등, 무장을 탑재하는 데에 다소 제약이 있어 주로 동체 아래에 무장을 설치해야 됐다. 그래서 날개뿌리에 장비되는 파일런에 듀얼 런처를 적용하는 등의 개량이 시도되었지만, 이러한 계획들은 모두 페이퍼 플랜으로 끝났기에 실제로 적용되지는 못한다. 이와 더불어 랜딩 기어와의 간섭 문제로 인해 파일런 자체도 꺾여 있었기에 F-14의 가변익은 여러모로 무장을 탑재하는데 제약이 심한 편이었다. 이 문제는 높은 유지비와 더불어 F-14의 숙명적인 한계가 된다. 다른 가변익기인 F-111, Su-24파나비아 토네이도는 후퇴각의 각도 변화에 맞춰 파일런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익각연동식 하드포인트를 갖추고 있어서 날개 아래에 무장을 장비하기가 훨씬 용이했다. 그러나 이 기체들은 지상공격도 염두에 둔 다목적기라서, 운동성에 악영향을 주는 무겁고 복잡한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지상공격 무장과 대형 보조 연료탱크 탑재를 위한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채택한 것이다. MiG-23을 보면, 제공임무용 기체에 복잡한 가동구조를 추가하면서까지 날개에 하드포인트를 추가할 이유는 전혀 없다. 파나비아 토네이도의 요격형인 ADV는 지상공격형인 IDS, GR.1의 구조상 주익 글러브 부분이 좁아서 달 수 없는 글러브 파일런 대신 주익에 달렸다고 볼 수 있는지라 ADV의 주익 파일런은 F-14나 MiG-23의 글러브 파일런과 비교하면 제공 전투기로서는 오히려 단점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요격기 및 제공기로서의 토네이도 ADV는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들다. 하지만 F-14는 철저하게 공대공 미사일 8발을 탑재할 수 있는 요격기로 개발되었다. 그래서 처음 설계대로 운용될 때는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다목적기로의 역할이 요구되면서 '봄캣'이 되자 공대공 미사일 장착에만 최적화된 설계가 큰 결점이 된 것이다.

가변익을 제외하고 눈에 바로 띄는 다른 쌍발 제트전투기들과의 차이점은 2개의 엔진 사이가 아주 멀찍이 떨어져있다는 것이다. 보통 쌍발 전투기들은 저항의 감소와 관성 모멘트의 감소를 통한 롤 성능의 향상을 위해 무거운 엔진은 최대한 기체 가운데로 모아놓는데 F-14는 2개의 엔진이 멀리 떨어져 있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첫째로 1개의 엔진이 외부적인 이유로 손상될 경우에도 반대쪽 엔진은 손상될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이고 둘째로 리프팅 바디 설계로 추가적인 양력을 얻게 하기 위해서이다. 덕분에 엔진간 간섭이 줄어 가속능력이 매우 우수했으며, 여기에 가변익을 수동조절하여 빠르게 에너지를 얻는 것도 가능했다.

라이벌격인 F-15와는 달리 동체 하부에 벤트럴 핀이 존재하지만 수직미익의 크기가 약간 작은 것과, 수직미익이 미세하게 바깥쪽으로 벌어져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공기 흡입구는 F-15와 마찬가지로 초음속 성능을 고려한 가변식이다.[6]

여담으로 개발과정에서 고정익형으로 된 최종 형태도 있었다. 얼핏 생각해보면 고정익으로 결정된 F-15의 최종형태와 정 반대로 갔기에 꽤 대조적인 모습인데, 만약에 F-14의 날개가 F-15처럼 고정익 결정을 했다면 미해군에서 F/A-18 호넷 전투기에서 E/F같은 대형버전이 등장하지 못하거나 E/F와 함께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훗날 일본과 한국도 F-14를 채택될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4. 상세[편집]


파일:attachment/F-14.jpg
"'Dru Blair의 그림'''

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aim-54-dvic452.jpg
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aim-54-980304-N-1717N-002.jpg
F-14의 전용 공대공 미사일인 AIM-54 피닉스
F-14 톰캣과 AIM-54 피닉스 미사일은 1차적으로 소련의 폭격기가 Kh-22 부랴 같은 장사정 대함미사일을 사용하여 항공모함 전단을 공격하는 것을 원거리에서 저지하기 위하여 개발된 무기체계다. 백파이어로 대표되는 소련 해군항공대 폭격기들은 콜라 반도에서 노르웨이해나 북해까지 날아와 미 항모전단을 공격할 수 있는 장대한 항속거리를 자랑했으며, Kh-22 대함미사일 역시 수백km 에 달하는 긴 사거리와 빠른 속도로 발사모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기존 미 해군 방공체계의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다. 따라서 F-14는 항모전단의 500-600NM 전방에서 전투공중초계를 실시하여 백파이어 연대가 대함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받았다. F-14의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와 피닉스 공대공 미사일을 결합한 시계외 동시공격능력은 이러한 요구조건의 산물이다. 수십대가 일제히 날아오는 폭격기 연대에게서 항모전단을 방어하려면 소수의 원거리 CAP 편대부터가 최대한 많은 숫자의 대형 표적을 가능한 멀리서 요격하는 역량이 필요했던 것이다.

피닉스 미사일은 대형의 하이다이빙 대함미사일과 그 플랫폼인 폭격기 요격을 위해 만들었기에, 최저탐지고도는 나무 높이 이상 정도 돼야 탐지가 가능했다. 그래서 파도에 닿을 정도로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엑조세하푼 같은 소형 시스키밍 순항 미사일을 잡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AN/AWG-9 레이더의 성능이 좋다지만 최대 탐지거리는 213km로 E-2같은 전용 AWACS에 비하면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지라 실전에서 레이더의 능력을 활용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다. 단순히 탐지 거리만 봐도 밀리지만 탐색 범위는 그 이상으로 차이가 나 AWACS와는 비교할 수 없다.[7] 어쩌다 레이더를 사용하면 출력이 너무 큰 관계로 공격범위 밖에서 접근 중이던 적기가 일찌감치 알아채고 도주했다고 한다.

미해군의 F-14가 실전에서 최초로 피닉스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1999년으로, 이라크 공군의 MiG-25 상대였다. MiG-25가 발사를 감지하고 최대속으로 도주하자 피닉스도 쫓아가지 못한 듯하다. 이후 같은 해에 비행금지지역을 비행하던 MIG-23에 대해 발사한 적이 있으나 마찬가지로 적기를 놓쳤다.

대신 이란 공군 소속 F-14의 피닉스는 이라크군을 상대로 혁혁한 전과를 세운 바 있다. 심지어 밀집대형으로 편대비행중이던 MiG-23 4대에게 피닉스 한 발을 날렸는데 피닉스에 얻어맞고 폭발한 MiG-23의 파편이 동료기까지 덮쳐서 원샷 스리킬을 했다는, 프로파간다가 아닌가 싶은 전과도 있다. 걸프전 당시 F-14의 전과가 없던 것도 이 전쟁에서 이란 공군의 F-14에 호되게 데인 이라크 측이 F-14와의 전투를 피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미 해군의 F-14는 의외로 실전 참가 기록은 많음에도 전과는 많지 않다. 미 공군의 F-15나 F-16은 주로 능동적으로 적 항공기를 찾아서 요격하는 임무를 많이 맡은 반면, 미 해군의 F-14는 함대 방공 임무에 묶이거나 아군 공격대를 엄호하는 식의 임무만 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F-14가 아군 항공기를 엄호하면 상술한 레이더 출력과 겹쳐 적이 쫄아서(…) 미군이나 연합군 항공기를 공격하지 못했다고.

그래도 미 해군의 F-14는 2차례의 공중전 승리 기록이 있는데, 한 번은 1981년, 또 한 번은 1989년에 벌어진 공중전에서였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리비아 소속 전투기를 2:2로 싸웠으며, 두 번 다 F-14와 같은 가변익 전투기들(81년 Su-22, 89년 MiG-23)과 싸워서 얻은 승리였다. 당시 리비아가 비무장 상태였던 MiG-23을 F-14가 격추했다고 주장하자, 미국은 MiG-23이 무장상태였다는 증거자료로 이 교전의 영상과 음성기록을 공개하였다.[8]

실제 전공이나 활약상은 차치하더라도, 가변익을 기반으로 하는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덕에 미해군의 얼굴 마담으로 우뚝 섰다. 영화 탑건의 흥행에 이어 F-14를 바탕으로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VF-1 발키리가 나왔을뿐더러, 특히 실존하는 미해군 전투비행대 VF-84 졸리 로저스로 유명하다.[9] 게다가 문외한이 보더라도 돈 많이 들어갈 것 같이 생겼는데, 저걸 태연하게 운용하는 미해군의 위상은 해외에서도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난 뒤에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완전히 퇴역했는데, 일단 만들어진 당시에는 함대방공기로서의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목적기가 대세인 현실에 맞지 않고[10], 기령이 높고 가변익 메카니즘 자체가 유지보수도 어렵고 거대한 기체임에도 추력대 중량비를 끌어올리느라 티타늄 소재를 대거 사용한 탓에 비용이 많이 드는 데에다 엔진(초기형의 TF30) 정비도 손이 많이 가서 실제 가동율이 떨어지는 게 문제이다. 또한 타 기종에 비하여 항공모함 착함이 대단히 어렵다고 하며, 대부분의 사고 기체는 착함 중에 희생되었다. 시야도 같은 틴 시리즈 기체들에 비해 나쁘다.

A형에 장착된 TF30 터보팬 엔진은 미 해군이 운용한 최초의 터보팬 엔진으로 원래는 애프터버너가 없는 엔진이었다. A-7 콜세어 II에 최초로 사용되었다.[11] 애프터버너를 추가한 이후에는 걸작 결함기(?)였던 F-111에도 사용되었던 엔진인데 일단 톰캣이 사용하기에는 출력도 낮았고 엔진 본체와 추가된 애프터버너 간의 부조화 문제/공기유입량과 관련되어 급기동시 잦은 플레임 아웃[12]된다는 문제가 있다.[13] 초기 터보팬 엔진의 결점이었던 느린 가속[14] 심지어는 발칸포 사격 시 발생한 연기가 엔진에 유입되어 엔진이 꺼져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15] 덤으로 함재기의 숙명인 '더 더운 동네에 습기찬 환경'은 카달로그 추력에 못 미치는 성능을 내게끔 만들었다. 이 문제로 F-15에게 B형 이전까진 공중전 훈련에서 지기 일쑤였다. F-15가 상승력과 추중비, 가속력으로 F-14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두들겼기 때문.

하지만 전형적인 냉전 시기에 맞춰서 설계되었던 톰캣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는 맞지 않았고, 결국 미 해군은 F-14를 대체할 NATF를 취소하고, 기령이 30년인 톰캣을 퇴역시키겠다고 하자(심지어 90년초에 새로 제작된 F-14D는 불과 10년 남짓 사용한 기체였다) 그 빈 틈을 노린 맥도넬 더글라스에서 슈퍼 호넷을 들고 온다. 그러니까 슈퍼 호넷 때문에 톰캣이 밀려난 것이 아니라, 톰캣이 빠진 자리에 슈퍼 호넷이 들어간 셈이다. 그러나 F/A-18E/F가 F-14의 빈 자리를 메꾸게 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대급부로 톰캣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 악평의 출처는 F/A-18E/F를 조종해 보지 못한 F-14 조종사들(이 중에는 F-14조종사 출신 제독도 있다)이다.

"short" long-range, less weapons bring-back capability, never capable to be an air superiority fighter as the F-14 with its radar and the AIM-54.

슈퍼 호넷은 항속거리도 짧고 무장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강력한 레이더를 장비하고 AIM-54를 운용하는 F-14와 같은 제공전투기가 될 수 없다.


The (F/A-18E/F) aircraft is slower than most fighters fielded since the early 1960s.

이 비행기(슈퍼 호넷)는 1960년대 초반부터 사용되었던 대부분의 전투기보다도 느리다. - 2002년 1월, 미 해군 테스트 파일럿[16]


Its the same old Hornet shit, repackaged, which was designed to keep the politicians happy.

(슈퍼 호넷은) 쓰레기 같은 그 시절 호넷 그대로에 껍데기만 바꾼 것에 불과하다. 정치인들이나 만족스럽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것이다.

it can never match the Tomcat's long range, (Mach) 2.4 speed and predator mystique. (...) The capability the Tomcat has for speed is amazing, there is not another plane in the Navy's inventory that can come anywhere close to it. You look at the plane on the ground and it looks intimidating, it looks like something that is made for war. I hope the liberal fudge packing, (...) who thought the Hornet could replace this aviation masterpiece rot in hell.

슈퍼 호넷은 F-14의 우수한 비행성능을 따라오지 못한다. F-14의 속도는 엄청나다, 해군의 어떤 항공기들보다도 빠르다, 지상에서 봤을때는 보는 이를 위축시킨다. 이 우수한 전투기를 호넷이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 리버럴 (자유주의자) 개객끼들은 지옥에서 썩었으면 좋겠다. - 한 F-14 파일럿이 작성한, 2001년 말 AP 신문에 기고된 기사에서 발췌.[17]


11.6 HIGH ANGLE OF ATTACK FLIGHT CHARACTERISTICS Several characteristics of the F−14 affect its behavior in high AOA flight. Among these are directional stability, dihedral effect, stores loading, the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 and maneuver flaps/slats.


11.6.1 Directional Stability Directional stability is the tendency of the aircraft to return to trimmed, zero sideslips when disturbed. At low AOA, the aircraft exhibits positive directional stability and, if sideslip is generated by a control input or turbulence, the aircraft will return to the trimmed, zero−sideslip condition. As AOA increases, directional stability begins to drop and, for a clean aircraft, becomes negative at approximately 20 to 22 units AOA. At high AOA with negative directional stability, the aircraft becomes more difficult to fly because the pilot or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 must control sideslip with rudder inputs.


그러나, 미해군 F-14D 전술교범인 01-F14AAD에 따르면 F-14의 고받음각 안정성은 나쁘다고 할 수준이며, 이는 흔히 말하는 기동성의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18] 이와 반대로 슈퍼 호넷은 F-14의 한계치의 배가 넘는 받음각 50°를 넘어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19]

항속거리에 관한 문제는 같은 슈퍼 호넷을 급유기로 사용하면서 오히려 작전상 더 유연해졌으며, 항전장비의 성능은 당연히 슈퍼 호넷 쪽이 월등히 좋다. 함대공 미사일의 발달 등으로 요격기의 의미가 없어지면서 비행속도 자체가 큰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F-14의 이점은 다소 약해졌다고 봐야한다. 또한 F/A-18E/F의 메인 테스트 파일럿이 증언하기를, F/A-18E/F의 기동능력은 훌륭하다(brilliant)고 평했다.출처 한마디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고 밉상이 박힌 셈이다.

한편 미 해군은 80년대 전술정찰기들을 퇴역시키면서 F-14에 전술공중정찰포드시스템(TARPS)를 부착하여 정찰기로 활용했다. 의외로 상성이 좋아서 한 부대에서 3대는 정찰형으로 운용했다고 한다. AIM-120 AMRAAM 운용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개량을 진행하려는 계획도 있었으나 미 해군은 암람 운용 시험 중에 괜히 비싼 돈 들여서 톰캣에 암람 달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하면서 취소시켜 버렸기 때문에 톰캣은 은퇴하는 그 날까지 암람을 달지 못했다.

2010년 미 해군에서는 F-14가 완전히 퇴역했고, 현재는 F/A-18계열, 특히 F/A-18E/F 슈퍼 호넷이 장거리 비행능력을 살려 F-14 대신 장거리 함대 방공임무를 맡는다. 향후 F-35가 미 해군에 도입되어도 장거리 함대 방공임무는 여전히 항속거리가 긴 F/A-18E/F가 맡을 전망이다.


5. 수출[편집]



5.1. 이란에서의 활약[편집]


파일:external/www.aerospaceweb.org/f14_16.jpg
이란 공군의 F-14

외국에 수출된 사례는 이란 딱 한 국가밖에 없다. 이란-이라크 전쟁 때 이란 공군 소속으로 실전 투입되면서 F-14의 실전 전투 경력의 대다수가 이란에서 나오게 되었다.

1970년대 후반, 당시 친미국가였던 이란의 팔라비 왕조 때 무기광이었던 팔라비 2세의 강력한 요청 덕분에 이란에 수입되었다. 이때 운용된 이란 공군 소속 톰캣의 별칭이 바로 알리캣이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호메이니가 집권하여 반미 국가가 된 후에는 이란으로의 수출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란이 주문한 80대 중 79대가 이미 이란 공군에 무사 인도된 후였다.[20]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혁명 후 수립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는 팔라비 왕조 시절의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복귀시키고, 민간 공항과 민간 기술자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약 60여대의 보유 기체 중 평균 40여대를 운용시켰다. 이에 따라 이란의 F-14는 전쟁 기간 동안 벌어진 50회의 주요 공중 교전에서 총 160대의 이라크 전투기들을 격추시켰다. 구체적으로는 33대의 미라주 F1, 58대의 MiG-23, 23대의 MiG-21, 9대의 MiG-25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반해 F-14의 공식적인 격추 및 추락은 3대였다. 물론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는 더 손실이 큰 편이였으나 F-14가 본격적으로 이란 공군에서 활동하면서 제공권은 이란-이라크 전쟁 동안 계속 이란 공군의 우위에 있었으며 이라크 공군은 이란 영공 진입부터 쉽지 않아서 F-14에게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F-14가 출현하면 임무를 포기하고 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F-14로 11대의 이라크 전투기를 격추한 Jalil Zandi 소령이나 12대의 이라크 편대에 단독으로 뛰어들어 4기를 격추한 Rahnavard 소령이 유명하다. 심지어 AIM-54MiG-23을 원샷 쓰리킬(!)을 달성한 실전사례도 기록했다.

이라크 공군은 전쟁기간 내내 이란의 F-14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전쟁 말인 1987년에 와서야 프랑스에서 신형 미라주 F1과 Super 530D 미사일을 도입하여 일방적인 열위에서 벗어나 그나마 2대의 F-14를 격추하는 데 성공하였다.

F-14는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이란 혁명 정부 입장에서는 전력상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미국 기술력의 결정체인 F-14의 활약을 홍보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기에 F-14의 활약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며 전쟁이 끝나고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물이나 책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이라크 측의 주장은 프로파간다 성격이 강한지라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미국산 무기인 F-14의 활약을 의도적으로 은폐해왔기에 그렇게 걸러지던 와중에 나온 정보라면 사실일 가능성도 높다.

미 해군이 F-14를 퇴역시킨 후 이란은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F-14를 운용 중인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이 F-14 관련 부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은 F-14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에서는 전투 목적보다는 레이더 성능을 이용해서 일종의 조기경보기(AWACS)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란 공군 F-14의 활약상

파일:attachment/alicat.jpg
이란 공군의 F-14 최근 모습. 러시아제 AA-10 미사일을 달고 있다. 뒤에 사막도색으로 되어 있는 전투기 2대는 역시 미국에서 사온 F-4와 F-5이다. 반미 이슬람 국가의 미국제와 러시아제 무기 운용의 훌륭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물론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 이후 부품 공급은 끊겼으며, 결국 유지용 부품은 다른 알리캣에서 뜯어오거나 이스라엘(!)측 무기상인을 통해 소수의 부품을 구입하거나[21] 남은 부품들을 복제해서 사용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미군은 퇴역한 톰캣들 중에서도 영원히 해체하는 톰캣의 부품들을 번호까지 일일이 매겨가면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부품이 이란으로 새면 안 되니까), 몇몇 톰캣들은 주요 장비들이 제거된 채 박물관 같은 곳에 전시되었으며, 나머지 톰캣들은 애리조나의 309 비행정비대대에 주기, 관리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알리캣의 유지보수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은 미국 자신으로, 1985년 레바논 인질사태 해결을 위한 CIA의 공작에 따라 수천t에 달하는 각종 무기와 부품들이 이란으로 밀수되었다. 물론 이 안에는 부품을 구하지 못해 가동률이 바닥을 치던 F-14 및 피닉스 미사일의 유지보수 부품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일은 이듬해 이란-콘트라 사건으로 까발려지며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게 빅엿을 선사한다.[22]

한편으로 이란이 톰캣을 소련에 넘겼다는 설이 있다. 1981년 호메이니가 소련에 군사지원을 비밀리에 요청했는데 소련은 사담 후세인이 자신들에게 상의도 하지 않고 자신들이 연루될 수도 있는 위험한 전쟁을 일으킨 것에 몹시 불쾌해하고 있었고, 후세인을 혼내주기 위해 이란에 무기지원을 하기로 승인했다. 이는 외무장관 안드레이 그로미코와 KGB 의장 유리 안드로포프가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국방장관 드미트리 우스티노프는 후세인을 지지할 것을 요청했으나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고민 끝에 후세인과의 관계를 끊지는 않지만 무기 지원은 중단하며 대신에 이란에 무기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50대 가량의 장갑차와 전차 및 이들의 유지보수를 담당할 기술교관, 훈련교관들이 파견되었다. 하지만 소련의 이같은 지원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었고 소련은 이란이 석유를 팔아서 축적한 달러로 무기대금과 교관들의 인건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전쟁비용이 절실했던 이란은 고민 끝에 소련 측에 톰캣을 넘겨주는 것을 제안했고 이를 소련 측에서 수용하면서 톰캣 1기가 소련 측에 양도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공중전사 저술가 톰 쿠퍼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란이 톰캣이나 피닉스 미사일을 소련에 넘겼다는 정보는 전부 잘못된 것으로, 이란은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난 후 MiG-29와 Su-24 교관 자격으로 이란을 방문한 소련 장교들이 톰캣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철저히 통제했었다고 한다. 게다가 소련은 이미 KGB를 통해 톰캣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입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굳이 실기체를 확보할 필요가 없었으며, 정말 톰캣을 입수했었다면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합성된 것으로 드러난 사진 외에는 이렇다 할 증거가 없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 그외 다양한 행적
    • 이라크 측 주장에 의하면 이란-이라크 전쟁 중 F-14가 MiG-21 2기 편대에게 격추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미라지 F1EQ에게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란 측은 당연히 이를 부정하고 있다.
    • 유일하게 인도되지 못한 알리캣은 미군에 인도되어 여러 실험에 투입되었고, 현재는 309 비행정비대대에 주기되어 있다. 2010년대 이란이 본 기의 인도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단칼에 거부했다.
    • 3-6039번기는 이라크의 미라지 F1EQ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기체지만 1997년 이래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017년 2월 복구되어 다시 전선에 복귀했다. 그리고 9개월 뒤인 2017년 11월 20일 원인불명의 사고로 손실되었다. 기체가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지라 착륙 중 결함으로 여겨지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는 의문이라고...
    • 2019년 5월 14일에도 알리캣 1대가 훈련중 추락했지만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했다고 한다.#


5.2. 그 외[편집]


이란 이외에 F-14 도입이 제안됐었던 국가들로는 캐나다일본, 서독이 있었다.


5.2.1. 캐나다(CF-14)[편집]


이미지:f14-history-f14a-cd.jpg

캐나다는 1970년대 초, 전투기 사업에서 F-14 역시 고려 대상에 포함시켰지만, F-15, 토네이도 등과 함께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CF-18 호넷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이 F-14의 유지 보수에 어려움을 겪자, 후려친 가격으로 되사오는 것을 고려했고 실제로 협상이 상당히 진전되었다. 그러나 미국 대사관의 인질 구출 작전에 캐나다가 상당히 관여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CF-14 협상은 백지화되었다.[23]


5.2.2. 일본(F-14J)[편집]


이미지:f14-history-f14a-japan.gif

역시 1970년 초, 3차 FX를 추진하던 일본에도 제안되었는데, F-14의 외관에 매료된 인사들이 정치권과 항공자위대 내부에 많았던지라 성사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F-15와의 경합에서 탈락하였다.

재미있게도 F-15 선정 후에도 F-14 도입론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일본 의회에서 실제로 이의가 제기되기도 했으며, 미국에서 모의 공중전 도중 F-14가 F-15를 격추하는 HUD 킬캠 사진이 정치권 사이에 번지면서 정말로 F-14로 뒤집어질 뻔했다는 일화도 있다.# 하지만 결정은 결국 바뀌지 않았는데, F-14는 미국이나 운용할 만한 대형 항공모함에나 적합하고 비싼 비용에 비해 공군기로서는 F-15에 비해 딱히 득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F-14가 이겼다면 일본은 오늘날에도 톰캣을 대량 운용 중인 유일한 친서방 국가가 되었을 테고, 그 때문에 유지·정비에 상당한 어려움과 골머리를 겪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현실과는 별개로 이에 대한 아쉬움이 대중적으로 없지는 않은지 F-14J에 대한 가상 모델링이나 팬아트 등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러한 가상기종의 도장으로 F-4나 F-2에 적용된 해양위장무늬(洋上迷彩, 양상미채)로 칠하는 경우가 많다.


5.2.3. 서독[편집]


이미지:f14-history-f14a-lw.jpg

역시 1970년 초에 도입이 제안되었으며, 당시 NATO 군사위원장 겸 서독 루프트바페 사령관이었던 요하네스 슈타인호프 중장이 노스롭 그루만의 F-14 생산라인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국가들과 전폭기를 공동개발하기로 하면서 무산되었다.


6. F-14의 파생형[편집]



6.1. 미 해군 채용까지[편집]


  • F-14A Tomcat
파일:external/www.navalaviationmuseum.org/F-14A.jpg
함대방공 전투기로 개발된 F-14의 최초 양산형. F-111B Sea Pig 같은 걸 항공모함 위에 올리려는 용감한 시도가 너무 무거운 기체 중량으로 인해 취소되고 그 대안으로 개발된 기종이다.
F-14의 시작은 1968년 미 해군의 VFX (Navy Fighter Experimental) 계획이다. VFX는 2명의 승무원이 탠덤형 좌석배치, 쌍발엔진, 그리고 보다 강력한 레이더를 동반한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에 따른 요격용 고성능 공대공 미사일 및 고정식 기관포를 기본 장착한 보다 진보된 무기 시스템을 가질 것, 이외에도 무장을 최대한 장착한 상태에서도 항공모함을 기반으로 이/착함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F-14의 개발에 개발이 의견이 나오기 몇년 전인 1960년대 미해군과 미공군은 F-111을 기반으로 F-4와 같이 해/공군에서 동시 운용이 가능한 통합 전투기를 개발할 생각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해군에서는 AWG-9 레이더와 1,000파운드(약 454㎏)의 무게를 자랑하는 AIM-54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의 장착이 가능한 8만 5천 파운드(약 38.6톤)급 중량의 실험기인 F-111B ' See Pig '를 실험했다.
이 F-111B는 강력한 미사일과 레이더의 조합을 통하여 100마일(약 161㎞)밖에 있는 적을 격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시험비행 과정에서 몇명의 테스트 파일럿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등 여러모로 말썽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이 기체는 너무 무거웠고, 기동성이 좋지 못하였으며, 거기에 가변익까지 조합된 관계로 악몽에 가까운 유지비를 요구했기에 1968년 계획이 취소되기까지 7대만이 생산되었고 F-111의 해군 버용인 F-111B 계획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기껏 개발해놓은 AWG-9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대신 써줄 플랫폼이 필요한 관계로 F-111B의 대체 기종으로 F-14A 개발이 계획되었으며, 미 해군과 휴즈 Hughes는 그동안 F-111B를 통하여 VFX의 주된 목적이었던 AWG-9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실험해 왔었기에 톰캣의 개발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미 해군은 F-14 개발에 있어서 자신들의 성능 요구 조건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하여 그루먼에 다음과 같은 패널티를 부여하는 계약을 제시한다.
순수 자중: 100파운드 (약 45.4 ㎏)초과될 때마다 44만 달러
가속 능력: 1초씩 부족할 때마다 44만달러
호위 반경: 10해리 (약 18 km) 줄어들 때마다 100만 달러
접근 속도: 1노트 (약 1.8 km/h) 빨라질 때마다 105만 6천 달러
유지 능력: 정해진 비행시간 당 추가 정비인원이 들어갈 때 45만 달러
납품 시기: 하루 늦어질 때마다 5천 달러
형상 설계 과정에서 약 9,000시간가량의 풍동실험과 약 2,000여 개의 공기흡입구와 배기노즐의 형상이 400가지 가량의 조합에 따른 성능 실험을 거쳤으며, 1968년이 되자 그루먼은 자사의 엔지니어들을 8가지로 줄어든 컨셉 기체 형상들에 분산시켜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초음속 비행 시 기동성, 초음속 교전시 상승 한계성능, 엔진성능, 엔진 확장 가능성, 초음속비행시 세로방향 안정성 등을 고려한 결과 컨셉 E 버젼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이 과정에서 고정익안들은 중량, 항공모함 운용 적합성, 저고도 비행성능 측면에서 해군의 까다로운 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모두 탈락하였다.
303-60: 1968년 1월에 제안된 형상이며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A: 303-60 모델의 엔진의 덮개부분(Nacelle)을 수정한 모델
303B: 303-60 모델의 전반적 형상이 수정된 버젼으로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C: Submerg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D: Submerged 엔진, 날개의 작은 가변각이 특징
303E: 최종 선택에서 살아남은 형상으로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F: Submerged 엔진, 고익형 고정익이 특징
303G: 제공전투 전용으로 AWG-10와 4기의 스패로 미사일을 운용하며 피닉스 미사일 운용을 고려하지 않았던 모델,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을 가진 모델
이후 303E 디자인은 여러가지로 변경되었고 1970년 12월 21일 F-14A 프로토타입 1호기의 처녀비행이 이루어졌다. F-14 첫 비행의 테스트파일럿은 전방석에 그루먼 사의 수석 테스트 파일럿인 Robert Smythe, 후방석에는 프로젝트 테스트 파일럿인 William Miller였다. 미국 동부에서는 12월에 접어들면 오후 5시부터 해가 지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후 4시쯤에 시작된 이 실험은 매우 늦은 편이었다. 그러나 그루먼은 미 해군과의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1970년이 지나기 전에 첫번째 비행을 성공시켜야 했는데 머지않아 크리스마스였으므로, 휴가 기간까지 감안한다면 꽤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총 14대의 프로토타입이 F-14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12대는 성능검증 및 개발을 위한 기체로 사용되었으며 이 12대중 2대는 Hughes사의 피닉스 미사일과 관련된 실험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6기는 실험시설에서 기체형상과 엔진에 대한 테스트에 사용되었으며, 4기는 항법장비등의 테스트를 위해서 사용되었다. 앞서 거론한 기체 형상과 엔진테스트를 위한 6대의 기체중 5대의 F-14는 이후 항공모함 운용 적합성 테스트와 성능 시현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이 중에서 프로토타입 1번기는 1970년 12월 30일의 두번째 비행에서 발생한 유압펌프의 결함으로 활주로 위에 추락하여 손실되었으며, 다행히 파일럿은 안전하게 탈출하였다. 그 뒤에는 프로토타입 6호기가 미사일과 각종 무장의 투하발사 테스트에 사용되었는데, 1973년 AIM-7 발사 시험 중에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에 솟구쳐 오르며 기체와 충돌하여 연료탱크에 불이 붙으면서 손실(승무원들은 무사히 탈출), 프로토타입 8호기는 1974년 5월 13일 해군 적합성 테스트 중 엔진화재로 손실, 프로토타입 10호기는 항모 운용검증에서는 별다른 사고가 없었으나 하필 1972년 6월 30일에 수행할 에어쇼 연습 도중 추락하여 손실되었다.
이러한 성능검증 과정을 거친 F-14A는 51개월 뒤인 1972년 10월 8일 VF-124 Gunfighters 비행대에 인도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 VF-1과 VF-2가 1973년 톰캣을 인수하여 1974년부터 편제를 갖추고 실전배치되기 시작하였다. 최종적으로 미 해군에 545대가 납품되었다.
파일:external/cdn.warisboring.com/Pilots_of_F14-IRIAF.jpg
한편, 왕정 시절의 이란에 79대가 수출되었다. 이란 공군형 기체는 특이하게도 기수 측면의 공중급유 프로브 덮개가 없이 프로브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가 인도된 초기부터 많이 보인다. 불안해보이긴 하지만 비행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듯.
하지만 이러한 F-14A에도 적은 내부에 있었으니, 그 적은 바로...

  • F-14B Prototype
F-14A에 장착된 Pratt & Whittney의 TF30 엔진은 상술한 바와 같이 처음부터 추력이 부족하고 급격한 제어에 취약함을 드러낸 바 있었다. 결국 실전 배치 이후 엔진 문제로 인해 수차례 추락 사고를 일으켰으며 조종사 사망 및 기체손실로 이어졌다. 특히, 1990년대에 미 해군을 발칵 뒤집어 놨던 여러 이슈중 하나였던 미해군 최초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 카라 헐트그린의 사망 1차 원인이 착함 과정 중 방향타 조작에 따른 엔진 꺼짐 현상(플레임 아웃)이었다. 하필 기체 제어가 제일 어려워지는 착함과정에서 일이 벌어진데다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조종사가 비상탈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현장에서 즉사해 버렸다. 이 엔진 문제는 영화 탑건에서도 극중 주요 사건[24]의 단초로 나올 정도였으니, 그 악명을 짐작할 수 있다.
1973년부터 Pratt & Whittney의 F401-P400 엔진으로 교체하려는 F-14B라는 후속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오고 있었으며, F401 엔진이 장착된 F-14B 프로토타입은 1973년 9월 12일에 완성되었지만, F401 엔진은 원하던 요구성능을 만족시키지 못한 관계로 시험비행이 끝나자마자 F-14B 프로토타입으로써 Bethpage의 기체 보관소에 보관된다.
이후 1981년 F-14B 프로토타입 기체는 General Electric 사의 F101 DFE(Derivative Fighter Engine) 엔진테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33시간의 비행성능 검증 테스트에서는 매우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후 1981년 7월 14일부터 F-14B는 본격적인 시험비행이 시작되었고 이 과정에서 엔진장착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Grumman 에 의해서 22회, 미해군에 의한 3회 가량의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때 이루어진 실험에서 그루먼 사의 테스트 파일럿에 의해 F-14B 프로토타입이 약 90초만에 Mach 0.8(955Km/h)에서 Mach 1.8(약 2,150km/h)의 속도까지 가속할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해군의 경우는 F-14B가 항공모함 이함시 애프터 버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함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오죽하면 기존의 F-14A와 긴 시간을 해온 파일럿들마저 "F-14B 비하면는 F-14A는 엔진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할 정도였다.
F101 DFE 엔진을 장착한 F-14B는 총 추력이 65,000파운드(약 29.5톤)로써 추력대 중량비가 1:1에 가까워졌으며, 이를 입증하듯이 F-14A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수직상승 가속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미 해군은 갑자기 F-14B와 그 테스트 프로그램을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1981년에 폐기한다.
한편, 엔진 자체의 문제라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기관포가 엔진 공기흡입구 정면에 위치한 탓에 기관포 포연이 엔진에 빨려들어가면서 엔진 트러블을 일으키곤 했다. 이에 기관포 배기구 형상을 개량하였으며 이는 A형 후기 생산분부터 적용되었으며 기존에 배치된 기체에도 소급 적용했다.

  • F-14A+F-14B
돌연 F-14B 프로젝트를 취소해놓고는 다시금 1984년 7월부터 Grumman은 다시 F-14B 프로토타입에 General Electric F110-GE-400 엔진을 장착하고 비행실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이루어진 비행성능실험에서 기대치 이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하필 F-14B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해버렸기 때문에 F-14A(Plus)란 이름으로 적합판정을 얻어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추후 미 해군에 의해 F-14A+에서 F-14B로 재명명 된다.
F-14A(Plus)의 시험비행은 1984년에 시작되었으며, 8억 6380만달러 기존의 F-14A의 A+ 업그레이드 계약이 이루어지게 된다. 엔진 이외에도 엔진피로도 감시계통, ARC-182 UHF/VHF 라디오, ALR-67 위협경고/인식체계, 양력제어장치, 착륙(함)시 추력제어장치(DLC/AFC MOD), Huges AWG-15 레이더 화기 관제 장치에 의한 기관포 배출가스 제어 등의 업그레이드도 개수작업에 포함되었으며, 이러한 개수를 위한 테스트는 1986년 9월 첫비행에 성공한 F-14A(Plus)(블럭145, 기체번호 162910)를 포함(기체번호 157986번의 F-14B 프로토타입도 포함)하여 총 6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28,200파운드(12.8톤)의 추력을 지닌 GE의 F110-GE-400 엔진 2개를 장착한 F-14A+와 이후 등장한 F-14D는 애프터버너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모함 캐터펄트에서 이함이 가능하게 된다. 이 엔진은 F-16에서 사용하던것으로 에프터 버너 부분만 1.27m 확장된 것이었다. 덕분에 엔진출력은 30% 증가하였고 또한 엔진 교체로 인한 연비 증가로 F-14A+는 F-14A에 비해서 항속거리가 약 60% 증가하였으며(F-14A의 엔진이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 수 있다.), 체공시간이 약 33% 증가하였고, 상승률이 61% 가량 증가하며, 초계거리는 37%, 전투행동반경은 65%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비행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애프터버너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공모함 이함이 가능하다는 점은 야간작전시 F-14가 뿜어내는 크고 아름다운 애프터버너 불꽃이 최대 40마일(약 64.4Km)밖에서도 관측되는 경우도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엄청난 이득이 생긴 것이다.
F-14A와 F-14A+의 가장 큰 변화이자 식별포인트는 초음속 비행시 안정성 증대를 위해 전개되던 글러브 베인(Glove Vane)이 제거되고 엔진이 교체되면서 General Electric 특유의 엔진 노즐을 장착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엔진의 교체로 인하여 자체 추력이 크게 향상되어 애프너버너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체 추력만으로 항공모함에서 이함할 수 있게 되었다.
F-14A+의 생산은 1987년 3월부터 시작되었으며 1991년 5월 1일 모든 F-14A+는 F-14B로 명칭변경되었으며, 미 해군의 획득댓수는 신규 생산 38대, A형 개수형이 32대로 총 70대이다.
위에서 거론한 F-14A+의 명칭이 변경되면서 Super Tomcat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으나, 몇년 뒤 F-14D의 등장으로 Super라는 명칭을 넘겨주게 된다. 해당 F-14A+와 F-14B 관련 제식명칭에 대해서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F-14A → F-14B 프로젝트 → F-14B 프로젝트 취소 → F-14A+ 프로젝트 → F-14A+ 양산/개수 → F-14B로 명칭 변경' 순서로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

  • F-14C
F-14B Prototype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General Electric의 F101DFE 엔진 장착 이외에도 F-14를 보다 더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는 F-14C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F-14C는 애비오닉스, 레이더, 화기관제장치등을 A-6, E-2C와 F/A-18 등과의 부품 호환성을 가짐과 동시에 성능을 보다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려고 하였으나 F-14A, F-14A(Plus)와 F-14D 생산라인에 통합되었다.

  • F-14D Super Tomcat

F-14의 최종 개량형.

1980년대 후반, 미 해군은 차기 함상전투기를 선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때 그루먼 사는 F-14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F-14D를 제시하였다. 당시 F-14D가 차기 함상전투기로 선정되기에는 많은 정치적 문제가 뒤따랐으며 F-14D 선정과 생산에 많은 차질이 빚어졌지만, 결국 1990년 3월 23일부터 1992년 7월 20일까지 약 2년간의 예정으로 F-14D가 생산된다. F-14D의 가장 큰 외견상의 특징은 기수 부분의 TCS(TV 카메라 시스템 포드) 옆에 IRST(적외선 수색/추적장치)를 나란히 장착한 점이다.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은 우선 피로도/엔진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선을 통한 기체 정비와 유지측면이 보다 나아졌으며, 레이더는 F-15C MSIP II , F-15E에 장착된 AN/APG-70과 AWG-9 레이더를 합친 개량형인 AN/APG-71로서 디지털 연산방식을 사용하며 24개의 목표물을 동시추적할 수 있는 동시 추적 능력과 두배가량 늘어난 레이더 탐지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룩다운(Look-down, 아래쪽에 있는 적 전투기를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는 능력[25]) 성능과 공대지 탐색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JTIDS(Joint Tactical Information Distribution System)를 통한 작전중 정보와 음성등의 정보공유 체계가 강화되어 타군과도 연계작전이 가능해졌다. ALR-67 레이더 경보 수신기, ALQ-165 ASPJ, AWG-15F 사격통제장치도 F/A-18과 같은 것으로 교체되었으며 전자전 장비는 ALE-39 채프/플레어 발사기는 ALE-47로 교체되었고, ASN-139 디지털 항법장치, 고신뢰성을 지닌 관성 항법장치, IRST 등이 도입되었다. 특히, IRST를 통한 목표물에 대한 수동감지/추적 지원 및 목표물 식별[26] 이러한 성능을 가진 IRST와 APG-71 레이더의 조합은 그 무엇보다 목표물에 대한 발견/추적/구분면에서 대폭 강화된 성능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상호작용형 디스플레이 및 조종장치, 기체 내부 산소발생장치, NACES 사출좌석 등이 새롭게 장착되었고, 확장이 가능한 분산프로세싱 구조, 2대의 AYK-14 임무담당 컴퓨터, 4대의 Mil-std-1533 데이터버스를 가진 하위시스템 제어장치와 같은 디지털 애비오닉스 장착 및 TARPS(Tactical Airborne Reconnaisance Pod System)가 F-14D 어느 기체라도 별도의 개수없이 즉각 장착하여 해당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이렇게 개선된 결과, 적기와 아군기가 섞여있는 상황에서도 피아식별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 F-14의 화기관제컴퓨터보다 임무수행능력이 6배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다른 기종의 최신 장비를 공용화하면서 정비성도 나아졌다. 거기에다 후술할 봄캣 개수가 처음부터 적용되어 멀티롤 작전 능력도 크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개선점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F/A-18E/F가 더 우수했고 예산 감축의 영향도 있어서 신규 생산 37대, A형 개수형 18대[27]로 총 55대가 생산되는 선에서 원래 예정보다 훨씬 이른 1991년 2월 26일부로 모두 종료되었다.

  • Bomb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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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F-14의 버전 업과는 별개로 F-14의 지상타격능력의 경우 D형이 만들어지던 시점과 비슷한 시기인 1994년부터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존 장거리 함상 공격기로 활약하던 A-6의 퇴역으로 인하여 함대의 장거리 타격 능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F-14를 고성능 미사일만을 장착한 상태로 제공작전등에만 투입되는 비효율적인 짓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럼스펠드가 보고 있어요
이 결과로 소위 말하는 봄캣(Bombcat)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실 기존에도 전투를 담당하는 파이터캣(Fighter), 폭격을 담당하는 봄캣(Bombcat)[28], 정찰을 담당하는 포토캣(Photocat)과 같이 담당 임무에 따라서 별칭의 별칭 정도로 부르긴 했었지만 본격적으로 몸값 비싼 F-14가 폭탄 셔틀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F/A-18도 훌륭한 지상타격능력을 지니긴 했지만, 전투행동반경이 그야말로 치명적으로 짧았기 때문에[29] 기본적인 항속거리가 보장되어 있고, 1000파운드 폭탄에 맞먹는 무게를 가진 AIM-54를 운용할 수 있는 페이로드도 있던 톰캣의 능력을 활용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
봄캣 개수는 형식에 관계없이 진행되었으며[30], 랜턴(LANTIRN)과 정밀유도폭탄의 운용능력을 갖게 되었고, 기존의 범용폭탄(Iron-Bomb)들도 보다 정확하게 투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나이트비젼고글(야시경, Night Vision Goggle)장비까지 추가되어 장거리 비행이 요구되는 복합임무와 주/야간 타격임무, 정찰임무 등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개수는 당시 미 해군 항공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만 부여하는 것이었다. 당시 미군의 항공전력이 투입된 전장은 강력한 대공능력에 원거리 무장으로 맞서야하는 강대국간 전면전이 아니라, 대공능력이 사실상 없는 무장세력을 그들 머리위에서 감시하다가 폭탄으로 때리는 국지전, 대게릴라전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A-6가 갖고 있던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운용능력은 부여되지 않았으며[31], 기체 형상 및 하드포인트 배치 특성상 무장장착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기체 형상에 공통점이 있는 Su-27 계열기의 경우 가변익이 아닌 만큼 주익에 있는 하드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대지공격 전용 개량형도 만들수 있었지만, F-14의 경우 주익 하드포인트는 실질적으로 2개뿐인데다 타게팅 포드를 장착해야 했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으므로 남은 것은 공간 제약이 큰 동체 하부밖에 없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초창기에 개발된 폭탄랙을 이용할 경우 500파운드 폭탄은 14발, 1000파운드 폭탄은 8발까지 장착 가능했고 2000파운드 폭탄은 기본적으로 4발까지 달 수 있었다. 그러나 미 해군에서는 이 폭탄랙을 채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떠한 폭탄이라도 4발까지 싣는 게 한계였으며 특히 2000파운드 레이저 유도 폭탄인 GBU-10과 GBU-24의 경우 길이가 피닉스보다 길어서 2발만 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공간 낭비가 매우 심했다. 그나마 외부연료탱크 전용 하드포인트가 따로 있어서 연료탱크를 장착했을 때 폭장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뿐이다.
어찌되었던 간에 이 개수 덕에 미 해군은 A-6 퇴역에서 F/A-18E/F 슈퍼호넷의 배치에 이르는 동안 장거리 타격능력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6.2. 미군 내에서 진행되지 못한 개량형[편집]


  • F-14 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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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로버트 맥나마라 미 국방장관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YF-12 요격기(SR-71의 요격형)의 도입을 취소하자 미 방공공군(ADC)은 F-106 델타 다트를 대체할 새로운 요격기 도입사업을 시작한다. IMI(Improved Manned Interceptor/개량 유인요격기)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에는 모두 3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노스아메리칸/록웰 사는 NR-349를, 콘베어 사는 F-106E/F를, 그리고 그루먼 사가 공군형 F-14을 제안했다.

F-14 IMI는 기체 하부에 컨포멀 탱크를 장착했고, 강력한 AWG-9 레이더와 AIM-54 피닉스의 성능 덕분에 미 공군의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외에도 해군형과 달리 파일런에도 연료탱크가 장착 가능하여 4개의 외부연료탱크 덕분에 엄청난 항속거리를 자랑하였다. 그러나 그 성능만큼 값도 고가였기 때문에 미 방공공군의 신형 요격기 사업에서 탈락했고, F-106 델타 다트의 후계는 좀더 세월이 지나고 나서인 1980년대에 F-16A ADF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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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부터 ASF-14까지)

미 해군이 이미 F-14의 은퇴를 결정했지만 그루먼 사는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1980년대 후반 미 해군의 NATF(Naval Advanced Tactical Fighter)사업에 F-14D형을 기반으로 한 개량형을 꾸준히 제시하였다. 하지만, 미 해군은 이 제안들을 끝내 외면하였다.

  • RF-14
톰캣의 정찰기형으로 1970년대에 기존에 해군에서 운영하던 RF-4, RF-8, RA-5의 대체를 노리고 제안된 형태다. 기수에 정찰 카메라들 그리고 피닉스나 스패로우가 장착되는 동체 하부엔 미사일 대신 컴포널 탱크 같은 방식의 정찰포드를 장착했다. 1974년에 계획이 취소되었다고 하며 제안 수준에만 그치고 말았는지 모습 또한 그나마 그루먼에서 그린 상상화 한장밖에 없다.

  • XEF-142
톰캣의 AWACS형으로 톰캣 등짝에 E-2의 커다란 회전형 레이더를 장착한 형태이다. 이란에서 F-14를 간이 AWACS로 쓰는걸 본 그루먼이 자사의 E-2C 호크아이를 대체하려고 연구되었다고 한다. 아음속 프롭기인 E-2와 달리 초음속 항공기라 다른 함재기와 발을 맞출수 있는데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어서 나름 조기경보기가 자위 무장을 갖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후방관제사가 혼자서 레이더 및 관제를 해야되기에 편의성과 채공시간이 훨신 적다는 문제로 취소되었을거라 추정된다.[32] 크게 알려진 정보는 없으며 실기나 목업조차 제작되지 않았고 그나마 항공서적에서의 짧은 소개와 모형 사진 그리고 미국 항공 박물관 보관소에 보관된 그루먼사의 모형 하나만 있는게 다이다. 간혹 실기가 날아가는 사진이 있는데 합성사진이다. 여담으로 모형을 보면 폭탄과 스패로우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33]

  • F-14D Quickstrike Cat
봄캣의 공대지 전투능력을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모델은 APG-71 레이더에 더 새로운 공대공, 공대지 모드가 추가와 함께 하푼, 함, 슬램 미사일과 같은 스탠드 오프 무기가 별도의 개수없이도 기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수된 모델이다.

  • ST21
파일:external/www.aerospaceweb.org/st21-2.jpg
ST21은 Super Tomcat for the 21st Centrury (21C형 슈퍼톰캣)의 약자이며 기존의 톰캣의 업그레이드형 모델이다. 외형상의 특징은 글래브 형상의 변화다. 톰캣A를 살펴보자면 가변식 글러브 베인(Glove Vane)이 초음속 비행시 안정성 증대를 위해 외부로 전개되게 되는데[34], 이게 없어도 비행 안정성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후 B/D 타입에서는 제거되었다. ST21은 가변식 글러브 베인(Glove Vane)이 있던 부분의 형상을 보다 더 외부로 확장하여 초음속 비행시 안정성과 조종성 및 공중전등의 상황에서 기동성 증가와 글로브의 구조학적 문제 해결을 꾀하였다.
또 조종석 전방유리를 하나로 통합하여 파일럿으로 하여금 보다 나은 시야를 제공하고 비행성능향상을 위해 날개의 앞전부분의 형상에 수정을 가하고 파울러(Fowler, 플라워가 아니다.) 플랩을 사용할 예정이었다.
야간 저공침투 및 타격임무 등에서 사용될 FLIR도 장착할 계획이었다. 이 포드는 피닉스의 장착 레일 앞에 피닉스의 냉각장치가 있던 부분에 장착하기로했다. 이 냉각장치는 피닉스 A형에만 사용되며 B,C형에는 필요하지 않기에 제거하고 FLIR 포드를 장착하여 공간활용의 이득을 취했다. 또한, FLIR 장치로 기존의 TCS 적외선 영상 장치를 사실상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엔진의 경우 ST21은 기존 F-14B/D형이 장착하던 F110 엔진의 업그레이드된 버젼이며, 애프터버너를 이용한 상태에서의 최대추력이 각각 2만9천파운드(약 13.2톤)에서 3만파운드(13.6톤), 그리고 기존보다 나은 추력과 연비를 제공할수 있는 F110-GE-429를 장착할 예정이었다.
또한, 신형 전자장비와 항법장비, 엔진을 채용함으로써 자체중량의 1,000파운드(454Kg) 가량이 감소됨에 따라 최대이륙중량이 2,000 파운드(907Kg) 가량 증가하는 이득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글러브부분의 형상변경등을 통하여 2,200파운드(998Kg) 가량의 추가 연료의 추가탑재를 통해서 ST21은 내부에만 총 18,500파운드(8.39톤)의 연료가 탑재되며, 글러브 부분과 날개일부의 형상 변경으로으로 항공모함 착함시 기존의 F-14D가 연료한계중량이 9,000파운드(4.08톤)인데 비해 16,000파운드(7.26톤)까지 착함 한계 중량이 향상되고, 착함시 접근속도도 15노트(27.8Km/h) 더 낮은 속도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 이러한 공기역학적 성능 개선으로 ST21은 최대이륙중량의 상황에서 항공모함 갑판 후방에서 7노트(13Km/h = 3.6m/s)의 바람이 불어와도 이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AST 21
AST 21 (Attack Super Tomcat for 21 Century)은 ST21을 더 개선한 모델이었다. AST21의 개선점은 A-12 어벤저의 AESA 레이더, 핵무기 운용능력, 엔진 나셀 하단부의 폭탄 장착, FAC(전선통제임무) 등을 위한 레이더 개수등을 들수 있다. 또, TCS와 IRST를 선택적 제거가 가능하여, 공대지 임무에서는 무게 경량화 측면에서의 이득을 취하며, 공대공 전투가 필요하다면 간단한 작업을 통하여 AST21을 완벽한 공대공 제공 전용기체로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AST21의 공대지 임무시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보호장갑과 통합방어항전장비(IDAP - Integrated Defensive Avionics Package)의 추가도 계획되었다.

그루먼 사는 Quickstrike Cat 부터 AST21에 이르는 개량형을 계속 제시하면서 이미 생산된 F-14D를 개수작업을 통하여 제작이 가능하다고 어필하였다. 하지만, 미해군과 미의회의 환심을 사지는 못했다.

  • ASF-14
ASF-14는 NATF와 ATA(Advanced Tactical Attack Aircraft)들의 요구조건에 맞추기 위한 기체였으며 그만큼 기존의 F-14의 명맥을 유지한다기보다는 외형상 일부만이 기존의 F-14의 흔적이 남는 기체였으므로 앞서 언급한 미래형 톰캣 중에서는 가장 새로운 기체로 탄생될법한 모델이었다. 구체적으로는 A-12 어벤저에 채용될 신기술들이 들어가며 RCS 감소, 본격적인 대지상공격능력, 슈퍼크루징과 트러스트 벡터링이 가능한 엔진, 신형 레이더, 전선 통제 기능, 대폭 늘어난 연료 탑재량 등 무시무시한 괴물이 될 전망이었다. 그러나, ASF-14는 기존의 톰캣에서부터 개량이 가능한것이 아닌 새로 개발해야하는 기체였으므로, 앞서 제안된 계획안들보다 개발비가 더 들어가는 반면 전투능력면에서는 ST21과 별 차이 없거나 일부 분야는 뒤처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그만큼 선택될 가능성이 적은 가장 비현실적인 기체였다.

1990년대 초, 예산과 노후기 교체 시점의 압박을 견딜수 없던 미 해군은 ATA사업과 NATF사업에서 제시되거나 개발이 진행되었던 A-12, F-14 개량형, 미공군 ATF 선정 기체(훗날의 F-22)의 개량형 등을 포기하고 F/A-18E/F 슈퍼호넷을 채용하였다.[35]


6.3. 이란의 개량[편집]


  • F-14AM
파일:이란 공군 F-14.jpg
파일:external/theaviationist.com/F-14-IRIAF-2.jpg
이란 공군의 톰캣, 그러니까 알리캣 중에서 가장 최근(2012년)에 등장한 전투기. 원래 회교혁명 이후 미국이 대체부품의 엠바고를 걸어버렸기에 모자라는 부품들을 근성으로 복원한 기체. 1986년쯤에 왕정시절 가져온 AIM-54의 서멀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사실상 운용이 불가능해졌는데, 차선책으로 MIM-23C I-호크를 공대공 미사일로 마개조한 세드질을 사용했으며 2010년대부터 피닉스 미사일을 어떻게든 복구한 Fakour-90 미사일을 사용한다.[36] AM형이 등장할 당시에 원래 사용하던 사막 위장색 대신 회색 계열의 제공 위장색으로 변경되어 공개되었기에 형식 구분과 연관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나, 2016년에도 기존의 사막 위장을 유지한 기체들이 관측되고 있어서 개량과는 무관한 사항으로 보인다.


7. F-14 운용 비행대 일람[편집]


  • VF-1 울프팩: 1993년 9월 30일 해산
  • VF-2 바운티 헌터스: 2003년 7월 1일 자로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2로 개편
  • VF-11 레드 리퍼스 2005년 5월에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1로 개편
  • VF-14 탑 해터스: 2001년 12월 1일 자로 F/A-18E로 기종 전환 후 VFA-14로 개편
  • VF-21 프리랜서스: 1996년 1월 31일 해산
  • VF-24 파이팅 레니게이즈: 1996년 8월 20일 해산
  • VF-31 톰캐터즈: 2006년 9월에 F/A-18E로 기종 전환 후 VFA-31로 개편
  • VF-32 소드맨스: 2005년 10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32로 개편
  • VF-33 스타파이터스: 1993년 10월 1일 해산
  • VF-41 블랙 에이시스: 2001년 12얼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41로 개편
  • VF-51 스크리밍 이글스: 1995년 3월 31일 해산
  • VF-74 비 데빌스: 1994년 4월 30일 해산
  • VF-84 졸리 로저스: 1995년 10월 1일 해산. 졸리 로저스라는 이름은 VF-103이 승계
  • VF-101 그림 리퍼스: 2005년 9월 15일 해산. 2012년 5월 1일 F-35C로 재편, 2019년 5월 23일 다시 해산
  • VF-102 다이아몬드 백스: 2002년 5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02로 개편
  • VF-103 슬러거스/졸리 로저스: 2002년 5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03으로 개편
  • VF-111 선다우너즈: 1995년 3월 31일 해산. 2006년 11월 F-5E/F 장비의 가상적기 비행대 VFC-13이 VFC-111로 개명하여 재창설
  • VF-114 아드박스: 1993년 4월 30일 해산
  • VF-124 건파이터즈: 1994년 9월 30일 해산
  • VF-142 고스트 라이더스: 1995년 4월 30일 해산
  • VF-143 퓨킨 독스: 2005년 초에 F/A-18E로 기종 전환 후 VFA-143로 개편
  • VF-154 블랙 나이츠: 2003년 10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54로 개편
  • VF-191 사탄스 키튼즈[37]: 1988년 4월 30일 해산
  • VF-194 레드 라이트닝스: 1988년 4월 30일 해산
  • VF-201 헌터스: 1999년 1월 1일 F/A-18A로 기종 전환 후 VFA-201으로 재편
  • VF-202 슈퍼 히츠: 1999년 12월 31일 해산
  • VF-211 파이팅 체크메이츠: 2004년 10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211로 개편
  • VF-213 블랙 라이온스: 2006년 5월에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213로 개편
  • VF-301 데빌스 디시플린스: 1994년 12월 31일 해산
  • VF-302 스탤리언스: 1994년 12월 31일 해산
  • VX-4 이밸류에이터즈: 1994년 9월 30일 해산
  • VX-9 뱀파이어스: F/A-18C/D/E/F, EA-6B, AV-8B AH-1 운용 중)
  • VX-23 솔티 독스: F/A-18C/D/E/F, EA-18G, F-35C, T-45C 운용 중
  • VX-30 블러드 하운즈: P-3, C-130 운용 중


8. 기타[편집]


  • 많은 양력을 발생시키는 리프팅 바디와 가변익의 조합으로 선회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지속 선회에 특화된 경전투기인 F-16보다 좁은 선회 반경을 가진다. 최소 선회 반경이 나오는 고도와 속도는 다소 낮지만 대부분의 영역에서 다른 틴 시리즈 전투기들에 비해 우세한 선회반경을 보여준다. 그러나 WVR에서 무조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일단 2서클 선회전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지속선회율에서 F-15F-16에 밀리는 편이고, 순간선회율 면에서도 딱히 이점이 없어서 선회율 싸움으로 들어가면 톰캣 입장에서 무척 까다로운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TF30 엔진 때문에 계열형 중 추력대 중량비가 가장 떨어지는 F-14A의 경우 추중비 깡패로 이름높은 이글이나 팰컨이 수직기동을 걸기 시작하면 대응하기 아주 난감해진다. 이런 탓인지 톰캣과 모의교전을 한 항공자위대 F-15J 파일럿들의 증언에 의하면 F-15에 비해 BVR에서는 유리하지만 도그파이트로 들어가면 F-15가 거의 항상 F-14를 이겼다고 한다.

  • F-14A/B의 AWG-9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매우 긴 것으로 유명하지만 원래 1960년대 중반에 F-111B를 위해 개발되었던 레이더라서 의외로 구식인 면이 있다. 그래서 F-4J에 사용된 AWG-10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 두 레이더는 하드웨어적으로는 공통점이 전혀 없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 부분이 출력 차이와 AIM-54 피닉스 미사일을 위한 TWS 모드의 유무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그 때문에 AWG-9는 그 이후에 등장한 틴 시리즈용 레이더들과 비교했을 때 적기를 모든 각도/고도에서 락온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고속 도주와 빔 기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 문제는 F-15E용 APG-70 레이더에 사용된 기술을 AWG-9에 적용한 디지털화 개량형인 APG-71을 F-14D에 장착하고 나서야 해결되었다.


9.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개성적이면서도 멋진 디자인 덕분에 이 전투기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에도 많이 나오는 단골 전투기이다. 특히 영화 탑건이 나온 1980년대 이후로 일종의 문화적 아이콘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1세기 들어서는 퇴역한 지 오래기도 하고 아무래도 틴 시리즈 기종들 중 가장 먼저 배치되었기 때문인지 구식티가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팬 중에는 F-22이나 F-35 같이 각진 스텔스기 풍으로 3D나 팬아트로 만든 가상의 스텔스 F-14, 스텔스 톰캣 등으로 현대화 디자인 팬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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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게임[편집]


  • XX 미션(1986) - UPL 제작의 종스크롤 슈팅 게임.

세가 제작의 슈팅게임. 본격 F-14가 주인공인 게임으로 90년대 아케이드(당시 용어: 오락실)을 가 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 나오는 F-14는 F-14XX라는 가상의 모델. 다른 게임들과 달리 조종석을 닮은 전용 부스가 있었으며 이후 메가드라이브, PC를 포함한 타 플랫폼으로도 포팅되었다. 당시 등장했던 타 슈팅과는 달리 자 기체를 따라가는 시점으로 진행되던 게 매우 큰 특징으로 현재 30대 이상의 비심 게이머라면 모를 리가 없는 작품. 비록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은 아니었지만 항공기를 좋아하는 뭇 청년들의 가슴에 불을 당기기에는 충분했다. - 닥치고 이걸 보자. 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도 어린 존 코너가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코나미 제작의 슈팅게임. 해외판은 Typhoon이라는 제목이다. 스테이지2, 스테이지5, 최종 스테이지(스테이지8)에서 주인공이 F-14를 탑승한다. 다만 거기서의 코드네임은 톰캣이 아니라 이를 비튼듯한 '제리 마우스'. 후일 동사의 플라이트 슈팅게임인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에 게임 기체들과 함께 숨겨진 기체로 나오기도 했으나 원체 이 게임의 존재감이 존재감이라(...)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F-14의 또다른 배리에이션이나 패러디로 인식한다거나 했다. 안습.


  • G360(1990)

  • R360 : G-Loc(1990)

  • 스트라이크 파이터(1991)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14D_AC7_catapult.jpg
인기 기종인 만큼 시리즈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개근 출연 기체 중 하나다. 시리즈의 조상격인 아케이드용 에어 컴뱃 시리즈까지 올라가면 에어 컴뱃 22부터 등장했었고, 딱 한 번 에이스 컴뱃 3에서 F-14 계열기가 나오지 않아 짤렸다. 성능은 매 시리즈 공통적으로 중급기 중에서는 아래 정도로 별로 안좋게 나온다. 보통 출력이나 무장은 좋지만 기동성이 안좋고 요 특성이 안 좋은 편이다. F-15C가 대체로 중간 정도는 하는 성능인 시리즈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F-15S/MTD가 출장한 F-15계열과 달리 AST-21 같은 강화버전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아쉬운 점. 성능과는 별개로 인게임 콕핏 뷰 전방 시야가 깝깝한 편이라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38] 콕핏 뷰 플레이를 즐겨 하는 유저라면 필히 참고해야 할 부분. 캐노피가 F-22같은 버블 캐노피가 아니므로 이것 저것 시야를 가리는 것들이 많다.
  • 에이스 컴뱃 - 중급 정도의 스펙. 다른 성능은 준수하지만 기동성은 F-4랑 동급이라 갑갑하다. 이지/노멀에서는 처음부터 주어지는 기체다. 옛날 게임이라 가변익 기믹은 재현이 제대로 안되어있다.
  • 에이스 컴뱃 2 - 거의 초반 기체 취급받던 전작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아졌다. 속도에 따른 가변익 기믹도 추가. 노멀 모드 미션8 이후 언락되며(엑스트라 모드에서는 결장) 대부분의 성능이 MiG-29보다 우월하다. 기동성도 중간은 가는 수준이고 나머지 성능은 초중반 기체 치고는 준수해서 초중반까지 신세를 지는 기체다. 특히 최고속력과 상승률이 우수하다.
  • 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 - F-14A가 등장. 특수무장은 고증을 살려 XLAA와 UGBM이다. 전반적인 성능은 초중반 기체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역시나 F-15C에 비해선 한끗 딸리는 인상. XLAA도 이 시절엔 사거리 빼면 성능이 그다지 별로라 대형기 학살에나 쓰인다. 시리즈 대체로 그렇듯 나오는 시점엔 좋은 편이지만 고급기체들이 나오면 밀려나는 위치이다.
  •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 - F-14A/B/D가 등장. 특히 A형은 워독 편대의 탑승기로 시리즈 첫 이미지 기체의 영예를 안았다. 특수무장은 고증을 살려 A형은 SAAM[39], D형은 XLAA등 장거리 미사일을 주로 쓰며 B형은 봄캣 사양으로 GPB를 달고 나온다. A형은 글러브 베인이 재현되어있어 저속비행하면 글러브 베인이 펴진다. A형은 초중반 기체라 그리 성능이 좋지 않지만 B형과 D형의 스펙은 꽤 준수한데, 특히 D형은 매우 빠른 최고속력에 XLAA를 달고 있어 준 MiG-31M급 요격기로 굴릴 수 있다. 기동성은 당연히 MiG-31M과 비교가 안된다. 다만 F-15계열에 비해서는 기동성도 딸리고 특히 요잉 성능이 극악하기 짝이 없어서 기총을 맞추거나 미세한 조종을 하기 어렵고 A형은 SAAM과도 상성이 그닥 별로.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F-5 같은 초반용 기체보단 위지만, 타이푼이나 F-22 같은 고급 기체들보단 확실히 아래이며 A/B형은 F-15C/E에도 밀린다. D형은 좀 낫지만 F-15엔 F-15S/MTD라는 사기 기체가 있어서....고양이 안습. 특히나 해머 헤드 기동[40]을 자주 사용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요잉이 거의 안돼 지옥이 따로 없다. 이런 이유로 5에서 F-14A를 타는 워독 분견대의 고증을 지키려다 패드 집어던지기 십상이다(...). D형은 XLAA빨에 스펙도 좀 나은 편이다.
  • 에이스 컴뱃 제로 The Belkan War - F-14D가 등장. 제로를 기점으로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은 거의 D형으로 등장한다. 5편의 F-14D 스펙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으며 무장은 XLAA/GPB/NPB. 네이팜은 거의 버리는 무기고 GPB는 성능 자체는 나쁘지는 않지만 대지공격미션에 요잉이 시궁창인 톰캣은 좀 아니므로 사실상 XLAA를 보고 쓰는 기체다. 일단 전작의 A형이 아닌 D형 스펙이라 요잉과 대지 공격 빼고는 꽤 좋은 편이다. 대지미션은 0에서 시작시 주는 드라켄이 훨씬 편하다.[41] 적 에이스 중에서는 에리히 힐렌베란트가 이끄는 슈니 편대가 타고 나온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미국제 기체 테크트리의 두 번째 기체로 F-14D가 등장한다. 여전히 요잉 성능은 떨어지지만, 5/제로 시절보다는 훨씬 낫다. 기동성도 부품만 적절하게 끼워 맞추면 상당히 쓸만하고, 버프 받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LAAM)과 F-22A와 함께 단 둘만이 장착할 수 있는 8중 추적 공대공 미사일(8AAM)을 달고 있어 공대공 전투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초회차에 공대공 전투 미션에서 8AAM을 달고 나가면 활약하기 좋다. 다만 전투기 병과로 배치된 만큼, 공대지 무장이라곤 레이저 유도폭탄(GPB)이 고작이기 때문에 공대공/공대지 복합 미션이나 공대지 미션에선 다른 기체를 타는 것이 훨씬 좋다. 이밖에 탑건: 매버릭과의 콜라보레이션 DLC로 F-14A가 등장했다. 초기형이기 때문인지 다중추적 공대공 미사일은 받지 못했지만, 공대지 무장으로 확산탄을 받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D형보다 더 나은 공대지 공격능력을 갖추게 되었다.[42] 한편, 매버릭 탑승기라는 설정으로 별도의 F-14A도 등장했는데, 엔진과 동체에 무슨 개조를 해놓았는지 포스트 스톨 기동을 할 수 있는 기체가 되었다. 이밖에 A형은 3D 모델에 글러브 베인이 누락된 채로 등장했는데, 정작 게임 내 기체 설명에는 글러브 베인을 언급해놓아서 비판을 듣게 되었다. 또한 피닉스 미사일의 상징성 때문인지 A형 및 매버릭 탑승기와 D형 모두 LAAM을 탑재할 수 있다.

  • 1945K - 플레이어블 기체로 등장, 놀랍게도 ROKAF 소속이다.
파일:attachment/F-14/Example.jpg

  • 세가 스트라이크 파이터(2000)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미군 전투단에 나온다. 2팩 1대 총 2대로 무시무시한 공대공 견제력을 보여주지만, 근접 전투에 약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전투 및 무장 시스템이 비행 슈팅에 가깝지만 임무 및 비행 특성은 캐쥬얼 비행 시뮬레이션 성향을 다소 흉내내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인디 개발사에서 개발한 PC 비행 슈팅 게임이다. 다양한 기체의 파생형 및 컨셉들이 등장하며 F-14의 경우 2015년 10월 16일 기준으로 모델 303E, YF-14, YF-14F[43], F-14A, F-14A+, F-14AM, AXF-14G[44], F-14B, F-14D, F-14D QS, ST-21, AST-21 등의 파생형이 등장한다.

파일:2019-03-12-F-14-01.jpg
https://www.youtube.com/watch?v=4XtH_X-vHJI
Bombcat 개수가 실시된 F-14A, F-14B가 구현되었다. 10,000시간에 달하는 NASA 풍동테스트 및 시험비행데이터와 기술문서를 참고해 4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극도로 사실적인 비행모델과 에비오닉스를 자랑한다. 파일럿/RIO 멀티크루 기능을 지원하며, 각 역할을 실기와 동일 수준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환상의 전투기였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1970년대의 기술 한계로 인한 각종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45]
2티어 공격기로 등장. 상점 판매 공격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한국시각으로 2022년 5월 27일에 공개된 'Danger Zone' 업데이트 티저에서 등장했다. 업데이트 제목부터 대놓고 탑건을 의식한 트레일러로, 신규 장비를 지나가는 장면으로나마 끼워주는 기존의 트레일러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F-14만을 집중 조명한 것이 특징. 이번 업데이트에서 미국의 F-14를 제외한 타 팩션의 4세대급 전투기가 단 한 대도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F-14와 같이 조명 받을 장비가 없던 것도 한 몫 했다. 비슷한 시기에 탑건 매버릭이 개봉했기에 이를 맞춰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이르게 추가시킨거라는 의견이 많다.[46] 베트남전에 투입되던 극초기형이지만 4세대기의 이름값을 하는 정신나간 기동력과 무장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장착한 레이더의 성능문제로 빔기동에 취약하다는 것과[47] 토나오게 복잡한 레이더 운용법이 흠. 유저 본인의 운용능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9.2. 애니메이션[편집]




9.3. 영화[편집]


  • 탑건 시리즈
파일:external/www.imfdb.org/TopGunM61Tomcats.jpg
주인공 피트 미첼의 탑승기를 포함해 주역 기체로 등장한다. 탑건이 흥행 대박을 터뜨리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의 다른 전투기는 몰라도 F-14 톰캣 하나는 확실하게 기억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작중의 OST로 수록된 Danger Zone, Take My breath away는 2000년 초기까지 드라마와 각종 영화에서 신나게 써먹힐 정도로 널리 알려졌고 반쯤은 미 해군의 군가처럼 취급된다. 더욱이 이 영화 이후 미 해군 항공대와 미 공군[49] 전투기 조종사 지원율이 급상승했다.
이미지:탑건 매버릭 F-14 이륙.png
탑건의 후속작으로, 영화의 개봉년인 2022년을 기준으로 공식 퇴역한 지 무려 16년이 지났음에도 다시금 영화에 등장한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주역 기체는 F/A-18E/F가 등장했지만, 1편의 주인공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극중 F-14의 활약이 강력했고 인기가 높았기에 출연 안 시키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후반부의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강렬한 활약을 보인지라 2편의 숨겨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촬영 현장을 찍은 사진에서도 출연이 예고됐지만, 2019년 7월 중순에 공개된 첫 예고편 영상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었다. 안타깝게도 더 이상 미국 본토에는 자력 비행이 가능한 기체가 남아있지 않기에[50] 어쩔 수 없이 주인공들이 탑승하는 장면은 박물관에 전시된 비행불능 상태의 F-14 기체를 이용했고#, 비행 장면은 F/A-18E/F의 비행 장면에 CG를 덧입히는 식으로 출연한다. 작중에서는 미 해군 소속기가 아니라 현실의 알리캣처럼 미국을 적대하는 모 테러지원국 공군의 기체로, 적지에 추락한 주인공 피트 미첼브래들리 브래드쇼가 탈취해 돌아오는 데 사용된다. 해당 국가가 미국과 적대하면서 후속지원이 끊겨 전혀 개량이 안된 A형 그대로여서 젊은 파일럿순 고물이라고 불평하는[51] 등 현실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전편의 주인공 기체답게 단신으로 적국의 5세대 전투기 2대를 격추시키는 활약을 보인다.
정작 두 작품 모두 F-14의 단짝과도 같은 피닉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탑건 자체가 도그파이트를 중점에 두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대신 피닉스라는 캐릭터라는 캐릭터가 2편에 나온다

  • 최후의 카운트다운(1980) - 극중 태평양함대를 정찰하려다 휴가나온 상원의원의 민간 요트를 발견하고 공격하던 A6M 2대를 사이드와인더 미사일과 20mm 발칸으로 처바르는 장면이 나온다. F-14가 상대하기에는 제로센이 너무 느려서 계속 뒤를 잡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감속하다보니 실속에 빠지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나오지만 추락 직전에 추력을 올려 어떻게든 손실되지는 않았다. 제트엔진의 기류를 이용해서 제로센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 인디펜던스 데이(1996) - 극중 외계인을 막기위해 호넷편대가 스크램블하는 장면에서 살짝 살짝 나오며 이외에도 에어 포스 원의 호위와 외계인을 아작내는 클라이막스에서도 나온다.

  • 파이널 디씨전(1996) - 커트 러셀 주연, 여객기를 하이재킹해서 독가스를 미국 본토에 살포하려는 중동 테러리스트를 저지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 납치된 여객기가 독가스를 싣고 미국 영공에 진입하게 되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여차하면 격추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미해군 졸리 로저스 소속 F-14 편대가 등장하여 여객기를 추격하지만, 다행히 주인공의 활약으로 여객기를 격추시켜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에는 F-117을 개조해 공중에서 다른 항공기와 도킹시켜 인원과 물자를 옮길 수 있는 레모라(Remora)라는 가상의 기체도 등장한다. 이 기체에 소수의 특수부대를 태워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 침투시킨 것.

  • 붉은 10월(1990) - 냉전 후반 미 해군 주력 기체였던 만큼, 미 해군 항공모함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F-14 한 기가 비상착함을 시도하려다[52] 실패하여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53], 잭 라이언이 USS 댈러스로 출발하기 전에 한 기가 출격하는 모습, 항공 갑판 위에 주기된 모습이 나온다.



9.4. 광고[편집]




대우 에스페로[54] 광고에서 나온다. 차량이 서킷을 시원하게 돌면서 F-14의 비행장면을 틀어준다. 이 F-14 씬은 영화 탑건의 한 장면으로 당시 탑건과 주연배우 톰 크루즈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올라 가면서 덩달아 주가가 올라간 F-14의 비행 씬을 광고에 넣은 것.


9.5. 만화[편집]


파일:스마트폰 쓰는 톰켓.png
비행고등학교에서 노스롭그루먼 기체로 나온다. 퇴역 기체에다가 외부 활동이 금지되었고,[55] 질투심 때문인지 쌍둥이 동생인 알리캣하고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56] 라이트닝한테서 인기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받자 "영화를 잘 찍어서?"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플라잉 타이거의 후속작인 블루 스카이에선 주인공 미스터 블랙이 탑승하는, 1인승으로 개조한 톰캣이 주인공 기체로 마지막회까지 활약하다 마지막회에서 역할을 다 하고 파괴된다.


9.6. 모형[편집]


4세대 전투기들 중에서 상위권 인기를 차지하는 기체답게 모형화도 많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른 4세대 전투기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스케일에서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제품이 애매한 편이다. A형이 가장 많이 모형화되었다. 패널라인과 리벳 등 디테일 요소가 많고 형상도 복잡해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어색한 킷이 많다.

탑건: 매버릭 개봉의 영향으로 제조사를 불문하고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예외는 고가의 빅스케일 키트와 구식 키트 뿐.

1/48, 1/72, 1/100 스케일로 발매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모노그람 키트를 기반으로 하여 음각 몰드로 만들어졌다. 퀄리티는 구판의 경우 90년대 기준으로 평균은 된다. 하지만 아카데미 구판 프라모델 특유의 조악한 조립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나 1/48 스케일이 톰캣 프라모델 중에선 가장 조립감이 나쁘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가격 때문에 아카데미의 1/48 톰캣을 사려는 밀리터리 프라모델 입문자가 보이면 다른 숙련자 프라모델러들이 눈 딱감고 타미야의 톰캣을 사라고 뜯어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다 프로포션도 이미 예전부터 지적받아왔다.(뚱뚱한 기수에 빈약한 엔진 나셀) 다만 가격이 저렴하고 디테일은 나쁘지 않아 레벨업용 키트로는 좋다는 평도 있다.
구판 1/72 모델은 조립성은 1/48 제품에 비해 평범하나 기수 프로포션이 빈약하기로 유명하다. 신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카트로그라프제 데칼을 포함시킨 한정판들이 발매되기도 했다. 신판 1/72 모델은 2019년 10월에 발매되었다. 본래 MCP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일반 사출로 발매되었다.[57] 국내 기준으로는 1/72 톰캣 중 가장 좋다는 평이다. 디테일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조립도 쉬워 초보에게나 숙련자에게나 좋은 제품이다. 주익은 어렵지 않게 가동식으로 만들 수 있다.
4D 프라 라인업으로도 나왔다. M1A2, 티거, 랩터와 함께 초기 제품군 중 하나이다.

주로 1/144와 1/100 스케일위주로 발매했었다. 1/100보다 1/144쪽이 가장 유명한데, 중소기업인데도 불구하고 1/144 스케일의 디테일이 꼼꼼하게 잘 재현되어져 있어 전반적인 디테일 평가가 좋은 편이다. 게다가 가격이 워낙 3~4천원 정도로 판매했기에 F-14를 원하는 사람한테 가장 저렴하고 구하기 쉬웠었고 두루두루 A형~D형을 발매했었다. 그중에 실험부대전용인 블랙톰캣이라는 제품엔 도색 없이 만들 수 있기에 초보자들에게 추천대상 되어주기도 한다. 허나 에이스 모형사가 폐업하게 되자[58] F-14제품이 사그리 사라져, 국산 1/144 제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다만 최근에 아카데미사가 에이스 모형 금형을 인수해서 1/144 F-18 제품화를 하면서 은근 판매하는걸 보니, F-14도 발매할 가능성이 생겼다.

1980년에 1/32 스케일로 발매했다. 이후 1994년과 2003년에 한번씩 개수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VF-154, VF-14 소속 봄캣 사양 구성이며 전반적으로 타미야다운 준수한 품질이나 한참 후에 나온 같은 시리즈 킷들과의 차이가 크다. 특히 리벳 디테일이 아쉽다.[59] 2000년대 이전에 나온 톰캣 키트들에는 이 키트의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21세기 시점에서는 연식이 연식인지라 몇군데 양각 몰드로 인해 초보자들에겐 어렵다. 평평해서 패널라인 작업이 쉬운 동체 부분만 양각 몰드라 그나마 다행이다. 구성은 메탈 랜딩기어와 다양한 공대공/공대지 무장 등이 들어 있어 풍부하다. F-15처럼 엔진은 재현되어 있지 않지만 레이더와 발칸포는 재현되어 있다.
2000년대 들어서 항공기 라인업을 본격 확충하면서 2016년 11월 신금형으로 1/48이 나왔는데 초기형 톰캣과 알리캣을 재현할 수 있도록 나왔다. 그리고, 2018년 8월 기존 A형(1/48) 제품에 신규 부품을 추가한 D형이 발매되었다. 해당 제품들의 품질은 타미야답게 깔끔하고 프로포션과 조립성도 좋지만 빈약한 구성(주익의 보조익 분할 없음, 무장은 최소한도 만 들어감 등)에 비해 가격이 현지에서도 5천 엔 이상이라 비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 나올 AMKGWH 등 신흥 제조사 제품들의 삽질 때문에 적어도 기본적인 형상 재현에 충실한 이 키트가 현재로서는 가장 평이 좋다.[60] 다만 상기된 높은 가격에 비해 빈약한 구성 때문에 결정판 타이틀을 받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2021년에는 A 후기형(봄캣 개수형 포함)을 재현하면서 기존 키트의 주익 구성을 달리하여 주익의 보조익을 전개하여 발함 자세로 만들 수 있는 바리에이션이 출시되었다. 이 쪽은 주익 전개 상태로만 제작 가능하다. 랜딩기어의 높이는 발함 직전의 자세로 조정되었다.
1/72는 후술할 이탈레리의 재포장판이다. 국내에서는 가성비의 아카데미 신금형 킷을 두고 딱히 살 이유가 없다. 일부 모델러들은 1/48의 뒤를 이어 신금형 제품군 등장을 예상하고 있다.

1/32에서 1/144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제품군을 갖고 있다. 전반적으로 좋은 프로포션을 갖고 있다는게 공통된 특징이다.
1/32는 타미야제와 함께 오랫동안 1/32스케일 톰캣 키트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었다. 그나마 보이는 1/48에 비해 1/32스케일은 절판된지 한참 되었다. 타미야 1/32가 개수를 거듭하면서, 금형만 폐기되지 않았다면 현 시점에서 유일한 초기형 1/32 F-14A이기도 하다. 가격은 타미야 킷에 비해 훨씬 저렴했다.
1/48은 1/32의 다운스케일 제품이다. 둘 다 1980년대 물건인데 1/32는 (-)몰드, 1/48은 (+) 몰드 키트이다.
1/72와 1/144는 1990년대 이후에 나온 제품군으로 (-)몰드를 갖고 있다. 1/72의 경우 후술할 하세가와후지미보다 디테일은 부족하고 투박하지만 대신에 프로포션이 더 좋기 때문에 몇몇 매니아들에겐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1/144의 경우 국내 메이커인 에이스 상표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품질도 좋고 저렴해서 크게 인기가 있다.

21세기 시점에서는 사라진 이름이나 1970, 80년대에는 대표적인 에어로 킷 메이커 중 하나였다. 1980년대에 나온 1/48, 1/72스케일 제품이 있었으며 그 당시에는 대표적인 톰캣 키트였다. 지금 시각으로는 양각 몰드도 그렇고 다소 투박하나 조종석이나 랜딩기어 수납부의 디테일이 우수했으며 타미야와 마찬가지로 2000년대 이전에 나온 톰캣 키트들 중엔 이 키트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많다.

1/72 스케일과 1/48스케일 제품군을 갖고 있다. 1980, 90년대 당시 하세가와는 수차례 개수 끝에 1990년경에는 아예 (-)몰드 신금형을 만들 정도로 톰캣을 집중적으로 발매했었다. 이 때 나온 (-)몰드 신금형 제품들은 최초 발매 당시 결정판 자리를 차지할 정도였으며 21세기인 지금도 톰캣 모형을 언급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2000년대 들어서 중국제 신제품들의 도전을 받더니 2010년대 들어서 기존 강자 타미야와 신흥 주자들의 신금형 제품군들에 밀려날 처지가 되어 버렸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은 현재 기준으로도 준수하지만 조립 난이도가 다소 높다.
하세가와 특유의 한정판 놀이 때문에 제품군이 복잡해 보이지만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몰드의 1/48 스케일 제품군과 (-)몰드의 1/72 스케일 제품군이 주력이며 (+)몰드의 구형 1/72 제품군은 일종의 저가 라인업으로 유지하고 있다. (-)몰드 제품군은 기본 무장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감점요인이다.
여담으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의 연계의 히트 덕인지 별의별 데칼 바리에이션이 많다. 기본라인업인 라즈그리즈의 유령워독 분견대를 비롯하여 펌프킨 페이스에 체리 블로섬까지 상당히 많다. 외에 에어리어 88미키 사이먼 기와 같은 타 작품까지 가면 수가 종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된다. 다른 인기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제조사들의 신형 킷들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지만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매력 포인트이다.

1/48 스케일과 1/72 스케일 제품군을 갖고 있다.
1/48 스케일은 1976년에 나왔으며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키트이다. 한참 시장에 있을 당시의 평을 보면 레벨, 모노그람보다는 만들기 쉬우나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떨어지는 듯 하다.
1/72는 하세가와 (-)몰드 제품에 자극받아 나온 키트이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은 하세가와와 비견될 정도이고 전체 구성은 기본 무장 포함에 엔진까지 별도 재현되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제품이나 21세기 들어서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후술할 KA 모델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다.

1/72 제품이 있다. 모노그람 제품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되며 양각 몰드이다. 21세기 시점에서의 키트 품질 수준은 그냥 싼 맛에 무난하게 만들 수 있는 물건 정도이다. 타미야에서 재포장해서 팔고 있기도 하다.

1/32 스케일로 A, B, D형 발매. 트럼페터가 나름 힘 좀 주고 만들었지만 런너 상태에서 봤을 때 가장 완벽하다는 나팔수답게 난해한 조립성과 프로포션 문제가 있으며, 거기에 높은 가격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D > B > A 순서[61]로 발매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A형이 가장 골때리는 형식이다[62]
다만, 조립성이 나쁘다는 것은 다소 어폐가 있는 것이, 그냥 스트레이트로 만들면 엄청난 크기의 덩어리 임에도 상당히 잘 맞는 편이다. 하지만 키트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엄청난 오버리벳과 인테이크 각도 때문에 이런 고가의 킷을 스트레이트로 만들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특히 인테이크 각도는 톰캣보다는 F-15의 그것에 가깝다. 장점이라면 무장이 풍부하고 엔진과 레이더, 발칸포가 재현되어 있으며 에칭과 금속 랜딩기어 지주가 포함되어 있는 등 구성이 좋고, 박스가 튼튼하고 분할이 잘 되어 있다. 각종 에일러론과 플랩 상태 또한 선택 가능하다. 프로포션을 수정하는 데 손이 많이 가지만 수정 작업을 마치고 나면 1/32 스케일 톰캣 중 가장 좋다는 평이다.

트럼페터의 자회사 하비보스에서는 1/48 스케일로 A, B, D형을 냈다. 사실상 트럼페터 1/32의 다운스케일 킷이리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오류도 함께 다운스케일되었다는 것이다.
세부 디테일과 플랩 등의 개폐 재현이 되어 있지만 대형기답게 6만원 대의 높은 가격과 중국제 특유의 미묘하게 난해한 조립성을 갖고 있고 거기에다 프로포션 문제도 같이 안고 있다.

2015년에 1/72 스케일로 발매했다. 처음엔 D형을 잡지 부록으로 킷을 4분할해서 끼워팔기하더니 나중엔 A형으로 개수하여 합본 발매했다. 조립성은 상당히 좋으나 전체 및 세부 프로포션이 2010년대 물건이라 볼수 없을 정도로 처참해서 골수 매니아들에겐 대차게 까이고 있다. 개발 담당자가 이 제품은 자기 취향이 아니지만 의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들었다는 뉘앙스로 잡지사 인터뷰를 한 것도 있어서 한철 장사 해먹으려고 대충 만들었다는 게 거의 확실해진 상황이다.[63] 국내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래의 KA 모델에 비해 가성비에서 밀리는 입장이라 인기는 부족한 편이다.

  • KA Model
후지미의 금형을 인수해 1/72 스케일로 발매했다. A형 2종과 A+형이 발매되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원판인 후지미제 자체는 1990년대 물건이나 등장 당시에도 당대 결정판이었던 하세가와 제품과 비견돨 정도로 좋은 형상과 디테일을 가진데다 후지미의 특기인 엔진 별도 재현까지 포함된 우수한 제품이었다. 여기에 KA Model이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서 풍부한 옵션파츠를 동봉하면서도 이에 걸맞지 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에 출시하자마자 크게 인기를 끌었다. 2020년을 전후해 D형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감감무소식.

2017년에 1/48 스케일로 발매를 예고 했다. 처음 공개된 개발 정보에는 타미야나 하비보스를 압도하는 역대급 구성[64]과 디테일, 그러면서도 최대한 억제한 가격으로 많은 기대를 끌어모았으나 영원히 출시되지 않을 것 마냥 2년째 이어진 발매연기에다 그렇게 숙성(?)시키고도 마무리가 안 되었고[65] 처음 공개된 것과 달리 군데군데 부실한 형상이 있는 것 때문에 욕을 먹는 중이다. 2019년 9월에 제품이 발매되어 본격적으로 공개되면서 무너진 프로포션, 디테일 오류, 설명서 오류, 데칼 및 사출물 상태 불량 등 프라모델로서 생각할 수 있는 온갖 문제점들이 죄다 튀어나오자 예약구매자들 사이에선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AMK가 전작인 크피르MiG-31 시리즈의 성공에 자만했다가 형상과 구조가 복잡한 F-14를 건드리면서 밑천이 드러났다는게 모델러들 사이의 중론이다.[66]
AMK는 이 때 크게 타격을 입었는지 이 이후로 정규 스케일 모형의 신규 개발이 사실상 끊긴 상태이며 기존 제품들을 디테일 업 제품과 합쳐서 재출시 정도만 하는 상태이다. 대다수 모델러들은 AMK제를 사느니 돈 더모아서 타미야제를 사라고 하는 판이다. 다만 충격이 좀 가신 현재 기준으로 보면 캐노피 골조와 글라스가 분할되어 도색이 간편하고 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기에 나름대로 고려해 볼 만한 킷이라는 평이다. AWG-9 레이더와 무장 세트도 별매 중이다.

신흥 강호 메이커 GWH에서도 1/48 스케일과 1/72 스케일 양쪽 모두의 발매를 예고하였다. AMK보다 늦게 발표했으면서도 출시는 더 빠를 게 확정이라는 점은 아이러니. 2019년 8월에 72스케일이 발매되었다. 디테일이나 사출 품질은 좋은데 프로포션은 뭔가 좀 아쉽다는 평이 많다. 거기에다 D형에 들어가는 장비들(특히, 봄캣 관련)이 포함 되지 않은 것도 비판점이다. 이런 판에 가격도 높다는 비판은 덤으로 따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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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F 팬서F9F 쿠거F-11 타이거F-5 타이거 IIF-14 톰캣YF-17 코브라FA-18 호넷F-20 타이거샤크YF-23 블랙위도우 II ||
|| 공격기 || A-6 인트루더/EA-6 프라울러YA-9A-10 ||
|| 폭격기 || B-35 플라잉 윙B-49 플라잉 윙B-2 스피릿B-21 레이더 ||
|| 수송 || C-2 그레이하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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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기 || T-38 탤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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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olor=#cccccc,#323232> 단발기 || 그루먼 FF그루먼 F3F ||
||<bgcolor=#cccccc,#323232> 쌍발기 || XF5F 스카이로켓 ‧ XP-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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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 사진의 기체는 D형으로 현역 시절 VF-31 소속으로 1989년 리비아 부근 해안에서 1킬을 기록하였으며, 현재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정확히는 본관이 아니라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 옆 우드바하지 센터에 전시되어 있다.[1] F4F 와일드캣제로센 사냥꾼으로 유명한 F6F 헬캣도 그루먼 사의 전투기이다.[2] 봄캣 개수기체 제외.[3]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19.1 m로 되어있다. 피토관과 안테나가 포함된 얇은 노즈 핀의 길이 포함 유무 차이로 보인다.[4] 단 이 경우 탐지거리가 대폭 줄어든다.[5] 이론상 피닉스 6발+사이드와인더 2발이 최대 장착량이나, 착함중량의 문제로 함재기로 운용시에는 최대 4발까지만 장착했다.[6] 이러한 가변식 공기 흡입구는 현실에서는 F-14나 F-15 등의 4세대 전투기들이 주로 지녔던 특징으로, 저속영역과 고속영역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 아음속 순항비행과 마하 2 이상의 초음속 고속비행을 모두 실현하고자 하는 의도로 널리 사용되었던 기술이었다. 다만 RCS를 증가시켜 스텔스성을 악화시킨다는 결점이 있었기 때문에, 스텔스기로서 제작되는 5세대 전투기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가변식 공기 흡입구 대신 고속비행에는 불리하지만 스텔스에 있어선 유리한 고정식 공기 흡입구를 채용하고 있다. 5세대 전투기들의 최대속도가 일반적으로 마하 1를 살짝 넘는 정도로 제한되어 있어 마하 2를 넘기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사정 때문이다. 5세대 전투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중전 능력을 지닌 기종인 F-22 같은 경우에는 고정식 공기 흡입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엔진 추력 덕분에 마하 2 이상의 고속비행이 가능하지만, F-35를 비롯한 대부분의 5세대 전투기들은 그러지 못 한다.[7] 탐색 범위가 짧다는 것은 전투기 레이더라는 점에서 오는 태생적인 한계라 극복할 수 없다. 간이 AWACS 역할을 맡은 Su-35S는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음에도 기계식 큐잉을 더해 이러한 한계를 약간이나마 보완하고자 하였다.[8]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계의 성전인 Falcon 4.0 메인 메뉴 배경음이 이때의 교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9] 태평양 전쟁 당시 창설된 미해군 전투비행대 VF-17 졸리 로저스는 신예기였던 F4U 콜세어('해적선'이라는 뜻이다. 비행대 명칭을 생각하면 참으로 절묘한 우연)를 몰고 일본군을 상대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미해군 비행대 중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 뭣보다도 해골 마크의 간지폭풍을 자랑했던 졸리 로저스는 전쟁 후 수차례의 개편과 해체를 거치면서도 VF-84 베가본즈(Vagabonds), VF-103 슬러거즈(Sluggers) 등이 졸리 로저스의 이름을 계승하길 자처하여 우여곡절 끝에 오늘날까지 VFA-103 졸리 로저스로 살아남았다. 이 비행대는 부대의 상징인 해골을 보물처럼 귀중히 모시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실제 사람의 유골이다. 태평양 전쟁 당시 VF-17 소속 파일럿이었던 잭 어니(Jack Ernie)가 오키나와 전투에서 격추당하면서 "Remember me, with the Jolly Rogers!"라는 마지막 교신을 남겼고, 유가족들은 고인을 뜻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졸리 로저스 비행대에 그의 유골을 받아주길 요청하며 두개골과 대퇴골을 기증,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말하자면 졸리 로저스는 전사한 대선배의 유골을 보물로 간직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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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물론 대지공격용으로 개량된 봄캣이 있지만 슈퍼호넷에 비해 낫다고 하기는 힘들다.[11] 그리고 A-7 역시 베트남전에서 이 엔진을 쓴 모델의 전투손실과 비전투손실이 비슷할 정도로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12] 한마디로 시동 꺼진다는 얘기. 영화 탑건에 나온 사고가 바로 이 경우다.[13] 1994년 10월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항모 USS 에이브러햄 링컨에 착함 중이던 F-14A의 좌측엔진이 갑자기 플레임 아웃된 상황에서 자세를 잡지 못해 추락 -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기체가 거의 뒤집히기 일보직전이었고 이를 바로잡기 힘들다 판단한 후방석의 RIO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복좌기의 사출 메커니즘상 후방석보다 0.4초 늦게 사출되는 전방석에 있던 조종사는 기체가 뒤집혀버린 상태에서 그대로 바다를 향해 사출되는 바람에 해수면과의 충돌로 즉사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순직한 카라 S. 헐트그린 중위(29세)는 미 해군 최초의 여성 함상 전투기 조종사이기도 했다. 미 해군 항공모함에서 톰캣을 조종한 전적이 있는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의 책 "인듀어런스"에 나온 바에 의하면 비행갑판과 정렬상태를 맞추는 과정에서 흡입기류가 흐트러지면서 좌측엔진이 플레임 아웃되고 조종사가 우측 엔진의 애프터버너를 가동시켰다고 한다. 이 때문에 추력이 불균형해졌다고 한다. 해당 영상[14] 함상기는 제동용 와이어에 착함 후크를 걸지 못하면 바로 가속해서 이함해야 되는데 이 상황에서 급 가속이 안 되면 실속에 걸려 그대로 바다를 향해 다이빙할 가능성이 높다.[15] 그래서 기관포 사격각도가 제한되었다. 이는 도그파이트 시에 불리해지므로, B형에서는 발칸포 배기구 형상을 개량하여 연기를 강제로 전방으로만 배출시켜서 문제를 해결했고 A형도 배기구가 개량되었다.[16] 실제 F-4E, F/A-18C 및 F/A-18E의 기술도서에 명시된 수평비행시 가속 특성을 살펴보면 외부연료탱크가 장착된 상태에서 마하 0.8에서 마하 1.4까지의 가속을 살펴보면 슈퍼호넷의 가속 성능은 F-4E보다 느린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공군의 F-5보다도 느리다.[17] 출처: Flight Journal, issue Feb. 2002.[18] 이 부분은 비행동역학 관점(Jan Roskam의 Aircraft stability and performance와 같은 관련 서적에서 잘 설명되어 있다.)의 특성을 나타내는 측면이다. 해당 문구는 앞 문장에서 정의를 설명하고 있듯이 가로방향에 대한 자세 복원에 대한 비행 특성을 나타내는 항목으로, 외부 무장이 없는 조건에서 받음각이 20~20도 부근부터 가로방향 안정성이 음의 값을 넘어가는 거동이 발산하는 형태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조종사가 직접 혹은 안정성 증강 시스템(SAS)에서 자세 제어를 위한 러더입력 개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행 조작이 점차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공중 기동성과 굳이 연관을 시키자면 안정성이 양의 값을 유지할 경우, 원래 자세로의 복원 성향이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해당 방향 안정성이 음의 값으로 갈수록 해당 방향에 대한 기동성은 좋아지게 된다. 실제로 해당 기술도서의 11.6장 고받음각 비행특성 항목의 1절은 상기된 방향 안정성(Directional Stability) 전반에 대한 설명을 다루고, 2절에서는 기체 날개 상반각 효과(Dihedral Effect)로 인해 고받음각에서 방향안정성에 도움이 되는 기체 형상임을 거론하고 있으며, 3절에서는 외부 무장(External Stores)에 따른 효과, 그리고 4절에서는 디지털 비행 제어 시스템의 안정성 증강 시스템(DFCS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예를 들면 Pitch SAS를 끄면 보다 큰 받음각까지 도달할 수 있다거나 고 받음각 기동은 Roll, Yaw SAS를 켜고 하는 것을 권장한다거나 하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에 보다 다양한 조건, 특정 계통 고장시 고받음각 비행 특성을 거론하고 있으며 마하 0.4 이하에서 30도 이상의 고받음각 기동을 수행할 경우, 동체에 의한 기류 가림효과로 인하여 러더 조작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Low Speed Cross Control (LSXC) 기능을 통해 기체 조작을 보조할 수 있다는 등의 특성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다. 즉, 해당 챕터는 기본적인 기체의 비행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지 기동성이 좋다 나쁘다를 거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실제로 본 고받음각 특성을 인용하여 항목을 작성한 작성자가 이 뒤에 거론한 슈퍼호넷의 경우도 이에 해당되는 챕터에서 유사한 계통 설계가 되어 기체 조작이나 안정성을 보조하는 내용이 있고, 받음각 25도 이상에서부터 러더에 의한 Yaw 방향 조작력이 0이 되고 Roll 방향 조작을 통해 기체 자세 유지를 돕게 된다는 등의 특성이 거론되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일부만 인용하여 조작성이 매우 좋지 않다고 잘못 해석하여 작성하는 것은 잘못된 것처럼 본 내용은 이처럼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작성된 내용이다.[19] 이 부분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논하기 힘든 부분으로 NAVAIR 01-F14AAP-1.1과 96년 의회 보고서 및 98년도 미국방예산 청문회 자료, 그리고 NATOPS A1-F18EA-NFM-200 등을 기반으로 살펴보더라도 15,000피트에서 지속선회율은 F/A-18C 및 F/A-18E AIM-120 2발과 AIM-9 2발을 장착한 조건과 AIM-7 4발과 AIM-9 4발을 장착한 F-14B/D 역시 비슷한 선회율을 보이고 있으며, 동일 조건에서의 밀리터리 파워 상태에서의 0~30,000피트까지의 상승률 및 마하 1.4까지의 가속, 그리고 연료 사용량은 오히려 F-14B/D가 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동성능에 대한 측면은 조종사의 기량도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이며, 각 기체들의 개발 목적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나타내는 영역대가 기체별로 크게 나뉘기 때문에 마냥 좋지 않거나 무조건 좋은 경우를 논하는 것은 섵부른 판단이다.[20] 나머지 한 대는 스페인에서 대기하다가 미국으로 돌아갔다.[21] 거의 10배 이상의 가격을 주어야 했다. 그래도 거래가 가능했던 건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보다는 이라크를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이라크와의 전쟁 당시 이란에 전투기 및 미사일 부품들과 각종 유도무기들과 정비 인력 등을 파견하였다.[22] 정확히는 이란에 무기 밀수해서 번 돈을 니카라과의 콘트라 반군 지원하는데 썼고 그 대신 반군이 재배하던 마약을 미국으로 들여온 것 때문에 탄핵 직전까지 갔다. 적성국에다 몰래 무기를 판 것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그 돈이 미국에 마약을 퍼뜨리는 용도로 흘러들어간 것이 문제였다.[23] 영화 아르고에서는 CIA가 주도하고 캐나다가 거드는 정도로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캐나다 정부가 90%를 담당했고, CIA는 그냥 보조역할이었다.[24] 주인공의 동료 조종사가 비상탈출 도중 사망. 상세는 해당항목 참조[25] 일반적으로 항공기의 엔진 노출 구조상 마주 보고 있더라도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탐지할 경우 레이더 반사값이 극도로 낮아지며, 최적의 조건은 정면 혹은 살짝 아래에서 위로 탐지하는 경우 탐지 확률이 극대화된다고 한다.[26] IRST는 F-22와 같은 스텔스기술이 적용된 항공기라 할지라도 비행시 발생하는 표면마찰열을 포착하여 감지해낼수 있다고 한다.[27] 이들은 F-14D(R)로 불린다.[28] 기존 F-14A/B에서도 무유도 폭탄 정도는 운용이 가능했다.[29] 애초에 F/A-18은 경공격기인 A-7의 후계기였다. A-7과는 체급이 다른 A-6의 임무까지 떠안기에는 무리가 있었다.[30] D형은 아예 처음부터, B형은 수명 연장사업 중 거의 전량이, A형은 약 2개 비행대 분량이 개수됨.[31] 시험비행대 차원의 시험은 있었다.[32] E-2 또한 작은 크기 때문에 오퍼레이터가 3명 밖에 없는데다가 구형은 화장실 조차 없었을 정도로 협조하고 불편해서 채공시간이 적다는 문제가 있었다.[33] 실제로 AWACS를 이렇게 써먹을 리는 없고 유사시에 이렇게 가능하다란 수준으로 보여주기 식일 수도 있다.[34] 때문에 마하윙 등으로도 불리곤 한다.[35] 물론 이는 3군 통합기 JSF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정이었다.[36] 다만 서방권에서는 이란이 능동시커를 사용하는 피닉스 미사일을 완벽하게 복구한 것이 아니라 AIM-7 스패로우의 반능동 시커를 달아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37] 사탄 즉 마귀의 새끼고양이란 뜻이다.[38] F-4, MIG-31 등도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39] Semi-Active Air-to-Air Missile[40] 요잉+피칭을 동시에 해 빠르게 기수를 돌리는 전투기동.[41] 첫 게임 플레이시 지상전 두어개만 A-10으로 깬뒤 팔고 나머지는 드라켄으로 RCL등을 사서 깨다 Su-37을 FAEB와 함께 질러버리는 플레이가 제일 편리할 정도. Su-37이면 난이도 불문하고 픽시따위는 헤드온만으로 쉽게 잡아내기에 하드난이도로 시작해도 문제없다. 다만 A-10을 안팔면 Su-37과 FAEB를 같이 못산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드라켄이 전반적으로 강하게 나온 탓이 크다. 특히나 시작부터 SAAM을 쥐어주는데, 드라켄의 나쁘지 않은 기동성과 조합하면 QAAM보다 우월한 유도력으로 에이스 양학이 가능하다.[42] 이는 한번에 굉장히 많은 적이 등장하는 게임 특성상 소규모 정밀타격 무기인 GPB가 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43] 컨셉만 존재했던 가변익이 제거된 형태의 프로토타입.[44] 실존 혹은 실제 제안된 컨셉 기체가 아닌 게임내 세계관 관련 파생형.[45] 두꺼운 캐노피 프레임 덕분에 근접전에서 전방에 위치한 적기를 추적하는데 불리하며, 자동화가 많이 이루어진 F/A-18 등에 비해 투박하고 복잡한 아날로그식 계기판, A형 특유의 불량인 엔진 플레임 아웃 현상, 잠시라도 AOA(받음각) 계기판에서 한눈 팔고 기동하면 쉽게 실속해버리는 등 로망은 왜 로망으로 남겨두어야 하는지 체험할 수 있다.[46] 이런 방식의 트레일러는 이전 2019년 1.91 업데이트 당시 처음 등장했던 F-4 팬텀 II에도 비슷하게 제작된 바 있다.[47] F-4J가 AWG-10인데 F-14는 AWG-9으로 밀린다.[48] 그와중에 한대는 산타한테 격추 당했다(...)[49] 왜 공군 지원률도 급증했었냐면, 해군 항공대를 공군으로 착각하거나, 전투기 조종사=공군 파일럿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었고 이 때문에 미 공군 내에선 탑건 보고 지원했다고 말하면 선임들에게 조인트를 까였다는 뒷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반대로 미 해군사관학교에서도 가입교 기간에 탑건을 보여주자 탑건이 공군 영화인 줄 알았던 지원자들이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50] 유일한 수출국인 이란의 F-14, 즉 '알리캣'은 아직도 현역이기는 하지만 협조해 줄 가능성이 전무하다.[51] 저게 움직이긴 하냐며 불평한다. 실제로 캐노피가 덜그럭거리며 닫히고 브레이크를 밟자 삐끄덕 소리가 나는 등 상태 자체도 영 좋지 않다.[52]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이 F-14 편대가 Tu-142 '베어-폭스트롯'을 요격하러 나갔다가 한 기가 소련기와 충돌하여 안정판과 유압유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언급한다.[53] F-14가 착함 시도하는 장면과 실제로 F9F 팬서가 USS 미드웨이에 착함하던 중 일어난 사고 영상을 합성했다.[54] 그루포 베르토네에서 디자인한 대우자동차의 중형차이다. 이후 준중형차로 포지션이 변경되었다.[55] 덕분에 본인은 미칠 지경. 교외활동 참가시켜달라고 후배인 호넷에게 매달리는 것에도 모자라 39화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수영장에 난입하기도 한다.[56] 이란의 알리캣으로 인해, 미국은 F-14 퇴역 후 자국의 F-14부품이 이란으로 흘러 들어가는것을 막기위해 퇴역한 톰캣 기종 대다수를 거의 분쇄해 버리거나, 내부의 핵심 부품들을 제거하고 박물관의 전시품으로 보내버렸다.[57] MCP 라인업은 1/24 현대 산타페가 바톤을 이어받았다.[58] 안그래도 사업 초짜급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불안불안하다고 소문이 돌고 있다. 이후에 폐업을 하게 된 걸 보면 그에 대한 예상이 공교롭게 적중하게 된 셈...[59] 타미야 1/32 스케일 에어로 킷 차기작인 F-15E는 무려 13년 뒤인 1993년 발매되었다.[60] 타미야에서는 노스롭 그루먼의 실기 설계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61] 키트의 품질 및 구성은 A < D < B 순으로 좋다. D형 출시 때 지적받은 부족한 무장을 B형에서 가득 채워줬기 때문이다.[62] 후기형인 B/D형을 베이스로 A형을 출시하면서 생긴 문제로, 제대로 만들려면 정말 손이 많이 간다. 트럼페터에 호의적인 모델러들도 A형 만큼은 타미야 물건을 사라고 하는 상황이다.[63] 예전부터 파인몰드는 일본 잡지사와 제휴하여 소량의 물건을 품질에 비해 비싸게 파는 짓을 해왔었다.[64] 보조익을 전부 전개한 상태의 주익과 모두 접은 상태의 주익 2종, 주익 전개 각도별 내부 프레임 3종, 내부 엔진 재현, 엔진 노즐 2종, 도색시 마스킹 필요가 없이 프레임과 유리창을 분리한 캐노피, 발매 지연에 대한 보상의미로 추가된 무장세트 등등.[65] 덕분에 프라모델 사상 역대급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조롱까지 듣고 있다.[66] 거기에다 품질 외적으로도 고객 대응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심지어는 2019년이 끝나고 2020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주문자들이 있다고 한다. 이쯤되면 AMK라는 회사 자체의 개발,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 자체를 의심해야 하는 수준이다.